생일날 학교 가기 전 초코파이 촛불 끈 3호, 추수감사절연휴 맞아서는 1, 3호 공동 생일 케이크 먹고 바로 여행길에.
11월 중하순 1, 3호 생일을 기념해 매해 가는 여행. 저녁 피츠버그(Pittsburgh, PA)에 도착해 다음 날 아침부터 동네 구경
다니며 볼거리마다 서서 사진 찍자고 아이들 세우는 처
수십분 걸어 도착한 첫 목적지. 우리끼리는 '유리성'이라고
전화기 앞에 머리 맞대고 점심 식사 주문
주문한 식사가 마련되기까지 놀겠다는 2, 3호는 비둘기를 따라다니고
다음으로 옮긴 곳은 포인트주립공원(Point State Park).
오하이오강(Ohio River, 모낭게힐러강(Monongahela River)과 앨러게니강(Allegheny River)이 만나는 곳에서 둘러보는 풍경
앨러게니강을 따라 걷기로
강 건너에 보이는 스틸러스(Steelers)의 미식축구장을 지나면
이어 보이는 강 건너 파이어리츠(Pirates)의 야구장을 향해
강변을 따라 걷다가
앤디워홀다리(Andy Warhol Bridge)를 건너기로
강에 달린 자물쇠를 구경하다가 열어보겠다며 다이얼을 돌리는 3호
이제 막 달기 시작한 듯 많지 않지만 볼만했던 자물쇠 구경
그리고 걷는 내내 웃음을 안겨줬던 낙서
기둥에 달린 너트 두 개를 눈으로 이용해 만든 다양한 표정의 얼굴들
다리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앤디워홀박물관(Andy Warhol Museum). 닫힌 건물 주변을 구경하며 돌아
파이러츠의 홈구장이 PNC 야구장으로
파이어리츠 영구결번 조각이 있는 피크닉 공원에서 1, 2, 3호가 좋아하는 번호 앞에서
7년 전 클레멘테(Roberto Clemente) 조각의 스타킹만 하더니 이제는 허벅지까지 닿을 만큼 큰 1호
야구장을 구경하고 다시 다리를 건너 숙소가 있는 도심으로
신기한 듯 독특한 모양의 의자에도 앉아보고
역시 독특하게 보이는 자전거 거치대에서도 잠시 머물다
레미제라블 포스터를 보고 안다는 3호가 기특해 기념사진 찍어주고 도시 구경 마감
스케이트 타는 사람들이 비친 '유리성'
포인트주립공원에서 본 건너편 산 풍경
강 건너에서 본 PNC 야구장
공사로 폐쇄된 로베르토클레멘테다리(Roberto Clemente Bridge)와 다리 뒤 PNC야구장
다니는 차가 없는 틈을 타 찍은 앤디워홀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