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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NRT-ICN 분리발권 후기 (사진 없음)

Maxwell, 2022-05-16 20: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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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격리 요건이 많이 완화가 되면서 조금 급하게 발권을 했습니다.

 

2주 정도 보고 발권을 했더니 제 베이스인 SFO에서는 표 찾기가 힘들었고, 대신 JL의 LAX-NRT F표가 하나 검색이 되더라구요. AA 마일 놀고 있는 게 있어서 8만 마일로 끊었습니다.

 

날짜는 다른 날짜도 몇 있었지만 현재 미국-NRT-ICN 환승이 되는 항공사가 ET 밖에 없을 거라, 요일 맞추는 데 고생 좀 했네요 ㅋㅋ

 

 

0. 여행 준비

 

일단 표는 끊었는데, 2년 동안 입국 요건이 너무 많이 바뀌어서 트랙이 엄청 힘들었습니다 ㅠㅠ

 

출발 48시간 전 PCR or NAAT를 받아야 되는 거 같던데, PCR은 친구들 받은 경험에 의하면 이틀 넘게 걸린 경우도 많았다 들어서 멀리 있는 Walgreens에 예약 잡고 무료로 Rapid NAAT 받아 갔습니다. LK 님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외엔 백신 카드만 잘 챙겨서 갔던 거 같습니다. 검사 받은 결과도 프린트 해서 보여주는 게 가장 확실한 거 같아요.

 

1. SFO - LAX

 

LA 가는 비행기가 비싸봐야 얼마나 비싸겠어 싶었는데, 토요일 아침이라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구요;; 혹시 코로나 검사 결과가 안 나오는 문제가 생기면 LAX에서라도 해결을 보려고 6시 비행기 끊었습니다. 가격이 $130 정도 했던 거 같은데 작년에 CLEAR 신청하면서 받은 $100 TravelBank 크레딧이 있어서 만료되기 전에 써 버렸습니다.

 

베이직 이코노미라서 원래는 캐리온 + 체크 인 가방 다 돈을 내야 하는데, 작년에 매리엇 티타늄 따면서 받은 유나이티드 실버 티어 덕분에 무료로 해결했습니다. 지금까지 티타늄 티어 값 $25 어치 했네요 ㅋㅋ

 

아침 6시 비행기라 뭐 라운지 이용도 못하고 잠도 잘 못 자서 엄청 피곤하긴 했습니다. 좌석은 중간 자리에 풀 부킹... ㅋㅋㅋ 타야 되면 뭐 별 유감 없이 타고 다니지만 미국 국내선 레이오버는 어지간해선 피하고 싶긴 해요.

 

2. LAX - NRT

 

LAX에선 터미널 7에서 내렸는데 도착 시간이 오전 7시 정도 됐습니다. 나리타 가는 비행기는 오후 1시였어서 바깥으로 나갔다간 랜드사이드에서 몇 시간 기다려야 됐을 텐데, 이러고 싶진 않아서 에어사이드에서 해결할 방법을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ㅋㅋ

 

일단 터미널 7 - TBIT 이동은 에어사이드에서 도보로 가능합니다. 근데 엄청 멉니다... 하루동안 공항에서밖에 걸은 게 없는데 애플 워치 액티비티 기본 걸음수는 다 채우더라구요.

 

일단 TBIT는 도착했는데 생각해보니 미국은 게이트 앞에 트랜스퍼 카운터를 운영하진 않더라구요; JL 직원 찾아서 티켓을 뽑고 싶어도 첫 출발까지 시간이 한참 남았어서 이거 어떻게 해야 되나 싶었는데요,

 

서류 확인은 둘째 치고라도 일단 웹에서 체크인은 다 가능합니다! 일본항공 웹사이트에서 가능하고 AA에서 예약시 JL 컨퍼메이션 넘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따로 전화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걸로 일단 모바일 보딩패스를 받고 라운지에서 시간 보낼 수 있었네요.

 

원래는 LAX에서 출발하는 경우 Qantas First Lounge를 이용할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아직 문을 닫았더라구요. 남은 옵션이 AA Flagship Lounge랑 Oneworld Business Lounge가 있었는데 음식은 AA가 나은거 같아서 일단 거기로 갔습니다. AA 라운지는 터미널 4에 있기 때문에 또 짐 끌고 한참 걸어야 됐어요 ㅋㅋ

 

AA Flagship Lounge는 음식 괜찮게 갖춰져 있고, 음료 (병이나 캔 등을 직접 꺼낼 수 있습니다) 및 주류 셀렉션도 좋아서 미국 공항에서 일반적으로 기대할 수 있는 라운지 중에선 제일 좋은 편인 것 같습니다. SFO에 있는 UA Polaris Lounge랑 비교했을 땐 조금 작은 거 빼곤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대신 음식 주문은 따로 못하는 정도?

 

대신 Transcon 비즈니스 타는 사람들도 이용 가능한 라운지라서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많았어요.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도 따로 못 찾았었고, 그래서 아침 먹고 조금 앉아 있다가 라운지를 옮겼어요.

 

Oneworld Business Lounge는 워낙 많은 항공사들이 이용하는 곳이라 그런지 엄청 컸습니다. 음식은 이미 배가 찼기 때문에 안 먹었고, 음료는 fountain이랑 정수기 물 받는 식이라 급으로 따지면 AA 플래그십 라운지보단 떨어지는 거 같았어요. 그래도 국제선 라운지라 나쁘진 않았던 거 같은데 식사 해결하는 용도로는 AA 라운지가 더 좋아보이긴 했어요.

 

대신 공간이 워낙 커서 제가 입장했을 때 밀도도 굉장히 낮아 쉬기 좋았어요. 앉아서 자기에 좋은 의자가 있어서 거기 앉아서 2시간 정도 내리 잔 거 같습니다.공항에서 자다가 비행기 놓쳐 본 경험이 한 번 있어서 시간은 열심히 확인하면서 자긴 했습니다... ㅋㅋㅋ

 

 

보딩패스는 받았지만 서류해결이 안 돼서 게이트 앞에 사람 올 때쯤 맞춰서 라운지에서 조금 일찍 나갔어요.

 

서류 확인 안 했다고 하니까 하나씩 잘 처리해 줍니다. 최종 목적지 물어보고, 한국 간다고 하니 표 보여달라고 해서 ET 673 이티켓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한국 입국 규정에 따라 필요한 서류 보여줬는데 음성 확인서랑 백신 접종 카드 보여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미국 시민권자시면 아마 K-ETA도 확인할 거 같습니다.

 

checked baggage 있냐고도 물어봤는데, 물어보는 걸 봐선 ET랑 연결해주는 거 같기도 했어요. 전 최대한 변수를 만들고 싶지 않아서 그냥 캐리온만 들고 다녔기 때문에 확인은 못했습니다.

 

전부 끝나면 항공권에 P 써주더라구요. 서류 확인이 해결 안 되면 아마 탑승 안 시켜줄 것 같으니 저처럼 웹체크인-모바일 보딩패스로 공항 카운터를 통과하지않은 경우는 게이트에 일찍 도착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JL 퍼스트는 대충 3년만에 타는데 항상 그랬듯이 좋았습니다. 승무원 분들 다 친절하시고, 음식 맛있고 좌석도 준수하고... 마스크 쓰고 자야돼서 불편하던 거빼면 코비드 이전이랑 거의 비슷한 경험이었던 거 같습니다.

 

저 말고 4명이 더 있었는데 그 덕에 창가 자리엔 못 앉고 가운데 좌석 앉아 갔어요 ㅠㅠ ㅋㅋㅋ

 

식사는 둘 다 일식으로 시켰는데, 첫 식사로 나온 정식은 그냥 그랬는데 착륙 전 나오는 두 번째 식사의 대구가 엄청 맛있었습니다.

 

 

3. NRT - ICN

 

생각해보니 제가 일본에서 트랜짓 하는 게 처음이더라구요. 그래서 코비드에 따른 입국 요건 때문에 아래처럼 진행하는지 아니면 항상 그랬는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경험한대로 쓰겠습니다.

 

일단 착륙 후 일본에 입국할 사람부터 내리게 합니다. 입국하시는 분들 다 내리고 나서 트랜짓 하는 사람이 내리는데, 전 내리기 전에 직원이 찾아와서 따로 안내해 줄 테니 바깥에서 보면 찾아오라고 하더라구요. 이게 F를 타서 그런지 아니면 터미널 이동을 해야 돼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느낌상 후자인 거 같습니다.

 

내리고 나선 직원 분이 트랜짓 하는 다른 승객들 보딩패스 확인하면서 통과시키는 거 기다렸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마지막에 내려도 되는 거였는데 말이에요 ㅋㅋ

 

다른 승객 분들 다 간 이후에 직원 분께서 버스 타는 곳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NH를 탔으면 아마 같은 터미널 내에서 트랜짓이 가능했겠지만 전 JL을 타고 와서 T2 -> T1 이동을 해야됐어요. LAX-NRT 전체 승객 중에 저 딱 한 명 터미널 이동하더라구요 ㅋㅋ

 

버스도 기존처럼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게 아니라 직원 분께서 무전으로 요청하시는 거 같았습니다.

 

버스 탈 때까지 직원 분이랑 잡담 좀 하다가 버스 타고 T1으로 이동했습니다. 10분 좀 넘게 걸렸던 거 같네요.

 

아 한 가지 특기할 점은 일본은 트랜짓 할 때는 짐 검사를 따로 안 하더라구요. 신발 벗고 전자기기 꺼내거나 할 필요가 없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비행기 안에서 마시던 음료수 병들도 다 가지고 다닐 수 있으니 굳이 비행기에 안 두고 내리셔도 되겠습니다. 탄산수 두 병이나 두고 내려서 다음 비행편 기다릴 때까지 목이 좀 말랐습니다 ㅋㅋ

 

 

 

T1에 6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진짜 터미널이 완전 텅텅 빈 수준이더라구요 ㅋㅋㅋ 일찍 도착했으면 PP로 ANA 라운지라도 가는데 이미 닫아서 포기했어요.

 

대신 텅 빈 공항 터미널은 복잡한 라운지랑 비교했을 때 더 불편한 것도 아니라서 그냥 시간 잘 보냈습니다 ㅋㅋ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서류 체크를 해야 됐는데요, 직원 분 오는 거 기다려서 LAX에서 했던 것처럼 서류 체크 다 했습니다. 타고 온 비행기도 물어보기 때문에 보딩 패스 갖고 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에티오피아 이코노미는 왠지 좌석이 제일 앞 줄로 배정돼서 편하게 왔습니다. 기내에 사람도 별로 많지 않았구요. 이코노미 기내식도 엄청 오랜만에 먹었는데 의외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코노미를 안 타고 다니는 것도 아닌데, 미국 국내선은 기내식 거의 안 주고 유럽은 초저가 항공만 타고 다녀서 이코노미 기내식 먹을 일이 진짜 없었네요.

 

 

4. 한국 입국

 

그 전까지 있던 서류 체크 등이 진짜 복잡하다고 느꼈는데, 의외로 한국 입국할 땐 진짜 거의 아무것도 체크 안 하는 수준으로 프리 패스로 통과했습니다 ㅋㅋ Q code 정도만 찍은 게 다였던 거 같아요. 밤에 도착했기 때문에 다음날 보건소에서 검사 받으라고 이야기만 듣고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후기 잘 못 써서 게시판에 후기 남긴 게 거의 없는데, 이번에 한국 입국 준비하면서 후기들이 워낙 많은 도움이 됐던지라 (grayzone, 마일모아, 항상고점매수 님께 special thanks 보냅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하나 남겨요. 다음주부턴 앤티젠으로도 입국 가능해지니 더욱 편해질 거 같아요.

 

 

다들 좋은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

 

 

돌아오는 것도 비슷하게 ICN-NRT-SFO로 돌아왔습니다.

 

 

크게 특기할 사항은 없지만 몇 가지만 써 보자면

 

1. (델타 마일리지) 대한항공 - (AA 마일) 일본항공이었는데 예전에도 그랬듯이 KE-JL 짐은 잘 연결해줬습니다. 돌아갈 때는 32kg checked baggage가 있었는데, 원래는 요금 받아야 된다고 했지만 NRT-SFO 표가 F였어서 결국에 waive 처리 해 줬어요. 짐 규정은 안 좋은 쪽 따라간다고 생각하는 게 맘 편한 거 같긴 하네요 ㅋㅋ

 

인천공항에서 보딩패스까지 받았는데, 이게 잘 되는 건지 안 되는 건지 일본항공 라운지랑 비행기 탑승 전에 몇 번 열심히 찍고 시스템 확인하고 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 따로 Covid 검사 서류 체크를 하진 않았어요. 일본에서 확인하는 경우를 생각해서 영문 서류까지 받았는데, 필요없게 됐네요. 그렇지만 보딩패스가 안 나왔으면 또 서류 체크 다 통과해야 됐을 테니 그냥 영문검사지까지 받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2. 막연히 대한항공은 일본항공이랑 코드셰어도 자주 하니까 같은 터미널일 거라 생각했는데 터미널 이동하더라구요; 댓글에서도 지적하셨듯 이번에 환승할 때는 환승객 먼저 내렸습니다. 근데 환승객이 대충 저 포함해서 두 명? 정도밖에 없었던 거 같은데, 저번에 일본으로 들어갔던 비행기는 대부분이 동남아 등으로 환승하는 여정이었던 걸 생각하면 사람 적은 쪽 먼저 처리하는 것 같기도 하네요.

25 댓글

티메

2022-05-16 21:02:46

아앗 한국오셨군요 : ) 

 

웰컴투 코리아

 

Maxwell

2022-05-16 21:40:22

2년 넘게 못 들어오다 이제야...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Gaulmom

2022-05-16 21:24:49

저도 나리타에서 에티오피아 항공으로 갈아타는 일정이거든요. 후기 감사합니다! 

 

저는 밤 11시 반 도착이던데 혹시 그 시각에 도착하셨나요? 

 

너무 늦어서 서울로 가는 버스도 다 없을 것 같고 택시 아니면 공항 내 호텔에서 아침까지 있어도 되는지 그걸 고민하고 있어요. 

Maxwell

2022-05-16 21:41:41

네 딱 그 정도 시간에 도착했어요. 공항 내 호텔은 요즘 같은 때 열긴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냥 택시 타시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 지인분께서 픽업해주신 분이 계셨는데, 없었다면 택시 잡았을 거 같아요.

Gaulmom

2022-05-17 00:53:13

아. 저도 pp 카드로 ANA 라운지 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닫는 시간이 last departure라고 나와서 그날 가봐야 알겠어요 ㅠㅠ 

Maxwell

2022-05-17 03:24:53

공항에 일찍 도착하신다면 잠시 지내실 순 있겠지만, 경험상 라운지는 탑승 직전까지 안 있으면 엄청 임팩트가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shilph

2022-05-16 21:25:25

어머, 부럽습니다. 잘 지내고 계신지요?

한국에서 전화기는 어떻게 하셨나요? 구글파이? 아니면 T모빌?

Maxwell

2022-05-16 21:42:15

정신은 없었지만 잘 있습니다! 핸드폰은 한국 번호도 하나 살아 있고, Fi도 챙겨왔네요 ㅋㅋ

마일모아

2022-05-16 22:25:36

후기 감사드려요.

 

전 일본에서 환승할 땐 매번 환승객 먼저 내리게 해주던데 이번엔 반대였다니 흥미롭네요. 뭔가 프로토콜에 변화가 생긴걸까요?

Maxwell

2022-05-17 03:27:42

헉 정말인가요? 전 코비드 이후엔 처음 타는 거라 확실히 말하긴 그런데, 일본에서 환승객보다 늦게 내린 경험은 없는 거 같거든요. 하여튼 환승객들이 별도의 시큐리티 체크를 통과하지 않고 다시 에어사이드로 들어가게 되는 구조인지 (미국처럼) 입국 심사 해야되는 사람들은 아예 나가는 통로가 따로 있었습니다. 이래서 한 번에는 같이 못 내리게 하나 싶었어요 ㅋㅋ 어쩌면 탑승편마다 해당하는 인원 비율에 따라 순서를 바꾸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KY

2022-05-16 22:36:04

아침시각이면 Terminal 6에 있는 또다른 원월드 라운지인 알래스카 라운지 가셔서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커피 + 기계가 구운 팬케익 + 생맥주 한 두잔 하시면 딱 좋은데 말이죠 ㅎㅎ

Maxwell

2022-05-17 03:28:20

아... 알래스카가 이제 원월드였죠??!!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래도 알래스카 라운지는 국내선 탈 때 너무 많이 가 봐서 국제선 탈 땐 안 갈래요 (ㅋㅋㅋ)

grayzone

2022-05-17 00:22:20

앗 영광입니다! 오랜만에 멋진 후기로 오셨네요. (바쁘시죠? ㅎㅎ) JL F 너무 부러워요. 저도 팬데믹이 없었다면 20년 여름에 타봤을 텐데, 코로나 덕분에 NH만 실컷 탔습니다. (???) 별일 없이 입국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도 마모님처럼 매번 환승승객 먼저 하기시키는 걸 봤는데 의아하네요.

Maxwell

2022-05-17 03:31:48

에이 NH가 마성비는 진짜 최고죠. 하드 프로덕트도 더 좋을걸요? ㅋㅋㅋ 저도 생각해보면 비행기 딜레이까지 있었어서 시간을 위해 환승객부터 내리게 하는 게 더 자연스럽지 않나... 싶은데 입국자들부터 내린 게 신기하긴 하네요. 말씀대로 특이한 케이스일지도 모르겠어요. 돌아가는 것도 아마 일본 찍고 가지 않을까 싶은데 그때도 후기 남길게요.

손님만석

2022-05-17 01:20:31

제가 보기엔 좀 특이한 케이스네요.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모바일 (웹)체크인이 분리발권일때는 마치 그 나라에 입국하는것 처럼 처리되어서 그 나라 여권소지자가 아닐경우 공항에서 Agent를 보라는 식으로 나오고 모바일 체크인이 되지 않았거든요.

LAX-NRT 따로 NRT-ICN따로 끊으셨기 때문에 둘다 모바일 체크인이 막혔어야 할것 같은데 됐다는게 신기하네요.

Maxwell

2022-05-17 03:33:55

저도 분명 손님만석 님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경험이 있는데요 (그래서 국제선은 웹체크인 게을러서 잘 안 합니다... ㅋㅋㅋ), 또 다른 기억으론 보딩패스로 QR 코드까지는 주되 좌석 지정이 안 돼 있어서 무조건 게이트 앞 카운터 거치게 만든 보딩패스를 받은 적도 있는 거 같거든요. 하여튼 예전보단 국제선 보딩패스 발급 기준이 낮아진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말씀대로 특이한 케이스일지도 모르겠어요.

손님만석

2022-05-17 19:15:12

전 혹시 몰라서 항상 mobile check in을 하는 편인데 분리발권이나 비자가 필요한 나라에 입국할때는 모바일 체크인이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서까지 모바일 체크인이 안되다가도 see the agent at the airport이렇게 나오고 나오는 지시대로 checkin agent를 봐서 그 agent가 뭔가를 clear해주면 그 다음 모바일 체크인이 또 다 되구요.  KE, UA, DL, LH 상관없이 거의 같은 경험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비자는 필요없지만 COVID clearance (백신증명, 음성증명) 가야되는데 UA인데 확인해봐야 겠네요.

항상고점매수

2022-05-17 06:46:18

제 경험은 좀 다른데요, 일본항공 아나항공 다 펜데믹전후 항상 모바일 체크인 되고 보딩패스까지 발급도 되더라구요.

 

이번에 일본항공 분리발권으로 나리타에서 미국오는데 모바일 보딩패스만으로도 라운지에서 잘 통과되길래 제가 오히려 에이전트한테 코비드 검사 같은거 확인도 부탁하고 그랬네요.

 

오히려 대한항공 델타 같은 경우는 코비드전에는 모바일 보딩패스가 발급이 안되었던거로 기억이 나는데요, 지난달에 대한항공 인천행때 모바일 보딩패스가 발급되어서 좀 이상했습니다. 당연히 안될줄 알았거든요...

손님만석

2022-05-17 19:15:56

일본항공, 아나항공으로는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 둘 항공사만 다를 수 도 있겠네요.

카리스마범

2022-05-17 19:23:51

오 좋은 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

Colorless

2022-05-24 14:21:17

후기 감사합니다. 같은 루트로 발권해서 한국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에디오피아항공이 좀 걸려서 발권 못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케어

2022-06-11 01:24:00

JAL online check 이 가능한건 의외네요. JAL first 또 타고 싶습니다. 언젠가 날이 오겠죠...

보통 일본에서 환승할때 짐검사가 있는데 terminal 이 바꿔서 빼먹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

이디오피아 기내식은 일본발이라서 맛있는게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미국항공사 기내식도 일본발은 맛있었던것 같아요...

Maxwell

2022-06-11 02:17:03

아, 터미널 2->1 은 짐검사가 없었는데, 이번에 한국에서 미국올 때 터미널 1 -> 2는 짐검사가 있더라구요.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썬칩

2022-06-11 02:21:42

nrt-sfo 면 너무 짧다고 느껴질것 같아요 ㅎㅎ 

Maxwell

2022-06-11 07:57:54

아 9시간도 안 걸려서 짧긴 짧더라구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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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27
야생마 2024-04-15 4100
updated 113929

ANA 마일 차트 개악 4월 18일시작 (미국-한국 비지니스 왕복 9.5만에서 13만으로 인상)

| 정보-항공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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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sa898 2024-02-28 4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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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러지가 심할 때 지르텍에 추가적으로 먹을 수 있는 OTC 약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42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16 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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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FR 걸렸습니다 덜덜 떨고 있네요 ㅠㅠ - 뱅크 스텟먼만 요구

| 잡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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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애남이 2024-04-17 3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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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전기차는 어떤가요?

| 질문-기타 48
Blackbear 2024-04-17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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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2.0L turbo 4-cylinder head 이슈에 대해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18
CyclingCREW 2024-01-24 1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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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 신청 가능한 시기 문의드립니다.

| 질문-기타 2
미국이민초보 2024-04-17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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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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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610 2024-04-17 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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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68
네사셀잭팟 2024-04-12 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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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주식 어카운트 개별 로그인 가능한 브로커리지 있을까요? Fidelity?

| 질문-은퇴
고오옴탱 2024-04-17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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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22년 xc90 Phev 2년간 사용 후기 입니다

| 후기 40
피로에트 2024-04-17 1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