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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지역 어디에 집을 구하는게 좋을까요?

extreme, 2019-12-14 12: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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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이직하면서 LA지역으로 가게 되었는데 와이프와 저의 회사 위치가 많이 떨어져있어 어디에 살아야 할지 고민입니다.

 

와이프는 LA 다운타운에서 일하게 되었고 저는 Thousand Oaks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거리상으로 중간쯤 지역을 찾아 트래픽을 보면 와이프가 너무 힘들거 같고 그렇다고 다운타운으로 좀 더 가까이 보면 제 운전 거리가 멀어지고 애매한 상황입니다. 노스리지쯤 살면서 와이프가 기차와 버스로 출퇴근 하는것도 생각중인데 이건 와이프 출퇴근이 flexible 하지 못한게 좀 단점인거 같고요. 저희가 중부 시골에 살다 이사가는거라 어느정도가 적당한 commute 인지 감이 없어서 더 헤매는거 같기도 합니다. 

 

어디쯤에 집을 구하는게 괜찮을까요? 아이는 아직 어려서 학군은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이지역에 사시는 분들이나 비슷한 상황에 있으셨던 분들께 조언을 좀 구할수 있을까 싶어 여기에 질문 올립니다. 

57 댓글

US빌리언달라맨

2019-12-14 14:00:17

다른 분들이 알려주시겠지만, 일단 와이프 버스 기차 통근은 ㄴㄴ 요

extreme

2019-12-14 15:55:51

버스 기차는 무리인가 보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19-12-14 14:01:52

LA 에서 long commute 는 정말 흔하기 때문에 다운타운과 Thousand Oaks 정도의 거리라면 그리 많이 떨어져 있는 것도 아니고, 둘중 어느곳에 살아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게 먼거리라고 간주되진 않습니다.

 

아이가 아직 어려도 금방 학교 들어갈테니 아이 학교보내기에 나쁘지 않은 지역에 정착하시는 걸 추천하고 싶고요.

 

장기적으로는 노스리지 정도라면 학교다니는 애 키우면서 살기에 좋은동네입니다만, 아직 어린 아이 데리고 렌트하는데 벌써 거기서 살 메리트는 별로 없어보이고요.

 

엘에이 처음 오시면 일단 무조건 처음 1년정도는 코리아타운에 렌트 하면서 1년 후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분들이 많은데 이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고요 (코리아타운은 셔먼옥스, 다운타운 두곳 모두 가깝습니다)

 

집 가격을 좀 낯추고 싶으시면 Van Nyus 근처의 아파트로 일단 들어가셔서 1년쯤 살며 주변 지역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고요 (이지역을 추천하는 건 셔먼옥스 바로 근처면서 아파트가 많고 비싸지 않아서입니다. 한국사람들도 적지 않게 살고 있습니다)

 

Van Nuys 보다 한국사람들이 조금 더 선호하는 (그러나 다운타운, 셔먼옥스보다 살짝 더 멀어지는) 곳으로는 Burbank, Glendale 등이 있으므로 이 지역도 한번 살펴보세요.

 

셔먼옥스와 써전옥스를 순간 착각하고 말도 안되는 댓글을 써버렸네요ㅜㅜㅜ

솔깃

2019-12-14 15:29:38

.

extreme

2019-12-14 16:00:17

네 좀 멀죠 ㅠㅠ

맥주한잔

2019-12-14 17:06:23

아 죄송. 읽다가 착각 했어요.

extreme

2019-12-14 15:59:48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처음에는 렌트로 시작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크리스마스 전에 한번 가서 말씀해주신 지역들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포트드소토

2020-04-23 18:30:48

Northrdige 면 LA 쪽으로 출퇴근하려면 매일 하이웨이만 타야 하지 않나요? 그럼 엄청난 트래픽 매일 있지 않나요?

보통 한인타운 - 노스릿지 출퇴근하면 몇 분 정도 예상하나요?

맥주한잔

2020-04-23 18:36:38

한인타운까지 출퇴근 하려면 편도 한시간 반쯤 걸릴 거예요. 엘에이에서 이정도면 준수한 편이죠.

포트드소토

2020-04-23 18:44:00

하루 3시간 출퇴근? 하루중 길에서 지내는 시간이 25% 는 되겠네요. 이건 그냥 포기해야..

맥주한잔

2020-04-23 18:51:42

그런데 엘에이 어딜 가도 그정도는 걸리지 않나요?

억소리나게 비싼 동네거나 아니면 학군도 안전도 포기해야하는 동네들을 다 제끼다보면 말이죠...

physi

2020-04-23 19:08:35

한인 선호지역에선 라크라센타/라카나다/글렌데일이 그나마 한인타운까지 1시간 미만으로 찍을거고, 나머지는 다 편도 1시간 이상 잡아야 할거에요.

사업상 꼭 타운 근처에 사셔야겠다 하는 분들은 행콕팍 지역 선호하시는데, 여기 저택들 가격은 일반인이 쉽게 접근 가능한 수준이 아니겠고요.

잭팟미아

2019-12-14 14:02:00

생각보다 어려운 일인데요. 엘에이 교통이...;;; 보통 출퇴근 시간대에 이동 하시는거라면 엘에이 가깝게 찾으시는게 좋을꺼에요. 출근시간엔 엘에이로 들어가는게 더 힘들어요. 나오는거대비. 노스리지도 괜찮은 생각이신데 거기 한인 마트도 있고 한국분이 많으시다고 들었어어요. Thousand oaks 부터가 부촌이 시작 되는 부분이라. 왠만한맘에 드시는 집도 가격대가 높아요. 거기가 큰 제약 회사들이 있어서. 약사 의사 제약회사 판매원등 돈 많은 사람들이 많다해서.  거기부터 엘에이로 가까워 질수록 더 비싸지면서 오래된 집이 많아요;; 엘에이 근쳐도 비싸겐 마찬가지 지만... 한번 출퇴근 시간을 시험 삼아 가보세요.. 전에 비오는날 벤츄라에서 엘에이 가는데 3시간 반 쯤 걸린적 있어요;;;

extreme

2019-12-14 16:02:05

3시간 반이면 정말... 답이 없네요; 다운타운 근처로 조금 더 가까이 가는게 맞는거 같네요. 조만간 한번 가서 둘러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eris

2019-12-14 15:01:52

이런경우 아예 한명쪽에 가깝게 있고 한명만 고생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특히나 어린 아이가 있으시니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한명이 바로 데리러 갈수있게 중간거리보단 한명쪽에 가깝게 모는게 나을거 같아요

엘에이 다운타운/한인타운쪽에 사시면서 사모님 가까운 곳에 집을 얻고, extreme 님께서 Thousand Oaks 로 출퇴근을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다운타운 쪽이야 양방향 막히지만, 일단 좀 벗어나면 Opposite Traffic 이라서 덜 막히고요

일단 오셔서, 회사 다녀보시면서 한명이 이직하거나 할수도 있으니 우선 자리잡을때까진 다운타운 가까운 곳에서 계시는게 편하실거 같아요

한인타운도 가까워서 장보기/식당 등등도 좋고요

 

extreme

2019-12-14 16:07:21

아이 아프면 먼 거리는 정말 힘들겠네요... 말씀해주신데로 다운타운쪽으로 가깝게 가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조만간 한번 가서 볼 계획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맥주한잔

2019-12-14 17:43:11

다운타운은 어린 아이를 데리고 살기 위한 인프라 (어린이집 등등) 가 어떨지 모르겠어요. 다들 주로 애 없을때 사는거 같고요.

조금 지나서 아이가 학교 다니기 시작하면, 다운타운보다는 써전옥스가 훨씬 좋은 동네이긴 한데요.

문제는, 다운타운에서 써전옥스로 출퇴근은 (무지 멀긴 하지만) 역방향이라 그래도 할만할 지도 모르겠지만, 써전옥스에서 다운타운은 그 트래픽을 뚫고 매일 출퇴근 하는게 제생각엔 거의 불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활자중독자

2019-12-14 16:02:18

저랑 비슷한 상황 이시네요. 저희는 남편이 다운타운일하고 저는 노웍에서 일하는데요 여러군데 찾아보다가 다운타운으로 랜트를 들어 왔어요. 노웍 근처 집보다 1000불은 비싼데 노웍에서 남편 커뮷이 핼이더라구.  주중 출퇴근 시간에 왕복 2~3시간씩은 감수해야 하더라구요.  제가 다운타운에서 일 가는 거리는 비슷한데 트래픽이 반대라 시간이 반정도 걸익구요.  저희도 아직 애가 어려서 학군이 상관 없어서 당분간은 다운타운에 있으려구요.  집사야 하면 어디로 갈까 고민 하고 있어요. 

extreme

2019-12-14 16:18:33

감사합니다. 역시 제가 좀 더 운전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아이 데이케어는 그럼 다운타운에 보내고 계신가요?

활자중독자

2019-12-14 16:30:36

저희는 지금은 부모님이 도와주고 계시지만 나중에는 한국인 시터분 찾으려구요. 지하철 가까워서 한타에서 오기 쉬워서 사람찾기 어렵진 않을거 같아요

extreme

2019-12-14 16:42:20

그 옵션도 알아봐야겠네요. 촌사람이라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촉촉한사과

2019-12-14 16:05:24

저도 Thousand Oaks 쪽에서 일하는데, 직장 동료들 중에 배우자들이 LA쪽인 경우에 보통 중간쯤으로 해서 집을 구하시더라구요. Valley쪽으로 Woodland Hills (TO로 출퇴근시 25~50분), Sherman Oaks, Encino 정도로 살더라구요. 만약에 출퇴근 시간이 flexible하시다면 아침 일찍이나 아침 조금 늦게쯤은 TO쪽으로 가는 트래픽이 별로 없더라구요. 회사 친구들이  woodland hills에서 많이 사는데 생각보다 출퇴근이 힘들진 않다고 하구요. (9시 출근 6~7시 퇴근). 

extreme

2019-12-14 16:28:36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지역들 확인해 보겠습니다. 출근시간에 가서 LA쪽으로도 한번 가보고요. 저는 그정도면 좋은데 역시 와이프가 걱정이네요. 

physi

2019-12-14 16:05:36

일단 한인타운에서 1년 살아 보시고, 천천히 동내 알아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한분이 thousand oaks 출퇴근하며 고생좀 하시겠지만, 그래도 트레픽 반대방향이라 심하진 않을듯 합니다.

거리상으론 밸리지역이 두곳의 중간지역이고, 노스릿지엔 한인 인구가 많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저도 지금 거주중이지만 애 elementry 갈때 쯤 맞춰 벗어나려고 계획중 입니다.) 

extreme

2019-12-14 16:32:50

감사합니다. 역시 제가 좀 더 운전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노스릿지 추천하지 않으시는 이유 여쭤봐도 될까요?

physi

2019-12-14 17:25:07

단점으론 우선 여름에 무지 덥고요. 겨울엔 바람이 많이 붑니다. 겨울철 엘에이 지역 치고는 춥습니다만.. 이건 정말 추운 동네에 비할바는 아니겠지요. 

90년대 큰 지진의 경험이 있고, 매년 가을이면 산불의 위험도 달고 살아요. 몇년전엔 인근 Natural Gas Storage Leak때문에 고생했고요. 정전도 자주 겪습니다. 

 

장점으론 다른 엘에이 한인 선호지역들에 비해 부동산 가격이 그나마 싸다는 점 정도입니다. 노스릿지 윗 부분 포터랜치는 주로 90년대 이후 지어진 주택들이라 방들이 큼직하고 floorplan이 좋은 편인데, 다른 한인 선호지역에서 비슷한 집 찾으려면 20-30만 정도는 더 생각하셔야 할거에요. 학군도 나름 괜찮은 편이고요.

그래서 한인 수요는 늘 있습니다만... 빨리 돈 모아 다른동네로 이사가고 싶다고.... 매년 여름과 겨울 다짐하고 삽니다. 

맥주한잔

2019-12-14 17:38:44

노스리지가 여름에 무지 덥고 겨울에 무지 춥긴 한데, 그래도 (렌트시세 말고 집 구입시세를 갖고 비교할 경우) 집값시세 대비 생활 환경, 학군 같은거 생각하면 그래도 그만한 동네 없다고 생각해요.

physi

2019-12-15 08:54:51

집값은 이사 들어오기엔 좋은.. 진입장벽이 낮다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상승세 탈때 타 지역 오르는것에 비해 반 밖에 못 오른 단점이기도 합니다.

맥주한잔

2019-12-14 17:17:43

엇.. 노스리지는 오히려 애 Elementary 갈때 맞춰서 이사 들어가는 동네 아니었나요?

 

physi

2019-12-15 08:43:41

Gas Leak 겪으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살고있는 집을 살 때까지만 해도, 저도 여기서 계속 살 생각이였는데... 바로 Gas Leak 겪고, 이곳 여름, 겨울 생각해보니 애 키우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다 싶었습니다.

tobpeople

2019-12-14 18:15:49

저는 발렌시아나 스티븐슨 렌치는 어떤가 합니다.

아내분은 30분정도 LA 타운까지 걸리고, 남편분은 뒤쪽에 있는 작은 Freeway 타시면 생각보다 멀지가 않습니다.

집값, 학군 따라서 많이 이사오는 곳이기도 하지요~

physi

2019-12-16 22:42:00

발렌시아에서 타운까지 30분은 무리 아닌가요?

출퇴근 시간엔 밸리에서도 한시간 조금 넘게 잡아야하는데요.

 

예전에 5번-210번-2번 루트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을땐 이 길로 시간절약하시는 분들 좀 계셨는데.. 요즘은 이것도 많이 알려져서 밸리에서 210번 타고 2번까지만도 45분-50분 잡아야할 때 많아요. 

RichHobby

2019-12-15 09:22:07

제가 같은 경우가 될텐데 LA 직장옆에 RED 라인이 옆에 있어 전철이나, 버스등 LA쪽으로 들어오는 대중 교통은 어디가 편한가요?  배우자는 직장이 밴츄라이고요.  출퇴근시 저는 Metro 정거장 까지 걷기를 선호합니다.

활자중독자

2019-12-16 01:04:38

빨간 라인은 마지막 정류장까지 북쪽으로 올라가면 벨리 빌리지 인데요. 요동네가 살기 편한데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동네도 가족이 살기보단 젊은 사람들 많이 모인 동네구요 많이 젠트리파이 됬긴 했어도안전한 동네는 아닙니다.  거기서 벤츄라 까지는 출퇴근 시간에 막히지는 않을테니 1 시간쯤 걸릴려나요

로스앤젤리노

2019-12-15 21:32:33

위에 분들도 말씀해주신 것을 종합해보면 101번 액세스가 용이한 곳이 좋으실 것 같아요. 지도상으로는 밸리지역 타운들이 다 101번과 가까워보이지만 실제론 거리가 꽤 될 수도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조금이라도 가까우려면 스튜디오시티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엘에이 한인타운도 어느쪽이냐에 따라 101번 액세스가 가까울수도 멀수도 있는데요, 한인타운과 너무 멀지 않고 101번 액세스가 용이한 지역으로 Silver Lake도 추천드립니다 (다운타운으로 운전 15분, 따우전옥스까지 45분-1시간반 정도 걸립니다)

활자중독자

2019-12-16 01:08:17

엘에이 트레픽의 최악의 쌍두마차 405 와 101 을 피하시면 좋을텐데 딱히 방법이 없어 보이네요. 

로스앤젤리노

2019-12-16 14:56:47

그러게요, 그래도 전 405보단 101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sono

2020-04-23 23:20:23

저도 이 글 읽자마자 실버레이크 생각했어요. 

101 타기 편하고 한인타운과도 크게 멀지 않아서. 

스튜디오시티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다운타운쪽으로 가까운게 그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

늘부

2019-12-16 10:18:02

중간이어도 두분 다 한 시간씩은 생각하셔야 할 거리인듯 하네요

redsado

2019-12-16 10:31:15

라크라센타도 생각해보세요. Thousand oaks까지 프리웨이 210-118-23 이용하면 그나마 덜 막히고, 다운타운도 트래픽 약간 있지만 다닐만 해요. 그리고 자녀분 아직 어리다고 해도 금방 학군 걱정하게 될거에요. 

sono

2020-04-23 23:22:05

여기도 괜찮을거 같네요!

 

violino

2021-09-22 10:55:28

라크라샌타 오세요!  애들 학군 생각하고, 안전하고, 다운타운 출퇴근 고려하면 정말 좋아요.  이정도 거리에서 다운타운까지 트래픽이 제일 덜한 프리웨이가 2번이예요.  30분 내외면 될거예요.  다만 thousand oaks 가 좀 멀어요.  그래도 트래픽이 반대라서 그나마 괜찮아요.  저희회사에서 thousand oaks 쪽에 사시는 분은 테슬라 사서 101에서 오토파일럿을 십분 활용하시더라구요 ㅎㅎ. 몬트로스나 버두고쪽에 렌트로 조금 살아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괜찮아요.  참, 좀 작지만 한인마켓 세개에 한국 식당도 많아요 ;)

마제라티

2021-09-22 18:33:16

궁금한게 라카나다와 라크레센타 차이가 뭐가 있을까요?

학군도 비슷하고 동네도 비슷한거 같은데...

집값은 좀 더 라카나다가 비싼거 같긴 합니다만

둘다 집들이 다 오래된거라 돈이 좀 아까울거 같기도 하고...

멜로지오

2021-09-22 18:47:30

은마아파트가 오래되었지만 수요가 꾸준히 있는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맥주한잔

2021-09-22 18:48:16

라카나다는 누구나 부촌이라고 인정하는, 중산층이 집 사서 들어가기엔 집값 진입장벽이 좀 높은 동네고요.

라크라센타는 조금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중산층 레벨의 집 가격대 입니다.

동네가 바로 옆인데, 라카나다 집들중엔 랏도 아주 넓직하고 집 크기도 아주 큰 것들이 꽤 있는데, 라크라센타는 중산층 사이즈의 집들 위주 이고요.

violino

2021-09-23 11:06:56

라캐냐다가 훨 비싼 동네죠.  학군도 달라요.  라캐냐다 하이는 공립중에선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명문이고요.  근데 라캐냐다 사는 부자들은 아이들 사립 보내는 사람이 많다는것도 안비밀이지요 ;). 그냥 베벌리힐즈 비슷한 동네라고생각하심 되요.

라크라센타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안전하고 좋은 동네예요.엘에이카운티에서 야밤에도 맘놓고 산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곳이죠.  둘다 게이티드 커뮤니티는 없어도 안전한 동네예요.  초중고교 모두 상위랭킹이고요.

한국 사람으로 한가지 좋은건 라크라센타는 글렌데일 학군에 들어가는데 듀얼 랭귀지 프로그램이 있어요.  몬테비스타라고 한국어 듀얼 하는 초등학교도 있어요.

스팩

2019-12-16 21:09:51

혹시 thousand oak 지나 Camarillo 전이면 기차를 타셔도될듯요

스팩

2019-12-16 21:50:40

Camarillo 에서 내리셔서 자전거로 출근하세요. 로드바이크. 많이 타요 그쪽동네에선. 집은 다운타운에 일단 얻으셔서 한분이라도 편하게. 그리고 1-2년살아보시고 적당한데를 알아보시길. 어차피 기차는 1년타면 지겹...

RichHobby

2019-12-16 21:21:57

기차는 중간 도시에  스테이션이 있나요?  또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서 LA 로 들어 오기  좋은  중간 도시는 어디 정도 인가요?

physi

2019-12-16 22:56:35

https://metrolinktrains.com/schedules/?type=line&lineName=Ventura+County+Line

 

벤츄라에서 유니온까지 2시간 걸리네요.

Chatworth에서 Orange Busline 타고, North Hollywood에서 Red Line 갈아타실 수 있는데... 다운타운 근처면 그냥 Union까지 간 뒤 갈아타는게 나을듯요.

스페이스앤타임

2019-12-16 23:04:13

트래픽은 엘에이 가까울수록 복잡해요.

출퇴근시간 운전시간으로는

(1) Van Nuys/Sherman Oaks <-> Los Angeles

(2) Van Nuys/Sherman Oaks <-> Thousand Oaks

비슷하거나 (1) 이 좀 더 오래 걸릴듯요.

 

엘에이 지역 버스는 비추합니다.

 

비타민스

2020-04-23 17:56:11

extreme 님 혹시 어느쪽으로 위치 정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아직도 LA 집값이 매우 비싸기는 한데 현 경제상황을 보면 살짝 조정이 올것도 같아요.

hogong

2020-04-23 20:12:45

저같으면 타우전 옥스에 집구하시고 WFH

Beauti·FULL

2020-04-23 23:28:46

직장에서 카풀하는 분들이 있는지,있다면  route 는 어떻게되는지 가능하다면 살펴보세요. 이런 문제로 종종 직장 내에서 커풀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라이드당 얼마해서 드라이버에게 주구요. 한쪽 직장에 만약 라이드가 있으면 그 반대쪽으로 집을 구하셔도 되니까요.

extreme

2021-09-21 21:42:16

오래 된 글이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 업데이트 합니다.

처음 계획은 3개월 렌트 (회사지원) – 1년 렌트 – 구매 였는데 와서 살면서 생각이 바뀌어서 바로 사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 집값 오른거 생각하면 잘 한 결정이었던거 같아요.

첫 3개월은  Sherman Oaks에서 살았는데 출퇴근이 참… Thousand Oaks까지 역방향이라 방심했더니 가는 데 한시간 반, 돌아오는데는 거의 두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차 막히는것도 스트레스인데 차 사이로 가속하는 오토바이들과 앞에 조금 틈만나면 비집고 들어오는 차들도 적응하기 힘들었습니다. 와이프 commute도 거리상으로는 분명히 가까운데 막히는건 정말 답이 없더군요. 아이 데이케어도 이때는 와이프 회사 근처에 했었는데 아이 데리고 다운타운에서 왔다갔다 하는것도 너무 힘들어했고요. 가족 전부 좀 더 안정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집을 바로 사기로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여러곳을 찾아보다가 마지막으로 포터랜치와 라크레센타로 좁혀서 봤습니다.

제 관점에서 둘을 비교했을때 포터랜치는suburb 분위기, 집 크기가 좋았고 단점으로는 역시 날씨, 여름에 3-4C 정도 더 높고 겨울엔 바람이 많이 붑니다. 라크레센타는LA 접근성이 좋고 Pasadena도 근처라 가족과 같이 할수 있는 게 더 많은 반면에 집들과 동네가 조금 답답하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 비싸기도 하고요.

다행히 covid 셧다운 전에 집을 많이 볼수 있었고 포터랜치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후 지금은 저희 부부 둘 다 WFH중입니다. 와이프는 회사에 다시 나가더라도 일주일에 이틀만 가게 돼서commuter express를 주로 이용할 생각입니다. 의견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돼었습니다.

맥주한잔

2021-09-22 18:50:55

포터랜치에 정착 하셨군요. 좋은 곳에 집을 구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웃에 살고 있습니다.

이동네 요새 계속 좋아지고 있어요.

해피트레블러

2021-09-22 19:26:40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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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8028
new 113982

JP Morgan 자산관리 사용하시는분 질문드려요. 없는셈 치고 계속 넣어야 되는 건가요?

| 질문-기타 3
Mrsdorty 2024-04-19 196
new 113981

한국 거소증 있는 분들 만료날짜 종종 체크하셔요. (벌금낸 사유)

| 정보-기타
jaime 2024-04-19 28
updated 113980

[종료] 에스티로더 (Estee Lauder) 갈색병 1+1 프로모션

| 정보-기타 150
아사 2022-04-19 12671
updated 113979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32
도코 2024-01-27 15146
new 113978

Carry-on (케리온) 3가지 제품들 써본 후기 -

| 잡담 20
  • file
Monica 2024-04-19 945
new 113977

New Microsoft Teams (work or school) 가 계속해서 꺼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질문-기타 8
루돌프 2024-04-19 314
updated 113976

hilton tulum conrad 후기

| 여행기 6
  • file
밤호수 2024-04-18 705
updated 113975

Toddler (1-4세)용 동화책 추천

| 잡담 19
콘허스커1 2024-04-18 697
new 113974

델타 레비뉴 basic 으로 티켓팅 했는데 캔슬하면 fee 있나요?

| 질문-항공 2
Opensky 2024-04-19 68
updated 113973

파크하얏트 부산 스윗 혜택 변경 사항 (Park Hyatt Busan)

| 질문-호텔 9
OMC 2024-04-18 1083
updated 113972

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39
MilkSports 2024-04-18 2110
updated 113971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39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1894
new 113970

[4/19/24] 발느린 늬우스 - 꿀 같은 휴가 후유증이 계속되지만, 발늬도 계속 되야죠 'ㅅ')/

| 정보 16
shilph 2024-04-19 433
updated 113969

비자 고수님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J-1, F-1, H1B, 한국 출국)

| 질문-기타 4
Kormagican 2024-04-17 535
new 113968

Amex Bonvoy Brilliant 185K 포인트 생각보다 엄청 빨리 들어왔어요

| 후기-카드 9
jaime 2024-04-19 879
updated 113967

Amex Hilton 카드 NLL 오퍼 (일반, Surpass)

| 정보-카드 534
UR_Chaser 2023-08-31 55400
updated 113966

이클립스 여행에 빌붙은(?) 뉴욕 먹방 여행기 (feat. 아이폰 15프로)

| 여행기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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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Ntum 2024-04-15 1845
updated 113965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80
  • file
shilph 2020-09-02 73690
updated 113964

레몬법 소송을 하셨거나 그 전에 합의 보신 분들 경험담 듣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12
Cruiser 2024-04-18 1720
new 113963

기생수 더그레이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노스포)

| 후기 7
kaidou 2024-04-18 1436
new 113962

캘리포니아 스모그 테스트 몇 달 째 통과를 못하고 있어요. (ERG/VVT)

| 질문-기타
엘스 2024-04-19 183
new 113961

벤처 카드가 비자에서 마스터로 결제 네트워크가 변경된답니다.

| 정보-카드 2
쌤킴 2024-04-19 300
updated 113960

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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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610 2024-04-17 1045
updated 113959

Hilton Aspire Card 리조트크레딧 DP 모음글

| 질문-카드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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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축제 2023-04-04 20115
updated 113958

(10/26/2023) 만년 위기 경제를 가늠하는 포인트들 - 시즌4

| 잡담 44
urii 2023-10-06 6051
updated 113957

2023 년 11월에 다녀온 St. Kitts and Nevis 후기 입니다.

| 여행기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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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2024-03-01 1332
updated 113956

한국에서 처음 혼자 오시는 어머니(애틀란타 3시간 환승), 근데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44
올랜도마스터 2024-04-17 2261
updated 113955

MobiMatter 국가/지역/글로벌 eSIM 장터 초강력 추천

| 정보-기타 8
덕구온천 2024-02-22 972
updated 113954

다음 카드 조언 제발 부탁드립니다. 열심히 공부중인데 저같은 상황은 어떻게해야될지 고민입니다.

| 질문-카드 19
FKJ 2024-04-18 1363
new 113953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12
aspera 2024-04-18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