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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22] 발빠르게 올리는 리뷰 - 마우이, 안다즈 마우이

shilph, 2022-03-27 0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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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에서 써서 경유지에서 수정 & 사진을 붙여서 올리는 리뷰 입니다. 발늬는 쓰면서 리뷰는 안쓰냐는 압박이 있어서 미리미리 몸 사리기 중입… 후우...

참고로 리뷰를 마지막까지 올릴까 말까 고민하게 하신 동X님... 잊지 않겠다... X생님....

 

[비행기]

싸우스웨스트로 했습니다. PDX-OGG 노선은 알라스카, 하와이안의 직항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포인트가 많고, 올 초에 컴패니언을 받아서 한 명 분이 공짜라서 싸웨로 탔네요.

일정 역시 조금 저렴한 봄방학 시작 전 수요일 (16일)에 마우이로 가는 노선을, 봄방학 기간 금요일 (25일)에 포틀랜드로 돌아가는 노선을 구성해서 조금 저렴하게 (아마도 20% 이상)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싸웨의 경우 약 6개월 전에 노선을 푸는 관계로 호텔을 먼저 예약 했고, 비행기는 노선이 풀리자마자 예약을 했습니다.

노선은 각각 PDX-OAK-OGG, OGG-SJC-PDX 였습니다. 포인트는 왕복으로 인당 4만 포인트가 조금 넘었고, 컴패니언을 이용해서 총 12만  포인트 조금 넘게 들었고요. 

잘 아시다시피 싸우스웨스트는 짐을 두 개 까지 공짜로 부칠 수 있고, 6살 이하인 아이들이 있을 경우, A 그룹과 B 그룹 중간에 패밀리 보딩에 보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싸웨 비지니스 퍼포먼스와 개인 플러스가 있기에 카드 혜택을 이용했습니다. 개인 플러스는 연간 2회까지 얼리버드 (비행기 출발 24시간 전에 체크인 하는 것을 자동으로 해주는 것) 크레딧을 제공하고, 퍼포먼스는 연간 4회까지 업그레이드 보딩 (출발 당일 보딩하는 곳에서 탑승 순서 A1-A15 사이에 자리가 있을 경우 그 위치를 구입하는 것. 탑승 마다 따로 구매해야 함) 크레딧을 제공하기 때문에, 얼리버드와 업그레이드 보딩을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업그레이드 보딩의 경우라도 아이가 둘 이상이 있을 경우, 패밀리 보딩을 하라고 직원이 툴툴거릴 수 있으니 욕해주세요 주의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니면 적어도 배우자 말고 본인이 하셔야 나중에 불이익(?)이 없습니다.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

얼리버드의 경우는 알람을 맞추고 체크인을 할 경우라면 그닥 필요가 없을 수 있고요. 저는 얼리버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복편은 B 그룹 이었네요. 얼리버드 대신 알람을 하면 돈을 아낄 수 있으니 돈을 아끼세요. 참고로 6살 이하인 아이와 함께 탑승할 경우, A 그룹 뒤의 패밀리 보딩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추가로 이제 하와이 가는 노선도 더이상 백신/음성 검사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만 저희는 이전에 들어가서 백신 정보를 올리고 경유지 (OAK) 에서 미리 하와이 입장 가능 팔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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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판 없는 쪽으로 찍었어요. 앞발입니다.

 

[라운지]

PP 를 이용할 수 있던 곳은 PDX 의 캐퍼스 마켓과 OGG 의 프리미어 라운지 였습니다.

캐퍼스 마켓은 음료수와 음식 등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일부 리테일 제품은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저희는 다양한 음료수, 아침거리, 커피 등을 구입했네요. 인당 28불까지인데, 릿츠 칼튼으로 받은 PP 는 추가 게스트가 무제한이라서 100불 조금 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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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라운지는 정말 작은 라운지 였는데, 제공하는 것도 쥬스, 소다, 물, 커피, 차, 스낵믹스 정도로 단촐하고 술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앉을 자리와 에어콘이 있어서 잠시 (약 10분간) 땀을 식힐 수 있었네요.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굳이 들르실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술 마시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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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카]

비행기에서 짐을 찾으시고 나오시면 렌탈카 업체로 가는 트램 기차를 타고 갑니다. 저희는 허츠에서 빌렸는데, 인텔 직원 할인가로 상당히 저렴하게 (라지 세단으로 열흘에 365불 정도) 예약을 했습니다. 여러분, 인텔로 오세요. 요즘 주식이 좀 거시기 하지만 인텔은 좋은 회사 입니다. 허츠 골드 등급 & 할인을 줘요. 오세요. 참고로 오실거면 제 레퍼럴로…

참고로 저는 허츠 프레지던트 서클 등급이라서 따로 줄을 설 필요도 없이 바로 프레지던트 서클 주차장의 차를 받을 수 있었네요. 참고로 저희는 인피니티 QX60 을 챙겼습니다. 내 돈 주고 못 사니 이런 때 타보기

렌탈카는 사프로 결재를 하고 따로 보험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도 여행 기간 동안 사고도 없었고요.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매우 간단했습니다. 다만 운전자석 문에 덴트가 있어서, 체크인시 꼼꼼하게 적고 + 동영상도 찍었지만요. 체크아웃 할 때 별다른 말은 없었고, 이후 받은 영수증에도 별다른 내용이 없었습니다.

 

[호텔]

작년 5월에 하야트에서 성수기/비수기를 적용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미리 예약을 했습니다. 원래 칸쿤 하야트 지바를 생각했지만, 코로나 + 안전 등의 문제로 하와이로 결정했습니다. 오아후, 빅아일랜드, 카우아이는 이미 봤기에 마우이를 정했고, 마우이라면 역시 안다즈 마우이 라고 들어서 안다즈 마우이로 잡았네요. 참고로 봄방학 기간이라서 그런지 포인트로는 9박부터 방이 보여서 9박 10일로 예약을 했고, 카테고리 7 로 성수기 도입 전에 해서 27만 포인트를 필요로 했습니다. (UR 을 하야트로 옮겼고요) 참고로 현재는 카테고리 8로 올라서 평수기 기준으로 1박당 4만 포인트로 올랐으며, 성수기와 비수기는 각각 4만 5천과 3만 5천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처음이자 마지막 안다즈 마우이 여행 ㅠㅠ

안다즈 마우이의 입구는 일본 토리를 이미지로 한 입구를 지나서 로비로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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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옆의 모래에는 다양한 환영문구를 모래에 써둡니다. 왜 우리 환영 문구는 없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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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의 선베드에 누워서 릴렉스

 

이번 여행은 글로벌리스트인 어떤 마모 회원님의 도움을 받아서 “게스트 오브 아너” 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게스트 오브 아너 (이후 게오아) 는 글로벌리스트가 자신의 포인트로 타인을 예약해줄 경우, 글로벌리스트 혜택 (무료 조식, 리조트 수수료 면제, 주차비 면제, 방 업그레이드, 라운지 이용, 빠른 체크인 & 늦은 체크아웃 등) 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하야트만의 독특한 혜택입니다. 다만 안다즈 마우이는 호텔 라운지가 없어서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저희가 호텔에 도착하기 전에 계속 방을 확인했을 때는 호텔이 거의 풀북이었던 상황이어서 업그레이드는 포기했는데, 다행이도 로비 바로 옆 이었지만 5층의 오션뷰 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방 번호는 523번으로 로비 바로 옆옆 방이었고, ADA (장애인용 방) 이어서 화장실에 손잡이 바가 있다는 점이 조금 달랐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차이는 없는 방이었습니다.

참고로 방에는 퀸 베드 두 개, 작은 냉장고 하나 (숨겨져 있습니다), 네스프레소 머신, 전기 포트가 있었고, 화장실은 샤워부스와 욕조가 있었고, 작은 옷장이 하나 있었는데, ADA 방이라서 그런지 옷걸이가 낮은 곳에 위치해서 사실상 이용은 불가능했습니다. 야외 발코니에서는 바다와 로비가 보였고, 바로 아래 식당과 바가 있어서 밤 늦게까지 좀 시끄럽다는게 단점이었네요. 참고로 옷을 넣을 수납공간이 조금 적다는게 또다른 단점입니다… 만, 의외로 다 넣을 수는 있었네요. 냉장고가 작은건 정말 단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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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본 오션 뷰. 수영장 4개가 보입니다)

 

체크인을 하고 호텔 내 마켓을 가면 간단한 선물을 주는데, 초콜렛, 마케데미아 넛 3종 세트, 와인 중 하나를 고르는데, 저희는 마카데미아 넛을 선택했습니다. 짐을 방으로 가져다 주면서 천으로 된 토드백과 물통을 줍니다. 안다즈 마우이는 따로 물병을 제공하지 않고, 물통을 제공해서 짝수층에서 얼음/물을 채우실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물은 셀프 추가로 결혼 기념일 11주년이라고 샴페인, 육포칩, 팝콘, 믹스넛, 칩을 추가로 줬네요. 공짜 is 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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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다즈 마우이는 무료 미니바를 제공하는데, 코로나로 인해 방이 아닌 로비에서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쉽게 말해서 물어봐야 준다는거. 감자칩, 쿠키, 쥬스, 소다가 있습니다. 소다는 때마다 다른데, 콜라라도 있기는 한데 대부분 루트비어 정도만 있더군요. 참고로 쿠키가 맛있으니 꼭 드시길 바랍니다. 달라는대로 추가로 줘서 저희는 차에서 이동하는 동안 열심히 먹었네요. 살찌세요 ♡

 

호텔 내 액티비티도 루아우를 제외하면 리조트 수수료에 포함되어 공짜로 제공되는게 많은데, 바다에서 하는 액티비티는 로비에서 바다를 보는 방향으로 봤을 때 오른쪽에서 예약을 받고 (사진사가 있는 곳 옆), 나머지는 왼편의 컨시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희가 한 액티비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카약: 2인용 카약으로 저는 아드님과, 와이프님은 따님과 함께 탑승했습니다. 가이드가 붙기 때문에 안전하지만, 카약이기 때문에 뒤집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세요. 참고로 제가 뒤집어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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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던 아드님의 카누 노질)

     * 스탠딩 보드: 따님은 좀 커서 혼자, 저는 아드님을 앞에 태우고 갔는데, 파도가 쳐서 조금 먼바다로 나갔기 때문에 어린 아이가 있는 분에게는 권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가이드가 별로라서 따님이 멀리 떨어져서 떠내려(?) 가는데 도와주지 않더군요. 와이프님이 고생을 좀 했습니다.

     * 카누: 약 6인까지 탑승 가능한데, 안전하고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아침 7시 부터 11시 까지인가에 30분마다 있으며, 개인적으로 아이가 있는 집은 꼭 하시길 권하고 싶네요.

     * 믹솔로지: 간단하게 칵테일에 대해 배우는 것으로 야외 바에서 배웁니다. 술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저는 저만 했…

     * 레이 (꽃 목걸이) 만들기: 한 번에 제한된 사람만 해서 예약이 필수이고,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는 강추 입니다. 꽃도 한 봉지나 주기 때문에 성인이 써도 충분히 커다란 사이즈의 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꽃 한 두 개 정도 빼서 “이 구역의 미친X 은 나야 나” 퍼포먼스도 즐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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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쿨렐레: 따로 예약은 필요 없이 가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님이 좋아해서 두 번 했네요

     * 코코넛 허스킹/위빙: 각각 다른 액티비티인데, 허스킹은 코코넛을 여는 것을 보여주고 + 안의 과육도 먹게 해줍니다. 위빙은 코코넛 잎으로 간단한 것 (물고기) 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좋아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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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공을 유영하는 초록 물고기

     * 빙고: 수영장 옆에서 하는데, 빙고에 당첨될 경우 음식, 음료, 에피타이져 등의 쿠폰을 줍니다. 물론 저는 안되었…. ㅜㅜ

 

참고로 카약과 카누를 하면서 거북이도 봤네요. 카약은 정말 거북이가 바로 옆을 지나가더라고요. 거북이야 거북이야, 고개를 내밀어라. 내밀지 않으면 구워먹으리. 아니아니, 나는 네 먹이가 아니라고…

 

액티비티에 루아우가 있는데, 돈 내고 루아우를 하지 않아도 루아우를 보실 수 있습니다. 루아우를 가장 아래층의 수영장 앞 공터에서 하는데, 2층 수영장에서 내려다 보거나, 1층 수영장 앞에서 보시거나, 1층의 일식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서 보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경우 야외 루아우가 보이는 곳에서 드신다고 미리 말하고 예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덕분에 공짜로 좀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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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닮아서 공짜 구경을 좋아하는 따님을 위해서 미리미리 비치 타월을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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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라서 멀리 보이지만, 아무튼 사진은 줌으로 찍어봅...

 

그 외에 스노우쿨링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는데, 호텔 앞바다에서만 이용해야 하고 호텔 밖으로 가지고 나갈 경우에는 하루당 20불인가를 내야 하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고프로도 무료 대여 가능하지만, 마이크로 SD 카드를 가지고 가시거나, SD 카드의 사진을 전화기/타블렛/컴퓨터 등에 옮기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실 겁니다.

사진 크레딧 50불도 주는데, 솔직히 사진 찍고 사진 프린트 하고 하면 몇 백불 이상 추가로 듭니다. 50불은 사실상 미끼 아주 특별한 기념 사진이나 가족 사진을 찍으시고 싶으신 분들은 부르주아 이십니다 호텔 내 사진사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수영장은 총 5개가 있는데, 3개의 인피니티풀, 성인용 수영장 (호텔에서 바다 방향으로 오른쪽에 위치), 1층에 커다란 수영장이 하나 있습니다. 아이들과 놀기에는 가장 아래층 수영장을 추천합니다. 수영장 옆에는 비치타올, 물, 선크림이 있습니다. 체육관과 세탁기도 있고요. 저희는 열흘동안 두 번 빨래를 했네요. 원래 빨래는 제 담당이라서 제가 했습니다. 해피 와이프 해피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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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래층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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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기/탈수기가 단 3개만 있는건 함정. 그래도 세제는 무료/무제한 입니다. 2층에 있어요. 

 

식당은 두 개가 있고, 바도 두 개 있습니다. 로비 아래의 식당에서는 조식을 제공하는데, 조식의 가짓수는 많지 않았지만 상당히 괜찮은 구성입니다. 놀랍게도 열흘 중 일출을 보러간 하루 빼고 다 먹었는데, 질리지 않았다는게 특징이네요. 여기 조식 중 시그니쳐 메뉴는 모찌 와플. 커피는 일반 브류 커피 외에도 에스프레소도 제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카푸치노가 좋더군요. 계란도 주문 가능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수란을 좋아해서 수란을 시켰는데, 적어도 절반 정도는 괜찮은 수준의 수란이 나와서 만족이었네요. 오믈렛도 괜찮았고요. 참고로 저는 게오아로 간 것이라서 조식이 공짜였는데, 팁 18% 도 포함이 됩니다. 추가로 팁을 주셔도 되지만 꼭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가난뱅이 월급쟁이라... 참고로 게오아로 먹는 조식은 성인 2 + 아이 2 까지 무료이며, 저희는 6살/9살 아이라서 팁 포함해서 매일 180불이나 되는 조식을 공짜로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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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팅: 콧수염 아저씨

 

참고로 가난뱅이 월급쟁이라 점심/저녁은 사먹지 않았습니다 ㅠㅠ 다만 아이들에게 목테일 (술이 들어가진 않은 칵테일) 을 사줬는데, 잔당 9불이더군요. 후우… 휴가라 사줬지만 다음은 너희들이 벌어서 사먹거라…

주차는 발렛 주차만 가능합니다. 팁도 매번 줄 필요는 없고요. 하우스 카도 있는듯 한데, 이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호텔 앞 바다도 괜찮았는데, 아이들과 놀기에 좋은 모래사장과 마우이치고 완만한 바다라서 아이들이 있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참고로 태평양 바다라서 파도가 좀 있는데, 아침이 그나마 낫다고 하더군요. 왼편에는 바위가 좀 있어서 위험한데, 덕분에 스노우쿨링을 할 수 있기도 합니다… 만 물고기가 적더군요.

저희는 운이 좋게 바위 옆에서 이끼를 뜯어먹던 거북이도 만났네요. 거의 15분 이상 거북이 옆에 있었는데 (물론 거리를 두고 있었어요) 덕분에 사진과 동영상도 충분히 찍을 수 있었네요. 주변에서 거북이라는 소리를 들으면 무조건 가보세요. 참고로 네 섬 중에서 이렇게 거북이를 많이 본 것은 마우이가 처음이네요. 

추가로 호텔 옆 바다도 좋았는데, 스노우쿨링 하기에는 옆 바다가 조금 더 낫더라고요. 참고로 걸어서 3분 거리이니 걸어서 가세요. 

 

마지막으로 저희는 게오아로 간 바람에 풀장 옆에서 애들이 마신 목테일 두 잔 (팁 조금 놓아서 20불) 만 냈습니다. 저희가 게오아로 아낀 금액은

     * 조식: 안 예쁜 가격, 하루 180불. 총 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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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조트 수수료 + 주차료: 하루 약 100불. 총 900불

     * 방 업그레이드: 봄방학이라서 방이 비쌌기는 했지만, 하루당 약 300불 정도 차이 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약 5천불 정도 이익이었네요 ㄷㄷㄷ 이자리를 빌어서 게오아를 해주신 마모 회원 XXXX님, 감사합니다 <(_ _)> 다음에 또 부탁드릴게요

 

[식당]

마우이의 물가가 상당히 비쌌는데, 특히 식당이 그렇더군요. 코로나 이전 대비 15~20% 정도 오른 것 같다고 합니다. 저희가 가본 식당은 대충 아래와 같습니다.

     * Mama’s fish house: 뷰맛집.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예약을 했는데, 3개월 전에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점심만 가능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바다가 잘 보이는 점심 예약을 추천하고 싶네요. 음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인당 100불 정도는 생각하셔야할 듯 합니다. 추가로 유명한 디저트인 펄은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한 번은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인스타에 올리시려면 한 번은 드셔야죠 식당 앞 바다는 퍼블릭 비치이고 상대적으로 물도 잔잔했지만, 바다가 좀 작아서 아쉽더군요. 차라리 옆 바다인 Ho’okipa 바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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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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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의미로 유명한 가격... ㅠㅠ 지갑이 슬퍼요 ㅠㅠ

     * Monkeypod Kitchen: 호텔에서 아주 가까운 맛집 입니다. 해피아워 (오후 3시 반 ~ 5시) 에 갔는데, 워크인으로 가서 45분 대기를 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피아워에는 애피타이져 반값, 피자 12불, 술 할인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추천은 치킨 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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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닭인지 여부는 알 수 없음. 아무튼 맛있음

     * Flatbread: Paia 의 피자집으로 다이닝으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가 먹은 것은 Mopsy’s Kalua Pork 인데, 칼루아 피그와 파인애플이 올려진 독특한 & 맛있는 피자 입니다. (이 메뉴는 현지에서 거주 중이신 마모 회원님인 마XX님의 추천으로 먹은 것인데, 개인적으로도 추천이네요) 라지 하나면 성인 두 명이 충분히 먹을만 하더군요. 로드 투 하나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먹었는데, 운이 좋게 대기 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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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니 초점이... 쿨럭....

     * Paia Fish Market: Paia 에 원조집 대신 라하이나에서 먹었습니다. 추천은 피쉬 버거 인데, 저는 아히를 시켰는데, 상당히 만족스럽게 먹었네요. 햄버거 단품으로 14불이니 가격이 좀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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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conut’s Fish Café: 키헤이에 있는 식당인데, 맛도 좋고 가성비도 괜찮습니다. 피쉬 타코와 피쉬 & 칩을 먹었는데 만족스러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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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rfing Monkey Shave Ice: 키헤이 푸드랜드 옆의 쉐이브 아이스집인데, 평점이 평범 (4.4) 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개인적으로는 먹었던 쉐이브 아이스 중 가장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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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ui Brewing: 음식은 평범한데, 맥주는 맛있더라고요. 상당히 다양한 맥주를 제공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해피아워에 가신다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아, 거기 맥주캔 모양 맥주잔을 파는데, 예뻐서 두 개 사왔네요. 다행이도 안 깨뜨리고 잘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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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로 쓴 글씨라 개발새발오징어발

 

이하는 조금 아쉬운 곳들 입니다.

     * Da Kitchen: 가성비는 최고 입니다. 로코모코 하나와 칼루아 피그 하나 시켰는데, 한 접시에 1.5인분은 들어있더군요 ㄷㄷㄷ 하지만 맛은 좀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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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naole Grill 푸드 트럭: 리뷰가 괜찮아서 포장을 해와서 먹었는데 리뷰 수준의 맛은 아니더군요. 갓 먹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르겠는데, 옆에 먹을 자리도 없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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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so Phat Sushi: 역시 리뷰가 괜찮아서 일식을 먹기 위해서 갔는데, 가격 대비 만족도는 낮았습니다. 대충 요기를 하고서 팁 포함해서160불 정도가 들었는데, 재료가 신선하고 밥은 잘 되어서 기본적으로 맛은 있었는데, 그 가격을 내고 먹기에는 좀 애매한 느낌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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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e’s Thai Kitchen: 하나에서 먹은 푸드 트럭 입니다. 맛도 가격도 나쁘지 않았는데, 그냥 동네 평범한 타이 식당 수준인데, 서빙이 너무 느리더군요. 거의 20~30분 이상 기다린듯 합니다.

     * 쉐이브 아이스: 개인적으로는 빅아일랜드 (힐로) 와 카우아이에서 맛있게 먹어서 기대를 했는데, 마우이는 상대적으로 2% 부족했습니다 ㅠㅠ 그나마 나은게 위에 적은 Surfing Monkey 와 Uluani’s Hawaiian Shave Ice 두 곳. 나머지는 큰 임팩트가 없더군요.

     * Coconut Glen’s: 로드 투 하나 중간에 있는 아이스크림 집으로 일반 우유 대신 코코넛 밀크로 만든 아이스크림 입니다. 현금만 받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성비로 생각해도 좀 애매하더라고요. 무엇보다 주인이 불친절하다는게 가장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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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ui Pineapple Store: 라하이나에 있는 파인애플 관련 용품을 파는 곳인데, 얼린 파인애플을 갈은 것도 팔아서 사먹어봤는데 좀 애매하더라고요. 파인애플 슬라이스는 맛이 좋았는데, 이건 좀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바로 옆 Dolewhip 에서 먹을걸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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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가로 마트에서 파는 포케는 푸드랜드가 제일 낫더군요. Paia 의 Tobi’s Shave ice & Poke 의 포케가 맛있다고 하는데, 5시 반 조금 전에 갔는데 시간이 지났다고 바로 앞에서 줄을 끊어버렸…. 후우…..

참고로 하하이나 그릴은 예약했지만 일정 때문에 취소를 했네요. 제가 메모를 했지만 가지 못한 곳은 아래와 같습니다.

     * Merriman’s Kapalua

     * The Gazebo

     * Joey’s Kitchen Napili

     * Star Noodle

     * Tin Roof Maui

     * Geste Shrimp Truck

     * Kula Bistro (할레아칼라 일출 후 가려고 했는데 넘어갔네요)

     * Café Moon (키헤이의 한식집)

     * Nalu’s South Shore Grill

     * Izakaya Genbe

호텔 조식을 충분히 먹은 이후에 이동을 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식당을 좀 적게 가기도 했고, 개인적으로 포케를 좋아해서 포케 + 맥주를 즐기다보니 식당을 좀 소홀이 했네요. 

 

[바닷가]

개인적으로 마우이 바다는 주로 서쪽 바다에서 즐기다보니 바닷가가 전반적으로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호텔에서 먼 Kapalua Bay 도 좋아보였는데, 스노우쿨링을 하고 샤워를 간단하게 한다고 해도 아이들이 좀 힘들 것 같아서 스노우쿨링은 호텔 근처에서만 했네요. 추가로 파도가 거친 날이 많아서, 월마트에서 바디보드를 구입해서 (각각 13불, 17불 정도) 아이들이 파도를 타고 놀게 해줬습니다.

제가 다녀온 바다는 각각 아래와 같습니다.

     * Maluaka 비치: 호텔에서 남쪽으로 10분 정도 거리로 모래 사장이 넓고 경사도 완만해서 아이들과 놀기 좋았습니다. 다만 그늘이 좀 적으니 파라솔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A 타입 쉐이드를 가지고 갔…. (아마존: Amazon.com: Lightspeed Outdoors A Shade Beach Tent | Extra Large Adjustable Beach Shelter : Sports & Outdo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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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lua 비치: 호텔 앞바다 바로 옆 바닷가 입니다. 호텔 앞 바닷가와 비슷한데, 스노우쿨링 하기에는 조금 더 낫습니다. 그늘도 많은 편이고요. 하지만 호텔 앞 바다와 비슷해서 스노우쿨링이 아니면 그냥 호텔 앞바다에서 노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호텔 앞 바다: 호텔에서 선베드 + 파라솔을 제공하고, 아이들과 놀기에도 좋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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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na Bay 비치: 하나의 앞 바다로 좀 검은 모래 (블랙 샌드 비치는 아닙니다) 가 있는 바닷가 입니다. 하지만 하나가지 가서 스노우쿨링이나 수영을 하기에는 좀 별로일듯 해서 바닷가에서 잠시 쉬고 나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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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ldwin 비치: 모래사장도 넓고 괜찮은 곳인데, 아주 큰 특색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호텔 앞 바다로도 충분했네요. 다만 카훌루이 지역에서 묵으신다면 괜찮은 바닷가일듯 합니다.

     * Ho’okipa 비치: 좀 특이한 지형으로 좀 긴 바위 지형이 파도를 막아 타이드풀 처럼 된 바닷가 입니다. 구멍이 많은 현무암으로 된 지형이고 물이 얕아서 (성인 무릎 위 정도) 그런지 치어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좋아했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분들에게는 추천. 추가로 거북이도 자주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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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palua 비치: 라하이나나 카팔루아에서 머무신다면 갈만한 바닷가 같습니다. 바다도 괜찮고요. 다만 저희는 호텔 앞바다의 편의성을 이기지 못했….

 

[액티비티]

     * 할레아칼라 일출

         * 하와이 시간으로 이틀 전 아침 7시에 예약이 가능한데, 보통 1~2분 뒤에 예약이 끝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액티비티 입니다. 이 예약은 일출을 보기 위해서 오는 차를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오전 3시부터 7시 사이에 주차가 가능한 주차권을 판매하는 것 입니다. 예약은 총 50대로 제한이 되며, 예약 수수료는 1불 입니다. 다만 할레아칼라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30불인데, 4학년은 국립공원 무료 입장이 가능해서 공짜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도 따님이 4학년이라서 공짜로 입장했네요. 만약 국립공원 패스포트가 있다면 꼭 가지고 가셔서 스탬프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 주차는 비지터 센터에 주차를 하시면 되고, 화장실을 지나서 올라간 뒤 일출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지터 센터 옆으로 산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는데, 그 곳으로 올라가시면 좀 더 일출을 잘 볼 수 있지만 장소가 좁아서 보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만약 비지터 센터 옆에서 보실 분들은 고릴라 삼각대를 챙겨서 가시면 일출을 타임랩스/하이퍼랩스로 쉽게 담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거의 30분 동안 벌서고 있었…. ㅠㅠ

         * 해가 뜨기 전까지는 좀 쌀쌀한데, 긴팔 후드티 + 잠바로 충분했네요. 

         * 해가 뜬 뒤에 많은 분들이 자리를 뜨시는데, 좀 더 기다렸다가 사진도 찍고 하시면 좋습니다. 해가 뜬 뒤의 산의 모습이 멋지기도 하고 사람도 없어서 사진 찍기 좋아요.

         * 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입장료를 내는 매표소 바로 직전에 Hosmer Grove Loop Trail 이 있습니다. 거기 주차장에 차를 대면 화장실 냄새가 좀 많이 납니다. 마스크 끼고 내리세요 새들 보기 좋다고 하더군요. 쌍안경을 가지고 가시면 근처 나무에서 노는 새들을 보기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해요

         * 올라가는 길은 새벽이라서 잘 안보여서 그러려니 하는데, 내려오는 길은 밝아서 길 바로 옆 낭떠러지도 잘 보이니 서행운전을 하시길 바랍니다. 산으로 가는 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어요. 참고로 보조자 석에서 내려가는 길을 찍으면 절경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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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그런 길

손전화기를 들고 찍어서 막 흔들립...

 

     * 로드 투 하나

         * 마우이의 최고 액티비티이기도 한 로드 투 하나는 마우이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만, 제대로 즐기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대로 즐기실 분들은 반드시 미리 Wai’anapanapa 주립 공원 예약을 하시길 바랍니다. 2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고, 4가지 시간 슬롯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당일 예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특히 봄방학 같은 때는 초성수기이므로 미리미리 예약을 해두세요. 예약을 못 한 저 같은 사람이 되면 안됩니다 ㅠㅠ ... 지송하다. 오징어다... 시간은 늦은 오전과 이른 오후에 예약을 하시는 것을 추천하고요. 저희는 다행이도 빅아일랜드에서 블랙샌드 비치를 가봤기 때문에 큰 아쉬움은 없네요. 이른바 정신승리

         * Paia 에서 출발은 적어도 아침 8시 전에 해주세요. 늦어질수록 차가 많아지고, 주차장이 적은 곳들이 많아서 멈추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길에 그냥 댈 경우 티켓을 뜯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저희는 주차장이 꽉 차서 트윈폴을 못 갔… ㅠㅠ

         * Shaka Guide Maui 앱… 강추입니다. 로드 투 하나 클래식 코스가 20불인데, 안샀으면 후회할 정도의 앱 입니다. 하나까지 가는 길 + 돌아오는 길에 지속적으로 시끄럽게 뭐라고 뭐라고 영어로 쏼라쏼라 거려요 다양한 포인트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중간중간 노래도 틀어주고, 들러야 할 포인트, 봐야할 것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추가로 돌아오는 길은 하와이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해줘서, 운전이 지루하지 않게 도와줍니다. 특히 인터넷에 잘 나오지 않은 포인트나, 주차를 하면 안되는 포인트 등을 알려주니 무조건 구입하시길 권합니다. 만약 구입하지 않으실 분은 구글 맵 오프라인 버젼으로 미리미리 다운해 두세요. 가는 길은 대부분 데이터가 터지지 않습니다.

         * 개인적으로 추천은 Upper Waikani 폭포 (일명 곰 세마리 폭포), Ke’anae Arboretum (무료 수목원. 레인보우 유칼리투스 나무에서 사진도 찍으세요) 입니다. 

         * 반대로 좀 아쉬운 것은 Hana Lava Tube. 용암동굴로 입장료는 성인 20불, 아이 10불인데, 현금만 받습니다. ATM 이 있기는한데 수수료도 높고요. 무엇보다 거리가 상당히 짧습니다. 아이들은 좋아했는데, 저는 글쎄요…. 라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동굴 내부는 나름 독특한 지형이기는 합니다.

         * 참고로 Shaka 가이드 앱을 구매하시면 조그마한 무료 용암 동굴 입구도 알려줍니다. 저희는 손전화기 플래쉬를 켜고 들어갔는데, 그것으로는 좀 어둡기도 해서 조금 보다 나왔는데, 오히려 이 무료 용암 동굴을 가는게 더 나을 것 같더라고요. 광량이 높은 플래쉬 라이트 하나 구매하시고 들어가도 좋을 듯 합니다. 길에 주차를 해야 하는데, 두세대 정도 밖에 댈 수 없습니다. 가이드앱을 틀고 귀를 기울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우니 주의하세요.

         * 잘 아시다시피 하나로 가는 길은 매우 구불구불하고, 원웨이 다리도 많아서 운전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 외에는 그리 운전 난이도가 높지는 않으니 직접 운전을 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멀미를 하시는 분들은 멀미약을 챙겨 가세요. 저희는 키미테 같은 제품을 구매해서 가지고 갔습니다. 

         * 하나로 가는 것은 괜찮은데, 하나를 넘어서 더 남쪽으로 가면 아주 험한 길이 나옵니다. 저희도 원래 남쪽 길을 갈까 했는데, 유튜브에서 하나 아랫길을 보고 그냥 포기했네요. 가드레일도 없는 원웨이 낭떠러지 비포장도로도 나오고 하더라고요.

         * 하나 라는 도시는 별다른 볼거리는 없는 도시지만 느긋하고 한적한 도시입니다…. 만 아이들과 돌아볼 여유가 없었네요. 하나-마우이 리조트는 하야트 카테고리 7 인 곳인데, 모든 것에서 떨어져서 스트레스를 벗어나고 싶으신 분들은 이곳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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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본 이름 모를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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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유칼리투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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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드 투 블로우홀(?): 카팔루아를 지나서 30번 도로를 타고 Nakalele Blowhole 까지 간 길인데, 개인적으로는 로드 투 하나 보다 더 좋았네요. 마우이 섬의 뒷통수(?) 길이 예쁘다고 하는데, 로드 투 하나보다 운전이 더 어렵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있어서 뒷통수를 다 돌지 못하고 블로우홀까지 갔다가 돌아왔는데, 돌아오는 길이 예술이더군요. 만약 마우이에서 5일 이하로 계신다면, 로드 투 하나 말고 이 길을 권하고 싶을 정도로 짧고 + 멋진 길이었습니다. 특히 절벽 위에서 아래로 해변을 보는데, 파도가 정말 부서지는 모습이 예술이더라고요. 계곡도 엄청 멋졌습니다. 저희는 블로우홀은 이곳저곳에서 본 관계로 보러 내려가지는 않고 차만 돌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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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ui Tropical Plantation: 식물원인데, 여기 마트에서 과일과 기념품을 팝니다. 저희는 과일 퓨레이를 샀네요. 선물용 + 집에서 먹을 용도로요. 추가로 식물원을 한 바퀴 도는 트램이 있는데 (성인 25불, 아이 12불 50센트) 아주 천천히 달리면서 다양한 식물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중간에 코코넛 허스킹도 하니 한 번 타볼만 하고요. 식당도 있는데, 그 뒤로 연못이 있고 비단잉어와 오리가 있습니다. 입구의 마트에서 오리/물고기 밥을 파는데 (2불 50센트) 그걸 줄 수도 있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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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래 보기: 배 타고 나가서 고래를 본건데, 그룹폰에서 인당 40불 정도에 잘 구매를 했습니다. 캐쉬백은 덤. 고래를 나름 가까이 봤는데, 고래를 보실 분들은 1~2월에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월이라서 그런지 고래가 별로 없더라고요. 재미난 점은 고래 보러 가는날 아침에 호텔 로비에서 고래가 꼬리치며 유혹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는 것이네요. 쌍안경을 가지고 갔는데 정말 잘 가지고 간 것 같더라고요. 참고로 그룹폰에서 구매하시는 분은 어떤 항구로 가는지 잘 확인하세요. 저희는 오피스가 있는 곳 까지 갔다가 다시 차를 돌렸어요 ㄷㄷㄷ

     * Swap Meet: 토요일 5일장 같은 곳이었는데, 입장료 50센트 (아이들은 무료) 였습니다. 저희는 한국분이 하시는 가판대에서 1불짜리 아이들 책갈피를 두 개 사고, 다른 곳에서 시원한 코코넛 두 개를 사서 마시고 + 먹었네요 (다 마신 것을 가지고 가면 코코넛을 깨주더라고요) 이런저런 기념품을 나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정이 맞으시면 한 번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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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제가 하지 못했지만 좋은 곳 중에 하나로 들은 곳이 있는데, 라벤더 농장/와이너리를 지나서 하나쪽으로 가는 남쪽 길로 운전을 하고 가시면 경치가 그렇게 예쁘다고 합니다. 일정이 맞지 않고 + 아이들이 수영을 더 하길 바래서 가지는 못했지만, 좀 아쉽더라고요.

 

[기타]

오아후는 수박 겉핥기 수준으로 돌아서 그다지 이야기 할 것은 없지만, 마우이는 멋진 자연과 고급 리조트를 잘 모아둔 곳 같습니다. 제대로 즐기려면 일주일 이상 머무시는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쉬운 점은 음식 값이 너무 비싸다는 점. 코로나로 오른 것을 감안해도 좀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가난뱅이 월급쟁이라서 그렇습… ㅠㅠ 가격에 비해서 맛이 조금 아쉬운 곳도 있었고요. 하지만 해산물의 경우 매우 신선하고 품질이 좋다는게 장점이었네요. 

마우이에서 가장 놀랐던 것은 어딜가도 거북이가 있었다는 점이네요. 첫날 거북이 보기 좋은 바닷가를 물었더니 “아무대나 가도 돼” 라고 하길래 비슷하게 안보이나… 했는데, 어딜가도 거북이가 있어서 그런 것이더라고요 ㅎㅎㅎ 하와이에서 거북이를 보실 분은 봄방학에 마우이로 떠나세요. 아, 반대로 스노우쿨링은 좀 아쉬웠네요. 참고로 스노우쿨링은 카우아이의 포이푸 비치가 최고였던듯 합니다.

안다즈 마우이에는 한국 분들도 많이 머무셨습니다. 우연히 세탁실에서 뵌 분이 한국 분이 계셨는데, 한국에서 오셔서 체크아웃 때 영어로 고생하시기에 조금 도와드렸고요. 그 외에도 지나다니면서 한국말이 들렸네요. 물론 마우이 곳곳에서 그랬습니다. 우연히 같은 호텔에서 같은 일정으로 계셨던 오하우에서 오신 마모 회원 분이랑 저녁에 맥주도 마셨네요. 선물로 저희가 엄청 좋아하는 카우아이 커피의 피베리 리져브 커피도 주셨네요. 덕분에 아침부터 아주 고급지고 매우 비싼 좋아하는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네요. 감사합니다.

그런가하면 아쉽게도 마우이에서 제게 많은 정보를 주신 마XX 님께는 커피도 한 잔 못 사드려서 죄송하네요 ㅠㅠ 다음에 기회가 되면 뵈어요 ㅠㅠ 

 

아무튼 이로써 하와이 4개 섬을 다 찍었네요. 오아후는 이전에 이틀 밖에 못 지내서 내년에 장인 어른을 모시면 가볼까 하고 계획 중이고, 내년 2월에는 메리엇 개악 전에 빅아일랜드 마우나 케아에서 5박을 예약해 뒀네요. 마우이는 언제 다시 들를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좀 더 큰 아이들과 함께 좀 더 경치를 즐기는 여행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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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우이.... 
 
 
 
 
 
 
 
 
 
 
 
 
 
 
 
 
 
 
 
 
 
 
 
 
 
 
 
 
 
 
 
 
 
 
 
 
 
 
 
 
 
 
 
 
P.S. 제가 하와이에 간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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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불 상당의 커피. 빨간 몰라카이 커피 빼고는 전부 카우아이 커피인데, 파란색은 기본 커피, 나머지 종이 봉지는 피베리 커피입니다. 저희 부부 최애 커피지요. (선물로 받은 리져브 커피는 비싸기도 하고 Costco 에서는 안팔아서 못 사는거고요.) 아무튼 커피들의 유통기한이 마침 내년 2월이더라고요 ㅎㅎㅎ 내년 2월에 빅아일랜드에 가서 또 잔뜩 사올 예정입니다 'ㅁ')/

76 댓글

SKSJ

2022-03-27 01:41:16

캬! 생생한 여행 후기 잘 읽었습니다!! 

shilph

2022-03-27 05:13:01

아직 기억이 확실할때 적었어요 ㅎㅎ

동생

2022-03-27 01:43:36

참고로 리뷰를 마지막까지 올릴까 말까 고민하게 하신 동X님... 잊지 않겠다... X생님....

 

리뷰 잘 읽었습니다 ^^

shilph

2022-03-27 03:42:18

잊지 않고 있.... 스샷도 있....

케어

2022-03-27 01:48:00

오랫동안 꼼꼼히 준비하신 여행인듯한데 무탈히 잘다녀오신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후기도 너무 꼼꼼하네요!

별로 공감안되실지라도 Welcome home sweet home!

shilph

2022-03-27 05:13:57

다행이도 제 지갑빼고 잘 다녀왔습니다 :)

집으로 오는 길에 발걸음이 안떨어지던건 안비밀

Palalalala

2022-03-27 01:48:24

이렇게나 빨리 여행리뷰글을 올리시다니 대단합니다!!!! 역시 @동생님의 협박이.. 이러시면 다른 분들도 이제 여행 다녀오고 다음날 다 리뷰 올리셔야. 하와이 리뷰는 늘 좋네요. 멋져요 커피플렉스하러 하와이가는 싪님!!! 

shilph

2022-03-27 05:14:34

커피 플렉스 하러 가는건 아닌데 1년치 커피를 사디보니 은근 플렉스가...

memories

2022-03-27 01:50:06

오~ 마우이 갔다 오시는 길이시군요~ ^^ 생생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안다즈에서 9박이라니 안다즈 전문가 되셨을듯하네요.

 

섬 4개를 다 찍으셨다니 부러워요.. 저도 빅아일랜드 가보고 싶습니다만.....언제가 될런지 ㅠㅠ

shilph

2022-03-27 08:19:17

안다즈 전문가가 되려면 한달은 머물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오아후는 달랑 2박이 전부라서 솔직히 다 찍기만 한거죠 뭘

바닷길도토리

2022-03-27 01:59:34

와우... 저도 가을에 가려고 예약해뒀는데, 스크랩했습니다. 이전에 실프님이 다른 글에서 언급하신 라하이나 지역 하얏 숙소 4박+안다즈 마우이 3박으로 예약해뒀는데 너무 기대되네요ㅎㅎ

shilph

2022-03-27 08:21:30

라하이나 프론트 스트리트도 예쁘더라고요. 라하이나에서 머무르시는 기간 동안은 마우이 동쪽 + 로드 투 하나를, 안다즈에 머무르시는 동안은 할레아칼라 + 마우이 남쪽을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안다즈 마우이 액티비티도 팍팍 하세요

가화만사성

2022-03-29 07:03:31

'다른 글에서 언급하신 라하이나 지역 하얏 숙소'에서 다른 글 링크와 하얏숙소 혹시 알 수 있을까요?

 

바닷길도토리

2022-03-29 07:37:00

라하이나 지역 하얏 숙소는 Lahaina shores beach resort 에요. 

카테고리 4인데, 공홈에서는 숙박권 사용은 불가능한것 같고 (1박으로 아예 뜨질 않아요ㅠㅠ) 포인트 숙박도 3박 이상으로 조회해야 뜨더라구요. 한참을 조회하다가 예약 했습니다ㅎㅎ

실프님이 이 숙소 관련해서 짤막하게 몇 번 언급해주셨는데, 제일 최근 글은 아래인 것 같아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839978

으리으리

2022-03-27 02:31:16

ㄷㄷㄷ 엄청난 압박의 후기... 대단해요!! 잘 쉬셨길 바랍니다! 저도 언젠간 마우이를....ㅎㅎ

shilph

2022-03-27 08:22:13

뱅기 내에서 리뷰를 쓰니 좋더라고요 ㅎㅎㅎ 리뷰 쓰는데 대충 7-8 시간 정도 쓴거 같아요 :)

Reylo

2022-03-27 02:36:00

너무 부러워요. 마우이 넘 그리워요. ㅠ ㅠ 

shilph

2022-03-27 08:24:16

저도 그립네요 ㅎㅎㅎ

뭉지

2022-03-27 02:37:12

사진만 봐도 힐링이 되네요 :) 

좋은글, 사진 감사합니다 :)

shilph

2022-03-27 08:30:42

사진 말고 직접 눈으로 보세요 ㅇㅅㅇ)/

 

이 댓글을 지갑이 싫어합...

inspire

2022-03-27 02:59:11

읽는데만도 시간이 이리 걸리는데, 글 쓰는데는, 나아가 자료 수집하는데에는 얼마나 걸렸을지 감도 안오네요; 

나중에 유용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shilph

2022-03-27 08:31:53

다 쓰는데 비행기, 환승공항, 집.. 까지 해서 7-8 시간 정도 걸린거 같네요 :)

에덴의동쪽

2022-03-27 03:35:31

대박 리뷰 감사합니다.  추천하신 곳 믿고 가볼게요. :)

shilph

2022-03-27 08:32:35

가즈아 ㅇㅅㅇ)/

 

 

부럽다 마우이

민데레

2022-03-27 04:45:18

엄청난 후기 잘 보았습니다....ㅎㅎㅎㅎ

벌써 마우이 다녀온 느낌은 뭘까요???ㅎㅎㅎ

할레아칼라는 혹시 낮시간에는 못 올라가나요??

 

shilph

2022-03-27 08:34:00

낮시간도 가능합니다. 일몰도 좋아요. 

예약은 일출만 가능하지만, 일몰도 엄--청 유명합니다 :)

에덴의동쪽

2022-06-09 21:05:59

신행 때 (고생고생 하면서) 일출 보고 온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맘 편하게 일몰이랑 별 보러 갔어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일몰도 엄--------청 유명해서 주차 할데가 없어요...

혹시 일몰 보시러 가시는 분은 늦어도 6시 전에 정상 주차장에 도착하시는게 좋을 거에요.

일몰은 일출과 좀 다른 느낌인데 여전히 멋지고 밤하늘에 별도 많고 별똥별도 여러개 봤네요.

안다즈 마우이 돌아와서 밤하늘 올려다 봤는데 별이 똑같이 많이 보인건 안비밀 입니다.

shilph

2022-06-09 21:36:21

사실 일몰이 더 멋질겁니다. 저희는 애들 데리고 일몰 보기에는 너무 힘들거 같아서 일출만 봤지만요

솔담

2022-03-27 06:43:44

 Yay~리뷰 감사합니다. 은근 기다렸어요..츤데레 실프님!

shilph

2022-03-27 08:35:37

츤데레 라는 단어는 근근웹에서나 볼만한 단어 아닌가요? ㅎㅎㅎ

 

저야 원하시는 분들 때문에 올리는거죠 뭐 ㅎㅎㅎ 잊지 않겠다 @동생 님

Globalist

2022-03-27 07:27:18

리뷰 감사합니다. 전체적으로 잘 정리해 주셔서 이번에 여행갈때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요.

shilph

2022-03-27 08:36:19

어머? 놀러가시나요? 저야 그냥 제 개인적 의견이니 참고 정도만 하셔도 됩니다 :)

한나957

2022-03-27 08:53:48

그때그때 다 기록하면서 다니시나봐요. ㅎㅎ

어쩜 이렇게 디테일 할수가.. 너무 감사합니다.!!!

마일모아의 보배 이십니다.

shilph

2022-03-27 10:55:50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적은거라서 아직 기억이 남아있을때라서 그래요 ㅎㅎ

favor

2022-03-27 09:58:03

우와 저도 마우이 다녀왔는데 말씀 하시거 너무 모르네요. 다행인건 두번이 더 예약 되어 있네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역시 믿보shilph님 글!! 감사해요~~

shilph

2022-03-27 10:54:52

..... 부럽다...

콴수르

2022-03-27 11:27:37

짝짝짝! 실프님 진짜 알차게 다녀오셨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포인트는 올랐지만 다시가겠다 안다즈 마우이!!!!

shilph

2022-03-28 19:07:15

저는 포인트가 올라서 못갈듯요 ㅠㅠ

사회초년생

2022-03-27 12:15:48

‎ 

shilph

2022-03-28 19:08:11

발늬 같은 리뷰인거군요 ㅎㅎㅎ

까만둥이

2022-03-27 12:50:07

와우~ 같은곳에 있었던게 맞나 싶을정도로 알차게 계시다가 돌아가셨네요. 실프님에 비하면 진짜 1/10도 마우이를 못 즐긴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다 필요없고 수영장만 있으면 된다해서 어디 돌아다닐 생각은 못하네요 ㅎㅎ

shilph

2022-03-28 19:08:35

저희는 그래서 낮에는 돌아다니고, 저녁에는 수영장에서 놀았어요. 좋더라고요

Gaulmom

2022-03-27 17:55:41

우와~~ 진짜 자세한 후기인 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저희는 아직도 하와이에 못 가봤어요 ㅠㅠ 언젠가 가보게 되면 실프님 정보를 정독하고 갈게요~ 

shilph

2022-03-28 19:08:59

가보세요. 하와이는 한 번 쯤 가볼만 합니다.

BlueVada

2022-03-27 18:22:00

알찬 마우이 후기 잘 읽었습니다! 스크랩도 물론 해놨네요~ 이렇게 반만 따라해도? 어딜까싶네여..ㅎㅎ

너무 멋진 마우이에 대한 자세한~후기 아주 잘 쓰셨네여^^

shilph

2022-03-28 19:09:42

열흘 동안 머무른 덕분에 이곳저곳 다닐 수 있었네요. 기간을 길게 잡으시면 가능합니다 ㅎㅎㅎ

인생은아름다워

2022-03-28 20:45:50

저도 같은시기 마우이에 있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

 

Gazebo 는 지인 추천으로 가봤는데 맛은 있지만 1시간 기다릴 정도는 아니였어요. 대신 다른 꿀 맛집 발견! 

저도 곧 후기 올릴게요!

shilph

2022-03-28 21:41:27

지나다니다가 마주쳤으려나요? ㅎㅎㅎ

그대가그대를

2022-03-28 23:50:13

와우, 안다즈 마우이 정리 끝판왕이네요 감사합니다! 

세탁기는 무료인가요? 와이프가 중요하다고 물어봐서요;

shilph

2022-03-29 00:03:58

세탁은 셀프지만 무료입니다.

그대가그대를

2022-03-29 01:27:37

감사합니다! 

Monica

2022-03-29 01:49:20

그새 애들이 많이 컸네요!

호텔에 수영장이 4개라니....헉...애들하고 가기 정말 좋겠네요.

나중에 마우이 가면 실프님 리뷰 꼭 보고 가야겠어요.  

shilph

2022-03-29 02:53:14

실제로는 로비에서 보이는 메인 풀장 4개 + 성인용 풀장 1개 + 풀사이드 스위트용 작은 풀장 1개 인듯 합니다.

하와이드림

2022-03-29 06:38:31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오아후 오실 때 알려주세요.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놀리고 저희는 바베큐에 맥주 한 잔 ㅎㅎ

shilph

2022-03-29 19:08:06

다음에 기회를 'ㅅ')/

누클리어

2022-03-29 07:44:27

내년에 가려고 계획중인데 도움 많이 될거 같습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shilph

2022-03-29 19:12:31

부럽습니다...

DaBulls

2022-03-29 21:21:21

캬 부럽습니다. 안다즈 좋네요. 금년에 저희도 마우이 계획중인데 날고자고 막차를 타서 7박권을 여기에 쓰는 바람에 글로벌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안다즈는 못 묵습니다. ㅎ 대신 후기 잘 봤어요~

shilph

2022-03-29 23:01:32

7박권으로 마우이 가시면 그것도 좋지요!!! 저희는 7박권을 포인트로 바꿔서 내년 2월로 5박을 잡았네요.

느끼부엉

2022-03-29 22:43:26

하와이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스크랩했슴다 ㅎ

shilph

2022-03-29 23:01:47

내년을 노려보시지요 'ㅁ'!!!

뭣이중헌디

2022-04-04 00:27:50

우와, 무엇보다 커피가 눈에 확 띄이네요 ㅎㅎ 저의 최애커피도 카우아이 커피인데, 하와이를 못가서 다시 못마시고 있네요 ㅠㅜ (배송비를 내긴 너무 비싸고요ㅠㅜ) 혹시 언젠가 가게되면 실프님처럼 많이 사와야겠습니다 ㅎㅎ

shilph

2022-04-04 02:17:13

저희처럼 유통기한까지 사오세요. 물론 그만큼 맛은 좀 빠지는게 함정이지만, 그래도 맛있더라고요 ㅠㅠ

ac54

2022-07-18 03:13:29

안다즈 마우이의. 파킹은 in & out privilege인지요?

shilph

2022-07-18 17:22:59

안다즈 마우이 주차는 발렛만 되고, 숙박객의 경우 하루 45불 입니다. 횟수에 제한은 없고, 팁은 항상 줄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ac54

2022-07-19 00:15:19

정보 감사합니다!

푸른오션

2022-11-03 03:23:29

리뷰 잘봤어요!! 실프님짱 러브라이브포뤠버!

shilph

2022-11-03 04:26:42

흥해라 러브라이브 'ㅁ')/

럭키경자

2023-03-17 19:40:01

저도 며칠전 마마스 키친 6개월 전에 예약해서 점심 먹었는데좋았어요 세명이 먹고 팁까지 400  넘게 냈어요친절하고 분위기도 좋고 식당도 예뻤어요시킨거  괜찮았습니다 Kinaole Grill 푸드 트럭 어제 지나가는 길에 리뷰 보고 사서 먹었는데 grilled mahi mahi 22불이나 (현금가근데 생선도 얇고 비리더라고요ㅠㅠ 치킨까스 먹으려고 했는데 그건  나갔고카드 내면 2.75수수료. 1 사이에  올랐네요 가격이ㅠ  옆에 태국 푸드 트럭이 있는데 거기 팟타이가 나았어요 (맛은 보통 이는 팟타이 맛ㅋ). shilph  글을 미리 보고 피할걸 그랬습니다 

shilph

2023-03-17 20:08:57

정말 물가가 미친듯합니다 ㅜㅜ 그리고 저기 푸드 트럭... 리뷰랑 맛이 다른 느낌이랄까요 ㅠㅠ

그리고 마마스에서 기분 좋게 드셨다니 다행입니다 ㅎㅎㅎ

캘리드리머

2023-05-23 11:14:30

안녕하세요. 이번에 마우이가는데 세번 정독했어요^^ 하나로드랑 할레아칼라 일출은 가고 싶은데 낭떠러지 울렁증이있어서 운전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두군데다 미리 예약해야하나봐요. 블랙샌드비치는 하나로드 안에 있어서 이곳 또한 예약을 해야하나보네요.

7월에 갈거라 아직 시간이 있긴,한데 방학이라 예약 미리 해야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shilph

2023-05-23 17:36:17

낭떠러지 울렁증이셔도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상보다 운전이 크게 어렵지 않고, 안전 운전 한다는 식으로 하시면 될겁니다. 참고로 하나는 중간중간 길이 좁아지는 부분이 있고 커브가 많은 길이지만, 전체적으로 속도가 느려서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캘리드리머

2023-05-24 07:16:57

Shilph님 자신감 주셔서 감사합니다. 슬슬 예약 준비해야겠네요^^
소중한 여행후기 감사합니다

BlueVada

2023-05-24 08:30:29

이글을 이제서야 읽었네요. 마우이 완전정복인듯하여 바로 스크랩했습니다.

올 연말에 가고싶은데..P2는 칸쿤으로 가자하고 아이들은 마우이라고 해서 아직 결정을 못내리는중입니다. 실프님의 후기를 다시 정독하여..마우이로(아직 아무도 안가봄) 마음을 굳혀볼까 생각 ???? 해보렵니다^^

shilph

2023-05-24 17:30:17

그럴때는 무조건 와이프분의 말씀을 듣는겁니다. 오래 살아야죠

lexi

2023-06-19 16:39:53

스크랩했습니다. 이번에 하와이를 가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아요. 질문있습니다. 릿츠로 받은 PP로 식당에서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에 PP 앱에 있는 식당에서 PP 카드를 줬더니 무슨 카드인지도 모르고 마그네틱이 카드에 없어서 그걸로 결제를 못 한다고 해서 결국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PP app을 통해 음식을 오더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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