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피 붙어 있으면 주실 필요 없어요. 피가 얼마 붙은지 보시고 10프로 정도면 5프로 정도 더 주시면 되구 만약 15프로 이상 붙어 있으면 구지 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드라이브는 가방을 날라 주거나 거리가 멀다면 몇불에서 5불 10불 정도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라이브도 좋아하겠죠. 가방을 날라 주거나 추가적인거 없다면 그냥 몇 불 주시면 되구요. 즐거운 호캉스 보내세요.

월-화 이틀 묶었습니다. 아침 조식 룸서비스 시켰었는데 서비스차지 붙어있었지만 10불 팁으로 영수증에 적어드였고 따로 현금으로 3불 드렸었네요. 하우스 카도 이용했었는데, 2불 드렸습니다. 딱히 드려야하나 안드려도되나 고민하기보다는 그냥 모든 서비스에 2불 정도 드린다 마음으로 다 드렸던 것 같아요. 즐거운 호캉스하세요.

저는 룸서비스 팁을 따로 주기는 합니다만 사실 애매한건 사실이죠.

저도 여름에 같은 호텔에 묵었는데 한번은 차를 기다리는데 투숙객중 한명이 밖에 발렛파킹 직원에게 $20을 주면서 자기가 차에 뭘 놓고왔는데 가져다달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렇게 팁 주는 손님들이 얼마나 될까, 내가 주는 $2-3은 아무것도 아닐수도 있겠구나, 등등.

요즘 발레 $2은 너무 적지 않나요? 20년 전에도 이정도는 줬던 거 같은데 그 사이 물가 오른걸 생각하면요. 

베가스메이져호텔 종사자로서 말씀드리면 보통 룸서비스는 18%에서 20%정도 서비스차지가 자동으로 들어가는데 거기서 좀더 주는게 미국손님들의 일반적인 인식인것같습니다. 꼭 그래야한다는건 아니구요 보통 더주는게 일반적이기는 합니다. 그것도 호텔 레벨에 따라서 다르긴 하겠지만요...

그리고 리무진 서비스같은건 못해도 20불정도는 주는것같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꼭 그래야한다는건 아니고 일반적인 예를 들어드리는겁니다 그냥 참고하시면될것같아서요. ㅎㅎ 

미국은 룸서비스 시키면 서비스피가 붙지만, 배달해 주신 분에게 추가 현금을 좀 드리게 되더라고요 - 분위기상.

그래서 하얏 글로발리스트 조식도 왠만하면 룸서비스 안 시키고 식당에서 먹습니다.

파리는 어떤가요? 겨울에 방돔 하얏트에 가는데 지금까지는 유럽에서도 미국 생각하고, 만약에 5박하면 5일 연속 조식을 식당가서 먹고 팁 5유로 정도씩만 드렸는데, 이번에는 룸서비스도 이용해 볼려고 합니다 - 남는 음식은 점심때 먹으려고 (비용절감 또르륵~). 미국처럼 영수증에 청구되는 서비스피 외에 팁을 드려야 되는지요?

오늘 CT에 있는 하얏리젠시 그린위치 다녀왔는데요. 글로벌리스트 조식포함인데, 조식이 룸서비스로만 되더라구요. 서비스챠지 좀 포함되었던 거 같고 팁은 15%부터 되어있는데... 커스텀으로 10불 넣고, 딜리버리 오신 분에게 5불 더 드렸습니다.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이런 게 인터넷에 있던데... 룸서비스에 대해서는 좀 과하다 싶은 면이 있더라구요. 여기 기준에는 서비스챠지가 없을 경우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주문할때 팁에는 역시 15%부터 체크하게 되어있으니 부담이 팍팍... ㅎㅎ 일반식당으로 치면 포장해서 딜리버리 해주는 거 아닌가요.... 서비스챠지 받고, 팁을 15%로 주면... 서빙을 받는 것도 아닌데 결국 최소 20% 이상을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 ㅎㅎ

정말 없애야할 문화 1순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