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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니 이런 기쁜 날도 오네요

첫째 딸이 버클리에 합격했습니다

(첫 아이라 더 신경이 쓰였던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내내 부침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왕따도 당하고 뜻대로 학점은 안 나오고...

울기도 참 많이 울었네요

 

그걸 옆에서 지켜보며

부모로서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해서 너무 미안했고요 TT

 

명문대 가려면 기본으로 한다는 그 흔한 

운동도

악기도

수상 경력도

아무것도 없는 아이였습니다.

 

맨날 BTS에 빠져 지내는 걸 보면서

저렇게 해서 대학 근처나 갈까...싶었습니다

 

열심히 한거라곤

바이블 클럽과 자폐아동 자원봉사 활동

딱, 이 두가지를 공부보다 더 열심히 한거 같습니다

 

이걸 하늘에 계신 분이 감동을 받으셨는지

아니면 버클리 입학 사정 담당관의 심금을 울렸는지...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아이는 지금 꿈에 그리던 학교에 합격을 했고

너무도 좋아라 합니다

아이가 이렇게 밝은 아인지...제 딸이지만 놀라고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 자존감이 높아지니 저와 집사람 너무 감사하고

무엇보다 가족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으니 그게 행복하네요

 

진짜 밥을 안 먹어도 배 부르다는 말이 먼 말인지 알거 같습니다

 

아직 학교 발표 소식을 기다리는 분께는 다소 불편한 글일 수도 있겠지만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조금 전 딸이 보내 준 이멜편지 입니다 (참고로 토종 미쿡싸람입니다)

 

 

아빠ㅠㅠㅠㅠ

아빠 생신인데

내가 이렇게 편지를 다 받다니 이것도 기분이 묘하네요 ㅎㅎ

 

나도 물론 합격한 게 정말 실감이 안날 정도로 너무너무 좋지만 

사랑하는 가족이 기뻐하는 모습이 더욱더 저를 행복하게 하고 감사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아빠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지금보다도 정말 더 더 잘 하고.

무엇보다 믿음있게 나아가라고 하시는 것 같아요.

 

앞으로 우리 가족의 모든 나날들을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걸어갈 수 있길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아빠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ㅠㅠ

내가 아빠 많이많이 사랑해요~ 알죠?!

 

오늘 학교에서 걷는데 진짜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이 건물 복도에 걸었던 모든 걸음걸이는 결코 무색한 미로속에 방황의 걸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1부터 10까지 다 만들어 놓으신

대단한 길을 걷는 단단한 발자국들이었어요.

 

아빠엄마!! 많이많이 사랑해요~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msn019.gif

 

아빠엄마 하나뿐인 딸 올림

363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shilph

2022-03-25 10:44:32

오오오오오오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잘 되길 빌어봅니다:)

샌프란

2022-03-25 17:28:23

실프님 감사합니다! 장래일까지 기원해 주시고 ^^

육식주의자

2022-03-25 10:45:42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아이 앞에 꽃길만 있기를 같이 바라겠습니다.

샌프란

2022-03-25 17:29:09

육주님 감사합니다! 정말 그러면 좋겠습니다 ^^

armian98

2022-03-25 11:00:09

우와~ 축하드려요!

샌프란

2022-03-25 17:29:30

알미안님 감사합니다! ^^

Opeth

2022-03-25 11:00:25

샌프란님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천편일률적인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아이의 가능성과 장점을 보고 합격시켜준 학교도 고맙네요.(?)

샌프란

2022-03-25 17:30:54

오페뜨님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못보는 먼가를 보셨나 봐요!! ^^

기돌

2022-03-25 11:01:34

경사네요. 너무 좋으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샌프란

2022-03-25 17:32:17

기돌님 감사합니다! 제 인생에 이런 날이 오네요!! 너무 좋아서 잠도 잘 안오더라구요 ^^

bn

2022-03-25 11:02:20

정말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샌프란

2022-03-25 17:32:38

비엔님! 감사합니다 ^^

duruduru

2022-03-25 11:05:56

"맨날 BTS에 빠져 지내는 걸 보면서..."

=> 세계 최첨단 컨텐츠로 조기집중교육을 하셨군요~!

 

그렇다면 혹시 여기서 말씀하신 버클리가 한국의 K팝 오디션들을 휩쓰는 보스턴의 버클리음대를 말씀하시는 것? (은 아니신 거죠?)

ㅋㅋㅋ 격하게 대박 축하드립니다.

 

참, 얼마 전에 귀동냥해 들은 바로는, 샌프란의 버클리가 노벨상 수상자가 가장 많다고 누가 자랑하던데, 이게 사실일까요?

자꾸 안 믿어지고 의심이 들던데요? ㅋㅋ

샌프란님 만난 것이 벌써 7년 이상 된 듯합니다?

 

어쨌건 모든 것은 닉네임 따라간다는 이론이 여기서도 확증되나요??? 그럼 저도 빨리 닉을 캠브리지나 뉴 헤이븐으로...? ㅋㅋ

샌프란

2022-03-25 17:40:21

두루두루님 이렇게 축하해 주시고 감사합니다 ㅎㅎ

벌써 그렇게 시간이 흘렀나요?

그땐 아이가 초딩이었네요 

위트와 유머는 여전히 최고세요~

AQuaNtum

2022-03-25 11:08:54

와 정말 축하드립니다! 너무 기쁘시겠어요 :)

샌프란

2022-03-25 17:51:39

양자님! 감사합니다 기쁨이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

재마이

2022-03-25 11:27:10

정말 축하드립니다.

자폐아동 자원봉사를 공부보다 더 열심히 했다는 건 보통일이 아닌 거 같습니다. 훌륭한 선행이 이렇게 보답받게 되는 것 같네요.

집 주변에서 대학을 다니게 되어서 아버지 입장에선 더 안심이실 듯 하네요.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오길 기도하겠습니다~

샌프란

2022-03-25 17:55:25

아멘~

재마이님 축하해 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게다가 기도까지!!

가까워서 좋기는 한데 오클랜드 근처라 ^^;

이것도 기도하면서 가겠습니다~

재마이

2022-03-25 19:22:42

https://www.milemoa.com/bbs/board/8428934 아니 미국에서 살기 좋은 곳 9위라던데 ㅎㅎ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berkeley.png

 

샌프란

2022-03-25 21:04:47

ㅎㅎㅎ 어디서 이런 짤을!! ㅋㅋ

여기서 사는 저도 몰랐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랑 집사람에게 당장 알려야겠네요 ^^

shoonism

2022-03-25 11:33:59

축하 드립니다. 다 명문학교에 갈만한 실력, 포텐셜, 선한 마음이 있어서 아닐까요? 어쩌면 아이들은 부모생각보다 더 똑똑하고 세상을 더 잘 살아나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끔은 들어요.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

샌프란

2022-03-25 17:59:39

슈니즘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맞습니다 저보다는 잘 살아갈 거 같아요 ^^

Platinum

2022-03-25 11:55:19

축하합니다. 요즘 캘리에서 버클리, UCLA 가는게 너무 어렵다고 하던데요, 정말 잘 되었네요. 

샌프란

2022-03-25 18:00:27

플래티넘님 감사합니다~ 그렇다고들 하는데...

저에게 이런 복이 떨어질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

AVIATOR

2022-03-25 12:06:34

축하드립니다! 부모가 되어 아이의 행복과 기쁨이 정말 찐 행복인것 같습니다~~

샌프란

2022-03-25 18:02:16

조종사님! 감사합니다~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행복이 이런거구나 싶어요

비교불가네요 ^^

rlambs26

2022-03-25 12:11:46

축하드려요. 쥬니어 학년을 그냥 엉망으로 만들고 있는 딸을 둔 사람으로서 저도 이런 글 쓸 수 있는 날이 있으면 좋겠네요. 

샌프란

2022-03-25 18:11:07

rlambs26님 감사합니다!

자제분은 훨씬 더 좋은 학교에 가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엉망진창이라 생각했는데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

더블샷

2022-03-25 12:31:51

우와! 너무 기쁘시겠어요~ 따님이 앞으로 뭐든지 더 잘 할 것 같아서 더 축하드려요!

샌프란

2022-03-25 18:11:42

더블샷님~ 감사합니다

최고의 칭찬 아이에게도 꼭 말해 주겠습니다! ^^

가늘고길게

2022-03-25 12:43:08

축하드립니다! 저는 아이가 아직 어리지만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하나 고민이 많았는데 자폐 아동 자원 봉사를 열심히 했다는 부분을 보니 생각이 많아 지네요. 스펙을 어떻게 쌓을까 보다 어떤 철학을 가지고 아이를 키워야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물론 봉사만 열심히 한다고 명문대 가는건 절대 아니겠지요. 명문대를 못 가더라도 충분히 건강한 가치관을 갖을 수 있도록 키워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샌프란

2022-03-25 18:14:08

가고님! 감사합니다~

주제넘은 이야기지만 아이가 쓴 에세이에 먼가가

입학 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말씀하신 그 가치관을 심어 주는게 중요한 거 같습니다.

물론 절대 제가 심어줬다는 말은 아닙니다! ^^;

 

가고님은 저보다 더 잘 키우실꺼에요!! ㅎㅎ

Gaulmom

2022-03-25 12:56:16

축하드려요! 저희 아이들도 운동도 악기도 수상 경력도 없는데 희망을 주시네요. 

샌프란

2022-03-25 18:21:03

가울맘님! 감사합니다~

진짜 내 세울게 하나 없는 그런 평범한 아이에요!

학점도 그렇고 SAT도 그렇고

더 이상 말씀 안 드리겠습니다...^^;

 

자녀분도 잘 될꺼에요~~

푸른바다

2022-03-25 13:46:26

"명문대 가려면 기본으로 한다는 그 흔한  운동도 악기도 수상 경력도 아무것도 없는 아이였습니다.

 

맨날 BTS에 빠져 지내는 걸 보면서

저렇게 해서 대학 근처나 갈까...싶었습니다

 

열심히 한거라곤

바이블 클럽과 자폐아동 자원봉사 활동

딱, 이 두가지를 공부보다 더 열심히 한거 같습니다

 

이걸 하늘에 계신 분이 감동을 받으셨는지

아니면 버클리 입학 사정 담당관의 심금을 울렸는지...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은 아이가 실력이 있고 있는 실력을 잘 보아 합격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커멘트를 보니 겸손이 아니고 너무 슬프게 들립니다. 좋은 결과가 충분한 아이의 실력의 결과고 그 아이는 그만큼 안보이는 곳에서 열심히 묵묵히 힘든 길을 걸어서 이룬 결과일텐데. 그 아이는 충분히 합격하고 그럴 자격과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주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분명히 뛰어난 아이고 가깝게 있음에도 못보신 부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이 칭찬해주시고 자랑스러워해주시고 당당히 나의 아이는 뛰어난 아이고respect를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고 온전히 즐거워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샌프란

2022-03-25 18:27:10

푸른바다님 감사합니다!

저를 깨우쳐 주시네요

 

아이가 생각이 많은 아이인건 맞는데...

제가 아이를 너무 과대평가해서도 안 되겠지만

너무 과소평가한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시 생각해 보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nysky

2022-03-25 14:34:08

와우. 샌프란님!!! 축하드립니다. ^^ 경사네요. 기분 좋으시겠습니다. ^^ 마모의 경사입니다.

샌프란

2022-03-25 18:30:00

뉴욕하늘님! 감사합니다~

와 마모의 경사라니요!!

최고의 칭찬이십니다!!! ㅎㅎ

서울

2022-03-25 14:43:56

완전 축하드립니다. 아빠, 엄마가 얼마나 좋아하실지 가늠이됩니다.많이많이 행복하시구요.^^ 

샌프란

2022-03-25 18:30:57

서울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멀리서 축하해 주시고요!

아내랑 같이 행복해 하기는 첨인거 같습니다!! ^^

디자이너

2022-03-25 15:17:31

말로만 듣던 그명문대를 가게 됐다니 얼마나 좋을까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근데 버클리는 전액장학금을 주나요?

샌프란

2022-03-25 18:32:17

디자이너님 감사합니다~

명문대란 말이 아직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

전액 장학금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희가 베이에 살면서 저소득층(?) 이라

머가 좀 나오기는 나올거 같습니다

투게더

2022-03-25 15:44:25

축하드려요^^ 여기까지 기쁨이 전해옵니다^

샌프란

2022-03-25 18:32:47

투게더님! 같이 기뻐해 주시니 기쁨이 두배입니다!! ^^

세넓갈많

2022-03-25 15:51:51

글에서 기쁨이 느껴집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샌프란

2022-03-25 18:33:23

세상은 넓고 갈데는 많다님!!

이렇게 축하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ㅎㅎ

유저공이

2022-03-25 16:06:02

경사났네요. 축하드리고 부럽습니다.

샌프란

2022-03-25 18:33:45

유저공이님~ 감사합니다~ ^^

목표가중수

2022-03-25 16:06:25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샌프란님^^ 저희 애도 이번에 그냥 넣었던 대학이 되었는데 밥안먹어도 배부르시다는 느낌  뭔지 알꺼 같습니다 ㅎㅎㅎ

monk

2022-03-25 16:09:46

목표가중수 님도 축하축하! 

목표가중수

2022-03-26 02:45:02

네 정말 감사합니다~~ 

샌프란

2022-03-25 18:34:46

네 그 기분이 정말 먼지 알았어요 ㅎㅎㅎ

목표가중수님도 축하드려요~

나중엔 고수가 되실꺼에요!!

목표가중수

2022-03-26 02:46:24

저는 요즘 자면서도 웃고있는 저를 발견한답니다 ㅎㅎ

 겸손하게 말씀하시지만 따님의 열정적이고 선한영향력을 대학에서 발견했나보네요.  그 기쁨 오래오래 누리세요ㅎㅎ

monk

2022-03-25 16:08:21

이런 건 무조건 축하! 무지성 빵빠레 울려드려야죠. ^^ 대견한 아이도, 그 옆에서 맘 졸였을 부모님께도 진심으로 축하 드려요. 

샌프란

2022-03-25 18:35:48

몽크님 감사합니다~

박지성 손흥민 빵빠레도 좋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좋아서 잠시 정신줄을 TT

Skyblue19

2022-03-25 16:09:01

와...정말 축하드려요. 따님도 부모님도 모두 수고하셨어요.

샌프란

2022-03-25 18:36:16

열아홉푸른하늘님! 감사합니다~ ^^

Awesome

2022-03-25 16:12:51

축하 드립니다. 오래전이긴 하지만 admission letter를 받던 날이 기억나네요. 졸업 이후에 많은 door를 open해줘서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Go Bears!

샌프란

2022-03-25 18:37:01

아이고 선배님 이렇게 친히 댓글 달아 주시고 감사합니다~

진짜 어썸 또 어썸입니다! ^^

큰그림

2022-03-25 16:23:01

축하드립니다. 저희 아이들도 이제 몇년 남지 않았는데... 부럽습니다. 

샌프란

2022-03-25 18:38:29

감사합니다! 자녀분은 더 좋은데 가실꺼에요

마모는 닉넴으로 가잖습니까~

큰그림!! 빅픽쳐!!! ^^

돈쓰는선비

2022-03-25 16:24:59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는 글입니다. ^^

샌프란

2022-03-25 18:38:55

돈선님~ 이렇게 같이 좋아해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ㅎㅎ

아날로그

2022-03-25 16:29:23

너무 좋은 소식이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딸아이도 그간 많이 힘들었을텐데 칭찬 많이 해주세요!

샌프란

2022-03-25 18:40:18

아날로그님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지난날 돌아보니 제가 정말 칭찬 같은 건 잘 못했던거 같습니다 TT

반성합니다

호랑이

2022-03-25 16:30:04

샌프란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덩달아서 저까지 기분이좋네요 ^^ 참 자랑도 겸손함이 뭍어나는 글이네요. 아런 인성을 가진분 따님이라 봉사활동도 잘 하시고 다른것도 당연히 잘 하셨겠죠.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샌프란

2022-03-25 18:42:28

호랑이님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겸손함이 저랑은 잘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렇게 봐주시니 글 쓴 저의 손이 부끄러워집니다!

대학 가서도 봉사활동 더 열심히 하도록 이야기 하겠습니다~

똘츄

2022-03-25 16:41:23

축하드립니다 따님의 가능성을 전문가들은 알아챘나봅니다 ㅎ

샌프란

2022-03-25 18:43:01

똘츄님 감사합니다!

그걸 알아봐 주신 분께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

미니멀라이프

2022-03-25 16:53:50

축하드립니다.! 자폐아 봉사 쉽지 않은 일이지요. 물론 우리아이는 따님만큼 봉사를 많이 하지는 않지만,  운동도 악기도 않하는 아이 둔 부모로써 조금 희망이 있네요. ^^

샌프란

2022-03-25 18:46:18

미니멀라이프님 감사합니다~

교회에 자폐아들이 많이 있는데 그 봉사가 

우리 아이에게는 축복의 통로가 되었습니다~

 

운동도 악기도 잘 하는 아이들 부러워요.

그런데 저희는 여유가 없었어요.

그래서 늘 미안했는데..

어쨌든 봉사활동 하나라도 열심히 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바닷가비행기

2022-03-25 17:14:21

너무너무 축하드림니다.

마음 고생 했던 따님과 부모님의 시간들이 좋은 결과로 열매를 맺어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짐니다.

샌프란

2022-03-25 18:47:24

바닷가 비행기님 감사합니다!

지나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참 힘든 시간이었는데..이렇게 보상을 받으니 눈물이 납니다 TT

calypso

2022-03-25 17:18:35

한국인의 우수성을 ... 축하드립니다. 부전여전이겠죠?^^

샌프란

2022-03-25 18:49:12

칼립소님 감사합니다~

아이고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희 부부는 흔히 말하는 지잡대 나왔습니다! ^^;

DaraDara

2022-03-25 17:20:55

뭔가 뻥 뚫린듯한 기분이시겠습니다. 제가 다 좋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샌프란

2022-03-25 18:50:15

달아달아 밝은 달아님! 감사합니다~~

가슴이 벅차 오르고 구름위를 걷는 기분입니다 ^^

GHi_

2022-03-25 17:21:43

축하드려요!

샌프란

2022-03-25 18:52:46

GHi_님! 감사합니다~ ^^

마일모아

2022-03-25 17:33:14

축하드려요. 잔치 한 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샌프란

2022-03-25 18:56:16

아이고 마모님께서 이렇게 직접 축하해 주시고 영광입니다!

일전에 제가 댓글을 좀 시크하게 달아서 지나고 보니 너무 죄송했는데..

너그러운 마음으로 지나가 주시고..이 자리를 빌어서 감사 드립니다 TT

 

이런 훌륭한 마모 게시판 아니면

제가 어디가서 자랑을 하고 이런 과분한 축하를 받을 수 있을까요

다 마모님 덕분입니다.

 

이 게시판이 저에겐 최고의 잔치상입니다!!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합니다~

마모 최고!!!

^^

skinsboys

2022-03-25 17:35:19

축하드립니다!!!

샌프란

2022-03-25 21:09:15

스킨스보이스님 감사합니다! ^^

mbc청룡

2022-03-25 17:36:05

샌프란님 정말 축하드립니다. 따님도 샌프란님 내외분도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샌프란

2022-03-25 21:13:22

엠비씨청룡님 감사합니다~

고생은 아내가 다 했고 저는 그저 숟가락만...^^;

 

다른 이야기지만 전 OB베어스 원년 어린이회원 이었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TheMileHighCity

2022-03-25 17:38:17

아침부터 기분 좋게하는 뉴스네요. 축하드립니다. 모두모두 고생하셨어요. 저녁에 파티각인데요.

샌프란

2022-03-25 21:14:56

마일하이시티님 감사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오늘이 제 생일이라 

어쨌든 파티는 해야 할거 같아요

타이밍이 아주 기가막힙니다 ㅎㅎㅎ

오대리햇반

2022-03-25 17:41:33

샌프란 읍내 삼거리에 현수막 하나 올리셔야 할 것 같은데요...축하드려요!

샌프란

2022-03-25 21:15:35

오대리햇반님 감사합니다!

진짜 그러고 싶은 마음입니다

언제 이런 날이 또 올까 싶어요 ^^

음란서생

2022-03-25 17:57:33

우워~ 축하드립니다!! 버클리 캠퍼스를 누비는 상상만해도 너무 좋네요...

샌프란

2022-03-25 21:17:52

음서님 감사합니다~

저도 여기 살면서 근처에는 가봤지만 들어가 본 적은 없습니다

심지어 T셔츠 로고가 왜 얘만 'Cal' 인지도 몰랐습니다..

챙피합니다 TT

홀인원

2022-03-25 18:07:19

축하드려요! "무엇보다 가족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으니 그게 행복하네요" 이부분이 더 행복요소일듯 싶어요 :)

샌프란

2022-03-25 21:19:38

홀인원님 감사합니다! 

펜데믹으로 지쳐서 점점 웃음을 잃어가고 있었는데..

그냥 생각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누가 보면 우리 부부 제정신 아닌 걸로 알꺼에요 ^^;

동방

2022-03-25 18:10:23

축하드립니다. 기쁘시겠네요. ㅎㅎ

샌프란

2022-03-25 21:21:06

동방님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박사님이신가요?

죄송합니다..자꾸 실없는 소리가 나오네요 ^^;

콩닥콩닥

2022-03-25 18:10:37

와 너무너무 축하드립니다!!! 세상에 그냥 이루어지는 일이 있나요, 따님의 진정성을 그분들이 보셨던걸거에요!

샌프란

2022-03-25 21:23:46

콩닥콩닥님 감사합니다~

진짜 발표를 기다리는 마음이 닉넴과 똑같았습니다

사정관님들이 어떤 분들인지 궁금해요

그 수많은 서류와 에세이들을 어떻게 심사하는지...TT

땅부자

2022-03-25 18:11:31

축하드립니다!!

샌프란

2022-03-25 21:24:04

땅부자님 감사합니다~

에헤라디야~~

내팔자에

2022-03-25 18:12:23

진심 축하드립니다. 내년에 저희집 큰애 application 시작하는데, 겁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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