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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틴, 달라스, 휴스턴 중 어디로 가야할까요?

두손두발, 2021-08-19 23:2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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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부에서 텍사스로 이사하려고 알아보는 중에 마모에 질문드립니다.

 

이번에 어스틴에 위치한 회사로 이직하면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네요.

 

원래는 어스틴으로 이사해야 했었는데, 입사 후 리모트로 일할 수 있게 되어서 어스틴 뿐만 아니라 달라스와 휴스턴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6학년, 3학년 남자 아이 둘이 있습니다.

 

1) 휴스턴은 Katy에 있는 Seven Lake High School 부근을 생각합니다.

2) 어스틴은 Vandegrift High School 부근을 보고 있네요.

3) 달라스는 이제 막 찾아보기 시작한 터에 선택의 폭이 너무 넓다 보니 아직 감도 못 잡았습니다. 지금까지는 프리스코, 플래이노, 플라워 마운드 정도 살펴 보았습니다.

 

리모트라서 출퇴근 트래픽은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학군, 한인, 집 값 순으로 우선순위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주변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편이라 학군을 제일 우선하고, 주변에 한국 아이들도 좀 있으면 좋겠네요. 예산은 $65만불 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보지 않은 곳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만 정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요. 살고 계신 분들 혹은 경험해 보신 분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54 댓글

im808kim

2021-08-19 23:51:53

제가 조언드릴만한 상황은 아닌데 어쩌다보니 3주전에 케이티로 이사와서 8학년 6학년 아이 둘을 Seven Lakes JH에 넣었습니다. 학교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살던곳 (워싱턴주)도 학군좋다고 알려진곳인데 몇일 경험만으로는 이 곳이 좀 더 나아보입니다.  일단 눈에 들어오는건 선생님과 학교 스태프 숫자가 월등히 많고, 학생들 origin이 정말 다양하네요. 전 세계 사람들이 한 학교에 다 있는듯한 느낌입니다.  마스크 착용은 꽤 지켜지는것 같고, 리모트도 옵션이 있었습니다.  아직 경험이 부족해 디테일은 패스합니다.

커피조아

2021-08-20 00:50:18

에고... 이렇게 답글 달기는 참으로 조심스럽지만...

Seven Lakes High는 정말 과열 양상입니다. Katy 내에서라면 Tompkins나 Cinco Ranch High를 추천하고 싶네요.

(아직 아이가 어리긴 하지만, 고등학교 배정을 이렇게 받을 수 있는 곳으로...)

대입 관점에서 보자면 거기서 거기로 보여질 평범한 공립 주변 학교들 중에 너무 심하게 GPA 경쟁을 하는 곳이라

제 주변에서는 그 곳을 피해 이사가는 집들이 심심찮게 보입니다. 인도, 중국 아이들이 상상 초월의 경쟁과 치팅 등등...

올해 졸업한 valedictorian(UT 컴싸)과 Salutatorian(UT 컴싸&비즈니스)이 4.9079로 소숫점 5번째 자리 숫자로 1,2등이 갈렸죠.

 

주변 다른 학교들을 보자면,

Tompkin High : valedictorian(스탠포드, 4.9048), Salutatorian(라이스, 4.85333).

Cinco Ranch High : valedictorian(UT 바이오, 4.8281), Salutatorian(UT 컴싸, 4.8).

Taylor High : valedictorian(UT 컴싸, 4.8406), Salutatorian(UT BME, 4.8302).

 

해마다 경쟁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몇 년전에 졸업한 게 정말 천만다행이구나 느껴져요.

두손두발

2021-08-20 00:57:00

답글 감사드립니다. 밖에서는 알기 힘든 정보네요. 학교랑 주변 집들이랑 좋아 보여서 일순위로 꼽았던 곳인데 역시 제 눈에 좋으면 다른 이들에게도 좋은가 보내요.

손가락자본가

2021-08-20 01:11:35

저도 동감입니다. Hmart가깝고 주변에 찜질방까지 생겼지만, 그리고 교육열 높은 부모들에게 난 애들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뿌듯함을 줄 수 있는 동네긴 하지만, 너무 심한 경쟁때문에 기본적으로 애들한테 좋은 동네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휴스턴 살지만 저한테 셋 중에 하나 고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주저없이 오스틴으로 선택하겠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학교 도시에 사는게 가장 젊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애들한테 모티베이션도 줄수 있구요. 기본적으로 오스틴 집값은 계속 더 올라갈것으로 예상되니 투자 관점에서도 좋아 보입니다. 

 

한인 인프라로 보면 달라스가 정답인 것 같구요, 그래도 휴스턴을 선택하신다면 케이티 지역 외에도 다른 몇군데를 살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Woodlands, Bridgeland, Memorial, ......).

두손두발

2021-08-20 01:36:27

저도 처음엔 어스틴으로 가려고 했는데 집 값이 정말 상상을 뛰어 넘네요. 알려주신 지역들도 같이 체크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가락자본가

2021-08-20 18:30:18

휴스턴도 최근에 집값 많이 올랐지만 동네별로 차이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새로 짓는 지역은 빌더들이 새 집값을 올리면서 기존 집들이 따라 올라가는 경향이 있고, 젠트리피케이션이 많이 진행되는 예를들어 하이츠같은 경우엔 젋은 전문직 가구가 집값 많이 올리는 편이고, 그 외에 전통적으로 부유한 도/부심에 있는 집이 그래도 꾸준히 오르는 편이지만, 오스틴 따라갈 수 없다고 봅니다. 장기적으로 휴스턴 경기의 중요한 축인 석유 화학 산업은 지금보다 더 쇠퇴할 수 밖에 없구요, 반면에 오스틴에 있는 IT산업은 계속 더 커지는게 분명하니까요. 오스틴 집 최근에 휴스턴보다 더 많이 올맀지만 앞으로 평균적으로 휴스턴보다 훨씬 더 오를껍니다. (벌써 수년전부터 이 생각했지만, 정작 저는 제 모기지 갚는데 너무 힘들어서...ㅠㅠ)

두손두발

2021-08-20 22:21:13

네 그 생각하면 오스틴으로 가야하는데 하루가 다르게 오르다보니... 답글 감사합니다.

졸린지니-_-

2021-08-20 07:38:01

"대입 관점에서 보자면 거기서 거기로 보여질 평범한 공립 주변 학교들 중에" - 일단 커피조아님이 예로 들어 주신 주변 학교도 정작 대학 진학에서는 별 차이가 안나지만, Katy ISD에 비해서 조금 경쟁이 덜 하다고 생각되어지는, 그렇지만 나쁘지는 않은 고등학교(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Cypress 나 Woodland 지역이 그럴 것 같습니다.) 에서, Valedictorian에서도 상위권 아이들의 대학진학이 대동소이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가하자면, 제 의견은 아니고 어떤 분들의 second opinion인데요, 성적이 그다지 좋지는 않은, 그래서 텍사스의 유명한 주립대의 (UT Austin 같은 곳이 되겠지요.) Auto admission 기준에 못 들어갈 학생이라면 (고정된 것은 아니고 최근에는 UT Austin은 8% 근처로 알고 있고, Texas A&M 이나 Univ. of Houston은 16%일 것입니다.) 오히려 이런 학교 분위기에서 SAT 잘 받고 액티비티 잘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두손두발

2021-08-20 08:24:20

Auto Admission 도 학군 결정할 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커피조아

2021-08-20 15:48:37

Ut auto admission이 6%가 된지는 좀 되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토 어드미션이라는게 전공은 개런티해주지 않죠.

인기있는 엔지니어링, 컴싸, 비즈니스의 경우는 3프로 안에는 들어야 한다고들 합니다.

이 학과들의 경우에는 성적만이 아니라 다른 활동들도 뒷받침이 되어야 해요.

Texas A&M의 경우는 10 %입니다.

두손두발

2021-08-20 16:45:25

답글 감사합니다. 이게 갈 수록 어려워 지네요. 예전에 지인 자녀가 갈 때는 8% 였는데 점점 높아지내요. 이러다 저희 아이들갈 때는 더 높아지는 거 아닌지 ㅜㅜ

졸린지니-_-

2021-08-20 17:47:29

auto admission requirement는 장기적으로 조정이 될 수 있다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정확한 숫자는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멀지 않은 최근에 아이를 대학보낸 TX 학부모로서 정확한 숫자를 모르고 있었으니, 부모로서는 낙제이군요. / 주어는 없습니다 ^^;)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두손두발

2021-08-20 00:50:44

답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사 축하드려요. 주를 넘나드는 이사를 어찌 해야하나 싶은데 벌써 끝내셨네요. 저희도 케이티를 간다면 아마 비슷하게 갈 거 같은데 경험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라아빠

2021-08-20 00:04:33

한국 사람 많은게 중요하시면 달라스밖에 답이 없습니다. 휴스턴 오스틴은 한인 커뮤니티가 많이 작습니다. 휴스턴 한국 직항도 사라졌고요. 영사관 출장소 아는분 피셜 달라스 한인인구가 최근에 12만이 넘었다고 하고 계속 증가추세라합니다.

 

텍사스는 재산세가 2퍼센트 이상이라 어딜가던 학군은 괜찮습니다. 

 

집값 예산이 65만불이라 하심은 모기지 낼걸 생각하신다는 가정하에 재산세도 생각을 하셔야합니다.

 

위에 말씀드렸듯 달라스 지역은 재산세가 2퍼센트가 넘기때문에 50만불짜리 집 재산세가 1년에 1만불 부근입니다.

 

결국 타지역 재산세 1프로 동네의 70-80만불하는 집 모기지와 월 페이먼트가 같은걸 생각하고 예산설정 하셔야합니다.

 

플라워마운드는 굉장히 한적하고 한인인구도 좀 적구요

플레이노 프리스코에 한국인들 꽤 많이 살지만 프리스코는 그냥 인도라고 보시면 되고 한국애들이 인도애들과 경쟁에 힘들어합니다. 플레이노도 인도인 인구가 높은편이고요.

 

알렌과 맥키니가 좀 더 외지고 저렴한데 이근처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본사가 있어 한국인 인구도 꽤 됩니다. 하지만 한인타운에서 멉니다.

 

캐롤튼이 메인 한인타운 동네인데 집들이 전체적으로 낡고 저렴합니다. 백인비율 높고요.

 

가장 추천할만한 동네는 Castle Hills라는 HOA인데 엄청난 대규모 커뮤니티고 한국인도 꽤 많고 백인들도 많은 동네입니다. Lewisville 행정구역이지만 한인타운에서 10분거리이기도 하고 north dallas 교통의 요지입니다. 

 

물론 비쌉니다. 초등학교는 캐슬힐 애들만 다니는 학교가 단지내에 있고 10점짜리입니다. 중고등학교도 괜찮습니다.

두손두발

2021-08-20 01:00:02

답글 감사드립니다. 상세히 알려주셔서 우선 알려주신지역부터 알아보기 시작하면 될 거 같네요. 다른 걸 떠나서 한국인 많은 곳은 역시 달라스인 가 보내요.

세라아빠

2021-08-20 01:04:58

네 현재 한인마트만 5개정도 되고 곧 추가로 H마트 3호점 생기니 총 6개가 되네요.

 

동부출신이시니 오시면 좀 많이 달라서 안오시는걸 추천드리는데 꼭 오셔야하면 달라스가 한국인한텐 젤 낫습니다.

두손두발

2021-08-20 01:37:56

달라스는 거의 9년 쯤 전에 공항 근처만 두어번 가본게 다인데 동부와 뭔가 많이 다른가 보내요. 하긴 날씨부터 다르긴 하니. 추천 감사합니다.

소서노

2021-08-20 00:39:36

휴스턴 근교에서 살기 시작한지 좀 있으면 5년 되어가는데요, 휴스턴은 비만 왔다 하면 뻑하면 flooding 일어나서 너무 살기 어려워요... ㅠㅠ 셋 중에 고른다면 저도 댈러스 고르겠어요.

 

그런데 동부에서 그냥 계속 사시는건 옵션에 없는건가요? 저도 동부 살다가 여기 왔는데 정치색이 너무 달라서 그점이 아주 적응하기 힘드네요.

두손두발

2021-08-20 01:03:02

답글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부에서 가셨다니 저랑 비슷하시네요. 텍사스 내에선 자유롭지만 무튼 이사는 가야해서요. flooding은 크게 생각해 보진 않았는데 집 고를 때 잘 체크해 봐야겠네요.

소서노

2021-08-20 01:07:12

집 뿐만 아니라 도로가 너무 잘 침수돼요. 차 끌고 나갔다가 폭우 내리기 시작하면 완전... 오도가도 못하고 갇히는 수도 생기구요. 그리고 습도가 굉장히 높아서 여름에 덥고 습하고 아주 찜통이에요. (그리고 그 여름이 5~10월이라는 사실) 댈러스에서 온 사람 얘기론 거기는 휴스턴만큼 습도가 높진 않다고 하더라구요.

 

동부에서 텍사스 와서 딱 하나 좋은 점은 겨울에 눈 치운다고 삽질 안해도 된다는 점이네요. (그나마도 지난 겨울에 눈이 뽝 내려서 난리가 났었지만...)

두손두발

2021-08-20 01:39:51

안 그래도 팀 동료들이 작년에 눈 치운 얘기를 하더군요. 자기들도 놀랐다고.

손가락자본가

2021-08-20 18:33:09

뉴스 좀 찾아보시면 금방 아실 수 있습니다만, 하비때 휴스턴 너무 많은 집들이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바이어가 물어 보기전까지는 공개할 필요 없는 정보라고 들었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하게 보셔야 할 내용입니다. 

두손두발

2021-08-20 23:46:44

묻기 전엔 알려주지 않는다는 건 몰랐네요. 반드시 물어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졸린지니-_-

2021-08-20 01:08:06

리모트로 일하실 것이라면 그렇게 급하게 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어짜피 학기가 이제 시작을 해버렸으니 언제 움직여도 학기 중간이라서 아이들 적응에는 신경이 쓰일 것 같네요.

 

달라스가 한인 커뮤니티는 아무래도 젤 크고요, 어스틴은 놀러만 가봐서 그곳에서 사는 것이 어떨지는 잘 모르겠네요.

 

휴스턴에 사니까 좀 더 말씀드리자면, 휴스턴은 전반적으로는 한인인구는 적은데 말씀하신 Katy지역은 상대적으로 아시안 비율이 높아서 Minority라는 느낌은 좀 덜 받으실 것 같아요. 대신 휴스턴 다른 지역보다는 학교가 경쟁이 셉니다. (주립대 Auto admission 덕에 일부러 최상위권 보다는 약간 경쟁이 조금 떨어지면서 학교 수준이 아주 떨어지지는 않는 지역을 택하는 옵션도 있습니다. Cypress, Klein 같은 지역 정도요.)

북쪽으로 가면 The Woodland라는 곳이 있는데, 학군 비교적 괜찮고, 도시 인프라나 환경 괜찮고, 중심가 특히 한인마트에서 많이 떨어진 것 빼고는 한국 분들이 좋아할 만한 지역인데, 백인 비율이 높아서, 아는 지역 주민의 말을 빌리면, racist 백인이랑 옆집에 살 확률이 좀 있다고 하네요. -.-;

두손두발

2021-08-20 01:42:51

네 당장 이사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 좀 신중히 하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생각이 많아 지네요. Cypress, Klein 도 살펴봐야 겠네요. 여기서도 차별인 듯 아닌 듯 애매한 경우를 가끔 겪기는 하는데 Racist 백인 이웃은 조금 무섭네요.

졸린지니-_-

2021-08-20 07:43:17

Racist 백인이라고 뭐 대단한 사람들은 아니구요, 집 앞에다 Trump Pence 깃발을 아직도 걸고 있으면서 동양인이 인사해도 생 까는 정도의 사람입니다. 

보통 그런 사람들은 나름 자기자신이 점잖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서 태도가 쌀쌀맞을 뿐이지 특별히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저희 동네는 남아시아계 주민이 제법 많은 편인데요, 동네는 다르지만, 저희 이웃에도 그런 백인 아저씨가 있었는데. 남아시아계 사람이 많은 동네가 싫어서였는지, 어느날 조용히 이사를 가더군요. ^^;

두손두발

2021-08-20 08:26:38

그 정도면 무척 점잖은 편이네요^^

개미

2021-08-20 01:14:06

저는 남편 직장때문에 휴스턴으로 이사가야해서 Cypress/Katy 알아보고 있는데 혹시 Bridgeland 에 계시는분들 계시나요? 그쪽 학군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루시아

2021-08-20 05:38:41

Bridgeland에 사는 친구들 3명 있는데 두명은 사립 보내고 한명은 날마나 날마다 불평합니다.  ㅠ.ㅠ   미국인/캐나다인 친구들이구요.   동네/집은 좋아요.

두손두발

2021-08-20 17:23:37

답글 감사합니다. 날마다 불평하는 이유가 조금 궁금하긴 한데, 살아있는 정보 감사드립니다.

쌀꾼

2021-09-09 13:41:54

쪽지 드렸는데 참고 부탁드려요~ 

랑조

2021-08-20 01:37:45

저희 가족은 어스틴에서 살다가 10년전에 달라스로 옮겨온 케이스인데요. 지금이야 어스틴에 H마트도 생기고 했다지만, 그래도 달라스 한인은 못 쫓아갑니다. 달라스에 마트 옵션 많고, 식당 옵션많고, 교회 다니시면 교회 옵션도 많고.. (정작 추천할 만한 교회는 없지만 ;;) 

 

저희는 Coppell ISD 지역에서 살아서 그 곳에서 Elementary-Middle-HIgh 스쿨 다 졸업 시켰습니다. 코펠 집값은 천차만별이긴 한데, 65만불이면 꽤 준수한 집들을 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한인 리얼터 한명 정하셔서 여러 동네 둘러 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두손두발

2021-08-20 01:45:10

답글 감사드립니다. 전부 졸업시키셨다니 이제 홀가분하시겠네요. Coppell 도 이제 막 찾아보기 시작한 지역인데 추천 감사드려요.

그렇게되기를

2021-08-20 01:45:47

저희 아이들도 seven lakes high school 다니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만족하고, 무엇보다 인종면에서 다양하다 보니 그런부분에서는 편안하게 잘 적응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학군이 조금 덜한 곳에서도 아이들이 다녀봤는데, 아이들도 그렇게 도전없이 경쟁없이 다니더군요. 이곳 학교가 경쟁이 심한 것은 인정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에 따라서 이런 경쟁이 자극이 되고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도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로서 다른 사람들처럼 극성으로 과외며, 다른 액티버티들을 쫓아다닐 형편이 되지는 않지만, 아이들도 지금까지는 만족하며 열심히 잘 생활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대학생활에도 경쟁이 필요할 터인데, 지금 잘 견디고 따라가면 앞으로도 잘 할 것이고, 지금 잘 못한다면 앞으로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아이들 교육과 학군에 대하여는 부모님의 철학과 방향이 중요해서 무엇이 맞고 틀린가에 대한 정답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아이들 친구들을 보면 모두 다 안정된 가정에 모난 것 없이 자란 것 같아 함께 어우르며 크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이곳 케이티가 생활하는 면에서는 많이 편한 것은 사실입니다. 미국 다른 도시들에서도 살아봤지만, 싱코 랜치 주변만 해도 깨끗하고 살기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윗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집을 사실때에는 홍수존인지, 하비에 대한 피해는 없었는지 꼼꼼하게 잘 알아보실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달라스, 오스틴, 휴스턴 모두 다 괜찮고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좋은 선택과 결정이 있기를 바랍니다. 

두손두발

2021-08-20 02:14:19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경쟁...은 필요한 듯 하면서도 걱정되기도 하는 부분이라 답이 없네요. 케이티 뿐 아니러 싱코 랜치도 눈여겨 보기 시작했는데,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쏘세지

2021-08-20 01:48:29

전 캘리에서 살다 텍사스로 왔는데 여름이 좀 긴거랑 알러지만 좀 어케 하면 삶의 만족도는 아주 아주 좋아요. 오스틴같은 경우엔 한강만큼 크진 않아도 강이 가운데로 흐르고 레이크가 커서 캠핑 및 레져 스포츠 하기 아주 좋아요. 몇년전에  H마트가 생겼고 2호점도 생긴다는 말도 있네요. 물가는 텍사스중에 비싼거로 알고 있습니다. 달라스는 윗분들 말씀 하신것 처럼 한인들이 많이 살아서 텍사스중 맛난 음식이 많고 직항에 윗쪽으로 가면 오클라오마 시티도 근쳐구요. 도시가 커서 다운타운에 뮤지엄도 있고 폴트워스도 바로 옆에 있어서 한도시에 살지만 2도시를 즐길수 있는거 같아요. 휴스턴은 바닷가근쳐라 한인분들이 바다 낚시하러 많이 가십니다. 광어도 잘잡히구요. 때만 잘 맞추면 엄청 큰 갈치도 잡아요. 바다는 한국의 서해 같은 느낌으로 좀 탁하지만 깊지가 않아서 한참 나가도 허리까지밖에 안오구요. 뉴올리온즈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놀러가도 되구요. 

 

텍사스의 공통점은 긴 여름과 알러지인거 같습니다. 휴스턴은 좀더 슾하고 알러지가 좀 덜한거 같아요. 대신 태풍과 비가 엄청 오는거 같아요.  오스튼은 극강의 알러지가 있는거 같구요. 심한사람들은 이것때문에 떠나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달라스는 텍사스 도시중에 조금더 더 운거 같구요 완전 평지입니다. 텍사스는 번개가 아주 멋지게 칩니다.  :)

두손두발

2021-08-20 02:18:19

답글 감사합니다. 오스틴 알아보면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이 알러지이기도 하네요. 달라스는 한 도시에 살면서 2도시를 즐긴다는 부분이 무척 매력적으로 들리네요. 낚시는 이제 초보라 잘 못 하지만 광어가 휴스턴에서 잡힌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케이티 지역에선 바다가 조금 멀겠지만 그래도 가게되면 도전해 봐야 겠네요.

졸린지니-_-

2021-08-20 08:02:03

휴스턴만 해도 알러지 시즌이면 정신이 쏙~빠지는데 그보다 더 하다니 어스틴이 갑지기 무서워지네요 (^^;)

 

피로에트

2021-08-20 01:58:22

어스틴에 살고있지만 한인타운 만큼은 달라스가 더 좋으실거같습니다. 밥사먹으러 3시간 운전해서 가기엔 무리지만 좀 중요한 일을 처리해야한다면 아침 일찍 달라스 올라가서 해결하고 오네요. H마트도 생기긴 했는데 주변에 한인타운이 생길거 같은 분위기는 아니고 큰 asian (중국/대만/인도) 커뮤니티 분위기인거 같아요. 

두손두발

2021-08-20 02:20:26

역시 한인 타운은 달라스가 최선인가 보네요. 한인만 12만이 넘는다니. 오스틴은 최근에 인도 중국 인구 유입이 많아서 집 값도 오르고 그런거 같네요. 답글 감사드립니다.

후이잉

2021-08-20 02:31:15

달라스는 우박이랑 겨울에 눈 올 확률이 있는것도 있지 않나요??

휴스턴은 홍수와 허리케인, 오스틴은 알러지인 것 같네요

 

저 세곳 중 휴스턴에만 살았어서 ^^,

휴스턴 주변 괜찮은 곳들이라 하면, 휴스턴 내에 메모리얼 지역,

(하지만 빈부 격차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홍수 지역이였구요)

북서쪽에 많은 분들이 언급하신 우즈랜드,

남서쪽에 슈가랜드 등이 동네 괜찮고, 학군 좋은 곳들 입니다.

뭐 케이티는 이미 알아보셨을테니 제외 했구요.

 

휴스턴 더위는 뭐 습하다고들 하는데, 서울 6~8월이 더 습한 것 같구요..

실외 생활만 많이 하지 않는다면,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살면, 그리 더운 거 잘 못 느끼겠더라구요

(이건 뭐 대부분 택사스 지역 해당일 것 같습니다).

 

한인 상권/교류, 직항을 원하시면 달라스 쪽이 답일 것 같구요. 

 

나는 출장소보단 영사관, 나름의 문화 생활, 그리고 자가 여행을 좋아하신다면 휴스턴,

(서쪽으로 오스틴/샌안 3시간, 북으로 달라스 5시간, 동으로 뉴올 6시간 등)

(휴스턴 뮤지엄 디스트릭트 (MFAH, 자연사 박물관 등) 이 꽤 괜찮은데, 다른 동네는 어떤 뮤지엄들이 좋은지 잘 모르겠습니다)

(달라스도 비슷하겠지만, 10대 도시에 꼽히는 지역들이라, 여러 콘서트 등을 많이 합니다)

 

오스틴은 리버럴한 점과 청춘의 도시, 그리고 추가적인 발전 가능성?? 정도에서 고를 법 하네요

(코로나로 최근엔 안 열렸지만, SXSW 축제 등 즐길 거리들이 있긴 하죠)

 

오스틴 한인은 주로 학생들과 반도체 기업 위주일 것 같고,

휴스턴은 메디컬 (의사, 바이오 박사 등등)과 기름/화공 관련 직종들 위주,

달라스는 전자, 군수, 금융 이런 쪽이 많을려나요?? (달라스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10만 넘어가는데, 그냥 모든 분야 분들이 다 있을 것 같긴 합니다 ^^

두손두발

2021-08-20 05:23:38

지금은 휴스턴에 안 계신가요? 뭔가 비슷하면서도 특색이 있는 거 같아서 고르는게 쉽지 않네요. 저희 사는 곳은 한 학년에 한국아이가 하나 내지 많으면 둘 정도라 그것보다만 많으면 좋겠는데 일단 세 도시 모두 왠지 그보단 많을 거 같아 다행이네요. 그래도 달라스에 가면 더 많겠지만. 답글 주셔사 감사합니다.

후이잉

2021-08-20 17:01:32

넵.

알아보시는 지역이 한국분들이 많이 계시거나 선호하는 지역이라서, 그 보단 많지 않을까 싶네요? 단순 추측입니다만 ㅎㅎ

재택하시는거면, 트레픽에 크게 영향 안 받으시니, 살기 좋은 곳 잘 알아보셔서 정착 잘 하시길 바래요!!

혹시나 판데믹 이후에 오피스 복귀 예정/생각하신다면, 오스틴이나 케이티가 좋긴 하겠네요

(케이티면 오스틴 까지 한 2시간이면 가지 않을까 싶네요 ^^)

두손두발

2021-08-20 17:16:43

네, 케이티 경우엔 대략 2시간 보는데 이정도면 트레픽 상황에 오스틴 외곽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매일 4시간씩 운전하는 건 무리겠지만요 ^^;

루시아

2021-08-20 05:45:58

저도 커피좋아님이 말씀하신거에 보태자면 Seven Lakes 보다는 Tompkins 나 Cinco Ranch HS 을 더 추천합니다.  어차피 셋다 다 좋은 학교이고 조금씩 다른 특색이 있는데 Katy 사는 친구들 만나서 수다떨고 놀다보면 이상하게 Cinco Ranch MS HS 라인이 가장 complain이 적습니다.  

그리고 아직 아이들이 어리고 또 출퇴근 교통 걱정을 안하셔도 되니 Cross Creek Ranch 쪽도 한번 생각해 보시기를...  

두손두발

2021-08-20 07:27:59

답글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선택의 폭이 더 넓어 질거 같네요. Cross Creek 도 살펴보겠습니다.^^

KoreanBard

2021-08-20 17:07:05

Welcome to Texas ^_^

 

직장이 100% 리모트로 결정이 나신 건가요? 나중에 혹시라도 출근을 해야 하거나 재택 근무하면서 눈치를 봐야 한다면 무조건 어스틴으로 가셔야 할 것 같구요. 

저야 달라스에서만 살아서 다른 지역은 잘 모르지만 조금 번잡한 것을 피하면서 언급하신 세 조건을 (학군, 한인, 집 ) 충족시키려면 DFW 공항 기준 서쪽도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DFW 에서 북쪽에 있는 플라워마운드, 동북쪽에 있는 프리스코, 플래노 대비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되어서 집 값이 조금 더 쌀 거구요. 한인들도 나름 있고 중심이라서 여기저기 가기도 좋습니다.

 

Hurst, Bedford, Euless 줄여서 HEB 라고 하는데요. 집값은 괜찮은데 학군은 조금 잘 고르셔야 합니다. 좋은 곳 나쁜 곳 섞여 있구요.

Colleyville 은 조그만 동네구요. 여기도 학군 괜찮구요.

Southlake 은 달라스 유명 부자동네죠. 최경주 선수, 양용은 선수 살았던 동네. 여기는 벗젯에 맞는 집이 없을 거에요 ^^; 역시 부자 동네 Westlake 랑 붙어 있습니다.

Fort Worth, Keller 로 더 서쪽으로 가면 한가하고 좋은데요, 서쪽으로 치우쳐 있고 한인 마트랑 멀어서 조건이 안 맞는듯 하네요.

 

레드핀에 필터 넣어 봤는데 참고해 보세요 ^_^

 

https://www.redfin.com/zipcode/76034/filter/min-price=500k,max-price=650k,school-rating=4,include-unrated,school-types=middle,viewport=32.93936:32.82894:-97.04084:-97.24734,no-outline

 

https://www.redfin.com/TX/Colleyville/5013-Stonebridge-Dr-76034/home/30975084

 

2021-08-20 07_58_24-Google Maps.png

 

두손두발

2021-08-20 17:20:34

환영 감사합니다. 앞으로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리모트로 갈 거 같네요. 당장 제 메니저도 판데믹 이후에 오스틴 외곽으로 1시간 30분 거리로 이사했다는 거 보면요.HEB 지역은 처음 들었네요. 한 번 체크해 보겠습니다. 답글 감사드려요.

딥러닝

2021-08-21 02:33:31

일단 텍사스로 오시게된거 환영합니다

달라스에서 대학 다니고 현재는 오스틴에서 근무중입니다

 

한인 커뮤니티 : 달라스 -> 휴스턴 ->->->->-> 오스틴 입니다, 아시다시피 달라스밖에 인천직항이 없고 오스틴에 거주중이지만 한인 커뮤니티는 처참합니다.

자연 : 오스틴 -> 휴스턴 (바다를 좋아하신다면 1등) ->->->-> 달라스, 오스틴에 트래킹이나 공원등이 많아서 너무 좋습니다. 휴스턴는 바다가있죠, 달라스는 콘크리트가 있습니다.

학군: 저는 아이가 없어서 어디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지역마다 학군은 좋은곳이 있는거같습니다. 오스틴의 경우 H Mart Austin 과 Whitestone blvd 사이의 학군이 좀 좋은편이고 말씀하신 학교 주변 학군도 좋네요.

달라스는 프리스코 학군이 좋다고 들었습니다. 휴스턴도 좋은 학군이있을텐데 안살아봐서 모르겠네요.

두손두발

2021-08-21 03:15:06

달라스는 콘크리트 얘기에서 저희 아들이 빵 터졌네요. 재미나면서 유익한 답글 감사합니다.

지큐

2021-08-21 02:39:00

이미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지만, 달라스 살아서 휴스턴, 어스틴과 비교해서 달라스 장단점 적어볼께요.

 

휴스턴/어스틴에 비해 달라스의 뚜렷한 장점:

 

- 습하지 않아서 더위가 짜증나지 않음. (달라스 살다가 휴스턴, 어스틴 내려가면 가장 체감하는게 습도입니다.)

- 한인 타운이 발달함 (Hmart, Zion mart 등 한인마트와 다양한 한식당, Artbox 도 최근 오픈하는 등 계속 발전중)

- DFW 국제공항 (한국직항, 타지역 여행이 매우 편함)

 

위 3가지 중에서 두가지 이상이 필수 조건이면 달라스 가시는게 좋고, 한인 타운이나 한국 직항 이런거 중요하지 않으면 어스틴 추천합니다.

 

 

휴스턴/어스틴에 비해 달라스의 뚜렷한 단점:

 

- 산이 아예 없고. 바다도 아주 멀리 있습니다. 그래서 일상 생활중 자연을 접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스틴만 해도 높낮이가 있어서 동네 뒷산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달라스는 없어요. 그냥 평평합니다. 주말에 맘먹고 짐싸들고 나가야지 겨우 동산 정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좋은 환경의 도시에서 오시는 분들은 이부분을 염두에 두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자연환경 때문에 셋중 고르라면 무조건 어스틴 갑니다.

- 한인 식당은 발전했지만 어스틴, 휴스턴에 비해서 seafood 가 정말 맛없습니다. 과일도 대체로 맛없는 편입니다. 한식당 말고 일반 맛집은 어스틴, 휴스턴에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같은 체인이라도 휴스턴, 어스틴이 훨씬 맛있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Pappadeaux 듣고 있나..?)

 

 

학군은 어스틴, 휴스턴, 달라스 다 광범위하게 좋은 지역이 많으니 간단하게 비교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다만 나중에 지역주립대를 노린다면 아무래도 UT가 있는 어스틴이 좀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위에 다른분이 적어주셨지만 10년 전만 해도 달라스 사는 한인 학생들이 UT 들어가는게 이정도까지 어렵지는 않았는데 요즘은 엄청 힘들더군요.

두손두발

2021-08-21 03:20:32

답글 감사드립니다, 제 원글보다 더 긴 댓글이라니. 달라스 선택할 때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네요^^

벌추

2021-08-21 08:19:44

오스틴과 휴스턴, 케이티에 살아본 사람으로 주거지를 추천하면... 케이티가 좋습니다. 

오스틴은 자연환경이 좋아서 엑티비티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지역인것 같습니다. 비싼게 단점.

아이 키우며, 살기에는 말씀하신 Seven Lake High School 근처가 좋아요. KatyISD도 좋구요, 지역개발도 잘 되어 있어 살기에 좋습니다. 한국행 직항이 없는게 아쉽지만 한국을 제외한, 미국 또는 칸쿤, 유럽등으로 비행편은 오스틴보다 낫구요. 학군이 경쟁이 심하다고 하지만 동부에 비하면 훨씬 덜 스트레스 받으며 다닐거에요. 아시아인 비율이 높은것도 학교다니기에 괜찮아요. 영사관 가까운것도 한몫하는것 같고, 휴스턴 지역은 한식은 달라스보다 못하지만, 중식, 베트남, 태국등 외식하기에는 좋은 지역이에요. 케이티 지역의 99번 서쪽 지역은 허리케인 피해도 거의 없었으니, 말씀하신 Seven lake high 근처 Cinco Ranch II 호수 근처 추천합니다. 10월부터 5월까지 날씨가 좋으니 산책하기도 좋은 환경이고, H-mart, Costco, 고속도로 접근, 새집 등 고려할때 괜찮아요. 학교는 Seven lake, Tompkins, Cinco Ranch high 어디를 가던, 만족하실 것 같구요. 대학진학은 상위권 학생들이 UT와 A&M을 많이 가지만, TOP 10 학생들중 3명 정도는 아이비대학을 진학합니다.(TOP10이외에도 진학 하겠지만 졸업식에는 10명 진학만 알려주다보니..) 7, 8등이 Havard, Yale을 가도 1등이 UT를 가는걸 보면, 텍사스 대학들이 저렴하고, 장학금 혜택이 많고, 원하는 전공(의대, 컴퓨터 등), 부모와 가까이 살고 싶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졸업후에도 휴스턴, 오스틴 취업이 대부분이다 보니 대학선택에 있어서 주립대학들이 우선이 되는것 같습니다. Top 6%(10%)에 들지 않아도, UT, A&M에 입학하는 경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것 같아요. 

아무튼 잘 결정해서 이사오시길 바랍니다. 회사가 어딘지 모르지만 리모트로 다른지역에 살면서 일 할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두손두발

2021-08-21 17:28:53

답글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여기가 끌리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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