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업데이트>

 

첫번째로 여러 정보 공유해주시고 답변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보내는 친구에게 5만불 먼저 송금으로 보내달라고 이야기하였고. 나머지는 달러로 현금으로 5만불 친척에게 전달하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최대한 부담 주지않게 서류작성등 최소화로 진행하는게 맞는거 같아서. 이렇게 했었습니다. 

그런대 기업은행에가서 송금할려고하니까. 부채청산한다고하니까 신고해야지 진행가능하다고 하더군여. 2만불 이상은 신고해야한다고 기업은행측에서 이야기햇다고 카톡이 왓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얻은정보로 기업은행이 잘못알고 있는거다 5만불 미만은 아무런 서류없이 운전면허증만으로도 송금가능하다고 다시한번 이야기해주었고. 그 친구는 하나은행에서 아무런 문제없이 환율우대까지 받으며 송금 마무리하고 영수증 문자로 보내주었습니다. 

기업은행 욕 엄청하더군요. 주거래 은행인대 환율 우대는커녕 외환업무도 재대로 모르는것 같다면서요.  그리고 나머지 5만불은 현찰로 친척이 직접 현장에가서 받았습니다. 모든게 다 끝나고. 한숨놓아졋구요. 보내준 친구에게 지금이라도 잊지않고 보내줘서 고맙다고 문자 보냈습니다. 다시는 못받을줄 알았는대 살다가 이런일도 있군요. 세상 앞일 정말모르는것 같습니다. 이젠 나머지 금액만 친척에게 가져옴 될것같습니다.

생각하지도 않은 목돈이 들어온거 어짜피 없는돈이라고 지냇엇던거처럼 그동안 눈역여보던 주식들 더 담아야겟습니다. 

 

여러 정보와 경험 공유해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약 7년전에 친구에게 서울에서 돈을 빌려줬었습니다. 사업을 이제 시작하는데 급히 돈이 필요하다고. 6개월만 쓰고 갚겟다고 저에게 부탁을 했었습니다. 

오랫동안 알던 친구고 믿었던 친구였엇고. 내가 힘들고 할때마다 항상 힘이되어주고 도와준 친구라서. 저 역시 도울수 있다는 기쁜 마음에 아무런 의심없이

그당시 10만불이라는 돈을 빌려줫었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당장 목돈 나갈일도 없엇고 그당시에 예전에 도움받은것도 생각나고해서. 정말 믿음 하나만 믿고 차용증도 없이 담보설정 이런거 하나 없이 정말 힘들게 고생하면서 벌고 모은돈에 상당수를 빌려주었엇습니다. 6개월 뒤면 받을수 있다는 믿음 하나만으로요.

 

그런대 6개월이지나고 연락이 없는거 입니다. 그 이후 매달  연락을 해봐도 제가 들을수 있는 답변은 미안하다 조금만 기달려 달라 였습니다. 

1년이 지나고 그친구에게 나 정말 필요하다고 내가 빌려준돈 재발 돌라달라고 사정 사정 했습니다. 그친구는 저에게 미안하다고 자기 수중에 돈이 없다고 더 기달려 달라고 그러더군여. 그때 너무 화도나고 배신감에 많은 실망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연락을 했는대. 전화는 끈어져 있고 잠수를 탔더라고여. 아무리 수소문하고 찾아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아 이렇게 당하는구나. 믿었던 사람도 이렇게 뒤통수를 치는구나 하고 정말 비싼 레슨비 냇다 생각햇습니다.

잠도 안오고 우울해지고 방황도 하고. 제 자신도 망가지더라고여. 많이 힘들었엇습니다. 저 역시 삶이 많이 망가져버렷내요. 그 친구 덕분에요. 제가 미국에 있어서 소송 이런거 생각도 못해봣엇습니다. 정말 힘들게 일하면서 모은돈 덜 쓰면서 열심히 모앗는대 한순간에 날라가니까. 제 자신을 컨트롤 하기가 힘들엇고.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대 많은 시간이 걸렷었습니다. 

 

많은 시간을 방황햇지만 그래도 다시 마음먹고 일어서서 하나 둘씩 적응하면서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돈이야 다시 모으면 되더라고여. 없는돈이라 생각하고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해서 모으고 불리고 다시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마일모아 주식방은 정말 사랑입니다. 

 

어저께 갑자기연락이 왔습니다. 6년동안 연락없던 그 친구에게서요. 처음에 너무 놀랏습니다. 그래도 말을 잘지내니? 건강하니? 라고 시작을 하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욕해주고 싶은 마음이 머리 끝까지 나왔지만 참고. 무슨일로 연락을 했는지 들어보고싶었습니다. 또 돈빌려 달라는 이야기 하나 하면서요. 그랫더니 하는 이야기가.

많이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고. 할말이 없다고 예전에는 너무 힘들고 아무런 답도 없고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연락할수가 없엇다고 하면서요. 지금 내가 할수있는거는 너에게 빌려간돈 갚는게 먼저라고 이야기를하더라고여. 그동안 이자랑 원금 다 해서 보내줄테니 내가 어떻게 해야하면 되는지 알려달라고 하네요. 저는 그순간 아무런 말도 못하고 눈물만 나오더군여 예전에 느꼇던 믿엇던 사람에게 받은배신감. 그동안 힘들어햇엇던 나. 잊고 잘살고 있었는대 옛생각하니까.. 많이 힘들더군여. 그리고다시 이성을찾고 이야기햇습니다. 이자는 됫으니까. 원금만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친구끼리 무슨 이자냐고 하면서요. 그후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새로 생긴 전화번호 받고 카톡다시 애드하고 했습니다. 그돈을 6년동안 못굴린기회비용, 망가진 내 몸과 마음, 위자료 생각하면 더 받아도 되겟지만. 

 

이제 송금만 받으면 되는대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회원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고액을 송금받을때 어떤 절차로 진행을해야하는지요? 한국에서 -> 미국이고. 제가 미국쪽에서 받을려고 합니다.

유학자금 송금도 아니고. 부동산 구입도 아닙니다. 개인적인 금전거래 부채 청산의 목적으로 10만불이라는 돈을 받을려고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그친구가 은행에 가서 송금을 해야하나요? 

1년에 5만불까지는 아무런 증빙 서류없이 받을수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만불씩 5번 받아야하는지? 한번에 5만불 받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은행가는거 귀챦아서 연락 두절될까봐두 두렵습니다. 10번 가라고 하면은요 ㅠㅠ 

5만불받고나면 나머지 5만불은 내년에 받아야 하는건가요? 마음만 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서울로 가서 해결하고싶지만 자가격리도 있고 여기서 해야할 일이있어서 쉽게 움직이지를 못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지 무사히 저 금액을 회수할수 있을까요?

비트코인으로 받는방법도 생각해봤습니다만. 그친구가 서울에서 실명확인하고 계좌열고 저에게 수수료내고 보내는동안 시세 등하락의 위험 및 제가 여기서 또 수수료 내고 판매후 1099-K 발행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더 일이 복잡해지는것같아서. 이방법은 피하고싶습니다. 

 

마모님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54 댓글

밍키

2021-01-18 07:47:12

요거 참고해 보세요. 늦게나마 친구가 빌린돈을 갚을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네요. 

https://korealtyusa.com/%ED%95%9C%EA%B5%AD-%EB%AF%B8%EA%B5%AD-%EC%86%A1%EA%B8%88/

Lucas

2021-01-18 08:29:01

감사합니다. 지급증빙서류 미제출 송금으로 일단 5만불 먼저 받는게 현실적으로 보입니다만.

1만달러 이상 송금시 외국환 거래법 위반 여부를 체크하라고하는대 어디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가 잘 모르겟습니다 ㅠㅠ

 

코리얼티

2021-01-18 21:15:30

비거주자(ex. 시민권자 or 영주권자)와 거주자간 금전대차 외화송금 (LA영사관)도 참고해보세요.

 

"비거주자(미국)가 거주자(한국)에게 외환을 송금하면서 금전대차계약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 대부분 증여성 송금으로 보아 한국(수증인)과 미국(증여인) 양국에서 동시에 증여세 납세의무가 발생"

 

안타깝지만 금전대차계약 신고를 하지 않고 송금하여서 증여세 납부 의무가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증여공제x, 증여세 10%, 가산세 + 납부불성실 이자 추가 가능) 한국 증여세에 대해서는 제가 일전에 정리해본 이 글을 참고해보시고, 증여세 납부에 대해서는 한국-미국 세법을 잘 아는 세무사와 상담을 받아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증여세 납부 대리 신청 포함) 

 

만약 한국에 계좌가 없다면 신한은행 글로벌외환센터를 통해서 원격으로 본인 명의 계좌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여권, 영주권카드, 신분증 등을 스캔해서 메일로 발송. 외국환거래은행 지정. 아래 글 참고)

 

신한은행 해외송금 방법 및 후기 (글로벌 외환센터)

 

1) 한국 계좌가 개설 되면, 2) 친구분께서 한국 계좌로 송금, 3) 증여세 문제 처리 후 4) 본인 명의 미국 계좌로 송금하면 될 듯 합니다. (재외동포 국내재산반출 항목) 추가로 한국 계좌로 1만 달러 이상 입금되면 내년 미국 세금 보고 시 해외금융계좌 신고(FBAR, FATCA)도 챙겨야 합니다.

 

제 생각엔 세무사와 신한은행 글로벌외환센터 담당자(또는 다른 은행 외환 담당자) 상담을 먼저 해보시고, 환율 고려해서 미국으로 송금 계획 잡는 것이 가장 깔끔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쪼록 일이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Lucas

2021-01-18 22:16:00

제가  7년전에 서울에서 직접 돈을 건내주었습니다. 한국돈으로요 여기서 송금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계좌를 꼭 개설해야하나요?

저는 송금 한번에 받는게 가장 쉬워보이는대. 안된다면 두번으로 나눠서요. 그친구가 저에게 그냥 바로 보내면 안되나요? 

FBAR 이니 FATCA 해본적도없엇고 생각도 해본적이 없는데 이건 또 뭐고 해야하는지 세무사와 상담을 받아봐야겟군여.

자세한 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일년에이사한번씩

2021-01-18 08:40:01

한국 계좌가 있으신 거라면 일단 거기로 받는게 낫지 않나요? 빚을 이체 받는일과 외화 송금을 분리하는게 더 일처리상 편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빚 이체 받는 일을 최대한 간단히 만들고 싶으시다면요. 

Lucas

2021-01-18 08:43:21

ㅠㅠ 한국 계좌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하나 두고 올 껄 그랫어요.. 감사합니다. 

redcloud

2021-01-18 09:17:32

한국에서 잠깐 돈을 맡아줄 가까운 가족도 없으신가요?

Lucas

2021-01-18 10:45:48

내 계십니다만 가족들도 저에게 송금하는건 마찬가지 일거라고 생각됩니다. 

마일모아

2021-01-18 10:53:59

송금은 천천히 고민하시고 (정 안되면 시간을 두고 한국서 다 쓰시면 되니까요) 일단 준다고 할 때 돈부터 받으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

러빙군

2021-01-18 11:31:50

무조건 22222222

비타민D

2021-01-18 19:28:05

333 그냥 믿을 수 있는 한국가족의 계좌로 10만불 한화로 받는게 제일 좋을것 같아요- 당장 10만불이 필요하신게 아니라면요.. 그리고 큰돈이니..한국가족이랑은 공증/차용증 (이 부분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받아두시구요.. 일단 준다고 할때 얼른 받는게 우선인것 같습니다!!

Lucas

2021-01-18 20:08:01

답글 감사합니다. 일딴 5만불 송금받고. 나머지는 한국가족통장에 넣어달라고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환율이 낮아서 올라가고있지만 그정도는 감수해야할듯싶습니다. 

1stwizard

2021-01-18 12:42:23

친구에게 빌려줄때 차용증이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 상환도 문서화할 수 있으면 좋을거 같네요. 자칫하면 증여로 오인되서 세금내야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피칸파이

2021-01-18 18:43:57

+1 동감합니다. 회계사분에게 컨설팅을 받으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Lucas

2021-01-18 20:08:28

위에 글을썻지만 차용증 없이 빌려준돈이라서요. 

1stwizard

2021-01-18 22:07:58

그당시 송금기록등으로 간접적으로라도 증명할 수 있음 없는거 보다는 나을거 같네요.

엘라엘라

2021-01-18 15:15:03

은행에서 10만불 정도 송금하는 것은 가능합니다만 5만불이 넘어가면 은행에서 증빙서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윗분들 의견처럼 일단 준다고 했을때 빨리 받는것이 좋을 것 같긴 합니나. 한국은 계좌개설도 힘들어서ㅜㅜ 가족에게 외화통장 하나만들어 달라고 하고 거기에 넣는건 어떨까요?

Lucas

2021-01-18 20:09:49

반은 송금, 반은 한화 통장으로 받을 생각입니다. 환율등락이 리스크 이긴하지만요. 그정도는 감수해야죠. 

5만불은 한번에 송금 가능한가요? 

Picaboo

2021-01-18 15:58:52

카카오뱅크 한국 신분증이나 면허증만 있으면 만들수있지 않나요? 미국 송금 제한있긴 하지만 본인계좌이니 맘편히 천천히 보내셔도 되구요.

두유

2021-01-18 17:39:07

카카오뱅크 해외송금은 한국 국민인 거주자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원글님은 그간 미국에 쭉 사신 것 같으니 비거주자이실테고요. https://m.kakaobank.com/FaqView/view/10413

엘라엘라

2021-01-18 18:47:43

카뱅은 카뱅 사용할 휴대폰 기기에서 본인 인증이 필요합니다ㅠㅠ 한국은행 계좌 비대면으로 오픈 가능한데 보통 휴대폰 본인인증이 가능해야.. 열 수가 있습니다.

Lucas

2021-01-18 20:09:00

이건 해당이 제가 안됩니다 ㅠㅠ

ShiShi

2021-01-18 19:23:14

보통은 한국 미국간 만불이상을 타인끼리 송금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한가지 생각나는 방법은 예전에 미국은행에서 발행한 수표를 한국에 있는 은행에 입금했었는데 일주일이상 걸리긴 했지만 가능했었습니다. 그럼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한국에 있는 은행에서 수표를 발행해서 미국에 있는 거래은행에 입금하여 추심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 거래은행에 문의하면 알려줄거 같습니다.

송금 수표하는 방법이 있네요. https://m.blog.naver.com/lovelyshch/221275067768

Lucas

2021-01-18 20:11:42

무역거래에서 쓰는 방법인대. 단순 개인 부채거래에 저런것도 쓸수 있나요? 

ShiShi

2021-01-18 20:15:30

대차계약서를 쓰시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증여로인한 세금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Lucas

2021-01-18 20:22:13

고견 감사합니다. 일단 회수부터 하고 대차계약서 써달라고 부탁해야할듯싶습니다 ㅠㅠ 

ShiShi

2021-01-18 20:40:29

일단 한국에서 송금수표 발행하실 때 증빙자료로 대차계약서가 필요할 겁니다. 미국에서 고액입금시 은행에서 IRS로 SAR(Suspicious Activity Report)가 들어가기 때문에 혹시나 Audit 시 필요하실 수도 있고요.

Lucas

2021-01-18 21:11:47

넵 고견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아기상어

2021-01-18 20:16:34

조금 그럴수도 있겠지만 여행자수표로 여러장 나눠서 받아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수수료는 좀 들겠지만 이자 대신에 받는다고 생각하고요...

Lucas

2021-01-18 20:23:04

좋은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이방법도 염두해두겟습니다. 

공돌이

2021-01-18 20:19:34

비트코인으로 해보시는 것도..

Lucas

2021-01-18 20:24:35

저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알아보니까 이게 일이 더 커져버리더라고요. 제가 거래소에서 현금화 하는순간 1099-k 발행됩니다. 소액이면 저도 이방법을 선택햇을겁니다 

정혜원

2021-01-18 21:17:33

제가 아는 것과 많이 다르네요

증여? 는 받는 사람은 세금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압니다

문제는 그쪽에서 보내는 것인데 한 사람단 일년에 오만불 까지는 쉬우니까

그분과 그분 와이프 등등으로 해서 십만불 보내라고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식으로 몇번 송금 받았습니다.

Lucas

2021-01-18 22:18:11

한번에 5만 다 받으셧나요? 아님 만불씩 계속 나누어서 받으셧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보내는쪽에서 준비해야하는게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사유에다가는 부채청산이라고 적음 될꺼고. 돈보내는대 은행에서 차용증 달라고하나요? 차용증 작성없이 믿음으로 보내준거라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brookhaven

2021-01-18 22:25:01

한국 쪽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국에서 받으시는 분은 IRS에 신고만 하시면 될거에요. 미국에서 따로 세금 안냅니다.

Lucas

2021-01-18 22:31:04

제가 IRS 에 어디에 신고를 해야하나요? 세금보고할때 해야하나요? 아님 연락해서 해야하나요 감사합니다. 

brookhaven

2021-01-18 22:58:31

10만불이 넘을때 신고하라고 적혀있는데 https://www.irs.gov/businesses/gifts-from-foreign-person 여기 참고하시면 될거같습니다

Lucas

2021-01-18 23:02:58

감사합니다 Brookhaven 님 긍데 부채청산이랑 gift랑 개념이 틀린대 이거해도 되는건가요? 저는 돈을 받는건 맞지만 내가 준돈 받는건대 이런것도 증여에 해당되는지 궁금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brookhaven

2021-01-18 23:28:47

돈 빌릴때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셨다고 해서 공유해봤습니다. 자세한건 세무사 통해서 하시는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정혜원

2021-01-18 22:51:56

한번에 5만 다 받으셧나요?

두명 이름으로 각각 오만 합 십만 받았습니다

 

보내는쪽에서 준비해야하는게 무엇인지도 궁금합니다. 

주민등록증과 현금

 

사유에다가는 부채청산이라고 적음 될꺼고. 돈보내는대 은행에서 차용증 달라고하나요?

오만불까지는 이유 안물어봅니다

 

이상입니다

Lucas

2021-01-18 22:57:19

소중한 경험담 정말 감사합니다!! 

하아안

2021-02-06 09:38:55

이게 보내는 사람이 부모님이 아니면 괜찮은 경우인가요?

한국 거주자가 한국 비거주자에게 보낼 시 증여세 면제 혜택이 없는걸로 읽어서요

늘푸르게

2021-01-18 21:49:07

주식방에서 자주 뵙던 고수님이셔서 금전적으로 좋은 일만 있으실거라 생각했는데, 그동안 마음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지금이라도 해결된 거 축하드립니다. 잘 마무리 되시길 바랍니다.

Lucas

2021-01-18 22:19:23

늘푸르게님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 고수는 전혀아니고 완전 주린이 입니다. 주식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터지고 처음하는 아직 1년도 안된 초보 주린이입니다. 마일모아 주식방에서 많이 배우고 공부할뿐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성실한노부부

2021-01-18 22:46:22

P2

5만불은 당장 받고, 5만불은 믿을 만한 한국에 계신 가족에게 당장 받고 ..

아무튼 빨리 받으시는게 ...

이제라도 갚아준다니 친구 마음이 당장 변하지는 않겠지만, 친구의 사정이 또 변할 수도 있으니까 

일단은 친구로 부터 돈을 받아내는 게 먼저겠네요.

그래도 이제라도 갚아준다니 다행입니다.

Lucas

2021-01-18 22:59:04

다행중 다행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5만은 와이어로 받고 나머지 5만은 한국에 계신 가족에 보낼 생각입니다. 어색하겟지만 틀어진 관계회복을 하는게 숙제인것같습니다. 

Asset

2021-01-18 23:30:07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신대로 친구분이 지금 여유가 되실때 빨리 받으시기 위해서는 한국의 가족/친척분들 계좌로 받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에 그 가족/친척 분께서 1년에 5만불씩 2년 동안 Lucas 님에게 Wire Transfer 로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나중에 Lucas 님이 한국에 가셔서 한국 계좌를 만드신 후, 그곳으로 이체 한 후 송금 받으시면 될것이구요. 

그리고 빌려준 돈을 다시 받는 것이시기 때문에, 증여와는 전혀 관계가 없으십니다. 외국에서 10만불 이상의 증여를 받을 경우 IRS에 Informational Return 을 해야하는게 있는데요, Lucas 님은 증여를 받은게 아니라 빌려준 돈을 회수 한 것이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아니십니다.^^

참고로 미국은 한국과 반대로 달러를 외국으로 보내는 것은 신경을 안쓰는데, 외국에서 Wire Transfer 로 거액을 자금이 미국으로 들어오는 것을 조사를 합니다. 테러 자금 혹은 국제 마약 거래에 사용되는 자금 돈세탁 방지를 위해서인데요, 10만불 이상 큰 돈이 해외에서 타인 계좌에서 연속적으로 들어올 경우, 은행 Back office 에서 어떤 목적으로 받는 돈인지 물어봅니다. Chase 같은 은행은 계좌를 열때 해외에서 돈 들어올게 있는지 미리 물어보고 메모를 해 놓아서 문제가 별로 안되는데, Bank of America 같은 경우는 10만불 이상 송금을 자주 받으면, 이게 어떤 돈인지 물어보더라구요. 

근데 뭐 5만불씩 2년에 걸쳐서 2번, 혹은 10만불 한번 받으시는 것은 아무 문제가 안되실것 같습니다. 

차용증 등이 없다 하더라도, 처음에 친구분에게 돈 보낸 기록, 그리고 친구분 계좌에 입금된 기록이 있으실 것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한국 혹은 미국 국세청에서 질의가 오더라도 문제 되실 것은 없으실 것 입니다.

Lucas

2021-01-19 09:12:19

디테일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인생은아름다워

2021-01-19 09:26:21

부럽습니다. 저는 빌려준 것 못 받아서 소송했는데 결국엔 합의로 가서 원금의 절반도 못 받았네요.

 

일단 기록이 없더라도, 나중에 친구분에게 차용증 이나 상황설명 하는 편지 한장이라도 받을수 있으면 문제 될게 없어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Lucas

2021-01-19 09:43:49

네 감사합니다. 정말 생각하지도 못햇는대 짧은시간내에 다 잘풀려버렷습니다. 증빙서류 만들어달라고 이야기 해봐야겟습니다. 해줄지 안해줄지는 모르지만요. 

Skyteam

2021-01-19 09:42:12

역시 돈은 빌려주는게 아니라는걸 새삼 느낍니다.

고생많으셨네요.

Lucas

2021-01-19 09:45:46

저도 이사건 이후. 금전거래 자체를 꺼려지더라고요. 많은걸 배웟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쩌라궁

2021-02-06 10:45:27

그래도 결말이 해피엔딩이라 다행이네요.

 

정말 병원비없어서 죽거나 굶어죽거나 하는 상황이 아니면 돈거래는 안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저도 돈도 잃고 사람관계도 잃고 한 경험이 있어서...

정작 돈빌려간사람이 잘먹고 잘살면서 빌려간돈 갚을 생각은 없더라는...

Prodigy

2021-07-16 05:14:36

아이고 이런 일이 있었군요. 일단은 다시 연락이 왔으니 참 다행이네요. 친구분 여유가 있을 때 빨리 받아두는게 좋겠습니다 ㅎㅎ

목록

Page 1 / 3799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556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37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766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7680
updated 113949

한국에서 처음 혼자 오시는 어머니(애틀란타 3시간 환승), 근데 딜레이가 됬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항공 21
올랜도마스터 2024-04-17 1058
new 113948

직장 내 부서 이동 고민입니다

| 잡담 3
소서노 2024-04-18 383
updated 113947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12
소녀시대 2022-11-28 1749
new 113946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1
  • file
LA갈매기 2024-04-18 119
new 113945

첫집 모기지 쇼핑 후기

| 잡담 1
Alcaraz 2024-04-18 357
updated 113944

Wynn Status Matching w/ $150 dinner credit, $100 spa credit and Free possible Holland America Line cruise for two

| 정보-여행 19
Skywalk 2024-04-13 1350
new 113943

베가스 Status Match Loophole 2024

| 정보-기타 3
GildongHong 2024-04-17 607
new 113942

인천 2터미널에서 트렌짓호텔 말고 밤새 할머니가 쉴수있는 공간이 있을까요?

| 질문-여행 6
레드디어 2024-04-17 689
updated 113941

저도 드디어 해냈습니다, RTW 발권!!!!!!

| 후기-발권-예약 53
  • file
퍼스트만타고다닐나 2024-04-16 2702
updated 113940

(후기 포함) 안마 의자 선택에 도움을 구합니다. - 답변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질문-기타 30
드디어 2024-03-08 2847
updated 113939

아이 영주권 문제로 상원의원에게 메일을 쓰려고 하는데, 조언 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질문-기타 15
SDAIS 2024-04-17 2437
updated 113938

SFO 글로벌엔트리 후기: 영주권자는 이것저것 물어보나봐요

| 정보-항공 11
CoffeeCookie 2024-04-15 1172
new 113937

소규모 비즈니스 llc vs c-corp 도움을 구합니다.

| 질문-기타 9
혜이니 2024-04-17 516
updated 113936

알래스카 8박 9일 여행 후기 (2024년 4월 6일~14일) with Aurora

| 여행기 13
  • file
쇼미더머니 2024-04-17 1181
new 113935

Amex Biz Plat의 연회비 없는 AU 카드: 해외 결제시 foreign transaction fee?

| 질문-카드 2
  • file
CaptainCook 2024-04-17 196
updated 113934

[은퇴 시리즈] 2023년 4월 은퇴후 1년 경과 잡담

| 정보-은퇴 38
  • file
개골개골 2024-04-15 7092
updated 113933

Conrad Maldives Rangali Island vs Hilton Maldives Amingiri Resort & Spa

| 질문-호텔 22
DavidY.Kim 2023-02-14 1575
new 113932

United Rewards up to 7,500 mile 프로모션 (카드 사용 금액에 따른 보너스 마일)

| 정보-카드 2
  • file
국희샌드 2024-04-17 608
new 113931

4인가족 파리/런던 호텔 예약후기

| 정보-호텔 8
  • file
kookoo 2024-04-17 521
updated 113930

화장실 변기 교체 DIY 실패 후기(지저분한 사진 포함)

| 정보-DIY 22
  • file
벨라아빠 2024-04-17 1360
updated 113929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27
야생마 2024-04-15 4121
updated 113928

ANA 마일 차트 개악 4월 18일시작 (미국-한국 비지니스 왕복 9.5만에서 13만으로 인상)

| 정보-항공 47
  • file
Junsa898 2024-02-28 4743
updated 113927

알러지가 심할 때 지르텍에 추가적으로 먹을 수 있는 OTC 약이 있을까요

| 질문-기타 42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4-16 1495
updated 113926

아멕스 FR 걸렸습니다 덜덜 떨고 있네요 ㅠㅠ - 뱅크 스텟먼만 요구

| 잡담 14
  • file
프로애남이 2024-04-17 3578
new 113925

미니 쿠퍼 전기차는 어떤가요?

| 질문-기타 48
Blackbear 2024-04-17 1408
updated 113924

MB 2.0L turbo 4-cylinder head 이슈에 대해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18
CyclingCREW 2024-01-24 1077
new 113923

시민권 신청 가능한 시기 문의드립니다.

| 질문-기타 2
미국이민초보 2024-04-17 290
new 113922

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4
  • file
ex610 2024-04-17 317
updated 113921

[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68
네사셀잭팟 2024-04-12 3320
updated 113920

다수 주식 어카운트 개별 로그인 가능한 브로커리지 있을까요? Fidelity?

| 질문-은퇴
고오옴탱 2024-04-17 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