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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09.19.23 by 마일모아]

 

상원에서 재표결 시도중이라고 합니다 ;; 

 

[업데이트 07.21.23 by 마일모아]

 

폭풍님의 원글에 몇 줄 추가합니다.

 

이 법안이 지난 달 재상정 되었고 다음 주 Defense Authorization Act의 부분으로 표결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거 통과하면 우리가 아는 방식의 마일리지 게임은 끝이 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것 같구요. 그래서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법안에 반대하는 측 ("Electronic Payments Coalition")에서 만든 사이트 하나 소개합니다.

 

https://handsoffmyrewards.com/

 

================

 

이 기사에 따르면,

 

https://thehill.com/opinion/congress-blog/3635079-the-feds-are-coming-for-your-credit-card-rewards/


2010년  Dodd-Frank Act 가 통과되면서 Chase가 reward debit카드 서비스를 중단한 것을 선두로 미국내 reward debit card가 없어지기 시작하여 지금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이 법안이 debit카드의 swipe fee를 제한했기 때문입니다. Debit 카드 수수료 수입이 적어 수익이 적어지자 reward 카드는 수익성이 없어져 미국 시장에서 멸종하였습니다.

 

2022년 7월말, Credit Card Competition Act (CCCA) 법안이 상정되었는데, 이 법안은 은행이 transaction을 위해 적어도 2개의 네트웍을 제공하게 만들고 있고, 이를 통해 상점(판매자)가 네트웍을 선택해서 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소상인들의 영업부담을 줄이도록 하는 좋은 의도를 가지고 있는 법안이기는 한데...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은행/네트웍의 수수료 경쟁이 아주 표면화되고, 그 결과로 신용카드 수익성이 적어질 거라는 전망입니다. 이렇게 수익성이 적어지면, 수익성에 기생하여 만들어진 소위 reward credit card는 멸종할 수도 있다는 전망입니다.

 

어차피 reward credit card는 상점/소상인들이 내는 수수료에 기생하여 파생된 상품입니다. 그동안 카드 수수료 담합 얘기는 많이 나왔는데, 밑에 숨어있어서 선택이 어렵고, 그래서 자유경쟁이 안되고, 결과적으로 소비가 부담이 증가한다는 의견이 많았지요. 적극적 경쟁구도를 만들어 시장 가격이 내려가도록 하겠다는 선의의 법안이고, 특히 소상인들의 부담이 적어지는 것이 기대되지만, 이 법안 통과되면 사는 데 재미있는 것 하나 줄어들 것 같습니다.

68 댓글

강돌

2022-09-21 08:06:40

정말 이게 통과되어서 reward credit card가 없어진다면 이건 마일모아의 기원과 근본을 흔드는 사건 아닌가요?ㅠ

마일모아

2022-09-21 08:22:19

마모 같은 일개 사이트 정도가 문제가 아니라, 항공사가 흔들릴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법안에 반대하는 쪽으로 견해가 치우친 글들이긴 합니다만, 다음 블로거들의 글들이 맥락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https://viewfromthewing.com/senate-bill-would-kill-credit-card-rewards-by-limiting-merchant-swipe-fees/

 

https://thepointsguy.com/news/credit-card-competition-act/

강돌

2022-09-21 15:07:12

링크 감사합니다 마모님. 간단히 볼 문제가 아니군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네요.

푸딩

2022-09-21 08:07:29

Credit Card Issuer 의 주 수입원은 Interest 입니다. 그게 Debit Card 와 비교시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하구요. 물론, 해택이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annual fee 등을 올리거나 apr 을 올리면 올렸지 (아니면 reward point value 가 줄어들거나) 쉽게 멸종하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폭풍

2022-09-21 08:29:15

2020년 통계를 보면, 카드회사 수입의 43%가 이자, 29%가 수수료인데요, 이것은 단순하게 이익만 따진 것이구요. (불량신용자들이) 카드 이자를 내다가 default하는 사람들에게 못받는 손실은 발표가 안되어 있어 순수하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사업의 수익은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외에서 cash advance fee, annual fee가 차지하는 분도 많아서, 한마디로 복잡한 사업이고 앞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려운 사안인 것 같습니다.

푸딩

2022-09-21 08:37:01

네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수익성이 줄어들뿐이지 여전히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쉽게 포기하지는 않을것 같아요. 29%를 차지하는 수수료가 완전히 없어지는것도 아니구요. 물론 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어느정도 지각변동은 있을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지렁이

2022-09-21 13:53:32

주수익원이 그렇기는 한데, reward point는 interchange쪽에서 오기 때문에 그쪽으로 연동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법이 바뀌면 그 구조가 바뀔 수도 있지만, 차지카드 비중이 큰 아멕스 같은 회사는 어쨌거나 타격이 클 것 같아요.

에반

2022-09-21 11:46:27

이제 항공사는 더이상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인이 아니고 FF를 통한 마일리지 놀음 회사가 되었다는 기사가 공유된 적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말씀하셨듯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은행들보다도 항공사들이 제일 큰 타격을 받을듯 하네요. 열심히 물 밑 작업중일거라 보입니다

폭풍

2022-09-22 07:20:05

카드 수수료에 파생된/기생하는 사업분야가 여러개 있어서, 로비 많이 할 것 같습니다.

Skyteam

2022-09-21 13:27:42

마일리지 장사하는 항공사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살 도려냈음 좋겠네요

남쪽

2022-09-21 17:33:45

가장 큰 문제는 마일리지 장사 안 하는 항공사들이 없어서...

랑펠로

2022-09-21 17:58:27

그냥 마일리지 가치를 폭락시키지 않을까요? 어차피 마일리지란게 한공사에서 발행하는 화폐인셈인데.

마일모아

2022-09-21 20:29:27

말씀하신대로 화폐의 성격을 지니는데 그 화폐의 가치가 하루 아침에 폭락이 난다면 그 이후에는 아무도 그 화폐를 소유하려 하지 않겠죠. 

남쪽

2022-09-21 21:40:56

어쩌면 이걸 핑계로 항공사들이 게임의 룰을 바꿀 수도 있겠네요. 판을 엎어 버리는거니깐

마일모아

2022-09-21 21:50:59

어떤 방식이 가능할진 모르겠지만 소비자와 항공사가 서로 win-win이 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델타처럼 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유리한 방향으로 가버리면, 아예 적립을 포기해 버리는 경우들이 생길 것이니까요.

우리동네ml대장

2022-09-21 22:03:10

+1

제가 딱 이 케이스입니다. 더이상 델타에 정이 안가요. 물론 국내선 이코노미에 요긴하게 쓴 적은 있습니다만, 결국 큰돈 들어가는건 해외장거리 여행인데요 (한국 방문 등). 한국행 비즈 왕복에 70만마일 이런 식으로 어처구니없는 마일을 요구하니 모아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못하게 되네요. 체크아웃이 안되는 고스트 표 문제도 있고 해서 마일 보내는 것도 무서울 지경입니다.

shine

2022-09-21 15:25:14

저도 요즘 이런 시장 분위기가 궁금했는데 생각할 거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공권가격의 변동과 항공사들의 마일판매가 어떻게 연동될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제 페북 뉴스피드에는 비지니즈 좌석 레비뉴가격이 너무 올라 회사에게 고위직한테도 이콘석 탑승을 요구한다는 기사가 떴죠. 

 

항공사들이 마일을 판매해서 자금을 미리 땡기는건 그걸 사는 사람들이 써먹을 때가 있어야 가능한 건데 지금은 레비뉴티켓 가격이 너무 올라서, 마일차감률이 극악이 되었죠. 

 

가령 당장 내년 초부터는 대한항공으로 한국에 가는 편도가 비수기 45000마일부터 시작할텐데 이렇게 되면 US BANK Skypass 카드는 사실 만들 이유가 별로 없어요. 이거 처닝해서 2장만들어도 비수기 한국왕복 한장도 못구하거든요. 

 

항공마일리지 시장이 어찌 변할지 지켜볼 일입니다. 

폭풍

2022-09-22 07:26:31

항공사 마일리지 장사가 점점 도를 지나쳐 가고 있는 데, 이 법안 통과되면 어떤식으로 바뀔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Monica

2022-09-21 17:12:19

Dodd and Frank 분들 보처님께 마일 레슨 몇번 받고 포인트로 비지니스 타고 호텔 가시면 마음이 바뀌실텐데....ㅠㅠ. 안타까워라.

보처

2022-09-21 17:34:36

엌ㅋㅋㅋㅋㅋㅋㅋ

눈덮인이리마을

2022-09-21 21:27:27

엄지척!

porsche

2022-09-21 17:54:12

저도 리워드카드 혜택을 보는 입장이라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Small Business  평균이익이 매출대비 10% 정도 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3% 카드 수수료를 부과하면

전체 이익의 30%를 카드회사에서 가져가게 되는 거지요. 

 

매출의 3% 이거 올리면 되지 않냐고 하지만 

스몰비지니스 경쟁속에 살아남으려면 이게 쉽지가 않습니다. 3%를 올린다고 정확히 카드수수료만 해결되는게 아니라서요..

암튼 인건비, 재료비, 사람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스몰비지니스는 profit이 3~5% 정도 됩니다. 

 

여기서 3%를 가져가게되면... profit은 0~2% 가 됩니다. 

리워드카드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스몰 비지니스 하고있는 입장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22-09-21 18:16:58

저도 스몰비지니스 하는 가족이 있는 입장에서 정말 카드 수수료라는게 "수익" 대비해서는 말도 안되게 높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카드가 지름신을 불러주는 업종들, 대표적으로 럭셔리 물건들 파는 경우에는 수수료 내더라도 카드 덕분에 매출일 늘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스몰 비지니스들이 럭셔리 물건 판매랑은 거리가 멀죠.

 

수수료가 낮아지는 방향으로 경쟁을 유도하는건 정부가 정책 방향을 잘 잡은 것 같습니다. 제발 이 혜자로운 마일 게임과 낮은 신용카드 수수료가 공존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죠 ㅜㅡ.

우찌모을겨

2022-09-21 18:19:23

팬더믹 전에는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카드 결제하면 수수료를 따로 받는 곳이 점점느네요.

말씀하신 그런 이유일듯 합니다.

그런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런곳을 거르게 되는 경향도 있어요.

참 힘들죠?

우리동네ml대장

2022-09-21 19:04:07

저도 소비자로서 수수료를 따로 받으면 왠지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마치 무료배송이었을 법한 물건 주문하는데 마지막에 배송비 $6.99 붙는 느낌...

근데 이런 경우 데빗카드로 내면 추가 수수료는 안받나요?

우찌모을겨

2022-09-21 1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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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펠로

2022-09-21 18:01:18

한국도 신용카드 리워드가 적은 이유중하나가 수수료제한때문인걸로 알고 있어요. 

상하이

2022-09-21 19:27:57

한국은 게다가 사인업 보너스가 금지(제한)되어있죠. 연회비 100% 이상의 사인업 보너스를 주면 안되게 되어있어요. 

https://www.easylaw.go.kr/CSP/OnhunqueansInfoRetrieve.laf?onhunqnaAstSeq=92&onhunqueSeq=1869

밤새안녕

2022-09-21 18:47:31

법안이 통과되면 결국 한국처럼 될 가능성도 있겠네요.

우리동네ml대장

2022-09-21 19:05:37

수수료가 크게 인하된다고 하더라도 제발 이렇게 되지는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한국과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미국에는 이자를 내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으니깐요.

엣셋트라

2022-09-21 19:31:08

마일 모으는 사람으로서는 아쉽긴 하지만 경제 전반으로 보면 옳은 방향인 것 같습니다.

스리라차

2022-09-21 19:35:32

이 법안이 통과된다고 소비자가 내는 금액(물가)가 내려가진 않을거 같습니다. 사업  하시는 분들만 좋은꼴 나겠지요.

재마이

2022-09-21 22:20:40

마모에 사업하시는 분들도 많으니 워딩에 조금 배려를 해주셨음 합니다 ^^ 다 잘 먹자고 사는 거 아니겠습니까?

Jester

2022-09-22 03:04:26

+100

Livehigh77

2022-09-21 21:58:30

저도 이 법안에 관한 다른 기사를 읽었는데 2010년에 데빗 카드 수수료 폐지 후를 보면 상품가격은 그대로 유지되었기 때문에 small business owner 분들은 이익을 보고 소비자가 혜택을 본 것은 없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번 법인이 통과되면 같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합니다. 마일게임이 완전히 없어지진 않겠지만 위축되겠지요? 경제전반을 볼 때 맞는 방향으로 나가면 좋겠습니다

바닐라맛초

2022-09-22 03:29:38

ㅠㅠ 좋은 건 왜 항상 사라지는지.. 없어지지 않길 바라지만 없어지더라도 최소한 소비자도 혜택을 볼 수 있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길 바랍니다.

확실히3

2022-09-22 03:25:05

미국에서 법안통과란 것이 상-하원 통과가 어렵다보니 선거가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되네요.

하지만 법안을 자세히 보니 발의자는, IL의 민주상원의원인 D. Durbin이고 Co-Sponsor로는 KS의 공화당 R. Marshall이라는 점에서 당파적인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통과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겠습니다만.... 로비하는 업계쪽에서 당파적인 문제로 사보타지 하거나 시간적인 문제로 이번 회기안에는 일단은 어려울듯 합니다. 

 

Spectrum으로 보자면 Durbin이 진보에서 평균이고 Marshall은 강성보수로 상당히 기운 정치인인데 둘이 합작해서 법안발의했다는 점이, 이쯤하면 버니 샌더스와 테드 크루즈가 단합한 것과 마찬가지의 조합인 점도 굉장히 흥미롭군요. 

 

제가 알기론 회기에 통과되지 않으면 자동폐기되고 다음 회기에 새로 법안 발의하고 0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그때부터 본 게임이 될듯 합니다. 특히나 D. Durbin이 민주당 상원 2인자로써 상원 원내 총무 직책이란 점을 고려하면 (House of Card 시즌1에 나오는 프랭크 언더우드와 동일한 직책인 Majority Whip으로써 여당과 야당을 건너가면서 여러 정치인들과 줄건 주고 받을건 받는 흥정도 하고 법안 통과의 표관리를 하는 가장 중책입니다) 이번 회기에서 폐기되더라도 2022 중간 선거에서 하원은 몰라도 상원은 D가 다수당이 유력한 현재로썬, 다음 회기에 다시 추진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수 있겠군요. 

 

만약 이렇다면, 2023-2024년에 정말 폐지될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지금이라도 빨리 다 뽑아먹어야하는 것은 아닌지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닐라맛초

2022-09-22 03:28:36

이런 배경을 가지고 있군요. 글쓴 분께 많이 배워갑니다.

폭풍

2022-09-22 07:35:41

예 저도 민주당과 공화당이 같이 발의한 것을 보고, 간만에 당파싸움없이 해야할 일(좋은 법안) 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보처

2022-09-25 02:28:30

체이스가 interchange fee 반 interest등 각종 카드 fee 반 해서 4 to 5 billion 정도 벌거든요 신용이 좀 떨어지는 고객들을 상대하는 시티는 상대적으로 interchange fee보다는 이자등 기타 카드 fee로 버는 포션이 훨씬 크구요. 

 

https://www.reddit.com/r/churning/comments/5oucdq/the_economics_of_churning_who_pays_for_the_rewards/?utm_medium=android_app&utm_source=share

 

이 법안은 중간선거 앞두고 소비자를 보호하려고 열일한다고 약팔기가 좋아서요 양쪽 다 찬성할 수도 있어서 승인될 수도 있지 싶어요. 찬성로비는 월마트 타겟 등 큰손들이랑 소상인협회등이 연합한 merchant쪽이고요. 물론 반대로비는 리워드로 돈버는 사람들이랑 은행쪽이라 찬성쪽이 힘이 쎄지 싶네요. 통과되면 단기적으로는 위에 써주신대로 소비자한테 좋은거보다는 수수료가 싸져서 비용절감이 돼도 가격을 내릴리 없는 merchant쪽에 유리하지 싶어요. 싼가격에 payment processing을 제공하는 회사들의 security가 멀쩡할리 없으니 넓게 봐서 소비자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얘기도 일리있지 싶구요. 그런데 어제부터 아래 기사가 뜨네요 체이스가 신용카드사업 버리고 direct payment 시스템으로 민다고요. 이리 되면 카드놀이는 없어지는거고 다른거 해야겠네요 ㅎㅎㅎ

 

Chase Makes Over $5 Billion On Credit Cards, Wants To Drive That To Zero - View from the Wing - https://viewfromthewing.com/chase-makes-over-5-billion-on-credit-cards-wants-to-drive-that-to-zero/

잔잔하게

2022-09-25 05:22:06

뱅보 전성시대요?

마일모아

2022-09-25 05:57:29

Reddit에는 없는게 없네요 ㅋㅋ 

 

역시 한 번 게임이 딱 정해지면 게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이 손해보는 구조인 것 같습니다. 마일 모으지 않으면 나만 손해인거죠 ㅠㅠ 

punpun

2022-10-02 23:12:43

아티클 감사합니다 잘 읽엇어유..

보처

2022-10-02 23:54:36

지난번 데빗카드 죽이고 big merchant들 배만 불려줬던 바로 그분이 입안했다는게 함정요 ㅎㅎㅎ

돌아가는 판이 이거 어쩜 통과될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bingolian

2022-10-05 04:02:18

이게 새로운 development인지 아님 첨부터 이랬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우리 Durbin & Marshall 께서 이 CCCA를 다음주에 Senate에서 의논하게될 defense spending bill에 붙이셨다네요. 약간 (아님 많이?) 억지 같은 느낌이 들수도 있지만 D&M의 이번 argument를 정리하자면 merchant들이 내는 card fee가 현실성 없이 높아서 price가 올라가고 그러면 미국을 위해 헌신한 우리 veteran들이 불공평하게 피해를 입는다 정도 같습니다. 암튼 담주에 어떻게 될지 굉장히 흥미진진하네요. 관련 링크 두개 올립니다: 

 

https://www.marketwatch.com/story/bill-targeting-visa-and-mastercard-is-still-alive-but-latest-path-feels-like-a-desperation-move-11664827677

 

https://thepointsguy.com/news/update-credit-card-competition-act/

보처

2022-10-05 04:36:34

그니까요 어차피 그런다고 물건값을 내릴 merchant들이 아닌데요 자기가 데빗카드 죽여놓고 어떻게 되는지 봐놓고 뭐래요....

주매상20만불

2022-10-05 04:49:39

장사하는 입장에서 수수료가 다 합쳐서 그로스로 2.3프로정도 나가는데 이게 얼마나 내려갈지 모르겠는데 1프로만 내려가도 1년에 몇만불이 세이브 되는거라서 마일리지가 없어지면 카드회사는 뭐로 손님 유치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이미 카드수수료가 익숙해서 통과되면 통과되는대로 안통과되면 마일모으는 재미로 둘다 찬성합니다 

bingolian

2022-10-05 05:29:37

다른건 모르겠고 그냥 부럽습니다 :)

보처

2022-10-05 05:32:40

+1

마일모아

2022-10-14 10:16:26

Defense spending bill에 엎혀 갈려고 했던 시도는 실패했다는 업데이트가 있네요.

 

https://www.pymnts.com/credit-cards/2022/credit-card-swipe-fee-amendment-pulled-from-defense-spending-bill/amp/

bingolian

2022-10-14 12:37:23

그렇지 않아도 어떻게 됐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시도는 실패했군요. 단, 이번건이 앞으로 은행들과의 긴 싸움의 서막이 될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마일모아

2022-10-14 16:42:47

그러게 말입니다. 그나마 한숨 돌리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Victor

2023-07-21 23:21:31

지난 달에 재발의된 걸로 보이네요. https://www.congress.gov/bill/118th-congress/senate-bill/1838/text?s=1&r=3

 

관련해서 이런 웹사이트도 나오네요. https://handsoffmyrewards.com/

@마일모아 님, 정치글이면 삭제하겠습니다.   

마일모아

2023-07-22 00:23:01

정보 감사드립니다.

 

찾아보니 말씀하신대로 지난 달 재발의 되었고 다음 주에 Defense Authorization Act에 법안의 일부로 표결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거 되면 마적질은 진짜 끝장인데 큰일이네요 ㄷ ㄷ ㄷ 

보처

2023-07-22 00:19:05

토잉된 김에 최근 기사 하나 링크합니다.

 

레딧처닝섭에서는 꽝나지 않겠나 하고 있구요 은행들이 엄청난 로비중이고, 찬성표가 점점 늘어가고 지난번 딕더빈의 데빗카드 법안으로 가격은 그대로거나 올라갔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나와있구요.

 

https://www.politico.com/news/2023/07/20/junk-credit-card-fees-war-00105958

도리카무

2023-07-22 01:08:09

작년에 무산 되서 끝났나 했더니 또 발의 되었나 보네요. 그런데 솔직히 이 법안 통과되면 마일모아 사이트 자체가 위축이 크게 될거 같은데 게시판이 조용한게 신기하네요. 아니면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법안이 부결된 가능성이 큰건가요?

마일모아

2023-07-22 01:38:06

작년에 많이 논의가 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관련 대문글과 댓글들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milemoa.com/cc-competition-act/

bingolian

2023-07-22 01:58:39

이 법안을 자세히 살펴보면 테크니컬한 문제도 있는것 같아요. 데빗카드 법안때는 total asset이 $100B이 넘는 은행들이 issue 한 데빗카드들의 interchange를 기존대비 ~70%낮게 cap하는 방법을 사용했는데요, 이번 credit card 법안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이번엔 credit card interchange 자체를 cap하는 방법이 아니라, total asset이 $100B이 넘는 은행들이 issue하는 Visa, Mastercard credit card들은 카드에 Visa/Mastercard 외에 다른 credit card network가 하나 더 포함 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Amex와 Discover는 이 법안에서 제외되어 있더라고요.

 

자 여기서 테크니컬한 문제는 현제 미국의 credit card network는 Visa, Mastercard, Amex, Discover 이렇게 네개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럼 더빈이 말하는 Visa, Mastercard외에 "다른 credit card network"는 도대체 무슨 network를 말하는 걸까요? 바로 현제 PIN debit transaction들을 process하고 있는 EFT network들 (NYCE, Star, PULSE, 등)을 말하는 거더라고요. 더빈의 아이디어는 Visa/Mastercard credit card들 보다 낮은 interchange로 transaction들을 process하는 EFT network들을 가맹점들이 사용할수 있게 해서 가맹점들의 credit card transaction 비용을 줄여보자라는 것 같은데요.

 

여기서 제 생각에 한가지 빠진 테크니컬한 문제는, 도대체 어떻게 EFT network들이 credit card transaction들을 process 하게 할수 있냐는 겁니다. 물론 어떻게든 되게 할수는 있겠죠 (까라면 까?) 그런데 지금은 오로지 PIN debit transaction들에만 관혀하는 network들을 credit card transaction까지 process 하게 하려면 상식적으로 꽤 많은 비용이 들텐데 그 비용이 얼마나 들것이면 이 비용은 누가 책임질건지 이런 detail들은 의논되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마일모아

2023-07-22 17:56:53

기술적인 측면에서 (소비자를 비롯한 업계 전반의) 손해가 이익보다 클 것이다 라고 하는 것이 이 법안을 반대하는 쪽의 논리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좋은 분석 감사드립니다.

bn

2023-07-29 19:47:06

https://viewfromthewing.com/durbin-marshall-credit-card-competition-act-fails/

 

어제 national defense authorization act에 크레딧카드 관련내용이 빠진채로 통과되었다고 합니다.

KeepWarm

2023-07-29 20:34:46

오, 좋은 소식이네요. 내년에 다시 점붙이고 돌아올것 같아 무섭긴 하지만, 공유 감사합니다!

JoshuaR

2023-07-29 21:24:43

소식 감사드립니다. 언제든 또 올라올 수 있는 법안이긴 하지만, 당장은 한숨 돌려도 되겠군요.

shilph

2023-07-29 21:29:42

https://youtu.be/gywzKfxI1Yo

 

#이적 #다행이다

Opeth

2023-07-29 21:40:07

비엥님 소식 감사합니다 ㅋㅋ

보처

2023-07-29 21:57:11

좋은 소식이네요 감사합니다.

개리가 이바닥의 베테랑중 한명 답게 아주 insightful하게 썼네요 잼있게 읽었습니다.

컨트롤타워

2023-09-19 23:36:17

신용카드경쟁법(Credit Card Competition Act)에 대한 상원 표결이 다시 한번 빠르면 이번 주에 이뤄질 수도 있다합니다. 
여기 링크를 방문하여 지역 의원에게 반대의견 편지를 보내세요. https://handsoffmyrewards.com

드리머

2023-09-20 04:18:33

감사합니다.  참여했습니다.  

단거중독

2023-09-21 22:42:47

지역의원에게 링크로 이멜을 보냈더니 하루만에 답장이 아래와 같이 왔습니다. 

Thank you for contacting me regarding the Credit Card Competition Act. Your views on this issue are important, and I appreciate you contacting me. With more than 160 million credit card holders in the United States spending more than $4.5 trillion per year with credit cards, regulations for the credit card industry affect a majority of Americans and nearly every corner of our economy.

The Credit Card Competition Act has been introduced in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and referred to the House Financial Services Committee. The bill prohibits the restriction of the number of payment card networks on which card transactions may be processed. More specifically, credit card issuers with assets of more than $100 billion cannot limit transaction processing to one network; two or more networks operated by affiliated networks or persons; or the two networks with the largest market share of credit cards issued.

The authors of the bill maintain that these reforms will give retailers more choices for how they process credit card transactions, potentially driving down associated fees that can get passed along to customers. The Federal Reserve, however, has found that similar reforms made in the past to debit card fees did not result in the promised consumer savings and in some instances limited consumer choice.

I will be watching this issue closely going forward to see if the House Financial Services Committee acts on the proposal. There are currently fewer than a handful of cosponsors of the bill and no imminent action has been scheduled by the Committee. Thank you for contacting me on this important matter.
Sincerely, 
Gerald E. Connolly
Member of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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