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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생긴 일 (우붓, 스미냑, 울루와투 마적단 뽕뽑기 후기)

AQuaNtum, 2022-07-20 20: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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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최근에 다녀온 발리 후기를 올려볼까 합니다.

 

이번 여행은 저희 맞벌이 부부를 서포트 해주시려고 지난 2년동안 3개월씩 번갈아 가며 오셔서 손녀를 봐주신 양가 부모님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 언제 또 이런 여행을 해보겠냐는 생각에 양가 부모님 + 저희 가족까지 모두 7명이 일주일 동안 한 여행입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ICN-SIN-DPS 싱가폴 왕복 비지니스 x7 (MR 65.8만)

 

<Singapore>

Crowne Plaza Changi Airport x3 1박 (IHG 숙박권 3장)

 

<Bali Ubud>

Viceroy Bali x3 2박 (3rd party revenue)

 

<Bali Seminyak>

W Seminyak x3 2박 (숙박권 6장: 50k 3장, 35k 3장 + 포인트)

 

<Bali Uluwatu>

Six sense Uluwatu x3 1박 (IHG 18만)

Alila Uluwatu x3 2박 (하얏 18만)

 

보시다시피 가장 어려웠던 부분은 7장의 비지니스 좌석을 예약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싱가폴 항공은 9장 까지는 비지니스 좌석을 포인트 예약에 풀기는 하지만, 원하는 날짜를 찾느라 고생을 좀 했습니다. 

 

게다가 예약 후에 첫 구간인 ICN-SIN 비행 일정이 늦춰지면서 transit이 15분 밖에 안나오는 상황이 발생해서 두시간 동안 전화통 붙잡고 얘기한 끝에 겨우 살짝 다른 날짜를 찾아 다시 발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비행 시간이 바뀌어서 싱가폴에서 1박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발리는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 끝에 세군데로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1. 가장 발리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정글로 둘러싸인 곳에 리조트들이 있는 우붓
  2. 발리의 청담동으로 불리며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일몰이 아름다운 스미냑
  3. 절벽 위에 리조트가 위치하고 있어서 인도양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울루와투

 

울루와투 대신 누사두아를 가는 분들도 많았는데, 고민 끝에 큰 특징이 없어서 제외하고 울루와투를 갔는데, 개인적으로 인생 리조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는 잠시 후에 ㅎㅎ

 

대부분의 숙소는 숙박권+포인트를 이용해서 방 세개씩 예약을 할 수 있었는데, 우붓 숙소는 하얏 포인트가 약간 모자라서 고민하던 차에 서드파티에서 핫딜이 갑자기 떠서 이 리조트만 레비뉴로 예약했습니다.

 

코로나가 완화되면서 다행히 많은 제약이 풀려서 여행하는데 큰 지장은 없었습니다. 싱가폴의 경우 백신 증명 + 도착 카드를 미리 업로드 해야 했고, 발리의 경우에는 백신 증명만 하면 여행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한국은 입국 전에 코로나 테스트를 요구해서 마지막 호텔에 안티젠 테스트를 미리 예약해놓았고, 입국 후에도 pcr을 해야하는 관계로 여행 중에 실내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감염에 유의했습니다. 7명 중에 일부만 걸리면 여행 마무리가 이상해질테니까요 ㅎㅎ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두 음성이 나와서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양가 부모님과 해외 여행을 한건 처음이라 사실 좀 걱정도 했고, 원만하게 모두가 여행을 기분좋게 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도 많았는데, 막상 도착하니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ㅎㅎ 부모님 세대에서는 이런 신혼여행지 같은 휴양지에 오실 일이 잘 없기 때문에 어떨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 손녀가 양쪽에 번갈아 가면서 같이 수영도 하고, 각각 독립된 풀빌라에 묵으시다보니 식사하실때 외에는 따로 쉬시거나 움직이실 수도 있어서 자유롭다 보니 온전히 즐기실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좀 지나니 친구처럼 서로 잘 지내셔서 저희도 편하고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인생 최고의 여행이었다고 말씀하시는걸 듣고 준비한 저희도 너무 뿌듯했습니다 :)

 

자 그럼 이제 비행부터 시작해서 여행 리뷰 +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이 좀 많아서 제한 용량에 맞추려고 사진 퀄리티가 약간 떨어질 수 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시작은 싱가폴 항공 비지니스입니다. 구조는 1-2-1 되어 있는데, 나름 a350으로 새로운 기재라서 깨끗하고 편안한 비행을 있었습니다. 승무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자리는 중간 2자리 3열을 예약하고 중간 2자리 옆에 한자리를 예약해서 7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한자리 사진 간략하게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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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자리도 널찍하고 화면도 크고 좋습니다. 무엇보다 좋은건 비지니스 승객한테는 와이파이가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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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가볍게 샴페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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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가는 비행기라 그런지 사테가 나오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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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싱가폴 대표 칵테일 싱가폴슬링도 시켜줘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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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도 나오네요.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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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는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ㅎㅎ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영화 하나 보면서 쉬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6시간 후 싱가폴에 도착했습니다. 밤에 도착해서 마리나 배이 샌즈 야경이나 보러 갈까 했는데 따님이 잠드셔서 그대로 공항 호텔로 가서 1박했습니다.

 

호텔은 공항내에 위치한 IHG 계열의 크라운 플라자였는데, 레비뉴가 400불 정도로 비쌌지만 포인트로는 37,000 포인트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숙박권으로 숙박이 가능했습니다. 역시 숙박권은 동남아가... 호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방도 상당히 넓고 화장실은 tub과 shower booth가 전부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조식은 돈을 내고 먹었는데 부페가 잘 나오더라구요 :)

 

그리고 호텔은 싱가폴 공항의 시그니처 건물인 Jewel 바로 옆에 있어서 걸어서 5 정도면 방문할 있는데, 이곳에는 “HSBC Rain Vortex” 라고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떨어지는 폭포가 장관인 곳이 있습니다. 실내에 있는 가장 높은 폭포라고 하네요. 하지만 아쉽게도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폭포는 저희가 9시에 떠나는 비행기를 타야 해서 보지 못하고 폭포가 떨어지는 장소만 찍었습니다. 그래도 멋있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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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발리로 가는 비행은 짧긴 했지만 같은 기재를 타고 갔습니다. 기내식 짧게 올리고 넘어가겠습니다 :) 한식처럼 멸치볶음에 매운 갈비찜 비슷한게 나왔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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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공항에 도착해서 Klook 이라는 앱으로 미리 예약해 둔 셔틀 기사를 만나 짐을 싣고 7명 모두 탑승한 후 첫번째 목적지인 우붓으로 이동했습니다. 7월은 건기라 발리 성수기인데, 여전히 덥고 습한 편이긴 했지만 한국의 여름과 비교하면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특히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다고 느끼기까지 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 바깥을 보니 오토바이가 엄청 많더라구요. 게다가 우붓으로 가는 도로가 상당히 좁고 혼잡해서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발리는 90%가 힌두교를 믿는 곳 답게 각종 신전과 신에게 바치는 공양이 바닥에 놓여있습니다. 신들의 섬이라고 불릴만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거리에서 보이는 풍경이 생소하면서도 약간 묘한 여운을 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한참을 지나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니 외진 길이 나오고 리조트들이 하나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시간을 넘게 달린 끝에 첫번째 호텔인 Viceroy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하얏과 제휴하고 있는 SLH 호텔인데,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서드파티에서 레비뉴로 예약해서 특별히 업그레이드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예약한 방이 이미 충분히 좋았습니다. Pool Suite 이라는 이름의 풀빌라인데, 저희가 묵었던 숙소들 가장 발리스러운(?) 스타일을 가진 곳이라고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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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은 경사진 곳에 계단식(?)으로 위치해 있는데, 가장 높은 곳에 체크인하는 로비가 있고 빌라는 경사를 걸어 내려가거나 버기를 타고 이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빌라 앞에 도착하면 사진과 같은 느낌의 건물에 앤틱한 문이 저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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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으로 들어서면 처음 보이는 큼직한 소파베드입니다. 사실 한번도 앉아보진 않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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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을 돌아보면 오른쪽에 야외 테이블, 중앙에 풀이 있고 왼쪽으로 오픈된 화장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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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널찍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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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놓은 메인 공간이 있습니다. 여기도 공간이 충분합니다. 풀에서 수영하고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붓의 진가는 아침에 해뜰무렵에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햇살과 안개가 정글과 함께하며 신비로운 느낌을 주네요 ㅎㅎ 아침에 찍은 리조트 사진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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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풀로도 걸어나가 봤는데, 빌라 수도 적은데다가 대부분 풀이 있어서, 메인풀에는 보통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사진 찍기는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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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이틀간 묵으면서 우붓 시내에 하루 잠깐 다녀오고, 나머지는 리조트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조식 사진은 없는데, 부페도 있고 알라카르트도 원하는대로 시킬 수 있었고, 맛도 다 괜찮았습니다.

 

우붓 시내에서는 나름 유명하다는 Cafe Wayan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가면 엄청 넓은 공간이 나오고, 야외에 앉아서 먹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조경을 잘해놔서 사원에 느낌이 드는데, 오래된 레스토랑이고, 쿠킹클래스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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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내내 물처럼 마신 빈탕 맥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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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빠지지 않는 나시고랭, 미고랭과 다른 이것저것 시켰는데 전부 맛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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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나름 유명하다는 우붓 스타벅스와 사원을 구경하고 짧은 시내 관광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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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붓에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낸 후, 다음 목적지는 스미냑이었습니다. 여행 내내 공항에서 만난 셔틀 기사 아저씨 컨택을 받아놔서, 잘 활용했습니다. 원래는 몽키 포레스트나 발리 스윙도 들를까 했는데, 워낙 대가족이 이동하는거라, 내려가는 길에 바다 위에 있는 타나롯이라는 유명한 사원만 들르기로 하고 출발했습니다.

 

힌두교 신자가 아니면 들어갈 없어서 멀리서 사진만 찍었는데, 바다위 사원이라니 신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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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달려 드디어 W Seminyak 도착했습니다. 여긴 리조트가 엄청 크네요. 들어오는 길에 대나무로 터널을 멋지게 만들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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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사인을 지나 돌길을 지나오면 웅장한 리셉션 장소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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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호텔과 빌라로 나뉘어 있는데, 체크인 카운터도 다릅니다. 여긴 처음에 스윗 업글권을 썼었는데, 찾아보니 호텔 사이드에 스윗이 저희가 갈때 없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따로 풀빌라 업그레이드를 문의했는데, 박당 $100씩 추가하면 해준다고 해서, 바로 오케이 했습니다. (스윗 업글권은 취소) 실제로는 기본방과 가격차이가 $200-300 정도 나는 곳이었습니다.

 

체크인해서 빌라에 도착했는데, 들어서는 순간 “아 업그레이드 하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100에 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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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자마자 저희를 맞이하는건 넓은 프라이빗 풀과 선베드, 카바나입니다. 뒤쪽으로는 얕은 풀도 연결되어 있어서 아직 수영을 못하는 딸이 놀기 좋을것 같이 보입니다. 여기 레이아웃이랑 조경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와이프가 나중에 이렇게 꾸미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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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와도 공간이 여유롭습니다. 우붓에 있던 호텔만큼 크지는 않지만 충분하네요 :) 천장에 스피커가 서라운드로 매달려 둠칫둠칫하는 노래를 틀어줍니다. W 다운 힙함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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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짐을 내려놓고 호텔 구경에 나섭니다. W 특유의 느낌이 살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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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시간이라 바로 연결된 해변으로 나가서 일몰을 감상합니다. 이곳은 파도가 상당히 깊이 들어왔다가 천천히 빠져서 사진과 같은 우유니 느낌나는 (?) 반영을 있습니다. 우유니에 비할바는 아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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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은 레스토랑이 두개 있는데, 둘다 아침/점심/저녁이 가능합니다. 번갈아 가면서 방문했는데 조식은 부페+알라카르트 스타일로 시킬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합니다. 점심/저녁은 부페는 없고 대신 시킬 수 있는 메뉴가 좀 더 다양한데, 사진은 많이 없지만 시킨 메뉴 대부분 다 맛있었습니다.

 

메뉴는 조식에 시킬 있는데, 겉보기엔 그냥 평범한, 약간 작은 스테이크에 계란과 버섯이 나오는 조합인데 이게 제법 맛있더군요 ㅎㅎ 조식마다 모든 가족들이 1 1접시 정도로 괜찮았습니다 :) (Titanium 이라 조식이 커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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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세팅을 예쁘게 해줘서 찍었는데, 서비스로 나오는 Jamu 라고 하는 인도네시아 전통 음료인데, Turmeric ginger drink anti-inflammatory juice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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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후에 호텔을 구석구석 돌아다녀봅니다. 빌라로 가는 길과 근처에 있던 3베드룸 빌라 출입문. 사원 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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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가 있는 곳입니다. 발리에서 유일하게 24/7 스파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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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쪽으로 나왔습니다. W 하면 Woo bar 빼놓을 없죠. 밤에 그럴듯한 분위기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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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바다로 나가기 위해 지나가는 통로에 큼직한 로고를 세워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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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있는 이틀 동안 낮에는 거의 내내 수영장에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는 애매했는데, 메인풀이 여러 레이어로 되어 있고 제법 커서, 사람이 많아도 북적대는 느낌 없이 한적합니다. 수영 한참 하다가 선베드에서 쉬면서 칵테일 시키고, 더워지면 다시 물로 들어가서 거대한 floating bed 누워보기도 하고, 천국이 따로 없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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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이 너무 좋아서 시내 구경을 할까 하다가 그만두고, 인도네시아에서 유명하다는 Babi Guling (돼지고기 통구이) 먹으러 잠시 나갔다 오기만 했습니다. Nook라는 곳이었는데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한 돼지고기가 접시에 나와서 이것저것 맛보기 좋았습니다. 발리에서 오션뷰만큼 인기 있다는 라이스뷰(쌀뷰) 보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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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는 이런식으로 짧게 돌아다닐때 Gojek 이라는 어플을 많이 사용하는데, 우버 같이 차를 부를수 있어서 이번에 한번 이용했고, 우버이츠처럼 음식도 배달이 됩니다. 발리 여행하면서 한두번 시켜먹었는데 그때 잘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Grab을 많이 썼었다는데 요새는 Gojek을 더 많이 쓰는 것 같네요 :)

 

이틀 후 스미냑을 떠나서 울루와투 지역으로 이동합니다. 원래는 Padang Padang beach도 가보고, 울루와투 사원도 가보려는 생각에 첫 1박은 늦게 체크인 할 생각으로 적당히 숙박만 하고 갈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IHG 계열의 식스센스 호텔을 포인트로 가장 기본방(이지만 충분히 좋습니다 ㅎㅎ)을 예약했었는데, 여유롭게 수영하고 즐기다가 늦게 출발해서 관광지는 스킵하고 바로 호텔로 가자고 의견이 모여서, 3시쯤 스미냑을 떠나서 4시쯤 바로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IHG 플랫인 저에게… 두단계 업그레이드한 풀빌라를 주겠다고 하네요? (동남아 티어 혜택 만세!) 호텔에 체크인 시간 맞춰서 일찍 오길 잘했습니다 ㅎㅎ

 

울루와투를 와보니, 이곳은 또다른 신세계입니다. 우붓, 스미냑과는 전혀 다른 절벽 위 리조트라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게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네요. 배 한척, 섬 하나 안보이는 망망대해가 180도로 죽 펼쳐져 있는데, 그 장관을 절벽에서 내려다보는 느낌을 처음 경험해봤습니다. 하루 종일 멍때리고 보고 있어도 좋겠더라구요 :)

 

우선 식스센스 리조트 구경부터 하시겠습니다 :)

 

여기는 체크인 하는 곳이 가장 높은 곳에 있고 계단식으로 내려가면서 빌라가, 제일 아래에 레스토랑과 메인풀이 있는 구조인데, 지금 보시는 사진은 체크인 하는 곳에서 바라본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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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대는 마음을 안고 버기를 타고 빌라에 도착했는데, 2,000sqft 넘는다는 빌라는 그대로 탄성이 나오게 만듭니다. 역시 말보다는 사진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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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샤워가 앞뒤로 있고, 앞에 인도양이 바라보이는 큰 프라이빗 풀과, 더 넓어진 침실과 화장실 공간 = 완벽 입니다 ㅎㅎ

 

빌라 구경을 신나게 하고 나와서 메인풀이 있는 아래쪽까지 산책을 하며 내려가보기로 합니다. 여기는 제일 위에 위치한 빌라에서 제일 아래까지 가려면 계단을 제법 걸어 내려가야 해서 나중에 올라올때는 등산하는 느낌이더라구요 ㅎㅎ

 

끝까지 내려오면 왼쪽에 유명한 식스 센스의 스파가 자리하고 있고, 정면으로는 구조물 뒤로 인도양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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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내려가면 메인풀이 있습니다. W Seminyak 메인풀보다 규모인데 사람은 정말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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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올라와서 구조물 기준으로 왼쪽으로 조금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인도양 + 메인풀도 아름답습니다. 멀리 보이는 천은 스크린 같은 역할을 해서 영화를 상영한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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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은 실내부터 실외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테라스 쪽으로 나가면 이런 자리도 있습니다. 저녁 식사 예약을 여기로 할까 하다가 혹시 바람이 너무 불면 정신이 없을까봐 약간 안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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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을 마치고 빌라로 돌아갔다가 저녁 시간에 맞춰서 다시 오니 석양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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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파스타를 시켰는데, 여기서 인생 알리오 올리오를 만났습니다. 처음에 받아보고 알리오 올리오 치고 토핑이 많아서 뭐지? 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ㅎㅎ 다음날 점심에 서비스로 시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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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짧은 숙박을 아쉬워하며 마지막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부모님들께서 여기 30박해도 좋겠다고 하셨는데, 다음 호텔에 도착하시고 나서 말씀이 바뀌시더라구요 ㅎㅎ 여기가 아까 말씀드린 제가 찾은 인생 리조트, Alila Uluwatu 입니다.

 

제 지금까지 인생 리조트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였는데, 빌라로만 한정하면 여전히 몰디브 승일수도 있겠지만, 종합적으로 다시 오고 싶은 리조트 하나만 고르라고 하면 저는 알릴라 울루와투를 고르겠습니다 ㅎㅎ 아까도 말씀드린 인도양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압도적입니다.

 

알릴라는 빌라 타입이 딱 4종류이고, 전부 풀빌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베드룸 빌라가 3,000sqft, 2 베드룸 빌라가 10,000sqft, 3베드룸 빌라가 두 종류인데 각각 20,000sqft, 30,000sqft 입니다. 리조트라 글로벌리스트여도 업그레이드는 더 안해주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조식+4시 체크아웃으로 만족했습니다.

 

우선 식스 센스와 비교해서 알릴라는 비교적 평탄하게 놓여있어서 걸어다니니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체크인 하는 곳과 메인풀이 같은 레벨이고, 빌라들이 위쪽으로 위치해있는데 경사가 그렇게 가파르진 않습니다. 사진은 리셉션 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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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면 이런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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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자리에 앉으면 사진과 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웰컴 키트가 제공됩니다.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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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를 배정받고 버기타러 가는 길에 리조트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조경을 에쁘게 잘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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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라이브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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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빌라 구경을 해볼까요? :) 지금까지 묵었던 빌라중에 가장 크고, 수영장도 가장 큽니다. 수영장은 Viceroy < W < Six Sense < Alila 순으로 점점 커지네요 ㅎㅎ

 

침대와 식탁(?)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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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스트라고 거하게도 차려줬네요 ㅎㅎ 나중에 턴다운때 초콜렛도 다양한 종류로 한박스를 가져다 주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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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입니다. 샤워부스가 사진에 안보이는 욕조 맞은편에 있는데, 마사지 있는 샤워헤드가 양쪽에 세개씩 여섯개가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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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가면 야외 샤워장이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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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가보면 선베드, 테이블과 함께 넓은 카바나가 중앙에 자리하고 있고, 프라이빗 풀이 길게 있습니다. 여기도 조경을 잘해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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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빌라를 보면 이런 느낌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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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과 맞닿은 창문 안쪽에 데이베드가 상당히 큽니다. 여러명이 잘수도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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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구경은 이정도로 하고 좀 쉬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이 리조트는 두개의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하나는 웨스턴이고 하나는 인도네시안 스타일인데, 양쪽 다 골고루 방문했고 만족했습니다. 조식은 전부 알라카르트입니다. 음식 사진 한번에 올리겠습니다. 저녁 메인 디쉬는 어두워서 찍지 못했고 밝을 때 찍은 조식 + 점심 사진 입니다.

 

조식은 정갈하게 나오긴 하는데 양이 적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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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안 점심 시키면 처음에 나오는 에피타이저. 메인은 안티젠 테스트 중간에 받느라 정신이 없어서 찍었습니다. 음식은 맛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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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먹은 웨스턴 점심. 훌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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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의 하이라이트는 메인풀 오른쪽에 위치한 거대한 공간인데, 리조트의 카바나가 전부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습니다. 공간은 라운지 처럼 쓰이는 곳인데, 칵테일 하나 시켜놓고 인도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곳이 내가 꿈꾸던 그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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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바라본 메인풀입니다. 역시 모든 객실이 풀빌라라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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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낮부터 밤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리조트 사진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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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반복되는 일상이었지만, 최근에 가족들과 함께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날들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일출을 바라보는 것도 행복한 일과 하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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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일주일의 짧다면 짧고 길다면 있는 발리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발리 좋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와보니 이유를 같았습니다. 사람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고, 물가도 저렴하고, 다양한 특색을 가진 자연 경관과 거기에 어루어진 리조트들까지 어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리뷰가 앞으로 발리 여행하실 마모분들께  도움이 됐기를 + 사진을 통해 제가 느꼈던 감상들을 조금이라도 공유할 있기를 바랍니다. 이만 여행기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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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2022-07-27 08:43:53

사진이 너무 좋아요

특히 중간 (메인풀로도  걸어나가~) 밑에 사진들, 아이맥스 보는듯해서 제가 실제로 저기 있는 느낌이네요 

AQuaNtum

2022-07-27 21:10:57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사진 계속 보면서 힐링하곤 합니다 ㅎㅎ

monk

2022-07-28 10:15:09

세상은 넓고 갈 볼 곳은 정말 많아요. 발리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 줄 첨 알았어요. 바닷물 색도 넘 환상이고...

더구나 양가 어르신들 모시고 한 여행이라는데서 박수 보내드립니다. 정말 좋은 효도 하셨네요. 부모님들 인생 여행이시라는게 넘 공감된다는.

아쿠안텀님 글 보고 9월에 발리 한 번 가볼까 손꾸락이 자꾸 움찔움찔 거리네요. 불과 하와이 갔다온지 4일 됐건만 벌써 엉덩이가 들썩들썩. 덕분에 좋은 정보, 멋진 사진으로 힐링했어요. 감사합니다.

AQuaNtum

2022-07-29 23:12:2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_) 저도 발리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Az

2022-07-28 10:31:53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네요. 저도 발리 빨리 가보고 싶어요~~

AQuaNtum

2022-07-29 23:12:41

꼭 다녀오세요! 여러번 가도 좋을 것 같은 곳입니다 :)

생수통

2022-07-28 20:38:00

발리 가즈아~!!! 멋진 풍경과 음식들 잘 보고 갑니다. 다음 아시아 행선지는 발리가 되겠네요. 

AQuaNtum

2022-07-29 23:12:55

가즈아! ㅎㅎ 이렇게 한분을 또...

외로운물개

2022-07-28 22:53:56

와우~~~

왜 발리 발리 하는지 알것다능..

겁나게 귀경 잘하구 갑니다요...꾸벅

AQuaNtum

2022-07-29 23:13:07

감사합니다 (__)

부자지랭

2022-08-08 23:40:32

와 사진으로 힐링하고 가네요!!!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AQuaNtum

2022-08-11 00:55:44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솔담

2022-08-09 00:31:09

우아아아와~~어쩜 사진도 이리 잘 찍으시나요. 양가 부모님과 함께 하셨다니..칭찬합니다~~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려요.

AQuaNtum

2022-08-11 00:56:13

어익후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_)

송이아빠

2023-02-06 19:27:33

좋은 후기 너무 잘 봤습니당

알릴라 호텔들은 글로벌리스트면 조식 투숙객 다 커버 되나욤?

AQuaNtum

2023-02-06 20:22:41

모든 알릴라 호텔이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울루와투는 전부 커버해줬습니다 :) 아마 대부분 그렇지 않을까요? ㅎㅎ

송이아빠

2023-02-06 20:34:43

네 ㅎㅎ 감사드립니다. 사진만 봐도 뭔가 내가 다녀온 느낌입니다. 식스센스는 조식이 전 투숙객 포함인거 같네요. 이전에 가셨을때는 1박에 6만 정도였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 12만점대네요 ㅎㅎㅎ 엄청난 인플레이션입니다. 식스센스도 엄청 좋아 보입니다. 

AQuaNtum

2023-02-06 20:39:11

직접 가보시면 진짜 좋으실거에요 ㅎㅎ 꼭 다녀오세요 :)

송이아빠

2023-02-06 20:51:33

감사합니다. ^^

mba2014

2023-02-07 04:30:10

거의 전문가 적인 사진 솜씨이시네요 너무 멋져요. 카메라가 뭔가요?ㅋ

AQuaNtum

2023-02-07 06:18:54

어익후 과찬이십니다 (__) 사진 대부분은 아이폰이고, 중간 중간 소니 A7M4 + 50mm f1.2 로 찍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

밍푸투어

2023-02-07 16:26:56

와.......... 내년이나 후년 목표로 열심히 마일+포인트 모아야겠네요 ㅎㅎ 멋진후기감사합니다

AQuaNtum

2023-02-07 20:26:07

꼭 한번 가보세요 :) 발리는 사랑입니다 ㅎㅎ

쿠우아빠

2023-02-07 16:43:48

사진이 너무 멋지네요! 부럽습니다ㅜ 저도 내년 목표로 열심히 마일 + 돈을 모아야겠네요 ㅎ 멋진 후기 감사합니다 ㅎ 

AQuaNtum

2023-02-07 20:26:23

화이팅입니다 ㅎㅎ 금방 모으실거에요 :)

몰디브러버

2023-03-15 05:16:23

정말 너무 가고싶게 사진도 글도 잘하셨어요.. 풀빌라들이 저렇게 넓어도 4인가족이 들어가긴 그렇겠죠? 애들도 틴에이저인지라.. 그러면 풀빌라를 2개를 잡아야 하는건지 고민이되네요. 저 관광은 별로 안다니신거죠? 호텔이 저렇게 좋으니 관광을 따로 가기도 아깝겠어요. 근데 관광으로 갈만한 곳도 꽤 많은것 같더라구요. 더 오래 갈수 있음 좋으련만...희도 가게되면 7박 정도 할것 같은데 저 루트 추천 하시나요? 호텔들 순서를 바꾸든지 하나를 스킵하든지 경험에 의한 아무조언 다 좋을것 같아요. :) 

AQuaNtum

2023-03-15 19:11:07

롤어웨이 요청하면 놔주지 않을까요? :) 저희는 7명이 움직여서 관광은 거의 안했습니다 ㅎ 루트는 나름 잘 짠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ㅎㅎ

쯔라링

2023-03-15 12:33:25

진짜 포인트 열심히 모아서 부모님이랑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후기와 사진이네요 :) 너무 정성스런 글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진짜 너무 멋져요

AQuaNtum

2023-03-15 19:11:2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미스죵

2023-03-15 16:51:31

캬 다시봐도 정말 멋지네요ㅋㅋ 올해 부모님 모시구 울루와투 도전 예정인데 혹시 식사는 다 호텔 내에서 해결하셨나요? 위치적으로 외부에 왔다갔다 하기 애매할거 같아서요. 음식 맛, 가격 등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AQuaNtum

2023-03-15 19:12:22

어디 나가기가 애매해서 골프 라운딩 하러 한번 나간거 말고는 호텔에 있었습니다 ㅎ 리조트 내 음식 맛 가격 다 괜찮습니다 :)

달라스초이

2023-03-16 03:37:43

AQaNtum님 양가 부모님 모시고 정말 좋은 여행다녀오셨네요.  다녀오신 계절 (월)이 안나와있어서, 몇 월에 다녀오셨는지 알수 있을까요? 사진보니 이 때는 날씨도 좋은것 같아요. 가능하면 다녀오셨던 때 날씨 정보도 같이 알수 있을까요?

AQuaNtum

2023-03-16 04:49:20

저희는 7월초에 다녀왔는데, 건기라 날씨가 좋았습니다 :)

퍼스트만타고다닐나

2023-03-31 21:23:12

안녕하세요 아콴텀님:)

울루와투 후기에 맘을 뺏겨 따라하기 중인 퍼나입니다ㅎㅎ 

내년 발리 발권 공부중인데요, 이 부분이 헷갈려서 여쭤보고싶습니닷!"ICN-SIN-DPS 싱가폴 왕복 비지니스 x7 (MR 65.8만)"

-> 엠알 싱가폴로 넘기셔서 1인당 왕복 94k 엠알이 드신건가요?_?!!

제가 찾아봤을땐 왕복 104k로 나와서요ㅜㅜ 엠알->싱가폴 넘길시 추가 마일 줄때 넘기셨나요?_?

AQuaNtum

2023-04-02 10:25:21

넵 ICN-SIN-DPS 편도 4.7만 왕복 9.4만 MR이 들었습니다 :)

퍼스트만타고다닐나

2023-04-03 16:27:13

감사합니다:)

언젠가세계여행

2023-10-20 10:56:08

사진 뭘로 찍으세요? 너무 잘 찍으세요

이 글을 보고 발리여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콴님!

힐링

2023-10-20 11:37:58

사진 보면서 저도 어떤 사진기로 찍으셨는지 궁금했어요.  사진들만 봐도 너무 가고 싶네요.

AQuaNtum

2023-10-22 00:25:32

올라온 사진 중에 90% 정도는 아이폰이고, 10% 정도는 소니 A7M4 + 50.2 입니다 :)

AQuaNtum

2023-10-22 00:23:17

앗 감사합니다 ㅎㅎ 발리 여행은 한번쯤 꼭 해 볼만 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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