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연어 로 lox 만들기

Monica, 2020-10-24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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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코스코 연어 날것으로 먹을수 있나 없나 말이 많았었는데요 저는 겁쟁이라 생으로는 못먹고  lox 로 만들어 먹는데 생각보다 엄청 만들기 쉽고 연어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거라 봐요.   만드는 과정을 찍는다는게 항상 까먹고 거의 다 먹다가 찍어봤네요. 

전 코스코서 연어 양식 antibiotic free 로 사는데 그중에서 가장 지방이 가장 많아보이는걸로 사요.  더 맛있으니까. ㅎ

 

요번엔 3lb 정도 되는 놈인데 넓은 baking sheet 위에 parchment paper을 깔고 소금 1 컵, 설탕 반컵, 후추가루 2 tbs 정도 섞어서 반정도를 종이위에 뿌려줍니다.  연어를 눕히고 그위에 나머지 소금을 뿌려줍니다.  플라스틱 랩으로 대충 감싸줍니다.  그리고 코스코 생선 고기 살때 담아오는 주황색 비닐봉지를 위에 깔고 같은 사이즈 Baking sheet 을 위에 올리고 집에 있는 벽돌 없으면 무거운 캔..전 큰 토마토 캔 통조림, 커다란 올리브 기름통 등 무거운거 다 동원해서 위에 올려 줍니다.  냉장고에 사이즈에 따라 2틀 에서 2틀 반 정도 숙성시킵니다.  한쪽 밑에를 약간 올려주시면 물이 나오면서 한 코너로 몰리게 해주시고요.  

 

이제 찬물에 한참 좀 씻어주세요.  소금 다 씻어주시고 찬물로 앞뒤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전 짠걸 좋아해서 오래 씻지는 않지만 짠거 싫으시면 한 2-3분은 흐르는 물에 씻어주세요.  페이퍼타워로 물기를 다 닦아주세요. 

 

슬라이스 얇게 해서 베이글이나 크레커 위에 크림치즈 바르고 양파 토마토 케이퍼 등 올려서 냠냠.  맛있어요!!

 

기호에 따라 herb salt, smoked salt, brown sugar, dill 첨가 등을 하실수 있어요.  연어 사이즈가 작으면 소금양을 조절하시고요.  저번에는 2 lbs 정도 였는데 1/2 컵하고 조금더 넣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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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댓글

빨간구름

2020-10-24 09:43:36

일순희!

 

오오. 레시피 감사합니다. 단순히 소금으로만 간을하는 게 아니라 설탕도 사용하는 군요. 그리고 2~3일 냉장 보관인거죠? 

한 번 해 먹어봐야겠네요. 

두번째 사진 연어 아래 있는 것들은 무엇인가요? 

Monica

2020-10-24 10:43:32

네, 냉장 보관이요. 만들고난후 잘라서 먹을만큼 소분해서 wax paper로 싸서 짚락백에 넣어 냉동보관해요.  먹는전날 냉장고로 꺼내놓고요. 

Red onion, 크림치즈, 토마토, 케이퍼 그리고 베이글요..ㅎㅎ

 

dokkitan

2020-10-24 09:48:07

오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은, 이렇게 먹으면 생으로 먹었을때 말이 많았던 (?) 기생충 문제는 해결되는건가요? 전혀 몰라서 여쭈어봅니다ㅜ 

Monica

2020-10-24 10:51:44

저도 얼마전 더 찾아 봤는데요, 전 이렇게 이해했습니다.

-코스코 포함 거의 모든 연어는 팔기전 얼린거라 기생충이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양식도 기생충이 있을수 있는데 양식 연어에 사는 기생충은 자연산 기생충과 틀린거라서 사람에게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  전 그래서 자연산으로 만들지 않았어요.  

-생으로 못먹는 더 큰 문제는 운반과정 손질과정에서 생기는 박테리아등인데 이건 소금으로 죽는다.

 

그래서 전 뭐 안심하고 먹습니다.

 

꽉꽉

2020-10-24 17:52:13

한국에서 파는 짜지 않은 신선한 훈제연어 그리웠는데, 소중한 레시피 감사합니다!!! 마트에서 훈제연어 샀다가 너무 짜서 제대로 못먹고 버렸었는데 이대로 만들어봐야겠어요~~ 아 그리고, 제가 마모 회원가입한지 얼마 안돼서 댓글 못남겼었는데 예전에 올리셨던 무반죽 빵도 여러번 만들어서 잘 해먹었네요^^ 이참에 감사하단 말씀을ㅎㅎ

Monica

2020-10-24 19:57:09

ㅎㅎ 저는 일부러 짠거 찾아다니는데..몸에 나쁜거만 좋아하네요.

무반죽빵 저도 아직 잘 만들어먹고 있어요.  인사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파르탄

2020-10-24 20:18:54

코스코에서 봐도 크기도 엄청 크고 생으로 먹을만큼 이뻐 보이지 않아서 한번도 안 사봤었는제 막상 써니 엄청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와이프 오면 사서 한번 해먹어 봐야 겠습니다 레시피 공유 감사합니다~!

Monica

2020-10-25 18:43:30

하하, 생선이 너무 좀 커서 이뻐보이지 않을수도 있겠네요.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늘푸르게

2020-10-25 07:31:57

진짜 맛있어 보이네요. 저희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calypso

2020-10-25 16: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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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를 쌤스에 갔는데 스시 그레이드라고 표기가 되있네요. 그래도 겁나서 사진으로만....

여행이좋아

2020-10-25 18:28:56

공유감사해요 샘스에 갈 이유가 생겼네요~ 

Monica

2020-10-25 18:41:26

오 이거 대박인데요?  $8.99에 스시그래이드라...

코스코는 각각 매장에서 손질을 해서(cross contamination) 따로 담아서 포장해서 파는데 이건 공장에서 막바로 포장되어 파는거라 더 안심할수 있겠네요.

식초 설탕 고슬고슬 흰쌀밥에 연어 한슬라이스 올려 질좋은 간장에 찍어 먹으면...ㅎㅎㅎ

그런데 쌤스도 멤버쉽 있어야 가나요?  집옆에 있는지 찾아 봐야겠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우리는그냥go

2020-10-25 17:06:13

Monica 님 요리 금손!

좋아하지만 호텔 조식으로만 먹었는데 아침부터 샴페인이랑, 요즘엔 호텔 갈 일이 없어서 못 먹은지 오래 되었습니다.

Monica

2020-10-25 18:45:36

개인적으로 왠만한 호텔 조식에 나오는거보다 더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식감이 중요한데 소금때문에 수분이 빠지고 살이 조금 쫄깃해저서 더 맛난거 같아요.

전 조식에 술 안나오는곳이 제일 밉더라고요. ㅋㅋㅋ

스시러버

2020-10-25 17:25:36

대단하십니다... 레시피 대로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Monica

2020-10-25 18:48:26

스시러버님 프로페셔널 아니신가요.  시도 해보시고 부족한점 있으면 저도 알려주세요.  이번이 3번째인데 아직 소금양이랑 여러가지 시도해보고 싶네요.

여행벌

2020-10-26 01:17:17

스크랩합니다 감사해요~~~^^

슈퍼맨

2020-10-26 02:21:01

알라스카 살았을때 연어 많이 잡아 먹었는데... 글 보니 연어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 하네요 ㅜㅜ. 나중을 위해 스크랩 합니다. 레서피 감사합니다.

Monica

2020-10-26 11:45:12

오 알라스카 킹 살몬....갈수록 비싸지네요.

오하이오

2020-10-26 13:16:29

락스가 뭔가 이번에 찾아 보고 알았네요. 제가 회라고 생각하면서 먹었던 대부분이 락스였던 것 같네요. 회 좋아하시는 분들 조금은 더 안전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말씀 들으니 어렵지 않게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조만간 저도 한번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Monica

2020-10-27 13:01:04

락스라고 하시니까 저희 할머니 유한락스, 유한락스 하시던데 생각 나네요. ㅎㅎ. 이렇게 만들어서 먹으면 푸짐해서 좋아요.

 

수도선부

2020-10-29 08:52:13

오 저 이거보고 만들어서 오늘 개봉했는데.. 진짜 꿀맛이네요 ㅜㅜ 이렇게 간단(?) 하게 록스를 만들 수 있다니 너무 좋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Monica

2020-10-29 14:13:49

오 벌써 해서 드셨군요...빠르기도 하여라.  

맛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레이캬

2020-10-29 10:31:04

저도 어제 홀푸드에서 파운드당 9.99 farmed atlantic salmon 사와서 재워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마침 집에서 키운 파슬리랑 페넬도 찹찹해서 넣고 레몬제스트도 넣고요.  브라인이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반나절마다 버리고 있는데 비린내도 전혀 없고 향긋하네요.  

 

홀푸드에서 파는 양식 연어는 안전한건지 궁금해서 찾아보니 Kvaroy Artic 이라는 farm 에서 오는데 antibiotic free, pesticide free 에 fresh/frozen 모두 sushi grade (같다붙이기 나름이겠지만요) 라고 하네요.  어쩌다가 홀푸드 midwest 쪽 fishmonger 지역 총괄 매니저랑 연락이 됬는데 스칸디나비아에서 harvest 후 독일에서 process 하고 미국으로 flown over 라고 하네요.  그럼 never frozen fresh salmon 으로 gravlax 만들어도 안전하냐고 물었더니 you should be fine 이라고 하더라고요.  좀 애매하기 하지만 ㅎㅎ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시도해보려합니다.  그리고 박테리아 문제도 쿨러에 있는 큰 piece 에서 새로 잘라달라고 하면 potential risk 를 더 줄일수 있다고 하네요.   암튼 그동안 모르고 먹은 제대로 처리 안된 횟감도 많았을거라고 생각하고 그냥 확 시도해 보려합니다. ㅎㅎ

Monica

2020-10-29 14:21:23

오 페넬까지 넣으셨군요.  전 Maldon smoked sea salt 사서 다음에 만들때 넣을려고 기달리고 있습니다.  

연어가 제가 알기론 법적으로는 한번 냉동이 된것만 스시 그래이드라고 할수있다나 어쩌나 들었습니다.  그래서 엘프같은 사이트리뷰에 the sushi was so fresh 그러면 미소가 지지어지지요. 

코스코꺼도 그냥 냉동 안시킨걸수도 있겠네요.  어쨌든 양식은 거의 안전하다고 하니 먹고 보렵니다. ㅎㅎ 홀푸드 연어가 부럽네요.  스칸디나비아,  독일거쳐 미국까지 코로나 감염 걱정 없이 쏘다닐수있어서..ㅠㅠ

암튼 맛있게 잘나왔으면 좋겠네요.

 

레이캬

2020-10-29 17:33:15

더 이상 못기다리겠어서 ㅋㅋㅋ 지금 1/3 정도 꺼내서 잘라 먹었어요 ㅎㅎ  30시간 정도 cure 된거 같은데 너무 일찍 꺼냈는지 두꺼운 부분은 안쪽까지는 아직 curing 이 덜 되서 생연어 맛이 났지만 다른 부분은 너무 맛있네요 ㅎㅎㅎ  나머지도 내일까지 더 cure 시키고 먹으려고요. 

 

그리고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연어 껍질 남은것도 구워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후라이팬에 기름만 살짝 두르고 튀기듯이 구워봤는데 이게 완전 별미네요 짭짤하고 바삭바삭하니 술안주로 기가 막혀요 ㅎ

 

좋은 정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Monica

2020-10-29 18:43:33

오 레이카님 제스타일이시네요. ㅎㅎ 연어 껍질 맛있겠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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