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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 대한항공 세계일주보너스항공권 폐지 이유가...

스킴밀크, 2020-11-03 06: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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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억이 가물합니다만 대한항공이 세계일주보너스항공권을 새로운 스카이패스 개편과 함께 폐지를 한다고 밝혔답니다. 그런데 조선비즈에 난 기사에 따르면 조금 그 이유가 황당한 것 같아서 같이 공유합니다.

 

대한항공은 세계 일주 항공권을 없앨 계획이다. 이용객들이 스카이팀 내 다른 항공사로부터 많은 제약을 받는다는 이유에서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재 스카이팀 내에서 세계 일주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항공사는 19개 회원사 중 대한항공과 아에로멕시코 2곳뿐이다.

 

문제는 대한항공이 운항하지 않는 노선의 경우 스카이팀 내 다른 항공사들의 항공편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이다. 세계 일주 프로그램을 운용하지 않는 다른 항공사 입장에선 같은 스카이팀 회원사의 승객이라는 이유만으로 매번 받아주기가 어렵다. 이에 마일리지를 과도하게 공제하거나 환불을 안 해주는 등의 제약이 뒤따랐고,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지자 결국 프로그램을 없애게 됐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일단 대한항공의 말이 맞다면... 세계일주보너스항공권을 발권할때 세계일주보너스항공권 전용 부킹클래스가 있다는 건가요...? 제가 알고있기로는 saver award 자리만 있다면 부킹이 가능한데... 이게 문제라면 아예 스카이팀 파트너 발권도 폐지하지시 그럽니까?

 

그리고 마일리지를 과도하게 공제를 하는게 왜 문제인걸까요...? 공제하는건 대한항공 마일리지인데 다른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무슨 상관인가요? (물론 유할과 세금등은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쳐도 그러면 스카이팀 파트너 항공권도 환불시에는 같은 상황 아닌가요...?)

 

혹시 제가 잘못 이해를 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제가 보기에는 아주 구차한 변명같아 보이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속에서도 흑자를 올리는 대한항공이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예정대로 개악된 프로그램을 내년 4월에 시행하려는 것 보면 참... 할말이 없습니다.

52 댓글

바이올렛

2020-11-03 06:38:20

언젠가 해보려고 했었는데..

대한항공이 대한항공 했네요..

스킴밀크

2020-11-03 06:50:42

저는 유할폭탄 맞을까봐 감히 엄두는 안내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런 옵션들이 사라지는건 슬프네요. ㅠㅠ

항공사도 힘들지만 소비자들도 힘든걸 좀 알아주고 유예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

사리

2020-11-03 06:48:06

네 뻥인 것 같습니다. award ticket... 연맹항공사들끼리 compensate해주는 걸 보면 얼마나 저렴한 가격으로... 그냥 어떻게든 구실 만든 걸로 보입니다 제 생각에는. 

스킴밀크

2020-11-03 06:52:36

그냥 아무렇게나 말하면 사람들이 눈치 못 챌꺼라고 하고 한걸까요? 기사 읽다가 제 눈을 의심했네요.

저번 팩트체크도 그렇고 소비자들을 너무 대놓고 농락하는 것 같아 말이 안나오네요.

기적의연속

2020-11-03 06:59:14

지난번에 마일리지 개편할때도 웃기지도 않은 헛소리 엄청 했던 기억이 나네요........

스킴밀크

2020-11-03 07:02:53

그냥 아무렇게나 둘러대면 다들 납득할 줄 알았나 봅니다.... 에휴

RedAndBlue

2020-11-03 07:09:04

납득 안하면 어쩔건데 라는 생각이겠죠. 요즘 어려우니 이것저것 더 없어질 거 같습니다 아마.

스킴밀크

2020-11-03 07:15:19

ㅠㅠ 어려울때 상생은 없고 갑질만 남기는 항공사네요... 뭐 그쪽 컬쳐가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적의연속

2020-11-03 07:23:28

https://www.milemoa.com/bbs/board/7168835 이 링크 달면서 대한항공 개악 행태 다시 상기/공유하려고 했는데 지금 다시 보니 스킴밀크님이 작성하신 글이었네요.... (좋은글 감사했습니다!) 대한항공 정말 정내미 떨어지네요 ㅜㅜ 

스킴밀크

2020-11-03 07:26:32

ㅎㅎ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때 완전 분노에 가득차서 파바바박 작성한 기억이 나네요. 저는 뭐 이제 대한항공에서 이런 황당한 소리하는 것 보면 헛웃음과 한숨만 나옵니다. 에휴... 우리의 날개라 미워 하기도 하면서도 하는 행태보면 정내미 뚝 떨어지고... 참 복잡하네요.

기적의연속

2020-11-03 18:59:35

이전에는 이정도까지 헛발질은 안하지 않았나 싶은데 최근들어 이러더라고요.... 뭐 약간씩의 디벨류나 뭐 그런건 이해하겠는데 최근 행보는 좀 소비자를 농락하는건가 하는 느낌을 받게 할 정도니 말이죠....

스킴밀크

2020-11-03 23:33:52

오히려 비즈니스 사정이 어렵다고 폐지를 하게 되었다고 하면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였을 것 같네요 (하지만 호황이나 불황이나 디밸류에 핑계로 쓰이는건 좀 아니꼽긴 하지만요.).

Skyteam

2020-11-03 11:36:49

현 시국에 상생한 전세계의 대형 항공사가 얼마나 되나요? (세상에 100%는 없기에 단 한군데도 없지는 않을 것같습니다만.)

오히려 전세계적으로 내로라 하는 항공사들 대규모 구조조정을 시행한 소식이 더 많았죠.

미국 3대장과 유럽 3대장은 대규모의 구조조정을 하고 있고 동북아 지역의 항공사들(일본과 홍콩) 역시 구조조정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지요.

또한 CX는 어워드에서 스탑오버를 올해 4월부터 비허용하겠다 발표하기도 했고요.(발표로부터 시행까지 유예기간 얼마 주지도 않았죠?)

1stwizard

2020-11-03 15:16:18

사족이지만 아직 원월드 발권으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스킴밀크

2020-11-03 17:56:17

지금 항공사와 손님의 상생을 얘기했는데 댓글에는 항공사와 직원의 상생을 말씀하신 것 같네요. 그리고 미국 3대장과 비교를 해보면 @Skyteam 님이 보시기엔 대한항공이 성의를 더 보인 것 같습니까? 미국 3대장들은 elite status 연장과 더불어 elite status requirement를낮추고 change fee등을 올해 연말까지 발권된 티켓에 한해 면제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대한항공이 한 조치는 올해 소멸되는 마일 연장, 모닝캄 티어 6개월 연장, 올해 4월전 발권 티켓에 한해 수수료면제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습니다. 이런점을 비판을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CX 경우 말씀 주셨는데 물론 대한항공이 1년의 유예기간을 준 것은 칭찬해야할 점은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재같이 가까운 미래에 항공편이 운항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대대적인 개편은 유예하는 것도 고려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Skyteam

2020-11-04 13:55:57

구조조정 또는 마일 프로그램 손보기 이런거 결국 다 비용 절감을 위해 시행하는거죠. 

마일 프로그램 손봄으로써(거의 디밸류) 고객들이 손해볼 수 있겠지만, 누군가의 일자리를 앗아가는 구조조정에 비하면 피해 보는 정도가 덜하다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이스타 제외)이 그래도 해고 등의 구조조정까지 안 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나마 괜찮은거라 생각합니다.

 

KE는 미국 항공사들과 달리 모닝캄 빼면 실적기간 조건도 없으니 모닝캄 빼고는 티어쪽에 있어 제스쳐를 취할게 없습니다.

올해 소멸되는 마일 연장, (유일한 기간제 티어인) 모닝캄 6개월 연장 정도면 기본은 하지 않았나 싶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실적기간이 1년(전부 동일하게 1~12월)이고 그 1년의 대부분이 코로나로 날아가다시피한 경우와 실적기간이 2년(그것도 회원마다 기간이 제각각)이라 아직 좀 더 지켜볼 여지가 있는 경우에 대해 취할 제스쳐도 좀 다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향후 코로나가 길어지면 추가 연장해준다든가 등의 여러 가지로 발표를 하겠죠. 물론 안 할 수 도 있고요.

 

마지막으로 마일리지 프로그램 개편은 코로나 이전에 발표한거고 외국 항공사들과 달리 상당히 긴 유예기간을 두고 있지요. 2019년 12월에 발표해서 2021년 4월부터 시행하는만큼 약 1년 반을 주고 있지요. 코로나로 유예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해주면 고마운거고 안한다고 비난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스킴밀크

2020-11-04 18:40:04

계속 구조조정 말씀 하시는데 그러면 @Skyteam 님은 지금 여기 나온 세계일주보너스항공권 폐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리해고를 면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엄청난 숫자의 분들이 정리해고를 면하셨다면 차라리 이렇게 대한항공이 답을 했다면 더 설득력이 있었겠죠? 그리고 또 전 댓글에서 반박하셨던 '상생하는 항공사'가 어디있냐는 질문에 답도 되겠습니다.

 

물론 아시아권 항공사들이 현재 보너스 항공권에 대한 수수료 면제를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악화됨에따라 다른 항공사들은 웨이버를 꾸준히 연장시켜주는 마당에 KE는 아무 변동이 없습니다. 이런 마당에 KE가 '기본'은 보였다고 생각하시는 것을 보니 KE한테 매우 관대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유예기간 말씀하셨는데 유예기간이 코로나바이러스 대확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느꼈는지 대부분 사람들한테 물어보시만 답 나올 것 같습니다. 물론 대한항공에게 칼자루가 있지만 항공편이 계속 취소되고 여러 여건이 갖춰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예 안해준다고 비난하지 말라는건 항공사 입장에서 변호해 주시는 입장인 것 같네요. 의견의 다름은 존중합니다만 이런게 별 문제가 없다고 보시는 건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과는 다른 것 같습니다. 

Skyteam

2020-11-05 04:54:57

세계일주 어워드 폐지는 '비용절감을 해나가는 과정' 중 하나인거죠. 

마일 프로그램 개편 역시 비용절감을 해나가는 과정중 하나고요. 다만 마일 프로그램 개편은 코로나 이전에 항공사 체질 개선을 위해 발표한거지만 어쩌다보니 현 시국에 큰 도움이 되는 한 수가 되어버린 격이 되었고 그렇기에 가능한 예정대로 시행하려고 밀어부칠겁니다. 

차라리 외항사들처럼 유예기간 짧게 하고 시행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도 시간을 준답시고 약 1년 반의 유예기간을 뒀는데 이유가 어떻든간에 의미가 없다면 항공사 측은 허탈하겠네요.

CX가 스탑오버를 없앤 것도 비용절감을 해내가는 과정중 하나입니다. 이거 하나 없앴다고 회사 사정이 크게 나아지는 것도 아니예요. 비용절감을 위한 작업중 하나일뿐입니다. 

이처럼 구조조정 역시 비용절감 과정중 하나인거고 항공사는 어떻게 비용절감해나갈지 고르는거지요.

 

제가 항공사측에 관대한 편인건 맞지만 KE한테만 관대한건 글쎄요. 솔직히 근래에 마모에 잘 안왔고 마모에서 원월드 항공사에 대해 얘기할 만한 기회가 없었을뿐 원월드 항공사들한테 더 관대한 편입니다. 

grayzone

2020-11-03 07:16:00

없던 정나미도 떨어지네요.

스킴밀크

2020-11-03 07:24:07

할말하않입니다... 에휴

EY

2020-11-03 10:00:14

있던 정나미도 떨어지네요.

스킴밀크

2020-11-03 17:57:02

ㅠㅠ

아날로그

2020-11-03 16:52:26

관심없던 정나미도 떨어지네요.

스킴밀크

2020-11-03 17:57:34

ㅋㅋㅋ 이러나 저러나 정나미씨는 떨어져가시고...

백만사마

2020-11-03 23:38:53

정나미가 네거티브 밸류도 되나요 ㅋㅋ 제 아는 동생 이름이 정나미인데..

스킴밀크

2020-11-04 00:13:36

나미씨에게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주시면... ㅋㅋㅋ

아날로그

2020-11-04 23:17:05

나미랑 어떤 관계였어요?!!! #응답하라 @백만사마 

Skyteam

2020-11-03 11:27:29

이런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지는게 추세니까요. 

적은 마일으로 비교적 많은걸 할 수 있는 경로는 다 막혀가고 있지요.

그래도 우리나라 항공사(OZ도 해당되기에) 정도면 개악이 전세계 스탠다드 대비 비교적 늦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저 이유를 댄건 그렇게라도 이유를 내지 않으면 어딘가에서 태클이 들어올 수 있으니 구색이라도 갖춘거겠죠.

스킴밀크

2020-11-03 18:19:35

세계일주항공편은 사실 없어지는 것이 추세가 맞고 짜기도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그렇게 아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대한항공은 유할을 넘기기때문에 유할 많은 세그먼트가 들어가면 유할폭탄은 덤이겠죠). 하지만 저렇게 말도 안되는 변명 늘어놓으면 문제 없을 것 같은 인식이 많이 괘씸한 것 같습니다.

Skyteam

2020-11-04 14:12:40

구색을 갖추기 위한 변명이죠.

우리나라 사회에선 그 변명조차도 안했음 반발이 더 컸을겁니다. 

기적의연속

2020-11-03 18:22:39

이런 프로그램은 추세라고 없애는데.....

마일리지 유효기간 없애는것도 요즘 추세인데 오히려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10년 기한을............

추세 따라가는것이라고 이해를 한다면... 차라리 추세를 다 따라가면 이해라도 할텐데 선택적 추세 따르기라 더 괴씸한것 같아요... 거기다가 소비자를 농락하는것 같은 설명은 덤...

또하와이

2020-11-03 20:16:08

+1 입니다ㅠㅠ

스킴밀크

2020-11-03 23:36:08

제 생각엔 10년 기한은 충분한 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사정은 다 다르겠죠.). 그건 그렇다고 쳐도 너무 대대적인 개악을 안면몰수하고 진행한다고 하니까 매우 기분이 안좋게 느껴지네요. 아에로플랜처럼 디밸류를 하더라도 어느정도 의미있는 개선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Skyteam

2020-11-04 14:04:30

최소한 10대(또는 20대) 항공사들의 마일 프로그램 살피고 쓰셨으면 어떨까 싶네요.

10년이면 긴 편입니다. 그리고 10년 유효기간 도입한게 2010년인데 이때 미국 항공사들은 마일 유효기간 무제한 도입 전였습니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지금도 10년의 유효기간이면 긴 편입니다. 

nysky

2020-11-03 15:28:06

편당 파트너항공사 전체에서 비지니스 한자리 푸는것도 너무 아쉬워요.  

스킴밀크

2020-11-03 18:16:47

요새는 국제선은 금-토-일 출발은 파트너한테 안푸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다 나간 걸 수도 있어서 아닐 수도 있겠지만 금-토-일 출발편만 이상하게 시리 안보이더라고요...

항상고점매수

2020-11-04 00:02:17

이게 지역마다 약간 차이가 있는거 같아요....

 

미주노선은 금토일은 안푸는거 같고, 일본같은 단거리는 주말에도 푸는거 같아요. 일본구간 같은 경우는 요즘 비즈는 두석에, 일반석은 무제한.... 

 

미주노선도 비즈하나 일반석 두자리 였던거 같은데, 비즈는 두개 종종 보이고, 일반석은 노선에 따라서 탄력적으로 푸는거 같더라구요

스킴밀크

2020-11-04 00:11:17

요새 미주노선에 비즈 2석까지 푸는건 처음 알았네요. 이건 '개선'이라고 해야하나요...? (하지만 직장인들로써는 주말끼고 가야하니까 금토일 블락해놓은 것은 마냥 좋은건 아닐 수도 있곘군요. ㅠㅠ)

항상고점매수

2020-11-04 01:41:48

전 노선이 다 그러거 같지는 않아요.... 요즘같은 때라도 금토일 풀면좋을텐데 아쉽네요 

nysky

2020-11-04 02:12:01

알라스카 사이트에서 뉴욕-인천 대한항공 비지니스가 2자리가 보이긴 하는데 막상 예약가면 한자리만 되더라구요. 

다른노선은 모르겠네요. 

좀.. 몇석 더 풀었음 좋겠는데 ;;; 참 아쉽네요.

스킴밀크

2020-11-04 07:42:02

글리치인건가요... ㅠㅠ 정말 좀 더 풀어줬으면 좋곘네요. ㅠㅠ

까만둥이

2020-11-03 16:39:23

와~ 아이들 크면 같이 가려고 마일모으고 있었는데 허탈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진짜 다 털어야될것 같습니다. 

스킴밀크

2020-11-03 18:17:37

개악전에 일단 털고 보셔야죠 ㅠㅠ

놂삶

2020-11-03 22:36:02

에효.. 땅콩항공이 땅콩항공스러운 짓 하네요... 

스킴밀크

2020-11-03 23:36:43

아직도 계속 이런다는게 참 대단하다고 밖에는 말이 안나오네요...

걸어가기

2020-11-03 22:42:54

뭐 항공사 사정이 어려워서 개악이 되는 건 이해하는데 대한항공의 문제는 그에 대한 설명/해명이 너무 가증스럽다는 거죠.

지난 번 마일리지 개악 때도 그랬고 이번에도 그렇고 우리가 그러면 그런 줄 알아라며 말도 안 되는 설명을 늘어놓는건 여전하네요. 

스킴밀크

2020-11-03 23:37:54

개악도 개악이지만 이런 태도도 사람들의 본노에 더 불을 지피는 것 같습니다. :(

기적의연속

2020-11-04 02:28:28

고객을 아주 우습게 보는듯한 대한항공의 최근 행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킴밀크

2020-11-04 07:42:33

+1 정말 너무한거 같아요.

크리스박

2020-11-04 04:13:34

"ㅎㅎㅎ 그래서 KE 안탈거야?" 라고 대놓고 하는거죠... 대안이 별로 없으니.

제가아는 분들도 아이 대학가거나, 은퇴하면 모아놓은 KE, OZ로 세계여행 한다고 하신 분들이 꽤 됩니다만...

이게 KE는 모으기도 은근히 난이도 있고, 세계여행 정도 모으려면 royal customer인데 자기내가 손해본다(?)는 생각이 드는걸 이런 시기에 없애 버리니 더 얄밉게 보이네요. 

기사대로 0.01% 사람만 쓴다면 그냥둬도 뭐가 문제라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오히려 다수의 사람들이 쌓아놓은 마일이 많아지다 보니 좋은 제도를 미리 쳐내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스킴밀크

2020-11-04 07:43:56

승객들 입장에선 을이 맞긴 하지만... 이렇게 너무 갑이 배째라 나오면 을은 감정이 상할만도 하지 않겠나 싶네요. 한국에선 정말 대한항공만 타고 다니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만 많이 쌓이신 분들 많은텐데 그런 분들은 정말 배신감을 많이 느낄 것 같아요. ㅠㅠ

샤교수

2020-11-05 05:06:14

대한항공 이미지가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진게 아니죠. 뿌린게 있으니 거두는건데 이번에도 뭐 또 뿌리나보네요. 다 자업자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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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o Alto 지역 3개월 여름인턴을 위한 단기 하우징과 차량 렌트 VS 차랑 배송 VS 운..전?(애틀란타->팔로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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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drop 2024-04-24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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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첫 이태리 여행 - 팁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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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 2024-04-11 3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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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가 주차장에서 후진하다 다른 차를 살짝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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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일믹스 2024-04-25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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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lton Aspire 혜택: 일년 중 아무때나 400불? 6개월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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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종료 5/24] 샤프 (사프) Sapphire Preferred 8만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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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2023-05-12 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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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Airline의 귀찮은 Business 계정 마일리지관리 (feat. Citi AA Biz 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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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포루투갈 여행 후기 (Porto, Lisbon, Algar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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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se $900 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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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1 분컷 후기 feat Mobile Passport Control + 공항별 정보 공유 해봐요.

| 정보-여행 22
전자왕 2023-07-29 5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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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딜] 델타원, 5월 초순부터 여름 성수기 미국<>ICN 구간, 편도당 12.5만~15만 (아멕스 델골이상 카드 소유시 15% 추가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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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구피 2024-04-24 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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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뎃 -- BBB 통해 해결!]Apple Cash Account permanently restricted?!?!??!! -- 애플 캐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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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워죠 2024-04-16 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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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lando 호텔후기 -Signia & Con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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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쓰 2024-04-23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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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3/24인데 비지니스 카드 리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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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랑 2024-04-23 1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