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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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남기기 위해 후기 씁니다.

 

6/12 JFK 12:30 출발, 6/13 NRT 15:40 도착하는 JAL first를 끊고

6/13 NRT 17:20 출발하는 ICN행 대한항공을 따로 끊었습니다. 짐도 캐리온 가방만 들었구요

 

@항상고점매수 님으로부터 JAL 연착되면 국제미아된다, NRT에서 오버나잇 안되니 스리랑카나 도하나 경유해서 서울 가는 거 타야할지도 모른다는

무서운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걱정도 많이 됐었는데 그래도 설마하고 뉴욕, 보스턴에서 일정을 잘 보냈습니다.

 

6/11에 항고매님이 flightradar24.com에서 일본에서 오는 JL8005편 잘오고 있다고 보여주셔서 안심하고 

6/12에 이른 아침 BOS-JFK를 시간 넉넉히 타고 갔습니다.

 

JAL 카운터가서 '나 NRT에서 대한항공타고 ICN으로 환승하는데 thru check-in되냐' 했더니 대한항공 보딩패스를 보여달랍니다.

대한항공 앱에서 온라인 체크인을 했는데 모바일 보딩패스가 뜨는게 아니라 '탑승권 교환권'이 뜨고 그걸 나리타 댄공 카운터에서 탑승권으로 바꿔야 한다고 합니다.

 

JAL 카운터에서는 연결편 탑승권이 없어서 thru check-in은 해줄 수 없다고 하고 코로나 검사 결과지 있는지 확인하고 나리타행 보딩패스 발권해줍니다.

보딩패스 일단 받았으니 JAL 직원한테 '근데 이거 연결시간이 1:40 밖에 안되는데 내가 알기로는 터미널도 이동해야 되고 터미널 간 셔틀도 30분 간격으로 있어서 혹시 조금이라도 딜레이되면 한국 못갈까봐 걱정된다. 이거 셔틀 말고 따로 너네가 교통편을 준비해준다던가 방법이 있냐'라고 물었더니, 

나리타 카운터에 연락해봤는데 클로즈돼있어서 확인은 못했지만 그쪽에 메세지 남겨놨고 어떻게든 해줄꺼니까 걱정하지 마라'는 답을 들었습니다.

 

security check하는데 tsa-pre도 소용도 없고 스위스 라운지로 안내하는데 그지...같고

그래도 몇년만에 다시 타는 JAL 퍼스트니까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보딩 시작이 12:00 인데 10분 늦어진답니다... 그래도 10분이니까 뭐 별로 걱정안했습니다.

 

12:10에 보딩해서 파자마 달라고 해서 옷갈아입고 (파자마가 옛날보다 후져진 것 같...) 웰컴 샴페인 마시고는 짧고 빡셌던 미국 일정이었던지라

진짜 저도 모르게 잠들었고 이륙하여 정신차리고 크리스탈 마시며 먹방 시작합니다.

그런데 전에는 끊임없이 크리스탈 따라줘서 혼자 2병 넘게 마신거 같은데, 이번에는 한 병 정도 마셨더니 다 떨어졌다고 해서

찰스 하이직 로제 마셔봤는데 맛없어서 반만 마시고 위스키 마셨습니다.

음식은 전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정말 댄공은 에휴...)

 

얼마나 피곤했는지 위스키 마시다가 졸았는데 승무원이 깨워서 베딩해줘서 6시간 정도 꿀잠 푹 자고 다시 일어나서 영화보려고 하는데

기장이 '늦게 출발해서 미안한데 빨리 밟아서 make-up할꺼다 도착예정시간은 16:30분이다'하는데 잠결에 들은지라 잘못 들었나 하고 기내 wifi로 카톡하는데

항고매님이 지금 그럴 때가 아니라고 위 flightradar24.com 캡춰해서 보여주는데

헉!!!!!!!!!! JFK에서 거의 1시간 딜레이돼서 출발했더라구요 (조느라 몰랐어요)

 

그래서 승무원한테 '이거 어떡하냐 내리자마자 바로 터미널 이동해서 댄공 탈 수 있게 그라운드 스탭한테 얘기해서 따로 차량을 준비하던지 해달라. 못가면 큰일난다.'고 했더니 한참 가서 있다 오더니 그렇게 얘기했다고 근데 개런티는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스리랑카를 가야하나, 그래도 꼭 가야되면 도하가 낫겠지 이러고 ㅎ

어차피 제가 걱정한다고 바뀌는게 아니니까 다시 먹방 하면서도 괜찮겠지/심장 쫄깃쫄깃 하면서 계속 도착예정 시각 체크했습니다 ㅠ

 

제가 있는 단톡방분들은 실시간 중계로 팝콘각 시청하고 있고 ...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ㅋㅋ

 

드디어 도착! 4시23분 착륙하자마자 짐 챙겨들고 문 앞으로 가서 승무원이랑 문 열리기만 기다리다가 브릿지로 나왔는데

그라운드 스탭이 올꺼니까 기다리랍니다. 이때 시각이 4시36분.

 

그라운드 스탭이 오더니 여기저기 전화하면서 미안한데 좀만 기다려 달라고 해서 심장 쫄깃쫄깃, 땀 삐질삐질 기다립니다.

일각이 여삼추 같이 기다리는데 알아본다고 기다리라고 하고 사라졌던 그라운드 스탭은 돌아오질 않고...

 

그라운드 스탭이 돌아와서 좀만 기다려달라고 해서 차량 대기 시키고 있나보다/댄공이랑 얘기하고 있나보다 하고 있는데

알고보니 같은 여정의 한국분이 한 명 더 계셨어요. 아마 이코노미였던 듯

 

그분이 브릿지로 올 때까지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그럼 진작에 앞으로 빼서 빨리 나오게 하지...)

 

거기서부터는 승무원이 빨리 따라오라고 해서 짐들고 거의 뛰었습니다. 시간 없다고 엘베도 안타고 짐 들고 다 계단 올라갔구요.

 

그래서 터미널 이동하는 셔틀 타는 입구에 도착한 시각이 4시51분.

 

따로 봉고차?같이 차량을 준비해뒀을지 알았더니 셔틀이 그대로 있고 대신 출발을 정해진 5시보다 조금 빨리 하는 걸로 했나봅니다.

그것도 뭔가 절차 같은 게 있는지 승무원이랑 셔틀 기사랑 한참 얘기하더니 그제서야 타라고 해서 셔틀 탔습니다.

 

댄공 터미널 1 게이트 넘버를 미리 알고 있었고 셔틀타고 가는데 게이트 넘버들이 보이는데...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거 같은거에요 헐...

 

이게 뭔가... 지름길이 있나... 하고 있는데 저 끝까지 가서 유턴 하더라구요 ㅠ

 

사람 속은 타들어가고 미칠 노릇인데 또 속도도 느릿느릿 ㅠ

 

겨우 댄공 게이트 근처에서 내려서 댄공 게이트에 도착한 시각이 5시3분.

 

코로나 검사지 보여주고 해서 탑승권 발급해줘서 5시10분 정도에 뱅기 탑승 ㅠㅠ

 

타자마자 긴장 풀려선지 꾸벅꾸벅 졸고

인천 도착해서 집에 가려니 공항버스도 저녁 6시50분이 막차라 끊기고 공항철도타고, 지하철 환승해서 짐 질질 끌고 집에 가니 10시였습니다 ㅠㅠ

(집에 도착한게 어디냐 ㅠㅠ)

 

이거 두번은 못할 짓입니다.

마모에 항공사 직원들보다 더 잘 아시는 고수분들 계시지만 

분리발권하고 공항가서 쓰루 체킨해달라 되네 마네 하기에는 너무 risky한 것 같아요.

 

출발 비행편이 설사 정시에 온보딩하더라도 무슨 문제가 있어 늦게 출발할 수도 있고

지금같은 일본 상황에서는 정말 답없는 것 같으니 at your own risk가 아니라 왠만하면 일본 경유편이 아닌 다른 대안을 찾으시는게 좋을 것 같아

워닝 차원에서 재미도 없는 글 주저리주저리 씁니다.

 

 

 

 

JAL 먹방 후기는 다음 편에? 

55 댓글

grayzone

2022-06-14 10:32:26

고생하셨습니다. 일본 분리발권 저도 몇 차례 했고 되면 참 좋지만 지금은 팬데믹 피크 떄보다 오히려 리스키하지 싶습니다. 그리고... @항상고점매수 님은 역시 훌륭하시군요..

hbomb

2022-06-14 10:36:28

네 진짜 막판에는 진땀이 나더라구요 ㅠ. 그래도 항고매님의 지도영달에 그나마 마음이 조금은 놓였습니다 

bn

2022-06-14 10:32:57

ㅠㅠ 고생하셨습니다. 

hbomb

2022-06-14 10:36:44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항상고점매수

2022-06-14 10:41:12

5시 버스를 좀 일찍 출발 시켜준거 였군요.... 이노무 시키들.... 

@마일모아 님 이거 제목 빨간색으로...... ㅋ

hbomb

2022-06-14 11:21:12

항고매님 아니였음 혼자 바들바들 땀 뻘뻘흘리며 있었을꺼에요.

성은이 망극하옵나이다 (제 앞으로의 비행편들도 잘 부탁드릴께요 ㅎㅎ)

썬칩

2022-06-14 11:09:28

오우... 고생하셨네요 그런데 정말 대한항공 비행기가 먼저 떠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hbomb

2022-06-14 11:21:54

자정 전에는 뭐든 타고 일본을 나가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ㄷㄷㄷ

Skyteam

2022-06-14 13:32:06

이런 여정의 위험함은 마모에서도 꾸준히 언급되어왔습니다. 

hbomb

2022-06-14 15:23:29

네 보딩이 늦어졌으면 안타던가 했을텐데 타고서 출발이 늦어질지는 몰랐네요

티메

2022-06-14 14:09:22

아찔한데 코시국에 JAL 퍼스트타려면 그정도는 해야... ㅋㅋㅋ

hbomb

2022-06-14 15:23:45

ㅋㅋㅋ

football

2022-06-14 14:28:39

소중한 후기 감사합니다. Jal이 2터미널이라면 MCT는 1시간 50분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KE는 10분전 탑승이 마감되는 관계로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출발 10분 전까지 게이트에 도착하면 국적기는 어떻게 해서든지 승객을 모시려고 합니다만 기내 안의 다른 손님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합니다. 이것은 미국에서 출발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회원님도 아시는 내용이지만 LAX 공항에서 출발 20분전에 게이트가 Closed 되서 강제노숙을 했던 사람도 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티켓만 제시하면 분리발권 수하물 연결 수속을 해주는 국적기와는 달리 Jal이나 Ana는 수하물 연결 규정이 까다롭네요.

hbomb

2022-06-14 15:24:18

네 보딩패스가 있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재마이

2022-06-14 14:40:09

사실 약간의 비행 딜레이를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었네요~ 다행입니다. 공항분들도 다 협조적이었던 것 같고요. 일본 경유 시간이 1시간 40분이면 원래 일정이 조금 걱정되는 일정이었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무사히 집에 가셔서 다행입니다. 아직도 공항철도 이외엔 집까지 가는 교통수단이 만만찮네요...  

hbomb

2022-06-14 15:25:00

네 사실 저 사태를 겪고 나서 또 공항철도 타고 갈아타고 집에 가려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온게 어딥니까 ㅎㅎ

Maxwell

2022-06-14 15:27:29

미국에서 일본 환승은 저녁 비행기 띄우는 ET 아니면 아직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저도 JL 1시간 연착이었는데 레이오버 시간이 널널했어서 다행이다 싶었거든요. 그래도 잘 도착하셔서 다행이에요!

hbomb

2022-06-14 15:34:39

아 다행이셨네요 ^^ 네 정말 집에 잘 도착한게 얼마나 다행인지 ^^ 감사합니다

shilph

2022-06-14 17:22:19

저도 일요일 ANA-ET 인데 요즘 이런거 보면 그냥 플랜 B 로 해야 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ㅠㅠ

Maxwell

2022-06-14 22:07:44

et는 워낙 경유시간이 널널해서 결항만 안 나면 문제 없을 거예요. ㅋㅋㅋㅋ

shilph

2022-06-15 02:00:08

그렇겠죠? 같은 연맹이기도 하니 짐도 부쳐주는데 크게 문제 없을거 같고 말이지요

edta450

2022-06-14 15:50:25

음.. 이건 MCT 위반이라서 (T2->T1 I/I가 110분일텐데 100분 downtime이었네요) KE 보딩패스가 있었어도 thru checkin은 안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나마 JLNRT 그라운드 스탭이 많이 배려를 해 준 것 같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2-06-14 18:12:16

MCT 90분 아니었나요? 전에 다른 댓글에서 나리타 1->2 터미널 MCT를 90분으로 봤던거 같아서요

마일모아

2022-06-14 19:07:58

MCT가 적혀 있는 다른 사이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xpertflyer에 나오는 MCT 정보에는 90분이라 나와 있습니다. JAL > KE 에 대해서는 여러 내용이 나오는데, 암호 같아서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네요 ;;

 

MCT.jpg

 

edta450

2022-06-14 20:51:37

JL-other airline MCT가 110분으로 JL website에 나와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이건 DI네요. 

https://www.jal.co.jp/jp/en/dom/boarding/onto/

마일모아

2022-06-14 21:00:37

국내선-국제선은 출국 심사도 있고 보안 검색도 있고 해서 시간이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edta450

2022-06-14 21:09:30

그러게요. 일본 국내선 생각해보니 홋카이도에서 사케를 (당연히) 위탁수하물로 부치려고 하니까 아니 그런 귀한 물건을 짐으로 부치냐고 들고타라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

항상고점매수

2022-06-14 21:10:24

보안검색도 통과 하셨어요? @.@

edta450

2022-06-14 21:17:21

그럼요. 일본/한국 모두 국내선은 기내에 액체류 반입이 가능합니다. 한국은 2L 제한이 있었나 그렇습니다.

항상고점매수

2022-06-14 21:18:43

아 .... 국내선은 되는군요... 감사합니다

hbomb

2022-06-15 12:24:59

아 이건 몰랐던 사실이네요 ㅎㅎ

memories

2022-06-14 19:58:26

제가 있는 단톡방분들은 실시간 중계로 팝콘각 시청하고 있고 ... 

 

ㅎㅎ 뭔가 라이브 생중계 느낌이 나네요,..ㅎㅎ 해설위원은 항상고수님이신거 같은데 어나운서는 누구셨는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잘 한국 들어가셔서 다행입니다. ^^

No1

2022-06-14 20:44:40

옛말 맞습니다!!!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일본 랜딩후 3시간동안 연락이 끊어져서 걱정했는데 

 

역시 무소식이 희소식이였어요!!!

 

이번주 일요일 제 지인은 ORD-NRT(JAL)-ICN(댄공) 출발인데 혹시 몰라서 첵인 가방은 택배로 한국으로 바로 보네고 

캐리온만 가지고 출발합니다

 

소중한 DP 감사드립니다

hbomb

2022-06-15 12:26:06

No1님 요청으로 짐 부칠 수 있냐고 물어봤다가 까였...

hbomb

2022-06-15 12:25:26

ㅋㅋ 아래 나타나셨네요.

감사합니다 ^^

오성호텔

2022-06-14 20:50:50

와... 탑승 후기만 읽어도 심장이 쫄깃쫄깃 하네요 ㅠㅠ 

hbomb

2022-06-15 12:27:00

네 가방 2개 들고 뛰었어요 ㅋㅋ 심장은 쫄깃쫄깃, 땀은 뻘뻘

늘푸르게

2022-06-14 22:22:11

요즘 국내선이 문제지, 설마 국제선이 연착될까 싶었었거든요. 1시간 40분이면 충분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많이 당황하셨을 것 같고, 뛰어가실때 심정이 어떠셨을 지...  고생 많이 하셨네요.

hbomb

2022-06-15 12:27:47

네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짐들고 뛰어가는게 웃기기도 하더라구요 ㅋㅋ

숨pd

2022-06-15 04:47:52

가방 들고 뛰는 그 맘 너무 알아서 글 읽으면서 저도 숨이 차는 기분입니다. 수고하셨어요! 

hbomb

2022-06-15 12:27:59

감사합니다 ^^

macgom

2022-06-15 09:02:40

정말 생생한 후기를 읽으면 저도 조마조마 했네요 ㅋㅋ 
잘 도착하셔서 다행입니다. 

hbomb

2022-06-15 12:28:22

감사합니다 ^^

sjdoh

2022-06-15 14:19:41

글을 새로 쓸까 하다가 이 글에 댓글로 후기를 남깁니다. 

6/14 LAX에서 JAL61 편으로 NRT 도착했고 지금은 ET673 기다리는 중입니다. 

가방은 2개를 thru check in으로 LAX JAL 카운터에서 붙여줬고 NRT 와서 다시 check in 했습니다. 선구자님들이 계셔서 어려운 과정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시간이 꽤 걸리고 많이 신경쓰이는 과정이었습니다. 전체 과정에서 느낀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Ethiopian airline은 출발전에 미리 check in을 하시고 mobile ticket을 받아놓는게 좋습니다. LAX JAL 카운터, NRT 도착후 내릴 때, 터미널 환승용 버스 탈 때 계속 티켓을 보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JAL에서 thru check in하려면 ET쪽 check in을 풀어야 한다고 해서 거기서 풀고 NRT 게이트에서 다시 check in 했습니다. 

2. LAX에는 가급적 일찍 가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10시 40분쯤 도착했는데 premium economy라 40분 정도 걸렸지만 economy면 기약이 없어 보였습니다 (실제 JAL61편은 동남아환승객이 대부분이라 다들 짐도 많고 수속도 오래 걸리는것 같았습니다).

3. JAL 61편이 원래 1:05pm에 출발이었는데 1시간 delay 되었고 도착도 1시간 delay 되었습니다. 덕분에 NRT에서 연결되는 동남아쪽으로 가는 JAL 비행편들도 줄줄이 delay되고 있었습니다. 

4. NRT에서 terminal shuttle은 운행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5시 대에는 15, 35, 55 3번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5. NRT에서 다시 check in 할 때 음성확인서, Q Code 보여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JAL에서 준 수화물 티켓 번호로 수화물이 트랜스퍼 되었다는 확인도 해줍니다. 

 

이제 인천 도착하면 짐만 잘 오고 잘 찾으면 되겠네요. 

 

모두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Maxwell

2022-06-15 15:14:18

짐 트랜스퍼 잘 되었군요!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cashisking

2022-06-20 09:10:46

후기 잘 봤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다음주에 ICN-NRT-LAX 탑승하실 계획인데 몇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1. ICN-NRT 아시아나 revenue 발권 (12:20 도착), NRT-LAX ANA 마일리지 발권 (17:00 출발)으로 분리발권인데 그래도 같은 얼라이언스이고 같은 터미널 1이라 인천공항에서 thru check-in이 수월하다고 생각하는게 맞을련지요?

2. 현재 일본 환승 후 미국 입국일 경우 일본과 미국 모두 코로나 테스트가 필요없는게 맞는지요? (항공사 직원분께 확인해봤지만 답변에 자신감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불안하네요)

3. 혹시 다른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bomb

2022-06-20 15:15:24

1. 스얼이고 시간도 충분하니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2. 최종목적지 기준으로 검사 필요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3. ICN 출발편이 심각하게 지연되지 않는 한은 괜찮지않을까 싶습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비교적 환승시간이 기니 라운지 이용 제한 등이 있는지 체크하시면 좋지 않을까요

cashisking

2022-06-20 20:31:56

네, 코로나 검사와 라운지를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cashisking

2022-06-29 10:12:58

후기 공유합니다. 어머니께서 금일 ICN-NRT-LAX 아시아나-ANA 분리발권으로 아무 이상없이 thru check-in으로 입국하셨습니다. 같은 얼라이언스이면 무리 없다고 생각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favor

2022-06-29 12:32:16

우와 어머님 ...경험이 많으신가요? 

favor

2022-06-29 12:32:50

너무 글 쫄깃 하게 읽었습니다. 가방 들고 뛰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 얼마나 힘든지 ㅎㅎ 이해가 되네요. 

darkbull

2023-06-27 08:54:39

지금은 JAL이 JFK 터미널1에서 터미널8로 옮겨갔지만,

작년에 hbomb님이 JFK 터미널1에서 JAL 체크인하기전에, 같은 터미널에서 있는 KAL 카운터에서 NRT-ICN 보딩패스 (출발 24시간 이내일때) 받을수 있었을까요?

하늘날다

2023-06-27 11:04:21

JFK 공항에서 NRT-ICN 구간 보딩패스를 받는다는 말인거죠?

불가능합니다. 

darkbull

2023-06-27 15:09:13

불가능하군요. 확인감사합니다.

US에어시절 마일리지 발권 e-ticket number가 포함된 receipt 이메일이 안와서, 출발지 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 US에어 카운터가서 영수증 직접 받았던 기억이 나서 질문해봤습니다.

하늘날다

2023-06-28 04:02:18

영수증이나 지불에 관련된건 티켓 번호만 있으면 발권카운터에서 가능하지만

보딩패스는 출발공항에서 발급해야만 해서 불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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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스카 카드 오퍼 (7만 + 리퍼럴 1만 = 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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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2y 2024-01-22 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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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멕스 처너및 마일게임 유저 방지 룰 업데이트 (기존 문구를 앞으로 옮김)

| 정보-카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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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_Chaser 2024-03-28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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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가고 싶습니다

| 질문-항공 66
골드마인 2023-11-01 8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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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70
호연지기 2024-03-26 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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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큐텐 영양제, 추천받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6
언젠가세계여행 2024-03-28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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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산타페 구입 후기

| 정보-카드 11
Fiva 2024-03-2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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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귀국시 가져가기 좋은 카드들

| 정보-카드 160
티메 2019-09-05 2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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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Collision 사고 프로그레시브와 벤츠 딜러쉽 후기입니다.

| 잡담 2
디마베 2024-03-28 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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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24 업데이트 완료] New Orleans 후기 및 나름 꿀팁!

| 여행기 38
캘리라이프 2019-05-29 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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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 (Priority Pass) 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45
깐군밤 2024-03-27 3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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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2만 (하얏 2만) 받을 용도로 프리덤 플렉스 할만 할까요?

| 질문-카드 3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4-03-28 406
updated 113396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89
1stwizard 2024-01-11 1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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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9
블루트레인 2023-07-15 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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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보텍스로 리턴 1차 마감했는데 200페이지네요

| 잡담 3
덕구온천 2024-03-16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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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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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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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리스앱인 Rodo가 섭스크립션 베이스로 바뀌며 테슬라를 업어오게 된 이야기 ;;

| 잡담 2
복숭아 2024-03-28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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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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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4-01-30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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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6
자유씨 2024-03-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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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3
쌀가보 2023-07-07 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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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9
파블로 2024-03-27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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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캐쉬 합의 vs 보험 처리

| 질문-기타 12
하누리쿠 2024-03-28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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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출발-인천: 댄공 비즈 좌석 4월꺼 많아요~

| 정보-항공 2
탄탄이 2024-03-28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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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스위트 어워드 거래 문제없나요 ?

| 질문-호텔 12
SoleilLight 2024-03-28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