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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EB2-NIW I-485 vs. IVP 질문 (+ 3주만에 I-140 파일 후기)

펭순이 | 2020.12.12 23:25:1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영주권 EB2-NIW I-140를 최근에 파일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박사과정 학생입니다.

최근 국가별 쿼터 폐지안으로 인한 디스커션이 활발했는데요 (관련글: https://www.milemoa.com/bbs/board/6576539)

이 글은 위 디스커션과는 무관하지만, NIW관련하여 비슷한 고민을 하신분이 있을거 같아 질문글을 남겨봅니다.

그리고 혹시 지금이라도 빨리 NIW신청을 하고자 하시는 분이 있을 거 같아, I-140 파일링 후기도 살짝 남겨볼게요.

 

우선 제 고민은 I-485 vs. IVP입니다.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I-485로 진행하고, IVP는 한국에서 영주권 신청하시는 분들이 주로 선택하시는 것으로 압니다.

IVP는 심지어 후기도 잘 안나오더라고요. 그런데 제 생각에는 IVP가 좋아보여서,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IVP의 단점 혹은 I-485의 장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IVP가 좋다고 생각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International travel (한국 방문)을 계속 하고 싶은데 1년 가까이 미국에만 있어야 한다면 가족들 방문을 못 하는 점, 비상시에 한국에 가지 못한다는 점. (출입카드가 있는 것은 알지만 그것도 몇 개월 걸린다고 들었고, 한 번밖에 사용을 못하니까요. 저는 주로 일년에 두세번 한국방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2) F1비자 소지사의 경우 I-485는 위험이 큼 (리젝당하는 경우 등등)

3) I-485의 장점은 동시파일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알고있는데, F1비자 소지자의 경우 변호사가 동시파일을 추천하지 않아서 어차피 따로 파일할 예정.

4) IVP의 단점 중 하나가 인터뷰단계에서 한국에 1-2달 머물러야한다는 점인데, 이게 저에게는 문제가 안되는게, 재택근무가 가능하여 학업 및 일에 지장이 없고 학교/지도교수님도 적극 서포트.

 

이렇게인데요. 저와 비슷한 케이스가 상당히 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I-485를 선택하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어서, 혹시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큰 도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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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글만 남기기 죄송하고, 또 I-140 파일링 시 마일모아 후기가 큰 도움이 되었어서 저도 파일링 후기를 남겨봅니다. 특히 저는 변호사 계약부터 파일링까지 3주가 걸린 케이스여서 (보통은 빨라도 3-4개월, 길게는 한도끝도 없다고 들었습니다), 현재 급하게 NIW준비를 하시는 분들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변호사는, 영주권 정보 찾아보시는 분들이면 다 알법한 VC와 계약했습니다 (approval or refund). VC에 의하면 저는 NIW를 하기에는 꽤 안정적인 조건이지만 EB1을 하기에는 좀 애매한 조건이었는데요 (미국 석사학위 보유, CS전공, 인용수 약 600), 제가 혹시 추천인을 최소화할수 있는 방법이 있냐고 물으니, standard filling과 expedite filling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보통 Standard filling 진행은 이렇습니다: 1) 변호사에게 본인 연구 등 정보 제공 -> 2) 변호사와 상의하에 추천인 4-6명 선정, 그들에게 confirm받음 -> 3) 변호사가 2주간 추천서 드래프트 작성 -> 4) 추천인과 티카타카하면서 추천서 finalize -> 5) 변호사가 2주간 페티션레터 작성 (이때 추천서를 quote) -> 6) 기타 서류가 준비되면 마무리.

 

변호사가 옵션으로 준 Expedite filling은 이렇습니다: 1) 변호사에게 본인 연구 등 정보 제공 (동일) -> 2) 변호사와 상의하에 추천인 2명 선정, 그들에게 confirm받음 -> 3) 변호사가 2주간 추천서 드래프트와 페티션레터를 한꺼번에 작성 (페티션레터에 추천서 quote X) -> 4) 추천인과 티카타카하며 추천서 finalize하고 다 완료되면 마무리.

 

이 expedite filling은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데요, 우선 변호사가 추천서와 페티션레터를 한꺼번에 작성하므로 시간이 절약되고, 추천인을 확정하고 그들에게 confirm받고 싸인을 받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추천인이 4-6명에서 2명으로 줄어들었으니 이 부분에서 시간이 크게 절약됩니다. 물론 추천인이 2명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페티션레터가 추천서를 quote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변호사가 자신있게 말하기로는, 이 옵션은 안정적인 조건인 클라이언트에게만 제공하며, 이 부분은 리젝이나 RFE과는 연관성이 없다고 합니다. Approval or refund서비스니까 변호사 말을 믿어보자고 하고 expedite filling으로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변호사 계약부터 페티션을 보내기까지 3주가 걸렸네요. 정확히는 변호사에게 줄 자료 준비 1일, 자료 컨펌받고 변호사가 추린 추천인 2명에게 이메일보내서 컨펌받는데 1일, 변호사가 드래프트 쓰는데 2주 (그동안 기타서류 준비), 추천인에게 최종 싸인받는데 1일, 변호사에게 모든 서류 최종 컨펌 1일...이라는...생각지도 못하게 빠른 진행이었습니다. 특히 추천인과 메일 주고받는 데에 오랜시간이 걸린다고 알고있는데 추천인이 2명밖에 없는게 시간을 엄청나게 절약하는 듯 했습니다.

 

이상 파일링 후기였고요, 물론 I-140결과도 안나온 상태라 이 방법이 최고다!라고 적을 수는 없지만... 지금 쿼터제 폐지 관련하여 급하게 NIW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참고가 되지 않을까 싶어 적습니다. 같은 변호사와 하시고, 조금이라도 빨리 I-140를 제출하시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꼭 변호사와 이야기를 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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