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음식값에 tax + merchant fee 붙이는게 흔한가요?

요즘들어 카드 수수료를 따로 차지하는 곳이 많이 늘었습니다.

음식값을 올리기보다 비용을 전가하는 쪽으로 바뀐거지요

공지를 해야 하는거로 압니다.

현금 지불시 깍아준는거는 불법이라고 들었는데..

찾아봤습니다.

https://news.koreadaily.com/2022/11/08/economy/economygeneral/20221108173756351.html

현금 지불시 깍아주는게 불법이 아니라 서비스피를 고지없이 차지하는게 불법인데 아마도 어딘가에 붙어있는걸 보지못한 경우가 많은거 같습니다

고지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주유소처럼 현금 카드 가격이 다를경우..

어제 식당의 경우는 굳이 따지면 계산서에 고지가 되어있었다고 해야하나요?? 참...씁쓸하네요;;;;

크레딧 카드의 경우 대부분의 주에서 사전에 공지를 한 경우 합법이기는 합니다. 이익이 아주 박한 비즈니스 업종(개스, 담배 등)에서 수수료를 차지하는 경우는 이해가 가는데, 식당에서 수수료를 전가하는 경우는 처음 보네요. 계산하기전에 미리 공지가 되어야 하는 게 원칙입니다.

서버는 물론 메뉴에도 그런 내용은 없었습니다. 제가 영수증 정리를 안했다면, 모르고 그냥 넘어갔을꺼 같아요

서부쪽에는 카드수수료 따로 차지 하는 이런 식당들 꽤 있습니다. ㅜㅜ

그런 곳이 가끔가다 있더라고요. 그런데 계산전에 미리 공지받은적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저도 따로 공지받진 않고 나중에 영수증 확인하고 알았습니다;;

전 cleaning fee 차지하는 곳도 봤어요.. 음식 주문받고 테이블 정리하라고 팁을 주는 건데..  몇불 안되지만... 그냥 내야죠..  대신 팁은 음식값에 대해서만 원하시는 만큼 주셔도 됩니다..

와 제가 정리할테니 빼달라고 하고 싶네요.

이러면 팁안주고 나와도 될듯요

와 신박하네요. 저 같음 원래 내려고 했던 팁에서 클리닝 피 빼고 팁 낼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이건 진짜 대박이네요. 밑에 분들 말대로 저희가 청소하면 이돈 돌려받는건가요?? 이러면 정말 팁의 개념 자체가 혼란스러워지는군요.

요즘 카드 단말기 회사들이 서비스피를 올리면서 유지비가 많이 드니까 트랜잭션피는 고객한테 차지하게 하는게 늘었어요. 현금할인은 수수료 안나가니 그만큼 빼주는거라 뭐 특별히 더 할인하는건 아니구요. 

식당 입장에선 수수료 생각해서 음식값을 더 올리냐 아니면 음식값은 유지하면서 수수료를 따로 차지하냐 중에 고민해서 내린 결정일 겁니다. 아무 생각 없었으면 현금계산에 수수료만큼 빼주지도 않겠죠

오히려 음식값이 올랐으면 다들 올랐으니 여기도 올랐구나 하겠지만, 영수증에 공지없이 따로 수수료가 붙어있어서 의아해했습니다. 영수증 제대로 안봤으면 아예 모르고 지나갔겠죠 ㅠ

팁은 음식값에 대해서만 주면 되니까, 주려고 하는 팁에서 각종 fee들을 빼고 주시면 됩니다.

어제 아무생각없이 영수증에 suggest되어 있던 20% 가격으로 팁을 쓰고 나온건데, 나중에 계산해보니 모든 fee들이 다 포함된 후 계산된 팁 가격이더라고요 ㅠ

‎

그쵸..No tip on tax죠

그리고 현금으로 주면 카드로 줄때보다 좀 적게 줍니다.

카드로 주면 수수료도 있고 하니까요.

키친 피는 뭔가요?????? 가스비도 저희가 내는건가요?????????;;;;

5-6명 식사후 빌에 팁이 추가되어있는건 눈속임은 아닌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식당 메뉴에 large party의 경우 18%-20% 팁이 알아서 나온다는 내용이 있지 않나요? 환갑잔치 님 말씀대로 tip suggestion보다는 제 머리를 믿어야할꺼 같습니다 ㅎ

요즘 여기저기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그런데는 한번 가고 다시 안갑니다.

저도 어제 맛있게 먹고 나오면서 다음에 또 와야지 했는데, 영수증 보니 다신 안 갈꺼 같습니다.

와... 항상 계산전에 영수증을 잘 봐야 겠네요.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서도 그냥 대충보고 돈내는 사람만 손해보네요...

저도 대부분 대충 보는데, 뭔가 어제 영수증에서 제대로 걸린거 같네요. 정말이지 요즘 별에 별 곳에 팁들이 다 붙어서 집에서만 먹어야 하나봐요 ㅠ

저도 예전에 북버지니아에서 나름 유명한 한식당에 갔는데요, 여러명이라 자동 계산된 팁이 이상해서 봤더니 텍스 후에 팁을 더해서 계산해놨더라구요. 그래서 따졌더니 자기도 모르는 일이고 기계가 그렇게 세팅 되었다고 변명해서 두줄 긋고 다시 계산해서 주고 온 적 있습니다.

기계가 그렇게 세팅되어 있다면 세팅을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요????;;;

요즘 이런 피가 정말 늘어났나 보네요. 작년에 도심에 위치한 스시집을 방문했었는데. 스시바에서 몇개 주문하니 스시맨 핸들링 피가 붙었고 전체 계산서에 코로나 관련 서포팅피가 붙어 있었습니다. 사전고지는 당연히 없었는데 다시는 안 갈 곳이라 내고 나왔네요. 미국에서 살면서 팁문화와 리얼터피가 가장 적응이 안되네요. 

ㅋㅋㅋ 코로나 관련 서포팅피는 정말이지 뭔가요;;; 그건 저도 좀 받고 싶은데...스시맨 핸들링 피는 또 뭐고...ㅋㅋ 갖다 붙이는건 정말 잘하네요.

계산서에 팁 몰래 붙여놓고 모르는척 이중으로 받으려는 음식점은 다시 안갑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비양심적으로 장사하는 사람이 과연 음식을 양심적으로 만들었을까 믿음이 안가요.

+524

정말 공감됩니다

+1

인원수 많아서 자동으로 팁 붙여놓고는 서비스 차지라고 살짝 이름을 바꿔놓고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보통 저런피는 주인장 주머니로 들어가죠 - 계산해서 팁 줄이면 서버 팁이 줄어드는 셈이네요

그런데, 요새 음식값이 올라서 팁값도 올라가요 (서비스 레벨이 같이 올라가지는 않는데, 오히려 양이 줄면 줄지...)

제가 어디서 본 내용인데, 요즘 버블티/커피집 등등에서 팁 요구를 하는 곳이 많잖아요. 실제로는 거기서 일하는 친구들에게 돌아가지 않는답니다. 대신 캐쉬로 팁 통에 넣어주면 그 친구들이 받아갈수 있다며, 거기서 일하는 친구가 계산할때 굳이 팁 안 넣어도 된다고 했다더군요.

전 기억해둿다가 안가요 그냥 가격을 5%올리지..

+1 저도 이 식당은 이제 안 가렵니다

저도 그런 식당은 다시는 안갑니다.  가격을 그냥 올리라는 의견에 동감입니다.

큰식당의 경우 계산서 나오고 카드주면 계산서와 카드영수증이 같이 와서 정확한 계산이 가능한데 작은식당은 손으로 쓴 계산서가 나오고 카드주면 카드영수증만 나와요. 카드영수증에는 당연히 최종금액만 있고요. suggested tip도 당연히 최종금액으로 적용되어 있고요. 

손으로 쓴 계산서 가끔씩 뭐라고 쓴건지 알수도 없습니다 ㅎㅎㅎ

팁 내기 싫으면 외식하면 안되는거죠? 며칠전 저녁 먹고 18%팁 내고 왔는데 (파인 레스토랑도 아니고 그냥 인테리어도 별로인 차이니즈 밥집이요) 나갈때 영수증 들이밀면서 이게 뭐냐고 그러네요 나 참.. 그래서 또박또박 나인 달러 라고 하고 나왔는데 내 돈 쓰면서 남 눈치 봐야되는게 팁 문화인건지..  언제부턴가 20% 가 의무적으로 된건지...

어제 처음가는 식당에서 외식했는데 20%를 넣어서 가져왔더라구요. 좀 기분이 나쁘긴했는데 그래도 양심이 있는지 세전으로 계산했고 형관팬으로 밑줄그어서요. 이제는 20%가 정작된듯요. 

와...

정말 이정도면 사람들이 미친게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팁 지들생각보다 적게내면 주차장까지 빌 들고 쫓아올 판입니다. 

요즘은 공공연하게 모든 fee 가 붙은 액수에 20%, 25% 등등이 suggested tip 으로 붙어 나와서 일일이 음식가격에만 18%, 20%를 철저히 계산해서 custom tips 로 해서 줍니다. 요즘은 Square 나 Toast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곳들은 Bill 자체에 QR 코드가 있어서 이걸로 테이블에서 계산할 수 있어서 여유있게 팁을 계산해서 지불하기 편해서 좋습니다.

다들 정말 심한 것 같습니다. 미국의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들이 팁을 없앤 이유도 서버들이 쉐프보다 더 수익이 좋아서라죠? 미국은 가끔씩 보면 참 이상한 나라예요. ^^

스테이크 집 팁 없앤 이유 말이 되네요! 가령 유명한 스테이크 집 가서 스테이크랑 와인 1-2잔 마시면 훌쩍 3-5백불은 될텐데...거기에 팁 20-25% 더하면 그 돈만 거의 백불 가까이 되네요;;; 사실 서버는 그냥 구워진 스테이크 갖다주고, 와인잔 갖다준거 뿐일텐데요.

예전에 살던 주에 유명한 미셸린 3스타 식당이 있어서, 웹사이트 구경하다가 발견한건데, 1인당 500불 근처 하는 비싼 식당인데도 suggested tip 이 20% 라고 적혀있고, 서버 뿐만아니라 조리하는 스태프까지 함께 배분한다고 적혀있더라고요.. 3인가족 식사하고 와인까지 곁들이면 팁에 텍스까지 해서 한 2500불은 그냥 깨지겠더라고요 ㄷㄷㄷ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에오면 팁 부분을 철저하게 확인해야 되겠네요ㅠㅜ.어디에서나 거짓말이 문제이지만요. 

Tip은 음식값에 대해서 %를 계산하는게 맞습니다.

Suggested Tip이 음식값+Tax 금액으로 계산되었다면 식당쪽에서 그런식으로 미리 프로그램을 해놓은게 아닌지 의심스럽네요.

기계 세팅 문제가 맞을겁니다.

어떤 식당은 빌 받으면 세전 가격에  suggested tip이 계산되어 나오는데 막상 카드주고 싸인할려고 보면 세후 가격으로 계산 된데도 있습니다.

친분이 있어 이게 뭐냐 일관성있게 해라 그럤더니 자기들은 모른데요.

포스업체에서 셋업해준대로 쓴다고..

하루에도 수십장 수백장 카드로 결재를 하는 업소에서 저걸 몰랐다고 하는걸 믿을 사람은 1명도 없을 것 같네요. 그냥 요즘은 단돈 몇달러로 속고 속는 사회가 된것 같아 아주 씁슬합니다. 

정말 몰라서 그냥 두었을까요? 그렇다면 그 반대의 경우로 포스 업체가 셋업을 했어도 그냥 썼을까요? 솔직하지 못한거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업주 입장에서는 상관이 없겟죠?

제대로 한다면 그돈은 업주돈이 아니니까요.

제대로 계산해서 서빙하시는 분들 주는지는 모르겟지만요.

지인중에 서빙하시는분 말로는 수수료빼고 받는대요.

어느 가게는 아예 팁란을 없애고 팁은 현금으로만 받더라구요..수수료 계산 복잡하다고

저는 어제 투고 오더를 해서 들고 나오는데, 투고 그래티튜드 라는 항목으로 18% 붙어있는걸 보고 좀 황당했었습니다..

식당이 직장 옆이고, 야근을 밥먹듯이 하는 편이라, 그 식당 자주 가는 곳인데, 서버가 식사하는 내내 왔다갔다 하면서 주문도 받고 음료도 리필해주고 하는 것의 대가로 약 20% 정도의 팁을 준다고 생각해 왔거든요.. 그리고 팁에 인색한적도 없었고요..

근데 투고 오더라서 서버는 만나지도 않고 호스트에게 투고 오더 바로 주문하고, 음식 바로 픽업해서 나가는데도 자동으로 18% 붙여서.. 과연 이게 맞는건가 싶었습니다..

헐.. 이런곳은 저라면 절때 다시 안갈듯하네요

사실 저도 기분 상했는데, 그렇다고 저길 안가면 인근에 먹을데가 없습니다 ㅠㅠ

요즘 대부분의 식당이 tax 합산한 total에 tip을 붙이는것 같아요.

예전에는 대충 tax 제한 가격에 18% 맞춰주고는 했는데, 이제 저도 포기했습니다.

그냥 tax포함한 total에 18%맞춰 주고 있어요ㅠㅠ

Counter service (오더, 픽업, 뒷정리 제가 하는 곳) 식당에 갔는데 오더하고 계산할때 팁 15퍼센트 포함한 계산을 알려주더라구요 당시에는 팁 포함된 줄 모르고 좀 많이 나왔다 생각하고 그냥 내고 단말기에는 'no tips' 버튼 눌러서 영수증 받고 나중에서야 팁이 차지됐다는걸 알게됐는데요. 메뉴, 식당 어디에도 팁 차지한다는 건 안써있는데도 직원이 마음대로 팁 포함해서 계산해도되나요?

만약 팁을 영수중에 썼고 직원이 임의로 바꾼 경우는 그냥 카드 회사 통해서 dispute하면 되는 걸로 알고있는데요 이 경우는 팁이 이미 포함되있는 상황에서 제가 카드 결제를 한 거인데도 fraud에 해당되나요?

지금까지 우리 동네에선 이런 일이 없었는데 지난주에 갔던 한 식당에서 생겼습니다. 메뉴판에 카드수수료를 받는다고 써 있긴 해서 결제 전에 알긴 했지만 기분이 게운치는 않더라고요. 개끗하고 세련된 느낌은 들어도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두번 다시 안간다고 다짐했지만 앞으로 수수료를 따로 받는 곳은 점점 늘어날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이게 세일즈 택스 비율이 적은 주에서는 눈에 잘 안보는거 같아도, 세일즈택스 높은주에서는 장난아니죠.

4명식사에서 100불나왔는데 세일스 택스가 10% 육박하는 곳에서는 $110 빌에 지네들이 자체 계산해서 20%에 해당하는 22불을더해서 132불짜리 빌을 들이미는 거죠.

그냥 110불짜리 빌 받으면 여기에 대략 18%더해서 128불내고 해피하게 나올사람에게 강제로 4달러를 더 내게 하면서 "팁은 더줘도 언제나 괜찮아"이런 상황인거죠. 

점주는 아마 이런식으로 하루에도 몇십달러에서 많게는 1-2백달러씩 추가 수익을 올리는 셈이네요.

묻어가는 질문인데, 다들 배달앱은 팁을 얼마나 주시나요?

우버쓰는데 기본팁 세팅이 20%인데, 이것도 딜리버리피, 뭔피 서비스피 각종 피피피를 더한 금액에서 20%를 달라고 당당하게 써놔서 황당하더라구요.

월마트+ 도 딜리버리를 쓰려고 돈 내는건데 팁 달라고 요구하고요.

심지어 카운터에서 오더해서 음식 픽업하는 곳도 당당하게 팁 20,25,30,35% 가 기본 세팅이고요

제가 20대를 식당에서 서빙을 하면서 보내서, 팁에는 매우 매우 관대한편인데도, 요즘 보면 도를 넘는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대체 픽업 오더한 팁은 누가 먹는건가요? 카운트에서 카드받는 사람? 포장하는 사람? 요리사? 음식 먹으려면 직원 임금 내고 가져가라 네요..

보통 스태프 들이 가져가긴 할 거에요. 근데 가게by가게 라...

몇일전에 베가스에 있는 한식집에 저희가족 5명이 가서 각각 설렁탕, 냉면 등 각자 먹었는데, 토탈금액이 음식값+세일즈 택스에 팁이 25% 붙어서 나왔더라구요, 라지파티는 25%가 의무라고 하면서요. 식당 어디에도 그런 공지같은건 볼수 없었는데, 정말 황당 하더라구요. 메뉴 서브하고나서 먹는동안 "필요한거 없으세요?" 딱 한번 물어본게 다인데..정말이지 다신 오지말아야지 하면서 나오는데, 기분은 정말 씁쓸하더라구요.

5명이 라지파티??? 이해가 잘 안되네요 ㅠ 그럼 따로 앉아서 먹으면 되는건가요;;;

그러게요;; 이럴줄 알았으면 2/3 따로 앉아서 먹을걸 그랬어요;;

일반적으로 6명에 20% 붙이는데 5명을 라아지파티라고 25% 붙이다니 날강도네요.. 관광객들 상대로 바가지 영업하는거 같아요. 구글이나 엘프에 리뷰 꼭 남겨주세요.. 다른사람들 안가게 고객들도 항의해야죠..

넵 안그래도 남기려고요, 정말 관광객 상대로 바가지 느낌이 팍팍..ㅜㅜ

보통 required tip 이면 18%-20% 하는데 세후 25% 는 심했네요.

쓸데없이 물 자꾸 따라주고...  필요한거 없으세요?  물어보는거  제일 싫어합니다.  이게 팁을받는데 필요한 노동 필요 조건인가요?

관광지라고 좀 지나치게 많이 받는것 같네요. 팁이 너무 올라서 보통 20% 주면서 물가가 올라서 그러려니 하고 지냅니다만 팁의 의무화에는 반대합니다ㅠ

네, 저도 의무화는 반대입니다.ㅜㅜ 손님과 식당(서버)이 서로 윈윈하는게 팁이라 생각해서 항상 기분좋게 팁을 주곤 했었는데, 요즘은 팁때문에 서로 힘들어 지는거 같아서 참 씁슬합니다.

어느 식당인지 힌트 남겨주실 수 있나요?

요즘 카드 피 붙이는 곳이 정말 많아졌어요.

이게 카드 단말기 서비스 하는 사람들이 돌아다니면서 소개 하더라고요. 그렇게 붙여서 데빗이나 현금 결제를 유도한다면서요... 

전 팁 문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예전에는 그래도 식당은서버 서비스피라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요즘은 정말 너무 많이 요구하죠.

아직도 인정이 잘 안되는 팁은 미용실하고 이사할 때 팁이예요. 제가 지불하는 비용이 서비스 비용인데, 거기 팁이 또 붙는다는게 이상하죠. 뭐.. 그래도 머리 이상하게 잘라 주실까봐드리긴 합니다만.. ㅎㅎ

Tipflation이 점점 심해지는 요즘입니다. 아래 CNBC 짧은 다큐를 봤는데. 왜 미국에서 tipping 문화가 생겨나고 지속되고 팁플레이션이 생기는지 잘 설명해 주네요. 카드단말기 빅테크 회사들도 한몫 하고있네요. 한가지 최근에는 다시 사람들이 Tip을 줄이고 있다고 하네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늘어난 필요지출때문에 팁비용을 줄이고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여전히 평균 팁은 20%에 육박합니다. 

Why Tipping Is So Out Of Control In The U.S.

https://www.youtube.com/watch?v=q_fMkXHYh6c

식당들이 요즘 각종 이상한 fee를 붙인다는 얘기 많이 들어는 봤지만 오늘 직접 봤네요. 무려 CPI fee!! 아니 그냥 가격을 올리지 말이에요...

ㅋㅋㅋ 신박하네요 ㅋㅋ 제 월급도 CPI fee 좀 붙여줬으면..

이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실소가 터지네요 ㅋㅋㅋㅋ

무슨식당이래요? ㅎㅎㅎ

미국식 조삼모사인가요...

좀 지나면 이런것도 생길것 같네요.

Whatever fee

Give me money fee 

돈을 거저 벌고 싶은걸까, 점점 미국에서는 음식점 안가게 되네요.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잘 이용했던 카페가 있었어요 

친누나가 아틀란타 한인들 사는곳 살아서서 가끔씩 놀러가는데 대형카페가 생겼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나서 제가 사고싶어서 계산하는데 정말...처음으로 팁을 요구하는게 하나도 없었어요 (영수중에서도 없고, 포함되어 있지도 않습니다)

딱 여기서 느낀게 진짜 싸게 마시는 느낌 +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요즘 비지니스 할때 이런 시스템으로 가도 정말 잘될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그 카페 옆에 일식집이 있는데 한국 푸드코트 느낌으로 계산 직접 + 직접 픽업 + 직접 return 시스템이어서 결론적으로

음식+텍스만 내어서 정말 좋았던거 같아요 음식도 괜찮았어요.

그리고 요즘은 외식할때 Food court를 더 이용하게 되는거 같아요 팁 때문에요

카드 수수료가 메인주제지만 관련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ㅎㅎ

여전에는 처와 함께 이런저런 식당 탐험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음식값이 하도 올라서 가성비 식당만, 그것도 런치만 주로 가네요. 사실 음식값이 올랐어도 못낼 가격은 아닌데, 너무 가성비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안가게 되는 것 같아요. 팁은 이전부터 서빙받는 곳이면 20%정도 했는데, 요즘 그냥 음식 픽업하는데 팁내라고 하는 곳도 안가게 되더라고요.

조직적인 팁 안내기 운동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524

요즘은 너무 선을 많이 넘었네요

저는 요새는 진짜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팁들(주로 테이크아웃)은 꿋꿋이 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