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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가스값은 안녕하신가요? 에너지 절약 팁 공유해주세요

호크아이, 2022-01-12 02: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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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크아이 선배 입니다.

 

이상하게도 따뜻한 크리스마스 이후, 미드웨스트 촌에도 드디어 눈이 왔습니다.

1월 1일 부터 하늘나라선녀님들이송이송이하얀눈을 펑펑 눈이 와서 많이 쌓였네요.

 

눈 뿐만 아니라 작년 12월 전기가스비도 같이 나왔는데요.

가스값이 2배나 뛰었네요.

 

지난 10월 부터 동네 뉴스부터, 시청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가스값 상승을 예고했는데요.

2배에서 4배까지도 사용량에 따라 다르게 나올거라 경고했습니다만 정말 그럴줄은 몰랐네요.

 

이게 2020년 12월 가스비 (2021년 1월 빌 수령)

2021Gas.png

 

이건 2021년 12월 가스비 (2022년 1월 빌 수령)

2022Gas.png

(편의상 받은 날짜 기준으로, 2020년 12월 사용량은 2021년, 2021년 12월 사용량은 2022년에 받은 것 이라고 할게요)

 

2021년에 받은건 35일 쓴 것에 대한 내역이고, 2022년에 받은건 32일입니다.

게다가 제가 제대로 이해한게 맞으면, 2021년 것은 139 Therms고, 2022년 것은 116 Therms 입니다.

더 많은기간 더 적은 에너지를 쓴건데요.

 

Gas supply charge를 보면, 2020년은 139 Therms x 0.31968 해서 44.44불 나왔구요. 2021년은 119 Therms x 0.97573 해서 113.18불 나왔네요.

Delivery fee는 비슷하니, 순수하게 Gas supply charge를 보면 3배 좀 안되는군요.

 

2020년 12월엔 코로나라 어딜 못갔는데, 이번엔 크리스마스라서 친구 집에 가 있느라고 가스와 전기를 적게 쓴 편인데요.

이번 1월은 어디 갈 일이 없어서, 2월 빌이 얼마가 나올지 두렵네요.

 

집에서 Gas furnace 쓰시는 분들, 다들 가스값 많이 오르셨나요?

얼마나 오르셨나요?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전 2층짜리 싱글홈에 살고 있는데요 (3000sq). 히팅이 위아래만 끊거나 넣을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아래층에서 노는걸 좋아해서 아래층 벤트를 닫아놓지 못했는데요.

전 이번 달 부터 아래층 벤트는 운동/멀티미디어방, 화장실, 게스트룸엔 웬만하면 닫아놓고, 제 오피스룸에 전기 히터를 가져다놓고 일합니다.

 

아이들이 내려와서 놀면, 방 하나에서 놀게 하고, 거기에도 전기 히터를 켜 두고요.

웬만하면 옷 두겹씩 입혀서 놀게 하고 있습니다. 집 전체 온도는 71도로 맞춰두고요.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추가: 사시는 지역도 추가 해 주세요! 주 마다, 지역마다 가격이 다르다는걸 처음 알았어요.

저는 아이오와(닉네임과 상관 없음)에 살고, Nest Thermostat도 쓰고, 온수매트, 전기장판, Space Heater 사용중입니다.

 

87 댓글

FutureCEO

2022-01-12 02:39:11

싱글은 좀 어쩔수 없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착하(?)네요. 메릴랜드인데 딜리저리 차지가 개스비용보다 더 비쌉니다 ㅠㅠ 비슷하게 사용했는데 가스비만 $250 정도 나오네요.

 

저희는 68도 놓고 삽니다. 그래도 좀 더 난방비를 아낄수 있는 저만의 방법은 창문 비닐로 막고 찬바람 들어오는 전기소켓에 폼으로 좀 막는것 정도입니다. 도움이 좀 되더라고요. 

호크아이

2022-01-12 18:28:48

지역마다 가스비와 딜리버리비가 다르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본문에 추가했습니다.

덧글 보고 콘센트에 손을 대니, 정말로 거기에 한기가 느껴지는군요. 아이들 때문에 플러그커버(?)를 씌워놔서 몰랐네요.

근데 이 플러그커버(?) 씌우니 바람이 덜 들어와요.

Summerweiss

2022-01-12 02:42:25

어쩐지 듣던거 보다 가스비가 많이나오더라 했더니 한해사이에 가스값이 많이 올랐네요

호크아이

2022-01-12 18:29:19

맨날 뉴스에서 보다가 이제 좀 실감이 납니다.

shine

2022-01-12 02:47:21

뭐 이건 개인의 소비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 전화나 통신/인터넷 비용은 기를 쓰고 지출을 줄이는 방향을 찾아가지만 겨울철에 집안 온도를 내린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가족들 추워하는게 정말 보기가 그래서요. 그냥 겨울 4-5개월 광열비 한달에 150불씩 추가로 들어간다고 편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노스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는 이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호크아이

2022-01-12 18:39:49

저희도 4-5개월 한달에 100불 이상 나온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오르면 월 200불 안되게 느는 것 같아 글 올렸습니다.

포트드소토

2022-01-12 03:27:20

미드 웨스트라고 하셨는데.. 역시나 캘리 대비는 개스값이 아주 싸네요.


총 비용 보니, 올해는 1 Therm 개스당 $1.19 내셨군요.

제가 사는 캘리 동네는.. 1 Therm 당 $2 이 넘습니다. ㅜㅜ.  

 

2배 올랐다고 하셨는데.. 여전히 싸게 내시는 거예요. 

저희 캘리 동네는 이미 비싸서 그랬는지 작년 대비 10% 정도만 오른 듯 합니다..

 

잠깐 그런데, 그러면 작년까지는, 저희 동네는 미드 웨스트 대비 거의 4배로 비싸게 개스를 쓰고 있었군요.. ㅜㅜ

 

난방비 아끼는 비결은... 별거 있나요.. 서늘하게 지내야죠..

 

>> 집 전체 온도는 71도로 맞춰두고요.

 

저는 지금까지 태어나서 집 온도를 70F 이상에 맞춘 적이 없습니다. ^^  늘 67 ~ 68도. 

신생아 있던 방만 전기 라디에이타 잠깐잠깐 켜고요.

 

71'F = 21'C

68'F = 20'C

 

인데.. 

아래 기사를 보니..
https://m.snvision.newsa.kr/7571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정한 적정 실내 온도는 18~20℃이며, 습도는40~60%다. "
 

호크아이

2022-01-12 18:52:43

아마 아이가 없었을때 69도, 아이가 생기고 나서 70, 71, 72 이렇게 올렸을겁니다.

아기 혼자 자다보니, 그 방이 추워져서 어쩔 수 없이 히터를 올리게 되더라구요. 지금은 가스비 때문에 1도 낮췄구요.

 

캘리포니아는 제가 살 곳이 못되나 보는군요. 4배라니...

바닐라맛초

2022-01-12 03:51:48

저희 집은 온도 74'F로 해놓고 쓰는데 반성합니다.. 그런데 남들보다 30% 가스비 적게 쓴다고 하더라고요.. 그것보다 사실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와서 걱정입니다.

쌤킴

2022-01-12 03:56:08

저두 @포트드소토 님처럼 68도 맞춰놓고 삽니다. 잠드는 시간부터는 더 낮게 맞춰놓슴다. 64도로요.. 그것만 하셔도 조금 절약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집에 아무도 없을 때는 50도인가로 맞춰놓습니다. Thermostat을 Nest Learning하는 녀석으로 설치를 해놔서, 밖에 나갔는데 깜빡하면 리모트로 히터를 끌 수 있구요..

여튼 캘리보다는 훠얼씬 적게 나오는 것이니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포트드소토

2022-01-12 04:01:10

저는 잘 때는 55F 로.. ㅎㅎ.  오리털 이불 하나 사두면  20년간 겨울에 늘 뜨뜻합니다. 또는 1인용 전기담요 사세요. (타이머 필수)
집에 아무도 없을 때는 45F 로...

영화에 보면.. 이렇게 아빠가 난방절약하면 애들이 몰래와서 온도계 올리던데요.

우리집은 애들이 이렇게 커서 그런지, 추위를 안 타요. 68F 로 맞추어도 늘 반팔.  

제가 오히려 살짝 추운 날은 70F 로 올리면 반발해요. 왜 후덥지근하게 하냐고.. ㅜㅜ

쌤킴

2022-01-12 06:32:10

헐.. 역쉬 포트님 고수시군요.. 55도 저는 괜찮은데 제 아내님은 아마 많이 역정을 낼 듯요.. ㅎㅎ

 

호크아이

2022-01-12 19:08:08

55도 너무 추울 것 같아요 ㅠㅜ 71도에 놓고 온수매트도 쓰고 전기장판도 써요.

달콤한휴가

2022-01-12 04:32:47

Nest 기능중에 외출하면 자동으로 온도를 낮추는 기능이 있습니다. 그걸 사용하니 편하더라구요. 근데 저희 P2님은 들어왔는데 춥다고 불평합니다. 집은 항상 73도 외출온도 70입니다. ㅠㅠ

궤른냥이

2022-01-12 04:44:25

저는 고냥님들이 추워하셔서 69도에 항상.. 잘때도 고냥님들이 추워서 웅크리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oil filled radiator 를 방에 켜고 잡니다. 

호크아이

2022-01-12 19:08:33

라디에이터 전기 효율 괜찮나요?

궤른냥이

2022-01-13 19:32:03

밤에 켜놓고 자기엔 안전하고 조용해서 좋아요. 전 보통 밤에 잘때 6-7시간 켜놓는데 1500w DeLonghi 꺼 쓰는데 한 $0.20/hr 전력 소모라고 하네요. 하루 6시간 키면 $1.2. 한달에 한 30불 좀 넘게 전기값이 나가네요. 

호크아이

2022-01-15 01:33:45

드롱기에서 히터가 나오는지 몰랐네요. 예전에 대학 기숙사 살때, 전기비는 포함이라서 라디에이터 샀었는데, 공기가 금방 덥혀지진 않아서 선풍기 사서 뒤에 선풍기랑 같이 돌리니까 금방 따뜻 해 지더군요.

호크아이

2022-01-12 04:58:24

저도 Nest 쓰는데, 나갈일이 없으니 얘가 Away로 될 일이 별로 없어요. 여행중엔 당연히 Away 이지만요. 하루종일 집에 사람이 있다보니 71도로 유지중입니다.

 

밤에 잘때 두살배기 아들 방이 추워서 어쩔 수 없이 낮출수가 없어요. 전기 히터 놓자니 안전과 건조함도 우려스럽구요.

valzza

2022-01-12 03:58:39

제가 작년에는 78도 맞춰놓고 올해는 76도 맞춰놓는데 천장이 좀 높은 집이라 그런지 그래도 여전이 따뜻하다는 생각이 안 드네요.. 가스비만 50불냈네요...

포트드소토

2022-01-12 04:02:12

500불? 인가요? 아니면 정말로 76F 하셔도 가스비 50불?

valzza

2022-01-12 05:11:38

아 네 아파트 1베드룸 유닛에 살고 있어요. 76도로 맞춰놓는데 50불정도 나오더라구요.

재마이

2022-01-12 18:55:52

아파트는 반칙! ㅎㅎ 전 그전에 타운하우스 살았는데도 비슷한 사이즈 싱글로 옮기니 가스비가 2배 이상 뛰었습니다.

actch

2023-01-26 01:07:52

아파트는 위 아래, 사이드가 막혀 있어, 싱글 하우스의 1/4 정도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YoungForever

2022-01-12 04:00:13

저흰 가스가 없고 다 전기인데 전체 히터는 거의 안키고 space heater 잘때나 추울때 잠깐 키고있습니다 

하얀말

2022-01-12 05:18:18

저희집 싱글홈 가스값이 반의 반값이네요. 저희는 집도 더 작은데.

북동쪽 동네에 사는데, 가스 퍼니스 아무리 돌려도 65도 이상 안올라가네요...

한달에 가스비만 300-400불 정도 나오는 거 같아요.

인슐레이션도 다 되어 있는데, 오늘 바깥 온도가 영하 17도에요.

실내온도는 평소에 63도 맞추고 옷을 두껍게 입습니다.

퍼니스 너무 켜면 공기가 안좋아져서요...

호크아이

2022-01-12 19:10:17

퍼너스 키고, 공기청정기 키고... 그러다보면 전기도 가스도 너무 많이 나오지요.

근데 퍼너스가 65도 이상 안올라가면 한번 손 보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저희 영하 30도 (섭씨) 가고 그래도 71도 유지 잘 해요. 10년 넘은 집이구요.

하얀말

2022-01-13 03:44:54

저희 집이 오래된 집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50년이 넘었거든요...

10-20년 된 집에 살아보고 싶습니다.

호크아이

2022-01-15 01:17:38

아 그만큼 인슐레이션이랑 퍼너스도 나이가 있겠군요. 이제 이해 했습니다.

Tristate

2022-01-12 05:19:34

2주 넘게 집을 비워서 히팅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어마어마하게 나오네요. ConEd Delivery차지가 정말 기가막히네요.. ㅜㅜ 

Screenshot 2022-01-11 212010.png

 

 

세라아빠

2022-01-12 05:25:58

시애틀 3000스퀘어핏

 

12월 평균 기온 44F 히터 온도 68F 고정

 

전기 1,042 kwh - $124

가스 200 therms -  $219

물 - $100

쓰레기 pick up - $50

 

유틸리티만 한달에 $500 나가네요. 텍사스 살때는 한달에 $200 안나왔었는데.. 

에타

2022-01-12 18:44:31

그러고보면 한국은 정말 겨울에 따뜻하게 사는것 같아요. 겨울에 다들 집안에서 속옷만 입고 돌아다니니.. 한국에서 장모님댁에서 머물때 집이 너무 더워서 잠을 설쳤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물론 아파트에 사니까 싱글홈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난방비가 덜 들겠죠. 

호크아이

2022-01-12 19:10:41

구들장 정말 그립습니다.

재마이

2022-01-12 18:51:58

왠지 다들 따뜻한 곳에 사시는 거 같네요 ㅎㅎ 일단 제가 no.1 찍겠습니다 TT

bill.PNG

그런데 저는 작년보다 사용량이 줄어서 오히려 Bill 이 줄어들었어요! 작년에 처음 이사와서 멋모르고 많이 쓴 거 같네요...

다시 빌을 보니 원글님이랑 gas rate 자체는 거의 비슷하군요... 온니 딜리버리 차지 차이일 뿐... 아 이런 BGE...

 

마제라티

2022-01-14 19:36:04

이 글을 보고 우리집은 얼마나 나왔나 봤더니 가스비만 한달 300불이 넘게 나왔습니다. 그렇다고 24시간 늘 켜둔것도 아닌데요. 매일 매일 으슬으슬하게 지내는데도 이정도입니다.  socalgas인데 바꿀수도 없고... 아마 다른 분들도 캘리에서 대충 쓰면 많이 나올거 같긴한데 전기값에 물값까지 하면 뭐 .. 사람 살 곳은 못되는듯 합니다   21496D34-645E-472B-B2B8-2020E4ACD488.jpeg

 

삐약이랑꼬야랑

2022-01-12 19:07:46

저희만 가스값이 비싼줄 알았는데, 보통 이 정도하나보네요... 가스회사가 작년에 손실본걸 올해 충당한다고 친절한 안내편지도 왔더라고요. -_-

저희는 크리스마스때 5일가량 집을 비웠는데도 가스비가 227불가량 나왔네요.

Radiant heating이라서 온도를 정확하게 세팅할 수 없는데, (아날로그 방식이라 손으로 스위치를 밀었다/당겼다 해요)

집안 온도는 보통 74-77도 사이였습니다. (네... 한명이 내리면 한명이 다시 올리고... 무한반복?)

장기간 집을 비울 때에는 아예 꺼놨고요...

 

Screenshot 2022-01-12 085735.png

 

        

채원

2022-01-12 19:24:15

온수탱크 온도를 낮추면 절약이 좀 됩니다. 크로거에서 체이스 프리덤으로 비자 기프트 카드 사서 페이하면 5% 절약입니다.

JoshuaR

2023-01-25 21:27:55

저희는 유틸 회사가.. 체킹 어카운트에서 ACH 로 페이하지 않으면 데빗카드든 크레딧카드든 5% convenience fee 를 붙여서 ㅠㅠ 예전에 살던데도 그렇고 지금 사는곳도 그렇고.. 카드를 쓸 수가 없네요..

포트드소토

2022-01-13 01:22:11

댓글들에 나온 1 Therm 개스당 가격입니다.

  • 미드웨스트: $1.19
  • Socal: $2.1
  • Tristate: $2.77
  • Seattle: $1.05
  • BGE: $1.45
  • 삐약: $1.1

Tristate인 NY 지역이 개스가 제일 비싼가 보네요.

 

그리고, 실제 각 주별 / 연도별 평균 천연가스 가격은 여기 있습니다.

 

https://www.eia.gov/dnav/ng/ng_pri_sum_a_EPG0_PRS_DMcf_a.htm

가격은 1000 cubic feet = 1 Mcf = 10.37 therms 당 가격입니다.

미국 전체 평균은 $10.78 / Mcf

 

캘리는 평균적으로 $14.14/ Mcf = $1.41 / therm 이네요.

CO, DE, AL, AZ, FL, ME 등등 비싼데.. 어떤 곳도 하와이에 비비지는 못하네요.. 무려 $37.75 / Mcf

brookhaven

2022-01-13 17:17:08

조지아주에 사는 저는 $0.629 내고 있습니다. 몰랐는데 많이 싼편이었네요.. ㄷㄷ

호크아이

2022-01-15 01:14:47

죄송한데 삐약이 어딘가요?

삐약이랑꼬야랑

2022-01-15 01:17:53

제 닉네임이 너무 길어서 @포트드소토 님이 삐약으로 해주신거 같습니다. ^^

저는 뉴멕시코주에 있습니다~!

 

마적level3

2022-01-13 06:42:08

저도 가스비 때문에 마음이 어렵습니다... 

 

저희집은 거실에 데크로 나가는 유리로 된 큰 (창)문이 있는데요. 오래된 집이라 전체 틀이 휘어 있더라고요. 

문을 꽉 닫아도 귀퉁이로는 찬바람이 슝슝 들어옵니다... 일단 안 쓰는 수건 같은 것으로 막아 놓긴 했는데


이런 큰 창문 방풍/방열을 높이는 방법이 있을까요? 
커튼이 도움이 될까요? 

궤른냥이

2022-01-13 19:41:38

저도 부엌에서 뒤 다용도실 (sunroom 이라 이름 붙여져 있으나 거의 다용도실 사이즈..)나가는 문이 유리 나무문이에요.. 그리고 디용도실은 단열이 안돼서 거의 밖의 온도와 비슷.. 처음엔 문 밑에 공간이 있어 거기서 찬바람이 엄청 들어왔는데 홈디포에서 self adhesive clear weather strip 사서 붙이니 눈에도 안띄고 바람이 눈에띄게 줄어서 만족해요. 밑뿐 아니라 옆에도 휘어서 바람이 들어오는 거라면.. 아마존이나 홈디포에서 살 수 있는 접착식 weather strip을 문틀에 뭍이시는걸 추천해 요. 저도 계속 오래된 집들에 살아서 항상 그 고민 하거든요..Screenshot_20220113-114029.png

 

Screenshot_20220113-113852.png

 

 

마적level3

2022-01-14 06:02:36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일단 웨더 스트립 주문했습니다!

호크아이

2022-01-15 01:18:42

전 제가 잘 붙일 자신이 없어서, 창문용 실리콘으로 해봤습니다. 지금 겨울 반 지나갔다고 보고싶은데요. 아직까진 괜찮더라구요. 예전엔 그 틈 주변으로 막 얼음 얼고, 유리창에 서리 끼고 그랬어요.

궤른냥이

2022-01-13 19:24:47

저는 이번이 뉴저지에서 첫 겨울이라 얼마나 나와야 하는지 감이 없던 차에 지난달 가스비를 받고 다른분들이 올려주신 정보를 비교해보니 엄살을 못 피우겠네요..  1940 built cape code style (에너지 효율 안좋기로 유명한..) 2층집에서 사는건 처음이라.. 집은 한 층이 1000 sq ft 좀 넘는거 같아요..우선은 thermometer 가 1층이 있고, 1 pipe gas radiator 타잎이에요.. 온도는 보통 68-69도에 맞추고 , 추위를 많이 타서 낮에는 제 근처에 전기 할로겐 선풍기 타잎으로 켜놓고, 밤에는 침실에 전기 oil filled radiator 키고 지냅니다. 전기료는 뉴저지가 비싸긴 한데 이렇게 추가 라디에이터와 할로겐 돌려서 한 75-80불 나오고 가스비는 다음과 같네요. 그렇지만 문제는 이번 겨율은 많이 춥지 않았다는거...

 

궤른냥이

2022-01-14 01:27:14

Screenshot_20220113-111719.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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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소년

2022-01-13 19:52:06

가스비가 많이 올랐네요. 겨울에 추울 때는 필터를 조금 더 자주 갈아줘야 효율이 높다고 하더라고요. 가령 먼지 등등이 필터에 껴있으면 작동 잘 안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가스비 rates 가 너무 높아졌을때는 필터 조금 더 자주 갈아주는 거 고려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호크아이

2022-01-15 01:20:16

좋은 조언입니다. 싼 필터를 쓰시면 자주 바꿔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집은 필터 하나에 40불이라 ㅠㅜ

다잘된다

2022-01-13 21:06:06

동부 750 sqft 1베드룸 콘도 살고 있습니다. 이 콘도는 난방이 전기라 겨울에 엄청 추울때 가끔 히터 틀고 평소에는 히터 안 틀어놔요.... 틀어놓을 때는 67-69도에 맞춰두고요. 따뜻해지면 바로 끕니다... 대신 전기 담요 사다놔서 평소에는 그거 덮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후에 햇빛나는 날에는 해가 잘 들어서 따뜻하고 샷시가 잘 되어있는지 찬바람 안 들어서 보통은 괜찮더라구요. 지난달에 전기세 34불 나왔어요. 421 kWh 썼네요. 이번달은 더 나올 것 같긴 한데, 그래도 50불 이하로 나올 것 같습니다.   

호크아이

2022-01-15 01:24:49

콘도가 햇볕이 잘 드는 곳에 계신가보네요.

샷시가 좋은것도 분명히 한 몫 할거에요. 지인 새 집에 놀러가니, 샷시로 한기가 전혀 안들어오더라구요.

마적level3

2022-01-19 02:13:33

대박입니다! 와우 ㅎㅎ

포트드소토

2022-01-19 02:32:12

421 kWh 에 $34 이요? 정말 좋은데 사시네요. 저희 동네면 대략 $150 나왔겠네요.


저는 2층집 싱글 하우스인데, 지난달 전기 280 kWh 정도 썼는데, 전기세 $100 나왔습니다.. ㅜㅜ  이러니, 전기로 난방은 야밤에 라디에이터 정도 외에는 고려하기 힘들죠.

다잘된다

2022-01-19 17:26:38

와우... 다른 곳은 전기세가 엄청 비싸군요...! 같은 도시 전에 살던 곳보다 이사온 집이 전기세가 약간 더 싸긴 했는데 (다른 전기 회사), 그래봤자 한 10불 차이였어요. 맨해튼 살 때는 더 비싸긴 했는데 그 때도 100불 넘은 적이 없었어요. 몇 년 전이라 지금은 더 비쌀 수도 있겠네요... ㅎㅎ 제가 좋은 곳만 골라 살았나보네요...

초보눈팅

2023-01-30 23:01:35

그게 싱글홈이랑 빌딩 타입이랑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전 같은 동네/같은 전기 회사라 예전 기록까지 나오는데, 아파트에 있을때는 7센트/kwh 였는데 주택은 24센트/kwh 더군요..

퇴사합시다

2022-01-14 00:07:47

뭔가 팁은 많이 안 나왔네요?ㅋㅋ 다들 가스비 비교하시는 중 ㅎㅎ

일단

1. 구멍을 다 막습니다

문: https://www.amazon.com/Holikme-Stopper-Insulator-Stripping-Adhesive/dp/B07MSM6G9R

창문: https://www.amazon.com/Frost-King-V73-9H-42-Inch/dp/B000AXSVJ4/ref=sr_1_4?keywords=window+insulation+kit&qid=1642107637&s=hi&sprefix=window+%2Ctools%2C172&sr=1-4

아울렛: https://www.amazon.com/Duck-Sealers-Variety-Decorative-283333/dp/B0040JH21W/ref=sr_1_4?keywords=outlet%2Bdraft%2Bsealers&qid=1642107696&s=hi&sprefix=outlet%2Bdraf%2Ctools%2C154&sr=1-4&th=1

벽등 기타등등 구멍들 caulking으로 막아주기

 

이 제품들은 제 추천템은 아니고 그냥 검색해서 나온 예시입니다. 더 나은게 있을 수도 있어요

 

2. central ac filter를 주기적으로 청소합니다

 

3. 실링팬이 있으시다면 맞는 방향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겨울: 시계 방향 여름: 시계 반대 방향

 

장기적으로 집이 자가고 앞으로 오래 살 생각이 계획이시라면

insulation같은 weather proofing이나 ac 업그레이드를 알아보시는 것도 좋겠죠

퇴사합시다

2022-01-14 00:14:01

자질구레한 팁은 겨울에는 오븐으로 만드는 음식을 자주 만듭니다 ㅋㅋ

전체 히팅 온도는 낮추고 오븐으로 저녁만들면 부엌/거실 후끈후끈해져요 그때 가족들 다 부엌/거실에서 옹기종기 저녁을 보내면 됩니다 ㅎㅎㅎ

오븐에 굽기만 해도 되는 저녁 메뉴로 음식 준비에 시간 덜 가는건 덤 입니다 ㅎ

호크아이

2022-01-15 01:21:29

곰탕, 삼계탕 오래 우리면 습기와 온도, 냄새, 식사까지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콘센트 막아주는게 있는지 몰랐네요. 스위치도 막으면 더 좋겠어요.

마적level3

2022-01-14 06:12:12

4. Water Heater Insulation Kit (요런 것도 있네요. 방금 하나 주문했습니다)
https://www.amazon.com/Energy-Products-Reflective-Fiberglass-Insulation/dp/B00ZOEB1H8/ref=sr_1_1_sspa?keywords=water+heater+insulation+blanket&qid=1642129580&sprefix=water+heater+in%2Caps%2C95&sr=8-1-spons&psc=1&smid=A917DJU8KFW86&spLa=ZW5jcnlwdGVkUXVhbGlmaWVyPUFBTUtJNFo4VTJGTlYmZW5jcnlwdGVkSWQ9QTAyNTUyNTcyMlg1OVZBR1pJSU5NJmVuY3J5cHRlZEFkSWQ9QTA5NDI2NDQyM09ZR0tLWEk2MThLJndpZGdldE5hbWU9c3BfYXRmJmFjdGlvbj1jbGlja1JlZGlyZWN0JmRvTm90TG9nQ2xpY2s9dHJ1ZQ==

호크아이

2022-01-15 01:22:48

오... 워터히터 이야기도 위에 나왔었는데, 이걸 따뜻하게 해 주면 덜 식어서 덜 돌아가겠네요.

한로하

2022-01-19 05:00:16

 

Nor-Cal, San Jose이고 Utility회사는 PG&E입니다.

29일, 55therms * $2.02574+@~$2.09927+@ = $122.04입니다. (전체평균 $2.2189/therms)

67도 고정... 이중 4일은 여행이라 난방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화면 캡처 2022-01-18 180107.png

 

 

호크아이

2022-02-14 20:26:01

2022년 2월자 (1월 사용) 빌 나왔네요. 역대급입니다. 가스만 159불 나왔어요.

 

가스회사 공홈에 가스값이 왜 이렇게 올랐는지 설명을 해 놨네요.

 

1. 팬더믹

2. 허리케인 Ida

3. 수요와 공급

4. 2021 Polar Vortex - 아이오와/사우스다코타는 2022년 4월, 일리노이는 3월 까지 인상이 있을 예정

 

집에 큰 창문이 있는데, 그 주위를 실리콘으로 새로 쏴서 막았습니다.

근데 창문 돌려서 여는 손잡이 주위로도 바람이 새는데, 그건 어찌 막을까요?

지금은 급한대로 수건을 감쌌는데, 거기 결빙 되기도 하고 그닥 효과가 없네요.

호크아이

2023-01-25 20:33:30

글 작성한지 1년쯤 되었네요. 그간 가스값이 조금 내리긴 했지만, 제작년에 비해서 여전히 2배 가까이 합니다.

작년에 0.97573이었던게, 이번 청구서(2022년 12월)엔 0.77313로 내렸네요.

 

작년 크리스마스 이전에 너무 추워서 난방을 계속 틀었더니, 가스 소비량이 늘어서 내는 비용(약 $130)은 비슷해졌네요.

한국도 난방비 폭탄 뉴스가 나오던데, 그나마 더 나올게 줄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야하나 모르겠습니다.

key

2023-01-25 20:37:06

2023년 1월입니다. 계속 인상될거라고 알고는 있었는데요, 오늘 빌이 왔는데 두둥! $130 나왔네요. 지난달만해도 $30 정도였는데 이게 도대체 몇배인가요. 

호크아이

2023-01-25 20:43:42

4배가 넘네요. 지역이 어디세요?

key

2023-01-25 21:10:40

지난달 빌과 비교하니 이번달 사용량이 두배가 넘었습니다. 그럼 약 2배정도 올랐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역은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 입니다. 

개친구

2023-01-25 21:15:17

저희 집은 저와 와이프 3살애기 3인가족인데. 매년 12월~ 1월 쯤에 $70 정도 나오던 게스비가 이번달에 $260 이 되어 날라왓습니다. T_T  

 

부담이 되네요.

 

 

 

JoshuaR

2023-01-25 21:24:28

저는 집 산지 오래되지 않아서 비교는 불가능한데,

저희동네는 가스값 상승으로 50% surcharge 한다고 아예 빌에 그렇게 적혀있네요 ㅠㅠ

엄청 추운 동네는 아니라서 그나마 엄청 나오지는 않습니다.. 집 온도는 67도 맞춰놓고 삽니다.

밀디

2023-01-25 21:56:00

메릴랜드인데 2명에서 항상 30불씩 나오다가저번달에 110불, 그리고 이번달에 157불로 5배 껑충 뛰었네요 ㅎㅎ 다른분들과 비교하면 얼마 안되지만 그래도 오르는 수준이 장난이 아닙니다ㅜㅜ

동물농장

2023-01-25 22:30:04

저희도 예전에는 실내 온도가 70도 밑이면 한기가 느껴져서 벌벌 떨었는데 애들이 더위를 많이 타서 점점 낮추다가 보니 요즘은 거의 65-66도로 맞춰놓고도 잘 지내요. 물론 개스값이 올라서 이렇게 해도 예전만큼 혹은 더 많이 내지만요. 개인적으로 weather strip과 창문에 붙이는 insulation 비닐(3M insulator kit)을 추천합니다.

사나이유디티

2023-01-25 22:37:44

쏘캘입니다. 2스토리 1600sqft 이구요. 모든 어플라이언스가 전기입니다  (히터 & 에어컨이 1966년생들이십니다..ㅠㅠ...거기에다가 전기차도 포함...하지만 피투 동네 마실용이라 충전은 한달에 한 3번 정도?) 집안 온도는 70도 맞춰놓고 사는데 이번달 약 2100KWh 썼구요. 전기값만 645불 나왔습니다 ㅠ.ㅠ 물값까지 하면 800불이 넘었네요.

월룩이

2023-01-26 01:13:07

Bay Area입니다. 1 Therm당 저희는 $2.34입니다. 다들 가스 값이 엄청 싸네요... 물론 저희 지역은 많이 틀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아침 바람은 차가워서 하루에 1-2시간만 트는데도 ㅠㅠScreenshot 2023-01-25 at 2.11.31 PM.png

 

순조로운narado

2023-01-26 02:58:38

제일 큰 절약팁은 역시 집에서 히터대신 내복에 털실내화를 신는거였어여 ㅠㅠ 겨율에도 반팔입는걸 원한다구요 ㅠㅠ

주매상20만불

2023-01-26 07:29:54

Screenshot_20230125_232517_Samsung Notes.jpg

 

Screenshot_20230125_232629_Google.jpg

 

저 1년반전에 1mfc 당 $3.5 로 3년 계약했어요 ㅡ.ㅡ therms 라는 단위는 처음보는데 therms 로 하면 대충 35센트네요

호크아이

2023-01-26 20:30:18

지금 제가 제 눈을 의심하고 있는데, 발란스가 $1900이 넘는거 맞는건가요?

저도 therms가 뭔지 잘 모르겠어요. 35센트면, 제 재작년 가격이네요.

주매상20만불

2023-01-29 04:11:56

네 맞아요 ㅋㅋ 

35센트도 제작년에 한거 맞아요

Prodigy

2023-01-29 08:57:34

저희는 가스는 없고 전기난방인데 75에 맞춰놓고 삽니다. 다들 서늘하게 맞춰놓고 사시는군요. 좀 내리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아파트 사는데 전기세가 $200을 넘기더니 이젠 $300으로 가네요...최근에 엄청나게 많이 올랐습니다. 참고로 전미에서 전기세가 제일 비싼 동네가 되었더군요...쓸데없이 이런걸로 1등이라니 ㅠㅠ

비건e

2023-01-29 09:15:23

저는 개스비가 렌트에 포함되어서 변동이 없습니다. 전기세는 확실히 많이 올랐더라고요. 

베르캄프12

2023-01-29 10:51:53

저는 주변에 가스/전기비 불평을 많이 들어서 몇달전에 공급사 주식을 샀습니다. 아직 이익실현을 하지는 않았지만, 가스 전기 쓸때 조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호크아이

2023-12-01 08:02:21

지난 겨울에 비해 많이 내려간듯 하여, 오랜만에 끌어올리기 해봅니다.

 

여태 2020, 2021년 12월치 사용량만 말씀드렸는데요. 이번건 11/2023치 빌이긴 하지만, 절반정도로 떨어졌습니다.

12/2020 빌이 119 Therms x 0.97573이었어요. 11/2023 빌이 79 Therms x 0.42304네요. 12월엔 겨울 할증이 붙어 더 오를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번 겨울 추울거라는 의견이 많던데, 다음달것도 나오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복숭아

2023-12-01 09:10:04

올해는 정말 많이 내려간거같아요.

저번집이 1300sqft이었는데 가스난방빌이 $250~$300 왔다갔다 했던거같은데,

지금집은 2400sqft에 가스난방빌 $200 나왔네요.

 

근데 그걸 떠나, 두 집 다 오래된 집이라 그런가..

저번집은 1939년, 이번집은 1950년에 지어진 집들인데 

이번집이 좀더 나을거라고 기대했지만 여전히 벽과 창문에서 찬바람이 들어오는게 느껴져요. ㅋㅋ ㅠㅠ에휴 

창문이야 뽁뽁이로 막으면 되겠지만 벽에서 찬바람 들어오는건 진짜.. 

 

집 설계가 좀 이상하게 된건지 

다른 방들은 그래도 문닫아놓고 있음 따뜻한데, 

저희 안방만 ㅠㅠ 크기에 안어울리게 에어컨 벤트도 한개, 라지에터도 한개라 여름엔 남편이 덥다그러고 (전 괜찮) 겨울엔 제가 너무 춥고 (남편도 춥다하고)

문을 닫아놔도 저희방만 그러네요. ㅠㅠ 들어서면 공기가 차갑고 침대 이불도 차갑고.ㅠㅠ

오일 히터 하나 들여야겠어요 에휴.

진짜 미국집들은 그렇게 오래됐는데 비싸고 난방비는 난방대로 내고 히터 따로 사야하고.. 정말 짜증납니다.ㅠㅠㅠㅠ

어떤날

2023-12-01 12:55:47

한국은 건물 지을때 콘크리트로 짓는데, 미국의 대부분의 집들은 나무로 짓잖아요. 

콘크리트는 페이스트를 굳히는것이니 밀실이 되어있는것이고, 나무와 다른 건식 재료들을 붙이는 것이니 완벽차단은 안되고요. 

오래된 집들은 아무래도 단열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 그렇겠죠. 실제로 한국에 사는 사람들 중, 여기처럼 몇십년 된 집에서 산다고 얘기하는 사람 별로 없잖아요.

 

동부 오래된 아파트들은 through wall 타입 에어컨을 많이 쓰죠. 그 에어컨 주변이 제대로 안 막아져 있어서...

예전에 겨울에는 에어컨 앞에다가 과일들 두고 먹은 적도 있었다죠. + 겨울에 에어컨 주변 비닐로 막습니다.

포트드소토

2023-12-01 13:42:49

새집이나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단열 잘 되시죠? 한번 난방하면 계속 훈훈..

반면 대부분 낡은 집, 목조집, 데워봤자 외풍으로 금방 식습니다.. ㅜㅜ  

저는 그래서, 전기 담요 하나 샀습니다. 쓸데없이 공기 데우느니, 그냥 바로 제 몸 데울려구요.. 이거 덮고 소파에 있으면 한국이 안 부럽네요. ㅎㅎ

https://www.amazon.com/dp/B0BZRBGMGK

 

전기도 조금 먹는다 합니다. 온도 조절이 1~6단계인데, 그냥 최저 1단계로 해도 충분히 따뜻합니다.

타이머로 꺼지는 시간 설정 가능하구요.  깜박잊고 안 꺼도 저절로 디폴트 시간이 지나면 꺼집니다. 제껀 8시간 뒤.

 

사이즈도 다양하니, 아래 사이즈 표 보고 고르세요.  색깔별로도 가격이 다 다릅니다. 보통 회색이 제일 저렴.

 

cf. 작은 담요 찾으시면 이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아마존 보다 저도 지금 주문했네요. 50 x 62" 사이즈. 쿠폰써서 $25.

https://www.amazon.com/dp/B0CC2379FC?ref=ppx_yo2ov_dt_b_product_details&th=1

BBB

2023-12-01 14:11:51

이글 보고 저도 제 가스빌을 봤더니 11월 기준으로

23년 - $1.30, 22년 - $1.22, 21년 - $1.04, 20년 - $0.91

이네요. 꾸준히 오르는군요. 오리건 포틀랜드 지역입니다.

Deux4eva

2023-12-01 15:42:49

중부지역에 살고 저희는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저는 아래위 모두 60에 맞춰놓고 긴팔 긴바지 입고 생활하는데 P2님은 본인은 집에서 긴팔에 긴바지를 입으면 답답하다며 절충해서 70에 하고 싶다하며 몇년째 티격태격중입니다. ㅎㅎ 손님들왔을때만 70으로 올려놓고 늘 60에 맞추고 잘때도 저는 크게 추위를 못느껴서 그냥 자는데 P2는 전기담요 덮고 생활합니다.

호크아이

2024-02-07 17:07:53

새 글타래가 생긴 것 같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10661400 "댁의 '난방비'는 어떠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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