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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Update] 모아야 할 마일은 안모으고 계란을 모았습니다.

잭울보스키, 2018-02-09 23: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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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업데이트]

 

한가한 금요일 저녁에 눈요기나 하시라고 글을 올렸는데 자고 일어나니 많은 분들이 과하게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셨는데,

 

  1. 닭들은 추위에는 견딥니다. 예전에는 슬립핑백이나 베개를 따듯한 닭털로 만들기도 했지요. 더위는 견디기 힘들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는 쉴수 있는 그늘을 제공해주어야 합니다. 닭장 바닥에 모래를 깔아놓으면 자기들이 알아서 시원하게 sand bath 합니다.

  2. 닭장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주위 사람들이 퇴직하고 아예 길로 나서지 ? 라고 합니다. 저희집으로 닭들을 딜리버리 해주신 아주머니가 제가 지은 닭장을 보더니 자기도 똑같이 하나 만들어 달라고 하더군요.  농담인줄 알았는데 자기가 재료를 대주고 인건비는 자기가 투어 컴퍼니를 운영하는데 투어 패키지 두개를 주겠다고 하네요.  제가 풀타임 잡이 있어서 힘들 같다고 정중히 거절했는데 티메님 말씀처럼 마일로 달래볼걸 그랬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3. 저는 금손이 아닙니다.  미국에서 집을 가지고 살다보니 집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연장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한달동안 퇴근후와 위크엔드에 뒷마당에서 블루문 맥주한잔 하면서 Alexa 에게 Fifties music 플레이 하라고 하며 닭장을 만들던때가 행복했습니다. 스트레스며 직장의 복잡한일을 모두 잊어버리고 몰두 하던 시기였습니다.

  4. 오래 집을 비울경우 옆집사람들이 와서 돌봐줍니다.  수고의 댓가로 계란을 드립니다.

  5. 저희는 카운티에 살아서 특히 규제가 없습니다만 지역에 따라 수탉은 안되는 경우도 있고 마릿수에 제한이 있는 지역도 있습니다.

  6. 제가 키우는 닭들은 아주 조용합니다. 계란을 낳고 나면 알을 낳았다고 자랑스럽게 Egg song 부르며 어나운스를 하는데 그때 약간 소란스럽니다.

  7. 저는 수탉이 없이 암탉만 다섯마리 키우기 때문에 알들은 부화가 되지 않는 무정란입니다. 맛에는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8. 참고로 이런 자연산 계란들은 천연 보호막으로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실온에서 2주정도 보관할수 있습니다.  , 물로 씻을 경우 코팅이 벗겨지기 때문에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9. 계란을 보관할때는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보관합니다. 좀더 둥그런 부분이 위로 가게 하는 이유는 그곳에 에어 포켓이 있는데 거꾸로 세우면 밑에 있는 에어가 부력으로 인해 노른자를 위로 밀어 올리는데 그러면 노른자가 계란의 중심에 위치하지 못하고 껍질 근처로 올라와 바깥공기와 가까워 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10. 닭들은 처음 낳을 때부터 일생동안 낳을 계란의 숫자가 프로그램 되어 있다고 합니다.  산란주기는 24시간 정도 인데 처음에 노른자 , 그리고 흰자알부민이 더해지고 얇은 멤브레인 막으로 감싼다음 (여기 까지 대략 한시간 정도) 그리고 나머지 23시간은 계란 껍질을 만들고 색소를 첨가한다음 hardening 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감사하게 생각하며 먹고 있습니다.

  11. 그리고 마지막으로 닭똥들은 마당 한구석에 compost pile 만들어서 봄에 텃밭을 일굴 비료로 사용합니다. 자연의 선순환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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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직장을 쳇바퀴 듯하는 오늘이 어제 같은 일상에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 뒷마당을 내다 보다 문득 닭을 키워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햇볕이 잘드는 양지 바르면서 오후에는 시원한 그늘이 지는 곳에 터를 닦고 본격적으로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000 tools.jpg

 

 

 

021 coop 1.jpg

 

Chicken Coop 입니다. 닭들이 밤에 잠을 자고 알을 낳는 곳입니다. 재료의 낭비를 줄이기 위해 4 ft x 4 ft 했습니다. 실내 페인트는 Lowes 에서 사람들이 리턴한  oops ! paint 사용해서 비용을1/3 줄였습니다. Navy Gray 인데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나무는 마침 이웃에서 건물을 짓는데 프리 우드로 쓸만한게 많아서 제법 도움이 됐습니다.   나머지는 디포에서 구입.

 

031 coop2.jpg

 

 

Chicken coop 뼈대를 완성하고 바닥에는 청소가 쉽게 리노륨을 깔았습니다. 리노륨은 Lowes 에서 팔고 남은 롤을 사서 비용을 줄였습니다.

 

 

 

041 coop3.jpg

 

Chicken coop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Exterior paint 거금 30불을 들여 비바람에도 오래 견딜 페인트로 칠했습니다. 왼쪽의 아치형 문은 닭들의 출입문. 정면의 정사각형 문은 인간이 Maintenance 위한 출입문, 그리고 밑의 직사각형은 slide Tray 집어넣어 배설물을 치우는 문이 되겠습니다. 오른쪽의 대각선형 공간은 산실입니다.  알을 낳을 곳이지요.

 

 

051 run.jpg

 

Chicken coop (침실 산실) 얼추 끝나고 닭들이 낮에 뛰어 Chicken Run 뼈대를 만듭니다.

 

4ft x 12 ft 입니다. 제법 넓직합니다.

 

053 run3.jpg

 

지붕을 올리고 철망으로 감쌌습니다.  가장 신경써야 했던 부분이 래쿤 같은 짐승들로부터  밤에 닭들을 보호하는 일이었습니다. 1/2 인치 철망으로 꼼꼼히 막았습니다. 

 

061 wire.jpg

 

래쿤들은 땅을 파고 들어오기 때문에 사진과 같이 2인치 간격의 철망을 땅에 2 피트 정도 수평으로 묻었습니다. 수직으로 2 피트 묻어도 되는데 땅을 파기 너무 힘들고 수평으로 묻어도 충분히 방지할수 있습니다.

 

062 timer.jpg

 

닭들은 최소 14시간 이상 빛을 봐야 산란에 지장이 없어서 해가 짧은 겨울이라 이렇게 타이머를 달아 전등이 켜지는 시간을 조절했습니다.

 

071chicken door 1.jpg

 

닭들이 밤에 자러 들어가는 문과 계단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올라가는 길을 그냥 밋밋한 판자를 대주었더니 올라가며 내려 미끄러지고 난리 부르스를 춰서 계단식으로 보완했습니다.

 

073 chickend door 2.jpg

 

침실문이 닫혀있는 상태입니다. 혹시라도 밤에 닭장을 뚫고 짐승들이 들어 올까봐  처음 며칠은 밤마다 닫아주었는데 워낙 요새같이 튼튼해서 그냥 열어놓고 잡니다.

 

075 chicken door 3.jpg

 

침실로 향하는 문은 이렇게 도르래를 달아 열고 닫고 합니다.

 

081 interior 2.jpg

 

Chicken coop 알을 낳는nest box 입니다. nest box 세칸으로 만들어 한번에 알을 낳을수 있습니다.

 

083 interior3.jpg

 

Chicken coop 내부 입니다. 실내에도 전등을 설치해 14시간의 빛을 확보했고 닭들은 습성이 어두운 곳에서 알을 낳기 때문에 산실에 비닐로 커튼을 설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닭들은 잠을 본능적으로 높은곳에서 자기 때문에 roosting bar , (횃대라고 하죠) nest box 보다 높아야 합니다. 반대일 경우 닭들이 nest box 에서 잠을 자는데 그려면 산실이 닭똥으로 뒤덮히는 불상사가 생기며 계란도 지저분해 집니다.    바닥은 wood shaving 으로 깔아 주었고 벽위로는 환풍을 위해 망으로만 만들어서 냄새를 없애주었습니다. 

 

 

091 eggbox.jpg

Nest box 외부에서 모습입니다. 덮개를 만들고 알을 꺼낼 굳이 닭장안으로 들어가지 않아도 밖에서 알을 꺼낼수 있습니다.

 

 

 

 

103 feed3.jpg

 

닭들의 모이도 밖에서 줄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4인치 드래인 파이프로 만들어서 위에서 부으면 중력으로 자동으로 밑으로 내려갑니다.

 

 

101 feed2.jpg

 

 

이런 식입니다. 닭모이의 낭비도 없고 깔끔합니다.

 

120 water2.jpg

 

 

 

식수 공급 시스템입니다. 5갤런 버켓에 PVC 파이프와 chicken nipple 연결하여 항상 깨끗한 물을 먹을수 있습니다. 자동 모이 시스템과 식수 시스템이 있으면 일주일간 집을 비워도 문제 없습니다.

 

121 water 1.jpg

 

닭들은 호기심의 동물입니다. 처음에는 주저주저 하더니 빨간 꼭지를 쪼아보고 물이 나오니까 바로 마십니다. 트레이닝하는데 반나절 걸렸습니다.

 

141 chickens.jpg

 

 

닭장을 만들기 시작한 한달째 드디어 2017 6 24 독수리 5자매가 도착했습니다. 품종은 ISA Brown 입니다. 키우기 쉬우면서도 다산의 여왕으로 유명한 입니다. 크래그 리스트에서 마리당 15불씩 주고 구입했습니다. 예쁘지요.  10 정도 되었는데 두어달 후면 알을 낳는다고 합니다. 싱싱한 알을 먹을 기대에 잔뜩 부풀어 매일 들여다 봅니다.

 

142 names.jpg

 

생김새가 다들 비슷해서 도무지 구분이 안가길래 발에다 컬러 링을 채워주고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닭장 이름은 Chick Inn   Motel Chicks 사이에서 고민하다 Chick Inn 으로 결정하고 이름과 함께 직책을 부여 했습니다.  아무렇게나 직책을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루씨는 처음부터 리더 노릇을 했고 (군기반장입니다) 우리집 닭장에 최초의 여성이라 루씨라고 했습니다.  하우스 키핑 낸시는 호기심도 많고 분주합니다. 똑같이 보여도 신기하게 다들 성격이 다릅니다.

 

151 ring.jpg

 

 

요렇게 발에다가  컬러링을 채워 구분합니다.

 

161 eclipse.jpg

 

그리고 매일 들여다 보기 시작한지 두달이 되어가던 어느날 , 짜잔 ! 최초의 알을 발견 했습니다.그날이 8 21 개기일식 날입니다.  정말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나서서 같이 도와준다 503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사진은 허접한 갤럭시 5 찍은 일식 사진입니다.

 

171 first egg.jpg

 

 

처음 낳은 계란입니다. 5 자매중 누가 낳았는지는 영원한 미스터리입니다.  그저 루씨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183 egg2.jpg

 

 

그로부터 6개월 지난 지금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알을 낳습니다.  어느날은 6개를 낳은적도 있습니다.  그런날은 오버타임 페이로 특식을 줘야합니다.

 

191 egg 3.jpg

 

201 laying.jpg

 

 

요렇게 들어앉아 알을 낳습니다. 사랑스럽습니다.

 

garden1.jpg

 

 

햇살이 좋은 날은 닭장을 나와 마당을 가로 질러 가을 수확이 끝난 텃밭으로 잡초도 제거할 놀러 나갑니다.

 

garden2.jpg

 

 

가을 걷이가 끝난 밭에서 놀기도 하고 벌레도 잡아 먹기도 합니다. 너무 좋아들 합니다.

 

garden4.jpg

 

그리고 해가 서산에 걸릴쯤이면 보람찬 하루일과를 마치고 아내를 따라 닭장으로 돌아갑니다.

 

작년 8 21 이후로 오늘까지 825개의 계란을 낳았군요.  모아야할 마일은 안모으고 계란을 모으고 있습니다.  저희는 개나 고양이는 맞벌이를 하는지라 키울 자신이 없는데 닭들은 키우기도 쉽고 알도 주기 때문에 (가까운 친지들 선물로 제격입니다.) 나름 키우는 재미가 있습니다.  때로는 닭들에게 말을 거는 자신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처음 닭을 키운다고 하니까 쓸데 없는 한다고 시쿤등하던 아내가 요즘은 나보다 챙깁니다.  참고로 아내는  input 담당, 저는 닭장 청소 output 담당입니다.

 

 

125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마일모아

2018-02-09 23:55:02

@.@

알아가기

2018-02-09 23:58:05

대단하네요 !

정말 근사한 닭집입니다 ㅎㅎ

계란맛은 어떤가요?

잭울보스키

2018-02-10 00:13:45

계란 맛이 가계에서 파는것과 비교가 안되게 맛있습니다. 인기가 좋아 처음에는 다 나눠주다보니 정작 우리는 사먹어야 했습니다.  요즘은 모아 놨다가 한꺼번에 찜질방 계란을 만들어 먹는데 덕분에 제 아침 식사가 건강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전: 맥심 믹스커피 + 도넛 . 후 : 찐 계란, 블랙 커피, 그릭 요거트, 딸기, 블루베리.  닭들 덕분입니다. 살도 5파운드 빠진거 같습니다.

셔니보이

2018-02-09 23:59:13

뭔가 햇살마져 여유로워보이는게 부럽기만 합니다!@

thejay

2018-02-10 00:01:39

헐... 대단하십니다. 정말... 저는 감히 꿈도 못꿀것 같네요.. 

이렇게 보니 정말 닭장 하나에도 많은 손이 가고 많은 생각을 해야 한다는걸 깨닫습니다. 

디제이

2018-02-10 00:07:27

정말 멋지네요. 금손 부럽습니다. 

jeje

2018-02-10 00:09:51

내가 들어가서 자고 싶을 정도로 닭장이 예뻐요. ㅎㅎ

행운X행복

2018-02-10 09:16:31

+1 어메이징하네요

파시면 저도 하나 사고 싶네요..근데 전 콘도에 사는데  ㅋ

Tri

2018-02-10 00:10:41

멋져요!! 나름 애완동물(?) 느낌도 나네요. 거기에 무공해 달걀까지.

mookjik

2018-02-10 00:13:22

제가 꿈꾸는 삶을 살고 계시네요 부럽습니다 ^^

10년계획

2018-02-10 00:22:21

우와 ㅋㅋ진짜 대단하세요!!!넘부럽네요

티메

2018-02-10 00:22:47

어휴 대단하신데요?

마일 15만이랑 바꾸라면 바꿀거같아요..

잭울보스키

2018-02-10 00:41:50

 초기 투자 비용이 닭 다섯마리까지 포함 900불 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섯마리가 한달에 30파운드의 모이값으로 10불이 들어가고   간식은 집에서 먹다남은 과일, 또는 식빵, 한국가게에서 얻어온 다듬고 남은 배추, 상추 등등 입니다.  가끔 밭에 데리고 나가서 땅을 파고 지렁이도 잡아 주고요 (제일 좋아합니다.)  3년 정도 알을 낳는다는데 그 후에 어찌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한채를 더 지어서 리타이어먼트 널싱홈을 만들어야 하나 , 산사람에게 리턴하고 새로 데려와야 할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아직 break even analysis 를 안해 봤는데 초기비용 플러스 매달 사료값, 3년후 닭 구입비용 vs 계란값 플러스 키우는 즐거움 인데요 잘 모르겠습니다.

티메

2018-02-10 00:53:56

키우는 즐거움이 가장 값진거 아니겠어요?^^

얼마예요

2018-02-10 00:23:45

신선한 닭알 한 다즌 , 얼마예요 ? 

잭울보스키

2018-02-10 00:28:50

오개닉 프레쉬 에그 한 다즌에 보통 4불에서 5불 하는거 같습니다. 저희는 그냥 친지들과 나눠 먹습니다.

똥칠이

2018-02-10 02:38:51

북캘리 베이지역 파머스 마켓에선 9-12 불이에요! 

CACPA

2018-02-10 00:25:12

대박이네요! 대체 마모인들의 능력은 어디까지인지!

OMC

2018-02-10 00:25:43

정말 놀라웁네요, 닭장을 직접 만드시고, 닭을 키우시다니... 아주 어릴때 집에서 저도 닭을 키워봤는데, 몇마리는 옆집 고양이가 밤에와서 물어죽이고, 몇마리는 이사가는날 어머니가 잡아서 일꾼들 주셨습니다 -_-;;;  알은 한번도 못 봣네요 ^^

Californian

2018-02-10 00:34:23

와. 글보다가 이분은 뭐하시는 분인가? 했습니다.  능력자이세요.. 심심해서 닭을 취미로 키우는 사람을 처음 봤습니다.

 

처음 글볼때는 그냥 대충 키우나 했는데, 보다가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혹시 전공이 농업이신지요? 그냥 재미로 하시기에는 닭의 습성에 대해서도 넘 잘 아시고, 손재주도 너무 좋의시고,  디테일도 살아 있네요.. @@;;

 

 

바벨의빛

2018-02-10 00:39:12

와...닭장 만들어서 파는거 사업하셔도 되겠어요.

그냥좋아

2018-02-10 00:41:36

세상에.  처음에 제목을 봤을땐 부활절 계란 이야기를 상상했는데 이건 차원이 다른 이야기네요.  미국이 넓긴 넓은가 봅니다.  존경심이 저절로 나옵니다.

Joanne

2018-02-10 01:07:37

우와 아파트 떠나서 야드 있는 집 사게되면 진짜 도전해보고싶네요.이런 포스팅 넘나 잼나요!

헤이즐넛커피

2018-02-10 01:12:24

대박이네요.손재주가 대단하세요. 

달팽

2018-02-10 01:36:09

대단하십니다. 닭들은 추운 날씨에 잘 견디나보네요. 

여행벌

2018-02-10 01:40:05

어쩜 이렇게 아이디어도 좋으시고 능력도 금손이실까요~ 정말 멋지고 부럽습니다~~~제 로망입니다 언젠가 애들 다 키우 나면 저도 꼭 따라해 볼랍니다~ 완성하면 오마쥬로 사진 올릴께요~

행복하세요~ 

마술피리

2018-02-10 01:46:19

요즘 마일모아에 기인급 능력자들이 물경 10명은 되는것 같습니다. 대단합니다. 

똥칠이

2018-02-10 02:39:48

우어우어우어 너무 부러워요요요

제 꿈이 닭 키우는건데요!! 

일단 저희 동네 (시티) 에선 닭 키우는게 불법이더라구요 

에이더

2018-02-10 03:07:05

너무 멋지십니다. 손재주 운영방식 다 대단하십니다. 

이렇게 또 머리를 탁! 치고 감탄하고 갑니다

heat

2018-02-10 03:16:41

이건 뭐, 한 줄 안 쓸 수가 없네요.    two thumbs UP !!! 입니다  ^^

vj

2018-02-10 04:23:03

와우 대단하세요

생각보다 기초자금이 좀 드네요

퇴직한 닭님들 어찌 해야할까요,,,전 그게 궁금해요

 

잭울보스키

2018-02-12 22:13:26

저도 그게 제일 고민됩니다. 정이 들어서 도저히 잡아 먹을수는 없고 저에게 닭을 팔았던 Chicken Lady 에게 다시 돌려 보낼까, 아니면 여생을 편히 보낼 집을 만들어 줘야 살게 하다 죽으면 뒷마당에 묻어 줄까 생각중입니다.

Monica

2018-02-10 05:28:39

와 완전 대단하세요.  저 디테일을 하나하나 생각하시고 만든게 너무 놀랍네요.  세상에 쉬운건 없구나 생각됩니다.  집계란 너무 부러워요.  예전에 닭키우시는분이 계란을 줬는데 노른자가 정말 노랗고 거의 오랜지 색이고  맛이 정말 고소하더군요.  쩝, 입맛 다시고 가요. ㅎㅎ

스시러버

2018-02-10 05:31:21

닭이 도망안가고 사람을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이 정겹네요. 닭이 꽤 시끄럽다고 하던데 많이 울어서 이웃집에서 complain 할 일은 없는지요?

jeje

2018-02-10 12:58:45

+1,,,, 저도 이게 궁금해요. 저희 옛날 섬기던 교회에서 닭이랑 토끼를 많이 키웠거든요. 근데 이 닭들이 새벽마다 꼬끼오~~~~ 를 연발한다고 이웃 주민이  에니멀 셜터에 컴플레인을 해서 거기서 나와서 토끼랑 닭을  방목하라고 해서 모든 교인이 슬퍼했던 기억이 나내요. 거기서 나오는 달걀이 솔솔했는데 말예요. 그리고 애들이 배추잎이랑 먹이를 주는 재미도 괜찮았구요. 토끼는 다 풀어줬더니만 독수리들이 다 채어가더만요. ㅠㅠ

TheBostonian

2018-02-10 05:51:27

우와 정말 실력자이십니다!

정말 세심하게 다양한 면을 고려해서 잘 만드신 것 같네요. 이건 거의 닭장 만들기 교본인데요!

정말 살다보니 닭이 부러울땐 처음ㅎ

 

백건

2018-02-10 06:04:19

와 대애애박 너무 멋져요 ㅎ 나아아아중에 저희도 집사면 닭을 한번 키워보자... 라고했는데 이걸 먼저 이렇게 멋지게 만드시고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3년 밖에 알을 못낳는건 처음알았네요 닭수명이 얼마인지 모르지만 3년이 긴건지 짧은건지 @_@

FlowerGarden

2018-02-10 06:04:19

대단하십니다.

닭장을 만드신 실력에 감탄하고, 어느 동네에 사시는지 닭을 키울수 있는 집이 부럽네여.

요기조기

2018-02-10 06:14:57

와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제 직장 동료도 닭들을 키워서 직장 동료들에게 계란을 팝니다. 저도 가끔 줄섰다가  사먹는데 마트 계란과 맛이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 

호오이호오

2018-02-10 07:08:51

와. 정말 댓글을 달지 아니할 수 없는 글이네요. 멋지십니다.

저희 부모님도 봄이 되면 시골로 내려가시는데, 닭장 짓자고 건의해봐야겠네요!

Mrs.Darcy

2018-02-10 07:19:49

저희 이모네도 닭 키우시는데, 똑같은 거 만들어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정말 멋져요!!!

노을빛

2018-02-10 07:35:06

와~ 정말 감탄사 밖에 안나오는 재주를 가지셨네요, 닭장이 저렇게 멋있을 수가 있다니.. 대단하세요!! 그 달걀 맛은 어떨지 너누 궁금 하네요! ^^

Resolution

2018-02-10 07:48:09

닭들이 행복해 보여요. 각각 이름도 지어주셨는데 부르면 알아듣나요? 궁금.. +.+

쌍둥빠

2018-02-10 07:50:50

이 정도면 앞으로 닭장같은 집이 칭찬이 되나요? 닭의 삶이 부러워보긴 처음이네요.

이제 마모에 어지간한 DIY로는 글도 못 올리겠네요 ㅋㅋ 멋지십니다~

하늘향해팔짝

2018-02-10 08:01:30

와. 브라보 브라보.

이런 계란 구하지도 못해요. 

너무 재미있게 쓰셔서 처음부터 쭉 읽었는데 생각보다 닭 키우는게 쉬운가 봅니다.

닭장도 아주 과학적으로 설계하셨네요.

Nuri5588

2018-02-10 08:06:59

정말 대단한 금손이십니다 ^^ 짝짝짝 (박수~)

전 전에 살던 곳에선 아는 분이 닭을 키우시어 얻어먹어 보았는데 정말 맛이 다르더라구요~

지금도 가끔 그 맛이 생각납니다. 쩝~~~

제이유

2018-02-10 08:21:48

우와 어렸을적 뒷마당 닭들이 생각나네요

멋지십니다!

된장찌개

2018-02-10 08:24:21

멋지고 대단합니다. 뭔가 원하는 걸 이루어 가는 과정 뿐 아니라 배우고 느낄게 많네요. 

맥주는블루문

2018-02-10 08:44:35

와.. 정말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며 사시는 분이시군요! 부럽습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Skyteam

2018-02-10 08:49:57

크.. 이런게 제 로망인데 부럽습니다.

이런거에 대한 로망으로 일단 아파트에서 타운하우스로 옮겼고.. 하우스 가고싶은데 그 전에 공부 끝나고 한국 돌아갈 것같네요.ㅠㅠ

다시 봐도 부럽습니다.

백투더퓨처

2018-02-10 09:05:47

와우 닭신님 강령하셨네요. 매번 올개닉 계란 살때마다 정말 올개닉일까 반신반의 하면서 사곤했는데.. 닭신님 닭들에서 나오는 계란은 말그대로 천연 무공해 계란이겠네요. 엄지척!!!

밍키

2018-02-10 09:11:01

꺄오.....너무 낭만적인데요! 닭장 만드신거 보니 실력이 대단하세요~~

calypso

2018-02-10 09:18:41

발명가시네요. 한마디로 경이스롭다는..

지나가리라

2018-02-10 09:20:17

와 진짜 대단하십니다. 몇번을 읽었어요. 이정도면 닭이 거의 애완동물처럼 정이 갈것 같습니다. 주인도 기억하고 따르고 그럴줄 몰랐습니다. (닭에게 미안..) 읽으면서 설마 이걸 하루 이틀만에 다 하셨을까 (페인트 마르는 시간빼고) 놀라워하다가 “닭장을 만들기 시작한 한달째...” 에서 좀 안도했습니다 ㅎㅎ 아직도 2년째 마무리 못한 지하실 천정이 생각 났거든요.

매일 신선한 달걀이라니 생각만해도 부러워요~ 

페이션스

2018-02-10 09:23:24

금손도 금손이시지만 글을 넘나 재밌게 잘 쓰십니다 ㅎㅎㅎ 전 고양이키우는데서 만족하려하지만 매일 신선한 달걀 너무나 부럽습니다!!! 

아날로그

2018-02-10 09:31:25

아이고.. 너무 좋네요. 닭장(Inn)도 멋지구요. 근데 궁금한건 여행가실 때 닭들은 어떻게 하나요? 이웃에게 사료를 부탁해야 하나요?

비빔밥은비빈밥

2018-02-10 09:33:48

대단하시네요. 스크롤은 내리면서 점점 더 감탄하게됩니다. Chick Inn 이 정말 럭셔리하네요. 이거는 하루에 포인트가 얼마나 드는지 카테고리가 몇인지 궁금합니다 ㅎㅎ 

가늘고길게

2018-02-10 09:55:18

와 대단하시네요.. 부럽습니다 ㅎㅎ

늘푸르게

2018-02-10 10:35:38

정말 대단하시네요. 특히 자동화로 일주일간 집을 비울 수 있다는게 참 좋네요. 

코란도

2018-02-10 10:47:34

정말 멋지고 기능적입니다.

우리 아이들도 뒷마당에 닭을 키우자고 하는데, 지역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겨울은 어떻게 해줘야하나요? 동네 커뮤니티에서 허락을 받아야하나요?

잭울보스키

2018-02-10 11:45:54

살고 계시는 지역의 카운티나 시티 오디넌스를 보시면 규정이 있을겁니다.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기 힘들군요.

kiss

2018-02-10 11:02:37

정성이 대단하시네요.  

완전 황금알(?)을 낳는 생활을 하고 계시네요. 

유자

2018-02-10 11:10:45

세상에!! 완전 닭님 팬트하우스네요! :)

하우스 작명도 너무 센스있게 잘 하셨어요 

닭 키우시는 잭울보스키님뿐 아니라 저기 사는 닭들도 행복해 보입니다! :)

스크래치

2018-02-10 11:12:32

솜씨나 아이디어가 대단하십니다. 어릴적 주택에 살때 마당에 아버지가 닭장을 만드시고 닭 3~4마리 키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닭모이 주는거랑 알 가져오는게 제 임무였었는데 닭장 앞에서 채소들 잘라서 주면 닭장앞에 조르륵 모여있던 닭들이 귀여웠어요. 가끔 마당에 풀어주고 같이 뛰어놀던 기억도 나네요.

닭들이 새벽에 울땐 괜찮나요?  

saintY

2018-02-10 11:21:39

대단하십니다 ^^ 난리'부르스'를 추고 '말'을 받아주는 '닭'들... 계란을 주고 숙식을 제공받는 루시 일당들과 같이 하셔서 행복하시겠어요 ^^

캔디

2018-02-10 11:30:37

와아아아아~~

육성으로 감탄사가 터졌어욧!

저도 아직 겔5쓰고 있는지라 잭울보스키님께 동질감까지 느껴 가면 감동.

전 아직 켈리 도심지에 살아 닭을 키우긴 커녕 닭장을 만들기만해도 당장 city에서 치우라고 난리나겠지만,

언젠간 귀농(?)해서 자급자족해보고 싶거든요.

멕가이버시네요. 닭장의 색감까지도 예술! 진심 금손이십니다.

WOWHAM

2018-02-10 11:35:20

엄지척!!!msn032.gif 정말 대단한 재주를 가지셨네요~ 부러워요 그런 손재주 ㅋ

모노폴리

2018-02-10 12:36:23

와 정말 금손 능력자시네요. 평소엔 엄청엄청 큰 도시에 살고싶다가도 이런 것 보면 또 마당 있는 넓은 집에 살면서 닭이랑 채소 키우고 싶고 막그렇습니다!

최선

2018-02-10 13:10:33

정말이지 꼼꼼하고 그리고 경제적이면서도 이쁘게 잘 만드셨네요!!! 저도 따라하고 싶은 맘이 동해서 카운티 오디넌스 규정을 봅니다 ㅎㅎㅎ

후기 너무 감사합니다!!

Heesohn

2018-02-10 13:13:13

예전에 대충 닭장 하나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거의 

바람막이 수준이었어요. 정말 넘사벽으로 잘 만드셨습니다. 

개미22

2018-02-10 13:35:30

우와...이건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쌍둥빠

2018-02-10 14:05:09

마적단은 스트레스와 복잡한 일을 잊기 위해 발권놀이와 카드신청을 하는지 알았는데 말이에요 ㅎ

푸른오션

2018-02-10 14:34:04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와.

서울

2018-02-10 15:06:17

마일모아 회원분들 다 같이 재능기부로 집도한채 지을수 있겠는대요? ...잭울보스키님 닭들은 행복해보여용...

Hope4world

2018-02-10 19:35:41

Oh... Respect입니다. 

바로

2018-02-10 20:54:45

정말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어 진짜 오랜만에 댓글 달아요^^ 너무너무 행복해지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대리햇반

2018-02-10 21:11:12

제가 집 뒷뜰에 chicken coop 가지는게 소원인데, 와 완전 부럽습니다.

손재주가 대단하세요!

외로운물개

2018-02-10 22:23:48

잭울보스키 니임...

근디 본업이 뭐시다요?

사시는 동네가 어디쯤 된다요 나가 당장 옆 집으로 이사 가고 시픈디요...........ㅎㅎㅎ

그나저나 대단 해부요...

sojirovs

2018-02-10 22:24:27

아 너무 흥미롭게 두번이나 정독했어요. 마트에서 계란을 쉽게 사먹을수 있음에 감사해야겠어요 ㅎㅎ

모~과

2018-02-11 12:34:25

와 잭보울스키님 때문에 로긴했어요! 저도 텃밭 만들어서 음식물 다듬을 때 나오는 것들과 낙옆으로 composte 만들어 나름 환경에 신경쓴다고 생각했는데, 닭을 키우는 건 좀 많이 멋지네요. 특히 닭장은 정말 놀랐어요! 제 boss가 하고 있긴하지만 그 외에는 주변에서 보지 못했는데 저도 애들 대학 보내고 나면 한 전 해 보고 싶네요!

잭울보스키

2018-02-12 22:02:40

네.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렇게 fancy 하게 만들지 않아도 됩니다.  크래그 리스트에 보면 가끔가다 닭과 닭장을 사정이 있어 함께 파는경우도 봤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해마다 닭똥거름을 사다 썼는데 올 해부터는 compost 를 밭으로 가져가고 거기서 나오는 채소는 다시 닭들에게 돌려주는 서로 이익이 되는 구조입니다.  신기한게 상추는 아주 좋아하는데 깻잎, 토마토잎, 쑥갓 등은 쳐다도 안봅니다.  주의해야 할 야채는 아보카도, 생감자 껍질 , 토마토 잎 등이라고 합니다.

dahl

2018-02-11 12:50:30

진심 존경스럽네요 

닭장 만드는 솜씨.완전 멋져요

루시아

2018-02-11 16:21:32

오마이갓.  정말 대단한 능력자이십니다.  실력도 그렇고 정말 꼼꼼하시고 부지런하시고..  화이팅입니다.

정혜원

2018-02-11 16:51:39

제 보스가 닭을 키웠는데 3주간 휴가를 가길래 닭들은 어떻하냐고 물어보니까 쿨하게

 

they can take care themselves

 

라고 하더군요

우아시스

2018-02-11 16:53:11

동네 중국 가정이 오리를 키우더군요. 산책하다 튀어 나온 오리에 깜놀한 적이 있는데 자기 친구는 닭 키운다고... ㅎㅎ 보고 듣고 했어도 실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진작에 관심 가져 볼걸 그랬다 싶네요. 퍼밋 이나 규장등등을 알아보려면 어디를 참고하면 될까요?

narsha

2018-02-11 19:56:04

어떤 계란을 모으셨나? 부활절 교회에서 나누어주는 계란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깜놀합니다.

완전 chick inn 호텔을 지으셨네요. 달걀 낳는 닭들도 귀엽네요.^^

와우 대단하신 능력자 이십니다.

닭들과 함께하는 전원 생활이 넘 부러워 저도 이사가고 싶네요. 

 

Sydney

2018-02-11 22:40:38

정말 대단하십니다. 금 손도 부럽고 넓은 뜰도 부럽고..^^

정성스런 글 감사합니다. 

shilph

2018-02-11 22:44:52

닭장 공구를 추진해 봅니다???

 

뒷마당이 조금만 넒었으면 만들어 달라고 조른 뒤에 키워봤을텐데 말이지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치국 원샷

YK

2018-02-12 08:28:04

제가 지금 뭘 본 건가요.. msn026.gif

정말 대단하십니다!!

TheBostonian

2018-02-12 09:58:09

제 첫 댓글은 위에도 달았었습니다만, 다시 봐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9. 계란을 보관할때는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세워서 보관합니다. 좀더 둥그런 부분이 위로 가게 하는 이유는 그곳에 에어 포켓이 있는데 거꾸로 세우면 밑에 있는 에어가 부력으로 인해 노른자를 위로 밀어 올리는데 그러면 노른자가 계란의 중심에 위치하지 못하고 껍질 근처로 올라와 바깥공기와 가까워 지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 이거 정말 재미 있고 유용한 정보네요. 근데 이게 일반 마트에서 사는 계란(자연산(?) 아닌 + 이미 냉장 보관된)에도 적용이 되나요?

보통 마트에서 사는 계란들은 carton에 덜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들어가 있잖아요? (아마도 무게중심 때문에?)

말씀하신 내용이 일반 마트 계란에도 적용이 된다면, 사오자 마자 냉장고에 넣을 땐 carton을 통째로 꺼꾸로 놓아두는게 더 좋을까요?

 

 

10. 닭들은 처음 낳을 때부터 일생동안 낳을 계란의 숫자가 프로그램 되어 있다고 합니다.  ...

 

==> 조금 상관 없는 내용입니다만, (여자) 사람도 일생 동안 낳을 egg들을 다 몸에 지니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죠. 그래서 birth defect을 방지하기 위해서 임신가능성이 있을 때 뿐 아니라 그 전에도 평소 radioactivity 등 위험요소들을 조심해야 하죠.

 

잭울보스키

2018-02-12 21:55:14

글쎄요.  냉장고에 있는 계란들은 잠시 보관할 경우 특별히 상관이 없을것 같습니다만 처음에는 모르고 뾰족한 부분을 위로 해서 보관하거나 바구니에 옆으로 뉘운채 보관했더니 삶은계란의 경우 껍질을 벗겨보니 짱구가 된것들이 좀 있더군요. 구글 서치하니 다음과 같이 나오네요.

"

It's best to store eggs pointy side down because the air cell/sack/pocket that is in the egg is at the rounded end. When this end remains upward the egg retains moisture, keeps the yolk centered in the whites and reduces breakage."

참을성제로

2018-02-12 10:09:32

와..... 대박!!!! 아이디어 공유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한 3년 뒤에는 시도해 보고싶네요- 

힐튼사랑

2018-02-12 10:53:53

엄지척!

K-9

2018-02-12 11:12:01

말잇못.......... 

이건 무슨 테슬라/애플 보다 더 혁신적인!!!! Chicken Coop 입니다욧!!

잭울보스키

2018-02-12 22:05:56

테슬라 비슷합니다. 원래 둘로 분리되게 설계 했습니다.  낮에 뛰어 노는 Chicken Run 은 바퀴를 달아 풀이 많은 곳으로 트레일러 처럼 여기 저기 이동하게 만들었습니다. 여기저기 옮기는것도 번거로와서 그냥 붙박이로 놔두는데 바퀴만 달면 테슬라처럼 이동 가능합니다. ^^

K-9

2018-02-14 16:35:02

허걱... 이건 테슬라보다 더 혁신적입니다!!!! :) 엄쥐척~!!!

잭울보스키

2018-02-12 22:17:22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제가 mile 대신 feet 를 모으고 있는 사연을 들려드리겠습니다.

aznstar

2018-02-13 13:54:54

도저히 그냥 지나갈 수가 없어서 글 남깁니다. 

대단하세요. 따라할 수 없을것 같아 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되게 따라해보고 싶습니다!

탱사

2018-02-13 14:20:07

Chick Inn, egg song, 우주의 기운을 모아서 탄생한 첫 알 등등 너무 웃겨요 ㅋㅋ  Peggy는 왜 room service 담당인가요, 다른 닭들한테 모이를 물어다 주나요.  다음에 Feet 모으고 계신 이야기도 꼭 들려 주세요.

무지렁이

2018-02-26 12:08:18

이제서야봤네요.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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