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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리츠칼튼 사라소타(The Ritz-Carlton Sarasota, FL) 후기

엘라엘라, 2022-07-26 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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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labor day weekend 에 다녀 온 플로리다 리츠칼튼 사라소타(The Ritz-Carlton Sarasota, FL) 후기입니다.

진작 올렸어야했는데, 이제서야 올리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메리엇 5만 숙박권 5장 받고, 갈 수 있는 호텔을 찾아보다가 발견한 호텔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모에서도 후기를 찾기 어려웠던 호텔이었으나 @Kailua-Kona 님의 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이제는 포인트 차감율이 올라서 다시 갈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듭니다만.. 꼭 다시 가고 싶을만큼 좋았습니다.

Sarasota, St.Petersburg, Tampa 공항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 (가까운 순서)

 

이 호텔을 다녀 온 뒤, beachfront 호텔 찬양자가 되었답니다.

다음에 바다를 놀러간다면 걸어서 beach 가 있는 호텔이나 호텔이 소유한 private beach(beach club)가 있는 호텔을 찾을 것 같아요!

제가 검색했을 때.. 메리엇 계열 플로리다 위치한 호텔 중에는

The Ritz-Carlton Naples, St. Regis Bar harbour resort, JW Marriott Marco Island Beach, Resort, Marriott's Crystal Shores 정도가 있더군요.

혹시 마모 회원님들이 갔었던 좋은 beach front 호텔 있으면 꼭 좀 알려주십쇼!!

 

호텔 입구에 멋진 분수대가 있고, 발렛 파킹했습니다. 발렛파킹하면 이후 비치클럽 발렛파킹도 커버 됩니다.

값비싼 차들이 줄을 지어 있어서 살짝 주눅이 들었습니다. 당시 도요타 승용차를 빌렸었어서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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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할 때 이렇게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도 줬네요. 리츠칼튼향(?) 맡으며 체크인 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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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티어도 없어서 기본룸 배정 받았습니다. 클럽 라운지가 있는데 코로나라 문 닫았다고 하네요.

킹베드+쇼파베드가 있어서 아이가 하나인 저희 가정은 편히 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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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는 호텔 입구여서 별볼일 없었습니다. 그래도 테라스 있는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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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촬영한게 따로 없네요.... 어메니티는 Lath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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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하니 전자렌지도 가져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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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에서 3박 4일 머물렀는데 하루이틀 정도 더 있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간이 잘가고 즐거웠습니다!

 

우선 호텔 내 수영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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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 비싸니.. 밖에서 사오는 걸 추천합니다.ㅋㅋ;;

음료를 주문하지 않아도 물을 서비스해주기 때문에 ice bucket 을 가져다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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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맛이 없었습니다.ㅠㅠ 한번 시켜먹고는 안먹었네요. dining 하러 갔으면 좀 나았으려나 싶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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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ness class 로 요가를 갔는데.. 여기서 만난 아주머니말로는 몇년전에는 피자가 있었는데 이젠 피자도 없고....

밤에 comfort food 주문하려고 하니 샐러드를 이야기해서 무척 놀랐다고 합니다. 음식이 왜....이렇냐고 서로 불평했어요 ㅎㅎ

대신 sarasota downtown 을 걸어 갈 수 있어서 wholefoods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긴 합니다.

음식 이야기는 아래에 자세히...!

 

이 호텔의 하이라이트는 beach club 입니다. 호텔에서 차타고 10분 정도 가면 해안가인 lido key에 beach club 이 있습니다.

레지던스와 붙어 있는 것 같은데 수영장도 있고, private beach 에도 갈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자차로 이동했고(호텔 발렛파킹으로 커버 가능), 호텔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합니다.

 

비치클럽 들어서면 이 뷰가 보여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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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결혼식을 하고 있더라고요. 풀도 넓고 놀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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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장난감, 기저귀, 선크림 등을 비치해두어서 family friendly 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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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호텔 수영장 갔다가 점심 먹고 여기서 오후내내 시간 보내기도 했습니다.

아이가 수영장을 더 좋아해서 수영장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저는 바다덕후여서 바다도 가보았어요.

가는 길에 bar 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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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vate beach 라서 members only 입니다. 조용하고 한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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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파라솔에 앉으면 되고, 역시나 ice bucket 이랑 물은 기본으로 갖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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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틴/펜사콜라쪽 모래처럼 하얀 모래인데, 이렇게 조개껍질이 많아서 워터슈즈 있으면 좋았을텐데 했습니다.ㅋㅋ

플로리다 바다는 데스틴/펜사콜라쪽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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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유료로 빌리는 카바나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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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이쁜 조개껍질 몇개 집어왔습니다.ㅎㅎ 맨발로 다니면 아픕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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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색도 이쁜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만.. 수영하기는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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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클럽도 한번 찍어 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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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kayaking, fishing, bicycle rental 도 가능합니다. peddleboards 도 대여 가능하다네요!

저희는 kayaking 만 했는데, 운이 좋으면 돌고래도 볼 수 있나봅니다! 

마주쳤던 아주머니께서 아주 신나서 저희에게 이야기해주었는데.. 저희는 못봤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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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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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 가시면 해질무렵 뷰 꼭 보세요! 추천!

이 날 live music 도 나오는데......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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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다시 못간다면.. 건너편에 보이는 하얏트 리젠시라도 가고 싶을만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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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남편 생일 주간이어서 이렇게 샴페인과 컵케이크도 준비해주어서 감동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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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아이와 여행하다보니 물놀이가 장땡이어서 아주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음식편]

호텔 건너편이 downtown sarasota 여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급한건 whole foods 에서 구할 수 있고, publix 도 차로 5분 거리입니다.

다운타운에 레스토랑 등등 뭐가 많긴 합니다. farmers market 열어서 구경도 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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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밥 먹은 곳들입니다.. 탐파 도착하자마자 한식당 가서 고기 먹었는데 식당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별로였어요..ㅎㅎ

 

- C'est La Vie : 다운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Breakfast place 인 것 같은데, 가격대비 맛도 별로였어요.

옆 테이블에서는 빵을 toast 안해준다는 말에 바로 일어서더라고요. 빵을 toast 안해주는 브런치 가게라뇨..? 그런데 사람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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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illow's cafe : 가격대 착한 브런치집입니다. 아침 식사로 괜찮았습니다.

식당 들어서자마자 아이가 울었는데.. 계산할 때 보니 친절한 부부가 저희 식사를 계산해놓으셨더라고요.

아이 6명 키우는 부부가 기념일이어서 둘이서 식사하러 왔다가 저희를 보고 짠했나봅니다.

little one 키우는 거 힘든거 안다며, 쿨하게 떠나셨습니다..... 저도 다음에 누군가가 식당에서 힘들어한다면 밥을 사주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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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gin Craft Beer & Pizza Cafe : 윙이랑 siesta sands white pizza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조금 독특한 스타일의 두꺼운 피자입니다. 우버잇츠 크레딧 써서 픽업으로 사먹었는데.. 주변이 위험해보인다고 하니 가서 드시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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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eme Sushi : 활어를 쓴다고해서 간 곳인데 괜찮았습니다. 밥이 있어서 아이가 먹기 좋았고, 아주 뛰어난 정도는 아닙니다.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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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클럽 근처 St. Armands Circle 에 음식점도 다양하고, 작은 상점들이 많아 거리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밥먹고 젤라또 먹으며 거리 구경하는 코스 추천합니다.ㅎㅎ 

 

- Speaks Clam Bar : 블로그에서 추천 받고 간 italian & seafood 바였는데.. 5점 만점에 3.5점 정도.

정 갈 곳 없으면 갈 것 같아요. 라자냐는 토마토맛이 너무 안나서 비추천합니다. house made pasta 여서 파스타는 나름 괜찮았네요. 칵테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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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xford Exchange : Tampa 에 있는 공간인데, 서점, 카페, american restaurant 가 함께 모여있습니다. 세련된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ㅎㅎ

식사하시려면 미리 예약하고 가세요~ 웨이팅이 길어서 결국 못가고 카페에서 커피랑 빵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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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 저희는 호텔과 비치클럽에서만 시간을 보내서 다른 곳은 거의 못갔는데.. (toddler 아들은 기승전수영장.....ㅠㅠ)

 

- The John and Mable Ringling Museum + Ca' d'Zan : 다시 간다면 베네치아풍 건물로 멋진 건축물인 것 같아요. (사진 찍기 좋아보입니다만)

카쟌은 링링부부가 베네치아를 좋아해서 고딕 양식을 가져와서 지은 집이라네요.

 

- Siesta Key : 미국의 아름다운 해변 순위에 늘 있는 beach 인데, 새하얀 백사장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여기 주변에도 음식점 등등 많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냥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고 지나만 갔습니다..ㅎㅎ

시에스타키 가는 길의 하늘.. crimson 색의 하늘만 보면 플로리다 생각이 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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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akka river state park : 에버글레이즈는 멀지만 여기는 30-40분 정도에 갈 수 있습니다. 야생악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Mote aquarium, Marie selby botanicanl gardens 같은 곳이 있어요~

 

다음에 다시 한 번 가고 싶은 sarasota 였습니다! ㅎㅎㅎ

맛있는 음식 찾는게 어려워서 아쉬웠지만 리츠칼튼은 ..... 최고였습니다!

이토록 행복한 여행 이후 돌아가는 길에 렌터카 사고가 나서..... 마모의 도움을 받았었죠.. 그때 도움 주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30 댓글

Jester

2022-07-26 23:20:03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작년에 저희 가족도 FL 다니는 길에 하루 Sarasota를 들렀는데, 하루 묵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닷가가 좋았었어요. 말씀하신대로 조개껍질도 엄청 많았고 ㅎㅎ 전 그때 왜 매리엇 계열 호텔이 여기에 없다고 생각했는지 모르겠네요

엘라엘라

2022-07-26 23:23:39

아기자기하고 이쁜 도시인 것 같습니다. 플로리다 소도시들은 사랑스러운(?) 느낌이 있는거 같아요~~ 

LegallyNomad

2022-07-26 23:22:11

정성스런 후기 잘 봤습니다 ^^ 이 호텔 좋지요. 리츠 Naples 보다는 개인적으로 여길 훨씬 좋아해요. JW Marriott Marco Island는 바다가 여기보다 조금 더 조용하구요 (동네 자체가 여기보다 조용하니).. 플로리다 비치프론트 호텔을 찾으시면 Ritz Key Biscayne도 추천할만합니다. 게시판 어디엔가 다른분이 쓰신 후기도 있을거에요. 호텔은 조금 연식이 있는데 바다도 조용하고 호텔도 조용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어요. 

 

하얏 사라소타 요즘 포인트 얼마나 요구하는지 모르겠는데 원래 마성비 참 좋은곳이에요. 낚시대도 빌려주고 은근 액티비티 할게 많구요. 

 

사라소타의 제 개인적인 최애맛집은 Pho Cali 입니다.. 물놀이하고 Pho 한그릇 때리면 크흐!

엘라엘라

2022-07-26 23:26:36

호텔 추천 감사드립니다!! Key biscayne 은 동네가 이뻐서 분위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naple 은 beachfront 이지만 가격이 좀 더 비싼 것 같고.. golf resort naple 은 수영장이 잘 되어있어서 눈여겨보곤 했었습니다.

 

Pho cali 리스트에 있었는데 휴일이어서 못갔거든요..ㅠㅠ 다음엔 꼭 가보겠습니다. 컵라면도 챙겨갔는데.. 꿀맛이었어요ㅎㅎㅎ

LegallyNomad

2022-07-27 20:35:38

Key Biscayne은 다 좋은데, 사이드로 돈이 많이 들어요. 일단 동네 들어가는것도 toll 내야하고 호텔 파킹도 무조건 발렛밖에없어요. 호텔에 가면 남미부자들의 휴식처 같은 느낌이 많이납니다 (콜롬비아, 에콰도르에서 온 사람들 많이 만났어요). 

 

아이들 물놀이 중요하시고 비치프론트 호텔 중요하시되 굳이 매리엇 계열만 찾으시는게 아니라면 Florida Gulf 사이드에선 Hyatt Regency Coconut Point Resort를 마성비로 이길만한곳이 없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여기 후기는 게시판에 많아요 ^^

엘라엘라

2022-07-27 23:27:56

Key biscayne 은 뭔가 그런 동네 느낌 같아요!! 이전에는 드라이브만 해봐서.. 기회가 되면 가고 싶네요~~ 

 

마성비 좋은 호텔 추천 감사드립니다! Ft. Myer 공항도 있으니 다음에 고려해봐야겠어요~~ 근처에 있는 Hyatt residence club bonita springs 도 좋아보이네요!! 감사합니다!

LegallyNomad

2022-07-27 23:51:23

Resort에 묵으시면 Residence Club에 있는 수영장 이용가능하시구요. 반대의 경우도 가능한데 바쁠때는 Residence 투숙객이 Resort 수영장을 이용할수는 없습니다. 수영장의 차이는 Resort쪽에 슬라이드가 두개 있는데 그 차이 정도 인것 같아요. Lazy River는 두 곳 모두 있구요. 이 호텔이 인기있는게 Hickory 섬이라는곳에 무료로 보트를 15분 정도 태워서 데려다 주는데 가는길에 돌고래도 자주나오고 암튼 private island 같은곳에서 조용히 한나절 보내다 올수 있는게 장점이에요. 포트마이어스 공항에서 20분 안팎으로 리조트까지 오실수 있구요. 차만 있으시다면 리조트에서 차타고 5분만 나가면 Target 부터해서 뭐 체인식당이며 슈퍼며 가득가득합니다. 

Kailua-Kona

2022-07-27 18:02:08

잘 지내시지요? 오랜만에 댓글을 보는것 같아서 반갑네요..

전 이 호텔을 사실 집에서 가까워서 좋아해요.ㅎㅎ

Macro Island는 힐튼만 가봤는데 다음엔 JW Marriott도 한번 가봐야 겠네요..

 

저도 Pho좋아하는데... 말씀해주신 Pho 식당도 엔진오일 change하러 사라소타갈때 한번 가봐야겠네요..

LegallyNomad

2022-07-27 18:49:12

아이구 잘 지내시지요? 전 지난주에 코로나 걸려서 지금 집에서 골골대고 있어요. 이제 증상은 거의 없어졌는데 2년동안 잘 버티다가 걸리니 허무하기도 하고 ㅠㅠ Ritz Sarasota가 댁에서 가까우시긴 하겠네요 ^^ 저도 한번만 가봤지만 제가 갔었던 리츠중에서도 꽤 괜찮았던 곳으로 기억해요 (참고로 Westin은 비추합니다 ㅠㅠ) 

 

뭐 Pho Cali가 어마어마한 Pho집은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니 물놀이하고 언제나 맛나게 먹은 식당이어서요. Armada Key에 있는 콜롬비아 식당도 맛있었는데 아직 하나 모르겠네요.. 사라소타도 안 가본지 벌써 5년은 된거같아요 ㅠㅠ

아무쪼록 건강히 잘 지내시구요!

Kailua-Kona

2022-07-27 23:57:07

아이고 고생하고 계시네요.

제 주위에도 많은 분들이 잘 버티다가 최근에 걸려서 고생들하시더라구요.

이번거는 많이들 아프시던데, 어서 회복하시기를 기도할게요.

건강하세요!!

 

역시 수영뒤엔 뜨끈한 국물을 먹어야지요.

저희는 항상 라면으로 그 국물을 먹었었는데, 다음번엔 Pho집을 한번 가봐야겠네요..

에덴의동쪽

2022-07-27 00:36:48

저희는 작년 4월말에 건너편 사라소타 하얏 리젠시에서 2박 했었어요.  숙박권 있는걸 까맣게 잊고 있어서 리츠 못간게 좀 아쉬웠는데 리뷰 덕분에 궁금증 해소합니다.  시에스타키 비치는 조개껍질 거의 없는 밀가루 해변이에요.  여기 있다가 클리어워터로 넘어갔었는데 모래만 놓고 보면 시에스타키 비치 모래가 더 하얗고 곱더라고요.  나중에 기회되면 또 가보고 싶은 동네입니다.

엘라엘라

2022-07-27 14:41:38

한번 다녀오니 또 가고 싶은 사라소타네요~~ 해질무렵에 시에스타키 가서 바다를 살짝만 보고 와서 아쉽네요. 아이가 좀 더 크면 바다 즐기러 꼭 가고싶습니다! 리젠시도 액티비티도 할 수 있고 수영장도 크고 좋은 것같아요^^ 

Kailua-Kona

2022-07-27 01:41:26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다니 저도 기분이좋네요.

저희는 사라소타 가까이 살지만 여전히 제 최애 호텔인데요.

이제 포인트(최소 9만 이상)로 가기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지는 호텔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올해는 아멕스 플렛으로 Fine Hotel + Resort로 200불 할인받고 호텔 크레딧 받아서 아침식사 및 스낵들을 즐기는 방식으로 이용합니다. 

금액으로는 400불대까지도 나오기에 200불받아서 크레딧 받으면 가성비가 좋아집니다.

4시 Late Checkout도 되니깐 1박만 해도 거의 2일을 놀 수 있습니다. 

엘라엘라

2022-07-27 14:42:58

좋은 호텔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FHR로 숙박하셨을때 룸업글도 받으셨나요? FHR로 가는 것도 괜찮겠어요~~ 밥 먹으러는 자주 가시는 곳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Kailua-Kona

2022-07-27 17:58:05

아마도 한단계 업그레이드 받아서 뷰만 수영장 뷰로 받았습니다.

어차피 밖에서 할것이 많아 방에서는 오래 있지 않아서 큰 의미는 없지만, 밤이나 아침에 수영장과 바라를 함께 보는 뷰는 좋은 것 같아요.

식사는 First Watch라고 호텔에서 걸어서 5-10분쯤 거리에 있는 식당인데 완전 고급스러운 곳은 아니고, 가족들 아침이나 점심 먹으러 가시기 괜찮으실 겁니다. (First Watch -  Sarasota, Tampa, Clearwater 근처 지역에만 있는 로컬 체인 식당입니다.)

아니면 호텔 셔틀타고 St. Armands섬의 Circle (식당과 로컬 샵이 많은 곳)에서 내리시면 많은 옵션이 있습니다.

그중에 저는 Blue Dolphin Cafe라고 로컬의 작은 아침점심 식당인데, 작지만 맛도 괜찮고 분위기로 괜찮았습니다.

 

크레딧 받아서 호텔 1층 식당에서 먹은 아침 식사도 맛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야외에서 드시면 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엘라엘라

2022-07-27 23:20:34

음식 추천 감사드립니다! First watch 는 체인이어서 패스했었는데, 관광지스러운 곳보다 차라리 이 곳이 낫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년에 한국 가지 않으면 FHR 고려해봐야겠어요^^ 레비뉴도 주중/주말 또는 월에 따라 가격차이가 많이 나네요!

스시러버

2022-07-27 18:53:05

여기 노리고 있었는데, 후기 보니까 더 가고 싶어졌네요. 정성스런 후기 감사드립니다...

엘라엘라

2022-07-27 23:21:05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강추합니다!!^^

Treasure

2022-07-28 01:12:53

정보 감사드립니다. 날씨는 괜찮으셨나요? 저도 올 노동절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자주오는 듯해서 포기했거든요. 

엘라엘라

2022-07-28 03:55:16

네! 날씨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플로리다는 7-8월에 엄청 더운 날씨에 스콜이 한번씩 오는 지역도 있는데, 여기는 그런 날씨가 아니더군요. 겨울의 마이애미보다 조금 더 시원한 날씨여서 저녁에 살랑살랑 부는 바람이 특히 좋았습니다.

Opeth

2022-07-28 02:39:12

역시 떠오르는 후기의 강자님이시네요 ㅋㅋㅋ 가보고 싶어집니다..

엘라엘라

2022-07-28 03:56:20

아이코 과찬이십니다.. 최근 1년간 5년 동안 갈 여행을 몰아서 가는 느낌이네요 ㅎㅎ 

COOLJR

2022-07-28 08:03:52

12년전에 떠나온 곳이네요. 오랜만에 옛 동네 구경하네요. 거기 살아서 호텔은 안 다녔는데 한 번 가볼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엘라엘라

2022-07-29 02:39:49

다음에 동네 구경하러 갈 때 한번 가보시죠!!

Junio206

2022-07-28 21:39:52

플로리다 호텔 후기 감사합니다. 최근에 이쪽으로 이사왔는데, 어디를 가야하나 탐방 중이거든요.

답글들에 찐 후기들도 많으네요.

엘라엘라

2022-07-29 02:40:51

찐후기들이 모여서 꿀팁이 될 것 같네요^^ 플로리다는 놀 곳이 참 많은 것같아요 ㅎㅎ

나무꾼

2023-05-24 17:19:36

후기 감사드립니다. 후기 보고 너무 좋아보여서, 이번 7월을 타겟으로, 숙박권 5장을 써보려 했는데, 숙박권은 사용할 수 없다고 나오네요. ㅠㅠ. 

엘라엘라

2023-05-26 19:04:03

메리엇 포인트 인상하면서 개악 된 곳 중 하나입니다ㅜㅜ 5만으로 이제 갈 수가 없네요.. 여름 비수기 시즌으로 계획하시면 65000 아래로 가능할 것도 같습니다.

LegallyNomad

2023-05-26 20:25:57

아이들이 있으시고 플로리다에서도 반대편이긴 하지만 FT Lauderdale/Miami 쪽 한번 가보고 싶으시면 JW Marriott Turnberry Resort 추천합니다. 여기 호텔에 딸려붙은 수영장이 아주 좋구요. 호텔이 Aventura Mall 바로 옆이라 뭐 하실것도 많아요. 여기는 매리엇 50000 숙박권으로 자리들이 있을겁니다. 물론 사라소타랑 마이애미는 바다도 다르고 해변도 다르고 차이가 있지만 숙박권 쓰실용도로 이 호텔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나무꾼

2023-05-27 00:23:06

추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알려주신 곳은 제가 선택한 날짜에, 아예 포인트가 뜨지를 않네요. ㅠㅠ. 암튼 숙박권좀 써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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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재사용한 경우) 모든 사이트가 다 유출되었다 가정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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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구온천 2024-03-27 4439
updated 113411

한국에 있으신분들 쿠팡 해외카드로 결제가능한것 같습니다!

| 정보-기타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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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처푸들 2023-10-30 9683
updated 113410

알라스카 카드 오퍼 (7만 + 리퍼럴 1만 = 8만)

| 정보-카드 26
2n2y 2024-01-22 4263
new 113409

아멕스 처너및 마일게임 유저 방지 룰 업데이트 (기존 문구를 앞으로 옮김)

| 정보-카드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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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_Chaser 2024-03-28 716
updated 113408

비수기 비즈니스 타고 한국 가고 싶습니다

| 질문-항공 66
골드마인 2023-11-01 8433
updated 113407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70
호연지기 2024-03-26 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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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엔자임큐텐 영양제, 추천받고 싶습니다

| 질문-기타 6
언젠가세계여행 2024-03-28 504
new 113405

23 산타페 구입 후기

| 정보-카드 11
Fiva 2024-03-28 1311
updated 113404

한국에 귀국시 가져가기 좋은 카드들

| 정보-카드 160
티메 2019-09-05 24909
updated 113403

테슬라 Tesla 리퍼가 가능하신 분들은 이 글에 점을 찍어주세요

| 정보-기타 392
마일모아 2023-05-19 12635
new 113402

뉴저지 Collision 사고 프로그레시브와 벤츠 딜러쉽 후기입니다.

| 잡담 2
디마베 2024-03-28 389
updated 113401

[3/28/24 업데이트 완료] New Orleans 후기 및 나름 꿀팁!

| 여행기 38
캘리라이프 2019-05-29 3105
updated 113400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 (Priority Pass) 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45
깐군밤 2024-03-27 3065
new 113399

UR 2만 (하얏 2만) 받을 용도로 프리덤 플렉스 할만 할까요?

| 질문-카드 3
롱아일랜드아이스티 2024-03-28 388
updated 113398

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 잡담 89
1stwizard 2024-01-11 10541
updated 113397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9
블루트레인 2023-07-15 10840
updated 113396

터보텍스로 리턴 1차 마감했는데 200페이지네요

| 잡담 3
덕구온천 2024-03-16 1899
updated 113395

힐튼 아너스 비지니스 카드 연회비 및 혜택 변경 (연회비 195불, 8천불/6개월, 보너스 17.5만)

| 정보-카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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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2024-03-28 1460
new 113394

차 리스앱인 Rodo가 섭스크립션 베이스로 바뀌며 테슬라를 업어오게 된 이야기 ;;

| 잡담 2
복숭아 2024-03-28 596
updated 113393

여행 보험 Trip Cancellation / Interruption / Delay Insurance of Credit Cards

| 정보-기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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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2024-01-30 922
updated 113392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업소명 공개)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6
자유씨 2024-03-27 1029
updated 113391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3
쌀가보 2023-07-07 3298
updated 113390

덴버지역 2박 3일 렌터카로 갈만한 장소와 호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 질문-여행 9
파블로 2024-03-27 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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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캐쉬 합의 vs 보험 처리

| 질문-기타 12
하누리쿠 2024-03-28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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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출발-인천: 댄공 비즈 좌석 4월꺼 많아요~

| 정보-항공 2
탄탄이 2024-03-28 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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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 스위트 어워드 거래 문제없나요 ?

| 질문-호텔 12
SoleilLight 2024-03-28 1266
updated 113386

[맥블 출사展 - 87] 벚꽃

| 잡담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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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는블루문 2024-03-25 1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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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의 송크란(날짜 첨부)

| 정보-여행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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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빵 2024-03-26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