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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입문기 (를 가장한 골린이 가이드) v2

양스터, 2021-09-28 01: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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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양스터입니다.

많은 관심과 댓글 감사합니다! 마모에도 이렇게 골프에 관심이 있으신분들이 많은줄 몰랐네요. 혹시 샌안토니오 계신분있으시면 연락주세요! 

 

남겨주신 소중한 댓글에 따라 몇몇가지 추가합니다. 

1. 골린이용 유튜브 추가

2. 필드에서의 매너 추가 

3. 골프 용품 사이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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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라는 마적단질은 안하고 골프에 빠져 스펜딩 걱정할일없는 양스터입니다!

 

예전부터 골프는 돈있는 사람이나 하는 스포츠, 그리고 남자라면 축구 농구 야구나 해야지! 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Independent Day에 Top Golf 갔다가 골프에 빠져 현재 구력 2개월이 조금 지난 골린이로 진화했습니다. 깨백은 언제하나… 라베 107입니다. 골린이중 골린이.

 

코로나시국 이후로 골프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되어 현재 골프인들이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나이도 많이 어려저서 20대 30대도 골프에 입문을 많이하고있는데 혹시나 마적단분들중에 골프 한번 시작해볼까…? 생각하시고 계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최소 보기플레이어시거나 구력이 1년 이상되신분들은 이제 갓 시작한 골린이가 재롱피운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피드백 수정 환영합니다! 

 

일단 골프를 시작하려면?

일단 주변에 골프를 이미 시작했거나 시작하고싶단 생각을 하신분들을 찾아보세요. 골프는 혼자서도 시작 가능한 스포츠이긴 하나 주변에 비슷한 실력을 가진 사람이나 같이 입문하려는 사람과 같이 하면 더욱더 재미있습니다. 전 와이프랑 같이 시작해서 매주 드라이빙 레인지 최소 3번, 필드는 한번 이상 다니고있습니다. 덕분에 같이 할수있는 취미가 하나 더 생긴거같아 행복합니다?

 

같이 할 사람 찾았습니다! 그럼 이제 뭐를 하면 되죠?

현재 골프를 배울수있는 길은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유튜브로 셀프독학

현재 제가 선택한 길로 넘쳐나는 유튜브 골프레슨영상들로 골프를 배울수 있습니다. 유튜브로 시작하게되면 기본적인것은 배울수는 있으나 그립이나 스윙시에 잘못된점을 가르쳐줄사람이 없기때문에 혼자서 뭐든지 다 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골프배우면서 동시에 가르치기 가능 하지만 마일모아를 통해서 얻으신 스마트폰이나 타블렛, 컴퓨터로 손쉽게 그리고 어디서든 레슨을 보실수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최고의 장점은 무료입니다. 많은 골프 유튜버들이 있으나 다 구독하시기보단 몇몇 유튜버만 골라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추천 채널

임진한 클라스 - 아마 이분 골프강의보고 골프배우신분들 많으실겁니다. 임진한 프로님은 2011년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한 세계 50인 골프지도자중 한분이십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보세요. 

 

[골프맨]조윤성프로 - 현재 호주에서 활동하고 계신 조윤성 프로님이십니다. 와이프분과 아이들을 가르치는 영상들을 올려주셨는데 천천히 따라하기 정말 좋은 영상들이 많습니다. 섬세하고 디테일한 레슨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아내분에게 레슨을 하는데 왜 안싸우시지???

 

Golf with Aimee - 한국에서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골프 레슨 유튜버입니다. LA에서 레슨 프로로 일하고 있는 중인데 명쾌하게 설명을 잘해서 이해하기 쉽게 레슨을 풀어놨습니다. 

 

Rick Shiels Golf - 영국의 골프 교습가 Rick Shiels가 하는 채널입니다. 현재 골프채널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가지고 있는것을 알고있으며 샷트래커와 모션영상등등 이해도가 높은 영상이 많습니다. 

 

그외 레슨은 아니지만 골프유튜브 예능식의 김구라의 뻐꾸기 골프TV, 심짱골프, 임창정의 사장님나이스샷 등등 채널이 있습니다. 

 

2. 주변에 골프를 오랫동안 치신분들/잘치는 분들에게 레슨받기

주변에 골프를 잘치시거나 오랫동안 치신분이 있으시다면 가능합니다. 아무래도 오랜 경험이 있기때문에 그를 바탕으로 많은걸 배울수 있습니다. 저도 같이 골프를 치러 나가게되면 홀마다 보면서 배우고 그분들의 원포인트 레슨으로 많은걸 배우고 잘못된걸 고치고있습니다. 그런분들에게 배우게되면 공짜나 소량의 감사비 정도로 배울수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골프를 잘치는 사람이 없다면 가능하지 않고 잘못된 방법을 배울수도 있습니다. 

 

3. PGA 프로나 Instructor를 찾아 레슨받기

개인적으로 PGA 프로나 Instructor를 찾아 레슨받는걸 추천드립니다. 골프는 그립과 스윙이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운동입니다. 기본이 탄탄하지 않으면 절대로 실력이 늘수없는 그런 운동입니다. PGA 프로나 Instructor한테 배우면 가장 기초적인것부터 배우기때문에 초보이거나 입문하실때는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보통 레슨비는 시간당 40불에서 100불정도이며 구글링 해보시면 주변에 있는 프로나 Instructor를 찾을수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배우실지를 정하셧으면 이제 장비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입문용 골프장비는 클럽, 골프백, 장갑, 골프화 그리고 골프웨어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하는 분이라면 절대 새 클럽들은 비추입니다. 먼저 새 클럽들은 가격이 비싸기도 하고 아직 스윙이 잡혀있지도 않은 상태라 비싸고 좋아보이는게 좋은게 아니고 공이 잘 맞지도 않습니다. 가장 좋고 비싼 클럽들이라도 맞지 않으면 필요도 없을뿐더러 흥미를 쉽게 잃을수도있습니다. 주변에 골프치시는분들이 남는 클럽이 있고 공짜로 주신다면 감사히 받으셔서 시작하셔도 됩니다. 난 스펜딩이 많이 남앗다 아님 가격 상관안하고 운동은 무조건 장비빨이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근처 Dick’s 나 Golf Galaxy, PGA Tour Superstore에 가셔서 비싼거 달라고 하시면 되겟습니다.  아니면 Craiglist, OfferUp, Ebay 등등 used 클럽들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평균 가격대는 드라이버 중고 200달러에서 400달러, 아이언 세트 중고 400달러에서 700달러, 퍼터 100달러, 그리고 새거라면 드라이버 500달러, 아이언 +1000달러, 퍼터 150달러에서 200달러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클럽 shortage현상이 일어나고있는 상태라 온라인 주문하시면 인벤토리에 있지않은 이상 최소 6주에서 8주정도 걸립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분이시라면 7번아이언이나 8번아이언만 사서 연습하셔도 충분합니다. 아이언에 익숙해지시고 공이 맞기 시작하면 다른 클럽들을 사기 시작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최소 구성으로는 드라이버, 아이언 세트 (5-P 아이언 세트), 퍼터입니다. 골프백도 마찬가지로 싼 used golf bag 찾아보시거나 아님 마음에 드는거로 사셔도 됩니다. 장갑은 아마존에서 장당 10불이하 장갑이나 코스트코에 있는 Kirkland 장갑사시면 됩니다. 골프화나 골프웨어는 처음에 필요없고 운동화와 운동복이면 충분합니다. 근 미래에 필드에 나가실 계획이시라면 주변 아울렛가셔서 Adidas, Under Armour나 Nike같은 골프웨어와 골프화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역시나 운동은 장비빨입니다. 필드 나가시면 골프공과 골프 티는 꼭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초보니 무조건 싼거로 갑니다. 골프공은 무조건 used아님 lost golf ball을 싼 가격에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장비도 다 샀고 연습도 시작했습니다. 그다음엔 뭐죠?

슬슬 공이 맞아가기 시작한다면 이제 같이 시작하신분과 근처 골프코스에 한번 나가보세요! 드라이빙 레인지나 연습장에서는 절대 느끼질 못할 신세계를 느끼실수있습니다. 레인지에서는 쭉쭉 스트레이트로 가던 드라이버 티샷이 오른쪽 왼쪽 제멋대로 휘어가는 명장면을 보실수있으시며 필드에 있는 맘에 안드는 잔디들을 아이언으로 파버리실수있습니다. 공도 최소 10개 이상 골프장에 기부하고오실겁니다. 그런데 재미있습니다! 같이 라운딩 하시는분과 함께 오늘 가장 잘맞은 공 하나에 행복을 느끼시며 Par라도 하나 잡는 날이면 심각하게 PGA Pro를 전향할 생각을 하실수도있을것입니다. 이제 골프에 입문하셧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개미지옥에 환영합니다

 

라운드시 매너/유의사항 (뉴욕서울님, Beauti-FULL님 댓글 포함)

1. 항상 내 공 & 동반자 공을 주시할것.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2. 절대 사람 방향으로 연습스윙하지말것, 그리고 티 박스 안에서만 적당히 하기.

3. 어떠한 이유로든, 굿 샷 또는 미스샷 발생하여 앞 또는 근접 홀의 플레이중인 팀으로 공이 향할시 반드시 큰 소리로 주의 표시 할 것. (Fore 아님 뽈!)
4. 그린 위에서 절대 뛰지 말 것. (홀인원은 봐줍시다 ㅎㅎ)
5. 내가 친 샷 후의 페어웨이 디봇, 그린의 피치마크는 반드시 보수/수리 할 것. 
6. 내가 친 샷 후의 벙커는 반드시 정리 할 것. 
7. 동반자의 샷을 방해하는 행위는 하지 말 것.
8. 동반자의 퍼팅 라인은 밟지 않을 것.
9. 정상 범주를 넘어서며 시간끄는 플레이는 삼가할 것. 

10. 앞 팀이 어느정도 나가면 티샷을 쳐야하는지, 뒷 팀이 어느정도 따라붙는지 고려해서 공찾는 시간도 좀 조절할것. 

11. 티박스에서는 티샷하는 사람만, 그외는 조용히 방해금지. 

12. 나이스샷 굿샷등 칭찬에 인색하지 않기. 

13. 볼마커는 먼저 공뒤에 놓고 볼을 들기. 

14. 라운딩후에 함께 플레이한사람들과 악수하며 수고했다고 말하기. 

 

장비 추천 리스트

운동은 장비빨이라 생각하시는분들을 위해 밑에 있는 클럽들은 제가 클럽들을 사기전 입문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최근 출시된 클럽들을 정리해놓은 리스트 입니다. 꼭 이 클럽들을 찾으시기보단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드라이버, 아이언세트, 퍼터만 가지고 시작해도 되지만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도 같이 사고싶으신분들은 드라이버와 같은 모델을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보통 구성은 드라이버, 5번 우드, 4번 하이브리드, 5 - P,A,S 아이언, 퍼터를 많이 사용하는데 물론 개개인의 비거리와 어떤 클럽이 잘맞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보는 절대 3번 우드와 롱아이언은 사는거 아닙니다. 가정의 안전을 위해 3번우드와 롱아이언은 도둑들었을때 사용 추천.

 

드라이버: 

Callaway Mavrik Max, Rogue, Epic Max, Epic Speed, Epic Flash

TaylorMade M2, M6, Sim Max, Sim2 Max

Ping G410 Plus/G425 Max

PXG 0811 XF

Titleist TSi2

 

아이언 세트: (5번부터 PW, 아님 AW와 SW까지 포함 추천) 

Callaway Apex DCB, Big Bertha, Mavrik

Mizuno JPX900/919/921 Hot Metal/Forged

PXG 0211/0311 XP

Ping G410/G425

Taylormade Sim Max/Sim2 Max

Titleist T300/T400

 

보통 클럽은 처음부터 피팅이 필요하다 vs. 실력이 늘어나면 피팅하면 된다로 나뉘어집니다. 여기서 피팅이란 자신에게 가장 맞는 클럽헤드와 샤프트 (막대기 부분)의 무게 (weight), 강도 (stiffness), 길이 (length)등을 맞추는걸 얘기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피팅해봣자 별차이 못느낍니다. 그리고 다 돈들어요…어차피 클럽사는데 많이나감 드라이버는 강도를 Regular로 혹은 연세가 많으시면 Senior로 하시고 아이언은 Regular로 하시면 됩니다. 본인이 젊으시고 힘이 좋으신분들은 드라이버 아이언 둘다 Stiff로 하시면 되겟습니다. 나중 스코어가 90대 초반 80대되시면 그때 피팅 하셔도 늦지않습니다. 

 

퍼터: (모델은 상관없으나 일자로된 블레이드형보단 큰 형태의 말렛형을 추천드립니다)

Odyssey 

Ping

 

가방은 스탠드백을 추천드리며 가볍고 디자인이 마음에 드시는걸 사시면 됩니다. 사실 가방은 별차이 없습니다. 

 

여성분들은 일단 디자인이 이뻐야 좋아하더라고요. 보통 XXIO Eleven Ladies나 Ping Gle2 많이 쓰던거 같습니다. 아니면 위에 작성해놓은 클럽 헤드에 샤프트만 Ladies로 바꿔서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만약 찾아보기 귀찮으시거나 한방에 클럽들과 가방이 포함되어있는 세트로 사실생각이시라면 Dick’s나 Golf Galaxy, PGA Tour Superstore에서 파는 Tour Elite, 아마존에서 Strata, Wilson, 아니면 코스트코에서만 파는 Callaway Edge 사셔도 됩니다. 하지만 오래 치실생각이시면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세트는 추천드리지않습니다. 

 

신발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나 보통 Nike, Adidas, Footjoy, Ecco중 사시면 되겟습니다. 밑에 스파이크가 달린거보단 없는 스파이크리스를 추천드리며 신발은 꼭 신어보셔서 편하고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걸 사시면 됩니다. 

 

골프 장비파는 웹사이트

Golf Galaxy

PGA Tour Superstore

Rock Bottom Golf

Carl's Golfland

Worldwide Golf Shops

2ndswing (중고 클럽)

Callaway Preowned (중고 클럽)

LostGolfBalls

 

 

어느 스포츠나 시작이 가장 힘듭니다. 하지만 마적단님들의 쉬운 골프 입문을 위해 그리고 골프인이 많아지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써봤습니다. 다들 즐겁고 재미있게 골프치시고 홀인원하시길 기원합니다!

145 댓글

Comment Page Navigation

마일모아

2021-09-28 04:01:06

꼼꼼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양스터

2021-09-28 07:02:26

마모님이 첫댓글이라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ㅠ

ReitnorF

2021-09-28 04:54:41

제게 꼭 필요한 정보였는데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양스터

2021-09-28 07:02:49

저도 입문하면서 이런거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썻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Coldplay

2021-09-28 04:58:46

어느정도 공을 맞추기 시작하시면 본인의 스윙 비디오를 찍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연습장에서 혼자 미친듯이 치면서 맘 속에서 제 스윙은 타이거 우즈 였는데 비디오로 찍어 보니까 찰스 바클리더군요.

집에서 비디오 천천히 돌려보시면 스윙폼도 좋아지고 안좋은 버릇도 많이 잡을 수 있습니다.

HoSoo

2021-09-28 05:16:58

찰스바클리!!! 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흉내내도 쉽지 않던데요~ :)

주미스

2021-09-28 05:28:59

전 최근 골프픽스란 앱으로 스윙촬영하고 교정하는데 꽤 괜챦더라구요.

양스터

2021-09-28 07:03:23

저도 골프픽스앱 쓰고있습니다! 상당히 편리하더라고요. 바로바로 테이크어웨이부터 피니시까지 문제점을 잡아주니 바로바로 피드백이 되는거같아 좋고요 ㅎㅎ

calypso

2021-09-28 18:35:39

Golf Fix Finder 이건가요? 

양스터

2021-09-28 19:34:58

아니요 골프 픽스 AI 골프 스윙 교정 분석 어플입니다. 앱스토에는 잇는지 모르겟네요

calypso

2021-09-28 19:46:36

네..찾아보니 없는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카리스마범

2022-07-02 18:29:13

https://apps.apple.com/us/app/golf-fix-ai-golf-analyzer/id1586120680
 

이 앱 같아요. 사용해보니 좋네요

양스터

2021-09-28 07:06:19

저도 머리로는 로리 맥길로이였는데 스윙은 누가 춤추고있더라고요...

데이비드간디

2021-09-28 16:08:55

기적의연속

2021-09-28 05:26:42

정말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몇일전부터 골프 알아보고 있었는데 저에게 딱 필요한 글이네요.

양스터

2021-09-28 07:03:37

꼭 골프입문하시길 바랍니다! 

주미스

2021-09-28 05:31:45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전 이제 갓 백돌이를 벗어났는데, 벌써부터 장비욕심만 생겨서리 이래저래 막 알아보다가 최근 PXG Gen4 Full Bag 세트까지 와 버렸네요. 어차피 입문을 후배가 물려준 풀세트를 무료로 받았던지라 full bag set $2,999 투자할 만한 거 같아요. 지금 할인하고 있으니 좋은 기회같기도하네요.

(어차피 골프풀세트 당구큐 하나 가격정도긴 하네요. 아담큐 무사시 기준입니다)

양스터

2021-09-28 07:04:08

전 백돌이 벗어나지도못했는데 벌써부터 장비욕심이... PXG 부럽습니다 전 끝판왕으로 생각하고있는중이에요 ㅎㅎ

소바

2021-09-28 06:11:33

장모님 골프투어 시켜드리다 얼떨결에 시작한 골린이 입니다 ㅋㅋㅋ

장비는 캘러웨이 사실꺼면 캘러웨이 프리오운드 괜찮은것 같아요 'like new'등급 구매하면 비닐에디션이 온다는 얘기도 있구요

저도 캘프에서 내일 도착하는데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ㅋㅋ

양스터

2021-09-28 07:05:34

Callaway Pre-owned 정말 좋죠! Very Good도 비닐에디션온다는 글을 봤습니다. 안그래도 한동안 매브릭 대란이였더라고요 (드라이버하나에 200달러....) 그런 사이트들 모아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소바

2021-09-28 07:21:37

네 저도 매브릭 대란 탑승했어요 제가 알기론 오늘까지인걸로..ㅎㅎㅎ

드라이버 하나에 200 유틸 하나에 121 회원가입하면 무배까지 싸다싸~

양스터

2021-09-28 07:38:23

축하드립니다 페이드 드로우 스트레이트 마음대로 치시길 바랍니다! 전 요새 슬라이스때문에 미치겟습니다 ㅠㅠ

calypso

2021-09-28 19:03:19

아..전 슬라이스 전문인데..좋던데요? 축구에서도 바나나킥이 멋있잖아요...그래서 전 그닥 고칠 생각을 안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양스터

2021-09-28 19:35:35

티샷만 하면 해저드 오비인지라... 

소바

2021-09-29 05:13:17

오늘 도착했어요 아이언 하이브리드 드라이버 샀는데 하이브리드 빼고 비닐에디션이네요 ㅎㅎ 하이브리드도 비닐만 벗긴 새거구요

양스터

2021-10-27 07:45:19

축하드립니다 역시 Callaway preowned가 짱이네요 ㅎㅎ

mba2014

2021-09-28 08:39:48

골프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ㅎㅎ

돈이 2중으로 나가지 않게끔 첨언을 하자면 처음부터 제대로된 제품으로 구매하는것도 방법입니다. 골프를 시작해서 정말 재밌어서 관심갖고 제대로 치시는 상태가 되면 (생각보다 오래 안걸림), 처음 시작할때 구매했던 싸구려 제품들은 결국 헐값에 팔아치우고 제대로된 제품으로 다 바꾸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돈이 2중으로 들더라구요. 돈좀 아끼겟다고 혹은 뭐 얼마나 쓰겟어 라는 마인드로, 예를 들어 50불짜리 윌슨 52도 웨지로 좀 치다가 결국 150-200불대의 유명한 메이저 웨지 (클리브랜드,캘러웨이, 기타등등)로 갈아엎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저의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젊으신편이거나 혹은 스윙스피드가 나오시는 분들은 Regular shaft 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런분들은 R 보다는 S 가 방향성에서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양스터

2021-09-28 19:55:02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저도 누구한테 공짜로 10년된 Wilson set을 받아서 한두달 치다가 바로 새제품으로 가버렸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사람마다 골프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고 없을수도 있으니 혹시나 해서요 ㅎㅎ

카리스마범

2022-06-19 05:13:31

아마존에서 15불짜리 56도 쓰고 있는데 백돌이 입니다만.. 좋은 56도는 좀 다른가요? 나무옆에서 치다가 클럽 뿌러져서 그냥 아마존에서 브랜드 없는거 56도 짜리 쓰고 있어요 

mba2014

2022-06-20 08:16:05

많이 다릅니다. 제스타임같은 수제 일본 브랜드는 그루브덕분에 백스핀 걸리는 양도 무지막지하게 걸리고 꼭 일본수제까지는 아니더라도 메이저 브랜드 웨지의 타감은 월마트 윌슨 40불짜리랑 비교해보시면 바로 느끼실수 있는 정도입니다. ^^

YoungForever

2021-09-28 09:31:30

골린이인데 한국에서 좀 배워와서 치니 재밌네요 유튜브 보실분들은 임진한 프로 추천합니다~~

양스터

2021-09-28 19:55:30

안그래도 저도 임진한클래스 보고 배웠습니다 ㅎㅎ 유튭채널들도 나중에 수정할게요

뉴욕서울

2021-09-28 12:11:42

라운드시 매너/유의사항도 글에 추가하면 좋겠네요 ㅎㅎ 정말 중요한 몇가지만 적자면...

1. 항상 내 공 & 동반자 공을 주시할 것. 안전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습니다. 
2. 절대 사람 방향으로 연습 스윙 하지 말 것. 
3. 어떠한 이유로든, 굿 샷 또는 미스샷 발생하여 앞 또는 근접 홀의 플레이중인 팀으로 공이 향할시 반드시 큰 소리로 주의 표시 할 것.

4. 그린 위에서 절대 뛰지 말 것. (홀인원은 봐줍시다 ㅎㅎ)
5. 내가 친 샷 후의 페어웨이 디봇, 그린의 피치마크는 반드시 보수/수리 할 것. 
6. 내가 친 샷 후의 벙커는 반드시 정리 할 것. 
7. 동반자의 샷을 방해하는 행위는 하지 말 것.
8. 동반자의 퍼팅 라인은 밟지 않을 것.
9. 정상 범주를 넘어서며 시간끄는 플레이는 삼가할 것. 
10. 양파 (Double Par)는 하지 않을 것 . 하 고수로 가는길은 어렵구나... 스트레지 받지 않고 즐길 것! 

적다보니 많네요. 뭐 법으로 정해진것도 아니고 나는 명랑골프인데 뭐 어때 할수도있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서로서로 좋지요 ㅎㅎㅎ
 

양스터

2021-09-28 19:56:0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도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배우고있는 상태로 잘 몰라서요. 이후 수정해놓겠습니다!

주미스

2021-09-28 19:58:26

그러게요. 이게 젤 중요한 거 같아요. 골프 == 매너

유투브에서 샷연습하는 것만 보시지 말고 이런 라운드시 매너관련된 내용도 꼭 보시고 라운드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HoSoo

2021-09-28 20:17:20

한국에서 골프시작하는 후배에게 어떤 골퍼가 남긴글이라 미국실정과 몇가지 안맞는것이 있긴 하지만, 기본적인 매너를 숙지하기에 좋은글 같아서 한번 읽어보시라고 링크 붙여 드립니다~ 즐골들 하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golf/16401978?po=0&sk=title&sv=%ED%9B%84%EB%B0%B0&groupCd=&pt=0

 

futurist_JJ

2021-09-30 00:31:17

구력은 오래(~) 되었으나, 아직 백돌이.ㅠ. 치열하게 치질 않아요.


필드에서 가장 중요한건 매너라 봅니다. 

매너 있게 치면 보기 넘 좋고, 같이 라운딩 할때 즐겁습니다.

- 잘 못 쳤다 해도 그린에서 남의 볼, 발/퍼터로 안 잡으셨으면 좋겠고

- 고지없이 공 임의로 옮겨 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매너도 꼭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PGA 골프 룰도 매년 바뀌어서 (예 : 필드에서 준비된 사람이 먼저 친다는게 최근 바뀐거 같습니다)

최나연 프로의 나연이즈백, 골프 매너 영상보니 몇가지는 모르던게 있더군요. 
https://youtu.be/0KUu9mbHvGY 

킵샤프

2021-09-28 19:59:47

처음부터 좋은 클럽 사시는 분들도 많은데 budget이 적은 분들이면 무리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아래 Rick 아저씨가 Costco클럽 테스트하신것 보면 테일러메이드 클럽과 차이가 없지요.

심지어는 드라이버 비교 영상을 보아도 관용성과 아주 약간의 거리 빼고는 프리미엄 클럽과 싸구려 클럽의 차이가 없어요.

요지는 초반에 클럽에 투자하실 돈으로 개인레슨을 많이 받으시고 연습량을 늘리세요.

그리고 골프가 자신에게 맞는 운동처럼 느껴지고 공이 잘 맞기 시작하면 뽀대와 재미를 위해 장비 업그레이드를 조금씩 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ZeJHcBHFms

 

양스터

2021-09-29 08:42:04

저도 Rick Shiels 유튭 구독중인데 일단 코스트코 웨지나 퍼터나 다 리뷰가 좋더라고요. 안그래도 저도 살까말까 한동안 고민 많이했습니다. 하지만 저처럼 먼저 장비 뽀대가 나야 흥미가 생기시는분들을 위해 적어놨습니다 ㅎㅎ 

Beauti·FULL

2021-09-28 21:07:20

@뉴욕서울 님 글처럼 골프매너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잘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골린이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에요. 앞 팀이 어느정도 나가면 티샷을 쳐야하는지, 뒷 팀이 어느정도 따라붙는지 고려해서 공찾는 시간도 좀 조절하셔야하구요 (처음에는 OB 많이 나니까 끝까지 공찾느라고 시간 다 보내는 것보다는 현실적으로 그냥 공 하나 버리고 새공 놓고 치는 것도 필요하구요, 퍼팅도 사빠따 오빠따 육빠따 이런식으로 계속 하면 좀 거시기하죠. 초보 때에는 마음속의 홀을 그리고 그 안에 근처까지 가면 넣었다고 생각해야죠. ^^ 아 물론 뒤에 아무도 없으면 몇빠따든 퍼팅 연습해도 되구요.)

 

저는 골프가 저와 너무 너무 맞지 않아 시작하는 둥 마는 둥 하다가 요즘 새로이 눈을 뜨게 되었는데 초기에 필드 나갈 때에는 무조건 드라이버랑 7번만 쳤어요. 본인의 비거리도 모르는데 아이언 숫자 바꿔봐야 아무 의미 없구요, 일단 7번만 치면 (심지어 반스윙도 오케이) OB 로 나가는 횟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앞으로 나가는 진행되는 것이 있으니까 흥미가 생기더라구요.

 

처음부터 드라이버, 아이언, 우드, 웻지 다 사용하다보면 왼쪽, 오른쪽, 뒷땅, 탑볼 골고루 실망만하고 영~ 흥미가 안 붙더라구요. 파5 에서 중간에 우드 친다고 쇼하다가 치는 횟수가 그냥 7번만 잡고 진행하는 것보다 더 느립니다. 대부분 파3나 파4는 7번만 잘 맞으면 왠만큼 진행하는데 전혀 무리 없구요, 파5만 좀 중간에 한번 더 치게 되는데 그래도 괜히 잘 안 맞는 채 들고 OB 나가는 것보다는 몇 야드라도 앞으로 제대로 페어웨이로 가는게 진행은 훨~씬 빠르더라구요.

 

7번을 워낙 자주 치다보면 이제 어느정도 본인의 7번 아이언 비거리가 일정해지게 됩니다. 그 때는 채를 fitting 하셔도 되고 거리별로 채를 조금씩 바꿔서 해보면 (사실 아이언 다 똑같잖아요 ㅡ,.ㅡ 비거리만 조금씩 다르게 나올 뿐) 본인이 고른 채가 예상 비거리와 비슷하게 나가게 될 때 한단계 더 희열을 느끼게 되더라구요.

 

제가 연습 많이 했던 순서는 7번 --> 드라이버 --> 샌드 --> 피칭 순이었습니다. 일단 티오프는 해야하겠기에 드라이버도 공을 눈으로 따라갈 정도는 해야지 되겠더라구요. 티샷부터 7번 잡으면 (파3 제외) 아무래도 진행이 뒷팀에게 방해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기분좋게 그린 근처 갔는데 거기서도 7번을 칠 수는 없으니 샌드든 피칭이든 둘 중 하나는 칠 줄 알면 홀 하나 마무리하는데 삐그덕거리긴해도 어느정도 만족감을 느끼면서 진행이 가능했어요. 피칭 잡을 거리면 골린이 경우 7번으로 대충 비벼도 되는데 샌드를 꼭 잡아야하는 띄워야하는 근거리에서는 7번으로는 도저히 안되니까 (그리고 벙커는 우리의 절친이잖아요. 벙커에서까지 7번 잡을 순 없으니...) 7번과 드라이버 후에는 샌드를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사실 돌아보니 7번, 드라이버, 샌드 이렇게 3개만 대충 눈에 보이는 방향으로 가게 되면 재미는 붙더라구요. 그다음에 다른 채들 쓰는건 적응이 훨~~씬 빨랐습니다.

 

렛슨은...... 너무 개인별로 다르기 때문에 유투브든 개인렛슨이든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게 최고라고 밖에 할 수가 없겠네요. 한가지 같은 골린이로서 조언을 하자면 불문율 같은 왼쪽팔 절대 굽히지 않기, 머리 박기, 어깨 힘 빼기 뭐 이런 것들, 다 맞는데 왼쪽팔 눈에 안 띌 정도로 굽어도, 머리 안 박고 살짝 움직여도 세상 끝 아니더라구요. 저는 오히려 왼쪽 팔, 머리 고정, 양팔 간격 뭐 이런거 너무 많이 신경 쓰다가 온 몸에 힘이 빠지지가 않았습니다. 지금도 백스윙까지는 여유롭게 올라가도 다운 스윙 때에는 이성을 잃는 경우가 많지요. ㅋㅋㅋㅋ

 

아무튼 골프든 뭐든 재미가 있어야 할 마음이 생기는데 수영 배우는데 음파 음파 안하고 접영 연습 아무리 하고 유투브보고 해도 접영 절대 못합니다. 음파 음파 부터 해야 접영도 하듯이 여러채 다 사용 안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채 위주로 연습 많이 하고 필드에서 확인하면 재미가 붙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골린이들이 싱글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

뭣이중헌디

2021-09-29 00:47:18

지금 저한테 딱 맞는 좋은 댓글이네요 ㅎㅎ 골린이 화이팅!ㅎㅎ

양스터

2021-09-29 08:52:49

7번은 골퍼의 영혼의 동반자라는 말이있죠 ㅎㅎ 저도 7번 비거리와 정확도가 향상되기 전까진 다른 채들은 잡아보지도 않았습니다. 한달 빡시게 치다보니 평균 150야드나오고 그다음에 드라이버 -> 샌드 -> 하이브리드 순서로 연습했네요. 요새는 레인지가면 무조건 퍼터부터 시작해서 짧은 채부터 긴 채 순서대로 연습하고있습니다. 후에 그날 안맞았던 채를 복습삼아 좀더 연습하고요.  

 

보통 퍼팅을 연습안하시는분들이 많던데 전 개인적으로 아무리 드라이버 300야드 나오고 아이언으로 온한다그래도 퍼팅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온 투온했는데 쓰리펏이상 나오면 그날 골프치기 싫더라고요 ㅋㅋ 

BLP

2021-09-28 23:19:49

남성 여성용 클럽은 따로 구분이 없나요? 이번에 주인님께서 클럽하나 장만하셔야해서 Titleist 보고있는데 남자에 비해 여성용은 종류가 많이 없어보여서요. 

양스터

2021-09-29 08:43:56

남성 여성 클럽은 따로 구분이 되있긴 한데 제가 알기로 Titleist는 따로 없는거로 알고있어요. 보통 여성분들은 XXIO, Ping, Callaway Womens Club 많이 쓰는거로 알고있습니다. 한동안 PXG도 인기가 많았고요. 주인님께서 힘이 좀 있으시다면 남성용채를 Senior 샤프트로 사서 사용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대신 키나 힘이나 이런거 고려해서 피팅을 받으시는게 좋겠죠? 

jins104

2021-10-04 23:25:39

여성용 샤프트도 있어요. 아마 Senior샤프트보다 조금 더 가벼울꺼에요

jins104

2021-10-04 23:29:14

타이틀리스트좋죠. 저도 이번에 T300으로 바꿨어요. 샤프트 선택하실때 Mitsubishi로 하시면 Tensei AV Red랑 Fubuki MV IR이 Lady샤프트로 알고있어요. 미국기준 여성용으로 기본으로 선택되는게 Tensei AV Red입니다.

뭣이중헌디

2021-09-29 00:39:55

ㅎㅎㅎ 골프 입문한지 햇수로는 2년이 넘었지만, 친지는 3개월정도 밖에 안되는 골린이로 이 글이 너무 반갑습니다. 요새 자전거에 빠져서 안나가고 있었는데, 다시 나가야 하는데 말이죠 ㅠㅜ

양스터

2021-09-29 08:44:23

돌아오세요 자전거는 언제든지 탈수있지만 골프는 일주일 빠지면 스윙 다 잃어버려요 ㅠㅠ

유랑

2021-09-29 01:47:35

골프이야기 반갑네요.

저도 코비드로 골프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백신 접종 마치고, 5월에 연습장에 낡은채로 얼굴을 들이밀기 시작해서

Father's Day에 클럽 세트 주문하고 5주만에 받았네요. 한두달 하루 평균 두시간씩 연습장에서 몸을 혹사하는 연습끝에 필드에 진출.

 

일년안에 싱글을 목표로(내년 Father's Day) 일주일에 3회 라운딩을 목표로 열심히 뛰고 있는 중입니다.(쌓여서 넘쳐나는게 남은 휴가 일수라)

어떤날은 올해 안에도 싱글을 치겠다 싶었다가도 어떤날은 평생 보기 게임도 힘들겠다 싶은게 정말 사람 애타게 하는 골프의 밀당질이네요.

 

반가운 마음에 하고 싶은 조언은,

초보가 초보용채로 치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피드백이 너무 안좋아서 스윙이 늘지 않는것 같아요.

클럽은 잡다하니 여러개 섞는것보다 한가지 브랜드와 모델로 통일하는게 스윙감이 더 빨리 느는것 같구요.

여러채를 연습하기 보다는 잘치는 채 하나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는게 더 빨리 늡니다.

저는 하이브리드 5번부터 시작해서,(스윙 스타일에 따라 공의 괘적이 확실해서 초보가 처음부터 스윙자세와 감을 익히기 제일 좋은 채 같아요. 드라이버나 아이언으로 확장하기도 쉽구요. 아이언과 드라이버 사이 그 무언가?)

드라이버, 피칭웨지, 샌드웨지 순으로 연습중이고, 이제 이 채들은 어느정도 치게 됐고, 지금은 8번 아이언으로 확장하는 중입니다.

피칭웨지로 120야드까지, 하이브리드로 120에서 170, 드라이버로 180에서 230까지 칠 수 있어서 아주 편하게 라운딩 합니다.(드라이버가 250야드까지는 늘어야 백티에서 편하게 싱글을 칠 수 있을듯)

채 4개 정도 어느 정도 치게 되니, 현재 베스트 스코어는 84타(9홀 기준으론 싱글도 쳐봄), 블루티에서 아주 가끔 보기게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몸으로 체험과 검증까진 못했지만 학술적으로만 연구해 본 결과, 샤프트는 나이와 힘이 아니라, 클럽해드가 공을치고 계속 가속되는 스윙을 할 수 있으면 S, 임팩트 순간에 모든 힘을 집중할 수 있으면 하면 R이 좋은것 같습니다. 프로가 아닌이상 임팩트 순간에 가속을 위해 클럽 샤프트를 붙잡아도 해드가 계속해서 튀어 나가게 하려면 좀더 플랙스한 R이 S보다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선무당 골린이 잡는 소리, 이쯤에서 진짜 고수님이 짠 하고 등장해 주셔야...)

 

양스터

2021-09-29 08:46:21

@유랑 님 대단하십니다! 저도 구력 1년안에는 깨백하려고 일주일 세번씩 꼬박꼬박 나가고있는데 하루 두시간씩 정말 힘들죠... 부상안당하시게 조심하세요! 아무래도 샤프트의 강도는 피팅을 받아보는게 최고아닐까 생각합니다. 헤드스피드나 스핀량이라든지 신경써야할게 너무 많아서말이죠. 하지만 이 글은 초보들을위한 글이였기때문에 골린이는 그냥 레귤러 가는겁니다 ㅋㅋㅋ

calypso

2021-09-29 20:52:32

감사합니다. 저도 3개월 초고속 초짜입니다. 

 7번 아이언, 1번 우드를 집중적으로 연습중이고 최근에 죽어라 패데기 쳐도 안맞는 3,5번 우드는 백에서 빼버리고  대신 5번 유틸 (25도) 로 연습중입니다. 5번 유틸도 샤프트가 길어 약 3센티 정도 짧게 잡고 6번 아이언 치는 기분으로 치니깐 그나마 조금씩 맞네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리스마범

2022-06-19 05:17:42

싱글 목표 달성 하셨나요?

유랑

2022-07-01 01:01:10

아뇨.

일주일에 서너번 라운딩을 해도 안돼더군요.

레슨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습니다.

안돼면 목표를 낮춰라라는 마음으로.

어떻게든 80대만 치자 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영원한 보기 플레이어죠.

카리스마범

2022-07-01 07:55:36

저는 보기플레이만해도 좋겠네요. 

그동안 레슨을 안했는데 레슨을 해야겠엉요

달나라

2021-09-29 02:19:22

아 요즘 골프 배우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제게 너무나 도움이 되는 포스팅입니다. 감사드려요!!!

양스터

2021-09-29 08:46:35

꼭 입문하시길 바랍니다!

절교예찬

2021-09-29 05:53:03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어떤 댓글에서 @외로운물개 님께서 처음 시작한지 1년 이내에 싱글 못치면 평생 못친다고 하셔서 요새 연습량을 좀 늘렸네요.

이 포스팅이 마일모아 골프 관련 성지글이 되어 부디 초보자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건 그렇고 묻어가는 질문이 한 있습니다.

골프 코스보면 매 홀마다 티샷하는 곳이 여러 곳 있쟎아요. 보통 평균 타수들 말씀하실 때는 홀까지 제일 먼거리의 티에서 시작하는 것만 기준으로 말씀들 하시나요?

양스터

2021-09-29 08:48:4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이글을 통해서 많은 정보를 배워갔으면 좋겠네요 ㅎㅎ 

 

티는 제가 알기로 보통 아마추어 초중급 남자는 화이트티, 상급자 및 프로는 블루티나 가끔있는 블랙티에서 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각자의 실력에 맞춰서 티에서부터 쳐서 나오는 스코어의 평균이 평균 타수아닐까 생각되네요 ㅎㅎ 저는 이제 시작이라 화이트티에서 쳐서 평균 110 보고있습니다. 

단거중독

2021-09-30 01:19:31

보통 핸디캡을 계산할때.. 골프장 rating/slope 를 이용해서 핸디를 계산합니다.. 스코어 카드에 보면 나와요.. rating 72 인 경우 72을 쳤을때 이븐파를 친걸로 생각하면 됩니다.. 뒤에 있는 티박스의 경우 거리가 멀어서.. rating 이나 slope 이 더 높게 나옵니다.. 골프장이 얼마나 어렵나도 rating/slope 으로 보시면 됩니다. 보통 6500야드 거리가 rating 71 이나 72 정도 나옵니다.. 

절교예찬

2021-10-04 10:18:16

오, 감사합니다. 배워야할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네요. 다음 라운딩 때 스코어 카드 자세히 봐야겠지만, 어쩐지 제가 다니는 곳은 엄청 쉬운 곳에 속할 것 같아 불안하네요 ㅎㅎ

외로운물개

2021-09-30 06:47:01

절교예찬님...

남자들 기준으로 보통 화이트 불루 블랙 있는데 전 현재는 6500야드 정도 되는곳에서 칩니다...

보통 블루가 그 정도이구요 블랙이나 참피온 티는 7000야드가 넘어가는데 지금은 힘들더라구요...

한참 칠때는 어느 골프장이나 최고 먼곳에서 티업을 했었는데 이 넘의 세월앞엔 장사가 없어요,,,ㅎㅎ

뭐 모임에서 60세이상은 화이트에서 칠수 있는데 전 니어나 롱기스트 홀에서만 화이트에서 치구 나머진 블루에서 칩니다...ㅎㅎ

절교예찬

2021-10-04 10:20:53

2주 전에 불가피하게 모르는 숙녀 두분과 함께 배정 받아 치게되었는데, 저는 그린티에서 치고싶었지만 체면상 어쩔 수 없이 화이트에서 쳤어요 ㅎㅎ 천만 다행으로 그분들 구력은 아주 오래되신 분들 같은데 연세들이 좀 되셔서 많이 안나가시드라구요. 앞으로도 종종 조언 부탁드려요 물개님~ 1년 안에 싱글 못치면 평생 못친다 하셔서 요새 정신 바짝 차리고 노력 중인데 주변에 스승이 없어서 늘 기미가 안보입니다.

우찌모을겨

2021-09-30 16:30:25

골프장 rating/slope를 보고 정합니다.

짧고 긴게 문제가 아니고..

스코어 카드를 보고...이븐파에 가까운 티박스에서 칩니다.

절교예찬

2021-10-04 10:21:17

네, 감사합니다. 스코어 카드 잘 살펴볼께요.

최선

2021-09-29 15:52:33

너무 자세하게 잘 써주셨네요. 감사합니다 ^^

양스터

2021-10-04 07:58:57

감사합니다! 

초롱

2021-09-29 18:09:20

저도 딱 한달 반 되가는데 써주신 원글을 보니 저보다 훨씬 앞서 가시는것처럼 보이네요.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 활용 하시면 정말 좋은 조언들 같습니다.  1, 2 번 하고 있고 3번도 고려 하고 있네요. 저는 골프화를 운동화 처럼 편한 신발에 소프트 스파이크 달린 모델을 골랐습니다.

다들 힘빼고 치라고 하는데 힘도 빼고 스퀘어로 때리고 비거리 까지 만들어야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공이 작아 질 수록 재미 있다고 하는데 어려울 수록 해내면 성취감이 커서 그런듯 싶습니다. 

양스터

2021-10-04 08:00:27

아직 제가 스파이크달린 골프화는 신어보지못해서 그런데 발안아프신가요? 스파이크달린거는 접지력이 높아 스윙할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아직 그런거 신경쓸 스코어가 아니라... ㅋㅋㅋ 

저도 마찬가지로 칠때마다 온몸에 힘이들어가서 생크나 뒷땅칠때 많습니다. 임진한 프로님이 몸에 힘빼는데 3년걸린다고 하더군요....

calypso

2021-09-29 22:28:03

여기서 호기심 발동...

1.  골프공 색깔은 대부분 흰색으로 사용하던데 ..가끔 빨강 계열 공을  사용하면 제가 색맹도 아닌데 공의 끝쪽이 잘 안보이더군요. 이거 저만 그런가요? 

2.  비거리가 멀리 가는 공이 따로 있나요? 전 힘에 부쳐서 ...ㅠㅠ

단거중독

2021-09-30 01:14:45

1. 빨강 (진빨강 - 예를 들면 캘러웨이 supersoft) 색 공같은 경우 해가 낮아지는 가을이나 여름저녁무렵에는 공 찾기가 더 어렵습니다.. 특히 가을에 낙옆이 떨어지면 공 찾기 아주 어렵구요..

 

2. 비거리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차이가 나도 250 야드에서 약 2-3 야드 정도가 날거예요.. 물론 공 표면에 상처가 난 경우 (카트도로, 나무, 벙커shot 등으로) 250 야드에 10야드 이상 차이가 날 수도 있구요.. 물에 오래 있다가 건진 공같은 경우 일단 공 무게가 달라요.. 그런공 쓰시면 거리나 성능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구요.. 혹시라도 중고 공 중에 refinished or refurbished 의 경우 아주 저렴이 공에 pro v1 으로 페이트만 다시 칠한 경우도 있으니까 조심하셔야 됩니다..  비싼공은 멀리 나가는 것보다 어프로치나 그린 주변에서 컨트롤을 어떻게 하냐에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래서 공은 가능하면 한종류로 쓰라고 추천을 많이 합니다.. 

Respond

2021-09-30 01:16:22

저는 눈이 안 좋은지라 흰색이 잘 안보여서 노란색으로 사서 써봤는데 별로 다르지 않은 것 같이 느껴집니다 ㅠㅠ ㅎㅎ 지난 주말에는 특히 가을이라 약간 떨어진 낙엽에 많이 낚였습니다.

 

소위 프로들은 ProV1이 제일 비거리가 잘 나온다고는 하는데, 제가 여기저기서 읽어본 내용으로는 스핀이나 테크닉이 부족한 초보자들은 좋은 공을 쓰는 경우에 오히려 비거리가 더 잘 안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상황에 따른 공을 사는 게 맞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죠. 저도 ProV1 소위 말하는 중고 (?) 사놨지만 아직 안써보긴 했습니다.

양스터

2021-10-04 08:01:41

1. 빨강색은 진짜 안보입니다. 한국에서는 캐디들이 극혐하는 색중 하나라고하더라고요.

2. Titleist ProV1이 비거리가 가장 길다던데 전 아직 차이는 모르겠습니다. Kirkland 골프공도 비거리가 꽤 많이 나간다고하고 싼맛에 현재 사용중입니다. 

주미스

2021-10-04 21:18:13

앗 이거 진지하게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징크스인지 빨간색(오렌지색) 계열 공으로 라운드 돌면 스코어가 항상 좋아서 계속 빨간색만 사용중이네요. (심지어 볼빅 빨간색 공 1개로 2라운드를 플레이했는데 아쉽게 어제 8번째 홀에서 Water hazard로 보내버렸네요..)

Kirkland 공 사두기만 했는데, 다음 라운드때 한번 사용해봐야겠네요.

YoungForever

2021-09-30 01:24:24

로스트볼은 어디서 다들 사시나요? 아마존에서 보고있긴한데요

Respond

2021-09-30 01:53:29

저는 여기 (https://www.ebay.com/usr/lostgolfballsretail?_trksid=p2047675.l2559) 랑 Lostgolfballs.com 두 군데를 주로 봅니다.

양스터

2021-10-04 08:02:35

웹사이트 추가했습니다 Rock Bottom Golf와 Lost golf ball에서 많이 사던거 같더라고요. 전 레인지 연습할때 Practice안붙은 공이랑 필드에서 버리고간공들 줒어다 쓰고있습니다 ㅎㅎ 

시선차이

2021-10-04 10:27:07

와우! 안그래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와이프랑 둘이 골프 시작해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스크랩!

양스터

2021-10-05 05:07:19

골프는 일찍 시작하면 시작할수록 좋습니다! 같이할수있는 취미가 하나 생긴거 같아서 덕분에 대화도 더 많아지고 같이 보내는 시간도 많아졌습니다. 

vj

2021-10-05 06:05:21

전 몇년전에 레슨 받고...안하다가  작년에 여름내낸 초보로 열심히 쫒아 다녔는데...아는 언니..그 언니 신랑분-프로급으로 잘치시는..

올해는 치고 싶어도 아는 언니가 몸이 안좋아서...같이 칠사람이 없어서 휴업중이요...초보고..운동도 좋아하지 않지만..시작 하길 잘했다 생각해요..

점수 계산도 아직 못하고..골프 매너...18홀돌고..기본 장비는 있고...햇빛보고..그린그린 보고,,,좋아요...강추 합니다..

양스터

2021-10-12 04:32:32

골프재미잇죠 정말! 

Puyol

2021-10-06 10:20:14

골프 시작한지 얼마안된 골린이입니다... 놓고가신 아버지채로 치다가 pxg 골프채 구매 예정인데 어떤 gen 선택하는게 적당할까요? 그리고 shaft length, shaft choice는 어떻게 선택해야할지도 궁금합니다..

양스터

2021-10-12 04:09:58

개인적으로는 gen4는 나사가 없어져서 멋이없어진거같아 gen3추천드립니다만 아무래도 신형이 뭔가 좋겠죠? 그리고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신거같은데 힘든 투어용 사지마시고 꼭 XP 아님 P사시길 바랍니다. 골프 오래치실 생각이시라면 피팅을 받는거도 나쁘지않으나 키가 엄청 크시거나 팔길이가 남다르지않는다면 모두 standard로 가도 될거같습니다. 샤프트도 글에 써놓은대로 본인의 힘과 나이에 따라 가시면 될거같습니다. 샤프트같은경우는 보통 stock되어있는거 하셔도 괜찮으실거같습니다. 아마 PXG는 샤프트가 True Temper Elevate로 되있는거로 알고있어요. 

Puyol

2021-10-13 22:27:08

177cm/73kg 정도이고 웨이트 꾸준히하는데 다 standard 가도될까용?

mba2014

2021-10-14 10:19:39

172에 66kg 인데 117g 에 Stiff 씁니다 ㅎㅎ

mba2014

2021-10-12 10:52:51

Gen2 0311P 사용중입니다. 그냥 세일 많이 하는 모델 쓰시면 될거 같습니다. Shaft 는 트루템퍼투어 S 117g 사용하는데 8번 아이언으로 170야드 날립니다. 어느정도 공 컨택이 되시면 무거운거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calypso

2021-10-12 16:50:36

지나가다 그냥 입이 떡 벌어집니다. 우와..170야드면 저의 잘맞은 드라이버 거리인데....

mba2014

2021-10-14 10:23:10

ㅠ.ㅠ 미국남자프로들은 비거리늘리는걸로 훈련을 시작해서 비거리가 나면 방향을 잡는 훈련을 받고, 한국은 그 반대라서 미국남자 프로들이 잘치는거라고 들었습니다...스윙스피드 늘리셔서 300야드 날리시길!

양스터

2021-10-13 04:49:47

8번으로 170야드가 가능한 거리인가요??? @mba2014 님 혹시 디섐보세요???

mba2014

2021-10-14 10:25:07

제가 처음 레슨 받을때부터 비거리를 먼저 잡는걸로 받아서 그런거 같아요...

필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190미터 야드로는 210

드라이버로는 런까지 290미터 야드로는 320 정도까지 날려봣습니다.

그치만 숏게임은 정말 잔듸밥을 많이 먹어봐야 느는거 같아요...

킵샤프

2021-10-27 03:49:57

6번으로 210야드가 되나요? 하이브리도 5번으로 210 야드 나오던데요... 세미프로이신듯

앤더슨

2021-10-12 05:37:25

게시판에서 많은 도움만 받다가 제가 관심있는 분야라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가지 정보 남겨봅니다. 

미국에서 파는 골프채의 스탁 샤프트는 좀 무겁고 강한 편입니다. 브랜드들도 한정적이고 특히 시니어나 여성분들에게는 맞는게 없죠. 일본 브랜드들이 사실 잘 맞는데 미국에서는 좀 제한적으로 유통되는 관계로 구하기가 쉽지 않죠. 일본 브랜드가 좀 꺼려지는 부분도 있지만 얼마전부터 제가 중고채를 구하는 사이트가 하나 있는데. Golfpartnerusa.com 이라고 주문하면 일본에서 미국으로 페덱스로 무료 배송해줍니다. 3-4일이면 도착하고 세금도 없습니다. 중고에서 새제품까지 파는데. 잘 고르면 이른바 프리미엄 샤프트들이 장착된 클럽들을 저렴하게 구할수 있습니다. 특히 젝시오나 시니어또는 여성 타겟으로 나온 제품들이 많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본에 거부감 없으신 분들은 한번 이용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두번째는 golfballs.com 여기 최근에 20프로 세일 하는거 같은데 투피스 볼이나 프랙티스볼들은 로스트볼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kirkland볼이 가성비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만, 다른 브랜드 볼을 찾으시면 이사이트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타 전체적인 클럽및 용품들 파는 사이트는 budgetgolf.com discountgolf.com 들도 가끔 세일을 많이 하는 곳이라 참고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장비질도 골프를 즐기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면서 오늘도 뭘 질러볼까 기웃거리다 글 남겨봅니다. 

calypso

2021-10-12 18:58:47

Golfpartnerusa.com 이라고 주문하면 일본에서 미국으로 페덱스로 무료 배송해줍니다. 3-4일이면 도착하고 세금도 없습니다.

 

으잉...진작 알았으면...

전 7월에 주문한게9월말에 받았습니다. 3개월 걸렸습죠...ㅠㅠ

양스터

2021-10-13 04:50:51

저도 미즈노 주문했다가 3개월걸렸습니다... 지금 핑 g425 5번우드 주문했는데 이것도 7주째에요....

티끌

2021-10-12 10:39:24

최근에 골프를 배우려고 엘에이나 오씨 부근에 괜찮은 골프 인스트럭터 분을 찾고 있는데 문제가 안 된다면 혹시 추천 받을 수 있을까요?

양스터

2021-10-13 04:51:30

죄송하지만 제가 지금 텍사스에 있어서 엘에이쪽은 잘 모르겠네요

절교예찬

2021-10-27 02:55:59

아주 저렴한 (top flite)세트로 구매해서 한 세 달 치다가 지금 캘러웨이 Mavrik Driver 보고있습니다. 매홀 Bogey ~ double bogey 하는 완전 초보인데, 초보는 무조건 로프트 10.5도로 사야할까요? 아니면 9도도 괜찮을까요? 경험 많으신 고수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참고로 현재 클럽으로 레인지볼 175야드 안팎으로 나가고있습니다. 200야드가 소박한 목표입니다. 장비 바꾸어서 25야드 정도 더 나간다면 바꿔보고싶어서요.

양스터

2021-10-27 07:42:51

제가 같이 일하는분증 싱글치는분이 있는데 그러시더군요. 클럽은 문제가 없다고 제 몸이 문제라고.... 하지만 골프 오래치실 생각이시면 바꾸시길 추천드립니다. 아무래도 싼값에 나온 클럽들이라 다른 Game Improvement 클럽들에 비하면 비거리가 많이 안나올거에요. 저도 첨엔 Wilson 세트로 치다가 드라이버 Ping으로 바꾸고나서 50야드는 최소 더 나오는듯합니다. 하지만 스윙이 제대로 되어있고 임팩트가 스윗스팟에 맞아야 비거리가 늘겠죠? ㅎㅎ 

로프트는 10.5도가 어드레스가 쉽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헤드스피드가 좀 높으셔야 9도가 쓸만하실겁니다. 이래서 피팅받으라는데 저도 백돌이라 아직 피팅은 안받아봤어요.  

절교예찬

2021-10-27 08:27:23

자꾸 귀찮게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데 아래 드라이버 pre-owned Tax 포함 $235 인데 괜찮은 가격일까요? 

아니면 더 나은 모델을 봐야할까요. 막 결재하려고 했는데 딕스에서 새거 택스 전 $300 으로 찍히네요.

 

2020 MAVRIK Driver 10.5° Mens/Right 

 

양스터

2021-10-27 18:53:26

like new나 very good등급은 운좋으시면 비닐도 안벗긴 새 클럽이 온다니 preowned가 좋으실거같습니다. 모델같은 경우는 딕스에 잇으시면 가서 한번 스윙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느낌이 중요하니까요

Fiva

2021-10-27 08:18:36

다음에 골프치러 가실 때, 클럽하우스에 있는 데모용 드라이버중 9도 드라이버 빌려서 라운딩때 쳐보시길 추천합니다. 본인의 스윙에 맞아야 하니까요.

개취로 캘러웨이보다는 핑을 선호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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