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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시 사용하기 편한 클룩 리퍼럴-태국 후기-정보 공유-스압

지지복숭아, 2022-12-05 03: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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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남아 여행기 2탄입니다. 베트남 글을 너무 길게 올려 태국편은 좀 더 심플하게 올려보겠습니다.

베트남글(https://www.milemoa.com/bbs/board/9699050)에서 적었던 동남아 여행이 좋은 이유 등은 제외하겠습니다. ㅎㅎ

 

태국은 동남아 여행의 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스파! 스파! 스파! 맛집! 맛집! 맛집!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남아에서 태국 방콕은 정말로 인프라가 엄청나고, 깨끗하고, 정말 좋습니다. 

정말로 즐기고, 보고, 맛볼것도 많습니다. 방콕 할거없다는 사람 본적 없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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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에어비앤비 마당)

 

태국도 살짝 호불호가 있긴하나, 베트남만큼은 아닙니다.

태국이 너무너무 싫었다 하시는분은 아마 베트남도 싫어하실거라 생각하는데요, 태국은 동남아 여행중에서 가장 허들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태국도 길을 건널때 건널목이나 신호를 안지키는 경우가 있고, 무단횡단도 많습니다.

근데 태국은 한 손을 쫙 펴서 "멈춰!" 이런느낌으로 지나가면, 차가 서행하다가 정지합니다. 그리고 빵빵거리지 않습니다. ㅎ

베트남은 한 손을 쫙 펴서 가도 서행으로 달려옵니다;;; 게다가 엄청나게 빵빵거리지요. 태국도 도보사정이 좋진 않습니다만, 도보에 오토바이가 주차되어 있거나 걷지 못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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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아룬의 전경)
 

물론 태국 방콕, 치앙마이, 치앙라이같이 어느정도 도시라고 할만한 곳 외 태국 시골 여행에가면 일단 걷는 사람이 없어 들개(...) 문제가 있긴 합니다만, 그랩주문해서 타면되고 기본적으로 태국사람들은 빵빵거리면 한판 싸운다는 마음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합니다. 전기차, 전기 오토바이도 많아 매연 문제도 훨씬 덜하다고 생각합니다.

 

동남아 여행을 가족들과 최초로 가며, 징징거리는 아이어른(...ㅎㅎ)들과 가신다면 먼저 태국을 츄라이 해보라고 추천드립니다. 소위말하는 동남아에서 물가비싼 나라 몇몇을 뺴고 물가 저렴, 호텔 저렴, 휴양가능 이런걸 생각하고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요. 나 돈 팡팡써도 되고 한국/미국 수준이상을 원한다하면 싱가폴이런나라 가면 깨끗하지요. 아님 어느 동남아, 동아시아 국가에서도 돈에 큰 구애를 안받는다면 어디서나뭐...이런거 제외하고 동남아를 추천한다면, 저는 태국 방콕이 가장 무난하다 생각해요.

 

국내 블로그들만 검색해도 수천개의 후기가 올라올텐데요, 저는 태국에 수십번 가보고 1번이상 들린곳은 1. 짜뚜짝 주말시장 2. 제 단골 마사지샵 3. 맛집 4. 끌렁 랏 마욤 시장인데요, 방콕 치앙마이 등.. 태국 곳곳엔 정말 취향따라 너~~~~무 많아 특정업체를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마사지샵은 좀있다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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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태국 쏨땀 및 음식 수제 미니어처)

 

먼저 방콕을 제일 많이 가실테니, 제가 좋아하는 쇼핑장소인 짜뚜짝이랑 끌렁 랏 마욤. 짜뚜짝이야 유명해서 다 아시겠지만, 두곳을 가는 이유는 수제품들을 아주 저렴하게 살수있는것입니다. 짜뚜짝에도 메이드인 차이나 물건들많이 파는데, 실제로 메이드인 타이 제품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수준높은 수제품들이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서 1/5가격이고요, 예를 들어 수제 크로셰 텀블러가방이 한화로 8천원 정도였습니다.

 

미국이나 한국 등에서는 공장 제품이 그정도할까, 수제품은 어림도 없죠. 옆에서 만드는것도 볼수있고, 아니면 손으로 만든 두리안인형이나 각종 귀여운 미니어처들이 정말많습니다. 태국의 종교적 문화적 이유로 미니어처 사업이 굉장히 발달되어 있는데, 관련 취미나 모으시는분들껜 천국입니다.

 

그리고 잘~~ 찾아보시면 태국 전통 방식으로 염색한 옷들을 판매합니다. 주로 린넨 같은 면 소재, 삼베같은 질감의 옷에 푸른색 염색이되어있는 옷들이있습니다. 이런 옷들이 한화로 단돈 3만원 정도입니다. 손수 자수를 놓아 판매하기때문에, 기계자수로는 절대로 할수없는 질감과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색깔도 입을수록 예쁘고, 더운날씨에 입으면 잘마르고 시원하지요. 이런옷들은 해외로 나가는 순간 가격이 3-4배로뛰는 수제품입니다. 

 

만져보고, 나일론이나 폴리 재질의 싸구려 중국산 옷들은 사지마시구요. 

몇만원해도, 메이드인 타이 면원단의 특이하고 태국에서만 파는 옷들을 사세요. 태국분들은 날씬해서 사이즈 2개 큰거 사시면됩니다. 그외에 크고 작은 태국에서 만들어진 수제품 추천드려요. 비누나 이런...블로그에 유명한 제품들은 사오면 쓰기도 힘들고, 저는 수제품종류들이 아주 수준이 높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 외엔 맛있는 태국 과자나 음식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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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디저트)

 

그리고 끌렁 랏 마욤이나 태국인들이 많이 가는 현지인 시장들에가면 태국전통 디저트(포르투갈이 원조지만, 예전 서양문물 받아들일때 궁에 올리던것)도 많이 만나볼수있습니다. 의외로 한국분들입에 잘맞아, 추천드립니다.

 

태국도 길거리 음식이 많이 발달되어 있는만큼, 시장에서 이것저것 먹어보기도 좋고 가격도 정찰제로 쓰여있습니다. 베트남 보다 훨씬 소통하기 좋고, 가격흥정없어도 크게 바가지씌우지 않습니다. 이러한점은 제 태국 친구들의 말로는, 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마음이 불편한 상황을 만드는 것을 아주 싫어하고 불교적 종교 색채가 강해 내세에 나에게 악영향을 끼칠만한 행동을 하지 않으려한다더라구요.

 

물론 관광객들로 가~득한 스쿰빗, 아속 지역에는 당연히 바가지가 기승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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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태국 불교)

 

이외에 태국은 쇼핑몰들이 정말 많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가는 아이콘 싸얌부터 센트럴월드까지 방콕뿐만 아니라 태국 중소도시에는 크고작은 쇼핑몰들이 아주 많습니다. 의외로 태국 쇼핑몰에는 가판대들도 있고 행사도 많이해서, 더운 시기에 여행가시면 적극 구경해보시길바랍니다. 다만 로컬 시장에 비해 가격은 두세배이니, 참고하시구요.

 

그렇다면 태국 처음 여행가서 아는것도 없는데 이런데 다 어떻게 다녀? 내가 찾아가야하나? 이런분들은 적극 워킹투어, 스트리트 푸드투어, 툭툭이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베트남처럼 약 30~80달러 사이에 식사까지 전부 포함된 여행을 할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평점보고, 본인 시간맞게 예약하시면됩니다.

마이리얼트립에도 다양한 태국 투어 상품 및 스파 이용권들이 올라와있지만 태국 여행시 저는 필수 어플 클룩(KLOOK) 사용합니다.

 

https://s.klook.com/c/wzyky9

 

클룩은 홍콩에 기반한 해외 플랫폼인데, 한국어로도 설정이 되고 한국어 채팅상담도 지원합니다.

클룩은 태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지, 방콕 곳곳에 클룩 인포센터도 있고 각종 행사도 많이 합니다. 그리고 프로모션 행사도 해서, 프로모 코드도 자주 뿌리고 한국 신용카드 관련 행사도 엄청합니다. 한국관련 유심들도 판매하고 있고요.

아시아 지역 전반 여행시 아주 편리한 앱이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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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놈 브엉. 완전 맛있으니 꼭 사드시길)

 

클룩은 투어 상품들뿐만 아니라, 스파, 식당 예약권도 판매합니다. 마이리얼트립과 함께 이용한다면 태국 여행은 정말 미리 98% 예약할수있다고 해야하나... 현지에서 하면 좀 더 싼것도 있지만, 쿠폰 적용하고 후기쓰고 받아둔 포인트를 쓴다면 미리 예약하는게 오히려 확실하고, 더 저렴하고, 편리했습니다.

 

마이리얼트립과 겹치는것도 있고, 안겹치는 것도 있기때문에 두 어플 동시에 사용하신다면 아주아주!! 편하실겁니다.

그리고 클룩은 각종 스트리트 푸드, 툭툭이 투어들도 정말 많습니다. 제 추천은, 동남아나 태국이 처음이고 단기간내에 최대한의 효과를 내고싶다! 하시면 꼭 후기좋은 워킹, 스트리트, 툭툭이 투어 해보세요. 방콕 전반을 이해하고, 맛보고, 느끼고 난다면 길가다가 직접 뭐 사먹을때 두려움도 덜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위 클룩/마이리얼트립 투어들은 초보 태국관광객들에게 아주 좋은 길라잡이가 되어주는 소규모 여행사들이 많구요, 위 두곳에서 열심히 투어하고 나시면 에어비앤비 익스피리언스로 투어 상품을 찾아보시면 개인이 운영하고, 코스가 독특하며, 더 깊은 태국을 느껴볼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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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왕족 요리 쿠킹클래스)

 

그리고 태국은 베트남처럼 자국 요리에 굉장한 자부심이 있습니다. 쿠킹클래스도 다양한데요, 저렴한 쿠킹클래스부터 태국 고급 레스토랑에서 셰프와 진행하는곳까지 여러곳이있습니다. 평점이 좋다면, 처음엔 클룩과 마이리얼트립에서 평범한 팟타이부터 태국요리의 기본메뉴들을 배워보세요. 태국 향신료와 요리의 기본을 배울수있고, 시장투어도 포함된곳이 많습니다. 클룩에만 여러개가 등록되어 있어요.

 

이런걸 다하고나면, 에어비앤비 같은데서 개인이 진행하는곳 가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에어비앤비에서 태국 궁중에서 요리사로 일하시던 할머니를 둔 선생님과 소규모(라고 쓰고 1:1) 수업을 진행했는데, 기본 태국요리를 할수있다보니 궁중요리도 배우게 되어 너무 좋았습니다. 한국 가족들과 가도, 다함께 요리해보고 태국 요리의 정성을 배워본다면 태국이란 나라와 태국인들이 음식에 대해 가지는 자부심을 이해할수있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식당음식들도 다 맛있나? 싶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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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스트리트 푸드 투어 중 현지 시장 풍경)

 

태국은 미식의 나라라고 불리는 만큼, 너무 맛있는게 많습니다. 특정 식당을 꼽기에도 너무 방대하고, 책한권내도될정도니.. 

제가 하나 팁을 드리면, 구글 리뷰에 태국인들의 평점이 좋은게 많은데가 당연히 맛있겠죠?

그리고 태국은 길거리, 태국인들이 가는 식당과 외국인들이 주로 가는 식당의 가격차가 어마무시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맛이 어마무시하게 많은것도아니니, 적당히 가성비와 그날 무드를 챙기며 정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자국 음식 평가에 상당히 박한듯합니다. 그리고 서양음식에 후하구요. 아무래도 자국음식은 웬만큼 잘해서는 맛있다고 말을 못들으니, 그런것같고 서양음식은 평가를 박하게 내릴만큼 먹어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런거같아요. 그래서 태국에서 서양음식보단, 태국 자국민들이 평점 3.5점 이상이라면 꽤맛있고 4점 이상이라면 정말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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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좋았던 툭툭이 투어, 가이드가 한국말을 너무! 잘했음. 가이드 오일/채린씨 고마워요) 

 

클룩에도 식당 쿠폰등이 올라와있으니, 유명식당은 클룩같은데서 미리 끊어놓고 시간 지정해놓고 가세요. 안그러면 정말로 오래기다려야합니다. 

 

이 외에도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들도 종종 마이리얼트립에 런치 올라오기도하고, 아님 직접 예약하셔도되고요. 미슐랭 스타 받은 수라 부아 낀낀 점심으로 코스 메뉴 맛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고급 태국 요리란 이런거구나, 스트리트 푸드들과 비교도 되고요. 1인 150달러 선에서 즐길수있는 도시가 전세계 몇군데나 될까요? 이 외에 빕구르망도 많으니, 이런데 찾아가서 이것저것 드셔보시면서 투어할때 먹는 현지인들 음식과 비교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투어 하면서 태국인 가이드에게 부탁해서 현지인 가격으로 이것저것 살수도있구요.

 

툭툭이 투어하면서 시원~하게 바람느끼며 투어 하고, 다같이 저녁먹고 술한잔하면 정말 좋아요. 

 

그리고 이런 투어를 하면서 태국 문화나, 팁, 정서를 배울수있죠. 제 태국친구들+가이드 말로는 태국에서 원래 팁문화가 있는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며, 잔돈남은거 안받을때 있어도 대부분은 동전하나도 받는다고 합니다. 외국인들한테 팁을 받는게 문화가 되었을뿐...

 

하지만 기본 태국어만 할줄알아도, 거스름돈 하나까지 주시고 팁주시면 아주 놀라하는 태국분들도 많으니, 태국에서 팁강요하는분 만나면 그분이 관광객대상 바가지라고 보시면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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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프렌차이즈 스파 렛츠 릴렉스)

 

태국하면 스파도 빼놓을수 없겠죠. 태국 방콕내에만 스파가 어마무시하게 있는데요, 전 클룩에서 주로 예약하고 갑니다.

제가 방콕에 스파는 거의 다가봤고, 치앙마이꺼도 대부분 가봤다고 생각하는데(잘알려진곳 위주... 로컬샵은 다 못가봄ㅎㅎ) 로컬샵은 복불복에 맛집 팁처럼 현지인 리뷰 많은데 가야합니다. 그리고 현지인리뷰 많아도 사장 친구들 리뷰면 완전 꽝!! 이니, 적절히 관광객/한국인리뷰/현지인리뷰가 다 좋은곳이 최고의 현지 스파입니다.

 

이외에 실패없이 방콕갈때마다 가는곳은 1. 만짜이 스파(한국인 사장님) 2. 아리 캄 스파 입니다. 이 두 곳은 호텔스파이런데 비하면 인테리어는 소박합니다만, 베트남 글에서 이야기한 제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개(1. 청결 2. 마사지사들이 복불복 없이 전반적으로 한 샵에 소속된 이상 실력이 일정 3. 조용함 4. 친절함 5. 가격)게 해당합니다. 쉐라톤, 소피텔 뭐 등등.. 호텔 스파도 가봤으나 나쁘진 않았으나 이 가격 생각하면 영~... 마사지가 저렴한데가 더 좋은걸? 했습니다. 하지만 호텔은 말그대로 호텔 스파 인테리어나 넓은 개인공간등 고급스러움의 장점이 있지요. 다만 저는 마사지의 본질은 내 몸아픈거 풀러(ㅎㅎ) 가는거라, 어디에 대접받는 기분으로 가는 적은 없어서 조용하고 깨끗하고 친절하면 그것으로 만족하기에 위 두 스파를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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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짜이 스파)

 

만짜이 스파는 한국인 사장님이 하시는 곳입니다.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되고, 아님 직접 카톡드려도되고요. 만짜이 스파는 마사지사님들이 항상 동일하시구요, 베트남글에서 썼듯이 사장님이 직원들 대우를 확실히 해주시고 복지나 여러모로 직원들 생각하시며 열정적으로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저는 항상 깻 마사지사님께 받는데, 저렴한 가격대(1시간에 2-3만원 정도)에 비해 *깨끗*하고 마사지가 *시원* 합니다. 

 

이거 두개만으로 매번, 태국갈때마다, 방문하고 있습니다. 호탕하고 재밌으신 사장님의 태국 이민이야기 듣는것도 당연히 좋구요. ㅎㅎ 위치가 방콕 중심가 호텔 근처는 아니지만, 멀어도 찾아가는 수고를 해도 갈만한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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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 스파 아리 지점)

 

두번째 스파는 캄 스파 아리인데요, 캄 스파는 지점이 여러개고 지점 전부 다 괜찮았습니다만 방콕 아리지역이 카페나 볼거리도 많고 해당 스파 매니저님이 아주 친절해서 저는 아리지점으로 가는 편입니다. 추천드린 어플 클룩에 올라와 있구요, 클룩으로 예약하면 예약시간 컨펌차 메일도 바로 옵니다. 아주 깨끗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마사지사님들도 실력있고 같은 마사지사님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손님들을 배웅해주고, 안내해주고, 조용조용하니 아주 좋은 곳입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않은데 서비스의 질은 아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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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클룩, 마이리얼트립에 스파가 정말정말 많이 등록되어있습니다. 

구글이나 트립어드바이저는 말해모해.. 

클룩에서 평좋은 곳을 한번 쫙, 마이리얼트립에서 한번 쫙 돌고나시면 아마 본인 취향이나 스파어떤게 좋다~ 느껴지실겁니다. 나는 인테리어나 서비스가 마사지보다 중요하다! 싶으시면 그런곳을 다니시면되고, 저처럼 마사지와 청결과 가격, 친절이 중요하면 위 두 스파를 시작으로 여러곳 다녀보시고 정착하시길 바랍니다.

 

팁아닌 팁을 드리면, 오일 마사지 받으시면 탈의 하고 1회용 팬티입어야합니다. 이런거에 민감하시면, 제모 미리 추천드립니다..ㅋㅋ

 

렛츠릴렉스같은 프렌차이즈 스파샵은 지점바이지점이니, 참고하시구요. 한국분들이 많이 가는 오아시스 같은곳도 점바점, 오히려 실망스러운 경험을 할수도있으니 나쁜평점 읽어보시고 예약하시면좋을것같습니다. 

 

그리고 방콕 차이나타운에 있는 마사지샵들은 오래되고 퇴폐업소 같은 곳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이나타운 지역에 있는 스파는 살짝 피하시는게 좋구요,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예약전 구글 리뷰 살짝 돌려보시면 더욱 안전하겠죠.

 

태국 마사지 팁은 1시간 100바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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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글은 뭔가 심플하게 쓴다고 했는데 여전히 다소 긴 글이 되었네요.

 

다음글에 말레이시아 후기 쓰면서 그랩 어플이나 택시어플+제가 또 즐겨쓰는 여행 어플하나 더 써보도록하겠습니당.

리퍼럴 코드 중간쯤에 넣었는데 불편하시면 댓글달아주세요. 위 리퍼럴타래도 이어가면좋겠습니다.

47 댓글

Opeth

2022-12-05 03:21:41

우왕 그럼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지에도 유용한가요!?

지지복숭아

2022-12-05 04:06:35

넵 맞습니다 나라마다 어플에등록된 양이 좀 달라서 다음편에 말레시아쓸때 말레시아 상품이많은 어플도 올려볼게용 싱가폴은 클룩 마이리얼투립에많답니다

Opeth

2022-12-05 07:43:14

오오 감사합니다. 한번도 안 가본 싱가폴이라 궁금하네요 ㅎㅎ 정보 고맙습니다.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2-12-05 03:28:26

상세한 여행기 감사합니다! 내년에 동남아 여행을 생각하고 있어서 정독했어요.

관찮으시다면 혹시 태국 전통 방식으로 염색한 옷 사신 거 사진 하나만 올려주시면 안 될까요? 보는 눈이 없어서 예시를 보고 공부하고 싶어서요. 

지지복숭아

2022-12-05 04:07:31

ㅋㅋ 네! 알겠습니다. 입던 옷이긴한데 ㅋㅋ 올리도록할게요. 참고로 저는 미국에서 여자 미디움, 6-8사이즈입는데 태국에서는 2XL입어야해서 옷사이즈구하기가 쪼매힘들어요.ㅎ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2-12-05 05:29:47

감사합니다! 미국 미디엄이 태국 투엑스 라지라니 태국 분들은 진짜 옷을 작게 입으시는군요.. 저도 잘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지지복숭아

2022-12-05 05:40:26

네 태국분들 무지하게 마르시고 작은분들이많습니다. 꼭 입어보시거나 대보고 최소 두치수큰거사세여

세계일주가즈야

2022-12-06 00:24:55

저도 이번에 치앙마이에서 쇼핑했는데 보시면 아실거에요.태국 물가에 비해 비싸고 원피스 천연염색인 겨우 700-1200바트였고 꼭 단독세탁하셔야 됩니다. 2-3번덩도까지 물빠짐 있었고요 자수 수놓아진것은 한장의 작품 보는것 같아 사면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도 매장가 아니고 시장에서 좀 가격이 나가는걸로 구입했습니다.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2-12-06 04:45:47

가격 범위와 단독세탁 꿀팁 감사합니다! 혹 괜찮으시다면 세계일주가즈아님의 득템 내역도 보여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올려주신 걸 보고 열심히 예습해서 태국에서 훌륭한 쇼핑을 하고 싶습니다 ㅎㅎ 

지지복숭아

2022-12-06 05:35:42

네맞아요~

그리고 700-1200바트가격대면 방콕기준 센트럴 월드 1층에 굿굿즈나 깔끔하게 정리된곳? 제품일거에요. 동일 제품들 현지 시장에서 사시면 350-850선이고 비싸면 1천바트입니다.

 

그리고 단독세탁은 필수고, 찬물세탁이랑 원단따라 잘 관리세탁하시면오래입어요. 그냥 후루루 뜨거운물에빨면 다 망가짐 ㅠ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2-12-06 05:44:31

오 그렇군요! 쇼핑 고수님들이 계속해서 풀어주시는 상세 팁들로 아직 가지도 않았지만 쇼핑 실력이 점점 레벨업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동남아 여행 방콕이랑 쿠알라 룸푸르 중에서 고민하고 있어서 지지 복숭아님의 말레이 편도 몹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일반적으로는 방콕이 쿠알라보다 재미있다고 하던데 지지복숭아님께서 찾으신 말레이의 매력이 궁금합니다. 

지지복숭아

2022-12-06 06:35:00

재미나 볼거리나 여러모로 방콕이 한수위라고 생각합니다.ㅎㅎ 쿠알라룸프르도 좋습니다만 방콕 같은경우는 저렴한물가와 비싼물가가 아주다양하게선택지가많아, 모두 만족스럽게즐길수있습니다. 쿠알라룸프르는 생각보다 비싼곳이 많고(예시: 게찜 두마리 4만원. ㅋ)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하긴하나 크게 체감되지않습니다. 그리고 무슬림국가라 아무래도 문도 빨리닫고 술이 어마무시하게비싸서, 저는 유흥을즐기진않더라도 가끔 다함께 맥주한잔, 아님 방콕의 스픽이지에사 만나는 멋진 칵테일정도는 즐기는데 쿠알라룸프르는 술값이 ㄷㄷㄷ..맨하탄과 비등하달까..비쌉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먹기가 아주힘들어서 무삥같은 돼지고기먹기가 ㅠㅋㅋ 

 

하지만 장점은 하야트 계열 포숙이아주 기자입니다.ㅋㅋ 깨끗하고.. 제가 연말이라 바빠서 말레이편은 한달내로올릴게요..ㅋㅋ 맨날느릿느릿한 저 ㅠㅋㅋ

지지복숭아

2022-12-17 21: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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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복숭아

2022-12-17 21:29:42

요런 재질이나 원단이구 자수는 손자수면 약간 균일하지못하지만 귀여운매력이있어요

 

https://youtu.be/jLtvWSgi_yU

 

전 여기 시장에 현지 옷들을 적당한가격에팔아서 여기에서 여러벌사는편이에요 여기까지가기 그러면 센트럴월드같은데서 좀비싸긴하지만 비슷한거팔어요

추위를싫어하는펭귄

2022-12-17 23:10:46

와 감사합니다! 저 이런 소재의 원단도 색도 정말 좋아해서 내년 동남아 여행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도 않았지만 마음은 얼른 가서 쇼핑부터 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로컬 수상 시장도 꼭 가보겠습니다. 

지지복숭아

2022-12-17 23:38:46

ㅎㅎ강추드립니다^^

루시드

2022-12-05 03:36:43

오 생생한 태국 현지 후기들 감사합니다. 저희도 올여름 방콕 푸켓으로 갔다왔는데, 방콕의 왕궁, 아이콘사얌, 야시장.. 초보여행지밖에 못갔는데.. 마치 로컬같이 다니셨네요. 담번에 가면 꼭 참조하겠습니다. 숙소는 주로 어디에 계셨는지요? 저흰 체인호텔 노예라 하얏, 매리엇만 주로 전전했거든요;;

지지복숭아

2022-12-05 04:11:41

아이콘 싸얌은 정말 물가가 아주 비싼편입니다. 끌렁 랏마욤이런데가다가 아이콘싸얌가면 어지럽다는.. 

 

야시장도 솔직히 술판에 노는거안좋아하면 별로인데도많아요. 전 태국분들평범하게, 조용하고 순응하며 사는 태도가 좋아서 태국 '엄마' '이모'들이 가는곳을 좋아합니다.하하 ㅎㅎ 

 

숙소는 소피텔이나 각종 미국체인도있어봤는데요, 전 방콕기준 이런 호텔들은 주로 아속이나 프롬퐁처럼 방콕 정중앙에있어서 너무 복잡하고 관광지같아서 싫었어요.

 

그래서 태국인들이주로 거주하고, 현지인들이대부분인 짜오프라야강건너 이스라팝(왓아룬근처)에 있어요. MRT역 바로근처에 에어비앤비들이많거든요. 평좋고, 에어비앤비 일로 콘도같은덴 불법문제도있어서 실제로 합법이다, 연락빨리되는 '태국인 호스트'가 운영하는곳만갔고 태국 무반형태의 주택집도 많이머물렀어요. 아님 태국친구집가서 하루 자고 동네 무카타집 가서 얻어먹고했습니다.

양반김가루

2022-12-06 03:29:54

최근 1년 사이 방콕 3번 가서 여러 호텔에서 묵어봤습니다. 조식, 서비스 등 왈도프 아스토리아가 제 인생 호텔이었습니다. 엉불카드 해지하려다 이번 경험으로 P2까지 하나 더 만들고, FHR되는 아멕스 카드도 해지하려다 두 장 다 킵하기로 했어요. 

루시드

2022-12-07 15:20:43

연회비 비싼 카드들을 다 킵하게 만든 왈도프호텔 너무 궁금하네요 ㅋ 간단하게라도 후기좀 올려주실수 있을까요? 엉불카드 만들지 고민중이라서요. 힐튼 계열은 한번도 이용해본적이 없어요;;

양반김가루

2022-12-09 05:58:12

https://www.milemoa.com/bbs/board/9606724

왈도프 방콕 짧은 후기입니다. 조식 역대급, 호텔 마사지 역대급 (60불대부터 있어 가성비 극강), 서비스 최고, 수영장 최고 (아이와 함께) 였습니다. 

포틀

2022-12-05 07:11:32

여행기 너무너무 좋아요 ♡

태국은 언젠간 한달살기도 가고 싶고 노후에 살고 싶기도 해요. 전통 방식으로 염색한 옷 궁금하네요:)  글 읽으면서 동남아 여행 엄청  가고 싶어졌어요ㅎㅎ 보통 음식점 갈 때 평점보고 거르는데 태국은 3점대도 눈여겨 봐야겠어요. 마치 내가 한 음식은 쏘쏜데 p2가 해주는 음식은 맛있는 것처럼 자기 음식 평가에 박한게 공감되네요 ㅎㅎ

지지복숭아

2022-12-05 07:14:16

ㅎㅎ감사합니다. 나름열심히써봤는데 도움되었다니 기뻐요 ㅎㅎ 

네, 태국은 신기하게도 자국음식에 매우 박한편인데 아마 맛있는게너무 많고 태국에서 태국인들이 줄서서먹는 맛집은 진짜 가성비부터 그 모든 박자가 완벽히 맞아떨어지는 맛집입니다. 진짜맛있습니다 ㅋㅋ 

태국에서 현지인들만 앉아있는곳, 그 중에서도 태국인들의평점이많은곳은정말맛있습니다. 스트리트푸드투어같은거할때 알려진오래된맛집은, 가이드한테 주문방법이나 메뉴이름, 가격을 배워놓고 그대로 시켜먹으면 됩니다 ㅋ

엔티제

2022-12-05 17:14:59

오~ 멋진 여행기 감사합니다. 동남아시아는 미국에서 가기 너무 멀어서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좋네요

지지복숭아

2022-12-05 21:39:09

한국갈때마다 꼭! 간답니다. ㅎㅎ

잭울보스키

2022-12-05 17:47:23

저도 태국에서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치앙마이에서 Buatong waterfalls 에 가족들과 같이 다녀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났었습니다.  저희집 아이가 친구의 미니밴을 빌려 운전을 하던중 앞에 정차되어있던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속도가 제법있었지만 다행히 다들 다친데 없이 무사했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보니 저희 차는 앞 범퍼, 헤드라이트, 후드가 심하게 부서진 상태였고 앞차도 깍두기 같이 생긴 SUB 였는데 차 뒤의 문이 움푹 들어갈 정도로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외국에서 처음 당하는 교통사고라 당황하기도 하고 명백히 저희 잘못이라 긴장되었는데 앞차 운전자가 차에서 나오더니 합장을 하며 인사를 하고 어디 다친데 없냐고 하더군요.  저희도 괜찮냐고 물어봤고 인포를 교환하려 했는데 자기차 찌그러진건 한번 보고말더니 다치지 않았으면 됐다며 다시한번 합장인사를 하더니 그냥 차 몰고 쿨하게  사라졌습니다. 

 

여기서 한번 놀랐는데 그다음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차를 고쳐서 돌려줘야 했기에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었더니 폴리스 리포트가 없어서 처리해 줄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할수없이 전액 우리돈으로 고쳐야해서 아이보고 바디샾에 갖다주고 수리비 견적뽑아오라고 했습니다.   

 

잠시후 아이에게 전화가 와서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20,000.. 여기까지만 듣고 아.. 2만불. 망했다 ...외국인이라 바가지 씌우는가 했는데 20000 바트라고 하더군요.   범퍼, 헤드라이트 후드 찌그러진거 다 고치는데 600불 정도밖에 안들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수리비가 미국의 10/1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정보 가득한 후기 감사드리고 Klook 앱 추천도 감사드립니다. 

지지복숭아

2022-12-05 21:58:51

잭울보스키님도 태국을 좋아하시는군요 ㅎㅎ 최근에 올려주신 포르투갈 한달살기 잘 봤습니다. 태국 분들의 사바이 문화가 참 바삐사는 한국인들과 다르면서, 참 좋다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런 사바이 문화가 각종 정부 이런데서 적응되면 답답하기도하지만요. 태국은 동남아 국가중 관광지로 유명함에도 바가지가 많이 없는편인것같습니다. 불교의 카르마를 믿고, 남에게 피해주는것을 꺼리고, 순응하며 사는 삶의 태도 때문인지 그렇게 적극적으로 바가지씌우고 그러지않으시더라구요. 태국인 전반이 계층상관없이 그런것같습니다. 남자들은 일생에 한번은 승려가 되어보고, 그런 종교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기도 해요. 

하지만 바가지가 전혀 없는건아니고, 귀여울 정도(몇백원, 몇십원)라 종종 바가지 당해도 그냥넘어가는 편이지요. 태국어를 좀 할줄알게되고나선 더더욱 그런일이 적은것같습니다. 

생수통

2022-12-06 00:30:42

지지복숭아님, 방콕 다녀오셨군요! 저도 여름에 방콕에서 한달 지내고 아직까지 태국 앓이를 하는 중인데 최근 여행기 올려주셔서 눈이 번쩍 했습니다~ 태국은 서양의 선진국에서 들어온 문화를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더 높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요. 그래서 스타벅스에 가면 음료 이름이 태국어로 적혀져 있지지 않고 그것이 자국의 문자에 대한 인식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던데, 저도 태국문화에 점점 관심이 생겨서 언어도 공부할 예정에 있습니다. 단골 마사지 가게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내년 방문 때 꼭 가보겠습니다. 

지지복숭아

2022-12-06 05:33:35

안녕하세요~

제가 태국 전역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보고 이야기해본결과.. 서방문물을 높게보는것보단, 태국 역사상 서양의 통제를 받지않기위해 태국 왕조들이 자존심을 꺾고 '글로벌화' 되는 과정을 거쳐 그들과 외교로서 단 한번도 자주권을 잃지않은나라라고합니다ㅡ 그래서 계층간의 구분도 뚜렷하고 태국인들의 성과 모습만으로 그들이 왕족출신인지도 충분히 구분가능하다네요. 그런 부의 상징성을 굉장히 섬겨하고, 나보다 높은 계층이라 생각되면 아주 낮은 자세로 나오는것이 태국의 문화라고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으로선 이러한 문화를 절대로 이해하기어려울것이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서방문화를 맹목적으로 높게사는것보단, 해외에서 들어온많은 물품들이 관세가붙어 굉장히 태국에서 비싸지고 서민들이 접근하긴 부담스러운 가격 이라 본인의 계층이나 사회경제적소득을 잘보여줄수있는 소득으로 보여지기때문에 스타벅스를비롯한 비싼곳에선 영어나 프랑스어등으로 적혀있다고합니다. 상류층일수록, 해외에서 공부했을테니까요. 이런 의미로 한국 문화나 제품들이 정말 너무 비싸게팔리는것도볼수있습니다. 일본 제품들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태국인들이 절대로 자국 문자니 언어니 문화를 낮게생각하는것은아니라고하네요. 제가 만나본 다양한 계층의 태국분들은 자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외래의 통치를 받지않은겋만으로도 아주 자랑스러워합니다. 상류층일수록 태국의 고질적 사회문제를 알기때문에, 해외에서 자유로움을 느끼ㅣ려고하는 분위기고요.

제가 태국 역사나 문화전문가는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와 현지인들이 가르쳐준 정보 살짝공유드립니다. ㅎㅎ

생수통

2022-12-07 07:10:57

오~ 조금 다른 견해이지만 흥미로운 의견입니다. 저도 그들의 가짜미소나 끄랭짜이 같은 문화는 조금 이해하기 힘들어요. 여행중에 지역에 따른 물가차이와 빈부격차도 너무 눈에 띄에 보이기도해서 태국으로 이민가신 한국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구요. 문화의 차이라는 건 참 엄청난 것 같아요. 

지지복숭아

2022-12-07 22:06:03

전 계층나누는? 그런문화가 참신기했고, 친구가되면 가족도 만나는 이런문화가 아주 신기했습니다. 

양반김가루

2022-12-06 03:26:27

꺄오. 기다리고 있던 지지복숭아님의 태국 글이네요! 
저도 같은 이유에서 짜뚜짝을 언제나 들리는데요, 남편은 정확한 목표물 없는 쇼핑을 싫어해서 갈 때마다 마찰이 좀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두 번을 딸아이랑 함께 다니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핸드메이드로 만드는 소품들 (저는 라탄 백에 현지 화가가 그림을 그린 가방을 득템!) 사는 재미를 경험시켜줬더니, 이제 딸아이가 짜투짝 시장의 버디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의 경우 저희는 남편이 태국에서 5년 이상 살았던 경험이 있고, 태국어가 가능하기에,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식당만 다니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곳들이 많아요. 아.. 정말 태국에서 은퇴해서 살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지지복숭아

2022-12-06 05:37:43

ㅎㅎ태국말을 조금이나마 하면 정말 여행의 질이 아주높아지지요. 태국분들한테 내가 한국인이라고 말할줄만알아도(콘까올리) 아주 좋아하시는..ㅎㅎ 

식당 너~~ 무 맛잇는곳이많죠. 코로나전에 크루아 롬마이 진짜좋았는데..ㅠ 문닫았다능..

 

태국 은퇴하시게되면 꼭 정보공유부탁드려요 같이 이웃해요~~

양반김가루

2022-12-07 01:49:06

네! 그래서 저도 아직 은퇴 최소 15년 남았지만 어플로 태국어 배우고 있어용~ 태국 은퇴 갑시다아~!

지지복숭아

2022-12-07 02:55:31

저도 한참남았지만 ㅎㅎ 항상 꿈꾸고있습니다. 먼저가시게되면 꼭ㅋㅋ 정보부탓드로요

건강한삶

2022-12-07 07:46:08

혹시 나중에 시간되시면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식당 리스트 나눠주시면 넘 감사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아 :) 생각만 해도 맛있을 것 같아요 ㅎㅎ

지지복숭아

2022-12-07 22:03:49

ㅎㅎㅎ너무많은데... ㅋㅋ

sweetpotato

2022-12-07 04:09:11

안녕하세요 지지복숭아님, 제가 마침 내년 6월에 첫 방콕 여행을 계획중인데 소중한 정보 쉐어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클룩이랑 마이리얼트립 꼭 자세히 둘러보겠습니다!  그리고 예약하게 되면 잊지않고 복숭아님 리퍼럴을 쓰겠습니다! 툭툭이 투어 혹시 어떤식으로 진행되는 투어에 참여하셨는지 여쭤도 될까요?  그리고, 마지막 애기오징어는 어느 음식점 메뉴인지 너무 궁금해요.. 너~~무 맛있게 생겼네요.

 

마사지 받는 핑크오리 너무 귀여워요!!!  

지지복숭아

2022-12-07 04:31:16

히히 귀엽죠ㅎㅎ 이름은 덕깨비라고 한답니다. 유튜브채널도있어요. 깨비로그 ㅋ 거기 방콕 여행기도 좀있어서 궁금하심추천..ㅎㅎㅎ

 

툭툭이투어는 미리 투어 상품을 예약하시고, 만나야하는 장소에 나가서 투어를 한답니다. 툭툭이여러대가 대절되어 여행을 쫙해요. ㅋ 전 옴이라는 친구가하는 히든방콕 툭툭이투어로 일반관광지가 아닌 이스라팝지역과 옴이나고자란 동네구경했어요. 꽃시장도가고.. 넘좋아요. 거기 가이드가 오일씨인데 한국말을정말잘합니다.

마지막 애기오징어는 빕구루망받은 아리의 레이라오라는 식당이에요. 캄 스파에서 안머니까, 캄스파 받고 레이라오가보세요. 빕구르망받아서 살짯비싼데 ㅋ 그래도괜팒은가격이에요. 약간 무난한맛ㅎㅎ 첨이면 레이라오가편해요. 전 아리 저녁때쯤 캄스파가서받고 아리 길 구석구석에 야시장들이 들어서는데, 거기서 먹는편이에요.

sweetpotato

2022-12-08 06:42:00

깨비로그 봤어요!!! ㅋㅋㅋ 마싸지 받는거 너무너무 귀엽!  

 

툭툭투어 설명감사드려요 찾아보니 관광지도 할수있고 먹방 투어도 할수 있는거 같네요.  툭툭이 흥정하는거 무서워서 못타볼줄 알았는데 투어 통해서 툭툭이 경험도 하고 아주 좋을꺼 같아요. 추천 감사드려요!  아리역이 짜뚜짝이랑 가깝네요! 짜뚜짝 가서 쇼핑하고 스파받은후 레이라오 들리는 일정 추가하려구요.  감사해요!

지지복숭아

2022-12-08 18:29:18

ㅋㅋㅋ봐주셔서 감사해요! 소박한 구독자...50명이 목표..ㅋㅋ

툭툭투어 흥정해서 타면 긴장되는데 히든방콕투어나 별점 좋은거 클룩에서 예약하시면 아주좋아요. 아리역에서 짜뚜짝 멀지 않은데, 시간 넉넉히 잡으세요. 그리고 엠알티 타고가실꺼면 짜뚜짝 역보다 그 전역에서 내려서 가는게 더빨라요. 짜뚜짝에서는 현금만 되고요, 주말오후엔 사람미어터지는편이에요. 넉넉히 잡으세요 시간.. 볼게진짜 많아요. 그리고 짜뚜짝 역 아래에 지하상가엔 빈티지 인형 샵들이 즐비한데, 빈티지 인형좋아하시면 가보세요.

스파 캄 스파 아리 아주 친절하고요, 마사지전에 간단한 샤워도 할수있어요. 짜뚜짝 가면 땀많이 나거든요. 캄스파 아리도 클룩에서 미리 예약되요.

 

레이라오 드셔보시고 맛있으면, 그 근처에 삼발라 쏨땀있어요. 거기 옥수수쏨땀이랑 팟풍화이댕 스티키라이스랑 포장해가세요~ 저녁밥이나 야식으로 먹기좋아요~

건강한삶

2022-12-07 07:47:51

이번 여름에 태국 가려다 못간 1인 여기있습니다 ㅠㅠ 지지복숭아님 글 읽으니 더 아쉬워요. P2 지도교수님이 지금 태국에 안식년 가셨는데 ( 핵부럽), 언어천재이신데..태국어를 배우고 계신데요. 근데 너무 어렵다고 태국어 배우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네요 (배울 생각 1도 안했..ㅋㅋ). 저랑 남편 둘다 동남아 너무나 사랑해서 항상 가고싶은데 미국에서 동남아는 정말 넘 멀어요.. 한국 살 때 더 자주 많이 가지 못한게 아쉬울 따름이에요. 다음번에 태국 방문하게되면 남겨주신 곳들 꼭 다 가보겠습니다! :-) 

지지복숭아

2022-12-07 22:04:30

ㅋㅋ너무 잘하려면 어렵지만... 생활 태국어 정도는 외우는걸로 시작하면 어느정도는 된답니다. 그정도만해도, 태국어를 하는 외국인을 기대안해서 아주 좋아하시더라구요.

나침반

2022-12-08 16:12:03

상세한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저 12일에 9년만에 다시가는데 너무 기대 됩니다! 다녀와서 후기 남길께요!

지지복숭아

2022-12-08 19:30:51

ㅎㅎㅎ잼께 다녀오셔요~~ 전 담달 초에 벳남 말레시아가는데... 그거 지나고 3탄올려야겠어요 ㅋ

Finrod

2022-12-17 23:24:23

코시국 직전에 태국 갔다오고 그 후에 한 번도 여행을 못했네요. ㅠㅠㅠㅠㅠ 일단 스크랩!

지지복숭아

2022-12-17 23:38:08

여전히 너무나좋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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