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여행기] 크리스마스 그리고 신년을 아루바에서.

백만사마, 2020-02-22 11:06:32

조회 수
2060
추천 수
0

안녕하세요 백만사마입니다.

 

저번 아루바 갔을때는 케리비안 여행에 어리버리 할 때이기도 하고, 또 비교적 짧은 4박으로 다녀와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남은 메리엇 카텟 6짜리 7박권도 쓰고자 크리스마스와 뉴이어즈데이에 걸치게 12/25/-1/1 일정으로 아루바를 가게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시기는 극 성수기이기도 해서 거의 1년 전부터 열릴때를 기다리며 검색을 자주 하셔야 합니다. 메리엇 호텔은 호텔마다 포인트방이 열리는 시기가 다른것 같습니다. 그래도 포인트 방은 적게 풀리고 성수기는 총알같이 빠져 나가기 때문에 계획이 있으신 분은 꾸준히 체크하시고 빨리 예약 걸어두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7박으로 다녀왔어요. 결론은? 생각보다 오히려 덜 돌아다녔어요. ㅋㅋ  4박때 더 돌아다닌것 같기도 하고. 맛집은 더 찾아 다니고 액티비티는 좀 더 찾아다닌것 같은데 중요 스팟은 몇개 못 들린것 같아요. 어쨌든 부족하지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앞으로 계획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간: 12/25/19-1/1/20

 

항공: 싸웨로 왕복 했습니다. 제 활동지가 DMV라서 특정 요일만 아루바 직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일정으로는 마이애미에서 원스탑을 하는 것 밖에 옵션이 없었어요. 에어라인 크레딧으로 모아둔 기카와 포인트 영혼까지 끌어 모아서 3명 예약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왕복이 700-900달러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싸웨는 저렴한 공항들을 이용하기 때문에 마이애미의 센츄리온 라운지도 사용 못했어요 ㅠㅠ 하지만 싸웨의 가족 탑승객 대우는 사랑~ 이므로 싸웨를 애용합니다.

 

호텔: 뉴 카텟 6짜리 메리엇 7박권을 썼습니다. 아루바 메리엇 스텔라리스 갔어요. 7박권 사용할 당시에 가능한 방이 가든 뷰 일반방은 다 나가서 파셜 오션 뷰를 1박당 65달러 정도 추가해서 7박권 + 450달러 해서 방을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받은 방이 파셜 오션뷰가 아니라 그냥 정면은 다른 호텔에 뷰가 완전히 가리고 2층이라 바로 앞에 있는 수영장에서 저희 방을 직관하는 그런 위치라.. 너무 속이 상해서 프론트에 내려가서 사진 보여주며 파셜 오션 뷰면 오션이 좀 보여야 할 것 아니냐 콤플래인을 하니 그 방 맞다며 우기네요. 아무리 성수기라지만 좀 너무 한다 싶어서 매니저에게 이야기좀 해보라니 못이긴척 통화하고 나서 이틀 후에 방을 이동해 주겠고 처음 이틀 분의 추가 요금은 제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바쁜 시기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탭들이 굉장히 무성의 하고 불친절한 느낌을 받긴 했습니다. 

개악 되기 전에 바리바리 모아뒀던 7박권도 이제 끝이네요. 잘 가 메리엇~ 할랬는데 아직까지 스탯이 타이타니움입니다 그 이유는 저도 모르겠어요. 작년에 숙박수는 골드도 안될텐데. 저는 9박 첼린지로 구 플랫 티어를 따고 새로운 티어 시스템에 의해 타이타니움입니다. 본보이가 본보이 했네요. 발전산 끝까지 가즈아~ 신에게는 아직 36만읜 포인트가 남아 있사옵니다. 

조식은 컨티넨탈만 커버됩니다. 뜨거운 음식들은 주로 커버가 안되죠. 저희는 7일 중에 3일은 레귤러로 먹고 돈 추가로 냈구요. 나머지 4일은 그냥 컨티넨탈로 가볍게 먹고 점심을 맛집 찾아가 맛나게 먹었습니다. 조식이 아주 훌륭한 편이 아니라서 딱히 추가 요금 내고 먹을 바에 그 돈 아껴서 점심 맛나게 먹겠다 싶었어요.

 

렌트카: 또 시기가 시기이므로 비싸요. 비교적 작은 차 (코롤라 비슷하거나 하나 작은 사이즈)를 일주일 렌트 했는데 420달러 줬어요 허츠에서. 많은 분들이 4X4를 빌리시는데 저는 오프로드 달릴 계획이 없었으므로, 그리고 돈이 없었으므로. 보험은 사리로 CDW는 된다고 하지만 그 외에 커버는 안되서 (프로그레시브 차 보험은 북미만 된다고 하네요.)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그냥 가즈아~ 했어요. 그런데 렌탈시에 제대로 체크를 못했는지 렌트 이틀 차에 차 바닥에 가까운 뒷문 쪽에 페니 가량의 스크래치가 보였습니다. 다행히 DMV 카톡방에 계신 얼마에님이 본인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준비를 철저히 했는데. 렌트카 업체에서는 신경도 안 쓰더라구요. ㅋㅋ 혹시나 호텔존을 벗어나서 오프로드도 달리고 야외 액티버티 많이 하실거면 4륜 짚 빌리세요. 기분은 좋아 보이더라구요.

 

식당: 연말에는 많이들 닫아요. 저희의 최애 레스토랑 지로버도 크리스마스 이후 며칠 그리고 뉴이어즈 데이 전 하루 닫아서 헛걸음도 하고 총 1번 밖에 못 갔네요. 베이비 백립도 며칠 닫더라구요. 그 대신에 그 부근 나름 괜찮은 맛집을 찾아 다녔습니다. 가격은 미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저렴한 정도입니다.

 

마켓: 슈퍼푸드 강추입니다. 저희도 여기서 맥주와 맥주 안주 주전부리 잔뜩 사와서 쟁여 먹었어요. 일례로 제가 좋아하는 발라쉬 맥주가 6캔들이 호텔에서는 27달러 받았습니다. 그런데 마켓 가니 10달러 조금 넘네요. 마켓이 꽤 커서 하몽이며 오히려 저희 동네에서 구하기 힘든 주전부리들이 많이 있어요.

 

운전: 로터리가 많습니다. 교통량이 적을때는 굉장히 효울적이지만 또 익숙하지 않으시면 뱅글뱅글 두어바퀴 도실 수도 있고 사고 나기 쉽습니다 조심하세요.

 

로밍: ATT 패스포트 쓰면 하루 10달러입니다. 그렇지만 하지 마세요. 아루바 공항에 가면 심카드 팔아요. 일주일 무제한 24달러입니다. 와이프랑 저랑 싸우지 않게 두개 구입해서 잘 썼습니다.

 

대충 정보는 이렇고 이제 사진 갑니다. 아재들 다 같이 합장 준비하세요. 파 파파 파파 사진 주세요~

 

2007122416124573311_1.jpg

 

아들의 신라면 양말. 국산입니다. 아들은 미제입니다.

39B35444-576A-4702-821B-DD13DAF5B050.jpeg

 

DCA 공항에 가기 위해 새벽같이 일어나 고생한 아들이 이제 좀 컸다고 비행기 타고 케리비안 간다면 좋아서 난리입니다. 일찍 깨운다고 불평도 없이 벌떡 일어나서 자기 짐 바리바리 챙겨서 떠날 채비를 마치고 공항으로 향합니다. 시큐리티 아저씨가 준 꼬마 시큐리티 스티커 붙이고 다녔네요 ㅋ 아들의 최애 항공사 싸웨. 뒤에 장난감 꼬리 부분 보이시죠. 그리고 진짜 싸웨 비행기도 뒤에 보이구요. 기장님이 손 흔들어 주셨다고 신났어요. ㅋㅋ

 

5B39D236-E23F-4586-81BF-559AB126BA8F.jpeg

 

다른것들은 잘 챙기는데 이상하게도 선글라스는 밟아서 부수기도 하고 잘 잃어버리기도 하고. 그래서 공항에서 하나 겟 하자 해서 마이애미 환승 시간 동안 가게에서 이리저리 둘러봤는데 아무래도 마두상인 제 머리 덕에 안경이 다 작습니다. 그러다 맞는것 하나 발견 한 것이 보스 제품 선글라스. 그런데 이게 스피커 일체향이라 선글라스를 끼면서 블루투쓰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신세계네요. 재질은 약간 싼티 나긴 하지만 무리 없었구요. 무엇보다 사이즈가 맞고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바다를 바라보며 들을 수 있다는 장점에 한번 구입했습니다. 대만족입니다. 아 그런데 사진은 그 선글라스가 아니네요. 찾아 보시길. bose frame으로 치면 됩니다. 가격은 200달러.

3BA0EC06-7C9B-4CCE-8D7F-52A655DF8175.jpeg

 

보이시죠? 여기서 심카드 구입하시면 됩니다. 24달러에 일주일 내내 데이터 무제한입니다.

740F78FB-D9D4-46AF-BCD5-F77CBA9553E6.jpeg

 

새벽같이 일어나 준비했던 탓에 피곤에 쩔어 있습니다만 케리비안 해변에 가서 푹 쉬다 와야지 하는 마음에 견딜만 합니다. 여행후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캐리비안 휴양지에 가더라도 이건 노동입니다. 기분은 좋은데 몸에서 여독이 빠지려면 며칠이 걸려요. 다음날 바로 출근 일정으로 잡긴 이제 무리에요. 하루는 비워둬야 겠어요. 허츠에서 렌트카를 빌렸습니다. 정말 사제를 여기저기서 구입해서 운영하는것 같아요. 허츠는 타이틀만 따 오는듯. 차에 사제 플레이어와 앰프가 붙어 있었어요 ㅋㅋ

 

A3D65547-D03B-45A5-9289-1FCF1A5AB5C5.jpeg

 

크리스마스라 가게도 많이 닫고 한참을 헤매다 다운타운 쪽에 driftwood라는 레스토랑을 찾았습니다. 그 마저도 한참 기다리다 앉아서 먹었네요. 가게 이름 그대로 driftwood로 가게 내부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아루바 트래디셔널 디쉬 먹었네요.

6A20F58E-224F-436B-B0DC-372A118614BA.jpeg

 

04D19DF9-EA64-4947-A8D1-7A097AC05A6D.jpeg

 

크리스마스라 호텔 내에 산타 할아버지가 왔어요. 아직도 산타를 강력하게 믿고 있는 아들이 엄청 부끄러워 하더군요.

0DE0BE00-179C-47F6-A5BE-0E519A1C0701.jpeg

 

다음 날은 베이비 비치 가려 바리 바리 챙겨 떠났습니다. 베이비 비치는 퍼블릭 비치고 남쪽으로 40-50분 가량 운전해 내려가야 합니다. 동네가 그닥 좋지 않아요. 아루바 교도소도 있구요. 주변에 정유시설이 있었는데 망해서 유령도시 비슷해요. CITCO라는 정유회사인데 베네수엘라 국영자본이 많이 들어가 있는 회사에요 그런데 미국이 경제 봉쇄 정책을 펼치며 아루바에도 입김이 들어간 듯 해요. 어쨌든 주변은 그닥.. 위험한 곳에 무너져 내릴것 같은 레스토랑이 몇 곳 있던데 그곳 피해 찾다보니 황무지에 레스토랑 하나가 있더군요. 사람들도 북적이고. 직원들도 지치고 사람 많아서 1-2시간 기다려야 한다며 가라는 투로 말하네요. 제가 보기엔 2-30분이면 끝날것 같은데. 일단 앉아서 기다려 보니 30분 만에 앉았습니다. 그런데 일 처리가 케리비안 타임으로 너어어어어무 느려서 한국인이면 10분이면 처리할거 맥주 하나 받는데 30분 걸렸어요. 지켜보니 시스템도 엉망 지들도 우왕좌왕 ㅋㅋ 그냥 일을 정말 진절머리 나게 못하는것 같았어요. 옆 테이블에서 웃으며 디스 이즈 케리비언 스타일이라며. ㅋㅋ 한참 기다려서 그런지 맥주는 끝내주네요.

 

DD1DAF50-7614-44E5-BCE1-87B86CE0161D.jpeg

 

황니의 위엄. 미백제, 그리고 맥주 광고 기다립니다.

D384E3A5-9D48-469F-AC10-65D0F874667C.jpeg

 

 

길거리에 코코넛 쥬스 팝니다. 홀푸드에 파는 코코넛 쥬스가 훨 맛있습니다. 그냥 기분.A1BCF1C1-7B67-4267-9CCD-545EFEB40744.jpeg

 

베이비 비치에 왔습니다. 정말 덥네요. 아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뛰어 다닙니다. 쫒아 다니기 바쁩니다. 더위에 약한 와이프는 이미 피신.

1937206C-6394-4586-AF1F-AFC72238F172.jpeg

 

75A47E03-8C20-4B4B-A375-C30D99111D71.jpeg

 

C1A8D378-AEB6-4BBB-8FC6-CE59A9DAB218.jpeg

 

12C03943-E56A-4CE0-92A5-ED126100439C.jpeg

 

석양이 ....

E7A61F69-7D81-40CA-B82A-49A7C407F4AE.jpeg

 

 

그 더위에 마시는 시원한 피나콜라다는 꿀맛입니다.

308C90AA-23C6-4B30-810F-C6BE64B91357.jpeg

 

아들은 버티다가

3A4E1554-557E-4813-AB33-87AA2CFDB070.jpeg

 

기대에 1도 어긋나지 않게 기절. ㅋㅋ 업무에 3차 회식까지 마친 지친 부장님 포즈로 기절

853D1340-C2F2-4D14-82D5-C7B117B3C40C.jpeg

 

다음 며칠은 또 호텔 앞 비치에서 놀기 시작합니다. 호텔 팔라파를 예약해야 하는데 유료입니다. 하루에 25달러인가 그 이상인가 기억은 안 나는데 대략 10-15% 정도는 무료로 풀어요. 언제 무료로 푸나 하면 당일 아침 일곱시에! 그런데 총알같이 마치 BTS 콘서트 티켓 사라지듯 눈앞에서 사라집니다. 7시 00분 5초면 다 나가요 ㅋㅋ 첫날 겨우 고생해서 잡았는데 다음날 부터는 위성시계 켜두고 밀리세컨 단위로 맞춰서 광클릭 해서 겨우 잡습니다. 팔라파 고르고 리져브 버튼 느리게 누르면 또 뺏깁니다. 전쟁입니다.  ㅋㅋ 어쨌든 알람 맞춰두고 와이프 잘 때 일어나 총알 같이 예약하고 와이프 일어날때 어깨 승천 자랑질 합니다. 남편 잘 했지?  

 

29AC2A5A-919B-4C42-92F8-FB20C21F87B7.jpeg

 

441504F3-1A2D-4A69-BFB9-DD0AE19B1BDD.jpeg

 

음식도 시켜 먹구요.

AFE9B009-C345-4B8A-834A-95B35D47ADBB.jpeg

 

마라톤 찍는 중. 백만사마 다리~ 아니 백만불짜리 다리~

C1D0BF75-991F-4939-88E1-473ED31C86B1.jpeg

 

왔다리 갔다리 수영장에서도 놀구요.

352668C2-AA79-424B-8BDB-308376ECE09F.jpeg

 

그러다가 또 하루는 와이프 스쿠버 다이빙 보내주고 남편은 아들과 독박 육아. 하얏 앞에서 모이는데 거기까지 바래다 준다고 아들과 함께 걸어갔다가 쿡 될 뻔 했습니다. 아들은 덥다고 힘들다. 다리 아프다. 그래서 안고 가다보니 제 허리도 아프고. 이렇게 먼지 몰랐네요. 그래서 올때는 차로 픽업했어요. ㅋㅋ

 

7CEA9CAB-23D9-422D-B945-06103328E47C.jpeg

 

그 사이 아들과 아빠는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 중

41E06051-F714-43E3-9C6E-160C912E1373.jpeg

 

저희가 치약 작은것 가져와서 다음날 와이프가 슈퍼푸드에서 치약을 사온다고 사왔어요. 그런데 입에 넣고 닦는 순간 뭔가 밍밍하더니 고무처럼 굳더라구요. 입 안 전체가 고무로 코팅.. 알고 보니 이게 치약이 아니라 틀니 고정제... 와이프 어금니 꽉 깨물어. ㅋㅋㅋ

A4849DCA-A0ED-4564-927B-DF886C70106C.jpeg

 

옥수수 털린 후의 입 모양입니다. 펭귄 닮아서 제가 매번 조류라 놀리고 독감 걸리면 조류 독감이라며... 하다가 제 옥수수가 털립니다.

6F7686CF-190C-41FD-92E7-8F0835C7AF6C.jpeg

 

드디어 고대하던 지로버가 열었다고 합니다!! 차를 끌고 다시 달립니다. 11시에 여는데 11시 조금 넘어 가야 통생선을 먹을수 있습니다. 성수기엔.. 저희는 1시 조금 덜 되서 갔는데 줄도 너무 길고.. 이미 통생선은 다른 인간들의 뱃속에... 토해내라 이놈들아.

4DF84657-868F-49F4-937F-CD09E987BF64.jpeg

 

가족은 의자에 앉히고 혼자 줄 서 기다리는 아빠의 마음. 공치사를 좋아라 합니다. ㅋㅋㅋ

7A2D311E-2734-414E-A143-AC55FCEAB6E7.jpeg

 

여기는 가격도 저렴하고 신선도도 정말 최고입니다. 특히 새우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제가 새우로 배를 채웠습니다. 최고에요.

91422657-CE06-4772-9ED1-6C2B22FB69C4.jpeg

 

발라쉬 스페셜 버젼도 마시구요. 맛은 조금 낫네요.

2368E5EE-C07B-4E13-98C8-1739AD4286C2.jpeg

 

1B8B62E4-7E3D-4B61-9560-09083F57FD0F.jpeg

 

마무리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JMT 입니다 꼭 드셍.

D8C99DC9-953E-4B07-BE08-477C52AD7056.jpeg

 

돌아와서 늦은 오후지만 다시 해변놀이.

51FC10C1-11D1-4B4A-9344-1E47B75D1FEC.jpeg

 

자고 나서 이번에는 카타마란을 탑니다. 레드 세일 통해서 사세요. 아무래도 가장 검증되고 카타마란도 고급이고 제일 나아요. 가격은 그랜드 케이먼의 2/3 가격입니다. 아루바가 싼게 아니라 그랜드 케이먼의 가격이 극강이에요. 와이프 말로는 스쿠버 다이빙이 그랜드 케이먼이 유명하지만 정말 전문으로 갈 것 아니고 트라이얼 정도라면 아루바도 좋았다고 하네요. 가격은 대략 오전 스노클링 3스팟 + 점심 무제한 술 음료 무제한 해서 1인당 80달러 조금 넘었구요 아들은 공짜.

04D369BF-890D-4A9D-BC4F-09A8F17AA76C_1_105_c.jpeg

 

8008C4C0-6D30-4CDE-A7C7-26FD217A2DDD.jpeg

 

아들은 신났어요. 

FE282ECB-CAE1-435B-B8C6-7C486012B352.jpeg

 

카타마란을 마치고 동네 맛집을 찾아갑니다. The Old Cunucu House라는 곳인데 아루바 트래디셔널 디쉬를 홈메이드 스타일로 요리해 줍니다. 괜찮은데 가격은 지로버보다는 조금 비싸요. 저는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대충 이렇게 생겼어요. 밤에 라이브 연주도 해요.

E64F1B82-83AB-4432-A8E3-AE92AC8264D8.jpeg

 

F27AAF18-1BE4-4BC0-A5F8-A912B616E616.jpeg

 

6B9478CD-AABE-46D8-BAD4-2829DE37C1CF.jpeg

 

서버랑 친해졌는데 저에게 두 유 원트 이구아나 숩? 이러더라구요. 제가 농담인줄 알고 흐음... 아이 프리퍼 독숩 (철 없을때 선배따라 가서 한 두번 먹고이젠 안 먹어요 ㅋㅋ) 할려다가 표정을 가다듬고 워 웟? 이러니 리얼 이구아나 숩 이라더구요. 국물이 정말 진하고 치킨 맛이 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몽타쥬 보시죠

C15E878C-ACD0-41D0-A997-0DE50FCECDF4.jpeg

 

이것 먹으면 10년 더 산다고 하나님이 너에게 10년 주셨다고. 너도 나에게 뭔가 달라는 투로 ㅋㅋㅋ 팁 더 달라는 느낌이 들어서 잘 챙겨 드렸어요. 친해져서 기념 사진.

8CFAA97D-BC1F-48B2-B755-B0056186AF15.jpeg

 

음식도 꽤 괜찮았어요.

574F24A9-0861-45E3-8E4D-E9BBF844D5B2.jpeg

 

맥주를 시켰는데 발라쉬 스몰 라지 있길래 라지 시켰는데...... 1000cc되는것 같네요. 다 마시느라 힘들었어요는 아니고 맛있었어요. 

6A30647C-D79D-4763-A8FE-5C7CAD175F12.jpeg

 

치킨에 소스로 버므리고 치즈로 덮은. k로 시작하는 요리 키야... 뭐던가..

72A9391A-1842-40A9-949B-0103365219C2.jpeg

 

와이프는 해산물 카레 요리. 아무래도 인도 이주민이 좀 많은가 봐요. 아니면 말구요. ㅋㅋ

1CCC88F6-855A-48FE-A7DC-8F061E535394.jpeg

 

라이브 뮤직 중입니다.

AE65D781-3DAB-459D-8E93-7FE6EABCA8E9.jpeg

 

밤에는 아루바 호텔존을 걸어 다녔어요. 아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사주고.

FD26B2C0-A73F-475C-8CC1-B5007CD77E0F.jpeg

 

다음날 아침 또 맑습니다. 맑음 맑음 맑음 맑음. 락빌로 돌아가면 겨울일텐데 하며 잠시 우울해 하다가. 그 놈을 봅니다. 네가 어제 먹었던 그 놈이구나.

CC5B57ED-9566-4A11-8692-19F708EFA205.jpeg

 

광클릭 1초 늦어져서 약간 뒷자리. 그래도 좋아요. 공짜는.. 광클릭 나보다 먼저 한 인간들아. 너네는 계획이 다 있구나.

C47146CD-8770-47B1-AF9D-E9C87EAE79D0.jpeg

 

 

비치쪽에서 바라본 호텔 전경.

955A705A-C8BE-4635-BED4-F02722D1D0FE.jpeg

 

어제 갔던 그 가게에 다시 저녁 먹으러 갑니다. 이구아나 숩 또 줄까 싶어서가 절대로 아닙니다. 다만 아침에 본 그 친구가 아닌지 확인하려... 갔는데 그날은 이구아나 숩 없데요. ㅋㅋ 세비체 정말 맛있구요. 다른 디쉬들도 도전

AE2BD183-CBAC-4335-B328-1943510571CF.jpeg

 

에피타이져 + 디쉬 두개 + 맥주 + 팁 하면 100달러 전 후로 나와요. 아루바 가게 치고는 가격이 조금 나가죠? 지로버는 둘이서 40-50 달러면 충분해요. 배 부르게 맥주까지.

2FE0029E-7484-4BD1-8455-522C7A3B2962.jpeg

 

A01A72C0-8DB1-455E-9E87-ABFB609E497D.jpeg

 

다시 시작된 해변놀이.

C9CD2789-DB37-4AD0-8607-46D92589E02F.jpeg

 

740ADD3E-38DA-434D-A4ED-0E08720C5896.jpeg

 

사랑의 몽고반점. 짜장면 두개에 만두 서비스요. 이런 진상짓은 아웃.

D96DC361-7929-45DF-BAD5-E104F3D4FCE7.jpeg

 

그리고 대망의 뉴 이어즈 데이 이브. 여기 아루바 메리엇이 유명한게 불꽃놀이를 정말 기가 막히게 합니다. 그리고 로비에서는 파티가 계속 되구요. 분위기 정말 좋아요 강추합니다.

나름 꾸민 와이프. 넌 잘 때가 제일 예뻐.... 

BF8F316D-B434-4894-B3BA-25695339BA5C.jpeg

 

A8DA5490-706E-454D-BFD3-06117BF525F7.jpeg

 

1663C9ED-EAF2-4C70-8D42-52ACD10C49DF.jpeg

 

불꽃 놀이.. 그렇게 한 해가 갑니다. 나도 어느덧 18살..

818EFE79-5C8B-49E6-A7B6-AE7D0100D69D.jpeg

 

4AFDE82C-6FAA-4D72-BE04-1700E1D6F5CD.jpeg

 

도움이 되었을란가 모르겠네요. 궁금한것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 주세요.

파 파파 파파 음악 끄세요. 아재들 합장..

28 댓글

제이유

2020-02-22 11:42:35

만사마를 아는 18살...은 저랑 같네요^^

 

(백)만사마님 후기는 언제나 재밌어요!

틀니 접착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이유

2020-02-22 11:47:19

https://youtu.be/gFYR7aPHV-U

 

https://youtu.be/qWjit6XaNss

백만사마

2020-02-22 13:02:42

아 빵터짐요 붐치기파파 붐파파

백만사마

2020-02-22 13:01:15

둘 다 멍해졌어요 ㅋㅋ 틀니 접착제라니 !!

mjbio

2020-02-22 11:51:18

후기 감사합니다 스프링브레이크때 가려고 준비중인데 벌써 설레이네요 ㅋㅋ 

참 근데 여기는 전기제품 220v 사용하나요? 

백만사마

2020-02-22 13:04:17

110이였던것 같은데. 한번  찾아보세요 127볼트라던데 코는 비슷해요

미스죵

2020-02-22 12:10:44

틀니접착젴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백만사마님 후기 팬입니다 오늘도 빵 터졌어요ㅋㅋㅋ (본받아야지...) 아루바 함 가보고 싶네요!! 역시 물가에서 수영하고 먹고 마시고 늘어지는게 최고의 휴식인거 같아요

백만사마

2020-02-22 13:06:56

네 맞아요 쉬는게 짱이죠 ㅎㅎ 틀니접착제 이건 죽을때도 기억 할 것 같아요.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드랴요.

kaidou

2020-02-22 14:11:01

역시 믿고 보는 백만사마님 후기네요. 7박권 최고로 잘 쓰신거 같습니다. 사모님도 미인이시고 여러모로 최고의 글이네요 ㅋㅋㅋ

감사합니자

백만사마

2020-02-22 14:56:30

맞아 보면 그런 이야기 안 나오실.... ㅋㅋ 모자이크 처리했는데 뭐가 미인이에요 ㅋㅋ. 저도 무척이나 감사합니자.

 

리디파파

2020-02-22 14:29:18

아 아루바 급 가고 싶네요.뽐뿌 들어옵니다. 흑.. 휴가 장소를 바꿔야하나,. 후기 감사합니다!

백만사마

2020-02-22 14:56:53

늦지 않으셨어요 가즈아~ 후기 올려 주세요.

memories

2020-02-22 14:56:32

아루바도 좋아보이지만 백만사마님 행복한 가족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남미쪽 한번 갈까하는데 칸쿤이랑 비교하면 어떠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

백만사마

2020-02-22 14:59:01

네. 칸쿤도 여행지고 아루바도 여행지지만 칸쿤이 조금 더 상업적이에요. 그리고 칸쿤은 호텔존 벗어나면 위험한데 아루바는 덜 위험해요. 개인적으로 음식은 칸쿤이 더 좋아요. 제가 멕시코 음식 좋아해서요. 아루바는 무역풍이 불어서 더워도 덥지가 않아요. 바람이 꾸준히 불거든요. 한번 기회되시면 가 보세요. 각자의 매력이 있어요. 자유여행으로 움직이시는거 좋아하시면 아루바가 낫구요. 그냥 푹 쉬고 오시려면 칸쿤이 낫구요.

erestu17

2020-02-22 15:13:27

후기 감사합니다. 또 대리 만족하고 갑니다.

백만사마

2020-02-22 18:30:52

별 말씀을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wkmaster

2020-02-22 19:47:27

역시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되는 백만사마님의 여행기. 최고입니다!

백만사마

2020-02-22 22:30:36

아재는 아재를 알아보는 군요. 억마님의 우주여행 후기 가대 하겠습니다 !

단엘맘

2020-02-22 21:45:11

캐리비안의 장인, 믿고 읽는 백만사마님 후기 팬입니다!

아루바 좋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말 뽐뿌 들어오네요.. ㅎㅎ 

 

궁금한게 아드님이 나이가 어떻게 되죠? 우리 아들 3월이면 2살이 되는데요, 여기저기 호캉스며 캐리비안이며 다녀도 

바다도, 호텔 수영장도, 비행기도 아직은 즐기지 못하는거 같아 아쉽고, 빨리 백만사마님 아들처럼 함께 즐기는 여행을 하고 싶거든요..

칸쿤 올인클 가면서도, 햇반이며 된장국이며 다 싸가지고 가야하는.....ㅜㅜ

 

후기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백만사마

2020-02-22 23:26:32

캐리비안 자주 다니지만 정작 하와이는 한번도 못 가 봤어요. 아루바 좋아요.  제 아들은 4살 반이에요. 저희는 1살 되기 전에도 칸쿤을가긴 했는데 ㅎㅎ 힘들죠. 조금 크면 점점 좋아질 거에요.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복

2020-02-22 22:31:44

넘 재미있게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백만사마

2020-02-22 23:27:05

제가 감사드리죠 :)

화성탐사

2020-02-22 23:30:10

아드님이 쑥쑥 자라나는 느낌입니다. 어려서부터 마일부자 아빠 덕분에 여행을 많이 다녀서 좋겠어요.ㅎㅎ

아재력 넘치는 후기 감사합니다.

백만사마

2020-02-22 23:47:02

그러게요 순간순간이 너무 아쉽네요. 저는 처음 비행기 탄게 대학생되서 제주도 자전거 여행 갈 때였는데 이놈의 자식은 1살 되기도 전에 해외여행을 다녔네요. ㅋㅋ 본인에게는 고문이였겠지만.  다 마적단 분들의 가르침 덕에 마일 모으기와 쓰기를 최적화 할 수 있었어요 감사 드립니다.

ALwaYS

2020-02-23 06:31:27

백만사마님 후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ㅎ

잘때가 가장 이쁜 와이프님 신상은 잘 지켜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ㅋㅋ

다음에 아루바 갈때 후기 한번 더 읽고 참고할께요~

백만사마

2020-02-23 10:07:31

재밌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여행시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지금 안자고 있는데....  ㅋㅋ 더 이상은 생략한다.

스시러버

2020-02-23 07:19:34

믿고 보는 백만사마님 후기네요..

작년 연말에 유럽여행 다녀오신 후기를 본 기억이 나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다른 곳을 가셨군요!!

백만사마

2020-02-23 10:08:19

네. 어쩌다 보니 여행이 그렇게 되었어요. 열심히 모았으니 열심히 써야죠. ㅎㅎ 이것도 가능할 때가 있는데 지나면 어렵겠죠. 마일 세계가 점점 팍팍해지고.

목록

Page 1 / 380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1743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511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7852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8249
new 113998

공지 및 도움을 구합니다: 마일모아 트위터 (X) 계정 해킹

| 운영자공지 10
  • file
마일모아 2024-04-20 393
updated 113997

한국 거소증 있는 분들 만료날짜 종종 체크하셔요. (벌금낸 사유)

| 정보-기타 8
jaime 2024-04-19 922
new 113996

엘에이에서 F-4비자 신청 증명 사진 찍을수 있는 사진관

| 질문-기타 1
Delta-United 2024-04-19 68
updated 113995

컬렉션으로 넘어간 크레딧 카드 빚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질문-카드 55
MilkSports 2024-04-18 3015
updated 113994

에든버러 / 런던 여행 후기 및 꿀팁

| 정보-여행 19
  • file
골드마인 2024-04-16 1026
new 113993

요즘 쿠폰에 관심이 가네요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니 아낄 방법을 찾고 있어요

| 잡담 9
chef 2024-04-19 1015
new 113992

미시간주 유턴 중 화물 트레일러와 접촉 사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기타 3
  • file
castlek 2024-04-20 181
new 113991

이게 재무부에서 발급된 check 가 맞을까요?

| 질문-기타 9
  • file
creeksedge01 2024-04-19 1284
new 113990

Wells Fargo Wire Transfer to Title Company

| 질문-기타 1
Hopeful 2024-04-19 73
updated 113989

AMEX Everyday referral 에러

| 질문-카드 5
쿠시쿠시베이베 2023-04-21 536
updated 113988

벤쿠버 여행에 대해 도움을 구합니다.

| 질문-여행 19
김탁구네 2024-04-09 1297
updated 113987

[4/19/24] 발느린 늬우스 - 꿀 같은 휴가 후유증이 계속되지만, 발늬도 계속 되야죠 'ㅅ')/

| 정보 45
shilph 2024-04-19 1785
updated 113986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52
블루트레인 2023-07-15 12075
new 113985

맨하탄 루프탑 브런치 식당 추천해주세요

| 질문-여행 6
비니비니 2024-04-19 342
updated 113984

[댓글로 이어짐] Skypass KAL 대한항공 라운지 쿠폰 나눔

| 나눔 97
ReitnorF 2024-01-14 2800
updated 113983

JP Morgan 자산관리 사용하시는분 질문드려요. 없는셈 치고 계속 넣어야 되는 건가요?

| 질문-기타 34
Mrsdorty 2024-04-19 1648
updated 113982

대학원 추천인 마감 2주 남기고 불가 통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질문-기타 13
3대500g 2024-04-17 2900
updated 113981

‘당신이 가장 좋아했던 차는 무엇인가요?’

| 잡담 146
야생마 2024-04-15 5015
updated 113980

(03/09/23 Update) 미국 은행간 현금 이체 (transfer) 방법 정리

| 정보-기타 34
라이트닝 2019-11-19 13061
updated 113979

인터넷 공증업체를 이용한 공증 (notary services) 후기 남깁니다.

| 정보-기타 14
Caridea 2023-07-23 2154
updated 113978

초보자를 위한 코너: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 아무나 답변해 주세요

| 잡담 3285
  • file
shilph 2020-09-02 73788
updated 113977

다양한 IRA 실수 32 가지 (32 Common IRA Mistakes)

| 정보-은퇴 335
도코 2024-01-27 15315
updated 113976

[업데이트] 다른 나라 출신의 콜레보레이터와의 이슈... (연구, 포닥)

| 잡담 98
네사셀잭팟 2024-04-12 4613
updated 113975

미국->한국 시애틀 환승 및 라운지 이용

| 질문-항공 21
엔지니어Lee 2023-05-09 1752
updated 113974

지인이 한국에서 부동산 사기를 당했습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까요?

| 질문-기타 6
Oneshot 2024-04-19 1964
updated 113973

차키 카드지갑 추천해주세요

| 질문-기타 26
  • file
에덴의동쪽 2024-04-11 2152
updated 113972

보스턴 마라톤 자정 자전거 라이딩 + 마라톤 관람 후기

| 정보-여행 39
  • file
ex610 2024-04-17 1211
updated 113971

United Club 라운지 패스 나눔 -- 댓글로 나눔 계속 이어지는 중 (11/10 현재 나눔 완료)

| 나눔 1053
  • file
TheBostonian 2021-01-07 31659
new 113970

뉴욕/뉴저지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지니스 항공기 어떤걸 추천하시나요

| 질문-항공
비니비니 2024-04-19 186
updated 113969

델타 레비뉴 basic 으로 티켓팅 했는데 캔슬하면 fee 있나요?

| 질문-항공 8
Opensky 2024-04-19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