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4. MSC SEASHORE 호 - 7박 캐리비안 크루즈

 

- 11월에 갔던 컨퍼런스에서 만난 MSC 크루즈의 매니저가, MSC 크루즈에서 새 배가 나왔다고 초대를 받아서 또 마이애미로 내려갔습니다.

- MSC 크루즈는 유럽에서는 타보았지만, 플로리다에서 출발하는 건 아직 타보지 못했고, 새 배라서 타보고 싶기도 한데다 MSC 크루즈사가 바하마에 2년전에 개장한 섬 OCEAN CAY 도 볼 겸 해서 여러가지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 마이애미에서 출발을 하는 크루즈라서 마이애미 공항 근처 HYATT HOUSE에서 1박을 했습니다.  하이얏트 숙박권이 연말에 만료가 되기전에 또 쓸 수 있게 되서 속이 션하네요^^ 하나 더 남은 건 내년 1월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총 4장중에 3장을 사용했습니다.

- 호텔은 공항에서 가까워서 편하긴 한데 방도 작은 편이고 아주 맘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길 건너편에 CHIPOLE 가 있어서 간단하게 부리또 하나 먹고 잡니다.  이제 일주일 동안 엄청 먹을거라서 ㅎㅎ (하지만 MSC 크루즈의 음식은 그리 훌륭한 편이 아니라는 게 함정이었습니다 -_-; )

 

- 호텔에서 마이애미 항구까지는 우버를 탓는데 $18 정도 나오네요.  도착은 정해진 시간에 잘 했는데 줄이 엄청 깁니다.  이번 크루즈는 5600명 정원의MSC SEASHORE 호에 3천명 정도만 승선을 했다고 하는데, 항구에 충분한 인원을 투입하지 않았는지 승선하는 데만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특히 첫 1시간은 터미널 밖에서 줄을 서 있어서 28도가 넘어가는 마이애미의 뜨거운 태양 아래 약간 힘들었습니다.  특히 나이가 좀 있으신 시니어 분들은 많이 힘들어 하시네요.   

- 1시간 가까이 땡볕에 서 있다 보니, 이 시국에 무슨 영광을 보려고 크루즈를 타러 왔나 하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지난 3번의 크루즈가 승선하는데 짧게는 15분, 길어도 30분을 넘지 않은데 비하면 MSC 크루즈사의 항구에서 보여주는 업무처리 능력에 상당히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 1시간만에 땡볕을 피해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서 분위기를 보니 MSC 크루즈사에서 첵인 데스크에 충분한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모든 승객의 백신카드, 여권, 코로나 검사 확인서를 다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일단 승선 예약시간을 맞춰 왔는데도 불구하고 2시간이나 걸리는 건 아주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 SEASHORE 호는 뉴욕을 테마로 한 크루즈선이라 배안에 자유 여신상도 있고, 모든 시설이 뉴욕에서 따온 이름들입니다.  브룩클린 카페, 트라이베카, 센트럴 팍 다이닝룸 등등, 새 배라서 그런지 화려하고 깨끗합니다만, 한달전에 탓던 에이펙스호에 비하면 같은 시기에 나온 배인데 웬지 좀 부족해 보입니다.  크루즈선의 가격은 9억유로니까 오히려 10억불짜리 에이펙스호 보다 더 비싼데 말이죠.

- 선실은 깨끗하지만 에이펙스호에 비해 욕실은 좀 작아서 꽤 불편합니다.  물론 MSC 와 셀레브러티를 비교하는건 좀 공정하지 못하긴 한데요, 그래도 바로 직전에 탓었던 크루즈라서 자꾸 비교가 됩니다.

- MSC 크루즈는 유럽을 기반으로 시작한 크루즈라서 그런지 안내방송도 5개국어로 합니다.  안내 방송을 할때마다 영어, 스페인어, 불어, 독어, 포르투갈어가 나옵니다.  유럽에서는 포르투칼어 대신 보통 이태리어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브라질쪽에서 승객이 좀 많이 오지 않았나 추측해 봅니다.  다른 크루즈에 비해 이 5개국어 안내 방송이 불편하다고 하는 미국인들이 가끔 있습니다.

 

 음식은 개인적인 취향이라 여기서 말씀드리는 음식에 대한 평가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경험에 국한 되니 그 점 미리 말씀 드립니다.

- MSC 크루즈는 무엇보다 음식이 아주 별로입니다.  유럽에서 경험을 해봐서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미국시장에서 그것도 새로 나온 배인데 음식이 당황스러울 정도입니다.

- 뷔페도 그렇고, 다이닝룸에 저녁 식사도 그렇고 머 하나 괜찮은 게 없습니다.  크루즈와서 다이어트 각입니다.  물론 크루즈 요금도 그만큼 저렴하니까, 가격 대비 뭘 더 바라냐 고 하면 딱히 할말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아무튼 기대를 하지 않으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일주일 내내 단 한번도 예외없이 기대를 져버리는 음식 수준입니다.

- 무엇보다 MSC 크루즈의 스페셜티 식당은 가격대비 꽝이니 절대 가시면 안 되겠습니다.  가격대비 음식이 별로라는 이야기는 아니구요, 음식은 아주 훌륭합니다.  메인 다이닝룸에서 저녁을 먹다가 스페셜티 식당을 이용하시면, 너무나 차이가 날 정도로 음식은 아주 좋습니다.  다만 다른 크루즈사들의 스페셜티 식당처럼 $30-50 정도의 커버 차치를 내고 좋은 음식을 즐기는 게 아니고, 50불 정도의 커버차지를 내고 애피타이저 1개, 메인디쉬 1개, 디저트 1개만 드실 수 있는데, $50 커버 차지를 내고 배고픕니다.  숩과 샐러드, 그 외 모든 추가메뉴가  FULL PRICE 로, 커버차지 $50에 더해 또 더 비용이 듭니다.

 

- BUCHER’S CUT 스테이크 하우스와 OCEAN CAY 해산물 식당 두 군데를 이용했는데, 음식의 질은 상당히 좋은데, 양으로 보자면 돈 아까우니 이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드리자니 뷔페나 메인 다이닝룸의 식사가 너무 하니 이거 참, 난국입니다….

- 그 외 데빵야끼는 $45 정도인데 그나마 가장 무난합니다.

- 회전 스시도 있는데 가격은 상당히 비싸서 감히 이용할 엄두가 안납니다.  크루즈 중간에 점심시간에 회전스시 스페셜을 하는데 1시간 동안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고 해서 가봅니다.  일인당 $32+15% 서비스차지인데, 음…. 스시 종류도 너무 적고, 맛도 없고…

- 사실 아직 크루즈선 안에서 먹어본 스시는 크리스탈 크루즈에 노부 스시 외에는 거의 대부분 동네 스시 집 수준이었습니다만, MSC 는 그 중에서도 제일 별로 입니다.  (그 크리스탈 크루즈가 이번에 파산했습니다)

- 뷔페도 새로 나온 배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안 좋아서 이용이 상당히 불편합니다.  게다가 뷔페 식당의 음식의 종류와 질도 … 음식면에서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 이탈리안 선사라고 하는데, 다이닝룸의 파스타나, 뷔페식당의 피자도 그냥 평균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 아침 식사에 뷔페 식당과 룸서비스에 오렌지 주스는 유료입니다.  오렌지 맛 물과 파인애플 맛 물만 있습니다.  아이스티와 커피도 제 기준에는 평균이하네요.

- 음식이 크루즈의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히 중요한 부분인데, 이 부분은 MSC 크루즈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미리 참고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공연은 평타는 되고, 머 크게 기대를 안 했기에 나쁘지 않습니다만, 새로 출시된 배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합니다.

- 새 배라서 다른 시설 등은 좋습니다.  특히 5층 갑판에 있는 야외 월풀은 바다를 보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꽤 괜찮아 보입니다.

- 바하마에 만들어논 오션키 섬은 나름 잘 만들어 놓고 바닷가도 넓은 편이라서 자녀분들이 있는 가족들이 즐기기 좋아 보입니다.

 

- 스파 시설도 좀 좁아 보이는게 단점이지만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나쁘지 않습니다만, 1일권 정도만 구입해서 한 번 정도 이용하는 걸로 충분해 보입니다.

- 아무튼 MSC 크루즈에 대한 유튜브 영상을 곧 준비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단점만 너무 나열한것 같아서 MSC의 야트 클럽이나 그 외 MSC 의 장점에 대해서도 같이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

 

2022년도에 가는 크루즈는 현재 2번 예약이 되어 있는데, 

 

1월 23일 – 홀랜드 아메리카 라인 - 로테르담 호6박 캐리비안 크루즈

3월 6일 – 로얄 캐리비안  아딧시 오브더 씨 호 – 6박 캐리비안 크루즈

 

취소 안되고 다녀오면 다시 간단히 후기와 크루즈 내 분위기를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PXL_20211212_003821885.jpg

 

PXL_20211214_153019127.jpg

 

PXL_20211215_163940149.jpg

 

9 댓글

솔담

2022-01-24 22:06:19

귀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MSC에 대한 정보도 참고할께요.로얄캐리비안 승선기 기대하겠습니다.혹 지금 크루즈여행중이시면 즐거운 시간 많이 보내고 오세용~

OMC

2022-01-25 02:06:45

네 3월초에 예약 해놓은 로얄 캐리비안도 취소가 안되면 갔다와서 좀 더 자세한 후기 올리겠습니다.  3월에는 와이프, 딸, 조카, 장모님까지 다 모시고 가는지라 봉사여행이 될 것 같네요 ㅎㅎ  지금은 홀랜드 아메리카 로테르담호에 승선 2일차인데, 역시 전자제품처럼 크루즈도 새 배가 깡패네요.^^  배가 아주 좋습니다.

단거중독

2022-01-24 22:59:49

보통 일년에 1, 2회 정도 캐러비안, 유럽 크루즈를 다녔는데.. 요즘 코비드로 못 가고 있네요.. 크루즈 후기 감사합니다..

"이번 크루즈는 5600명 정원의MSC SEASHORE 호에 3천명 정도만 승선을 했다고 하는데,"  승객이 3천명이면 크루도 1,500 명정도 됐을거 같은데...

코비드 대비 청소나 관리는 괜찮았나요? 

OMC

2022-01-25 02:11:46

요즘은 크루즈사에서 청소나 위생에 좀 더 신경 쓰는걸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 많은 인원이 모여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식사때는 늘 마스크 안쓰고 있는지라... ㅎㅎ  백신 접종자만 95-100% 타니까 저는 동네 식당가는거 보다 더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Tamer

2022-01-25 06:08:12

자세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제가 관심있던 배라서 더 집중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혹시 인터넷는 따로 구입하셔서 쓰셨나 궁금합니다. 그러셨다면 속도는 어떠셨는지요. 저는 일 때문에 컨퍼런스 콜을 자주해야 해서 크루즈를 타는게 조금 꺼려져서요. 

OMC

2022-01-25 20:24:02

줌 같은건 안써봐서 컨퍼런스 콜 하실수 있을지는 보르겠네요, 유튜브 보거나, 유튜브 숏 업로드 정도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크루즈사마다 특정포트를 좀 막아 놓는 경우도 있어서 정보를 좀 찾아보시는게 좋으실것 같아요. 

Tamer

2022-01-25 21:19:29

답변 감사합니다. 알라스카크루즈를 2021년 8월에 예약했다가 아이들이 백신 접종이 안되었다고 캔슬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2022년 12월에 다시 가보려고 생각 중인데, 많은 공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올랜도

2022-01-25 20:25:29

 

저도 20/11/2022 , MSC SEASHORE , Miami to Santos(Brazil) 20 night 으로 여행할 예정입니다.

MSC 크루즈는 무엇보다 음식이 아주 별로입니다. =>저도 공감합니다예전에 여러번 MSC 타보았지만 음식은 정말 별로입니다. 하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 많이 안먹으니 살찔 걱정은 안해도 돼니까요 ...

 

violino

2022-01-26 05:27:45

저도 요번에 디즈니 크루즈 타러 마이애미 갔었는데, 뙤약볕에서 한시간 기다리고, 건물 안에서 또 한시간 걸렸어요.  마지막에 대합실 같은 곳에서 신속 항원검사 결과 기다리는데 꽤 걸리더라구요.  크루즈 처음 타 봐서 그러려니했는데, 다른 곳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목록

Page 1 / 3803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14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809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050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9457
new 114087

어디 은행의 체킹 어카운트 쓰시나요?

| 질문-기타 3
망고주스 2024-04-24 279
new 114086

영어만 사용하기 시작한 아이 어떻게 한국말을 사용하도록 할까요?

| 질문-기타 5
bori 2024-04-24 455
updated 114085

이 카드(venture x)를 발급받으면 IAD 에서 캡원 라운지 입장이 가능할까요?

| 질문-카드 22
  • file
곰표여우 2024-01-28 1771
new 114084

[파트너 비지니스, 일등석도 대폭 인상] UA 마일로 아시아나 이콘 발권 (LAX-ICN) 60,500 마일로 올랐나요?

| 질문-항공 28
  • file
오성호텔 2024-04-23 2308
updated 114083

한국 방문 핸드폰 개통 질문 드립니다.

| 질문-기타 9
스탠다드푸들 2024-04-23 474
updated 114082

[5/1 종료 예정] Amex Bonvoy Brilliant: 역대 최고 오퍼 (185,000 포인트 after 6,000 스펜딩)

| 정보-카드 167
  • file
마일모아 2024-02-29 15627
updated 114081

도쿄편 : JAL Premium Economy, 콘래드 도쿄(Conrad Tokyo) 후기

| 여행기 44
  • file
엘라엘라 2024-04-20 2317
updated 114080

한국 제주공항 렌트카 - 카드회사 보험 가능한 곳 & 종합 건강 검진 후기

| 정보-기타 8
프리 2024-04-23 612
updated 114079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92
  • file
shilph 2020-09-02 73954
new 114078

GE 리뉴얼 2일만에 승인났네요..

| 잡담
hack2003 2024-04-24 95
new 114077

한국 시민권자와 결혼시에 절차? 과정?

| 질문-기타 6
문아톰 2024-04-23 348
updated 114076

아시아나 개좌석 옆 좌석문의

| 질문-항공 22
강풍호 2024-04-23 1885
new 114075

대한항공 드디어 예약번호 규격화: 이제 Alphanumeric 6-digit PNR만 씁니다

| 정보-항공 3
edta450 2024-04-23 751
new 114074

[뉴스] 캘리포니아 공항 Clear 금지 고려중

| 정보-여행 16
하와와 2024-04-23 1374
updated 114073

(리텐션 오퍼 내용 추가 (1/1/2024)) HP Instant Ink Subscription 최대 14개월 (9,800장) 얻기 (쇼핑정보+리퍼럴 글타래)

| 정보 85
  • file
음악축제 2022-12-04 6075
new 114072

두 달 정도만 탈 차량을 어떻게 구하시는지요?

| 질문-기타 20
Livehigh77 2024-04-23 1322
updated 114071

Impeding, tailgating, brake checking, self-driving

| 잡담 29
라이트닝 2024-04-22 1504
updated 114070

아멕스 MR로 델타왕복, LAX -> HNL(01/02/2025  ~ 01/06/2025)

| 질문-항공 18
에리쿠냥 2024-04-23 1391
updated 114069

Hyatt Vacation Club membership – Timeshare sales presentation 생존 후기

| 정보-여행 29
  • file
잭울보스키 2024-04-21 1881
updated 114068

슬기롭게 도쿄 처음 여행하기: 무료 가이드 정보

| 정보-여행 10
최선 2024-04-23 1449
new 114067

한국 한도 제한 계좌 금액이 상향되네요..

| 정보-기타
hack2003 2024-04-24 375
new 114066

[기사] 티웨이·에어프레미아 (Air Premia), 스타얼라이언스 가입 추진

| 정보-항공 23
프로애남이 2024-04-23 1514
updated 114065

한국에서 부동산 구매를 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외환 적금을 붓는게 좋은 생각일까요?

| 질문-기타 22
망고주스 2024-01-25 3036
updated 114064

[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52
  • file
개골개골 2024-04-15 8913
updated 114063

런던 히드로 (LHR) 터미널 5 환승기

| 정보-항공 33
찐돌 2023-01-04 3148
updated 114062

Nexus 인터뷰 날짜가 대량으로 풀렸습니다. (Blaine, WA)

| 정보 4
김베인 2024-02-19 777
new 114061

Venture X 실물카드: 신청 후 얼마만에 카드를 받을 수 있는지요?

| 질문-카드 4
ptwm23 2024-04-23 387
updated 114060

덴버 Denver 공항 내 호텔 웨스틴 Westin

| 정보-호텔 9
절교예찬 2023-08-15 855
new 114059

5월 하순경 떠나보려는 나만의 로드트립 계획 (라스베가스-덴버)

| 잡담 10
  • file
MAGNETIC 2024-04-23 556
updated 114058

Amex MR to Virgin Atlantic 30% bonus until 5/31/2024.

| 정보-카드 12
  • file
랜스 2024-04-22 1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