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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y/LA 지역에서 한국 가기 + 타 지역 응용 (6/19/17 업데이트)

Maxwell, 2016-10-03 04:19:20

조회 수
11941
추천 수
0

6/19/17 update

VS 추가
DL 변경
BA 변경
SQ 변경

2/12/17 update


VX 삭제

12/6/16 update


AS로 JL 발권 추가, 중요도 조정

10/24/16 update


Thai Airways 언급 삭제
Alitalia 언급 삭제
MR 포인트 발권 추가
AA의 LAX-ICN 노선 관련 추가
AS로 HU 탑승 추가
EK, VX 추가
포인트 적립/사용 가이드 추가
응용 추가
Further Reading 추가

0. 들어가기 전에


베이 거주하는 학부생입니다. 학교는 다른 지역이라 평소에는 포틀랜드에 있어요.

학부생이다 보니 벌이가 마땅치 않아 한국 들어갈 땐 마일리지 발권을 생각하고 있는데 여기가 마일로 효율 뽑기가 아주 쉽지만은 아닌 것 같더라구요. LA와 함께 태평양을 통해 미국 들어오는 관문 중 하나다 보니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름 포인트 극대화시켜 보겠다고 이것저것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현금 발권


이 지역이 마일 효율 뽑기가 어렵다고 위에 적었는데, 이게 딱히 발권이 어렵거나 차트가 나빠서 그런 게 아니라 현금 표가 워낙 싸서 그렇죠. 싱가폴 항공이 빠지게 된 건 아쉽지만 여전히 대한항공, 아시아나에 유나이티드까지 인천 직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선 보통 가격이 높은 국적기들도 비수기에는 $700~800 정도에 살 수 있죠. 유나이티드는 저 둘보단 좀 더 싸게 팔았던 것 같습니다.

원스탑까지 포함한다면 시애틀 경유 델타 항공권이나 밴쿠버 경유 에어 캐나다 항공권도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또 SFO가 유나이티드의 허브 공항이다 보니 델타나 AA에서도 종종 $500 내외의 초특가 항공권을 풀기도 하죠. 중국 항공사까지 포함한다면 $500 이하로 가는 것도 생각할 수 있는 노선입니다. 제가 직접 타보지는 못했지만요.


다만 연말연시, 대학생 방학 시즌 등 초성수기에 정확한 날짜의 항공권을 구입하려면 가격이 상당히 뛸 수도 있다는 것은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Winter break 때 한국 들어가려던 친구는 거의 $2,000 가까이 주고 끊어야 했더군요. 레비뉴든 마일 발권이든 웬만해선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절약하는 비결인 것 같습니다.


2. 마일 발권


어떻게 마일을 써야 잘 쓴 걸까요?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은 사람마다 다르다고 밖에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혼자 한국 다녀오는 것도 주머니 사정에 상당히 부담이 되는 저 같은 학생들의 경우 원하는 날짜에 이코노미로만 갈 수 있어도 잘 쓴 게 될 수 있고, 마일/포인트로 4인 가족 여행을 준비하는 경우 당장 포인트가 워낙 아까우니 3센트 가치로 마일을 써도 별로 잘 썼단 느낌이 들지 않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마일모아의 많은 분들이 '꾸준히 카드를 열며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포인트/마일을 효율적으로 쓰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가정하고, 대략적으로 기준을 잡기 위해 흔히 통용되는 2 cents per mile 정도를 마지노선으로 잡고 생각해보겠습니다.


SFO-ICN을 대한항공 마일을 사용하여 단순 왕복하기 위해서는 비수기 이코노미 기준 70k 마일이 필요합니다.

항공권의 가격이야 날짜 따라 항공사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대충 $700~1,000 정도가 소모된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마일의 가치는 1-1.5c 정도밖에 되지 않는 셈입니다. 특히 미국발 비행기는 아직도 유류할증료가 제법 비싼 데다 표를 현금 발권할 경우 마일리지를 5-10k 가량 얻을 수 있는 걸 생각해 보면 더 떨어질 수도 있는 거죠. 물론 4인 가족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하려 하는 등 당장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4명 중 몇 명이라도 마일 발권 하는 게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항공 포인트를 얻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Chase UR은 Sapphire Reserve를 통하여 1.5c 가치로 고정 사용이 가능하고, 리저브가 없는 분들도 Sapphire Preferred로 1.25c 가치로 사용하는 게 가능합니다. Amex의 MR 역시 비즈니스 플래티넘 카드를 보유하고 있을시 50% 포인트백을 통해 실질적으로 2cpm 정도로 MR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지정한 미국 항공사에 대해서만 적용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United의 SFO-ICN 왕복 항공권이 $700~800에 풀리는 걸 생각해 보면 MR 40k 정도로 이코노미 왕복이 가능한 셈입니다. 따라서 비수기 이코노미 탑승의 경우, 항공사 프로그램을 통한 마일리지 발권 외에도 옵션이 많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상황에 마일 발권이 유리한가? 를 정리한 것이 아래 내용입니다:


i) 표 값이 비쌀 때.

평소엔 저렴한 항공권이지만 때때로 원하는 표들이 생각보다 비쌀 수가 있습니다. 2cpm을 기준으로 잡긴 했지만 사실 항공권 가격이 $1,000이 넘어가면 선뜻 지출하기는 부담스러워지죠. 평소보다 너무 비싸다 싶으면 마음 편히 마일리지 표 사는 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표값이 비쌀 땐 주로 성수기인데, 성수기에는 국적기의 경우 성수기 추가 마일이 필요할 수 있고 외항사들도 availability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또 사정상 편도 발권을 해야 할 경우 일단 마일로 끊어 가는 게 편도 표를 구매하는 것보단 보통 저렴한 것 같습니다.


ii) 일정 변경의 가능성이 있을 때.

저렴한 항공권의 대부분은 non-refundable이기 때문에 날짜 변경 혹은 취소를 하게 될 경우 상당한 수수료를 지불하여야 합니다. 그에 반해 대한항공, 아시아나를 비롯한 몇몇 항공사들은 일정 변경이나 취소에 대해 수수료가 없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이런 여정을 미리 발권해 두고 싶다면 관대한 변경/취소 규정을 가진 항공사 프로그램으로 발권해 두는 것이 좋겠네요.


iii) 비즈니스 석 이상을 발권할 때.

종종 특가 항공권이 풀리긴 하지만 비즈니스나 퍼스트를 돈 주고 발권하기엔 역시 너무 비쌉니다. 비록 동부에 비하면 짧은 비행 시간이지만 태평양은 이왕이면 편하게 건너는 게 좋겠죠?


iv) 다른 아시아 지역을 동시에 방문하고 싶을 때.

다양한 항공사들이 진출해 있어 SFO에서 태평양을 건너는 항공권들은 크게 비싸지 않습니다만 대부분 스탑오버에는 추가 비용을 요구합니다. 편도 표를 가고 싶은 지역으로 구한 후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의 이원구간을 사용하여 돌아온다면 단순 왕복 발권과 거의 같거나 살짝 높은 마일로 전체 여정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의 미주 출발 성수기를 피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는 이용할만한 항공사 마일리지 프로그램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3. 항공사 프로그램

*마일차감은 별다른 언급이 없을시 전부 비수기 편도 기준입니다. 클릭하면 항공사의 마일리지 차트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대한항공 (KE, KAL)


중요도: 상

마일차감: E 35k / B 62.5k / F 80k

전환포인트: SPG, UR

제휴: SkyTeam, Alaska, Etihad, Emirates 등

인터넷 발권: 가능


장점: 쉬운 발권, 괜찮은 마일 차감, 국적기, 좋은 기재, 이원구간 추가 차감 없음

단점: 성수기 추가 차감, Chase UR의 5/24


  • SFO-ICN 노선에 B747-8i가 1일 1회, LAX-ICN 노선에 A380-800가 1일 2회 운항합니다.
  • 개인적으로 '표준'이라고 생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직항에 자리도 많은 편이고 비즈니스, 퍼스트 차감도 나쁘지 않아 한국 다녀오는 것만 생각했을 땐 가장 좋은 프로그램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 카드 발급이 많지 않은 경우 Chase Sapphire Reserve로 UR을 모아 빠르게 100k의 마일을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 SFO에 들어오는 748이 신기재라 비즈니스, 퍼스트 탈 때 만족도가 좋을 것 같네요.
  • 이원구간, 즉 한국을 스탑오버로 경유하는 편도 여정과 한국-미국 편도 여정의 차감 마일리지가 동일합니다. 따라서 미국-홍콩, 미국-일본 등의 편도 표와 함께 간단히 왕복 여정을 꾸릴 수 있습니다. 또 부산 사시는 분들은 굳이 ICN이나 GMP로 갈 것 없이 NRT-PUS로 바로 부산으로 들어오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마일모아 님의 대문글을 읽어주세요. [링크]
  • 스카이팀 발권이 가능하지만 무조건 왕복 여정만 가능하고, 델타의 availability가 좋지 않아 쓸만한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 US Bank Skypass (40k, Targetted)와 Chase UR, SPG 등의 포인트를 통하여 마일을 모으실 수 있습니다. 단 UR 카드들은 전부 5/24 규정의 대상이 되고 (링크) AMEX 카드들은 사인업 보너스가 평생 1회만 주어지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대량의 마일을 모으는 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시아나 (OZ)

중요도: 상
마일차감: (아시아나) E 35k / B(S) 62.5k / F(S) 80k; (Star Alliance) E 40k / B(S) 60k (70k) / F(S) 80k (90k)
전환포인트: SPG
제휴: Star Alliance, Etihad 등
인터넷 발권: 가능

장점: 대한항공과 비슷합니다.
단점: 대한항공보다 살짝 떨어집니다 ㅠㅠ

  • SFO-ICN 노선에 B777-200이 일 1회, LAX-ICN 노선에 A380-800이 일 1회 운항합니다. SFO-ICN 노선에는 일등석이 없습니다.
  • 아시아나를 탈 수 없을 때는 UA의 SFO-ICN과 일본 도착편들을 노려보실 수 있습니다. 단 이코노미의 경우 40k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순 편도를 스타 얼라이언스 발권으로 탑승하는 것은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 대한항공과 유사합니다. 보통 대한항공이 훨씬 많은 도시에 취항하기 때문에 대한항공이 선호되는데 SFO나 LAX에는 아시아나도 똑같이 들어옵니다. 단 기재의 질은 대한항공이 더 나은 것 같네요.
  • 이원구간도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가능하지만 무료인 대한항공과는 달리 편도당 2,500 마일이 추가 공제됩니다.
  • 자사 항공기 말고는 탈 게 별로 없어 거의 한국 갈 때만 쓰이는 대한항공 프로그램과는 달리 아시아나의 스타얼라이언스 발권은 미국-유럽 노선에서도 차감이 괜찮습니다. 따라서 유럽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그쪽에 쓰시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 스타얼라이언스 제휴사 발권을 통한 성수기 피하기가 가능합니다.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운항편과 함께 사용할 경우 아시아나 운항편이 섞여 있어도 스타 얼라이언스 차트가 적용된다는 걸 이용한 발권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사리 님의 글을 참조해 주세요. (링크)
  • Bank of America Asiana (30k)와 SPG 전환 등을 통해 마일을 모으실 수 있습니다. 사인업 보너스가 많지는 않지만 BofA 카드의 경우 처닝을 통해 마일을 모으는 것이 쉬운 편입니다. 이 카드를 보유하실시 10k certificate이 매년 나오고 아시아나에서 사용한 $100를 매년 리베이트 해주기 때문에 아시아나를 통해 한국을 다녀오시려는 분이라면 갖고 있기에 괜찮은 카드 같습니다.

All Nippon Airways (ANA, NH)

중요도: 상
마일차감: (Star Alliance Award, 왕복) E 60k / B 95k / F 180k
전환 포인트: SPG, MR
제휴: Star Alliance, Etihad 등
인터넷 발권: 가능 (RTW 제외)

장점: 사실상 가장 적은 포인트로 왕복이 가능합니다. (ANA의) 좋은 서비스
단점: 편도 불가능, 유류할증료

  • SFO-NRT, SJC-NRT, LAX-NRT, LAX-HND를 운항합니다. 한일 노선의 경우 HND-GMP를 운항합니다.
  • Star Alliance Award로 아시아나를 타고 왕복이 가능합니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석의 차감이 몹시 좋은 편입니다. 특히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자사 프로그램보다 30k나 저렴하게 탑승이 가능합니다. SFO-ICN의 경우 UA도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availability도 상당히 좋습니다. 단 유류할증료+세금이 $200 가량 붙기 때문에 이코노미 발권은 그렇게까지 경제적이지는 않습니다. SQ의 SFO-HKG, LAX-ICN, LAX-NRT 등의 노선은 웹 검색으로는 안 나오고 전화로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 OZ 직항을 좌석이 없어서 탑승할 수 없는 경우에도 ANA와 UA를 통해 일본을 경유하여 왕복이 가능합니다. UA-ANA 모두 미국-일본 편을 상당히 많이 운행하기 때문에 성수기가 아닌 이상 좌석 구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베이 지역 사시는 분들은 SJC-NRT 편도 체크하시구요.
  • ANA만 탑승하여 여정을 꾸릴 경우 더 적은 마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Low season에 도쿄를 경유해서 ANA만 타고 왕복하면 8만 마일이면 비즈니스 발권이 가능합니다. 단 베이 지역에서 출발시 일본에 도착할 수 있는 공항이 NRT밖에 없는데 ANA는 나리타에선 한국에 가지 않습니다. 일본을 관광할 계획이라면 딱히 상관 없겠지만 그냥 경유로 생각하셨다면 제법 귀찮을 수 있죠. 이런 경우엔 일본까지만 ANA award로 이용하고 나머지 구간을 Star Alliance Award로 아시아나를 타든지, 아니면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한국 왕복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ANA availability가 Star Alliance Award로 아시아나나 UA를 이용하는 것보다도 나쁠 때가 많아 발권이 쉽지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자세한 사항은 늘푸르게 님의 발권 가이드를 읽어주세요. (링크)
  • 미국 내에서 스탑오버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왕복으료 이용시 UA가 운항한다면 출발지에서 국내선 편도표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 현 시점에서 단일 항공사 프로그램으로 RTW 하기에 가장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늘푸르게 님의 글을 참조해 주세요. (링크)
  • SPG, MR에서 전환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MR을 갖고 있을시 그 MR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합니다.


Japan Airlines (JAL)

중요도: 중
마일차감: (미국-일본) E 25k / PE 32.5k / B 50k / F 70k; (미국-한국) E 27.5k / PE 37.5k / B 55k / F 80k
전환포인트: SPG
제휴: Oneworld
인터넷 발권: 가능

장점: 좋은 차트, 좋은 서비스
단점: 마일 쌓기가 어려움

  • SFO-HND, LAX-NRT, LAX-KIX를 운항합니다. 한일 노선의 경우 HND-GMP, NRT-ICN을 운항합니다. 
  • AA로 LAX-NRT도 탈 수 있지만 포인트가 아깝습니다.
  • 차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일본 편도 기준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 프로그램과 비교했을 때 10k 이상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미국-일본, 일본-한국-미국으로 나누어 발권하시면 마일/포인트 절약에 좋습니다(미국-한국-일본, 일본-미국으로 역순도 가능합니다). 
  • 왕복이용시 스탑오버에 상당히 관대합니다. 4 segments일 때 총 3번까지 가능한 것 같네요.
  • 직항이 없다는 걸 제외하고는 별로 단점이랄 게 없는 프로그램이지만 마일 모으기가 정말 어려운 프로그램입니다. SPG에서만 1:1로 넘어갑니다. Marriott 포인트를 많이 갖고 계신 분들은 Hotel+Air Package를 통해 7박에 1.0 : 0.7 정도의 비율로 옮기는 것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이코노미는 BA 마일로, 비즈니스/퍼스트는 AA 마일로 타는 게 좋습니다. 단 두 프로그램으로는 자리가 없을시 SPG에서 JAL로 옮겨 타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American Airlines (AA)

중요도: 중
마일차감: E 35k (32.5k Off Peak) / B 60k / F 80k
전환포인트: SPG
제휴: Oneworld
인터넷 발권: AA 가능, JAL 불가

장점: 괜찮은 비즈니스/퍼스트 차트, 유류할증료 없음
단점: 어려워진 마일 쌓기

  • LAX-NRT, LAX-HND, LAX-HKG를 운항합니다. 아직 확정이 난 것은 아니지만 LAX-ICN 노선이 새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링크]
  • 같은 Oneworld에 있는 JAL 항공편들을 동일 마일리지로 가능합니다. 단, 전화 발권만 가능합니다. 자세한 발권 방법은 마일모아 님의 대문글을 참조해 주세요. [링크]
  • CX의 SFO-HKG, LAX-HKG 노선도 이용가능합니다. 자리 찾고 예약하는 방법은 JAL 발권하는 방법과 같습니다. 홍콩을 이용한 이원구간은 대한항공으로 하셔야 추가 마일 사용이 없습니다.
  • Citi AAdvantage Platinum 카드를 보유하고 있을시 1년에 1만 마일 한도로 10%를 돌려줍니다. 6만 마일로 비즈니스를 끊었다면 6천 마일을 돌려주는 거죠. AA 뿐만 아니라 JAL, CX를 탑승하셔도 이 포인트백은 받을 수 있습니다.
  • 24시간 내 연결편의 경우 무료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SFO-NRT-ICN으로 가는 것도 SFO-NRT와 마일 차감에 차이가 없습니다. 아니면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원구간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 SPG에서 1:1 전환 가능합니다. SPG 전환 외에는 Citi에서 발행하는 AA 카드들로 마일을 모으실 수 있습니다. 단, Citi의 처닝 규정 악화로 AA 마일을 주는 카드를 24개월 내 한번이라도 열거나 닫았다면 사인업 보너스를 새로 받을 수 없습니다. 대량으로 AA 마일을 모으는 것은 이제 어려워 보입니다.


British Airways (BA)

중요도: 중
마일차감: 거리 비례
전환포인트: UR, MR (1:0.8), SPG
제휴: Oneworld
인터넷 발권: 가능

장점: 모으기 쉬운 마일, 좋은 이코노미 차감
단점: 나쁜 프리미엄석 차감, 경유 안됨

  • 당연하게도 Trans-Pacific은 하나도 운항하지 않습니다만 JAL, AA, CX에서 운항하는 편들을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발권이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 SFO-TYO, LAX-TYO 노선의 경우 25k로 이코노미 미국-일본 편도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원구간과 결합할 시 이코노미 왕복에 총 60k면 가능합니다. JAL도 같은 차감이지만 JAL보다 마일을 모으는 것이 훨씬 쉽습니다.
  • LAX-KIX는 30k로 이코노미 편도가 나옵니다. CX의 경우 35k이기 때문에 타 프로그램에 비해 크게 강점이 없습니다.
  • 만약 이원구간 이용이 불가하여 한국까지 들어가셔야 한다면 마일을 추가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NRT-ICN, GMP-HND에 7,500 마일이 필요합니다.
  • UR과 SPG에서 1:1 전환이 가능합니다. MR은 1:0.8 전환이지만 프로모션 기간에는 1:1 이상의 비율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혹시 MR이 많고 미국-일본 이코노미 편도가 필요하신 분들은 프로모션 기간 동안 어느 정도 옮겨 놓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Chase-BA로도 적립이 가능합니다. 스펜딩이 요구가 크나 10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오퍼가 현재 열려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Chase 5/24 규정에 해당하지 않는 카드입니다.

United Airlines (UA)

중요도: 중
마일차감: (UA-한국) E 35k / B 70k / F 80k; (UA-일본) E 35k / B 65k / F 80k; (스타얼라이언스-한국) E 35k / B 80k / F 120k; (스타얼라이언스-일본) E 35k / B 75k / F 110k
전환포인트: UR, SPG (1:0.5)
제휴: Star Alliance
인터넷 발권: 가능

장점: 많은 선택권, 유류할증료 없음
단점: 안 좋은 스타 얼라이언스 프리미엄석 차트

  • SFO와 LAX 모두 허브라 항공편이 참 많습니다. SFO-ICN, SFO-HND, SFO-NRT, SFO-KIX, SFO-HKG, SFO-TPE, LAX-NRT를 운항합니다.
  • 유류할증료가 없기 때문에 스타 얼라이언스로 이코노미 발권하기도 좋은 편입니다. OZ, ANA, 에바 항공(대만은 한국과 지역이 묶입니다) 등을 타고 태평양을 넘을 수 있습니다. UA의 이코노미가 평이 안 좋은 반면 위에 언급한 항공사들은 모두 서비스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원구간과 결합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 반면 스타 얼라이언스로 비즈니스/퍼스트를 발권하시기엔 영 효율이 떨어집니다. 아시아나 비즈니스 타는 것과 UA 퍼스트 타는 게 마일 차감이 같거든요. 따라서 비즈니스 이상을 UA 마일로 타실 때는 UA로 SFO-ICN, SFO-HND, SFO-NRT, SFO-KIX, SFO-HKG, SFO-TPE를 찾아보시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홍콩은 South Asia에 들어가지만 UA로 비즈니스/퍼스트를 타실 경우 마일 차감은 한국 가는 것과 동일합니다.
  • UA 마일만 잔뜩 있지 않는 이상 플랜 A로 처음부터 고려하기엔 살짝 아쉽지만, 원래 생각하던 발권에서 편도 한 편이 영 답이 안 나온다, 싶을 경우 끼워 맞추기에 꽤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LA 사시는 분들도 LAX-SFO 편이 엄청 많아서 2 stops 가 되긴 하지만 어찌 됐든 태평양은 건너실 수 있을 겁니다.
  • SPG를 절반으로 깎아 먹으니 사실상 UR에서만 전환이 가능합니다. Marriott의 Hotel+Air Package로 전환하시면 다른 항공사로 전환할 때보다 마일을 10% 더 주니 고려해 보실만 합니다. Chase-UA 카드도 마일을 제법 주지만 이 카드도 5/24 규정에 해당되는 것이 아쉽습니다.

Alaska Airlines (AS)

중요도: 중
마일차감: (KE 왕복) E 70k / B 105k; (JL) E 35k / PE 40k / B 60k / F 70k (AA) E 32.5k (25k Off Peak) / B 50k / F 62.5k; (CX) E 30k / PE 35k / B 50k / F 70k; (Hainan) E 30k / B 50k
전환포인트: SPG
제휴: KE, JL, AA, CX, HU
인터넷 발권: 가능 (CX는 전화)

장점: 좋은 차트, 편도 스탑오버 가능
단점: 모으기 힘든 마일

  • 태평양 운항 편은 하와이 말고는 운항하지 않습니다만, KE, AA, CX의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DL도 이용 가능하지만 왕복만 가능하고 차트도 나빠 별로 가치는 없어보입니다.
  • 대한항공 비즈니스를 105k에 왕복하는 건 장점이지만 비즈니스석을 파트너 항공사에 한 석밖에 풀지 않기 때문에 좌석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왕복만 가능하기 때문에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 JL 발권이 가능해졌습니다. AA로 JL을 탑승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퍼스트 차감이 더 좋습니다.
  • AA로 LAX-NRT, LAX-HND를 50k에 이용 가능하지만 이것도 좌석 구하기가 쉬운 편은 아닙니다.
  • CX로 SFO-HKG 혹은 LAX-HKG를 이용 가능한 건 좋아보이네요. 발권은 AA로 CX 발권하는 방식과 같을 것 같습니다.
  • HU(Hainan)로 SJC-PEK를 탑승 가능합니다. 중국에서의 이원구간은 중국/미국 항공사를 이용해야 하는 특성상 언급하지 않았는데 HU의 경우 평가가 좋고 비즈니스차감도 나쁘지 않아 고려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유류할증료가 편도에 $200 가까이 하고 SJC-PEK 노선의 availability가 좋지 않은 게 단점입니다. 경유를 고려하신다면 SEA-PEK를 통해선 거의 항상 좌석이 있는 편이긴 합니다.
  • 편도 발권에 스탑오버를 허용하는 극히 일부의 항공사 중 하나입니다. 단 두 파트너 항공사를 동시에 탑승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국, 일본 단순 왕복과 SFO-HNL-SEL-TYO-SFO 와 같은 여정의 마일 차감이 동일하기 때문에 일정에 따라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 SPG에서 전환 가능합니다. Marriott Hotel+Air Package로 7박 + 1:1 비율로도 전환 가능합니다.
  • BofA의 Alaska 카드가 사인업 보너스로 30k를 주고 있습니다. 스펜딩이 $1,000이고 별 다른 처닝 규정이 없어서 처닝은 쉬운 편입니다.

Virgin Atlantic (VS)

중요도: 하
마일차감: (DL) E 40k / B 60k; (ANA-왕복) E 60k / B 90k / F 110k
전환포인트: UR, MR, TYP, SPG
제휴: DL, ANA
인터넷 발권: 불가능

  • 물론 VS 메탈을 타고 한국을 가실 분은 없겠습니다만 DL과 ANA를 타기에는 좋은 옵션입니다.
  • DL 40k 이코노미는 썩 매력적이지 않지만 60k 비즈니스는 좌석만 난다면 고려해 볼만합니다.
  • ANA 왕복 공제가, 특히 퍼스트 공제가 말도 안 될 정도로 좋습니다. 왕복 110k에 퍼스트를 탈 수 있는 프로그램은 남아 있지 않죠. 단 왕복 발권만 되며 경유도 불가능합니다.
  • 전화 발권만 가능합니다.
  • 모든 포인트가 다 넘어가기 때문에 마일 공급이 수월하다는 것이 강점입니다. Bank of America의 신용 카드도 많은 스펜딩을 요구하지만 75k까지 마일을 주기 때문에 탑승을 노리신다면 좋은 오퍼입니다. [링크]


Delta (DL)

중요도: 하
마일차감: (델타) E 35k / Delta One 80k; (대한항공) E 35k / B 80k
전환포인트: MR, SPG
제휴: Skyteam
인터넷 발권: 가능

장점: 유류할증료 없음
단점: 안 좋은 차트와 그럼에도 구하기 힘든 좌석

  • LAX-HND를 운항합니다.
  • 태평양을 건널 다른 제휴 항공사가 중국 항공사들을 제외하면 대한항공밖에 없습니다. 대한항공 발권도 이코노미 2석, 비즈니스 1석밖에 나지 않아 좌석 구하는 게 쉽지도 않습니다.
  • 일본-미국을 어떻게든 잇긴 이어야 할 때 MSP든 SEA든 연결편을 찾을 수는 있습니다. 
  • 썩 장점이 보이지 않아 DL 마일을 가지고 계셨던 게 아니라면 굳이 사용할만한 프로그램은 아닌 것 같습니다.
  • MR, SPG에서 1:1로 전환됩니다. 다만 SPG는 말할 것도 없고 MR도 ANA, BA(프로모션시) 등 옮길 곳이 많기에 당장 몇 마일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유류할증료가 없다는 장점도 MR 전환할 때의 수수료를 생각하면 큰 의미는 없습니다.
  • Amex에서 발행하는 Delta 관련 카드들로 마일을 모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Amex 카드는 사인업 보너스가 평생 1회밖에 지급되지 않아 지속적인 공급이 어렵습니다.

Singapore Airlines (SQ)

중요도: 하
마일차감: (일본, 한국) E 32.5k / PE 63k / B 77.5k / F 87.5k; (홍콩) E 30k / PE 60k / B 75k / F 82.5k
전환 포인트: UR, MR, SPG, TYP
제휴: Star Alliance
인터넷 발권: 가능

장점: 모으기 쉬운 마일, 좋은 서비스, TYP 사용처
단점: Waitlist의 불확실함, 유류할증료(한국, 인천)

  • LAX-ICN, LAX-NRT, SFO-HKG를 운항합니다.
  • SQ마일로 다른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을 탑승하기엔 차트가 너무 안 좋습니다. 그냥 SQ 타야할 때만 옮기시면 되겠습니다.
  • LA에선 인천 혹은 도쿄로, 베이에선 홍콩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SFO-HKG 이용시 이원구간은 대한항공으로 하셔야 추가 마일 사용이 없습니다.
  • 차감이 많이 나빠진 대신 availability 및 세금은 낮아졌습니다.
  • 쓸만한 자체 카드는 없는 대신 UR, MR, SPG, TYP 모두에서 1:1로 넘어갑니다. TYP 남으시는 분들은 SQ 비즈니스/퍼스트 도전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tihad Airways (EY)

중요도: 하
마일차감: (OZ-왕복) E 70k / B 118k / F 234k; (ANA) E 37k / B 63k / F 133k; (AA) E 32.5k (25k Off Peak) / B/F 50k / Premium 62.5k
전환포인트: MR, SPG, TYP
제휴: KE, OZ, ANA, AA
인터넷 발권: 불가능

장점: 준수한 차트, TYP 사용처
단점: 전화 발권, 구하기 힘든 좌석

  • OZ, ANA, AA의 항공편을 이용 가능합니다. KE도 가능하지만 차트가 너무 나빠서 굳이 이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아시아나 마일보다 조금 더 적게 주고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왕복만 가능하기 때문에 유연성이 떨어지고 좌석 구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 ANA 편도 비즈니스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ANA 좌석 구하기가 쉬운 편이 아닙니다.
  • AA 비즈니스/퍼스트를 50k에 이용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퍼스트를 50k에 발권한 사례가 많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늘푸르게 님의 글을 참조해 주세요. [링크]
  • 전화 발권만 가능하기 때문에 검색 가능한 타 항공사에서 좌석 확인 후 전화하는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합니다.
  • MR, SPG, TYP에서 전환이 가능합니다. 20%, 30% 프로모션이 종종 있기 때문에 타이밍만 잘 맞추시면 실질적으로는 표기된 것보다 더 적은 포인트로 발권 가능한 셈입니다.

Emirates (EK)

중요도: 하
마일차감: (KE 왕복) E 70k / B 105k; (JAL 왕복) E 60k / B 125k / F 185k
전환 포인트: MR, SPG
제휴: KE, JAL
인터넷 발권: 불가능

장점: 준수한 차트
단점: 전화 발권, 구하기 힘든 좌석

  • KE, JAL의 항공편을 이용 가능합니다.
  • 대한항공 비즈니스 타기에는 AS와 함께 가장 적은 마일로 왕복이 가능합니다. 특히 20%, 30% 프로모션 때 옮겨 두신다면 포인트를 상당히 아끼실 수 있겠습니다.
  • JAL 탑승하기도 나쁘지 않습니다.
  • AS, EY와 마찬가지로 좌석 구하기가 힘들고 발권 가능 여부를 알아보는 것도 번거롭다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편도 발권 역시 불가능합니다.
  • MR, SPG에서 전환 가능합니다. 평소에 사용하시기에는 이런 저런 불편함이 많을 거라 예상되니 추가 포인트 프로모션이 있을 때 한 번쯤 시도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사용 방법

당장 생각나는 것들만 이것저것 적어보겠습니다.

  • 우선 한국을 이코노미 직항으로 왕복하시겠다면 ANA로 OZ나 UA 타는 게 가장 포인트 사용이 적습니다. 비즈니스도 마찬가지입니다.
  • 비성수기에 고민하지 않고 한국만 왕복하고 싶으시다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마일로 다녀 오시는 게 가장 편합니다. UA와 DL 마일을 이용하시면 유류할증료를 피해 발권할 수 있지만 좌석 구하기는 더 어렵습니다. 단 이코노미의 경우 항공권 가격이 너무 싸면 좀 아깝겠죠. UR로 대한항공 옮기는 것보다 사파이어 리저브를 통해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입하시는 게 더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 일본을 여행하고 싶다, 혹은 포인트는 최대한 아끼고 싶다 싶으면 BA 25k로 일본까지 가신 후 이원구간으로 미국으로 돌아오세요. 갈 때는 이콘, 돌아올때는 비즈니스나 퍼스트 타는 것도 심리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 포인트도 많이 쌓은 김에 비즈니스/일등석을 이것저것 타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SQ, AA로 AA 혹은 JL, EY로 AA, AS로 CX 등을 타시고 태평양을 건넌 후 이원구간으로 미국으로 돌아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 일정을 만드는데 한 표가 꼬일 때 UA나 DL 마일로 시도해 보면 100% 만족스럽지는 않더라도 여정을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올 겨울에 가는 일정은 SFO-HND (BA로 JL 이코노미), HND-GMP/ICN-SFO (KE 퍼스트) 입니다.

5. 포인트 가이드


어떻게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하시는 게 효율적인지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 일단 핵심은 대한항공/아시아나입니다. 아무리 베이가 한국 들어가는 옵션이 많다지만 한국 국적사를 제외하면 UA와 SQ, 그리고 일본 경유밖에 남지 않습니다. 가장 안정적으로 좌석 확보가 가능한 항공사가 저 둘이기도 하고 이원구간을 통해 발권 옵션을 상당히 늘릴 수 있기도 합니다. 다른 지역처럼 UR/SPG를 전부 대한항공에 몰아 놓을 필요는 없지만 성향에 따라 이코노미/비즈니스 이원구간 한 번은 가능할 정도로 남겨 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대한항공은 UR로 모으시는 게 가장 빠르고 효율적입니다. SPG의 경우는 다른 좋은 옵션도 많아 고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아시아나는 대량으로 모으기는 어렵지만 Bank of America Asiana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시다면 매년 10k 마일리지 certificate과 $100 rebate를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마일을 많이 갖고 계시다면 하나쯤 발급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SPG는 사용처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UA를 제외한 모든 항공사에 1:1 전환이 되는 데다가 20k 옮길 때마다 5k 추가 마일까지 주기 때문에 가치가 무척 높은 포인트죠. 최근 들어서는 Marriott으로 1:3 전환되는 것을 활용하여 Marriott Flight & Hotel Package와 결합하는 방법도 조명되고 있습니다. 단순 전환으로 SPG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ANA가 아닐까 싶습니다. 왕복 발권의 단점이 있긴 하지만 95k로 왕복 비즈니스 발권은 어떻게 생각해도 좋은 딜이거든요. 이코노미를 생각하신다면 발권 난이도는 높으나 VX도 고려해 볼만 합니다. JAL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비즈니스/퍼스트 역시 매력적인 옵션이구요. 프로모션이 있다면 그걸 사용하는 것도 제법 유용한데, AA 20% 프로모션 등으로 SPG 20k를 AA 30k로 전환한다 가정하면 SPG 40k로 편도 비즈니스 발권이 가능한 셈입니다. 만약 AAdvantage Platinum 카드를 갖고 계신다면 10% 포인트백도 돌아오죠. 물론 사용이 까다롭다 느껴지신다면 그냥 대한항공/아시아나로 전환하시는 것도 절대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 UR은 기본적으로는 대한항공 마일 확보용으로 유지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단 BA 25k로 JAL 이코노미 편도 탑승이 가능하니 포인트 절약 및 성수기 피하기 용으로는 BA 전환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성수기 때는 UA로 옮겨서 스타 얼라이언스 편도 등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SQ 전환도 가능하나 개인적으로는 UR만으로 SQ 표를 만드는 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 TYP 등을 옮기고 모자랄 때 더 추가하거나 하시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 MR은 일반적인 상황에선 ANA가 정답입니다. 그러나 왕복 발권만 허용하기 때문에 포인트가 많지 않으신 경우에는 이용하기 어렵죠. 그런 상황에선 DL이나 SQ, EY 등으로 옮겨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BA로 1:1.2로 옮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종종 돌아오니 이 역시 이용하실만 하고 EY, EK 프로모션을 통해 난이도는 어렵지만 상당히 적은 포인트로 비즈니스 이상을 탑승하실 수도 있습니다. Business Platinum 카드를 갖고 계시다면 지정 항공사 탑승시 50% 포인트백이 있기 때문에 이코노미 발권의 경우는 amextravel.com에서도 가격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베이에선 UA, LA에선 경유 혹은 미래에 생길지도 모르는 AA 등을 이용하면 왕복 $1,000을 가정해도 MR 50k면 발권이 가능한 셈이거든요.
  • TYP는 기본적으로 사용하기 까다로운 포인트인데 SQ나 EY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둘 다 차트는 나쁘지 않은데 SQ는 waitlist 때문에 좌석 확보 여부가 영 불안하고 EY는 전화 발권만 가능한 게 불편하죠. 이런 상황을 정 피하고 싶으시다면 언급하진 않았지만 Air France로 옮겨서 40k로 대한항공 편도 이코노미는 탑승 가능합니다. 비즈니스부터는 100k가 필요하기 때문에 SQ Standard Award보다도 비싸져서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6. 타 지역 응용


이 게시글은 베이/LA 지역에서의 사용을 가정하고 쓴 글인데요, 사실 타 지역에도 큰 차이 없이 적용 됩니다. 베이/LA 지역이 미국 타 지역과 다른 점은

  • 한국/일본 항공사가 모두 취항한다.
  • 미국 항공사와 SQ, CX 등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로 가는 노선이 상당히 많다.
  • 거리가 상대적으로 가까워 거리제 프로그램들을 더 적은 마일로 이용 가능하다.
  • 이코노미 항공권이 저렴해서 단순 이코노미 왕복의 마일 효율이 상당히 떨어진다.

정도거든요. 타 지역의 경우 태평양을 건너는 노선이 이 정도로 많지는 않지만 거리제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차트는 다 똑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용하실 공항에 노선이 어떤 것들이 있냐가 중요해지죠.

예를 들어 뉴욕을 생각해 봅시다. JFK에는 KL/OZ/JL/ANA 전부 취항합니다. UA나 AA의 직항 노선은 없는 대신 EWR-NRT, EWR-HKG, JFK-HKG, JFK-TPE 등으로 태평양을 건널 수는 있죠. 그렇기 때문에 거리제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이 글의 대부분의 내용을 공항 이름만 바꿔서 그대로 적용 가능합니다.

우선 한국 항공사가 취항하는 지역이라면 그 항공사 마일은 무조건 모아야겠죠? 다른 지역에서 대한항공 마일의 가치가 유독 높은 이유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선 다른 Trans-Pacific 노선들을 전부 찾아보세요. 일본을 가든 홍콩을 가든 태평양만 건널 수 있으면 그때부턴 이원구간을 통해 표를 완성 가능합니다. (제가 이원구간을 강조하는 이유는 1. 옵션이 많아지고 2. 성수기를 피할 수 있으며 3. 다양한 항공사의 마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대한항공 프로그램이 좋아도 대한항공 마일만 100만 마일 모으기는 쉽지 않죠)

한국 항공사가 아예 취항하지 않는 공항은 훨씬 까다로워집니다. 한국에서 그 공항으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에 이원구간도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이죠. 그런 곳에 사시는 분들은 레비뉴 발권이나 BA 단거리 발권 등으로 분리 발권하신 후 큰 공항을 가셔서 마일리지 프로그램을 이용하시거나 경유에 별 페널티가 없는 프로그램 등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경우 미국 내 경유를 하려면 DL이나 AS 등을 이용해야 하는데 타 항공사를 이용할시 차트와 규정이 상당히 나빠집니다. 한 편 아시아나나 ANA 프로그램의 경우 스타 얼라이언스 발권 차트도 좋은 편이고 규정도 거의 그대로입니다. UA/AA/DL 등의 미국 항공사들도 경유에는 별 제약을 두지 않기 때문에 이런 마일들 위주로 모으시는 게 더 속 편할 수도 있습니다.

7. Further Reading


이 글은 절대 Bay/LA 지역에서 한국을 가는 모든 방법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이 글의 일차적인 목적은 제가 포인트 최적화를 위해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거든요. 사람에 따라서 충분히 고려할만한 프로그램인 Air France나 Air Canada 등은 아예 소개되지 않았고 중국을 통한 이원구간 노선도 Hainan을 제외하고는 아예 쓰지 않았습니다. 제가 별로 탈 생각이 없거든요 (ㅋㅋ)
마찬가지로 직접적인 발권 팁, 요령 등도 거의 누락되어 있는데 이건 순전히 제가 경험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아직 익숙한 프로그램은 KE/OZ/JL/ANA/BA/UA/DL/AS 정도밖에 없는 풋내기거든요. 이런 내용들은 다른 글에서 찾는 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일부러 언급을 피했습니다. 또 스탑오버나 오픈 죠와 같은 규정들도 익숙치 않구요.
 
이하의 링크들은 이 글이 설명하지 않은 내용들 및 도움이 될만한 추가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할만한 링크가 있다면 꼭 댓글로 남겨주세요!


노선 관련:


차트/규정 관련:


외 항공사 웹페이지가 있습니다. 너무 많아 차마 다 링크하지는 못하겠네요;

개별 프로그램 발권 관련:


쉽게 보이듯이 마일모아 게시판의 글들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금 마일모아 님, 사리 님, 늘푸르게 님, 티모 님께 감사드립니다!

8. 마치며


분에 넘치게 필독까지 올라가고; 다시 읽어 보니 보충하고 싶은 내용들이 보여 업데이트 했습니다. 수정하거나 추가할만한 내용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71 댓글

샌프란

2016-10-03 04:35:08

베이 거주자로서 별 다섯개 드리겠습니다 ^^

인가닌가

2016-10-03 04:45:51

싱가항공 SFO 단항으로 슬픈 1인입니다. 정말 좋은 정리 너무 감사드려요

Elliotcho

2016-10-03 07:57:53

레비뉴로 탈 수 있는 편이 하나 줄어든 건 참 아쉽죠. 서비스도 국적기와 비교해도 전혀 모자라지 않던 항공사니까요.

그래도 마일 이용만 생각했을땐 SFO-HKG / HKG-ICN-SFO로 가면 단순 왕복보다 마일도 덜 들고 유류할증료도 비슷하게 들어서 타격은 적지 않나 싶어요 ㅎㅎ 사실 전 레비뉴로는 중국 항공사만 아니면 무조건 싼 거 타고 가서 델타나 에어 캐나다 타는 경우가 더 많았거든요(...)

끙끙

2016-10-03 05:20: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Etihad 마일 이용 ana 발권 아직도 가능한가요?

Elliotcho

2016-10-03 05:24:46

가능하죠. 다만 작년에 비해선 차트가 많이 나빠졌습니다.

몰빵

2016-10-03 05:38:03

필요할 때 뽑아 쓸 수 있는 깔끔한 정리입니다. 

수고 하셨네요. ^^ 

lonelyflyer

2016-10-03 05:48:17

저도 별다섯개 + 엄지척이요~ 감사합니다!

돌맹

2016-10-03 07:05:40

너무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스크랩할께요 ^^

armian98

2016-10-03 07:17:11

꺄~ 논문이네요~

Beancounter

2016-10-03 07:18:55

수고하셨습니다. 정리 아주 잘 하셨습니다. 베이지역에 사시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듯합니다. 쵝오!!!

Elliotcho

2016-10-03 07:31:15

좋게 평가해 주신 모든 분들 다 감사드립니다!

람보누구니

2016-10-03 07:40:29

와~베이 사는데, 이보다 더 깔끔한 정리는 없습니다. 베이지역은 한국 가는 항공편이 너무 많고 싸서, 현금 발권이 오히려 더 이익입니다.

크리스박

2016-10-03 07:40:46

정말 좋은데요... wiki같이 이런정보는 모아서 update되면 좋겠는데요. 워낙 갑자기 바뀌는게 요즘 마일업계라  :(

빨간구름

2016-10-03 07:50:06

훌륭하십니다. 노벨 마일모아상 감이십니다.

저도 베이에 사는데 항상 헷갈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되네요. 특히 ANA에 대한 부분을 많이 생각하지 않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lliotcho

2016-10-03 09:35:46

ANA 때문에 전 사실 MR이 UR보다 귀중하게 느껴져요. BA나 EY 프로모션도 종종 있고... 조금만 더 꾸준히 MR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음 합니다 ㅠㅠ

kaidou

2016-10-03 07:58:07

와 대단합니다 Brilliant! 마일 학부생이신거죠? 

NYC, WAS, DAL, ORD 버전도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Elliotcho

2016-10-03 08:21:59

이거 쓰느라 못 끝낸 과제 풀고 있는 진짜 학부생입니다 ㅠㅠ

기본은 태평양 건너기+이원구간이라 일본이나 홍콩, 대만 등으로 갈 수만 있다면 아주 큰 차이는 없을 것 같아요. 이콘으로 발권했을 때 아깝다는 생각은 덜 들지 않을까요? ㅎㅎ

kaidou

2016-10-03 09:01:36

맞습니다 이번에 제가 대한항공으로 이원구간 발권 했는데 똑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어차피 미국-한국 도 35K이고 미국-일본(홍콩,대만)-한국도 35K면 왜 안가냐! 라는 마음에 발권해보게 되네요 ㅎㅎ

삼발이

2016-10-03 09:31:15

깔끔한 정리네요.. 베이 사는 주민으로서 엄지 척입니다!!!

(학교에서 리포트 잘 쓰시겠어요 ㅋㅋ)

티메

2016-10-03 12:44:56

아 정말 깔끔하고 보기좋게 정리해놓으셨네요!

감사합니다.

shilph

2016-10-03 12:57:08

포틀랜드 사시면서 베이지역 정리라니요 'ㅁ'!!! 언어도단입니다???ㅇㅁㅇ????

자, 이제 포틀랜드 지역 정리를 하시는겁니다. (엣헴)

Elliotcho

2016-10-03 13:33:12

포틀랜드는... 베이까지 왕복 $150-200이면 되니 그냥 오셔서 가시면 될 것 같습...

일단 대한항공, 아시아나 마일 모두 사용이 힘들다는 게 참 어렵네요. 대한항공은 차감도 안 좋은 스카이팀 발권을 써야 하는데 델타 국내선 좌석 상황이 워낙 안 좋으니 나리타-포틀랜드를 델타로 타는 수밖에 없을 것 같아요. LAX, ICN, SEA로 들어와서 알래스카로 잇는 것도 안 되는 것 같구요. 아시아나는 SFO로 들어가서 UA 타고 가야겠구요.

아무래도 ANA가 제일 낫지 않을까 싶네요. 스타 얼라이언스 발권으로 PDX-SFO-ICN-SFO-PDX 기본에 출발지 스탑오버로 편도표 하나 붙일 수도 있으니까요.

생각해 보면 그냥 시애틀까지 차 타고 가거나 분리발권하는 게 제일 속 편한 것 같습니다 ㅋㅋ; 포틀랜드가 다 좋은데 한국 직항편만 하나 생기면 좋겠어요. 델타가 미친 척 하고 다시 놔 주지 않을까요 ㅋㅋ


아 어제 아침으로 Mother's Bistro 다녀왔는데 사람 엄청 많더라구요. Salmon hash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ㅋㅋ

적립과리딤

2016-10-03 17:41:49

너무도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포틀랜드는 SEA LAX SFO 랑 다 가까운데 막상 연결편 고려하면 그 좋은 시나리오들이 잘 안먹히는게 단점이에요. Shilph 님처럼 포틀랜드 기준 논문 기다리고 있을게요 ^^

마일모아

2016-10-03 13:10:41

어익후. 필독으로 옮겨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lliotcho

2016-10-03 13:34:37

영광입니다 :)

마일모아

2016-10-03 17:00:21

본문에 "단, Citi의 처닝 규정 악화로 AA 마일을 주는 카드를 18개월 내 한번이라도 열거나 닫았다면 사인업 보너스를 새로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대량으로 AA 마일을 모으는 것은 이제 어려워 보입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18개이 이제 24개월로 바뀌었기에, 본문에 수정했습니다. 

Elliotcho

2016-10-03 23:52:31

제 내공 떨어지는 게 여기서 드러나는군요 ㅋㅋ; 시티는 아직 못 받아봐서 정확히 파악을 못하고 있었어요. 수정 감사합니다.

제이유

2016-10-03 13:18:59

필독 등극 축하드려요 (본문 수정하시면 안되요~ㅣ
정말 깔끔한 정리네요 최곱니다!

Elliotcho

2016-10-03 13:38:27

감사합니다. 추가할 것도 많고 수정할 것도 계속 생길 테니 금방 내려가겠네요 ㅋㅋ;

마일모아

2016-10-03 16:05:28

수정하시면 다시 올려드릴께요. :)

papagoose

2016-10-03 13:22:52

서부로 이사가야 하나요? ㅎㅎㅎ


필독 등극 축하!! ㅎㅎㅎ

닭다리

2016-10-03 13:53:58

대학원은 반드시 동부에서 하세요. 기다리겠습니다.

가고또가고

2016-10-03 14:47:41

깔끔한 정리 너무 감사드립니다!

썽파

2016-10-03 16:15:26

뉴욕지부지만...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발권 참고용으로 도움 많이 될거 같아요! 

평생공짜세계여행

2016-10-03 16:23:55

오..... 베이지역에 이런 훌륭한 논문 아주 좋습니다.

TheNewYorker

2016-10-03 16:24:28

NYC - ICN 도 해 주세영 ^.^;

Skyteam

2016-10-03 16:26:56

이젠 발권 고수가 넘 많아서 전 명함 내밀기가 점점 힘들어지네요 ㅠ_ㅠ

훌륭한 정리네요.

그저나 타 지역분들한테도 훌륭한 마일발권 바이블입니다. 어차피 베이던 뉴욕이던 같은 미국으로 분류되어있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많기에요.(거리로 마일 공제하는 프로그램 빼면요.)

Elliotcho

2016-10-03 23:25:36

네 맞습니다. 베이/LA의 장점은 한국 국적기를 포함한 대부분의 아시아 항공사들이 취항하는 데 더해 미국 항공사들까지 태평양을 건너준다는 거라서 이들과 제휴하는 프로그램들은 전부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거죠. 뉴욕 정도면 말씀하신대로 거리 차감하는 BA 정도만 제외하고 대부분 이용 가능할 것 같네요. 평소에 레비뉴 티켓 가격이 더 비싸니 이코노미 위주로 끊으시는 분들이라도 크게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는 장점 아닌 장점도 있군요 ㅋㅋ;

드리머

2016-10-03 16:36:47

스크랩 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메이징

2016-10-03 16:39:15

동부에 살고 있어서 상관없는 글인줄 알고 있었는데, 제목에 색이 바뀌어 있어서 뭐지? 하고 들어왔더니....

와~~ 정말 깔끔하게 정리를 잘해 주셨네요...

아주 유용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유나

2016-10-03 17:19:14

와아~~ 깔끔하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정리, 감사합니다.  

올 겨울에 한국 다녀오시는 일정도 사리 카드 한 장으로 깔끔하게 정리하신 듯요 ^^


싸인업보너스 100K + 4천불 스펜딩으로 5K =  BA 25K + KE 80K 


Londonbridge

2016-10-03 18:20:54

초보도 잘 알수 있도록 정리 잘해주셨네요. 스크랩했어요. 감사합니다. 

그대가그대를

2016-10-03 21:12:49

대박이네요;;; 입이 떡 벌어집니다. 베이사는 1인으로 감동입니다. ㅠ

필독서네요. 너무나 논리정연하고 잘 정리되어있어서 스크랩해놓구 몇번이나 읽어야겠어요 안그래도 요즘 읽어도 잘 생각안나는데;;

늘푸르게

2016-10-03 22:03:26

지역별 시리즈로 딱이네요. 대도시/허브도시 위주로 한번 싸~악 훑어주세요. 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델타와 알라스카는 중요도가 '하' 네요. 안타깝습니다. :)

Elliotcho

2016-10-03 23:46:19

델타의 경우 대한항공을 탈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하지만 좌석 상황이 애매하고 다양성을 생각했을 때 UA, OZ, ANA, EVA, SQ(?) 등으로 태평양을 넘을 수 있는 UA에 비해 많이 부족해 보이더라구요. AA도 AA, JAL, CX 셋이나 이용 가능하구요. 특히 MR을 델타로 넘겨 쓰는 경우가 많을 텐데 그러기엔 ANA가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란 게 걸렸습니다.

알래스카의 경우 프로그램 자체는 흠 잡을 데가 없는데 포인트 모으기가 힘들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작정하고 처닝하지 않는 이상 한국 들어갈 때까지 모으기엔 시간이 좀 걸리고... AA, KE, CX 모두 좌석 상황이 애매해서 쓰자! 싶을 때 쓸 수 있는 마일은 아닌 것 같았거든요. 하이난이 비교적 널널한 편이었던 거 같은데 중국으로 들어가서 이원구간 해서 돌아오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하여튼 모으는 고생에 비해 사용이 어려워서 나중에 공부하셔도 된다는 의미에서 하로 뒀습니다. 고수 분들이야 어차피 알아서들 다 발권하시니까요 ㅋㅋ


늘푸르게 님 발권 가이드는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쓰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감사합니다.

늘푸르게

2016-10-04 01:02:41

아...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는 뜻이었어요. :) 

델타가 서부에서는 '하'가 맞을거에요. 다른 쟁쟁한 항공사들한테 많이 밀리죠. 

어느 항공사 허브에 사는냐에 따라 상중하가 달라질텐데, 저는 델타 허브에 살아서 '상'을 주거든요. 

다른 동네에서 찬밥 취급 받는 우리 델타가 안되었다 뭐 그런 농담이었어요. ㅎㅎ

duruduru

2016-10-04 01:41:44

오타 발견~!


학부"생"이 아니라 학부"교수".....

유나

2016-10-04 04:10:46

저 대학 다닐 때 교수님이시라면 이렇게 말씀 하셨을 거 같아요. "엘에이 에서 인천? 그냥 알아서 갔다 와. 기왕이면 댄공 타고..." ㅋㅋ 역시 국적기가 최고인 듯.  음식도 입에 맞고요. ^^

은인아빠

2016-10-04 01:57:39

와~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글이 될듯요!

cfranck

2016-10-04 03:17:50

긴 글임에도 단락과 항목 구분을 잘 해 놓으셔서 그런지 눈에 매우 잘 들어옵니다. 문장들도 간결해서 더욱 돋보이고요. 내용도 내용이지만 저는 글 자체가 더 눈에 들어오네요. @duruduru님 말씀처럼, 교수님 같아요. 감사합니다.


BA는 제휴 항공사 이용시 유류할증료 때문에 AA 국내선에만 몇 번 쓰고 만 것 같습니다. 근래 유가 하락으로 상황이 많이 바뀌었음을 주인장님께서 언젠가 한번 짚어주신 것 같은데 찾아지지가 않네요. 이 부분을, 가능하시다면 다음번 업데이트때, 추가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하고 제 귀차니즘을 떠넘겨드립니다 부탁드려봅니다^^


아 그리고 Air Canada마일도 은근 좋더라고요. UA마일 못지않게 제휴사 자리도 보여주고 온라인 발권 되고 MR도 제깍제깍 잘 넘어가는게 말이죠. 서부에서도 동부에서도 한국행에 쓸만한 항공사이니 넣어주시는게 어떨까요 :)

Elliotcho

2016-10-04 03:57:32

https://www.milemoa.com/2016/01/10/ba-for-jal-lax-nrt/

마일모아님 BA 관련 글은 여기 있구요


AC의 경우는 같은 스타얼라이언스인 ANA 프로그램이 좋아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Air Canada 마일 많이 주는 카드는 따로 없는데 MR은 아무래도 ANA로 옮기는 게 가장 효율적이라서요. 왕복 기준 이코노미는 15k, 비즈니스는 55k를 더 차감하네요. 유류할증료는 따로 체크를 못했는데 이 정도 차감 차이면 200불 이상 싸도 웬만하면 ANA로 이용하는 게 더 좋지 않나 싶습니다.

cfranck

2016-10-05 07:19:14

제가 ANA를 안 써봐서 잘 모르지만.. AC는 편도 가능하다는 게 좋아서요 :) 링크 감사합니다! 검색을 좀더 부지런히 해야 하는데.. .==

세상이한눈에

2016-10-04 03:49:26

저도 남동부로 오셔서 대학원하시기를 기원합니다

Beachlove

2016-10-04 07:31:49

저두요 +2

최선

2016-10-04 05:37:55

정말 좋네요!!!! 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animate_emoticon%20(32).gif 수고 많으셨어요~ 

JulietLima

2016-10-04 05:48:12

넘흐 조아효!!

무지 필요한 참고글이 되겠습니다.


최선님이 올리신 박수 짝짝,,어케 하는건가요 ? (신기방기)

저도 박수 짝짝짝 !!

유한도전

2016-10-04 05:54:19

선 스크랩, 후 읽기 네요. ㅎㅎ

멋진 정리 감사합니다. 

하늘향해팔짝

2016-10-04 08:55:45

쪽집게 과외가 이런건가요? 난이도 상중하까지 정말 정리의 달인이십니다. 최고..
그러나 현실은 현금주고 한국 간다는 (마일 거지)

moondiva

2016-10-05 08:10:51

와우, 정말 별 다섯개드리고 싶습니다. 베이살아서 자주 들여다 볼 포스팅이에요. 

근데 학생이 공부안하시구...하긴 이 정도 실력이면 뭐 공부안하셔도 올 에이? ^^

감사합니다!!

dounar77

2016-10-17 19:14:54

일목요연한 정리 정말 감사드립니다!! 비성수기에는 현금구입에 비해 마일리지권이 그닥 굳딜이 아니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는데 이제 정리가 되네요. 그런데 이번에 사리카드를 발급 받았는데 전에는 관심없었던 마일리지 이용해서 항공권 구입하는게 트래블 항목 1.5배 해주고 나니 괜찮아졌어요. 지금 제가 사리어카운트에 15만 마일있는데 항공권 구입하는데 쓴다면 2300불 가량 전환된다고 나옵니다. 그렇다면 비성수기 SFO-ICN 의 경우 평수 700불 가량 한다 생각하면 차감률이 50000마일 정도 되니 괜찮은 거 같아요.

마일리지 항공사로 전환하고 예약하는 수고도 덜 수있는 것도 좋네요.

Elliotcho

2016-10-17 19:29:36

어라 임시저장을 눌렀다고 생각했는데 수정이 되어버렸네요; 빠른 시일 내로 수정 내용 추가하겠습니다

Prodigy

2016-10-25 05:30:23

오, 이 글 진짜 좋네요. 학부생인데 박사과정생인 저보다 훨씬 논문 잘 쓸듯한 예감이...동부도 한번 살아보시고 중부도 한번 살아보시고...이런거 지역별로 몇개 만들어주세요 ㅋㅋㅋ

Tri

2016-12-06 18:50:07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딱 맞지는 않아도 뉴욕도 조금 응용하면 잘 쓸수 있겠어요.

카리스마범

2016-12-06 19:07:58

와우 정말 좋은 글이십니다.

대단하십니다. 

고맙습니다.


논문정복

2017-02-12 16:11:11

열심히 읽고 나서, 한국 비행기 안들어 오는데 사는 저로서는 눈물만 흘립니다. ㅠㅠ

Maxwell

2017-02-12 22:39:54

경유 편 위주로 타셔야 하는 분들은 특히나 ANA, AS, AA 등으로 모으시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분리 발권도 생각하실 수 있구요.

blueribbon

2017-07-09 14:00:46

맥스윃님 말씀이 맞아요. 저는 항상 경유편을 타야하는 처지라 AA, AS가 아직까진 좋네요

초보눈팅이

2017-07-10 12:15:48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가 발권 전 필요한 정보가 모두 다 너무나도 깔끔하게 정리 잘 되어있네요. 매 발권시기마다 최적의 루트는 이 글을 보면서 연구해야겠습니다. 감사드려요

비행기타자

2018-03-30 05:18:51

한국가고 싶어서 열심이 마일 모으는데 너무 정리가 잘되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grayzone

2021-01-16 02:22:42

문득 이 글을 돌아보니, 우리가 그간 얼마나 많은 옵션을 잃었는지 체감되네요. 물론 코비드 덕분에 비행 자체를 못하는데 그게 무슨 소용이냐 싶으면서도.

Maxwell

2021-01-16 03:04:02

아이고 ㅠㅠ 업데이트도 안 하고 있는 글이 끌올돼서 부끄럽네요. 없어진 것 중 가장 크리티컬 한 건 아무래도 UR-대한항공 트랜스퍼 중단인 거 같아요. 이것만 있었으면 몇 마일이 됐든 직항을 탈 수가 있는데 없어져 버렸으니 ㅠㅠ ANA가 아직까지도 살아 있는 게 참 다행인데 이것도 아시아나 가고 ANA 휘청거리니까 올해 이후의 마일의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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