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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비행기 환승 못할시에 어떻게 되죠?

얼라이쿵, 2015-06-16 08:09:51

조회 수
19356
추천 수
0

현재 휴스턴입니다.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거의 40분 넘게 가만히 있네요. 이유는 지금 비가 엄청 온다는 거죠....

제가 오늘 파리를 가는데 환승을 하거든요. 원래 환승시간이 1시간 35분이어서 널럴 했는데 지금은 아마 환승이 힘들수도 있을것 같네요

간락히 질문 드리자면

1. 환승 후 천재 지변으로 인한 비행기 딜레이는 보상이 안되는 건가요? 파리 도착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입니다.

2. 제가 aaviator 카드로 결제했는데 baggage딜레이가 될시엔 어떻게 되나요? 일전에 환승 20분 전에 도착했는데 가방 두개가 안와서 엄청 힘들엇던 적이 있거든요 ㅠㅠ

감사합니다

58 댓글

duruduru

2015-06-16 08:25:38

제가 파리 가는 비행기 바퀴라도 붙들고 늘어질 수 있으면 좋으련만..... 파리행 비행기도 출발이 좀 더 많이 지연되기를 바라며, 얼라이쿵님의 역전승을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

얼라이쿵

2015-06-16 08:33:33

in-flight 인터넷으로 지금 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글 쓰자마자 바로 이륙한다고 해서 이륙했구요 일단 40분정도 딜레이가 된 상태에서 출발했네요 원래 1시간 35분 환승 여유 시간이있었는데 한번 두고 봐야겠네요 ㅠㅠ

edta450

2015-06-16 08:27:09

환승이 어디이냐에 따라서 (그리고 지연이 얼마나 되냐에 따라서) 경유지까지 가지 마시고 아예 처음부터 리루팅을 하시는 게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달빛사냥꾼

2015-06-16 08:31:43

비행기 기내에서 택싱 중에 대기하는 거라서 그 옵션은 이미 물 건너 가신 듯 합니다. ㅠ.ㅠ 

얼라이쿵

2015-06-16 08:39:32

네 택싱 중에 대기한거입니다. ㅠㅠ 

edta450

2015-06-16 08:45:49

아, 가끔은 기다리다가 게이트로 돌아오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상황 보니 빠듯하게 커넥션 맟출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얼라이쿵

2015-06-16 09:50:09

Estimated으로 5시 34분 도착


환승행은 6시 15분 출발입니다.


아마 도착시간이니 실제 비행기를 빠져나오면 빨라봤자 5시 45분쯤 되겠고 이미 탑승은 시작했을수도 있겠네요.;;ㅠ


빠듯하겠죠?

항상고점매수

2015-06-16 10:21:09

저는 가능하다에 한표입니다... 대신 수화물이 제대로 와줄지 모ㅡ겠네요...

얼라이쿵

2015-06-16 10:28:55

5불 거신건가요? ㅋㅋㅋ :)

항상고점매수

2015-06-16 10:32:23

수화물빼고, 얼라이쿵님은 타신다에 오불겁니다 ㅎㅎ 대신 열심히 뛰셔야 합니다 ㅋㅋ

얼라이쿵

2015-06-16 10:40:00

ㅋㅋㅋ 전 그러면 수화물이 도착하고 저도 같이 간다는데에 각각 5불씩 걸겠습니다. 수화물 딜레이 되면 제가 5불치 마사지 이용권 발행해 드릴께요 ㅋㅋㅋㅋㅋ by me


물론 리임벌스도 신청해야겠죠? (천재지변도 일단 포함이네요)

항상고점매수

2015-06-16 10:44:00

By me.... 반사!!!!!

얼라이쿵

2015-06-16 10:46:16

ㅋㅋㅋㅋ 저 나름 와이프에게 칭찬받았는데 말이죠 ㅋㅋㅋ


타이식 마사지 잘한대요 

edta450

2015-06-16 10:21:15

승무원에게 '내가 6:15 출발 international transfer를 해야 된다. 최대한 빨리 deplane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지금 미리 얘기를 해 두세요. 승무원들이 미리 좌석을 앞쪽으로 빼 주거나, 하기시에 '커넥션 맞춰야 하는 승객들이 있으니까 잠시만 자리에 앉아있어달라'라고 방송을 해서 먼저 내릴 수 있게 해 줍니다.

얼라이쿵

2015-06-16 10:29:53

아 , 알겠습니다. 지금 말하도록 할께요 넘 피곤해서 한숨 자고 일어나니 이렇게 답변이 달려있군요. 감사합니다 :)

달빛사냥꾼

2015-06-16 08:30:51

일단 비행기 지연 등으로 환승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다음 항공편으로 바꿔 줄 겁니다. 같은 itinerary 로 연결 발권되었다는 전제하에서요...

그게 당일날 비행기편이 될지, 다음날 비행기편이 될지는 환승 공항에 도착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환승 공항에 이미 늦은 것 같다 하면 바로 전광판에 연결편 확인하시고, 연결편 비행기가 떴나 확인하시고 이미 탑승이 불가하면 고객센터나 탑승 게이트 가셔서 커넥션 플라잇 딜레이로 리라우팅 해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보상은 거의 힘들 겁니다. 천재지변이나 해당 공항의 트래픽 지연으로 인한거면요...


배기지 딜레이는 상황에 따라서 해당 항공사에서 보상을 해줄수도 있고, 지불한 카드에서 처리해 줄수도 있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두세시간 지연 된거는 그런 거 없을 겁니다. 


부연하자면, 국제선 환승은 4시간 환승 시간 정도가 있어야 합니다. 

1시간 35분이면, 미리 탑승 게이트에 30분 전에 가야 하므로, 실제로는 한시간인데, 공항에 내려서 탑승 게이트까지 택싱하는데만도 때로는 10분 넘게 소요됩니다. 

게다가 터미널이 다른 경우 이동 시간 감안하고 하면 배기지도 배기지지만, 탑승이 불가능할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아니면 마구 뛰어야 하죠. 

공항에서 기다리는게 싫어서 짧게 잡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 환승편을 놓치면 항공사는 그냥 다음 가능한 비행편으로 리라우팅 해주면 그만입니다. 

그게 국제선의 경우는 대부분 당일날 편이 아닌 다음날인 경우가 많고, 그럴 경우 숙박이나 밀 바우쳐 등도 항공사에서 해줄 의무가 없습니다. 

저가 항공이거나 또는 같은 itinerary 로 연결된 발권이 아니면 리라우팅도 안 해줄 확률이 많고요. 

게다가 항공편이 항상 제시간에 뜨는게 아니라서 국내선 환승시 2시간, 국제선 환승시 4시간을 기본으로 잡으셔야 합니다. 


물론 그보다 짧게 잡으셔서 별일 없이 가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건 운이 좋은 경우고, 항공편 지연이나 취소가 발생하면 그에 따른 불편은 그대로 감수해야 합니다. 

항공사에서 그런 거는 항상 있는 거라서 그냥 다음편으로 리라우팅만 해 줄 뿐이죠. 

뭐 지연이나 취소 사유가 천재지면/기후/공항 트래픽 등이 아니라 기자재 정비 불량 등의 항공사 책임 사유가 있으면 바우쳐 등으로 보상해 주는 경우가 있지만...


1시간 35분이어서 널럴 했는데 지금은 아마 환승이 힘들수도 있을것 같네요 ==> 절대 널럴한 거 아닙니다. 벌써 환승 불가 확률이 50% 는 넘어가는 예약 상황입니다. 

얼라이쿵

2015-06-16 08:39:02

안녕하세요 달빛 사냥꾼님. 먼저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환승 불가 50%으로 넘어가는 예약 상황인지 잘 몰랐네요 레비뉴 티켓으로 하다보니 제가 이런 시간을 잡았네요 ㅠㅠ 그다음 비행기는 가격이 꽤 많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무튼 일단 도착해서 어느정도 뛰어야(?) 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AA로 예약한거라서 리라우팅은 해줄것 같네요.


오늘 아무튼 여러가지 일이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티케팅부터 US airways와 AA가 시스템 통합이 제대로 안되어서 체크인 불가가 떠서 시껍 했었네요. 


일단 베기지 딜레이에 대해서 한번 규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dta450

2015-06-16 09:09:14

1시간 35분 자체로 환승 불가 확률이 50%가 넘을리가요? 그럴거라면 legal connection 자체가 성립하질 않죠.

항공사나 공항이 바보가 아니고, minimum connection time이 말씀하신 여러 가지 상황들(터미널 배치라든가 on/offline connection, 지연 가능성 등등)을 모두 고려해서 결정되는 겁니다.

더구나 원글의 국제선 환승은 DI(미국 국내선-허브공항-국제선) transfer인데, 미국내 대부분의 DI transfer는 sterile area내, 즉 시큐리티 통과를 다시 하지 않는 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DD(국내선-국내선) 환승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MCC도 거의 비슷하죠.

 95분 환승이면 첫 비행기가 30-40분 연착하더라도 대개 커넥션이 가능하고, 수하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이게 안 되는 공항은 어지간하면 환승시에 피하는 게 좋습니다. LAX라든가 LAX라든가 LAX라든가...;;;; )


제 경험을 예로 들자면, 국제선 환승을 적어도 50번은 해 봤을텐데, ID(국제선-미국허브공항(여기서 입국심사-세관심사)-도착지) transfer가 아닌 경우에 2시간 이상 환승을 잡아본 적이 거의 없고,

미국에서 출국환승은 그나마 2시간 이상 잡아본 적이 전혀 없는 것 같은데, 문제가 된건 딱 한 번이었습니다. 

이것도 지연이 아예 3시간가까이 돼서 어떻게 환승을 잡았어도 환승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구요.


그리고 "공항에서 기다리는게 싫어서 짧게 잡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우 환승편을 놓치면 항공사는 그냥 다음 가능한 비행편으로 리라우팅 해주면 그만입니다. 그게 국제선의 경우는 대부분 당일날 편이 아닌 다음날인 경우가 많고, 그럴 경우 숙박이나 밀 바우쳐 등도 항공사에서 해줄 의무가 없습니다. "

-> 이건 악천후나 ATC같은 불가항력 상황에서 그렇죠. 첫 구간 지연이 항공사 귀책인 경우 숙박이나 voucher등을 지원해주어야 합니다. 유럽행인 경우 EC261/2004에 의거한 추가 보상이 의무화된 경우도 있구요.

달빛사냥꾼

2015-06-16 10:49:43

Minimum Connection Time 이 공항별로 틀리긴 하지만, 경험적으로 봐서 미국 공항의 잦은 지연 및 취소 등으로 인해서 2시간 미만은 그만큼 환승 연결편을 놓치기가 쉽죠. 

그런 경우 항공사는 그냥 다음편 알아봐 주는 걸로 퉁치고...

그래서 당일 및 다음날 여행 스케줄을 날리는 경우를 좀 많이 봤죠. 

특히나 오헤어 공항이나 그런 지연/취소로 악명이 높은 경우, 오후 연결편의 경우 이전 스케줄의 지연 및 취소로 덩달아 그렇게 되는 확률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국내선의 경우 다음 비행기편이 자주 있는 편이라서, 또는 다른 도시로 리라우팅을 해주기 수월하니까 괜챦은데, 국제선의 경우 자칫하면 자기네 비용 부담 및 인도우즈 계약 등으로 제한된 항공편으로 해주기 때문에 다음날로 잡아주는 경우도 많아서 2시간 미만은 가능할 수도 있지만, 위험성이 크다는 말이었습니다. 

또한 환승 공항에서 무슨 일이라도 발생하면 놓치기 쉽죠. 


국제선의 경우 디파춰 타임 30분전에 탑승 시작하고, 10분전에는 게이트를 클로즈하는 경우도 있고, 더 일찍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내선보다 더 빨리하죠. 그런 면에서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환승 시간을 잡는 것이 유리합니다. 

전 거의 20년 이상 타고 다니다 보니 별의별 꼴을 당해 봐서... ^^


지연이나 취소의 경우 항공사에서 천재지변 또는 기후, 해당 공항이나 ATC를 이유로 드는 경우도 많아서, 보상 안해주는 경우도 많아요. 

오죽하면 자기네 수하물 담당이 수하물(3천불 넘는 테일러 기타)을 부숴 먹었는데도 자기네 책임 없다고 배째라 하겠어요. 

점점 예산/비용 절감을 외치고, 회사에서도 그걸 인사고과 등에 반영하게 때문에 대형 항공사들도 공항 체크인이나 고객 센터 등에서 직원 재량으로 많이 해주던 것들이 제한이 많이 가해지고 안해줄려고 해주는 추세라서 뭐든지 장담하기 힘들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도 분명히 항공사에서 오전 비행기 취소하고 오후 비행기로 리라우팅 하는 바람에 그거 타고 갔다가 연결편 놓치고 다음날 아침걸로 다시 리라우팅해주는데, 숙박 및 밀 바우처를 안 주더군요. 

날씨도 괜챦았는데, 해당 ATC에서 하늘위의 날씨를 이유로 허가를 안 해줘서 취소된거라고 보상도 안 해줬구요. 

다행히 비행기표를 사프로 구입해서 Trip Delay 로 클레임해서 받긴 했지만요. 


edta450

2015-06-16 11:08:27

'국내선-국제선 95분 환승을 탑승하지 못할 확률이 50%가 넘는다'는 사실이 아니라는 게 제 댓글의 핵심입니다.

30분 전에 탑승 시작하고 10분전에 클로즈하는 건 거의 모든 비행기가 그렇고(국제선은 보딩/클로징이 좀더 빠른 경우도 있죠. 특히나 광동체기의 경우), 

보안구역 내 환승이라면 그게 국제선으로 환승이건 국내선으로 환승이건 걸리는 시간에 거의 차이가 없고, 그렇기때문에 DD/DI 최소환승시간에 별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는 얘기구요.


ATC/WX 때문에 항공사가 책임안진다는 얘기는 앞에서도 적었구요. 다만 이것도 사기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제 3의 source를 통해서 진짜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가끔씩 있습니다.

얼라이쿵

2015-06-16 12:47:50

마구 뛰어서 환승했습니다

다행이 비행기가 app에서는 on time이었는데 20분 넘게 딜레이되었어요 물론 도착도 6시에 해ㅛ어요 ㅠㅠ

그런데 베기지가 ㅠㅠ unloaded입니다
실시간 확인했는데 ... 어짭니까 ㅠㅠ 옷 전부 다 있는데

duruduru

2015-06-16 13:11:24

제가 파리 가는 비행기 바퀴 붙들고 늘어지면서 19분 버텼어요~! 그래서 App에는 안 나오면서도 실제로는 20분이나.....!!!!!!

edta450

2015-06-16 13:27:09

으으... 번거로우시겠지만 일단 파리에서 내려서 luggage service에 claim 하시고, 생필품 구입비로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시고, 필요한 물건 구입하시고 영수증 챙겨 놓으셔야겠네요.

루시아

2015-06-16 08:35:10

아아아 지금 휴스톤 난리났던데...  무사히 출발하시기를 바랍니다.


얼라이쿵

2015-06-16 08:40:50

감사합니다. 무사히는 출발했습니다 :)

justwatching

2015-06-16 08:39:11

어느 항공사 이시고 최종 목적지는 어디신가요? 이런 경우는 워낙 다반사인지라 항공사들이 서로 승객들 다음편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40분만 지연되셨으면 아마다 속도 높여서 정시도착하실 수 있을것 같네요.

얼라이쿵

2015-06-16 08:40:29

US airways로 가고 있구요 AA로 발권입니다. PHL 도착합니다. 45분 정도 지연 된듯 합니다. 


제 계정으로 보니 일단 estimated으로 원래 시간보다 22분정도 딜레이 된 시간으로 도착으로 나오네요. 음.;;

justwatching

2015-06-16 09:12:41

아 국내선 환승에 파리가 최종목적지이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비행기 놓치실 확률은 제로이십니다. 짐은 파리에서 찾으시면 되니 늦게 도착하면 파리에서 열심히 쇼핑하셔서 US Airways에 청구하시면 됩니다.

얼라이쿵

2015-06-16 09:38:12

US airways baggage delay가 at least 3 hours 이고 천재 지변도 가능하다라고 적혀는 있는것 같네요.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AA가 이렇게 한다고 명시되어있네요.)


check-in baggage 에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옷이고 뭐고 일단 사야되는 상황이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ㅠ

justwatching

2015-06-16 10:30:59

아.. 제가 오해한 부분이 있나본데 휴스턴-피닉스 구간과 피닉스-파리 구간이 다른 티켓으로 예약되신건가요? 짐 부치실때 파리까지 보내셨는지요? 그러신 경우면 짐은 다음번 항공편을 통해서 파리로 보내드릴겁니다.

얼라이쿵

2015-06-16 10:38:56

아뇨, 짐은 휴스턴에서 파리로 보냈어요, 저는 그냥 PHL에서 환승만 하구요, 짐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트레킹 된다고 하던데....


그런데 환승시간이 충분하지가 않아서 짐이 도착할지가 의문이에요 외냐면 5시 34분 도착이고 6시 15분 출발 비행기를 갈아타야되거든요 (터미널간 거리는 멕시멈 15분이라고 하네요. 뛰면 5분, 빠른 걸음은 10분??ㅋㅋ)

justwatching

2015-06-16 10:47:34

그러시면 파리에 도착하셔서 짐 기다리지 마시고 카운터에 짐이 비행기에 실렸는지 확인해달라고 하세요. 만일 실리지 않았으면 항공사에 전화하셔서 reimbursement policy 확인 받으시고 (비즈니스 있는데 양복이 가방에 있다는 징징신공도 발휘하셔야 합니다) 열심히 쇼핑하시면 됩니다.

얼라이쿵

2015-06-16 12:49:15

Us airways tracking으로 확인했는데 지금 unloaded하고 나오네요ㅠㅠ

아마 베기지는 못탄거 같아요 일단 클레임 해야 되는건가요??

너무 감사합니다

달빛사냥꾼

2015-06-16 10:56:56

만일 수하물이 도착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체류 호텔 또는 숙박하는 곳 정보를 달라고 할겁니다. 

그래서, 나중에 도착하는데로 택배로 보내줄거고, 치약/칫솔 세트나 임시로 써야되는 것들에 대한 것들을 요구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얼라이쿵

2015-06-16 12:50:21

그러게요 전동 칫솔이고 뭐고 전부다 거기에 있고 제가 마구 뛰어서 지금 땀에 쩔었는데 옷도 못갈아 입고 민폐 상태입니다

ㅠㅠ

항상고점매수

2015-06-16 13:18:08

5불마사지

Heesohn

2015-06-16 08:43:54

저와 비슷한 상황이군요. 상해에서 프랑크프루트 갈때 40분정도 지연 됐습니다. 

원래 1시간 30분 안에 다음 비행기로 환승해야 했는데... 거기서 40분 까 먹었네요.  

속도 높여서 비행기도 가고.. 다음 비행기도 약간 딜레이가 되서 무사히 탑승했습니다. 

얼라이쿵

2015-06-16 08:46:20

네 그럴라구요.. 그런데 터미널이 다르더라구요 ㅠㅠ PHL 공항 한번도 안가봤는데 터미널 B에서 A로 뛰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꺼 같습니다. 

어떤 식으로 되어있는지 잘몰라서 지금이라도 구글링 해볼라구요

edta450

2015-06-16 09:13:49

터미널 B랑 A는 airside로 연결되어 있어서 security 통과하실 필요 없습니다. 걸어서도 5-10분이면 충분합니다.

얼라이쿵

2015-06-16 09:39:07

역시 마모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tripadvisor에서 15분이면 충분하다고 적혀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깐 안심이네요.

aicha

2015-06-16 08:50:31

가슴아픈 비슷했던 예전 상황 떠올라서 몇 자 적어봅니다. 흑흑...  도하까지 황홀한 카타르 (일등 없는) 비즈로 끊어놨었는데 그전 US airways domestic flight 딜레이되어서 놓치고, (비행기 잡아보겠다고 게이트까지 뛰어다니다 땀으로 샤워한 후) 결국 CSR 에 보내져, 정말 뭥미? 스런 US Airway 직항 유럽행 (어흐흑... ㅜ.ㅜ...) 으로 보내졌는데요. 혹시 리라우팅 하시면 최대한 좋은 항공사 항공편으로 CSR agent 랑 웃으면서 (물론 그 웃는게 웃는게 아니겠지만서도) 네고 잘 하셔서 좋은 일정/자리로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저 후진 US Airway 직항 유럽행 안 타 볼려고 몸부림(- -;;) 치면서 담날 유럽 항공사 비즈로 타겠다고 하니까, 우리가 오늘 보내준다는데 니가 거부하는 거니까 오늘밤 호텔은 니가 책임지고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완전 빼재라식. 전 천재지변이 아니라 mechanical issue 여서 나중에 보상 상황은 조금 다르긴 했지만요. 

얼라이쿵

2015-06-16 09:43:39

어이쿠 저는 만년 이콘인데 아이샤님께서는 항상 럭셔리하게 생활하시네요.


비행기는 정말 많이 탔는데 한번도 비즈이상 타본적이 없습니다. 제 와이프도 못난 저(?)를 만나서 항상 이콘 이행이죠.


만약 환승편을 놓친다면 CSR이랑 잘 네고를 해봐야겠군요.ㅠㅠ 그래도 겁나 안좋은 itineary로 same day flight으로 올꺼 같은 다행 아닌 불안감이 듭니다.ㅠㅠ

달빛사냥꾼

2015-06-16 09:00:54

그래서 티켓 발권할 때 사용하실 카드에 Trip Delay/cancellation 인슈런스가 있나, 배기지 인슈런스가 있나 확인하시는 것도...

국제선의 경우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서...

타 항공사로 인도우즈 해줘서 리라우팅을 잡아 주기도 하는데, 예전(?)에 비해서 비용 문제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많이 줄어 든 듯 해요. 

그래서, 왠만하면 자기네 비행기 다음편 - 보통 다음날 - 으로 잡아 주는 경우가 많아요. 국제선은요... 

일단 마음을 비우시고 도착하시는데로 뛰실(?) 준비하시고, 고객 서비스 센터랑 통화할 준비도 하시고... ^^

flightaware.com 에서 거의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하니 자주 확인해 보세요. ^^

얼라이쿵

2015-06-16 09:41:41

Barclay Aviator 카드 사용했구요 trip delay에 관해서 t&c 첨부 해달라고 지금 SM을 보내봤습니다. 


full payment를 해서 아마 reimburse가 되지 않을까 조심히 예측해봅니다. 일단 도착하는 대로 뛰어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달빛사냥꾼

2015-06-16 10:52:11

Trip Delay 클레임하실 때 금액 제한과 반드시 해당 카드를 사용해서 결제해야지 나중에 크레딧 형태로 넣어 줄겁니다. 

일단 환승 공항에서 조금 뛰시더라도 환승편을 타실수 있기를...

아무리 나중에 보상 받아도 시간 날리고 스케줄 날리는게... ㅠ.ㅠ 

얼라이쿵

2015-06-16 12:51:55

아..감사합니다

혹시 해당 t&c는 어디서 확인해 볼수 있는지요??

카드사에서는 12시간 딜레이 되면 100불이라고 하더라구여

그런데 us airways랑은 별개의 insurance 같습니다

이런 경우가 거의 없어서 난감하네여

달빛사냥꾼

2015-06-18 09:16:51

해당 카드 처음에 발급해 줄 때 각종 보험 T&C도 같이 우편으로 보내 줄텐데요. 

없으시면 카드사 Secure message  나 기타 등등의 방법으로 보내 달라고 해주면 보내 줄 겁니다. 


밤새안녕

2015-06-16 09:33:49

비행기 조종사가 가능하면 좀 밟아 갈꺼에요. 40분 정도 지연은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얼라이쿵

2015-06-16 09:44:00

조종사 성님만 믿어야죠잉.ㅠㅠ

달빛사냥꾼

2015-06-16 10:53:55

조금 높은 고도로 날면, 연료소비량은 많아지지만, 시간을 좀 줄일 수 있기는 있습니다.

가능하면 그렇게 해서 좀 일찍 도착하실 수 있기를...

얘네(항공사)도 기자재를 뺑뺑이 돌리는 지라, 그렇게 하는게 좋기는 한데, 일부 공항은 워낙 에어 트래픽이 많아서 거의 다 도착해서 순서 기다리느라 빙빙 돌다가 착륙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수도 있어서...


잘 되기를 빕니다. ^^

만년초보

2015-06-16 11:26:18

휴스턴에 비가 많이 오나보네요. 제 커넥팅 비행기가 휴스턴에서 오는데 2시간 지연이네요. 연결편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얼라이쿵

2015-06-16 12:29:39

다행히 탔는데 세상에서 가장 안좋은 뒷자석 almost not declined seat이네요..

확인 한다는게 이거 딱 빼먹고 다른건 다 확인했는데 ㅡㅡ

만년초보

2015-06-16 13:52:42

제 비행기는 cancelled 되어서 delta Slc 로 endorse받아 가고 있읍나다. 4시간 반 운전에서 가족들 만나야 겠습니다.

연기

2015-06-17 03:57:55

아... 10월에 iad 에서 sfo 거쳐서 icn 들어가는 비행기편에 환승시간 53분인데.. 


이글을 읽고 나니 ㅎㄷㄷ 하네요.. 



duruduru

2015-06-17 04:04:54

저도 20대때에는 국내선-국제선 연결편을 1시간 내외라도 고민없이 선택했었는데요, 이제 마모 나이 30대가 되고 온갖 삽질을 자의반타의반 겪고 나니까, 2:30-4:00 짜리 연결편을 고르게 되더라구요..... 라운지 패스가 있다는 것도 그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지만요.....

연기

2015-06-17 06:35:04

저도 이런 빠듯한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결혼을 하니 라운지 패스는 집안에 높으 신 분에게 돌아가고... 


1시간 내외로 연결하지 않으면 한국에 3시에 떨어질걸 9시에 떨어져서.. 6시간을 버리게 돼더라구요.. 


한국에서 가족들과 저녁을 먹냐 샌프랑 공항에서 혼자 버티냐인데.. 


도전.. ㅎㅎ

duruduru

2015-06-17 06:48:13

ㅋㅋㅋ 연기님의 마음이 사실은 제 마음이죠.


다만, 좀 연관이 적을 수도 있는 피곤한 생각을 한번 적어본다면요. 저는 너무 "가족, 가족" 하는 것도 이데올로기의 일종이라는 생각을 약간 가지고 있어요.

(조금 오버해서 말하다면요,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이데올로기가 우리 사회의 부정부패와 불의부당에 얼마나 절대적인 공헌을 하는가를 우리 모두 뼈저리게 느끼면서도, 기회만 되면 이 이데올로기가 언제든지 우리 자신이 그와 똑같이 하도록 만드는 "원천적 동기율" "상시적 면죄부"로 장착되어 있는 거죠.)


가족들과의 저녁은 앞으로도 꽤 많을 테니까요. 요즘 유행을 따라 공항에서 "For Me" 소비를 하며 즐거운 휴식을 가져 보시는 것도.... 아니면, 정작 가족들과의 소박한 삶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를 공항의 수많은 인종들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삼성이 허구로 이용만 해먹은 "또 하나의 가족"에 대한 사회적, 정치경제적 현실을 감상해 보시는 것도.....

연기

2015-06-17 08:57:59

집에 있는 가족이 이글을 볼수 잇기에 저리 쓴거죠..  정작 for me 로 친구들과 hang out 을 기대하는거라는건..  숨겨져 잇는 의도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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