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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4122130

추가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460078?cds=news_edit [미국]

 

현재 인천(서울)-런던 노선을 대한항공, 아시아나만 운항하고 있어 독점이 우려되어 좀 더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결정했습니다.

 

다만 이전에 소개한대로 버진 애틀란틱이 스카이팀 가입 예정이고 인천 취항 예정이기에 대한항공 요청으로 이게 좀 더 빨리 진행되는 식으로 해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일 영국 당국이 불허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은 취소됩니다.

 

[업데이트]

미국 당국도 심사 계속을 선언했습니다. 아직 사유는 안나왔어요.

대한항공의 경우 합병승인을 요청하는 민원을 영국 당국에 넣었는데 추가심사를 중단할지 여부는 11.28에 결정됩니다.

 

[2차 업데이트]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11280534Y

영국이 대한항공의 호소를 받아들였습니다. 역시 버진애틀랜틱 한국 취항으로 무마되는 모양새인가 봅니다.

19 댓글

Jester

2022-11-15 02:44:50

소비자로서는 합병이 되지 않는게 유리한 거 아닐까 싶은데..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하네요

Skyteam

2022-11-15 08:46:00

합병하나 안하나 결과는 같습니다. OZ는 없어집니다

다만 합병 안하면 청산해야해서 실업자 대량 양산으로 정치권의 여론 부담이 크다보니 산은 지원하에 합병이란 수단을 택한겁니다.

케어

2022-11-15 09:00:39

미국 항공사들처럼 chapter 11 reorganization 같은 과정을 거쳐서 회생한것같은 방법은 한국에는 없나요?

bn

2022-11-16 03:02:55

한국에도 법정관리나 구조조정 촉진법등이 있는데요. 그렇게 되면 최대 채권자가 산업은행이라 거시기 했다고 들었습니다. 출자전환으로 회생을 하면 최대 주주가 정부가 되는 셈이라 국유화 트랙으로 가는 것이고. 기존 금호쪽 경영실패가 아시아나 부실화를 촉구한거라 기존 오너들한테 다시 맡길 수는 없고. 국유유화가 고려되긴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어떤 방식으로 정책적 결정이 내려졌는지는 모르겠으나 현대쪽으로 인수가 불발되고 대한항공쪽으로 매각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입니다.

bn

2022-11-15 03:17:58

제 생각에도 이미 done deal이고 다른 구매자 찾기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높고 아시아나 항공 단독으로 생존이 거진 불가능 해진 이상 승인은 불가피 할 것 같아요.

서부동부

2022-11-15 03:41:19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이건 전혀 별개의 사안입니다. 한국에서의 입장은 그렇지만 타국에서 승인받는 것은 이와 전혀 다른 문제일 거에요 

손님만석

2022-11-15 04:00:41

저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영국의 anti-trust 공정위에서 다른 나라의 회사가 망하든 말든 상관할 필요도, 해서도 안되겠죠.

단지 영국의 룰에 어긋나느냐 아니냐만이 판정의 촛점일뿐이고요.

영국이 No하면 EU도 No 할 확률이 올라가고 미국도 비슷한 수순일테니 한국은 다시 묘안을 짜네는 수 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1stwizard

2022-11-15 04:13:39

영국이나 EU나 승인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버진애틀란틱 한국취항이라는 대안을 찾아냈고 EU의 경우 원월드 핀에어 스타얼라이언스 루프트한자, LOT, 스카이팀 KLM, 에어프랑스가 있다보니 대체제가 영국보다 풍부합니다. 미국도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하와이안, 에어프레미아 등 다니고 있죠. 일본은 뭐 저가항공 박터지고 있고.. 중국은 애초에 허가제 운항이라 문제될게 없고.. 다만 합병허가시 조건을 붙일 여지는 있겠죠.

손님만석

2022-11-16 02:51:49

미국보다 독점 규제가 유럽연합(EU)이 훨씬 심하다고 합니다. EU는 지난 2011년 그리스 1·2위 항공사의 통합을 두고 합병 시 그리스 항공시장의 90%를 점유하는 회사가 나타난다며 불허했습니다.  심지어 국제노선에는 시장 경쟁 제한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했으나 국내 노선에서는 독점이 발생, 소비자의 이익이 침해될 수 있다는 점을 들어서 불허한 사례도 있습니다. 그리스가 EU속한 국가라서 다른점이 있지만 독점에 따른 피해를 엄격하게 규제했다고 평가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2013년 Aegean 과 Olympic 항공은 양 항공사와 스탭은 유지한채 회사운영만 통합하는 식으로 합병되었습니다.  결국 Olympic항공은 국내선만 운행하는 항공사로 전환되었는데 이 점은 2011년 합병시도 무산시 제약조건이었던 국내선 독점 해소의 방안이 이 방법이었기 때문입니다. 2011년 합병 불승인으로 인해 무산되었을때는 Aegean이 Olympic brand을 완전 흡수통합합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대한항공의 세계시장에서의 점유비율을 고려한다면 사실 어떤 판단이 나올지...

Treasure

2022-11-15 04:15:56

승인 불가피인지 아닌지 저는 전혀 모르지만, 제가 알기로도 bn님 말씀처럼 아시아나가 독자생존 가능하냐 아니냐가 승인여부에 중요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큰 틀에서 보면 곧 망할 회사 대한항공과 합병해서 존재시키는 것이 소비자에게 득이 된다 vs 합병하면 아시아나와 대한항공의 선택권이 사라져서 소비자에게 해가 된다가 쟁점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독과점 자체가 소비자에게 선택의 자유를 뺏고 가격을 올리는게 문제인 건데 합병없이는 아시아나가 존재할 수 없다면 그 선택권도 사라지니까요. (댄공 독점 DC사는 제 입장에서는 독과점이 얼마나 나쁜지 뼈져리게 느끼긴 합니다. 흑)

bn

2022-11-15 04:41:20

전 지금은 아닌데 에어개나타 직항 취항전 토론토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진짜 ㅠㅠㅠ 고무줄 가격 엉엉...

 

아 물론 에어개나타가 좋다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 학교 다닐때 pit -> yyz 45분 비행을 800불 받아먹던 에어캐나다... 그 에어캐나다가 Porter 가 잠깐 들어와서 운행할 때는 200불로 내려가는 마법을 시전했었다죠. 물론 치킨게임에서 porter airline이 패배후 철수 한 다음엔 다시 800불...

 

독과점 나빠요 엉엉.

Jester

2022-11-16 20:40:28

너무 극단적이네요 AC...ㅠㅠ

잭팟유저

2022-11-15 04:13:57

근데 어차피 댄공에서 출자하고 부채안고 가는걸로 결정된걸로 알고 있는데 현기차처럼 현대 기아 이렇게 두개로 운영이 가능하지 않나요.

정비창, 식자재, 지상직 근무자 통합하고 뱅기랑 크루만 따로 운영하면 합병한거랑 거의 똑같지 않나요? 뱅기 가격도 독점으로 운영가능하구요.

인천에 연계되는 스얼이 없어진게 가장 타격이 크네요.

아시아 허브 공항 수요를 일본이 다 가져 갈꺼 같네요.

1stwizard

2022-11-15 04:17:50

스타얼라이언스 태평양 횡단노선에서 아시아나 비중이 생각보다 크지 않아요. ANA-유나이티드가 끈끈하지 아시아나-유나이티드 관계는 그닥이라.. 다만 아시아나-ANA 관계가 좋다보니 그냥저냥 굴러가는거죠. 일본은 원월드/스타얼라이언스, 한국은 스카이팀이라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Prodigy

2022-11-26 10:54:58

그래서 그런지 UA가 이제 인천에 직접 취항하는 편수가 점점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Skyteam

2022-11-29 11:43:54

어차피 태평양노선의 아시아지역 허브는 일본입니다

DL이 일본에서 함께 할 아시아 지역 파트너가 없어 KE를 택하면서 인천을 아시아 지역 환승중심지로 삼았지만, 여전히 일본 하네다 노선도 많이 운영하는만큼 일본의 태평양 노선의 아시아 지역 허브 입지는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흔들림 없습니다.

쭈욱

2023-03-02 05:03:01

영국 승인이 났다고 하네요

https://v.daum.net/v/20230302000306234

삶이란

2023-05-18 01:31:17

https://v.daum.net/v/20230518000300129

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경쟁제한 우려”…심사보고서 발송

오늘 이 기사가 나왔네요.

끙끙이

2023-05-18 02:07:16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OZ가 살아남아야 할텐데요. 문제는 OZ에 계속 세금 때려박기도 참 부담스럽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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