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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세계일주 두번하기

브람스, 2011-05-10 1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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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안녕하세요 마일모아 여러분, 브람스입니다. 마일리지는 1993년 아버지와 함께 노스웨스트로 미국을 다녀옴으로써 처음 알게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알게된 것은 아마도 제가 미국에서 대학을 다닐때 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2000년 부터 시작된 저의 mileage fever는 아직도 진행형이며 마일리지 모으는 것도 좋지만 세상 여러곳을 방문 해 본다는 목적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물론 2005년 부터 알게된 Flyertalk덕에 더욱더 많은 곳을 저렴하게 그리고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고 그 이후로 부터 열심히 비행기 타면서 모은 마일리지 (아버지께서는 하늘에 뿌린돈~! 이라 하십니다 ㅋㅋㅋ)를 어떻게 최대가치로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지요. 그런 과정에서 물론 Flyertalk에서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지만 그만큼 여행에서 만큼은 항공사 직원 못지 않은 정보와 상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크게 자랑 할 것은 아닙니다만 저의 경험을 통해 다른 분들도 즐겁고 편안한 여행의 특해를 누릴 수 있다면 저 또한 더욱더 바랄께 없겠네요. 아무튼 최근에 마일모아라는 곳을 알게되고 운영하시는 마일모아님과 다른 회원분들의 상당한 knowledge에 거듭 놀라고 있습니다.


제가 앞으로 쓸 trip report는 개인적으로는 사랑하는 아내와 평생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여행을 글로써 남기고 싶은 목적이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제 경험담이 앞으로 여행을 준비하실 때 아이디어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습니다. 제가 이번 여행을 계획할 때 여러 여행 forum을 누비며 많은 정보를 입수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계획한 만큼 다른 분들께도 조금이나마 도움 (예를 들자면 "아~! 이런 부분에서는 이렇게 마일리지를 활용해서 여행하는 방법이 있구나!") 이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우선 제가 계획한 여행이 8월 달에서나 시작되고 아직 마지막 부분은 진행형이라 다른 분들과 interact 하는 방식으로 trip report를 짜 보았구요. 여정이 긴 만큼  planning process도 detail하기 때문에 여기 계시판에 하나 하나 올리는 것 보다는 flyertalk의 trip report forum에서 thread에 답글을 다는 형식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회원이 아신분들도 오셔서 보실 수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시간이 괜찮으시다면 이곳 또는 flyertalk member이신 분은 제 trip report thread에 덧글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량을 쓰는 만큼 여러분의 메세지와 관심이 제게는 리포트를 완성하는데 큰 에너지가 될 수 있겠네요!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여정을 여기에 summarize해 보겠습니다.


Mega trip Map.gif

8월
1) YUL-YVR(stopover)-ICN (AC, part of return ticket from January 2011): Economy class (revenue ticket)
2) ICN-CPT-ICN (SQ, doctoral project site visit): not confirmed yet

- Few weeks in CPT -

3) ICN-SIN-HAN (SQ, visit Hanoi - our first time in Vietnam, three nights): Business class (UA one-way award 15K miles)

- 3 nights in HAN -

4) HAN-BKK (QR, connect for TK mistake fare to GRU): Economy class (revenue ticket) - not confirmed (any better idea?)

- 1 day in BKK -

5) BKK-IST-GRU (TK, the TK mistake J fare - my first ever mistake fare that started all this craziness!): Business
6) GRU-GIG (JJ, to visit RIO): economy class (revenue ticket)

- 3 nights in GIG -

September (early)
7) GIG-PTY-YYZ (CM, part of open jaw - back to Montreal for few weeks): Economy class (revenue ticket)
8) YYZ-YUL (not decided)

- BACK HOME for FEW WEEKS -

September (late)
9) YUL-YYZ (note decided)
10) YYZ-PTY (CM, one-day quick stopover; part of open jaw to EZE): Economy class (revenue ticket)

- one day in PTY -

11) PTY-EZE (CM, part of open jaw to EZE): Economy class (revenue ticket)

- two days in EZE -

October
12) EZE-FRA-ZRH-BKK-SYD (LH, LX, TG, the mega F award with UA): First Class (90K F award, UA)

- First visit to the infamous FRA First Class Terminal!!! (4 hours) -
- 6 hour quick peak at Zurich city - -
- TG F lounge and F spa (4 hours!!)  -
- 2 full days in SYD-


13) SYD-CNS (QF, LAN OW open jaw award - SYD-CNS-AYQ): Economy class (28K km award, LA)

- 3 days in CNS (great barrier reef!)-

14) CNS-AYQ (QF, LAN OW open jaw award): Economy class (LA)

- 1.5 days to see Ayers Rock!-

15) AYQ-SYD-MEL (QF, AA one-way partner award): Business class (17.5K award, AA)

- 1 full day (+over-night) in Melbourne to see the 12 apostles-

16) MEL-HKG-KUL (QF F/CX J, AA one-way partner award): First class / Busines class (45K award, AA)

- 1 day in KUL (quick first look at Malaysia)-

17) KUL-REP-KUL (Air Asia, first LCC flight! - to be booked): Economy class (revenue ticket)

- 3 nights in REP visiting Ankor Wat! -
- 2 more nights in KUL after REP (a more detailed look at the Malaysia's capital)-


18) KUL-HKT (Air Asia - to be booked): Economy class (revenue ticket)

- 3-4 nights of relaxing vacation in Khao Lak! (perhaps one day in Phuket)-

19) HKT-BKK (to be determined) -

- 1 day in BKK (over night) -

20) BKK-HKG-SFO-JFK-YUL (CX J/F, AA F/Y): First, Business, and Economy class (67.5K F award, AA)

- home bound  -
- 11 hour day transit in SFO to visit San Francisco -


Back at home... after 95000 miles of flying in short two and half months!

RED - not finalized (appreciate your feedback on the SE Asian portion of the trip!)

In summary, premium cabin flights account for about 55% of the entire flight journey. I guess it's not 'mostly' in F/C and J but I guess it all depends on whether the CM flights actually clear for an upgrade with our Onepass Platinum status

Airlines flown: AC, SQ, TK (first time), CM (first time), LH, LX, TG, QF, CX, Air Asia (first time), AA (11 different Airlines)
# of Segments: 33
Total flown mileage: 94,574
Total flown mileage in F: 31,528
Total flown mileage in C/J: 20,048
Total flown mileage in Y: 42,998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flyertalk에 있는 리포트를 보시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

  • 수정

41 댓글

모르쇠

2011-05-10 14:05:29

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대박 부러운건 저뿐인가요ㅜㅜ

마일모아

2011-05-10 15:58:54

마일리지 여행의 궁극을 보여주는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영광이네요. ㅋㅋ 

저도 2000년부터 Flyertalk 멤버입니다만, 브람스님과 원월드님의 내공은 절대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


브람스

2011-05-10 17:44:01

아닙니다... 크레딧 카드쪽은 저는 완전 꽝입니다 ㅋㅋㅋ 미국에 계시는 분들이 그저 부러울 뿐이에요. ㅋㅋ

2011-05-10 16:18:21

와~ 엄청 대단하시네요.  12) EZE-FRA-ZRH-BKK-SYD  일정이 좀 빡센거 같다 싶더니 역시 마일리지 일정이시네요.

터키에서 남미로 가셨다가 캐나다로 가시고 몇주후 다시 남미로 가시는게 조금 이해가 안가는데 사정상 캐나다에 몇주간 계셔야 하나봐요.

 

5) BKK-IST-GRU (TK, the TK mistake J fare - my first ever mistake fare that started all this craziness!): Business  여기 잘 이해가 안가는데 First class를 잘못 끊으셨다는 거에요? 이거 실수하신거랑  이 긴 여정의 시작하고 상관관계를 못 찾겠네요. 초보는 읽고 이해하는데만 시간 무지 걸립니다.

 

배우자분도 여행을 무척 좋아하시나봐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부럽습니다.

 

FT는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옥석을 가리는데만 내공이 필요하던데 암튼 링크 따라서 갑니다.

 

 

 

마일모아

2011-05-10 16:39:34

여기서 mistake fare는 브람스님이 실수하신게 아니라 항공사에서 실수를 한 경우를 말합니다. 

TK BKK-IST-GRU 이구요. 상세한 내용은 여기를 보시면 됩니다. http://www.flyertalk.com/forum/mileage-run-discussion/1201802-gone-tk-bkk-ist-gru-bus-fare.html

브람스

2011-05-10 18:21:56

남미로 다시가는 이유엔 세가지 (비밀이)이유가 있습니다. ㅋㅋㅋ 


첫째는 Onepass 등급을 최소한 Gold Level로 따 놓기 위함 (올해는 남아공 가는 것 이외에는 work trip이 하나도 없네요 ㅠ ㅠ) 이고요...


둘째는 TK mistake fare 이후 몬트리올로 돌아오기 위한 one-way fare가 대부분 round trip과 비슷하다는 것과 20K one-way AA award가 제가 원하는 날짜에 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왠지 이코노미 탈때 마일리지로 끊으면 왠지 손해보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아무튼 편도여정이라도 마일리지 장거리는 premium으로 끊는다는 이상한 원칙 때문에 ㅋㅋ)


마지막으로 유나이티드 Star Alliance First Class award one-way를 최 장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 구간이 남미-오스트랄리아 (award table 상 일등석은 9만마일로 표기 - 편도) 이라서 왠지 발권 가능성의 여부를 시험해 보고 싶었다는 점에서 이렇게 여정을 잡아 보았습니다. 물론 남미-오스트랄리아 구간을 9만마일에 일등석으로 발권한다는 것은 쉽지 않았는데 차차 제 trip report에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2011-05-11 02:10:09

브람스님은 마일리지런의 달인이시군요. 엄청난 내공에 경의를 표합니다.

역시 공부는 case study를 통해서 해야 이해가 빨라요. 이제 좀 윤곽이 잡히는 듯합니다. 

 

계속 update될 trip report 엄청 기대됩니다.  

2011-05-10 17:07:21

아~하!  이게 바로 그 심봤다 하는  항공사의 실수군요. 마일모아님 링크 걸어주셔서 감사해요. 시간 날때마다 틈틈이 마일리지 공부한다고 하는데도 장님 코끼리 만지는 거 같아요. 

브람스

2011-05-10 17:42:38

안녕하세요 란님, 반갑습니다. 요즘은 심봤다하는 항공사의 실수도 어이없는 항공사의 횡패로 끝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예약을 켄슬하고 승객들에게 contact을 해서 '200불 더 내면 여행하게 해 주지~~' 라고 하는 것 등). 그래서 이번 실수도 최대 관건은 티케팅이 완료 되어도 항공사가 fare을 honor 해 주는 것이었는데 얼마전 FT에서 몇몇 멤버들이 아무런 문제없이 여행한 것을 report하였기에 안도의 한숨을 쉬고 나머지 여정을 계획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mistake fare는 될 수 있으면 왠만한 risk-taker가 아니시면 구매하시지 않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으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정을 자세히 보시면 거의 반은 revenue ticket입니다. 실제 마일리지로 여행하는 여정은 두번째 여정이구요 아내와 함께 일등석을 같이 한번 타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이번 여름에 휴가를 가지 않는 다는 조건?! 하에 10월에 특별한 여행을 꾸며보기로 한 이유등으로 여정을 짜 보았습니다. 물론 9월에 캐나다에 잠시 가는 이유는 6월 말쯤 시작될 박사학위 프로젝트를 잠시 귀국해 manage하고 official vacation에 들어가려 하는 생각에 돌아가게 되었네요. 아무튼 TK mistake fare가 아니었으면 아마도 두번째 여정만 계획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2011-05-11 02:34:48

브람스님, 저두 반가워요. 항공사가 bait and switch 기법을 쓰는군요.  Mistake fare는 risk-taker 에 더해서 최소 single 이거나 no kids인 커플만 가능하겠는데요. 아무래도 운신의 폭이 크니까요.

 

와우,  여름에 휴가를 간다는 조건이시면 대체 어떤 여정을 짜실지 감이 안오는군요. 

oneworld

2011-05-10 18:23:47

저와 비슷한(?) 루트 다른 방법이라 재밌고 또 반갑네요 :)


전 2005년 당시 Oneworld Explorer를 이용하여 비지니스로 5대륙 세계일주를 했습니다.. 당시 그것을 위해 검색하던 도중 flyertalk를 2003년 경에 알게 되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죠.. ㅋㅋ 당시에 한국에서 aa나 cx에 전화해서 세계일주패스에 대해 물어보면 돌아오는 대답은 모른다였습니다 ㅋㅋ 제가 오히려 FT에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가르쳤었드랬죠..


암튼, 당시 600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비지니스클래스로 20번 여행하였고, (세금도 100만원남짓), 그때 마침 AA challenge라는 것을 FT에서 알게 되어, AA상위티어 획득 후 100% 추가 마일리지를 포함하여 1년 여행 후 16만마일정도를 획득한 것이 제대로 된 첫 마일리지 런이었습니다 ㅋㅋ 몸조심하시구 좋은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ㅋㅋ


당시 제 루트는 ICN-HKG-AKL-SYD-JFK-EZE-CCS,SCL-IPC-SCL-PUQ,GIG-LHR-DXB-LHR-HEL-TFN,LHR-SEZ,JNB-HKG-ICN .. 대략 이랬습니다.. 지금은 항공권 가격 자체도 너무 올랐고, 유할때문에 엄두도 못낼 루트가 되어버렸네요



oneworld

2011-05-10 20:41:58

브람스님.. FT에서 몇번 뵌적이 기억나는데, 이렇게 나란히 댓글을 단 적도 있네요 ㅋㅋ w rack rate 검색하다가 이런 수확을? :)


11.jpg

브람스

2011-05-11 01:03:56

오호~! 대단한 routing이네요. 저는 Oneworld Explorer을 2008년 말에서야 알게 되었는데 이거 완전 대박 비행기표 였습니다! 20  segment가 가능했던 시절이 있었구나 하며 조금 안타까워 했는데 16 segment로도 5만마일 이상을 탈 수 있어서 나름 신기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 2009년 초에는 인도, 페루, 제네바 출장을 40일 내에 같이 다녀와야 하는 일이 생겨서 회사에 세계일주표를 제안했더니 비즈니스로 끊어주더군요! 출장가야하는 곳을 포함에 주말을 이용한 getaway등등을 포함해 ICN-NRT-DEL-NRT-SYD-SCL-EZE-LIM-SCL-IPC-SCL-MAD-GVA-LHR-HKG-ICN DONE4를 구입했답니다. 제 기억으로는 10% 프로모션을 포함해서 세금을 포함한 가격이 500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때 AA로 만 적립할 수 있었더라면 좋았으련만... 제가 그때 미국에 가지 못했던 안타까운 ?! 사연이 있어서 AA program은 꿈도 꾸지 못했지만 다행히도 LAN 항공사의 Comodoro로 Status match가 되어서 ONEWORLD의 Emerald status를 경험할 수 있었답니다. 신기하게도 이 DONE4 티켓 하나로만 다시 LAN의 Comodoro status에 requalify하게 되었습니다만 2009년 후반에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다수 개편하는 바람에 짧은 거리 redemption 빼고는 크게 서먹을 때가 없는 마일리지가 되어버렸더라구요 (물론 작년에 아내와 IPC-PPT갈때 유용하게 쓰기도 했고 이번 호주 국내선도 란 항공 마일로 이용하지만 상당히 쓰기가 어렵고 아까운 마일입니다). 캐나다로 건너오면서 자연스럽게 미국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생겨서 2010년 LONE4 (신혼여행 ㅋㅋ, 그리고 이때도 10% 할인!!) 때는 AA로 PLAT match 해서 들어왔구요 작년에 생각보다 여름방학때 짬으로 consulting 할 기회가 많이 생겨서 EXP레벨 까지 넘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아직도 LONEx 세계일주표는 유럽에서 출발하는 표 같은 경우에는 가격대 마일리지 return이 굉장히 좋은 것 같구요 세계일주를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은 상품입니다. 그리고 아시겠지만 oneworld의 세계일주표에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AA segment를 줄이면서 AA로 발권하는 법입니다. 물론 최근 BA segment 까지 YQ를 부과하고 있겠지만 다른 파트너의 segment에는 AA로 발권할 경우 YQ가 부과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DONE4랑 LONE4랑 모두 AA로 발권 (특히 DONE4는 AA segment가 없는데도 발권이 가능!!) 세금부분에서만 400-500불 정도 절약한 걸로 기억합니다. 스타얼라이언스나 스카이팀 세계일주표는 요즘 너무 비싼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원월드님과의 FT인연도 참 신기하네요... 글 맥락으로 봐서는 W Seoul의 rack rate에 관한 것 같습니다... 얼마전 W Seoul에서 PLAT 회원에게 SPA/사우나 access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이야기가 있어서 많이 아쉬워했던 기억이 나네요. 서울에 갈때에는 조만간 레노베이션을 마칠 Westin에 다시 한번 묵어봐야겠습니다 (아내왈 웨스틴 싸우나는 왠지 회장님들만 오시는 곳 같다는 ㅋㅋㅋ).



oneworld

2011-05-11 07:04:57

2002년 이전에는 더욱 대박이었습니다.. 20 sectors 조항이 없었던 당시라 28번까지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는데, 그때 여행 못한게 천추의 한입니다.. 당시에 이집트에서 발권하면 환율 여파로 LONE3이 180만원인가 했었는데.. 넘 그립습니다 @_@

scratch

2011-05-11 02:16:35

후덜덜~~ 브람스, 원월드님, 예전부터 익히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엄두가 안나는 내공이시네요. 따라쟁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마일모아

2011-05-11 02:48:02

이분들은 나는 가수다의 임재범 같은 분들이죠 ㅋㅋ 전설 그 자체라는 ㅋㅋ

scratch

2011-05-11 04:07:03

네 이걸보니 '떡실신'이란 말이 절로 떠오르네요 ^^

브람스

2011-05-11 04:21:45

너무 부끄럽습니다. ^^ 격려의 메세지라 생각하고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많은 항공사들이 award chart에서 숨어있던 GEM들을 많이 수정해서 완전 대박 꽁짜여행을 어려울 듯 합니다만 ㅋㅋㅋ (예를 들자면 US 항공이 러시아를 아시아에 포함 시키는 바람에 몇몇 FTer들이 아시아-유럽-모스크바-유럽-아시아를 일등석으로 4만인가 얼마 안돼는 마일로 발권 한 TR들이 몇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직은 몇 안돼는 GEM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 AA South Pacific to N.Asia or S.Asia - First Class for 45K or 50K miles - 이 경우에 콴타스 A380 route를 일등석으로 발권할 수 있는데 문제는 availability입니다.  같은 경우에도 아무리 찾으려 노력했지만 어디에 꼭꼭 숨었는지 availability 가 날 엄두를 안 내내요. 그래서 MEL-HKG-BKK로 발권했습니다만 ... 혹 availability가 생기면 바꿀 생각입니다. ㅋㅋ).

heesohn

2011-05-11 05:04:05

 여태껏 마일리지로 정해진 룰안에서만 표를 구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틈을 찾아서 탈 수 있는 표들이 있군요..

고수분들은 역시 다르시네요. ^^ㅋ

브람스

2011-05-12 12:18:54

안녕하세요, 브람스입니다. 첫번쩨 업뎃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6월 중순 까지는 많이 업데이트를 못 할 것 같아서 이번에 크게 두번 합니다. ㅋㅋㅋ 예전에 제가 원월드 세계일주표로 출장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위에 원월드님의 덧글에 언급이 된 것) 그 여정과 더불어 어머니 아버지 호주/뉴질랜드 효도 관광, 그리고 콜카타 (켈커타)에 있는 마더테레사의 집에서 자원봉사 등등에 관해서  report해 놓은 Trip Report (그런데 그때 사람들이 덧글도 달아주지도 않고 아무런 관심도 보이질 않아서 힘이빠져 포스팅 하나만 하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조금씩 사진도 첨부해 가면서 하려 합니다. 이 여정도 이번 여정만큼 길고 복잡한 여행이고 revenue ticket + award ticket을 같이 조합 시켜 놓은 케이스라 여러분에게도 많은 구경거리와 정보를 제공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도 같이 링크 시켜 놓았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heesohn

2011-05-12 15:09:44

저도 2009년도에 콜카타에 있는 마더테레사의 집에 갔었던 적이 있습니다.

짧아서 봉사활동이라고 하기도 그렇지만.. 거기 근처 장애아동 복지시설에서 2주간 봉사활동을 했죠.

한국분들도 여럿 계셨는데 정말 열심히들 일 하셔서 감동 받았습니다. ^^



JLove

2012-03-05 07:25:27

혹시 최근에 마모에 오신분들중에 이 주옥같은 포스팅을 못보고 지나가셨을까 해서 위로 올려봅니다.

저도 복습도 좀 하구요 ㅎ



JLove

2012-03-05 07:41:55

브람스님...다시 읽어봐도 대단하세요 .... 

이건 단순히 잘 안다고 되는게 아니라 ㅎㅎ 대단한 passion이 있어야 되는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흠...


duruduru

2012-03-05 08:04:14

아!

babosam

2012-03-05 08:07:26

이건 저절로 숙여진다는 존경...?.....ㅜㅜ


오목

2012-03-05 09:28:36

와....정말 입이 떡 벌어집니다.

 

일정을 읽다가 중간에 포기했습니다 .

 

정말 정말 사람은 배워야지 싶습니다. 귀한 경험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apollo

2012-03-05 09:50:35

저 역시도 어찌 표현할 바를 모르겠읍니다.

달인 이라는 표현도 부족한것 같아요. (브람스님, 원월드님..)

언젠가가 되어도 100분의 1이라도 따라할지.... 자신이 없어지네요. 

PHX

2012-03-05 16:21:45

이런건 머리 나쁜 저는 이해하기도 힘듭니다.

나중에 저도 마일리지 선수되면 참조하겠습니다 :)

그나저마, 처자식에 직장다니는 저는 선수되도 시간땜시 안될것 같습니다.. OTL

vj

2012-04-22 13:06:10

왜 저는 같은 글을 읽어도 우주어를 읽는것같이 당췌 언더스탠딩이 안되네요

저같이 배낭여행 좋아하는 사람핱네 득이되는 정보인데 우주어라 알아 들을수가 없다능....원글님도 대단하시지만 이해가 되시는 분들도 존경스럽습다..

스크래치

2012-04-22 14:18:49

마일모아 4년째인 저도 이해가 어려운 초 고난도 여정, 발권 입니다. 초등학생이 성문 종합영어 보는것과 비슷하죠. ㅎㅎ

duruduru

2012-04-22 14:35:22

보여요! 지도가 참 예쁘네요.

스크래치

2012-04-22 14:49:56

그러게요. 저런 광범위한 지도는 어릴적 이부자리에 지려 놓은 것 외엔 없네요.

tiger

2012-04-24 03:26:19

참나 수학1의 정석에 이어서 성문종합영어까정..... ㅎㅎ

나이 다 뽀롱난다......ㅋㅋ

Alex

2012-04-23 19:17:30

달인이라는 표현이 절로 나오네요~

대단하십니다. 포스팅을 여러번 보면서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es

2012-04-24 02:20:11

와우!!!!!!!!!!!!!!!!!

티모

2013-10-21 14:51:32

이걸 목표로 마일모아에서 상주해야겠군요. 일단 - - 2015년으로 계획을 잡아보고

ㅎㄷㄷㄷ 구글서치하다 찾았는데 정말 멋지십니다.

순둥이

2013-10-21 15:08:27

1.5년 이전에 본 글인데도 지금도 헤깔립니다.  선수의 길은 멀고도 힘든것 같습니다.

브람스님 보고 싶습니다.  글을 다시 읽어본 김에 추천 꾸욱 합니당~

jxk

2013-10-21 16:04:26

브람스님이 더 이상 안보이십니다. 궁금해요.. 잘 지내시는지... 혹시 아시는분?? 

wonpal

2013-10-22 03:31:39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그냥 좋은일 있으시겠거니 하고 기다려 봅니다. ㅎㅎ

제이유

2016-07-09 16:24:27

마모가입하고 음... '일단 스크랩하고 내공이 좀 생기면 다시 봐야지' 하고 2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모르겠네요! ㅎㅎ 2년후에 다시 열어봐야겠습니다^^

Penguin

2017-08-07 20:35:39

2년6개월전 브람스님의 이글을 보면서 몇년이 지나면 브람스님과 원월드님의 대화를 더 이해할수 있을까 해서 스크랩했는데 마모 3년차인 지금보아도 아직 감도 안오는군요. 추억을 되살리며 마모신입분들을 위해 전설을 토잉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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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tnorF 2023-07-16 2944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82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65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494
new 113414

23 산타페 구입 후기

| 정보-카드 13
Fiva 2024-03-28 1420
updated 113413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 (Priority Pass) 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46
깐군밤 2024-03-27 3149
updated 113412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13
도코 2024-01-27 13603
updated 113411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90
1stwizard 2024-01-11 10572
updated 113410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 잡담 58
덕구온천 2024-03-27 4520
updated 113409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21
UR_Chaser 2023-08-31 52798
updated 113408

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93
마일모아 2023-05-19 12649
updated 113407

Samsung Galaxy One UI 6.1 Update (갤 23에 24 기능 추가)

| 정보-기타 5
슈슈 2024-03-27 832
updated 113406

Chase United Business 카드는 빠른 배송이 안되나 봅니다.

| 후기-카드 16
행복한생활 2024-03-28 608
updated 113405

백미러형 대쉬캠

| 질문-기타 56
랑펠로 2020-06-18 7392
updated 113404

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 정보-기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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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푸들 2023-10-30 9753
updated 113403

알라스카 카드 오퍼 (7만 + 리퍼럴 1만 = 8만)

| 정보-카드 26
2n2y 2024-01-22 4325
new 113402

아멕스 처너및 마일게임 유저 방지 룰 업데이트 (기존 문구를 앞으로 옮김)

| 정보-카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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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_Chaser 2024-03-28 837
updated 113401

비수기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가고 싶습니다

| 질문-항공 66
골드마인 2023-11-01 8520
updated 113400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70
호연지기 2024-03-26 3768
new 113399

코엔자임큐텐 영양제, 추천받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6
언젠가세계여행 2024-03-28 555
updated 113398

한국에 귀국시 가져가기 좋은 카드들

| 정보-카드 160
티메 2019-09-05 24967
new 113397

뉴저지 Collision 사고 프로그레시브와 벤츠 딜러쉽 후기입니다.

| 잡담 2
디마베 2024-03-28 424
updated 113396

[3/28/24 업데이트 완료] New Orleans 후기 및 나름 꿀팁!

| 여행기 38
캘리라이프 2019-05-29 3115
new 113395

UR 2만 (하얏 2만) 받을 용도로 프리덤 플렉스 할만 할까요?

| 질문-카드 3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4-03-28 424
updated 113394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9
블루트레인 2023-07-15 10850
updated 113393

터보텍스로 리턴 1차 마감했는데 200페이지네요

| 잡담 3
덕구온천 2024-03-16 1960
updated 113392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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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496
new 113391

차 리스앱인 Rodo가 섭스크립션 베이스로 바뀌며 테슬라를 업어오게 된 이야기 ;;

| 잡담 2
복숭아 2024-03-28 639
updated 113390

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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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4-01-30 927
updated 113389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6
자유씨 2024-03-27 1046
updated 113388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3
쌀가보 2023-07-07 3314
updated 113387

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9
파블로 2024-03-27 561
new 113386

교통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캐쉬 합의 vs 보험 처리

| 질문-기타 12
하누리쿠 2024-03-28 809
new 113385

LAX 출발-인천: 댄공 비즈 좌석 4월꺼 많아요~

| 정보-항공 2
탄탄이 2024-03-28 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