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트래블 통한 호텔 예약 오버부킹 되었네요.

Dokdo_Korea, 2021-07-29 2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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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들 둘 데리고 이제 막 호텔방에 들어오니 밤 11시네요.

 

시카고에 가족 여행을 와서 기분좋게 관광을 마치고,

체이스 트래블 통해서 레비뉴로 예약한 호텔에 체크인을 하러 왔는데....

 

예약을 two queen beds로 했는데,

방이 1 king with 1 sofa bed 밖에 없다네요. 

 

예약을 했는데 어떻게 방이 없을 수 있냐 물어봤더니,

양손을 들며 나도 뭐 해 줄수 있는 건 없어 이러더군요.

이게 말로만 듣던 오버부킹인가 싶더라구요.

 

예전에 소파베드에서 하루밤 자다가 뜬눈으로 밤을 지샌적이 있어 그냥 오케이 할 수가 없더군요.

 

일단 가족과 상의해볼게 하고 체이스 트래블로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 했습니다.

 

상담원이 호텔과 통화한 후, ( 한 20분 기다렸습니다... 애들도 힘들어하고 저도 슬슬 짜증이;;;)

 

두 가지 옵션을 제시하더군요.

 

옵션 1: 근처 다른 호텔을 찾아 주겠다. 혹시나 추가비용이 생기면 너가 더 내야함.

옵션 2: full refund해줄게 호텔은 너가 찾어

 

근처에 호텔이 거의 없고 어떤 방을 찾아줄지도 모르겠고,

이미 20분 넘게 주차장에서 기다린 상황에 계속 전화기 붙잡고 있기도 싫고 해서,

 

옵션 2를 선택하면서 물어봤습니다.  이 늦은 시간에 불편함을 경험한 것에 대한 compensation 같은 거 없냐 했더니,

단호히 그런건 없다더군요. 생각보다 너무 간결하고 절도있는 대답에 당황했습니다 ㅋㅋ;;

 

시간은 늦고 내일 아침부터 스케줄이 있어

부랴부랴 프라이스라인 들어가서 근처 모텔 수준의 beymont inn에 2 Double beds 룸 150불이나 내고 예약해서 방금 들어왔네요.

 

화장실이 예전 고등학교 때 친구 1평 고시원 수준 크기라서 샤워할 마음이 싹 사라질 정도네요ㅠㅠ

 

이렇게 오버부킹 된 일이 난생 처음이라 대처방법도 모르고,

기분 좋게 하루 여행했는데 마무리가 삐끗해서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씁쓸한 마음에....

혹시나 다른 분들께 이런 일도 있다고 알려드릴겸 주저리 주저리 써 봤습니다.

 

쓸데없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23 댓글

1stwizard

2021-07-29 23:46:48

힐튼이나 IHG 이용 추천드립니다. 두 체인의 경우 카드로 주는 티어(힐튼 다이아, IHG 플랫)로도 유상예약이면 방을 보장하는 정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매리어트는 직접 예약한 경우 방이 없으면 근처 다른 호텔을 잡아주고 보상도 해줍니다. 이 세군데 직접 예약하시면 낭패볼 일 없죠.

Dokdo_Korea

2021-07-30 00:12:06

메리엇 계열  Renaissance Chicago Glenview Suites Hotel 이었는데요,

체이스 트래블 통해서 한 예약이라 보상 및 다른 호텔 이야기를 안했을라나요.

메리엇에 이런 보상제도가 명시되어 있는 줄 몰랐네요.

1stwizard

2021-07-30 03:32:50

네 메리엇에 직접 예약했고 멤버십 넣고 예약했을때만 적용됩니다.

마일모아

2021-07-30 10:54:32

설명 주신 부분은 모든 방이 전부 sold-out인 상황에서 walk 당하는 경우인데 (If for some reason we’re unable to honor your reservation, we’ll pay for your accommodations that night at a nearby hotel and compensate you for the inconvenience. To be eligible, you must provide your member number when making a reservation), 원글님의 경우는 방이 없다기 보다는 bed-type guarantee가 안된 상황이라 보여집니다.

 

이 경우는 Titanium만 개런티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only Titanium Elite members will have guaranteed priority for their requested type of bed and room." 

1stwizard

2021-07-30 19:09:30

그러면 힐튼이나 IHG도 적용이 안되겠네요 에고

케어

2021-07-29 23:56:38

에고고. 고생하시네요. 

그냥 호텔에서 조식 받고 애들은 소파 배드로 있는것도 방법이었을듯 한데. 

얼마전 @shilph 님이 올려주신들 읽어보셨나 싶네요.

발로 쓰는 초보자 가이드 - 호텔에서 '예약한 방이 없을 경우' 를 대처/대비하는 방법

Dokdo_Korea

2021-07-30 00:16:15

링크 감사합니다. 다시 읽어볼게요.

위에 댓글에도 썼지만 메리엇 계열임에도 보상에 대한 이야기는 일절 없이 소파베드룸 받으려면 받고, 싫음 환불해줄게 였습니다.  공홈을 통한 예약이 아니어서 그랬을 수도요.

 

조식 이야기는 미처 생각 못했네요. 호텔에서 조식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말이죠 ㅎㅎ;;

Skyteam

2021-07-30 02:54:48

밤 11시 체크인이 문제가 된거예요.

아예 그 동네에 늦게 도착하는 경우 아닌 이상 웬만하면 정규 체크인 시간에 하는게 좋아요. 특히 오버부킹 확률이 높은 성수기에는요.

Dokdo_Korea

2021-07-30 08:59:13

그렇군요.  이번에 또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shilph

2021-07-30 08:16:44

에구구;;; 너무 늦게 체크인을 하셨네요;;; 전화로 미리 호텔에 체크인을 하셨다면 좋았을텐데요 ㅠㅠ

그리고 소파베드도 호텔마다 달라서, 어떤 곳은 매우 좋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침대 숫자가 맞다면 그냥 주무시는게 더 낫기도 해요 ㅠㅠ

Dokdo_Korea

2021-07-30 09:03:40

그러게요. 왜 미리 낮 시간에 전화로 체크인을 할 생각을 안했을까요ㅠㅠ

더 비싸고 방, 화장실은 좁고, 침대도 더 작은 호텔로 와보니까...

말씀대로 차라리 거기서 그냥 accept를 하는게 나을 수도 있었겠어요. ㅠㅠ 

에덴의동쪽

2021-07-30 08:26:04

에고... 고생하셨네요.

저도 예전에 마우이 저녁 늦게 도착했더니 호텔 오버부킹 되서 30분 넘게 기다렸던 일이 있어요.

그 때는 바에서 쓸 수 있는 음료 바우처랑 비치 카바나 이용권 주더라고요.

Dokdo_Korea

2021-07-30 09:10:37

에덴의 동쪽님도 고생하셨겠네요. 그래도 30분 기다리시고 나서 잘 해결은 되신거겠죠?

프론트 직원이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그냥 

"나에게 방은 이거 밖에 없다" 라는 대답만 되풀이 하길래,

기분이 쫌 상하기도 했었네요.

케어

2021-07-30 09:20:16

이야기를 듣고 생각나는거 하나더, 보통 night duty 하는분들 customer service 가 전반적으로 별로 입니다.

대충 이시간대에 일하시는 분들은, 손님들 거의다 방찾아갔으니, 그냥 밤새 응급상황이나 대처하려고 오시는것 같아요. 아니면 밤에 요금정산 일하시는 분들인 경우도 있는것같고.  그래서 낮에 일하시는 분들보다 대처가 적극적이지 않으신것 같더라고요. 밤샘하는게 쉽지는 않을테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쫌...

아르

2021-07-30 11:39:38

고생하셨어요. 저도 예전 체이스 통해서 호텔 예약했다가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 이후부터는 항상 호텔 공홈으로 예약하고 있어요.

LA땅부자

2021-07-30 12:54:55

진짜 호텔은 무조건 공홈이 좋은거 같습니다.

Dokdo_Korea

2021-07-30 15:34:30

호텔예약은 공홈에서...

기억해 놓겠습니다.^^

손님만석

2021-07-30 19:05:41

비행기나 호텔이나 공홈에서 티어가능 카드로 결제가 제일 안전한것 같습니다.

그다음은 공홈에서 티어 없는 카드 결제이거나 보장성 카드이고요.

제일 최악이 여행중계 사이트에서 티어 없는 카드로 결제..

Dokdo_Korea

2021-07-31 10:48:22

마모인 답지 않게(?) 몇년에 한번 정도 여행을 갈 형편이라 캐쉬백 카드만 가지고 있습니다 ㅠㅠ

말씀 하신 제일 최악의 조합으로 지금까지는 별 다른 이슈가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 겪어보았네요.

큰호수

2021-07-31 07:16:08

 아이쿠, 지금 시카고 lollapalooza 때문에 오랜만에 북적거리는중인데, 특히 여러명 숙박 가능한 방이 가장 귀하다고 들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고생하셨네요. 시카고 어제오늘 날씨가 선선해서 다니기 좋은데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Dokdo_Korea

2021-07-31 10:52:35

시카고 주민이신가요? ^^ 아~ 어쩐지 밀레니엄 파크 근처가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타워 전망대 올라가서 보니 음악 공연을 하는 것 같긴 했는데... lollapalooza라는 정말 큰 음악 공연행사군요! 

말씀대로 날씨가 좋아서 아이들과 다니기 최고였습니다.  감사합니다.

큰호수

2021-08-01 19:35:20

행사때문에 오랜만에 도시에 생기가 돌아서 좋은 반면,

어제 차 가지고 나갔다가 행사 마치는 시간과 맞물리는 바람에 주차장 가는길을 모든 면에서 막아서, 차를 못세우고 그 많은 인파와 집주변을 2시간 배회했다는 슬픈 주민입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다니, 기쁩니다.

오늘이 행사마지막날인데요. 혹시라도, 차 가져오셨다면, 9시전에 움직이시거나 움직임을 종료하시길 추천드려요. 

 

 

Dokdo_Korea

2021-08-01 20:14:08

다운타운 쪽에 거주하시나보네요~ 큰호수 옆에 사셔서  "큰호수" 이신가봐요 ㅎㅎ 2시간이나 배회하셨다니 고생하셨네요;;  시카고 갈 때마다 이런 다운타운에 살면 참 멋진 삶이겠다 싶었는데 남 모르는 고충이 있을 수도 있군요.

저는 여행을 잘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나중에 혹시 다운타운에 자주 가시는 맛집이나 예쁜 레스토랑 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왠지 주민이시니까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런 집이 있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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