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등(Upper back) 통증으로 고생해 보신 분 계신가요?

저같은 경우도 거의 직업병 처럼 통증 달고 사는데, 이게 디스크에서 오는 방사통이 아닌경우라면, 침으로 효과를 많이 봤습니다. 저의 경우 한 10번 정도 치룔 받아야 한다고 했고 6~7번 정도 부터 밤에 통증때문에 못자는 경우 없어졌고 8번 이후 부터는 아주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매일 컴퓨터앞에서 생활하니 몇년지나니 또 조금씩 통증이 있는데, 저는 그때 마다 집에서 부황을 이용했습니다. 부황 한번 뜨면 한 1주일 정도는 편해지더군요. 확실히 안좋을때는 부황 자국이 검붉게 올라오더군요. 

근데 이게 허리나 목의 디스크 퇴화에서 오는 방사통이라면  결국은 자세 교정을 통해서 디스크가 신경을 최대한 거들지 않게 행야되는것 같더군요. 

베개를 바꿔보세요. 그리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보세요. 저는 이렇게하니 승모근 통증이 많이 완화가 되었습니다. 

침대 foundation을 ikea 갈빗살로 썼더니, 매트리스 처짐이 심했고, 그래서 이상하게 딱 그 부분이 아팠어요. 침대 foundation을 좋은 것으로 바꾸니 괜찮아졌어요. 문제는 매트리스에 좀 변형이 생겨서, 조만간 매트리스도 바꾸려고해요.

p2가 카이로프랙터 신봉자라 임신중에도 다녔고 (pregnancy 전문 카이로프랙터) 저희 아이들도 보내는데요

저는 카이로프랙터 익숙하지도 않고 해서 전혀 관심 없던 차에

hip pain이 오랫동안 지속되어서 p2 추천으로 1주일전부터 가보기 시작했는데 완전 효과 보고 있습니다.

저희 father in law 도 back pain 때문에 제대로 앉아있지도 못하는 정도이셨고

MRI까지 받아보고도 그닥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속는 셈 치고 카이로프랙터 한 4개월 다니시고

인젠 완전 99% 일반적인 활동 가능하시다고 하십니다.

일반적으로 병원은 말씀하신 symptom treatment (pain control, muscle relaxer, steroid shot 등등) 를 위주로 하기 때문에

이런 chronic back pain, hip pain 환자분들은 병원 가시면 솔직히 할 게 없습니다. 뼈가 부러지지 않은이상 원인을 찾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죠.

비유를 조금 대자면 자동차에서 wheel 이 조금만 어긋나도 타이어 마모 등등 여러가지 자잘한 문제가 생기죠? 보통 wheel alignment 부터 하는거랑 같은 맥락이라 보면될까 싶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카이로프랙터 만큼 anatomy physiology 를 잘 이해 하는 전문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분들도 medical doctor, 한의사들처럼 doctorate of chiropractic degree 있으신 분들이거든요.

물론 케바케이겠지만 카이로프랙터는 초기에 증상 있을 때 가보는게 제일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그리고 꼭 리뷰좋고 주위에서 추천받은 곳으로 가보세요.

제 카이로프랙터는 신발 배게 의자도 다 가지고 오라고 해서 체크해줍니다;; 

카이로프랙터께서 어떤 신발, 배게, 의자를 추천해주셨는지요?  저도 chronic back and neck pain으로 고생중이라 관심이 많이 가네요.

딱히 추천이라기보다는 신발의 마모정도에 따라 자세가 어디 안좋고 어디를 교정해야 할지 아시더라구요.

배게 같은 경우는 낮은게 좋다고 하셨는데 이것도 사람의 체형에 따라 케바케라 뭐가 딱 좋다고 추천하기는 힘든데

생각해보니깐 오피스에서 배게를 팔긴 팔더라구요. 다음에 가게 되면 다시 유심히 봐서 업데이트 할게요.

혹시 가능하시면 몸의 다른 내부 기관들도 체크해보세요. 췌장, 위, gallbladder 등...

이건 뭐 이런저런 이유로 검사도 해보고 했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아...아니다, 담석이 있기는 한데, 지금 이 통증들은 담석으로 인한 통증이 아닌건 분명하구요.

저는 이정도로 심각하진 않았는데 등통증이 있다가 운동하고 낫긴 했어요. 근데 그 운동이라는게 진짜 등만 타겟으로하는 운동이나 스트레칭이 아니고 걷기 달리기 스쿼트 기본근력운동등이에요. 사실상 걷기 달리기가 중요했던거같고 (전신운동) 이게 코어근육이 있냐없냐가 등허리통증에 바로 관련이 되더라고요.. 등운동은 오히려 운동 안해본 사람은 타게팅해서 효과보기 어려운 부위에요 일이년 잡으셔야하고 저도 시도했는데 승모근만 개입하고 어렵더라고요.

혹시 평상시 운동을 정말 잘 안하는 타입이시면 매일 걷기 그러다 컨디션 괜찮으면 좀 달리기를 야외에서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실내 트레드밀이랑 효과가 다름. 트레드밀도 안하는것보단 낫지만) 전 증상생길때 보통 3주에서 한달 운동하면 등이랑 허리통증이 사라지더라구요 물론 때에따라선 스쿼트나 기본근력도 하기도 하고요

피티는 진짜 트레이너마다 차이가커서 통증이 있는 상황에서는 안하시는게 나을거같긴 하고 (저는 받고 도움이 된 부분도 있긴 했지만 정말 천차만별이더군요) 한국이시면 기구필라테스 효과봤다는 사람도 있던데 저는 안해봤네요 

근데 그냥 대단한거 없이 통증을 유발하지 않고 이게 효과가 있다고? 싶은 수준에서 본인 컨디션 봐가면서 운동하셔도 저는 효과가 있었어요 물론 저보다 통증이 오래돼고 심하시니까 치료도 오래걸리실거같긴 하지만요 나름 십여년동안 통증이 왔다리갔다리하면서 결국 운동해야하는구나를 깨달아서 끄적여봤습니다..

저도 목 어께 통증으로 주기적으로 고생했는데 이 스트레칭 알고나서 많이 좋아 졌어요.

https://beltonchiropractor.com/health-blog/brueggers-stretch/

자기한테 맞는 운동/스트레칭 찾는게 중요합니다.

컴퓨터 작업 환경도 중요한데 모니터 키보드 높이가 목 어께에 무리를 주지 않는지 점검해보시는 것도 필요해요.

저는 허리위쪽 등쪽부분이 불편하면 항상 수건돌리기를 합니다....하지만 제 몸이 너무 뻣뻣한데 비해 수건은 너무 탄력이 없기때문에 근력운동용으로 쓰던 고무밴드를 이용해서 불편함을 느낄때마다 하곤 하는데요 그럼 어느샌가 통증이 사라지더라구요...수건돌리기는 스트레칭용으로도 많이 알려진 것이므로 위험부담없이 가볍게 시작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라크루아 님 댓글처럼 걷기 운동 추천드립니다. 전 다른건 안하고 하루에 40분씩 걷기만 하는데 고질적으로 앓던 다리저림, 허리통증, 등 통증 다 사라졌어요. 한 두달 이상은 해야 효과 나옵니다.

제 경험을 공유해드리자면,

1. 마우스를 오른손으로 쓰신다면 60%나 텐키리스 키보드로 가보세요. 키보드와 마우스 거리가 길면 견갑골에 통증이 심합니다.

2. 자신만의 운동을 찾아서 꾸준하게 해주세요. 사람마도 효과는 다른데요, 본인몸은 본인이 젤 잘 느껴서 의사나 트레이너보다 본인이 느끼는게 가장 맞는겁니다. 제 최애 리스트는요.. 헬스장 여부 관계없이 어디서든 쉽게 할수 있는 운동이 좋긴 한데요..

바벨 스쿼트, 랫풀다운, 벽보고 맨손 스쿼트, 어깨돌리기, 등뒤로 고무줄 당기기..

3. 맛사지, 파스 이것도 무시 못핮니다. 다만 누군가 도와줄수있으면 좋지요. 유연하셔서 혼자서도 할수 있다면 더욱 좋구요.. 간단한 기구등 사용하면 꽤 효과 보실수 있습니다.

4. 자세, 이게 근본원인인데요, 이대로 방치하시면 말씀하신 디스크로 악화할수 있습니다. 모니터 높이 거리 책상이랑 의자 높이 최적화를 하시고 일을 줄이세요.. 책상높이가 배꼽 근처에 나와야 팔이 자연스럽게 내려가서 도움이 된다 합니다. 보통사람들은 책상이 높아서 어깨가 들린채로 타이핑을 한다고 하네요. 

5. 이것저것 다해보고 느낀거지만, 매일 물 많이 드새요.. 근육이 좀풀어집니다.

그리고 처방약이랑 의사는 디스크 파열등 외과적으로 큰병 아니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고주파니 도수치료니 저도 근본적으로는 도움이 안되었어요.. 지금 겪고 계시는 통증은 근육통과 그로인한 움직임 제한등이 더 통증을 악화시키는 단계로 보이는데요.. 상대적으로 젊으시면 저는 피티 추천합니다. 예전 룸메가 해주던 말이 생각나네요. 디스크라해서 수술 받았는데, 그뒤로 시간이 지나니 다른 디스크다 터졌다고요.. 다시는 수술 안받갰다고 운동했더니 싹 사라졌다고 합니다. 결론은 젊으시면 일좀 줄이시고 꼭 올바른 자세로 운동하세요!

그리고 핸드폰 이게 젤 안좋더군요.. 두달만 끊으면 좋아질거 같은데요 ^^ .. 물론 저도 이건 못 그만두겠드라구요.... 

저도 날개뼈 통증으로 몇년 고생하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제경우는

- 어깨근육통증의 대부분은 앞으로 머리가 나온 거북목을 지탱하는거 때문에 생겼고 이 부분을 교정하기 위해 모니터는 항상 높게해서 머리를 나오지 않게 했습니다.

- ergonomic keyboard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ms sculpt keyboard)

빨리 통증원인 찾으셔서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담석증(gallstone)이 있어도 그 부위가 아프긴 한데요... 초음파 해보면 찾을 수 있어요.

rlambs26...

참 세상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잖아요...

특히 건강 문재는 누구나가 걱정 염려 관리 해야 되는건데...

저두 갠 적으로 척추에 대해서는 반 의사라고 자부 하고 있는데요

막상 나에게 아픔이 닥치니까 그동안 관리 한다고 했는데 왜 이럴까 후회 막심 합니다요...

저두 여러가지 척추 교정 자가운동 을하면서 ...

갠적으로 철봉 추천 드립니다...

아마존에서 구입 하여 집 문틀에 설치후 매일아침 저녁 으로 메달리기 부터 시작하시면 척추가 일자로 축 이완이 됩니다.. 

저는 그 부위 체외충격파 치료로 효과 봤습니다. 한국서 도수치료랑 병행해서 5회 정도 했었는데 1년넘게 통증이 없었습니다. 그 뒤에 좀 무리했더니 다시 통증이 있는데 스트레칭 잘해주고 운동 꾸준히 하면 잘 관리됩니다. 

제가 그 심정을 잘알아요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서도 아프고

갑자기 그런 통증이 와서 진통제도 먹어보고 요가도 해보고 마사지도 엄청나게 받았는데 효과가 없는거에요 (보통은 위에 세가지로 해결됬었기때문에) 이번에는 그 어떤것도 듣지를 않는거에요  그래서 이제는 병원에 가서 찍어 봐야겟다 했는데

문득 언니가 콜레스테롤 부작용중에 그런 증상이 있다고 했던 얘기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전에는 그언니가 유별라서 그런가보다 정신적인데서 오는거겠지 했는데 잘 따져보니 그 약 먹기 시작 한 다음부터 아펐던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약을 우선 안먹어 봤어요 

왠걸 아프지 않은거에요 

지금은 다른 콜레스테롤 약으로 먹고있어서 괜찮아요

혹시 콜레스테롤 약  드신다면 한번 스탑 해보세요

약 부작용 남 얘기인줄만 알았는데 좀 쑥스럽지만 피임약 부작용으로 안그래도 마이그레인 있는데 정말 머리 터질뻔했어요 이것도 역시 약으로 다스려지는 두통이었는데 (처방약) 아무리 약을 먹어도 24시간에 두알이상 먹으면 안되는데 너무 아파서 4알씩 먹고 익세드린먹고 무식하게 죽을뻔했는데 역시 피임약 끊으니 뚝 ..

한번 드시는약 정검도 해보세요

꼭 나으시길 기원하면서 댓글 남겨봅니다

다른 문제가 없는 근육통증이면 운동 추천드려요. 저도 허이때문에 고생을 좀 했는데 운동으로 극복했어요. 하루에 아침 저녁으로 2마일씩 걸었고 일주일에 네번 짐에가서 근육 운동했어요. 1년넘게 한뒤로는 허리 통증이 없어졌고 요즘에는 특별히 무리하지않으면 허리가 아픈일은 없어요. 

저같은 경우는 운동이 크게 도움이 되더군요.해당부위 근력을꾸준히 늘려줘야해요. 약먹거나 주사맞는 행위가 아니라 본인이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하는거라 운동을 잘 안하시던 분이라면 gym에서 PT라도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여러 답변 감사드립니다. 역시 결론은 운동인가 싶네요.

좀 더 이거저거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저랑 비슷하신것 같네요.. 등통증이 심해서 특히 저녁에요. 낮에는 앉아서 일하느라 모르는데 수면중 불편해서 깨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엑스레이등 검사해봐도 아무이상없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