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N-SFO: United Economy -> Premium Plus 업그레이드 $200 가치가 있을까요?

개인차에 따른 선택의 문제이지만, 저라만 구입 할 듯 합니다.

서부-동부 국내선도 legroom 조금 여유있는 economy plus 도 $70~$100 정도 주고 구입하는 성향이라, icn-sfo 국제선 economy plus 보다 윗 등급인 premium plus $200 저라면 구입 할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에 cdg-sfo 유나이티드 premium plus 로 여행 했는데, 저는 만족 했습니다 - checked bags 2개 무료, premier access 보딩, upgraded 기내식 혜택도 있고요.

의견 감사합니다! 본문에는 안썼지만, Premier Gold 라서 Econompy Plus는 기본으로 선택 가능한지라... $200이 조금 더 크게 다가오는 듯 합니다.

앗! 그러면 좀 고민 되실듯요!

Premium economy 면 무조건 예스!

의견 감사합니다! 조금전 결제하였습니다ㅎㅎ

그 가격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예스. 

AA 탈때 당일 체크인시 저렴한 가격에 비지니스 업글 오퍼 종종 풀리던데 UA나 DL도 이런 경우가 있나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비행이 몇 주 정도 남은 상황입니다만, 체크인때 오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UA). 업그레이드에 900불 정도 더 내고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하는 옵션도 있긴 했습니다.

200불이면 강추합니다! 장모님 태워드렸는데 좋아하셨어요. 비즈니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프리미엄 느낌이 확나고 좀 숨통이 트이는 자리라 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조금 결제하였습니다. 2-3-2 구조라 가운데 자리에 낄까봐 약간 걱정되기는 하는데, 좌석 폭이 넓어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저도 지나가기만 하면서 보는데, 9-10시간 비행에 200불이라면 저라면 할거 같네요. 후기 기다려집니다 ^^;;

감사합니다. 후기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UA 등 미국항공사는 어께쪽에서 편해지는게 별로 없어서 그리 이득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일반석에 옆자리가 비어있는 (재수 좋으면 3열 모두 비어있는) 상황을 노릴 거 같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타면 돈은 돈대로 쓰지만 옆자리에 누가 있을 확률이 높잖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일반석 옆자리 비어있는걸 선호합니다만, 지금 제가 이용하는 기간에 이미 이코노미는 좌석이 많이 팔린 듯 하여 (왕편은 B클래스부터 보이네요. 복편은 H..) 일반석 옆자리 빈자리는 운이 좀 많이 좋아야 가능해보입니다.. 

Economy plus가 아닌 economy premium plus시네요. 제 키가 170에 (나름 롱다리)인데 United economy premium plus에 앉았을때 저정도로 다리 앞에 공간이 남았습니다. 제가 뒤로 기댄 각도에서 찍은 것 감안하면 꽤 넓죠. 

Economy plus도 다리 뻗으면 앞쪽에 막혀서 다 못뻗는데 premium plus는 다리 쭈욱 뻗고 아주 편했습니다. 기분때문일 수 있지만 뒤로도 살짝 더 젖혀지는 느낌이었고. 

장시간 여행이신데 200불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DP 감사합니다! 조금 전 결제 하였습니다^^; https://gourmetflyer.com/comprehensive-review-of-the-united-premium-plus-seat/ 여기 보니까 더 많이 기울어지는 게 맞다는 것 같네요 (기울어지는 단위가 inch 라서 어디 기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름 괜찮네요. 전 7월 비행기를 취소하고 내년 1월로 바꾸는데 변경 차액(?)이 제일 작은 걸로 했는데 운좋게 프리미엄플러스로 되었어요. 놓치지 말고 꼭 타고 가야겠네요. ㅎㅎ

Premium Plus 이용 후기 남깁니다! UA ICN->SFO 노선, 기종은 B787-9 였습니다.

- 우선 전반적으로 만족했습니다. 200불 더 내고 업그레이드 할 가치 있었다고 봅니다.

- @Treasure 님 댓글처럼 다리 쭈욱 뻗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Economy plus보다 더 뒤로 젖혀졌구요, 다만 충분하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한국에서 고속버스/시외버스 타보신 분들께 비교를 드리자면, 일반고속보다는 더 젖혀졌지만 우등고속보다는 꽤 덜 젖혀지는 정도입니다. 

- 통로좌석이었는데, 창가 좌석 사람이 화장실 갈때 일어서서 비켜주지 않아도 되었었습니다. 앉은 상태로 양반다리 하고 있으니 옆사람이 그냥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 프리미엄 이코노미용 기내식 메뉴가 따로 있었는데요 (비즈니스/이코노미와 다른), 제 기분탓이겠지만 예전에 먹었던 이코노미 메뉴보다 더 만족스러웠습니다. 식기도 플라스틱이 아닌걸 줘서 괜찮았던 것 같구요.

- 이건 어찌보면 당연합니다만, 200불 더 낸만큼 UA PQP로 인정해줍니다. 

아쉬웠던 점은:

- 프리미엄 이코노미용 메뉴로 비빔밥과 쌈밥?? 이 있었는데요, 비빔밥 메뉴가 금방 동이나서 쌈밥을 먹었습니다. 제가 프이코 두번째 줄에 앉아있었는데 이미 첫번째 줄에서 비빔밥이 다 나갔다고 하더라구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2-3-2 배열로 3줄, 총 21자리밖에 없었는데 첫줄에서 이미 메뉴 하나가 동났다는게 아쉬웠습니다. 

- 이코노미 좌석과는 다르게 앞좌석 뒤에 있는 물건 보관 공간 (잡지 등이 꽂혀있는) 아래쪽이 뚫려있는 구조라서 물건 보관에 약간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에어팟 케이스를 넣어두면 쉽게 아래로 빠집니다). 

- 전원 콘센트가 자리마다 있는 것은 좋았습니다만 처음에 찾을때 약간 헤맸습니다. 앞쪽이나 자리 아래쪽이 아닌 가만히 앉아있을때 팔꿈치가 있는 쪽에 있는데, 바로 보이지는 않고 위에 뚜껑같은걸 열면 콘센트가 있습니다 (간이 식탁 있는 쪽과 반대쪽). 

UA의 SFO-ICN은 올해 전반적으로 장사가 잘 되는 듯 보였습니다. 올해 3번 왕복했었고 7월 이후 두번 왕복했었는데 거의 다 채워가는 모습이었습니다 (UA앱으로 확인했을때 이코노미 빈자리 15자리 미만. 한번은 100% 만석). 따로 확인했을때 비슷한 시기 댄공이나 아시아나 노선 자리는 살짝 여유가 있어보였구요. UA의 ICN-SFO 노선에 들어가는 기종이 댄공이나 아시아나보다 좌석 수가 적은 영향도 있긴 하겠습니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200불 더 낸거 대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른 분들도 비슷한 오퍼가 있으면 결제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미 다녀오신 후기까지 있는 글이지만, 다른 회원님들께도 경험 쉐어하는 목적으로 댓글 추가해봅니다~ 

aspera 님과 다르게 domestic flight 후기구요

United economy premium plus 첫 탑승이었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밤 비행기로 LA에서 뉴욕행이라 나름 5시간도 긴 시간이다 하며 조금이라도 편히 자면서 가려고 큰 맘먹고 $225 추가로 업그레이드 한거였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음엔 업그레이드 안해도되겠다.. 였습니다 :( 

크게 와닿은 장점은 없었어서 제가 느낀 단점만 리스팅해볼게요

- aspera 님과 마찬가지로 저 또한 음식 초이스가 없었습니다. 2-3-2 좌석으로 4줄? 정도였는데 맨 뒷자리라 그런지 이미 앞에서 음식이 끝나버려 그냥 남아있는걸로 먹을수밖에 없었어요. 이건 그냥 운이 나쁜거였다고 생각합니다. 

- 아시아나로 한국행 업그레이드했을때는 라운지도 포함이었는데, united 는 아닙니다. (둘을 절대적으로 비교할순 없겠지만요~) 저는 라운지 쿠폰이 따로 있어서 괜찮았지만, 요즘같이 딜레이가 많은때에 라운지도 포함되면 좋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구요

- 분명히 united 홈페이지에는 헤드폰이 제공된다고 써있었는데, 제가 탑승한 기종과 루트는 해당하지 않는 부분이었는지, 그냥 이코노미와 똑같은 이어폰 받았습니다. (귀 덮고 자고싶었는데...) 

- 업그레이드에는 travelbank cash 사용 못하는 점 

- 보딩순서 3 받아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렇게 빠른 순서그룹은 아니라서요. 그래도 집은 priority 붙어서 일찍 나오는 편이었구요

- 기내에서 와인 한 잔 하려고했는데 .. 돈내라고 하더라구요 ㅜㅜ 이렇게되면 보통 이코노미와의 차이가 크게 없 ... 

- 리클라이너랑 좌석의 각도가 보통체형인 저에게 이상하게 편하지 않았습니다. 이코노미 좌석이 좁게 느껴지는 분들에게는 확실히 약간의 여유를 줍니다! 

LA로 돌아오는 길에는 일부러 업그레이드 안하고 이노코미 탔는데, 딜레이 때문인지 분명 예약되어있던 옆 자리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리미엄 자리보다 옆에 사람 없는 이코노미 좌석이 훨씬 편하고 좋았어요 ㅎ 왕복에 서로 다른 클래스 좌석으로 비교해보니 미국내선에서 $225 추가할건 아니었다 싶었습니다. 국제선 +$200 vs 국내선 +$225 에대한 만족도 차이는 물론 케바케입니다! 

저도 7월 성수기 ICN SFO 마일로 YN 클래스 발권한 티켓에 $400에 Premium Plus 업그레이드가 보이는데 $400이어도 낼 가치가 있을까 고민입니다. 따로 status가 없어서 preferred seat도 $37, economy plus도 $189에 나와서 $400이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는데 $200에도 업글 가능한 날이 있다니 좀 고민되네요 ㅎㅎ; 저는 787은 아니고 retrofitted 777-200 기종으로 보입니다.

와우 $200 에 premium plus 업그레이드요? 제 계정에 들어가보니 SFO-ICN 구간 Premium Plus 업그레이드가 $1,249 이라고 뜨네요. Polaris business 는 3,600불 추가고요. 전 한국에 다음달에 가요. 가격이 aspersions 님과 많이 차이나네요. ㅠ

저도 저번주까지는 SFO-ICN 업글은 $1,249, ICN-SFO는 $400 떴는데 오늘 보니 둘 다 $400 으로 떠서 편도만 업그레이드할지 고민중입니다

오 가격이 계속 바뀌나보네요. 자주 확인해 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본문에 빠뜨린 내용이 하나 있는데요, 저때 이콘 티켓이 꽤 비싼 티켓이었습니다. YBM까진 아니었지만, H클래스였네요. 처음 티켓 가격도 업그레이드 가격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델타항공 프리미엄 셀렉트 좌석과 동일하네요. 체크인 직전에 이코노미 플러스와 비슷한 250불 오퍼가 보였던 기억이 나는데, 옆자리 빈 상태를 선호해서 오퍼를 거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델타항공과는 달리 국내선 구간여부를 떠나서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과 알코올 음료 미제공되는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