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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문시 렌트카 (약간 홍보성) 후기

마아일려네어 | 2021.08.12 21:53:2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 이용해보시라고 후기 남깁니다.

 

한국 방문시 2~4주 방문을 하게 되는데, 아이가 있다보니 렌트카가 꼭 필요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p2 지시도 있고...)

2주 이상 차를 빌리게 되면 단기도 아닌것이 장기도 아닌것이 비싸기는 애매하게 비싸지고...

게다가 코로나 때문인지 1달 렌트카 가격이 예전보다는 많이 올라간 느낌이었습니다.

예전에는 AVIS+홍대 AJ렌트카 잘 이용했는데요. 지금은 없어졌더라고요.

 

저는 가격이 최우선이었는데, 돌도 안된 아기가 있어서 흡연 차량에 상당히 민감하신 p2...

이번에는 새롭게 여러 앱이나 웹을 통해서 여기저기 견적 받아보고 전화도 돌려보지만 생각보다 차 상태에 대해서는 개런티가 안됩니다.

특히 쏘카 같은 경우 (너덜너덜해진 차를 장기로 돌린다는...) 악명높아서 바로 패쓰했고요.

그리고 많은 업체들이 보증금을 몇십만원이나 요구하는데 돌려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영등포역 근처의 aa렌트카라는 소규모 업체에도 전화를 넣어봤습니다.

직원인지 사장님인지 친절하시고 가격도 그냥 5만원단위로 끊어서 불러주시네요.

아반떼 빌리러 가서보니 차 상태는 괜찮았는데 (외관+<3만km), 담배냄새가 약간 났습니다.

죄송하다고 아이때문에 그런다고 말씀 드리니 다른 차를 계속해서 보여주셨습니다. (주차 타워를 이용하다보니 많이 번거로워 보였습니다만)

결국 5천km뛴 신형소나타를 다른 대형 업체보다 오히려 저렴하게 빌릴 수 있었습니다.

간소한 계약서 한장+ 해외카드결제 한 뒤에 차는 바로 끌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반납시에 가까운 곳은 무료 픽업 오신다고 했는데, 저는 조금 늦게 반납해서 사무실로 가져다 드렸습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1. 비교적 새차 2. 친절하고 간편 3. 본가에서 가까움 으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aa렌트카 이용하실 분들이면 2926 (제가 빌린 소나타 넘버) 빌리러 왔다면서 전화해보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업체가 잘 살아남아줘서 다음에도 이용했으면 싶은 마음 뿐입니다.

한국에서 2주이상 렌트카 필요하신 분들은 꼭 대형 업체만 고집하지 마시고, 주변에서 소규모 업체들도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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