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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취미] 커피 테이블 제작기 (이미지 다수, mobile data 소모 주의)

엉거주춤, 2020-07-17 1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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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다른 커피 테이블 제작기를 쓰다가 중간에 포기하고 거의 일년 만에 새로운 커피 테이블을 다시 제작 하면서 다시 한번 제작기를 시도해 봅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보통 Sketchup 이라는 무료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머리만으로 그려지지 않는 부분을 어떻게 구성할지, 조립은 어떤 순서로 할지 등등을 먼저 구상하는 단계를 거치는데, 이번에는 Ana White 라는 사이트에서 무료 플랜을 가져다 사용했습니다. 덕분에 도안 그리는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https://www.ana-white.com/woodworking-projects/benchright-coffee-table

 

원 제품은 Pottery barn 에서 만드는 Benchwright rectangular coffee table 이고 아래와 같이 생겼습니다.

Ana White 의 플랜에서는 서랍이 한 쪽으로만 열리고 반대쪽은 그냥 막혀있는 구조인데 저는 원래 제품 처럼 서랍이 양쪽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그래서 한쪽에서 봤을 때 서랍 두 개 중 하나는 사실 가짜여서 열리지 않습니다. 서랍을 네개를 만들기에는 깊이가 너무 얕아지게 되더군요).

Benchwright Rectangular Wood Coffee Table with Drawers.jpg

 

지금까지 커피 테이블, 벤치, 거울, 콘솔 테이블 등을 만들어 봤지만 모두 pine 을 사용해왔는데 이번에는 softwood 말고 hardwood 를 써보자 하고 생각 하던 중 동네에서 개인적으로 나무를 잘라 파는 사람의 글을 Craigslist 에서 보고 체리를 사다가 한 번 써봤습니다.

 

$140 주고 처음 사본 체리목 입니다. 기존에 big-box store 에서 사다가 쓰던 pine 과는 달리 크기도 길이도 제각각이고 모양도 일정하지 않습니다. 체리목 특유의 붉은색이 감도는 나무색도 좀 특이해 보입니다.

IMG_7068.jpg

 

제일 먼저 상판을 만들 나무를 골랐습니다. 아무래도 제일 넓은 폭의 나무가 쓰이는 부분이라 최종 테이블의 폭을 감안해서 신중하게 선택 합니다.

IMG_7139.jpg

 

 

원래 계획했던 상판의 두께에 비해 구해온 체리목의 두께가 얇아서 한 장을 덧대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재료의 소모량이 너무 많이질 것 같아서 보이지 않는 상판의 하부는 저렴한 pine을 사다가 원가 절감을 시도했습니다. 만약에 원목 가구를 사왔는데 이렇게 만들어져 있다면 아마 엄청 흥분해서 욕을 한 바가지 했을 것 같습니다. -,.-;

IMG_7136.jpg

 

상판을 글루업하고 굳기를 기다리는 동안 나머지 부분들도 크기대로 잘라줍니다. 여기서도 자투리를 최소화 하느라 안돌아가는 머리로 무지 짱구를 굴렸습니다.

IMG_7138.jpg

 

글루가 말랐습니다. 비록 아래쪽은 다른 재료를 썼지만 나는 다른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채는 것을 원하지 않으므로 눈가림을 합니다. 상판 두께 만큼의 체리목을 1/2 inch 두께의 스트립으로 잘라 마무리 합니다 (형광등 불 빛이라서 색보정을 했더니…)

IMG_7144.jpg

 

상판으로 사용할 다섯 개의 나무들을 같은 길이로 잘라서 나란히 놓았습니다. 다른 종류의 두께가 제각각이고 전체 두께도 차이가 보입니다. 이때 jointer로 다시 한 번 양쪽을 직각으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글루로 붙였는데 가운데가 볼록하게 올라오는 cup 형태가 되어서 다시 잘라서 붙이느라 일을 두 번 했습니다.

IMG_7148.jpg

 

상판을 만들고 아래부분 조립을 시작합니다. 하판도 재료를 아끼고자 3/4inch 두께의 maple plywood를 사용했습니다. 

네 귀퉁이의 다리 및 중간 다리 및 다리 사이에 트림도 brad nail 및 glue로 조립합니다.

하판과 다리를 조립 하는데 나중에 테이블이 뒤뚱거리지 않으려면 최대한 직각으로 유지되도록 고정 시켜야 하지만 고정 되는 부분이 한정되어 있어 쉽지 않았습니다.

하판과 다리가 이어지는 위치도 잘못 표시 하는 바람에 다리에 나사 구멍을 두 개씩 더 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양쪽에 apron 으로 사용한 나무의 길이가 모자라서 pine 조각으로 덧대어 짜깁기가 되었습니다.

IMG_7156.jpg

 

이제 위쪽에 레일도 붙였습니다. 위아래 레일 사이로 서랍이 들어갈 자리가 이제 보입니다.

IMG_7163.jpg

 

다음은 서랍 만들기 입니다. Plywood 로 만들었습니다. Box joint 혹은 finger joint 라고 불리는 방법으로 만드는 것이 정석이겠지만 저는 좀 더 쉬운 방법으로 가봅니다. Box joint는 다음 기회에 시도해 보는걸로…

IMG_7186.jpg

 

자… 서랍 만들고 1/4 plywood 로 바닥을 만들어 줍니다. 최종적으로는 잘라내고 남은 체리목을 얇게 스트립으로 만들어서 합판 단면을 가려줬는데 (눈가리고 아옹~) 사진을 안남겨 놨습니다.

IMG_7190.jpg

 

Drawer slide 를 달고 서랍을 넣어 봅니다. Drawer slide 다는게 약간 까다롭기는 하지만 처음 해본 것 치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건 서랍 쪽 drawer slide 이구요...

IMG_7193.jpg

 

이건 테이블 쪽 입니다.

IMG_7194.jpg

가조립 해 봤습니다.

IMG_7196.jpg

 

왼쪽은 가짜 서랍이고 오른쪽은 진짜 서랍입니다. Drawer face 로 쓸 조각들만 올려 놔 봤습니다.

IMG_7197.jpg

 

상판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Breadboard end를 만들겁니다. 그냥 pocket hole 을 이용하면 간단하기는 한데 상판의 수축과 팽창에 따라서 뒤틀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굳이 breadboard end joint 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BreadboardEndJoint1.jpg

 

끝 쪽의 나무는 두단계의 깊이로 groove를 내야 하는데 우선 깊은 groove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찬조 출연은 이번에 새로 지른 dowel jig 입니다만… 생각대로 예쁘게 드릴이 되지 않아서 결국은 drill press를 이용해서 2inch 깊이로 가공했습니다.

IMG_7205.jpg

 

이것도 보정이 과하게 됐…

IMG_7214.jpg

 

생각했던 대로 예쁘게 가공되지는 않았네요… OTL

IMG_7215.jpg

 

양쪽다 필요하기 때문에 두 개를 만듭니다. 깊은 groove 가공 후에 전체적으로 길고 얕은 groove를 가공합니다. 이번에는 router 를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IMG_7216.jpg

 

이제 상판의 긴쪽을 가공할 차례입니다. 먼저 긴 조각들을 붙이고 양끝을 가공해도 되지만 상판 크기가 좀 있는 관계로 먼저 양쪽 끝들을 다듬고 긴 조각들을 글루하는걸로 결정 했습니다. 위 아래를 깎는 건 테이블 소와 cross-cut sled 를 이용했습니다.

IMG_7227.jpg

 

상판을 붙이고 굳기를 기다리는 중에 양쪽 끝에 잘라낼 부분을 그려 줍니다. 사선으로 그은 부분이 잘라낼 부분 입니다.

IMG_7246.jpg

 

1/3 정도 남기고 위 아래를 잘라낸 걸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IMG_7249.jpg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 낸 후 각 위치가 맞는지 가조립 해봅니다.

IMG_7250.jpg

 

양쪽 모두 가조립 하고 위에서 본 모습니다.

IMG_7254.jpg

 

아래, 위 포개 놓고 완성된 모습이 어떨지 잠시 감상해 봅니다.

IMG_7255.jpg

 

최종 조립을 위해 dowel 을 넣을 구멍을 만듭니다. 가운데는 글루로 고정 할 부분이고 양쪽은 상판의 수축과 팽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긴 타원형 홀을 만듭니다. 

IMG_7258.jpg

 

최종 조립 시에는 가운데만 글루를 발라서 조립 합니다.

IMG_7259.jpg

 

다음은 상판과의 조립을 위해 screw 를 고정할 plywood 를 네군데 추가 했습니다. Ana White 의 plan 에 의하면 위쪽 레일에서 직접 screw 를 박는 것이지만 screw 노출을 최소화 하고 싶어서 조립을 위한 plywood 조각을 안쪽에 추가했습니다. 이번에도 상판의 수축과 팽창에 대비하기 위해서 스크류 구멍을 옆으로 길쪽한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IMG_7261.jpg

 

이제 조립은 다 된 것 같으니 스테인을 합니다 (스테인 전에 샌딩은 덤입니다). Pre-conditioning (lacquer+thinner) -> dark oak stain -> grain filler -> dark oak stain -> polyurethane*3 을 했습니다.

IMG_7286.jpg

 

테이블 아래 부분 + 서랍 face 도 동일하게 스테인 및 finish 했습니다 (왜이리 얼룩덜룩해 보이는지...).

IMG_7287.jpg

 

이제 장소를 거실로 옮겼습니다. Finish  까지 끝난 서랍에 손잡이를 달고…

IMG_7294.jpg

 

상판과 마지막으로 결합할 준비를 합니다.

IMG_7296.jpg

 

상판이 우선 바닥으로 왔습니다. 아래쪽이 pine 이라서 위쪽 스테인된 것 과는 다르게 보입니다. 이거시 체리목의 위엄!!?

IMG_7297.jpg

 

재빨리 조립하고 뒤집어서 서랍을 넣었습니다. 이제 완성됐습니다.

IMG_7299.jpg

 

반대쪽에서도 한 장!! 뒤에 벌서고 있는 의자는 못본척 해주시기를… (저걸 왜 안내렸을까…?)

IMG_7300.jpg

 

이건 측면 샷!

IMG_7301.jpg

 

측면 샷2

IMG_7303.jpg

 

집에 아이들이 있었다면 족히 한 일년은 걸렸을 것 같은데 식구들이 모두 한국으로 가서 혼자 지내는 관계로 두 달만에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적은 재료비료 50%…정도? 유사한 카피품을 만들었습니다만… 들어간 노동력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별로 권하고 싶지는… 그냥 취미니까… 하는거죠.

암튼 집식구들 없는 사이에 지루했을뻔한 시간을 알차게 보낸 저에게 칭찬을 보내봅니다. 토닥. 토닥.

66 댓글

이랑아빠

2020-07-17 11:19:30

멋집니다! 저도 언제 시간 나먄 따라 하면서 만들어 보고 싶네요...

엉거주춤

2020-07-17 11:21:36

감사합니다. 아마 저보다 훨씬 금방 하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ㅎ

캠핑

2020-07-17 11:24:02

취미로 이정도 하시다니... 대단 하십니다!

엉거주춤

2020-07-17 12:02:41

감사합니다. ^^

physi

2020-07-17 11:35:43

대단하십니다!!

엉거주춤

2020-07-17 12:03:28

@physi 님은 어나더 레벨 diyer 시면서... ㅎㅎㅎ

후이잉

2020-07-17 11:40:24

와우... 완전 쥑이네요!!!

파셔도 되겠어요!!!

생각보다 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네요

정말 멋지단 말 밖에!!!!

엉거주춤

2020-07-17 12:04:18

들어간 노동력을 생각하면 팔아도 돈은 안되는... TT

캠비

2020-07-17 11:48:16

엉충님 너무 멋진 취미를 가지셨어요!! 테이블 정말 예뻐요

엉거주춤

2020-07-17 12:04:52

감사합니다. 취미라고 쓰고 중노동이라고 읽는... 그것입니다.

금눈금손

2020-07-17 12:18:37

Planers 없이 저 두깨들을 어찌 맞추지??!!! 하고 내려가는대 그걸 다 맞추시네요 대단하십니다!! Carpentry는 점점 툴 욕심만 나게되더라구요 전 한동안 shaper tool에 빠져 이것 저것 했었은데 이사하며 이게 어디 처박혀있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엉거주춤

2020-07-17 12:24:04

나름 처음에 planer 와 jointer 로 각 맞추고 글루를 나중에 한 것인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뒤틀어진건지 최종적으로는 cup 형태가 되어서 다시 테이블 소로 잘라낸 뒤 planer/ jointer 사용해서 합쳤습니다. 지면에서는 말 못할 뻘짓을 많이 했더랬죠... ㅎㅎㅎ

금눈금손

2020-07-17 13:13:50

다 가지신분이셨네요!! 지금 프로세스 맞아요 원래 나무 사오면 각 맞추고 래미네잇 하고 다시 각맞춰야 해요 저도 그리 배웠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너무 두깨 얇은거 사지 말고 처음 각 맞출때 다 원하는 두깨로 맞추지 말라고 지금 뻘짓 하신거 아니에요 저도 40-50년 이걸 업으로 삼으신 분들한태 배운거라 정확하게 하신거에요

엉거주춤

2020-07-17 15:05:49

금눈금손님이야 말로 모두 갖추고 계셨군요. 저는 유툽으로 배운 근본없는 취미가라서 조언 해주실 슨상님이 필요합니다...

Haetal

2020-07-20 10:35:44

묻어가는 질문 드려봅니다.

짧은 지식에 플래너와 조인터가 비슷한 용도일거라 생각했는데, 결국 두개 다 필요하다 하더군요.

두개가 결정적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서 질문 드려봅니다.

엉거주춤

2020-07-20 16:52:23

Jointer 를 사용하는데는 두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1. 한 면을 평평하게 다듬는 역할: bandsaw 같은걸로 대충 깎아 놓은 나무를 처음으로 가공할 때, 한 면을 평평하게 가공할 때 사용합니다.

2. 평평하게 가공된 한 면이 있으면 그 면에 직각이 되는 또 다른 면을 가공 할 때도 조인터를 사용합니다.

 

Planer 

조인터로 한 면을 평평하게 가공하는 작업이 끝나면, 이 면을 reference 로 해서 반대 쪽면에 동일 하게 평행한 면을 가공할 때 플래너를 사용합니다. 만약 평평한 reference 면이 없다면 플래너를 사용해서 가공한다고 해도 균일한 두께의 평평한 목재로 가공할 수가 없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균일한 두께를 가졌지만 휘어진 목재는 planer로 가공해도 평평한 목재로 만들 수가 없습니다. 이 경우에는 jointer로 먼저 한 쪽을 평평하게 가공한 후 planer 를 사용해야 균일하고 평평한 목재를 만들 수 있습니다.

 

jointer-vs-planer-infographic.jpg

 

Haetal

2020-07-20 17:19:43

막연하게 그러지않을까 했는데 명쾌하게 이해되었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hogong

2020-07-17 12:19:23

마모 공식 장인 인증입니다 엄지척

엉거주춤

2020-07-17 12:24:44

어익후 hogong 님의 칭찬까지... DIY 방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체리

2020-07-17 12:34:23

완/전/감/동/박/수/짝/짝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어요 ㅋㅋ

엉거주춤

2020-07-17 13:41:20

주연 배우 입장하셨습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

유민아빠

2020-07-17 12:44:36

대단하십니다....부럽운데 도전하기에는 엄두가 안 나네요....ㅎㅎㅎ

엉거주춤

2020-07-17 13:42:25

고맙습니다. 약간의 용기와 재료비, 시간, 노동력이 필요할 따름입니다.

아참... P2의 배려도 약간... ㅎㅎㅎ

두리뭉실

2020-07-17 12:56:20

와우 완전 대박이네요...부럽습니다..

 

항상 장비병 도지죠 이런거 보면..장비부터 사고 ㅋㅋㅋ

크레오메

2020-07-17 13:07:07

장비병 무서워요... 걸리지 마세요 ㅋㅋ

엉거주춤

2020-07-17 13:42:42

제가 보이세요? ㅋㅋㅋ

크레오메

2020-07-17 13:06:27

그 체리목이 이렇게 예쁜 멋진 테이블이 되다니!! 엉춤님 진짜 장인님이십니다!!!!!!!!!!!!!!!!!!!!!!! 감사합니다!!

엉거주춤

2020-07-17 13:43:02

한번 구경하러 오세용~ 

Beauti·FULL

2020-07-17 14:16:55

엄.청.납.니.다!!! 책꽂이랑 신발 장 만들어볼까하고 요즘 기웃기웃 유툽 보고 있는데 이거 보니 오히려 포기가 되네요. ㅜ.ㅜ 이게 진정 가능한 일인가요??? @.@

엉거주춤

2020-07-17 15:08:10

과찬이십니다. 저처럼 시간 많이 남으면 가능합니다. ㅎㅎㅎ

24시간

2020-07-17 14:18:40

정말 멋집니다, 수고하셨어요~~ DIY 능력자 엉춤님!! 

엉거주춤

2020-07-17 15:09:38

칭찬은 엉춤도 엉덩이춤 추게 한다!! ㅋㅋㅋ

고맙십니다.

SKSJ

2020-07-17 14:19:22

와우!!^^ 최고입니다!! 

엉거주춤

2020-07-17 15:11:04

과찬이십니다 ^^

mjbio

2020-07-17 15:01:36

우와...

정말 나중에 돈 많이 벌면 넓은 백야드에 닭키우면서 아침마다 달걀 줍고..

창고에 이런 저런 툴 가지고서 이런거 만들고 싶은 꿈이 있는데요..

너무 부럽습니다. 

엉거주춤

2020-07-17 15:11:58

그게... 시간 보내기는 좋은데 몸이 좀 힘들고 돈은 안됩니다 (적어도 저 한테는...)

armian98

2020-07-17 15:07:02

캬아!! 멋집니다! 유툽 채널 하나 열어주세요~!

엉거주춤

2020-07-17 15:12:24

어익후~ 유툽까지는... 무리가 아닐까요? ㅋㅋㅋ

Monica

2020-07-17 18:07:35

와우.....정말 멋지네요!!!  주문 제작 오더도 받나요?  ㅎㅎㅎ

Wolfy

2020-07-17 19:26:21

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

마일모아

2020-07-17 19:34:56

놀랍네요.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날로그

2020-07-17 19:35:43

어휴~ 이정도면 거의 프로 수준인데요? 늘 많이 배우고 갑니다 ㅎㅎ

TheBostonian

2020-07-17 20:00:50

와 정말 넘 멋집니다. 정말 팔으셔도 될 거 같아요!

첫번째 Pottery Barn 제품 사진이랑 마지막 완성품 사진들이랑 큰 차이가 없어요!

가구라곤 IKEA 조립 밖에 안해본 저로서는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 밖에 안나오네요. 엄지척!

최선

2020-07-17 20:15:40

정말이지 잘 만드셨네요. 감히 흉내도 낼 엄두도 안나네여.

즐겁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삐삐롱~

2020-07-17 20:30:51

와~ 입이 떡 벌어지네요.

이런게 집에서도 만들어지다니... 엄지 척!!!입니다.

필리어스포그

2020-07-17 20:33:50

제 로망인데!! 근데 로망의 실현도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대단하세요!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IceBerg

2020-07-17 20:36:37

이건 뭐...

 

대단합니다!!

케어

2020-07-17 21:28:04

뒤집힌 의자들이 심오함을 더해주는 작품이네요.

잘봤습니다.

sono

2020-07-17 21:42:36

우와 금손이시네요!!

일일이 사진찍는것도, 업로드하는것도 일인데 감사히 잘봤어요!

샤샤샤

2020-07-17 22:32:27

대단하십니다. 인정.

더블린

2020-07-17 23:15:03

작품이네요. 훌륭합니다! 

엉거주춤

2020-07-18 09:46:33

반나절 접속 못하고 돌아오니 댓글 만선!!

모두 근본 없는 실력을 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BlueVada

2020-07-18 10:05:53

정말 오더라고 싶습니다~ 마모님들은 다들 금손들이세요~~

요리대장

2020-07-18 11:08:01

취미->특기 로 바꿔주세요.

엉거주춤->빈틈없음 으로 바꿔주세요.

 

저는 그냥 커피를 끊겠습니다:)

엉거주춤

2020-07-18 16:29:02

엉거주춤은 이미 엉덩이춤으로 대체? 되었습니다... ㅎㅎㅎ

shilph

2020-07-18 11:23:25

이런걸 제가 못하는건 저는 손은 없고 발만 있어서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 이놈의 빨판 ㅜㅜ

맥주는블루문

2020-07-18 13:30:34

와.. 정말 제 로망입니다. 가라지에서 필요한 가구 만드는거. 사진으로 봐도 퀄리티 정말 좋아 보입니다. 주문 제작 하실 의향은 없으신가요... 

엉거주춤

2020-07-18 16:30:42

가까이서 보시면 기성품의 퀄리티까지는 안된다는걸 바로 아실 수 있습니다. (작품 제목: 반품 불가)

YK

2020-07-18 13:30:35

우와아.. O.O 

대단하십니다. 금손이신 분들 정말 부러워요. 

기다림

2020-07-18 15:39:35

진정한 능력자십니다. 부러워요.

빌딩주인

2020-07-18 16:07:11

와 저는 floating shelf 하나 잘 박았다고 뿌듯했었는데.. 대단하십니다. 젤 첫 프로젝트는 뭐였나요? 저도 시작해보고 싶은데 다 어려워보이이네요

엉거주춤

2020-07-18 16:32:22

첫 도전작은 다이닝 테이블에서 쓸 벤치였는데 조금만 더 쓰다가 땔감으로 쓸 예정입니다. ;)

잔잔하게

2020-07-18 16:43:30

대박이네요

보고서도 따라할 엄두가 안나네요.

대단하십니다.

엉거주춤

2020-07-18 16:57:58

과찬이십니다.

제가 배울게 더 많죠 ㅎㅎㅎ

셀린

2020-07-20 16:55:39

오아 제작 과정을 분명 봤는데도 스크롤 다 내리고 보니 제가 뭘 본 건지 모르겠습니다;;;;;

코코

2020-07-20 18:30:40

잘 봤습니다. 체리목도 좋아 보이고, 장비들도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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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寫談), 토이 카메라

| 자랑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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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20-05-15 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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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빙자한 자랑질. 체이스 비즈 언니 오퍼.

| 자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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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웍 2021-04-04 2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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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웠던 베트남 다낭 후에 호이안

| 자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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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복숭아 2023-10-1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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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박 글리치(?) 후기-갤럭시 S23 Ultra 256GB + 갤럭시 탭 S9 Ultra 512GB 업글

| 자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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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2023-10-1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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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얏호! 들어왔습니다.) amex pay over time 20,000 주웠습니다.

| 자랑 67
묻고떠블로가 2022-05-05 1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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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la Charging efficiency 떨어지는문제 & 블루투스 연결시 엄청난 버퍼링

| 자랑 12
charlie 2023-07-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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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쿤 Secrets the Vine / St. Regis Kanai 후기 (사진유)

| 자랑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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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vebeenpp 2023-07-08 3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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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축하해 주세요 (업데이트 딸 편지 첨부)

| 자랑 363
샌프란 2022-03-25 14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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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사진더추가 비거니를 소개합니다 (친칠라)

| 자랑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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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e 2022-11-10 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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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태어나니 남편이 바뀌네요 ㅎㅎ

| 자랑 52
PP 2023-04-22 5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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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글] 퇴사하니 더 바쁜 나날들 (와인자랑 + 마일발권자랑)

| 자랑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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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골개골 2023-04-12 5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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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30305] 책 읽는 아이

| 자랑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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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2016-10-18 4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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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O 크레딧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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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파파 2023-03-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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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포인트 1,000,000 모았습니다 - 어디에 주로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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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3-02-27 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