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Mazda CX9 vs 2020 혼다 파일럿 Certified

BugBite 2023.01.26 08:15:08

차를 하나 구입할려고 하는데 참 어렵네요.   새차들이 MSRP을 요구하거나, 한 천불 정도 빼주는 것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예전의 시장은 아니구,  아직 새차 시장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어렵게 보입니다. 

 

그러던중 우연하게 마즈다를 알게되었는데요. 현재 마즈다 CX-9 Touring 이 2023년도를 마지막으로 단종이 되서 그런지 MSRP에서  Conquest 프로모션을 포함해서 한 2,000-2,700불정도 빼주는 것 같습니다. 차를 몰아보니 차가 부드럽고,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혼다 파일럿 같은 SUV에 비해서 인테리어 공간이 작게 느껴지지만 제가 몸집이 크지 않아서 그리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인터넷에서 CX9가 내구성이 좋은 Top 10에 들었다는 기사도 보았는데요.  하지만, 이차가 터보 엔진으로 바꾸면서 Water Pump로 인한 엔진고장,  Excessive Oil Consumption 문제 등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얼마나 많은 차들이 영향을 받았는지 뭐 그런 정보는 구할수 없었지만,  뭔가 약간 불안한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SUV 새차를 Out the Door가격이 4만불에서 약간 빠지는 가격에 살수 있는 것이 매력입니다.  이런 가격으로는 같은 옵션의 혼다, 토요타, 현대 SUV를 절대 구입할수 없습니다. 

 

원래 보고 있었던 차는 혼다 파일럿 중고차였는데요. 2020년도 Certified가 32,000불 정도에서 형성되고 Out the door를 계산하면 한 35,000불 정도가 됩니다. 혼다는 엔진쪽에는 문제는 없는 것 같구요.  주로 문제가 내부 인포테인먼트 기기가 Wiring이 잘 못 되서 스피커에서 잡음을 내는 그런 문제가 있더군요.  그런데 이 문제는 이미 Wiring을 만들어서 고쳤다는 군요.  그런데,  3년된 차를 35000불에 Out The Door로 사는 것이 약간 뭔가 바가지 쓰는 느낌도 들고,  그리고 중고차 이기 때문에 아무리 워런티가 있다고 해도 무슨 문제가 일어날지 걱정도 되네요.  그리고 한 4-5,000불만 주면 마즈다 새차를 구입할수 있는데,  겨우 이 가격 차이 때문에 중고차를 사야 하는지도 좀 그렇기도 하구요. 

 

마모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지 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