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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담 요청! 대학학비

cali_WB, 2020-10-12 22: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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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큰애가 대학을 가야해서 (지금 10학년)

2021년 세금보고를 기준으로 대학재정이 결정된다고 해서요.

늦은거 같지만 정리할것은 정리해야할거같아서 마모에 전문가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요.

 

#CA OC

#외벌이

#집은 3베드 콘도 렌트 $2050(5년전부터 이 가격이라 다행이죠)

#와이프는 올해 3-9월초까지 contractor로 일했구요. 9월초부터 EDD UI 를 받고 있는데 benefit amount 가 $4500좀 안될거라고 나와있네요.

와이프가 받은 총 gross 는 $19880 였구요. 와이프가 401K를 그회사 다닐때 신청해서  3-9월초까지 넣은 금액+리턴이 $12365 입니다(수입의 대부분을 넣었어요)

#와이프는 더 이상 일할 계획은 없습니다.

 

#재정상태:

 

2019년 기준으로 

 

Gross pay $112693

Reported W2 wages $90965

401K $15000

AGI $83043

 

 

1. 회사 stock : $165000 (5년전 이직할때 받은 스탁이 최근에 다 쌓여서 이제 인출가능합니다)

2. 개인 stock : $160000 (다운페이로 모으던 돈인데, saving 에 있던것을 일년전부터 모두 stock 으로 돌려놓은것입니다)

 

 

============================================================================================

 

1. 아이가 UC나 Cal state 을 가게 되면 AGI 와 asset 을 본다고 하구요 타주의 사립의 경우에는 AGI와 집 asset을 다 같이 보는거같은데, 주립보다는 후하게 Financial aid를 주는거같습니다. 그래서 주립을 다니던 타주 사립을 가던 비슷해질거같은데요. (각 학교 NPC 돌려본 결과입니다)

저와 같은 재정 상태는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큰아이가 대학 4학년일때는 둘째가 대학 1학년에 입학하게 되구요

 

2. 내년 세금보고를 대비해 회사주식은 올해안으로 정리하는게 맞겠지요? 5년전에 $40 주식이 현재 $250까지 오른상태라 더 두면 오를거같긴하지만요.

 

3. 집을 구입해야하는지 기로에 섰습니다. 남가주 여전히 최고가를 경신하는데 ㅠ.ㅠ

지금은 사고싶지 않은 마음이 굴뚝인데, (근데 집값 안 떨어지면 어쩌죠. 타주를 갈수도 없고 ㅠ,ㅠ)

3베드룸생각하구요. 60-70만불정도 줘야 이 동네에서 구할수 있더라구요.

집구매하면 이자로 낸 금액이 세금보고할때 혜택이 어느정도인지 감이 안 오네요.

다운 16만 하고 나머지 스탁 16만을 가지고 내년 세금 보고를 하는것이 나을지, 아님 스탁도 다 팔아서 asset을 없애는것이 나을지 모르겠어요.

 

4. 집도 사지 말고 asset을 그냥 가지고 있고(집값이 떨어진다는걸 가정) UC에 full로 다 내고 다니는것이 나을지. UC도 집 가까운 UCI 아니면 초이스가 없어요 16000정도내고. UCSD 나 다른곳 되도 기숙사비포함 3만이 넘어서 못 보낼거같아요. 학교를 낮춰서 아예 가까운 Cal state을 ($8000-9000) 보내야하나 생각도 합니다. 지인중에 UCLA 도 붙었는데, Cal state를 보내더라구요. full 장학금 준다구요. 거기도 13만정도 벌고 집이 있어서 하나도 못 받는다구 하더라구요. 

 

만약 UCI 가게되면 4년 총 $64000 학비 Cal state가게 되면 $36000 정도 학자금을 내야하는 상황이 될거같습니다(재정보조 하나도 받지 못할겨우)

다른분들은 아이 학비를 다 대주시는 편이신가요? 많이 벌어도 집값내고 애들 키우면 학비대기가 힘들거같아서요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요

 

5. 아이 학비는 저희가 대줄 형편이 아니라서요. 영주권 받은지도 얼마 안 되고 제대로 된 직장이 5년전이 처음이라 노후대책도 그때부터 시작한 401K가 전부인데 금액도 그다지 많지 않아서 저희부부는 노후대책이 시급하거든요. 그렇다고 애한테 짐을 또 많이 지어주는것도 가슴아프구요.

어찌해야할지 고민만 되어서 마일모아에 상담을 부탁드려봅니다.

 

173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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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

2020-10-13 07:52:03

원글님은 23년도에 대학에 입학하니 대략 자녀학비총액이 그려지기라도 하지만, 앞으로 10년뒤 대학튜이션이 어찌 될지는 정말 아무도 모릅니다. 보통 대학들이 5%이상 튜이션을 인상하죠.

 

자 여기서 우리가 투자할때 믿고 의지하는 복리의 마법을 적용시키면 올해 50000달러였던 A학교(지금 아이비학교들 튜이션만 55000-60000사이죠)의 학비는 지금 8살아이가 대학에 들어갈 2030년에는 89589달러가 됩니다. 그냥 9만달러라고 하죠.

 

그러면 지금 계좌터서 한달에 500불을 넣어두면 (6000달러/year) 10년뒤에 이자가 붙어도 아이 1년치 튜이션 내기도 바쁘다는 거죠. 

 

이에 반박하는 의견들도 있죠. 1. 사립대학들이 미치지 않고서야 매년 5%씩 튜이션을 올리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부모들이 소득상승이 등록금 상승을 절대 따라가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  2. 학부학위에 대해 회의론이 점점 커져서 대학진학률이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비싼 학교들은 버티지 못할것이고 오히려 주립대의 enrollment가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대학등록금의 지난 10년간 추세적 상승곡선은 주식시장의 그것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아요 (사실 더 심하죠, 주식은 가끔 떨어지기라도 하지만 대학등록금이 내렸다는 이야기는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전 그래서 다른 것 몰라도, 튜이션을 지금부터 모은다는 이야기가 좀 현실성 없게 들립니다. 차라리 기숙사+밀플랜정도 돈만 모아주고, 여윳돈이 있으면 지금 요긴한곳에 쓰는게 더 효율적일지 모릅니다. 앞으로 한 5년동안 영혼까지 끌어모아 아이 사립대학 튜이션 1년치를 모았다고 해도 10년뒤면 그게 반토막나거든요. (그리고 내가 모은돈은 잘못 투자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날수도 있죠) 그리고 대학은 최대한 많이 지원해서 장학금 제일 많이 주는 곳들중에서 가는 것이... 

코로나

2020-10-13 08:01:09

누구에게나 계획은 잇다 
갠찬은 사립에 no aid 로 붙기 전까지는

shine

2020-10-13 08:29:22

중위권 사립대학에 튜이션 100% 다내고 다니는 학생들이 대개 5%내외입니다. 결국 뭐라도 받긴 받는다는 거죠. 

첩첩소박

2020-10-13 13:20:14

현실은 100% 내겠다고 해서 중위권이나마 붙여준 겁니다. 

shine

2020-10-13 16:06:02

네. 본인들이 학비를 전액 다 내겠다고 해서 정말 aid를 전혀 못받는 경우라면 여기서 고민상담을 할 필요도 없겠죠. 본인들이 알아서 하시면 될 일이니까요. 실제로 net tuition(정말 학생들이 내는돈)은 실제 대학들이 이야기하는 튜이션보다 많이 적어요.

 

https://www.cnbc.com/2019/03/18/private-colleges-costs-35830-on-averagebut-students-may-pay-less.html

In fact, the average net price of tuition and fees in 2019 is $14,610 at private nonprofit four-year schools. These students typically receive an average $21,220 in grant aid and tax benefits

 

 

첩첩소박

2020-10-13 17:44:02

룸 앤 보드를 간과하시는 것 같아요. 대개 2만불 정도 합니다. 올려주신 기사에도 룸 앤 보드는 빠져있네요. 그럼 평균 3만 5천 정도가 실제비용이 되겠군요. 곱하기 4년 곱하기 자녀수.

룸 앤 보드에서 수익이 나기 때문에 코로나 상황에서도 대학들이 기를 쓰고 온 캠퍼스 수업을 강행한다고 비난받습니다.

상위권 대학, 예를 들어 유펜을 찾아보니 학부생 46%만 학비지원을 받는다고 나오네요. 이게 더 잔인한 현실이죠. Need-blind인 대학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https://srfs.upenn.edu/financial-aid/undergraduate-aid-program/facts-and-figures

 

shine

2020-10-13 19:18:45

당연히 기숙사+식비는 저기에 포함 안됩니다. 때문에 자녀학비를 모으더라도 룸앤보드정도 모아주겠다고 하는 방향이 나을 수 있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왜냐하면 학비가 아주 싼 주립대를 가더라도 집에서 커뮤트 안하게 되면 룸앤보드에 드는 돈은 동부사립에가나 주립대에 가나 그 차액이 아주 크지는 않습니다. 이 돈은 그냥 아이 대학에 보낼 생각이면 디폴트라고 봐야야죠. 

 

그리고 미국에 달랑 8개인 아이비리그 통계를 가져오시면 곤란합니다. 미국에 대학은 대략 4천개(?)정도이고 아이비리그가 일년에 뽑는 학부생숫자는 8개학교 다합쳐도 2만명이 안될겁니다. 당연히 아이비야 전액 자비부담이라도 갈 학생들이 수두룩 빽빽이니 저런 통계가 나오는거죠.

 

이것보다 티어가 조금만 낮은 사립대학만 가도 실제 학생들이 내는 튜이션은 표시가격의 절반에 못미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첩첩소박

2020-10-13 20:39:12

중위권 대학 통계를 가져오면 다른 논란이 생길 것 같아 일부러 안가져온 겁니다.

제 기준에 중위권인 대학에 다니는 제 아이 학교도 비슷한 통계, 즉 절반 정도의 학생이 풀 튜이션을 냅니다. 

제 말씀은 학비가 1달러든, 6만 달러든 총비용에서 룸 앤 보드를 빼고 계산하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연간 2만 달러의 룸 앤 보드는 디폴트 + 주장하시는 평균 학비 약 1만 5천 = 3만 5천 곱하기 4년입니다. 맞지요? 

need-blind인 대학은 주로 상위권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올려드린 유펜도 그렇습니다.

공부잘하면 돈 없어도 뽑아줍니다. 그런데 공부 잘하는데 돈도 있으면 더더 뽑아줍니다. 니드 블라인드 학교에서 46%만 학비감면을 받았다는 건 그런 뜻입니다. 

반대로 need-aware인 학교에 full tuition을 내고 다니는 학생이 많다는 건 뭘 의미하는 걸까요?

생각하시는 중위권 대학이 need aware인지, 그중 full tuition을 내는 학생들이 실제로 얼마나 되는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Maxwell

2020-10-13 22:20:31

저도 FA 받는 학생이 절반, 아닌 학생이 절반쯤 되는 중위권? 정도 되는 학교 나왔는데요, 이건 좀 selection bias도 있을 거예요. 공립학교 다니는 학생들은 사립대는 애초에 생각도 안 하고 있는 학생들이 엄청나게 많잖아요.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는 진짜 최상위권 학생들 아니면 대부분이 UC나 Cal State 몇 군데 말고는 쓰지도 않는 거 같던데요. 자녀를 사립대 보낼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립대를 나온 경우이고 (물론 이민자 가정은 제외겠지만요) 많은 경우 가정소득이 높아서 FA에 eligible 하지 않을 거예요. 그게 학생 비율에 반영되지 않나 싶습니다. 학생이 공립학교에 있으면 사립대를 다니는 게 더 재정적으로 유리한 경우에도 그렇게 가이드 해 줄 수 있는 카운슬러가 많지 않을 거예요. 가정소득과 학업성취도의 상관관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구요.

shine

2020-10-14 00:31:15

하고 싶은 말씀이 무엇인지 좀 헷갈립니다. 사립대학 등록금이 지나치게 비싸고 장학금도 실제로 적다고 말씀하고 싶으신건지. 

 

룸앤보드는 당연히 빼면 안되지요. 같은 논리라면 주립 플래그쉽 대학에 레지던트로 풀스칼라쉽 받고 입학해도 1년에 2만불 4년 8만불은 무조건 비용으로 들어갑니다. 때문에 집에서 통학하는 거리에 있고 아이도 만족하는 학교에 보내지 않는한 (이런 경우가 과연 몇%나 될까요?) 1년에 2만불은 숨만 쉬어도 쓸수밖에 없는 돈이라는 겁니다. 

 

자 그럼 2만불/year가 들어간다고 쳤을때, 나머지 튜이션은 어쩔까요? 1년에 4-5만불 쓰는 경우 우습게 나오죠. 그럼 주립대에 가면 비용이 드라마틱하게 줄어드나요. 주립대가 오히려 full tution을 내는 비율이 사립보다 더 높아요. 왜냐하면 in-state tution에 이미 장학금이 들어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전 사립대 학비가 싸다고 말하자는 게 아닙니다. 어차피 1년에 집팔고 소팔아서 4-5만불씩 교육비로 대주기 어려운 집안에게 그나마 가능한 옵션이 사립대 지원을 최대한 많이 해서 그중에 장학금을 많이 주는 학교에 합격하는 걸 고려할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내부정보를 좀 알고 있는 peer group university의 경우 full tuition을 내는 학생의 비율이 10%가 안됩니다. 이 비율이 높아지면 바로 이듬해 지원자수가 줄어들고 바로 학교의 enrollment와 랭킹에 영향을 주죠. 유펜같이 부모들이 돈싸들고 줄서서 기다리는 학교를 들고와서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면 곤란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건대 사립대 등록금 어마무시하게 비쌉니다. 그런데 주립대에 10000/year  튜이션으로 아이를 보내도 룸앤보드 합치면 3만/year입니다. 1년에 아이 학비로 3만불을 댈 사람들이 별로 없다고 가정하고 무슨짓을 해도 2만/year는 피할수 없다면 사립대 풀스칼라쉽을 노리는 건 무모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아래 기사를 보면 다트머스나 콜럼비아, 앰허스트에서 학생들이 1년에 평균 얼마는 내는지 나오죠. 제가 틀리지 않는다면 저 금액은 룸앤보드를 포함한 겁니다. 왜냐하면 3학교 튜이션이 7만불은 아니거든요.

 

At Dartmouth, the average student paid $21,177 of the $69,474 tuition. The average Columbia University student paid $22,973 of $71,785, and the average Amherst student paid just $19,055 of the $68,986 tuition. 

 

https://www.businessinsider.com/personal-finance/college-expensive-most-students-dont-pay-full-cost

 

 

 

 

 

 

첩첩소박

2020-10-14 04:04:44

"중위권 사립대학에 튜이션 100% 다내고 다니는 학생들이 대개 5%내외입니다."

라고 말씀하신 것에 반박했을 뿐입니다.

유펜은 니드 블라인드 학교인데 100명의 전교 1등 중 54명이 연봉 20만불(대략) 이상 가정 출신인 것은 우연일 수 없다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중위권 대학의 예를 드셨으면 좋을 텐데, 다트머스나 콜롬비아는 왜 거론하시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말씀하시는 사립대 풀 스칼라쉽은 1)부모가 가난하다 2)학생이 전교 1등이다를 필요충분시켜야만 합니다. 중산층, 중위권 학생과는 먼 얘기입니다. 

중위권 사립대에는 그럴만한 endowment이 없기 때문이고, 따라서 풀 튜이션을 내는 학생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shine

2020-10-14 05:04:12

뭔가 오해하시는게 중위권 사립대 (가령 LAC)가 등록금이 5만불이라고 칩시다. 그리고 전교생이 한 2천명이라고 하면 이 학교가 1년  revenue가 5만X2000= 1억달라를 예상하고 등록금을 책정하는게 아닙니다. 

 

스티커 프라이스가 5만불이고 실제 내는돈이 평균 2만2천정도인데, 그러면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죠. 처음부터 2만2천을 등록금으로 받으면 되지 왜 무시무시하게 스티커 프라이스가 5만불이냐. 그건 평균을 2만2천으로 맞추면서 학생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등록금을 받기 위해서죠. 

 

LAC50위권만 해도 전교생 2천명정도 학교에 endowment가 400밀리언이상인 학교가 수두룩 하거든요. 여기서 5%수익만 쳐도 20밀, 즉 2천만달라가 나옵니다. 이런돈으로 스티커 프라이스가 아닌 넷 튜이션에서 부족한돈을 충당합니다. 하물며 경영대학원/법학대학원같이 튜이션을 벌수없는 리버럴아츠도 실제등록금의 40%를 조금 넘는돈만 받습니다. 이런 학교에서 풀튜이션을 내는 비율은 (제가 알기로는) 거의 모든학교가 전교생의 10%는 넘지 못해요.  2000명짜리  LAC 학교중 한곳이 1년 예산이 75밀정도하는데, 그중 20밀을 Endowment에서 가져옵니다. 즉 풀튜이션을 그렇게 많이 징수해야할 이유가 별로 없다는 거죠. 

 

다트머스나 콜롬비아를 언급한 것은 기사에 소개되어 있기 때문이지 별의도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렇게 주장하시기보다는 통계를 찾아서 숫자로 이야기하는게 나을듯 합니다. 님 말대로 46%정도가 재정지원을 못받는다면 제가 제시한 실제등록금은 스티커프라이스의 40%를 조금 상회한다는 통계는 허구여야겠죠. 이 둘은 완전히 상충되는 정보거든요. 

정돈

2020-10-13 08:09:48

동의합니다. 

유타청년

2020-10-13 09:59:37

세금의 마법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세전 9만과 세후 9만은 차이가 많이 나죠. 현재 소득과 예상 소득, 그동안 쌓일 자산도 고려해서 장학금을 얼마 받을수 있는지도 생각해봐야 하구요.  

Maxwell

2020-10-13 17:29:08

근데 사립대는 FA받으면 어차피 (재정사정이 똑같다면) sticker price가 어찌되든 간에 지불하는 금액은 똑같은 거 아닌가요? 투이션이 진짜 9만까지 올라간다면 부모소득 15만불쯤 돼도 FA 3만쯤 받아서 똑같아질듯요 ㅋㅋ 저 대학 다닐 때도 학비 계속 올랐는데 FA 받는 애들은 뭐 거의 신경 안 썼어요.

shine

2020-10-13 19:22:14

네 제 의견이 Maxwell님 의견과 비슷해요. 어차피 앞으로 올라갈 대학수업료는 부모들이 연봉절약에서 catch up하기 불가능합니다. 그러니 결국 사립에 보낼 계획이 있다면 장학금에 의존해야 할 겁니다.

 

다만 지금 50000불시대에 넷튜이션이 대개 2만불대 초반인데, 이게 9만불이 되면 넷튜이션도 3만후반에서 4만까지 가긴 할거에요. 

LG2M

2020-10-13 11:42:14

원글님, 혹시나 539 하신다면 어느 주로 하실 건가요? 어차피 캘리는 529 납입금에 대한 세금 혜택이 없어서 타주 플랜을 많이 한다고 들었습니다. 저도 미루다 미루다 할까 싶은데 유타/네바다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리스트

2020-10-13 20:26:46

캘리주민이고 캘리 529하고있습니다. 주세 감면은 없지만 불어난 금액을 대학학자금으로 사용할 경우 택스 안내도 되어서 중산층에겐 529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애기 어릴때부터 넣고 있습니다. 뱅가드에 계좌터서 매달 자동이체로 조금씩 넣고 있고 생일이나 조부모님이 목돈 주시면 거기에 넣고 있고요. 실제로 미국인들도 이런식으로 대비 많이해서 생일선물 대신 529 으로 입금해달라고 하는 생일카드 받은적 있어요. 

어차피 financial aid 못받을거고 (인컴때문에) 아이 한살이라도 어릴때 넣어야 나중에 학비 다 내주지는 못해도 어느정도는 내줄 수 있어서 두돌부터 넣었습니다. 

아는 언니에게 언니~애기 학자금은 어떻게 모아요? 했더니 여유있는 그 언니왈:

우리는 30만불 이미 넣어놨지..

꾸다당...

 

이런집도 있고 저런집도 있고 형편따라 하는거지요. 

 

philip0hong

2020-10-13 19:55:13

저도 두 아이를 대학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입니다. 큰아이는 주립대, 작은 아이는 타주의 사립대학을 다니고 있고  FA는 거의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만 몇몇 분들이 CC를 추천하시기에 CC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으로 이민을 와서 CC다니고 4년제로 편입을해 졸업을 했습니다.  물론 아주 예전이라 지금과는 다를수 있겠지요. 하지만 직접 격어본 입장에서는 절대로 추천 못 합니다.

1. CC를 다니고 편입을 하면 쉽게 2년만 다니고 졸업을 할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4년제에서 보통 3년 이상 걸립니다.  CC졸업생들이 쉽게 4년제 주립대학에 편입은 되지만 CC가 4년제 편입을 위한 과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쓸데없는 과목도 있고 (트랜스퍼가 안되는), 되더라도 크레딧이 주는 (3 크레딧이 2나 1 크레딧으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2. 그럼 트랜스퍼 되는 과목만 수강하고 트랜스퍼 하면?  CC에서의 졸업장이 없기에 빡세게 좋은 성적 유지해야 합니다. 졸업을 하면 좀더 쉽게 편입이 가능하게 제도적으로 되어있는 주들이 있지만 졸업을 하지 않았을경우 4년제 대학 맘입니다.

 

3. 어렵게 편입에 성공했다고 합시다. 이제 학생이 들어야할 과목들은 대부분 2학년의 전공과목들입니다. Weeding Class라고 하지요. 저 같은 경우 Circuit 클래스부터 수강했습니다. 이런 수업듣고 50%이상 전과를 합니다.  또 업친데 덥친격으로 트랜스퍼한 과목들은 다  PASS입니다. 그래이드가 없어요.  4.0을 받았어도 트랜스퍼하면 PASS 즉 편입 이후의 과목들만 GPA에 들어가고 쉬웠던 1학년 과목들은 ㅠㅠ

 

4. 똑같이 이름붙은 Physics 101, Chem 101의 레벨이 CC하고 4년제 대학하고 차이가 납니다.  그러면 그 다음 과목들은 더 힘들어 지지요 예를 들어 물리1, 2를 4년제 대학에서 이수한 학생들이 같은 학교 Statics, Dynamic를 들을때 CC에서 물리학 듣고 편입한 학생들 보다 더 쉽습니다.  어떤 4년제 대학에서는 어떤 학교에서 들은 과목들은 트랜스퍼도 안 받아주려고 합니다.

 

결국 CC에서 돈을 더 절약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절약도 별로 안되고 (CC 2년 + 4년제 3년), 학생도 힘들고 성적도 좋지 않고 여러모로 저는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제 아이들에게도 같은 내용을 조언해 주었고요.  대신 아이들에게 꼭 대학을 가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에서 꼭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고 먹고 살수있는 방법이 많으니까요.

코로나

2020-10-13 20:05:09

인디드 

이분 해본 분 

컴칼 가서 4년제 편입하란 소리는 

중소 기업 가서 능력 키워서 

대기업 경력 사원으로 이직하라는 소리 

가능하다? 하다 

추천한다? 아 이건 좀 

philip0hong

2020-10-13 20:08:17

간단한 요약 감사합니다.

cali_WB

2020-10-13 20:18:32

쏙 들어오는 해석이네요

Maxwell

2020-10-13 20:30:32

비유가 좀 별로인듯요. CC에서 플래그십 들어가기는 쉬운 편인데, 거기서 살아남는 게 어려운 거니까요 ㅋㅋㅋ 개인적으론 '전략적으로' CC 다니는 경우엔 학점 다 챙기면서 전공 과목은 남는 시간에 더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모든 학생한테 맞는 공부 방식은 아니죠...

사과

2020-10-15 19:50:30

맞습니다. 다들 CC 우습게 보는데여. 거기서 A 받기 진짜 빡시게 해야합니다. 다들 트랜스퍼 준비하는 학생들이라 CC도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학입시를 다시 준비 해야하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습니다. 

학비 만으로는 매력적이지만, CC가서 트랜스퍼 준비하다 일이년 갭이어 보내거나 트랜스퍼한데서 3년 보내서 졸업하는거 생각하면

대학을 단순 학비숫자만으로만 비교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직업을 구하는 직업전문교육이 많으니 certificate associate 등등 여러가지 딸수 있는걸 생각한다면, CC도 좋습니다. 

대추아빠

2020-10-15 20:07:09

다들 CC 우습게 보는데여. 거기서 A 받기 진짜 빡시게 해야합니다. 

-> 이건 어딜가나 힘들죠...ㅎㅎ 제 암흑의 시기가 갑자기 막 떠오르네요 ㄷㄷ

philip0hong

2020-10-13 20:53:59

참 한가지 더 첨언은 제가 본 CC 학생들 중 50% 이상은 4년제 대학으로 편입을 못하고 결국 CC도 흐지부지 하고 말더군요.  자녀분들에게 CC를 권유하시는 분들은 자녀분들의 대학 졸업 못할 확율이 더 늘어남도 안지하시고 권유하시기 바랍니다.

케어

2020-10-14 02:35:01

그렇기도 한데 반대로 4년제에서 시작해서 2-3년하다 포기하면 아무것도 않남는데, CC 에서 Associate degree를 받으면 이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왕 4년제가 목표면 거기서 시작하는게 좋고, 4년제 하고 싶은지 잘모르겠거나 비용을 감당할 자신이 없으면 CC 도 대안이라고 봅니다.

경험수집가

2020-10-16 06:52:42

근 5년 안에 CC에서 top UC로 transfer하고 졸업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다소 다른 경험이 있어서 혹시나 어떤 분에게는 제 경험이 도움이 될까합니다.

 

California에서 CC를 다니면 보통 UC/CSU랑은 credit transfer agreement가 있어서 (assist.org 체크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편입하는데 크게 문제 없습니다. 타주에 있는 학교로 가거나 사립학교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요. CC에 있는 transfer 카운슬러 재량과 경험으로 이거는 도움을 줄수도 있고 못 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랭킹이 제일 높은 학교로 가는 방법은 고교 졸업 후 1년 쉬고 아이비리그인 Columbia School of General Studies로 CC에서 transfer하는 방법인 거 같은데요) 케바케이지만 특정 학교마다 Transfer Alliance Program이라는 것으로 같이 묶여 있는 사립학교들이랑은 transfer agreement가 제법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USC와 Pomona College 같은 경우 그렇고요.

 

사실상 돈을 아끼려고 CC에 가는 경우 가장 좋은 것은 고등학교 때 AP나 IB credit을 왕창 쌓아두고 대학교 2년 동안 들어야 하는 것 (특히 General Education requirement)를 줄이는 것으로 추천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사실 그렇게 했고요.

 

저는 bio 쪽이여서 다른 학과 쪽은 모르겠지만 lower division STEM은 CC가 보통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UC 같은 경우 학생 수가 워낙 많아서 grade curve가 심한 반면에 저희 CC STEM 교수님들은 학생 수가 적어서 curve를 거의 안 하셨습니다. 그래서 Organic chemistry 1, 2 다 curve 없이... (아는 분들만 아는 고통ㅎㅎ) 그리고 실제로 저희 o-chem 시험들이 UC의 같은 수준 course exam보다 더 어려웠고요. 따라서 학생들이 준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학생의 의지와 역량에 따라서 다르다고 생각하고 4-year에 가서 잘할 애들은 cc에서도 역시 이미 잘 합니다.

 

.저는 별 문제 없이 4년 안에 졸업해서 그런지 제 경험을 보편화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랑 같이 transfer 한 학생들은 거의 모두 4년 안에 졸업했습니다.

 

CC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 하자면 글이 길어질 것 같네요. 관심 있는 분이 있으시면 답글 주시기 바랍니다.

poooh

2024-01-04 15:31:10

제경험을 보자면 CC와  4년제 클래스 들의 차이점이라면, CC 교수들은  하이스쿨 선생님들 처럼 자세히 가르쳐 주시고,  거기서 시험에 냅니다.

즉, 시키는 대로 하면,  점수 나옵니다.

4년제 교수들은 렉쳐를 형식적으로 합니다.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거 대충 합니다. 시험은 진도에서 그냥 아무거나 냅니다.  렉쳐에서 커버 됐건 아니건은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냥  진도 topic 안에서 알아야 하는 것들을 시험 문제를 냅니다.  시험을 치르려면,  해당되는 진도 내에서 텍스트 북도 꼼꼼히 읽어야 하고,  라이브러리에 assigned된 suppliementary로 꼼꼼히 찾아 봐야 합니다. 당연히 몇년간 모아놓은 시험문제도 봐야 하구요.   즉, 뭔가 본인이 찾아서 공부를 해야만 합니다.

 

괜히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  CC와  4년제의 차이는 본인 스스로 찾아 공부를 해야 하느냐 안하느냐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는  상위 디그리 가면서  점점 심화가 되는 걸로 보아,  일종의  교육기관의 목적과 방향성에 관계된 문제 인것 같습니다.

 

당연히 석사 가면,  렉쳐에서 배운것과 상관 없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써서 문제를 푸는 능력을 배우는 과정이고,

박사는  답이 없는걸 본인이 스스로 찾아 내는 능력을  배우는 과정이라 봅니다.

오늘하루

2024-01-04 19:34:36

저도 이 과정을 해본 사람으로,  poooh 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캘리포니아 CC에서 UC 엔지니어링 쪽으로 트랜스퍼를 했는데,  편입을 해서 거기에서 알게된 1-2학년 학교 동생들이, 제가 CC에서 수강했던 과목들과 같은 레벨의 UC 과목을 수강하는 것을 옆에서 보니,  시험의 난이도가 특별히 더 높았다는 생각은 못 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UC professor들은 CC professor 들처럼 친절하지는 않고, 어떤 분들은 정말 강의 못 (인지 신경 안 쓰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하는 분들도 많고.. 하여간 거의 알아서 하라는 식이더군요.. (그런데 이것은 모든 4년제의 특성이라기 보다, 전형적인 퍼블릭이고 엄청 학생수가 많은 UC 만의 특성일 수도 있고요) 그래서 그런지 (혹은 그런 상황에서도 학점관리가 가능할 정도로 똑똑한 학생들이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이런 과정을 겪고 서바이버한 친구들은 확실히 3학년 후반으로 가면, 혼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하다는 인상을 많이 받기는 했습니다. 

강풍호

2020-10-13 23:06:59

가주에서 529플랜은 택스혜택이 전혀 없다고 하기에 관심을 1도 가지지 않았는데, 댓글들을 보니 은퇴연금 의무적으로 붓듯이 이것도 해야하나봅니다.

529계좌도 IRA나 401K계좌처럼 종목 옵션들이 다양한지요?-사실 401K는 회사에 따라 대단히 안좋은 옵션들도 봐왔습니다만,,,

브라보

2020-10-13 23:25:18

저도 이게 궁금합니다. 어제 마모에서 529를 처음 보고 Fidelity Schwab 찾아봤는데 예전 회사 401K처럼 펀드 옵션이 딱 정해져있더라고요. 주식비중 90프로 펀드 이런 식으로요. 개별 종목은 살 수가 없고요.

KoreanBard

2020-10-14 01:13:25

Age Based Option 이나 이미 정해진 옵션 쪽으로 선택을 하신 것 같아요.

 

Individual / Manual Option 이런 쪽으로 보시면 SP500, Total Stock 등의 개별 종목이 나올 거에요.

KoreanBard

2020-10-14 01:12:28

대부분 529 투자 상품의 경우 IRA 만큼 다양하지는 않은데요 보통 20-50 개 사이에서 펀드를 고르게 됩니다.

 

 

 

뱅가드 529 의 경우 개별 펀드 초이스는 20개 가량 입니다.

 

https://investor.vanguard.com/529-plan/list#/529-plan/asset-class/month-end-returns

 

IRA 처럼 수십개는 아니지만 SP500 부터, 해외 주식, 본드 펀드까지 다양하구요.

 

 

개별 펀드 고르시는 것이 어려우신 분은 은퇴 연금과 마찬가지로 아이의 나이에 맞춰서 Age Based Option 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https://investor.vanguard.com/529-plan/age-based-options

 

 

 

피델리티의 경우도 아래와 같은 옵션이 있는데, 실제로 클릭 클릭 해서 디테일을 보기는 좀 어렵게 되어 있네요.

 

https://www.fidelity.com/529-plans/investment-options

 

 

브라보

2020-10-14 01:57:37

저는 개별 주식을 얘기한 거였지만 공유 감사해요. 약간의 함정(?)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게 Vanguard의 529 플랜의 SP500 을 보면 수수료가 좀 비싼 편이네요. 수수료 0.02%짜리 VIIIX를 백프로 들고 있는데 수수료가 0.15%네요. 음 보통 SP500 수수료는 0.03% 안팎이거든요...

KoreanBard

2020-10-14 02:38:38

뱅가드에서 fee 를 낮춘다고 했는데 지금 적용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아직 확인을 못했네요.

 

확실히 529 은 IRA 보다 선택권이나 Fee 나 정보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애요.

 

** 링크 드립니다. 쬐~끔 낮아지네요.

 

https://www.vanguard.com/pdf/Vg529fct.pdf

 

SP500 경우 0.15% 에서 0.13% 로,  Growth Index 의 경우 0.23% 에서 0.15% 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R% 를 줄이는 거 같습니다.

2020-10-13 17_35_36-Your Vanguard 529 is about to enhance the way you invest - lee012486@gmail.com -.png

 

Behappy

2020-10-15 21:35:52

아이고!

가지고 계신 $325000 의 stock은 몽땅 자산으로 계산되서 학비에 쓰여지겠네요.

financial aid의 최대확보는 현금자산을 집을사셔서 없애는대신 집 equity를 늘리는겁니다.

집에 대한 자산은 css profile해도 현금자산만큼 학교에서 고려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401k에 최대치로 저축하시고 나머지는 학생론으로 충당하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성적이 아주 우수한 학생은 cc를 거치나 바로 4년짜리 대학으로 가나 어차피 대학원이나 professional school 까지 가니

별상관이 없어보이지만 그러지 않은 경우에는 cc 로 끝날 확률이 많아 보입니다.

4년짜리 대학도 아이비와의 같은 과목 시험 난이도가 다르더군요. 직간접 경험이라 cc 하고 4 년제 대학과의 수준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다행이도 시간있으니 잘준비하셔서 financial aid max 로 받으시고 성적이 좋으면 merit scholarship shopping 도 가능하다는점.

gpa 가 좋은상태에서 sat 나 act 점수가 좋으면 아이비말고 많은학교 merit으로 골라 갈수도 있읍니다.

세금도 안내는 대박딜이지요. 

아도니스

2020-10-16 00:50:55

Behappy님 질문 두가지 있습니다. (1) 집 equity를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하시면 현재 가지고 있는 현금을 몰게지를 줄이는데 쓰는 것이 좋을까요? (2) 대학들어가서도 매해 fafsa에 정보를 넣어야 된다고 알고 있는데.. 입학 그 이후 인컴의 변화가 생기면 입학시 결정된 FA도 따라서 변화가 있나요?  아니면 처음 FA결정이 제일 중요해 지는 건가요? 

Behappy

2020-10-16 03:51:31

financial aid max 받기 위해서는 무조건 유동자산, liquid asset, 이 적어야합니다.

사립학교는 css profile인가를 요구하는데 터무니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mortgage principal을 줄이는게 정답같아요.   

investment property 가 아닌 primary residence 에 대한 자산은 고려대상이 아닌거로 알고있읍니다.(최근에 바뀌지 않았다면요)

해마다 fa 는 재정상태에 따라 바뀌고 첫해부터 준비잘하면 별변화가 없을겁니다.

사과

2022-03-19 22:06:19

2020년 글을 지금 2022년에 보니 참 새롭네요. 하나하나 읽어보니 주옥같은 댓글들이네요.

Behappy 님 말처럼 그당시 가진 자산으로 부동산을 사셧으면 아마 집값 상승이 엄청난 캘리에서, 리파이낸스 만으로도 자녀분의 4년대학 학비 뽑아내고도 남았겠네요. 집값 상승 적은 동부에서도 부동산 리파이낸스 효과를 저는 톡톡히 보았습니다만. ... 둘째가 대학가는 싯점이라 다시읽어봅니다. 

 모든 댓글에 감사를....

남쪽

2024-01-04 14:04:26

저도 큰애가 올해 대학을 가서, 이제 어드미션을 받고 있는데, FA 나오는게 정말 천차만별입니다. 주립/사립이 또 다르고, 큰학교/LAC 가 또 다르고, national/regional 이 또 달라서, 이 댓글들을 읽어 보면서, 저도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Bear

2020-10-16 00:56:16

저라면 바로 UC보낼 것 같아요. 아이의 경험, 기회, 교육의 질, 취업, 그리고 인맥 형성에 지대한 영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정이 되는데까지만 지원하고 나머지는 학생이 대출받으면 되지 않나요? 학생대출이 이자도 낮은데다가 훗날 탕감될 가능성도 있고, 학부 대출정도는 학생이 졸업하고 몇년만일하면 어렵지 않게 갚을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나중에 의대같은 곳 지원을 위해서 학점받기 쉬운곳으로 하양지원할게 아니라면요. 

리스트

2020-10-16 01:12:52

학생대출이 이자가 낮지 않더라고요. UC 학자금 대출 론 서류를 본적이 있는데 7프로 8프로의 이율이었습니다. 모기지가 요즘많아봐야 4프로인데 모기지에 비해 현저히 높은것 같습니다

맥주한잔

2020-10-16 01:30:31

그게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른데, 모기지는 담보가 확실한 대출이라 이자가 많이 낮은거고, 학자금대출은 담보도 없는 대출인데 그정도 이자면 꽤 낮다고 볼수도 있지요.

리스트

2020-10-16 01:39:26

그렇군요. 여튼 그래서 학자금 이자가 낮다는 말만 저도 풍문으로 듣다가 7프로의 이율을 보고 굉장히 놀랐었어요. 

Bear

2020-10-16 01:35:36

생각보다 엄청 높네요..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겠습니다 ㅠ

hack2003

2020-10-16 01:56:58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그러는건데요...세금 보고 기준으로 한다면...주식을 팔지 않는한 얼마있는지 모르는거 아닌가요?? 아님..FA 받을려면 주식이랑  은행안의 잔고등을 다 알려줘야 하는건가요??

시골농사꾼아들

2020-10-16 02:06:23

FA 신청할때 자산이랑 집 론 정보 다 입력하게 됩니다.

도코

2020-10-16 02:13:45

FAFSA의 경우에는 primary residence 집은 포함 안해도 되죠. CSS Profile은 지못미이겠지만요.

 

https://www.nitrocollege.com/fafsa-guide/question-89-parents-investments

 

(이 사이트는 뭔가 유료서비스가 포함되어서 링크를 첨부할까 살짝 고민되었는데, FAFSA의 각 항목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포함했습니다.)

Maxwell

2020-10-16 02:24:53

FAFSA, CSS Profile 작성할 때 부모 및 학생의 소득과 자산을 전부 적어야 합니다. 물론 증빙하는 서류는 Tax return 정도니까 자산 파트는 다르게 쓸 수도 있지만... fraudulent한 정보를 쓰는 건 미국에선 굉장히 큰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하죠;

Behappy

2020-10-16 03:57:40

큰일 납니다. 고소당하고, 법정가고, 원금에 이자 벌금까지 냅니다.

샌프란

2022-03-19 08:52:46

큰 아이 대학 발표가 하나 둘씩 나니까 이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죄송하지만 한번 끌어 올려 봅니다..

도코

2022-03-19 17:05:55

올해 입학할 예정이면 특별히 할 수 있는 asset 관리 전략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적정기는 자녀가 10학년 가을학기가 되는 해에 완료하는게 좋고, 만약에 집을 산다든지 하신다면 12학년 가을학기까지 해도 되긴 하겠네요.

샌프란

2022-03-19 19:56:07

도코님 조언 감사합니다!

도코

2022-03-19 21:14:58

조언이라고 할만한 내용도 없지만, 자녀분이 입학소식이 있으신 것 같으니 축하드립니다!

맥주한잔

2024-01-04 15:51:00

오래된 이 글이 다시 끌어올려져서 다시한번 예전 댓글들을 찬찬히 읽어보게 되었어요.

지금 우리는 2021, 2022년에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를 알기 때문에 2020년으로 다시 되돌아가면 무조건 집부터 사야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원글 쓰신 분께서는 당시 집을 사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집값이 최고점이라 떨어지기를 바라고 기다려보고 계시던 상황였던거 같습니다. 정말 궁금한데 혹시 집을 사셨는지요 아니면 아직인지요?

 

혹시 그때 눈 딱 감고 집을 구입하셨다면, 지난 3년간 집값 오른거만으로도 아이 4년 UC 학비+생활비 이상이 나왔을거 같은데요.

언젠가세계여행

2024-01-04 22:38:33

많은 댓글들이 모두 공부가 되어 하나하나 천천히 읽어보았습니다.

정말 인생은 알수 없는거 같네요. 만약 그때 집을 구입하셨다면.. 원글님 고민이 많으셨던만큼 좋은 결과 있으셨기를 바랍니다.

하아드

2024-01-05 08:31:20

.

맥주한잔

2024-01-05 10:54:16

부동산은 기본이 4배 레버리지예요.

그리고 빗코인보다 미래에 우상향일거라는 확신을 좀더 강하게 가질 수도 있고요.

사과

2024-01-05 13:27:34

4번의 내용이 인플레이션이 있는한 부동산이나 주식이나 장기로 보면 우상향인데, 지금 고금리에 잠시 떨어지거나 약보합일 부동산을 필요한데 언제 떨어질지 몰라 안산다고 하고, 가지고 있는 현금자산을 다 아이 대학 학비로 내겠다는 말씀이신 거는, 정말 좋지 않은 방법 같습니다. 

자산이 늘어날 기회도 없고, 학비감면도 못받고 풀로 다내고 집없이 살며, 집값이 떨어질날만 기다리는데, 캘리의 집값은 그리 수월하게 떨어질것 같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내년부터 금리가 내려가기 시작하면, 약보합 잠시 한풀 꺽인 부동산 시장이 슬금슬금 또 오를텐데요. 

roy

2024-01-05 13:45:33

제 개인적인  (애둘이 지금 대학생이고 FINANCIAL AID 혼자 했습니다)

절친의 경우를 보면서 느낀건 100% 이렇다하는 룰은 없는거 같습니다. (조지아 거주)

 

개인의 상황과 / 현금 / 주식 /에쿼티 등등 다영한 변수화

학교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진거 같아요

 

그리고 사립은 많이 주고 주립은 학비 보조 많이 안준다고 들 알고 있는데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저희의 경우 (큰애) UNC의 경우 오히려 다른 사립보다 더 많은 학비 보조와

성적 장학금으로 학기당 $3000 불씩 (연 $6000) 받았습니다.

 

절친의 경우도 UMICH 도 (둘째) 학비 전액 보조 받고 기숙사 비만 내고 다님

(수익과 제산 문제는 개인사라 정확하게 말씀 드릴수 없지만 쉽게 말하면 중산층 중에서 상위는 됨

부부가 다 자영업하고 집/주식/건물 도 있음)

 

그리고 처음 오퍼 받은 학비 보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편지 써서 어필 하면 추가로 더 주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큰애도 UNC와 다른 사립학교 비교할떄 사립학교에

학비 보조가 생각 보다 적다고 어필해서 $10000 물 더 준다고 해

다시 어필 결국 $15000 더 준다고 해서 마지막 까지 두 학교 비교 하다가 

결국 집에서 가까운 UNC로 결정 했습니다.

 

그리고 FINANCIAL AID 카운 셀링 하시는 분들 (수수료 받고) 이

더 받아주는 경우도 있지만 꼭ㄱ그렇지도 않은 경우도 있으니

이런분 쓰실경우 잘 알아보시고 정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ps UC 걔열은 정말 다른 학교에 비해 조금 주는거 같아요

둘떄 친구가 UB BERKLY & LA 되었는데 학비 보조 문제로 결국 다른 곳을 택했습니다.

 

 

poooh

2024-01-05 14:20:54

아  갑자기  10학년 이야기가 나오니....  저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어  질문 합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집은  financial aid 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가 여러분들 말씀 같은데요.

investment property는 어떻습니까?  

 

현재 렌트를 주고 있는 집이 한채 있고  (뭐 매달 마이너스를 기록 하고 있긴 합니다.),

그리고 건물이나 렌탈을 조만간 하나 더 구입 할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역시도 매달 마이너스 기록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럴 경우에 아이의 finacial aid에 어찌 영향을 끼치는지 궁금합니다. 

남쪽

2024-01-05 14:34:25

영향이 있습니다. 에퀴티가 있다는 가정에서요. 학교마다 대략 알수 있는 net price calculator/myintuition quick cost estimator 가 있어요. 거기서 여러가지 가정을 해보시면서, 숫자를 대입 하시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실껍니다. 예를 들어서 처음엔 연봉만 적어 보시고, 두번째 하실땐 투자금액을 넣어서 비교해 보시면 대락 느낌이 옵니다. Dartmouth 의 경우에는 https://financialaid.dartmouth.edu/cost-attendance/myintuition-quick-cost-estimator 입니다.

 

이걸 관심이 있는 학교마다 해 보셔야 합니다. 올해 큰애 대학 보내는거 준비 하다가 느낀건, 학교마다 중산층의 정의가 다르다는겁니다. 어떤학교는 부모 연봉 100k 만 넘어도 아무 재정지원 (need based)이 없는 곳도 있고, 어떤곳은 300k 까지는 재정지원이 나오는 곳도 있었습니다. Merit 이 있는 곳에서는 need based 랑 같이 나온곳도 있었고, merit 만 나온곳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마다 Common Data Set 이라는게 있어서, 그걸 잘 찾아서 보시면 그 학교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아실수 있습니다. 재정지원에 관한 내용은 CDS 에 Section H-2 에 있습니다. 

개미22

2024-01-05 15:33:43

저희는 두명 3,5살 있는데…35살 와이프가 애들 미래 대학 학비 생각하니 지금 공무원으로 6-7만불 더 버는것으로는 답이 없다. 내가 차라리 지금 박사 학위를 가서  10년안에 어디인가 애들 수준 맞는 학교 교수가 되어 대학 학비를 무료로 해보겠다. 야심차게 8개 지원해서 진짜 하나 붙었네요;; 12년 뒤에 후기 쓰겠습니다 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529에 매년 6천불씩 넣고 있는데 12년 뒤 14만불이 목표 입니다. 

7만불씩 주고 반은 학비 쓰고 반은 취업하면 35000불 Roth IRA으로 conversion해서 65세 은퇴하고 찾아 쓰라고 ㅎ 

(근데 저희 동네 미네소타 주립대는 1년 학비 만불인데 4년에 4만불 + 생활비 2만불 여기서도 뛰어난 학생은 구글가고 아마존 가고 하는데…뛰어나지 않다면 어차피 좋은 사립대는 애초부터 못가는…사립대가 뛰어난 학생으로 만들어주는지....아니면 뛰어난 학생만 뽑는지....늘 궁금하네요)

Oneshot

2024-01-05 15:52:28

애들 학비 아끼겠다고 박사로 가시다니.. 졸업하기전에 몇번의 위기가 올텐데 그때마다 내가 미쳤지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듯요.. 저도 아이한테, 사관학교가던가 공짜주립대 가던가 둘중하나라고 세뇌교육중입니다. 

그리고, 주립대도 1학년때는 다 기숙사 생활해야해서 생활비로 1년에 2만불 잡으셔야 할걸요.. 

개미22

2024-01-05 15:55:44

저도 분명히 경고 했는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ㅎ

남쪽

2024-01-05 16:58:35

학교에서 일해도 학비 지원 없는 학교들도 많아요. 

개미22

2024-01-05 17:00:35

ㅠ.ㅠ

529 열심히 하겠습니다.

돈 남아 10% 패널티 내도 taxable 계좌보다 이득일듯 싶어요

별잠

2024-01-15 15:07:15

2024년부터 529에 남는돈 Roth IRA로 rollover 가능합니다. (upto a lifetime limit of $35,000)

https://www.cnn.com/cnn-underscored/money/529-to-roth-ira

https://www.schwab.com/learn/story/529-to-roth-ira-rollovers-what-to-know

shine

2024-01-05 17:36:35

이바닥에서 밥벌이 하는 사람 입장에서 일반론적으로 할 말한 이야기는 대략 이런겁니다.

1. 카더라 통신 별로 믿을게 못됩니다. 뉘집 아이는 대충 수입이 200K가 넘는데 x사립대에서 아주 좋은 aid를 받았다더라, 혹은 어떤 집은 연봉은 120K인데 사립대에서 거의 못받았다고 불평이더라. 이런거 반만 맞을 수 있습니다. 미국에서 서로 도우며 숟가락 몇개까지도 알것 같지만 막상 대학지원할때 asset과 income을 얼마로 적어냈는지 알길 없어요. 

 

2. 1과 더불어, NPC돌려서 나오는 금액은 대략만 맞지 그것도 정말 케바케입니다. 요즘 신입생 유치경쟁이 치열해서 기존에 없던 그림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코로나때 주식상승으로 endowment가 30-40% 씩 늘어날 사립대학들이 부모수입이 충분한 학생에게도 aid오퍼를 하고 있다는 정보들이 여기저기서 들립니다. 아이비의 경우 입학만 시켜준다면 전액 다 내고 들어올 지원자들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줄 서 있는데 (실제로 50-60%가 학비를 전액다 내고 다니죠) 그 아래 티어 대학들은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죠. 가령 50위권 national 사립대학이나 20위권 LAC가 ACT나 SAT점수로 자기대학입학생들 median보다 약간 높은 점수인 학생에게 어드미션을 주면서 보통 학생의 인컴이 200K이상이면 aid를 잘 안주는데, 이런학생들이 타학교에서 aid를 받고 그리고 가면 이런 티어의 대학들은 학생수준을 떠받치는 가장 중요한 중상위권 학생들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있죠. 고로 이런학생들에게 만불이라도 aid를 던져서 reconsider하게 만드는 겁니다. 제 지인은 작년 가을 동부의 뭐 거의 탑티어 LAC에서 원래 aid package에 포함되었던 5500불 loan을 학교가 대신 내주겠다는 편지를 받았답니다. 즉 학생이름으로 질 빚을 안지게 해주겠다는 거죠. 

 

3. 주변에 망하는 대학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regional private univ/college들의 도산이 이어지고 있죠. 결국 이바닥도 양극화가 뚜렷하게 일어나고 있어요. 이 상황에서 AA(Affirmative Action)는 사라졌구요. 이런 상황에서 중간급 티어 학교들은 학생수급이 대학존립과 직결되어 있는데, head count당 받는 tuition (이바닥에서는 net tuition revenue라고 부르죠)을 증가시키기 위해 성적은 떨어지지만 집에 돈 많은 학생들"만"을 받을수는 없지요. 그리되면 랭킹은 더 떨어지니까요. 이 말은 자녀들의 성적이 어느정도 받쳐준다면 여러 사립대학을 최대한 많이 지원해서 뜻밖에 aid를 오퍼하는 학교들이 있기를 기대해 보는게 괜찮은 전략이라 생각합니다. 

 

 

4. 2020-23년 코시국 기간  튜이션을 거의 안올렸던 대학들이 작년 8월 (class of 2027)부터 다시 튜이션을 원래 phase로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물가상승률은 가볍게 후려칠 정도로 많이 올리죠. 지금 5세의 아이가 13년뒤 사립대학에 입학할때 아이비의 등록금은 최소 100K가 확실하고 대부분의 이름한번 들어봄직한 사립대학도 이에 준할 sticker price를 책정할 겁니다. (지금 65K/year인 학교들이 꽤 있는데 5% compounding으로 10년 맞춰놓고  돌려보니 116K가 나오고 3%인상으로 돌리니 92K가 나오네요)고로 위에 어떤 분이 교직원/교원이 되어 자녀의 등록금 부담을 없애보겠다는 생각.. 전 그렇게 나쁜 시도라 보지 않아요. 본인이 교수가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꽤 괜찮은 직업이고 여러학교들이 다양한 tuition혜택을 주니까요. 사립의 경우 내가 재직하는 대학이 내 자식 보내기에 2%부족하더라도 consortium 으로 주변학교와 tuition exchange하는 곳도 꽤 있습니다. ) 마일경제학식으로 말하자면 마일은 devalue되지만 대학교원으로 tuition benefit은 devalue가 없죠. 수령당시 "싯가"로 계산되니까요. 

구관이명관

2024-01-15 14:47:31

@Cali_WB 님, 작년 2023년 가을에 큰 아이가 대학에 갔을 것 같은데, 그동안 더 알아본 것과 후기를 가능하면 부탁드려봐도 되겠습니까?


저도 님이 원글을 올렸던 시기와 비슷합니다. 첫째가 지금 10학년인데 이제서야 알아보기 시작했고 님의 글과 댓글을 정독했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들이 "401K - IRA - 529라는 순서로 재정관리를 해라"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IRA가 Traditional IRA인가요 Roth IRA인가요?

1년만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라고 생각하고 여기저기 살펴보고 있습니다.

도코

2024-01-15 17:01:30

IRA는 "자영업이면서 고소득이 아닌 이상" Roth IRA가 좋아요. 백도어를 하더라도요.

그리고 기본적인 순서는 401k Match --> HSA --> Roth IRA --> 401k Max (--> 메가백도어) --> 529 라고 보시는게 맞을거에요.

 

원글의 시점보다는 529가 조금 더 좋아지긴 했어요. 만약에 조부모 529 활용가능하면 강추입니다.

구관이명관

2024-01-15 20:01:59

좀 더 세분화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두 IRA의 차이점은 알고있고, 이젠 백도어에 관해 알아보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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