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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빅아일랜드 코나쪽 여행 후기

폴른알렉스, 2021-12-19 0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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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는 처음 써봅니다.

글재주도 없고 해서 그냥 생각나는 순서대로 써 볼까합니다.

하와이 입국은 바닷길 도토리님 글을  https://www.milemoa.com/bbs/board/8906051  참고하세요.

저녁늦은 10시 도착였구요. 내년에 다시 올 계획이 있어서 이번에는 코나쪽만  돌기로 해서 힐로 쪽의 내용은 없어요.

기내서 하와이 입국서를 체크하는데 과일이 있냐는 질문이 있어서 승무원에게 깍아온 사과와 감이 있다했더니 내리기전에 다먹어 치우면 된다해서 다먹었었는데 결론적으로 검사하는 사람 아무도 없었고  하와이 클리어로 받은 팔찌도 검사 안해서 없는 사람도 무사 통과하더군요.

돌아올때도 코스코에서 사온 깍아놓은 파파야를 다못먹어 짐 부칠때 물어 보앗더니 가지고 들어가는데 탑승전에는 다먹어야 할꺼야라고 했는데 지금 집 냉장고 안에 있네요.

 

렌트카 

코스코 트래블로 Intermediate SUV 예약했는데 상담원이 계획이 뭐냐고 물어보더니 마우나 케아천문대 갈거란 이야기를 듣더니  

직원왈 : 현재 4x4 없다. 그리고 SUV가 4x4 개런티가 아니야. 닛산 로그 2휠이 남았어.그냥가져갈래? 

계속적으로 "난 천문대가야돼 4x4 받아야돼' 했더니  그러면 포드 머스탱을 지금 가져가고 내일 아침 11시 전에 오면 4x4 바꿔준다하여  

그러기로 하고 포드 머스탱을 탔는데 타이어에 바람이 모자라서 컴플레인--그러니 세단으로 바꿔줄께하더니  키를 못찾고 시간을 소모하여 전 슬슬 화가 나서 큰 4x4 로 업그레이드하면 얼마 더 내야돼 하니 jeep sahara 키를 주며 그냥 가져가라더군요. 근데 다시 페이퍼 작성을 안한 터라 반납하기전까지 뭔가 찝찝했는데 결국 같은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호텔 

프리 숙박권4장을 올해안에 털어야해서 코티야드 킹 카메하메하 호텔에 있었는데

메리어트 포인트 쓰시려면 코나쪽은 번화가와 붙어있어 여기가 괞찬더군요.

체크아웃할때 프런트가서 영수증을 프린트해서 받았는데 주차일이 4일이나 더 돼어있어서 항의 했더니 직원분이당황하셨나봐요. 결론적으로 100불이 더 깎였어요. 꼼꼼히 체크하시길 

 

닥터피쉬 경험

마할로라는 유튜부를 보고 찾아갔는데 개인적으로 처음 접하는거라 대박이였고 제 발에 워낙 각질이 많다보니 

많은 닥터피쉬가 덤벼들더군요. 제 p2 처럼 발에 간지러움 타는분들은 처음엔 이상한 소리를 낼수도 있습니다. ㅎㅎ

발에 상처 나신 분들은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감염의 위험이 있다는군요. 가시는길은 지도 오른쪽 Kalahuipua'a Historic Park Parking 에 가셔서 왼쪽 동그란 표시 있는곳까지 가시면 됩니다. 10분정도 걸려요. 파킹장 적어 저도 갔을때 파킹할곳이 없어서 차안에서 10분 기다려 파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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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마 케아 천문대

여기는 많은 분들의 후기 와 사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제가 알려드리고자 하는건 코로나 때문에 기다리면서 먹던 사발면의 뜨거운 물을 더이상 안줍니다.!!!!!!!!

제가 게을러서 어떤분의 글을 미스 했는지도 모르지만 그냥 배고팠고 열받고 있는데 앞차에서 커풀이 젖가락이 꽃혀있는사발면을 들고 등장!!!!!

아! 뭔가 있지 싶어 물어보니 뜨거운 물을 보온병에 가지고 오셨답니다. 남은 물이 있냐고는 나이께나 먹고 할짓이 아니라서 그냥 뒤돌아 왔지만 그때 배고픔은 잊은적이 없습니다.><

천문대 갈거면 4x4 를 왜 빌려야하냐면 아래사진에 보듯이 4x4 라고 해도 운전이 서투르면 차가 넘어가거나 브레이크를 많이 밟아서 파열이 일어나 사고가 납니다. 비지터 센타에서  천문대로  출발하는 입구에 레인저가 4x4 아닌 차량은 설뜩해서 못 올라가게 하더군요. 

제가 빌린 차량으로 예를들면 왼쪽기어는 올라갈때나 내려올때 맨 밑에 4L 로 해놓고 오른쪽기어는 올라갈때는 3M 기어 ,내려올때는 2M으로 내려오라고 레인저가 했지만 내려올때 적당히 2M ~4M 을 놓고 브레이크를 과도하게 안 밟으면 됩니다. 올라가서 P2의 어지러움 증세로 계획을 빠꿔 썬셋전에 내려와 비지터센터에서  별이 무지하게 내리는걸 기대하며 8시까지 있었으나 많은날에도 불구하고 별 볼일 없었습니다.쪼꿈 있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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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tain Cook /Kealakekua Bay Snorkeling  과 만타 보는거는 체이스 트래블에서 포인트로 예약.

많은 돌고래와 만타를 보아서 뿌뜻... 만타가 계속 제 배를 쓰다듬고 가서 배에 힘주고 넣느라 고생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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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타보실때 꼭 WET SUIT 입으세요. 중국 커플이 안입고 갔다가 인간동태되어 나왔습니다.

만타 보는거 약속장소에 주차장이 없어서 갓길에 주차합니다.미리 일찍가시고 어떤 업체는 보트파티하는것처럼 태우고 가는데 제가 갔건 업체는 한조가 6명이라 안전이나 운영면에서 좋았던것 같아요.Hawaii Island & Ocean Tours 였는데 6시부터 11시 까지 30분 단위로 있더군요.

 

제가 있던 코나 아랫쪽은 넓은 모래사장 비치가 없어 찾아간곳이 Hapuna Beach State Recreation Area.... 강추하구요. 

입장료가 있어요. 차 한대 10불 그리고 사람당 5불 무인 기계에서 카드로 지불후 차에 보이게 놓으면 됩니다.저희는 20불낸 영수증을  나갈때 10불에  팔려다 ㅎㅎ 그냥 들어오는  커플에게 주었답니다.

 

그린샌드 비치 --최악의경험

사우스포인트를 들려 그린샌드비치 파킹장에갔더니 서치한대로 그린비치까지가는 트럭이 손님을 모으고 있더군요. 트럭이 5대정도 보이는데 그들은 나름 순서대로 손님을 받고 있었고 정찰제였습니다. 왕복 인당 20불 . 그런데 무조건 가서 30분만 거기에 머물수 있다는군요. 태우고간 손님을 기다려서 다시 태우고 오는 조건이기에 더 머물려면 돈을 더 내라였습니다. 가는길이 험난하고 꾸불거리고 생각했던것 보다 많아 갔습니다. 도중에 걸어가는 분들 많이 보았는데 모르고는 가도 알고는 걸어서는 못 갈것 같아요. 걸어서 편도 1시간 걸린다고 적혀있는데 그것보다 더 걸어야할듯. 개인적으로 jeep 몰고 온 분들도 있었는데 처음은 아마도 지옥의 운전 일겁니다.아무튼 난 죽어도 걸어서는 못가고 트럭을 태워도 다시는 안감. 제가 탄 트럭은 한대밖에 없는 앉아서 가는(뒤에 좌대를 설치) 트럭이였고 나머지는 뒤에 다 서서 가더군요.사진을 찍었어야했는데 아무튼 아이있는분들에게는 더더욱 비추.

 

기억나는 음식 -코나 쪽 Da Poke Shack

10시에 문연다고 해서 갔는데 줄이 있더군요. 

먹어보고 알았습니다. 왜 줄을 서는지 ㅎㅎ 

두군데 다 먹어 보았는데 코나 쪽이 찐입니다.  투스텝 부근에 있는 본점과 맛이 달라요.

둘다 달짝찌근합니다만 SHACK SPECIAL 과 CHUKA IDAKO 강추합니다.

마우나 케아 호텔 위쪽에 있는 Hale I'a Da Fish House의  POKE 는 절대로 피하세요.

 

제목을 간단한 후기 라고 했는데 간단하지가 않네요.후기 쓰시는 분들 대단하시네요.재주가 없어서 그리고 힘들어서 다시 쓸까 모르겠네요

다음 해 힐로로 2편을 쓰기를 기대하며 읽어주셔서 일단 감사 드려요.

11 댓글

reddragon

2021-12-19 10:36:40

자세한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포케 너무 먹고싶네요. 만타가 원글님하고 친해지고 싶었나봐요. 배도 쓰다듬어주고.... 부럽습니다. Wet suit ,wet shoes 다 준비해가셨나요?

폴른알렉스

2021-12-19 11:21:55

wet suit 는 업체에서 FREE 로 빌려줍니다. 신발은 애초에 없고 물에 들어갈때는 맨발로 가야합니다. 만타가 싫어하나봐요.

감자

2021-12-19 11:03:32

곧 방문예정이었는데 너무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렌트가 4x4 가 워낙 비싸서 비지터 센터까지만 갈까 고민중인데.. 아이들은 없습니다..

정상 안가보면 진짜 후회될까요? 

UWphoto

2021-12-19 11:12:08

예전에 승용차로 조심조심 올라갔는데 그렇게 미치도록 험하진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앞뒤로 비나 눈만 안온다면 운전스킬 센스 있으시면 불가능하진 않을 거에요. 물론 At your own risk...

폴른알렉스

2021-12-19 11:24:21

비지트센터는 벤으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비지트 센터에서 천문대 정상 까지는 레인저가 안보내서 못갑니다.

코나나 힐로에서 천문대 일일 튜어를하는 차량이 있더군요. 대부분 중국분들이 이용하는것 같았어요. 체이스 리워드 페이지가도 나오더군요.

근데 정상까지 가시지 않을거면 비지트센터에는 안가시는게....별거 없습니다.

 비지트 센터에서 30분이상 머물러야 해서 기다리는 지프를 모는 한국인을 찾아보세요. 어차피 올라가는거 기름값정도로 해결해 보시면 ....

어떤 중국인이 말을 걸드라구요. 

감자

2022-01-16 22:43:40

저도 13일날 다녀왔는데, 4WD 빌려서 다녀왔습니다. 정말 안가봤으면 후회할뻔 했는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저도 어느 중국인들이 와서 태워달라고 부탁하더라구요.. 코비드때문에 거절했지만..  똑같은 상황이라 같은날인가 싶기도 하고 ㅎㅎ 

여튼 덕분에 너무 잘구경하고 왔습니다!!

 

언제까지나

2022-01-17 03:27:47

엄지척!

미니멀라이프

2022-09-08 17:16:05

 저희는 정상 다녀오긴 했지만,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서 정말 찍고 내려오기만 했습니다. 비지터 센터까지 가서 근처 언덕? 에 가서 일몰만 봐도 안가시는 거 보다는 좋을 것 같아요.

UWphoto

2021-12-19 11:17:03

빅아일랜드 하면 만타죠!

폴른알렉스

2021-12-19 11:38:41

그래도 상어 한번 만나고 싶네요 ㅎㅎ

별이

2022-09-08 18:44:05

과일을 못가져간다는게 이해가 좀 안가는데요, 하와이가 섬이라서 본토(Mainland)를 대상으로 입도 짐검사를 하나요? 아니면 타국에서 오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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