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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것 보담 나누어 준 기쁨

외로운물개, 2020-03-24 14:17:55

조회 수
2917
추천 수
0

가게 문다꼬서 며칠째 가게에 혼자서 출근 하믄서

스시바 냉장고 2개

대형 음료 냉장고 1개

키친 냉장고 2개

오늘은 워킹 쿨러를 정리 하고 있습니다.

야채등 버릴것은 과감히 버려블고  쓸만한것들은 어쩌끄나 고민 하게 맹그네요..

직원들한티 전화 메세지 남겼습니다

오늘 11시까정 가게 와서 느그들 필요한 만큼 가져 가라구요....

계란,두부,아보카도 오렌지 레몬 당근 레티스 양배추 양상치 등

모드들 힘들다구 헙니다..

각자 가꼬 가는 뒷모습들이 왜이리 안쓰러운지....

허지만서두 왜 이리 가심이 펑 뚤리는것 가튼 기분이...........

다음주엔 한국 마켓 장보러 가서 즈그들 조아하는 한국 라멘 몇 박스 사다가 줄라구여...

휀님들 모두 건강 조심 허씨요 잉~~~~

참 오렌지 한박스는 소방서에 줄라구 내 차에 시러났습니다...vege.jpg

 

 

63 댓글

아는게재산

2020-03-24 14:20:20

힘내세요!! 다들 힘냅시다!! 아쟈쟈쟈

외로운물개

2020-03-24 15:41:07

아는게재산님두 힘내씨요....

wunderbar

2020-03-24 14:21:01

힘내세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41:55

wunderbar 님 두 힘내씨요...잉

24시간

2020-03-24 14:21:47

식당도 닫고 힘드실텐데 그런 와중에도 직원들 챙겨주시는 물개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집니다.

하루 빨리 정상 영업 할 수 있는 날이 와서 더욱 더 대박 나시길 바랄게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42:32

24 시간님 

님두 힘내씨요...잉

아빠다람쥐

2020-03-24 14:22:22

좋은 사장님을 둔 직원들이 부럽습니다. 지금 힘드시겠지만 나중에 더욱 번창하실겁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4 15:43:09

아빠 다람지 님

님두 힘내씨요...잉

참울타리

2020-03-24 14:23:30

정말 좋은 일 하셨습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4 15:43:41

참 울타리님 존글 항상 감싸헙니다

님두 힘내씨요...잉

마누아

2020-03-24 14:25:09

외롭지 않은 물개라고 닉네임 바꾸셔야겠네요.  따뜻한 나눔 정말 보기 좋네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43:56

마누아님

님두 힘내씨요...잉

땅부자

2020-03-24 14:25:37

고생하시네요. 아주 예전에 몬트레이 살적에 외로운 물개님 가게에 가본적 있는데 다음에 몬트레이 가게되면 꼭 들리겠습니다.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시고 꼭 엄청 번창하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4 15:44:14

땅부자님

님두 힘내씨요...잉

guestspeaker

2020-03-24 14:29:45

정말정말정말 좋은 일 하셨네요, 눈물나요.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남에게 내가 "지금" 가진 것을 나눈다는 것은 100% 순참기름 진심입니다. 선한마음과 선한용기도 내가 어려우면 쉽게쉽게 실천으로 이어지지 않아서, 절대적으로 어려운 지금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그 사람의 진면목이 나온다고 믿어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4 15:44:41

guestspeaker 님

님두 힘내씨요...잉

유자

2020-03-24 14:34:54

아휴 물개님, 직격탄 맞으셨을텐데 이리 마음을 귀하게 써 주셨군요. 

직원들이 정말 고마와했을 것 같아요. 물개님도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멋지십니다 :)

 

외로운물개

2020-03-24 15:45:13

유자누님...

잘지내고 계시져...

이 시기 지나믄 벙개 함 해요...ㅎㅎ

유자

2020-03-24 18:22:42

네, 한국 마켓 오실 때 맞춰서 한 번 모여보죠.

힘든 시기 잘 이겨내세요!

im808kim

2020-03-24 14:36:54

이번 사태만 아니였으면 올 July 4th연휴에 road trip (WA/CA)예정이어서 몬트레이 지날예정이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지날때 잊지않고 들려서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4 15:45:34

im808kim 님

님두 힘내씨요...잉

연두부

2020-03-24 14:39:51

주책맞게 물개님 글 읽고 눈물이 나네요 ㅠ_ㅠ 따뜻한 맘이 전해져서 하나도 안외롭네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46:04

연두부님..

맴이 나처럼 여린가 보네용..]

님두 힘내씨요...잉

shilph

2020-03-24 14:46:03

멋지십니다 ㅠㅠ "이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 처럼 지나가길, 기왕이면 빨리 지나가길 빕니다 ㅠㅠ

외로운물개

2020-03-24 15:46:29

shiph님

항상 존글 감사헙니다요...

님두 힘내씨요...잉

Opeth

2020-03-24 14:46:16

멋지시고 존경합니다. 다같이 힘내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46:57

Opeth님

존경 까지요...

님두 힘내씨요...잉

마일모아

2020-03-24 14:47:54

대단하시네요. 어서 빨리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4 15:47:32

쥔장님까지....

어려울때 수록 건강 하시구 마일 모아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꾸벅

고나비

2020-03-24 14:48:30

어려울때 더 빛나시네요. 멀리 동부에서 응원합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4 15:47:58

고나비님...

멀리서까지 응원 하시다니

님두 힘내씨요...잉

스시러버

2020-03-24 14:51:13

아이고... 가슴이 아프네요... 

하루 빨리 예전대로 "정상적"으로 살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무료함이 힘들더니, 이젠 그립네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48:25

스시러버님

항상 좋은 글 감싸 헙니다요...

님두 힘내씨요...잉

케어

2020-03-24 14:51:22

멋있습니다. 외로운물개님도 어려우시겠지만 힘네세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48:43

케어님...

님두 힘내씨요...잉

Baramdori

2020-03-24 14:57:26

다음에 몬테레이 가면 가게에 꼭 들리겠습니다. 먹는건 우동이나 치킨 테리야키라 매상은 얼마 안나오겠지만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49:30

Baramdori 님

뭐 들리실 필요 까지야...

감사 헙니다

님두 힘내씨요...잉

밤새안녕

2020-03-24 15:40:08

억지로 하지 않아서 더욱 기쁘실 거에요. 결국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때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4 15:50:00

밤새안녕님

좋은 글 항상 감사 헙니다요...

님두 힘내씨요...잉

awkmaster

2020-03-24 15:42:30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으로 직원들에게 나누어주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외로운물개님, 힘든 시간 꼭 이겨내시길요!

외로운물개

2020-03-24 15:50:27

awkmaster니임..

감사 헙니다

님두 힘내씨요...잉

사나이유디티

2020-03-24 18:28:17

외로운 물개님.. 사나이 가슴에 눈물을... 크흑... LA로 이사가면 꼭 몬트레이에 있는 식당 오렌지 한박스 사서 들리겠습니다. 멋지십니다

만두랑국수

2020-03-24 18:49:00

힘들때 남 베려하기가 참 쉽지 않던데..

존경합니다 외로운물개님! 잘 이겨내실 겁니다!

타이타이

2020-03-24 20:22:03

힘내세여!! 어느 지역이신지.. 상황 좋아지면 꼭 가보고 싶네요..

hogong

2020-03-24 20:24:31

좋은일 하심니다. 몬터레이 가끔가는데 가게 주소 주시면 나중에 들르겠습다

서울

2020-03-24 20:39:51

어떤 위로의 말도 조심스러울 따름입니다. 그 와중에 나눔까지 외로운 물개님 힘내시구요, 후딱 이상황이 지나가기를 기도할께요...

시골조아

2020-03-24 20:41:28

저도 어제 정리 했습니다 직원들 음식 나눠주고 가져 갈건 가져 가라고요 . 

쌀 계란 아보카도 무우 양상추 .... 그리고 EDD신청 못하는 직원들은 

따로 주급 챙겨주고 ... 도와줄일 있으면 꼭 연락 하라고 .제발 돌아 다니지말라고 부탁과 함께 ....맘이 아프더군요 . 견뎌 내야줘 . 

저도 건강해야 다시 직원 월급 줄수 있기에 방콕 중입니다

평생을 일만 하다가 집에 있으니 미치기 일보 직전이네요 

님들도 건강하게 견뎌내세요....

오하이오

2020-03-24 20:42:12

여러모로 힘드실텐데 정말 훈훈한 일 하셨네요. 정말 훌륭하세요. 요즘 사재기로 난리인데 받는 분들은 더욱 더 기쁘셨겠어요.

지금쯤이면 소방관 아저씨들의 환한 얼굴도 보고 오셨겠네요. 모쪼록 건승하시고 어려운 시기 잘 넘기시길 기원합니다.

Allison

2020-03-24 20:42:16

나중에 몇배로 더 REVENUE 폭발 기도드립니다~힘내세요 ^^ 

철이네

2020-03-24 22:11:04

텅빈 냉장고를 보면 마음이 참 허전할텐데, 물개님 마음은 사랑으로 가득차 있는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짠팍

2020-03-24 22:13:05

응원합니다!

 

belle

2020-03-24 22:47:09

아따 겁나 자상하시네요잉. 물개님도 건강 조심하쑈잉. 응원합니다.

Londonbridge

2020-03-24 22:54:58

직원분들이 물개님의 따뜻한 맘을 잘 알아줄겁니다. 힘내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기돌

2020-03-24 23:27:52

어서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어 예전같은 일상이 시작되면 좋겠습니다.

가까우면 외로운물개님 가게 들려서 투고라도 할텐데... 힘드신데 직원분들 먼저 도와주시고... 힘내시라는 말씀밖에 못드리네요 ㅠㅠ

건강 조심하세요!!!

베가스마일

2020-03-24 23:31:06

직원들도 당장 일을 안해서 힘들겠지만 자영업하시는분들은 손해가 정말 더 클텐데 하루빨리 정상화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최선

2020-03-25 07:29:19

경제적으로 힘드시겠지만 나누어주시는 넉넉한 맘으로 기쁨을 느끼실 수 있다고 하시니 멋지십니다.

직원분들 배려하시는 모습이 보는 제가 너무 좋네요.

어서 정상화되야 할텐데요.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기다림

2020-03-25 07:39:00

와! 멋져부러 우리 물개 형님...

 

참 어려울때 사람들 진면목이 나타나요.

 

수고하셨고 지금 어렵지만 회복될 날이 꼭 올거라 믿어요.

 

수고하시고 건강하세요.

하늘향해팔짝

2020-03-25 07:47:34

힘내세요 물개님.

이 사태가 진정되고 곧 가게 열게 될날이 오길 바래요. 물개님도 직원님들도 다들 잘 버티시길..

백투더퓨처

2020-03-25 07:57:41

가슴이 찡하네요. 나부터 힘든 시기에 다른 분들까지 신경써주시다니. 좋은일 하셨습니다. 조금만 참으시고 다시 뛸 준비하시죠. 

monk

2020-03-25 18:11:27

멋지시네요. 나누면 2배가 된다고 하니....이 시기가 지나면 더 더 더 좋은 일들이 찾아올꺼예요. 진심으로 Wish your best luck!!! 입니다. 

IceBerg

2020-03-25 18:25:10

이건 자랑 맞네요

kaidou

2020-03-25 18:36:18

물개님 오랫동안 뵈왔는데 이렇게 멋지고 힘든 결정 하신거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부디 지금 이 시기 잘 이겨내셨음 합니다. 자랑스럽습니다. 

외로운물개

2020-03-25 18:45:26

사나이유디티님,만두랑국수님,타이타이님,hogong님,서울님,시골조아님,오하이오님,Allison님,철이네님,짠팍님,

belle님,Londonbridge님,기돌아우님,베가스마일님,최선님,기다림님,하늘향해팔짝님,

백투더퓨처님,monk님,IceBerg...

모두들 겁나 감사 합니다...

더이상 칭찬글 정중히 사양 합니다...괜시리 쪽 팔리잖아요..

별로 큰일도 아닌데...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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