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스죵입니다!
잠이 안와서 올리는 후기입니다. 제목 그대로 네에!! 저 댄공 다 털었습니다! 깔끔하게 0 발란스 만들었네요. 다른분들 처럼 어마어마하게 포인트를 모았던건 아니지만 혼자 모아서 롱스토리 쇼트 일등석 4번 탑승+부모님도 일등석&비지니스로 모셔보기도 하고 마성비 최소 비즈 이상으로 만족 스럽게 잘 사용했습니다! 이 모든게 역시나 마모덕분!
연말에 미국행-한국행-미국행 연달아 일등석 탑승 기회가 있었는데요 역시나 일등석은 말모말모ㅠㅠ 아끼고 아끼던 댄공 포인트 개악전 모두 사용해서 속이 시원하지만 몬가 아쉬워요 이젠 나에겐 직항 일등석은 영영 없겠구나ㅋㅋ......
1.인천-뉴욕 A-380
오랜만에 가본 일등석 라운지. 여전히 조용하고 좋았구요. 저때 밥을먹고 들어가서 배가 불러서 간단히 베이글 먹은게 좀 아쉬워요 ㅋㅋ 전복죽이 맛있었다던데.....
A-380 일등석은 처음 타봤어요. 문은 없지만 역시나 넓직넓직 해요. 하드웨어는 생각보다 더 낡았습니다. 그치만 일등석인걸요~
메인식사
자느라 간식 못먹은거두 아쉽. 짜장면은 인천발만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아래는 내리기 전 식사!
2. 뉴욕-인천 700-300
지난 연말 너무 추워서 모든 비행기가 캔슬이 되고 난리가 났을때 간신히 잡은 자리! 요 기체는 문이 달렸죠!
메인식사 - 비행기에서 먹는 캐비어란!
대구요리 처음 먹어봤는데 짭짤하니 맛있었어요
마지막 댄공 퍼스트 간식 놓치지 않을거에요
내리기 전 아침식사
번외로 Feat. JAL first (HND-JFK)
코로나 이후 하네다는 처음 가봤습니다 일등석 라운지가 새거라 좋다고 들었는데 정말 쾌적하고 좋았고 서비스 음식 다 만족 스러웠어요. 식사 다 하시면 윗층에서 쉬시는거 추천요. 안마의자도 있고 저는 2층에 혼자 있었는데 너무 조용하고 좋았어요
라운지 내 음식은 저 테이블에 붙어있는 앱으로 주문하면 자리로 가져다 줍니다.
바로바로 그 초밥!
이 디저트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하나 더 먹고 올걸
자리는 문은 안달려있지만 개인적으로 잘 퍼스트 좌석을 선호하는게저 티비 밑에 테이블을 제맘대로 왔다갔다 할수 있어서요. 댄공은 오른쪽 함(?) 안에서 꺼냈다 넣었다 번거로와요 그리고 와이파이^^
JAL 타면 뭐다? 살롱이죠 일본발에만 살롱이 실린다고 합니다. 예전엔 안그랬던거 같은데 1 비행기 1병인가봐요 요샌 ㅠㅠ 서너잔
마시면 바닥납니다ㅠㅠ
제 최애 음료. 퀸오브블루티. (오른쪽) 와인병에 들어있는 우롱차(?) 같은건데 정말 맛있죠 ㅋㅋ 살롱 떨어지면 이제 요차로 몰빵
처음으로 일식을 선택해 봤어요. 해산물을 잘 먹는 저는 좋았지만 잘안드시는 분들이면 이거 먹기 좀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해산물 향과 맛이 아주 강해요
간식은 카레와 치킨덥밥. 저 치킨이 진짜 맛있습니다
내리기전 마지막 식사 - 와규? 였나 암튼 고기가 무지 맛있었어요ㅠ
사진으로 보고나니 역시 일등석은 더럽. The love... 맨날 타고 싶네요. 스포일되서 큰일이에요. 이 이후 다녀온 유럽 이콘좌석은 몸이 뒤틀려서 죽을뻔 했어요 ㅋㅋ
댄공이 예전에 비해 서비스가 좀 간소화됬다라는 얘기가 많죠? 생각해 보니 오래전 처음 탔을땐 샐러드도 구루마 같은데 가지고 나오셔서 원하는대로 만들어 주시기도 했던거 같고 과일도 고르라 그러고.. 그랫던거 같거든요. 이젠 그런건 없지만 이렇게 보니까 또 딱히 모자란거도 없는거 같아요. 운이 좋은건지 승무원들도 항상 친절하셨고 잘 챙겨 주셨고. 13-14시간 누워오면서 황송한 대접 받는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어쨋든! 이상 댄공 마일 다 털어서 속 시원한 미스죵의 후기였습니다 아듀! 대한항공! 고마웠다!! 그리고 오늘도 다시한번 외쳐봅니다! "마모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
감사합니다.
미스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