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마모님들 안녕하세요, 

 

전에 https://www.milemoa.com/bbs/board/6954455 게시글을 보고, 근처 코스트코에 갔는데, 전 뉴욕시티 살고 있는데 아쉽게 cap eye stake 새우살은 여러 번 가도 안 보이더라구여~ 

 

대신 그냥 Rip eye steak USDA prime 등급을 사서, 집에서 후라이팬에 구워 먹었는데 맛이 좋긴 좋은데, 가격이 코로나 여파로 인해서 그런지 파운드당 가격이 20이 훌쩍 넘고,

 

4덩이가 들어있는데 거의 90달러 하더라구여~ 

 

혹 코스트코에 가성비 괜찮은 집에서 구워먹을 소고기 부위 추천해 주실 것이 있을까요?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43 댓글

후라이

2021-05-25 19:55:20

저희는 약간 길게 생긴 Short Rib USDA Prime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파운드당 가격은 지역마다 차이 있겠지만 11~12불 정도로 알고 있고요. 

unigog

2021-05-25 20:03:27

답글 감사합니다^^ 다른분도 Short Rib 추천해 주셨으니 시도해봐야겠네요^^

mcx5

2021-05-25 21:18:42

싸네요. 저희 지역은 Short Rib USDA Choice가 12.99불이네요.

한비광

2021-05-25 23:44:27

코스코에서 파는 Short rib은 구이용으로 비추합니다.

얼핏보면 마블링도 화려하고 "갈비" 라는 말에 좀 현혹되기 쉬운데.

이게 잘 보면 Chuck short rib입니다.  갈비살중에 목살쪽이란 뜻인데,  저렴하고 질기고 맛없는 부위입니다.

얇게 썰어 구우면 먹을만 할 수도 있는데,  스테이크용으로는 부적절하고,  한국에 "갈비" 생각하시면 더더욱 안됩니다.

싸구려 스튜용 고기라고 보시는게 좋아요.

valzza

2021-05-26 23:07:17

맛있다는 분들은 Chuck 말고 늑간살(9번 갈빗대 이후)도 파는 곳이 많은데 그거 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말씀하신대로 Chuck short rib은 진짜 마블링은 한우인데 맛은 스튜고기죠. ㅠㅠ

한비광

2021-05-27 00:57:37

아. 그 Backrib처럼 생긴 Beef rib은, 손질이 어려워서 그렇지 정말 가성비 좋은거 같아요.

딱 늑간살인데,  갈비양념에 살짝 재워서 차콜그릴에 구우면 정말 맛있지요.

마타

2021-05-28 01:41:10

저도 구이용으로는 비추합니다. 매번 후회해요. ㅠㅠ

shilph

2021-05-25 19:57:12

기본 등심 (rib eye)도 좋습니다. 다만 고기 고를 때 새우살이 많은 부위를 고르시는 것도 방법이고요. 

근데 후라이팬에 구우실거면 갈비살 (short rib) 이 더 좋습니다. 대각선으로 좀 길게 잘라서 소금 살짝 뿌리면서 후라이팬에 구워서 + 한국식으로 드세요.

unigog

2021-05-25 20:05:21

오~ 감사합니다! 따로 올리브오일이랑 후 추, 소금 밑간해서 냉장고에 30분간 할 필요없이도 그냥 소금 살짝 뿌리면서 하면 되는 건가요??^^ 이번 주말에 사서 해봐야 겠네요 ㅎㅎ

돌고도는핫딜

2021-05-25 21:29:26

저도 리바이 고를때 새우살이 붙은거 골라서 사요~ㅎ

unigog

2021-05-25 23:12:24

새우살이 어떻게 생긴 살인지 유투브나 검색 통해서 좀 공부를 해야 겠네요 ㅎㅎ 덜렁덜렁 달린 살이라고 했던거 같은데 ㅎㅎ 

모밀국수

2021-05-25 20:28:24

Ribeye cap 그립습니다 ㅜ 

unigog

2021-05-25 23:12:45

그러게요 ㅠㅠ 몇 달째 못 봤네요 ㅠ 

SD눈팅

2021-05-25 20:29:47

USDA Choice Ribeye 중에서 새우살 큰거 고릅니다 ㅎㅎ

unigog

2021-05-25 23:13:01

새우살이 어떻게 생긴 것인지 공부 좀 해야겠네요 ㅎㅎ 

SD눈팅

2021-05-26 00:06:04

Capture.JPG

 

이게 USDA Choice 등급인데 지금 사진이 가로로 놓여있는데요. 밑에 반달모양으로 좀더 붉게 새우 모양이고 그사이에 지방으로 좀 나뉘어져 있는데 이부분 이에요. 그리고 위에 동그란 부분이 이제 주로 알등심 이구요. USDA Prime 등급은 이걸 나눠서 알등심만 Ribeye로 포장해서 팔고 새우살을 Ribeye Cap으로 따로 팔아요 ㅎㅎ

unigog

2021-05-26 23:00:14

이렇게 그림으로 올려주시니, 어떤게 새우인지 확실히 알겠네요 ㅎ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ㅎ 

토랭이

2021-05-25 21:35:32

저같은 경우는 Prime Chuck eye steak 썰린 것을 최대한 등심에 가까운 부위로 구입해서, 붙어있는 새우살과 살치살은 구이용으로 먹고, 나머지는 카레나 국거리용으로 먹습니다. 가성비 최고지요.. 처음 손질하는게 조금 귀찮긴한데 가격도 좋고, 구이용/국거리용 동시에 준비되니 좋더라구요.

제가 참고했던 동영상 링크 첨부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YTpQRg-IsU

unigog

2021-05-25 23:18:00

고기만 잘 고를줄 알면 진짜 맛있는거 잘 먹겠네요^^ 영상 정독해보도록 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밀국수

2021-05-25 23:36:48

미국 코스코에서는 이름이 뭘까요? 근데 저 고기 진짜 싸네요 프라임 등급인데 100g에 1900원이면 파운드당 7.5?

토랭이

2021-05-26 03:10:33

똑같이 Chuck steak입니다. 제가 가는 곳은 Prime 등급 섹션에 항상 있습니다.

아예 썰지 않고 통으로 파는 경우도 있지만, 전 항상 적당한 두께로 컷 되어있는걸로 삽니다 ㅎㅎ 

모밀국수

2021-05-28 17:43:15

저희동네 코스코에는 안파네요 아숩아숩 

해먹짱

2021-05-25 22:46:11

저도 초이스 립아이 추천드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국 코스트코의 립아이는 프라임과 초이스가 스테이크로 할 때 가격차이만큼의 맛의차이를 내지 못 합니다. 반면 초이스 립아이와 초이스 뉴욕스트립은 가격차이만큼 맛의차이가 있다고 보구요. (어디까지나 사견입니다. 직접 드셔보시고 판단하세요!)

 

잘 구우면 초이스도 얼마든지 맛있게 즐길 수 있구요.

 

고기는 위에 써주신 것처럼 새우살 많이 붙고 뭉친 지방덩어리 적은 부위로 고르셔요. 구울 때는 새우살이랑 등심살은 따로 분리해서 굽는 게 좋습니다. 같이 구우면 익는 속도도 다르고 가운데 벌어지는 부분의 지방이 시어링이 잘 되지 않아 고소한 맛이 떨어집니다. 

 

후라이팬에 구울 때는

소금 뿌리고 올리브오일 럽한 후 상온에 1시간 정도 놔두시구요. 불에 올리는 시점에 고기에 냉기가 있으면 프라임이든 와규든 무조건 실패한다고 보면 됩니다. 소금은 직전에 뿌리셔도 상관없구요. 

 

고기가 두꺼우니 처음에 육면을 강불로 씨어링한 후 불을 낮추고 버터 마늘 허브를 넣고 약불에 오래 익혀서 원하는 내부굽기를 맞춘 후 마지막 1분을 다시 강불로 마무리 시어링해주면 웬만한 레스토랑보다 맛있는 스테이크를 드실 수 있습니다.

unigog

2021-05-25 23:14:51

와우!!!! 해먹짱님 상세한 요리방법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초이스 립아이로 한 번 시도해봐야 겠군요 ㅎㅎ

해먹짱

2021-05-25 23:29:41

요렇게 구워서 안은 이정도 색깔이 나게 미디움으로 익히고 겉은 바삭하게 씨어링 해줍니다ㅎ 맛나게 해드세요!53B0B044-4EA1-4033-AF20-009BBC8F2240.jpeg

 

mattk88

2021-05-26 01:52:36

와 먹음직스럽네요.  굽는 스킬이 대단하세요

unigog

2021-05-27 21:15:13

포샵하신 것도 아닐텐데 진짜 고기 예술적으로 색깔 예쁘네요 ㅎㅎ 가서 고기 굽는 스킬 배우고 싶네요 ㅎㅎ

파이트클럽

2021-05-26 05:34:35

엄청난 팁 감사합니다!

futurist_JJ

2021-05-26 06:00:16

WoW 후라이팬에 구울때가 참 애매하던데, 감사합니다. 
저도 한 고기 하는데 고수분들이 모이셨네요. ^^

나침반이향하는

2021-05-25 23:18:59

저희 동네는 가격이 있기는 한데 가격이 엄청 올랐어요. 파운드당 $24.99. 작년 이맘때는 $15.99 였습니다 

스시러버

2021-05-25 23:45:16

헉... 물가가 오른건가요? 엄청 비싸졌네요...

샌프란

2021-05-26 00:28:19

물가하면 산호세죠.

어제 순두부 두개 팁까지 40불 줬네요

이제는 못 사먹습니다 TT

대추아빠

2021-05-26 00:54:59

순두부 두개에 40불이면 진짜 비싸네요...

팁을 20불 주신거 아니죠??ㅎㅎ 

샌프란

2021-05-26 05:54:50

6불요 ㅋㅋㅋ

unigog

2021-05-27 21:14:39

산호세도 물가 진짜 비싸네요 ㅠㅠ 뉴욕 북창순두부도 Tax 팁 다 하면 한그릇에 거의 20달러 하는거 같은데 ㅠㅠ 

세라아빠

2021-05-26 00:58:46

저희동네 코스트코(달라스지역)는 어제 기준 립아이 파운드당 $12.99였는데 파운드당 $24.99하는 동네도 있다는게 놀랍군요. 코스트코 고기 가격이 이정도로 동네마다 천차만별인가요?

모밀국수

2021-05-26 01:15:58

동네마다도 다르고 수요 공급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거 같아요 저희 동네는 $25할때도 있었는데 요즘에는 $15 아래인듯요 

아 그리고 텍사스는 항상 쌌던거같습니다 

나침반이향하는

2021-05-26 01:28:50

저는 반대로 $12.99 하는 지역이 있다는게 너무 놀랍네요. 저희 동네는 (시애틀) 립아이도 같은 가격입니다 ㅜ.ㅜ

세라아빠

2021-05-26 01:49:15

저 시애틀로 올해 이사가는데 절망적이네요. 씨푸드라도 저렴하길 바래봅니다.

unigog

2021-05-26 23:01:15

저도 가격이 비슷비슷할 줄 알았는데, 지역마다 다르다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goofy

2021-05-27 03:49:34

Costco 고기값 뿐만 아니라, 잘팔리는 품목들이 잘사는 동네 일수록 더 비쌉니다.

unigog

2021-05-27 21:13:02

뭐 당연한 이치이긴 한데, 싸게 파는 곳으로 가고 싶군요 ㅎㅎ 

sojirovs

2021-05-28 07:48:42

진공팩에 담겨있는, 와규 스커트 가성비가 참 좋아요. (스티커=파란색)

파운드당 가격도 일반 립아이보다 싸구요. 

한가지 팁은, 고기 결 반대방향으로 사선으로 한번 잘라서 (멕시칸 식당 가셨을때 화이따 생각하시면) 구워 드시면 질기지 않고 맛있습니다. 

갈비양념 해서 양념갈비처럼 구워먹으면 더 부드럽게 먹을수 있구요.

목록

Page 1 / 3780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v1.1 on 2023-11-04)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29335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4737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6593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3351
new 113393

4대 은행 미드티어 릴레이션십들 비교 (Chase, BoA, Wells Fargo, Citi)

| 정보 19
덕구온천 2024-03-27 1362
updated 113392

가끔 패스워드 유출사고가 나죠? plain text가 다 유출됩니다.

| 잡담 37
덕구온천 2024-03-27 3326
new 113391

테슬라 Y 오늘 주문하면 (28일) 31일까지 받아볼수 있을까요?

| 질문-기타 8
레드디어 2024-03-27 440
updated 113390

FBAR/FATCA Streamlined Procedures 제출 경험

| 정보-기타 3
호숫가에텐트치고 2024-02-19 751
updated 113389

7월부터 사파이어 리저브 PP에서 식당/카페/마켓 액세스가 빠질 예정

| 정보-카드 29
깐군밤 2024-03-27 1835
updated 113388

revel (테슬라 모델 Y 라이드 쉐어) 리퍼럴 공유 - NYC only

| 정보-기타 6
소녀시대 2022-11-28 1255
new 113387

소니 카메라나 렌즈 미국 구입: 박스에 정품씰 같은게 없나요?

| 질문-기타 23
  • file
날이좋아서 2024-03-27 515
new 113386

4인가족 Mobile Passport Control 후기 - LAX 입국심사 초스피드 초강추 무료

| 후기 9
사골 2024-03-27 1082
updated 113385

체이스 카드: No more 5/24 신청룰?? DP 남겨주세요

| 정보-카드 122
24시간 2023-10-09 17666
new 113384

비행기 딜레이/ 취소될 경우 대처 방법 (Jet Blue)

| 질문-항공 1
포인트헌터 2024-03-27 305
updated 113383

달라스 새로 생긴 맛집들 추천 부탁 드립니다. (2021 버전)

| 질문-여행 32
큼큼 2021-08-20 5045
updated 113382

해외금융계좌신고 (FBAR, FATCA) 엑셀 파일과 소소한 팁 공유

| 정보-기타 106
  • file
엘라엘라 2022-03-22 19062
updated 113381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Airalo 데이터 전용 전세계 esim

| 정보-여행 126
블루트레인 2023-07-15 10708
updated 113380

에어프레미아 EWR-ICN 구간 탑승 후기(+24개월 이상 아기 동반)

| 후기 10
쌀가보 2023-07-07 2877
updated 113379

Roth IRA 2023 텍스 파일 후에도 추가 컨트리뷰션 가능한가요?

| 질문-은퇴 5
Atlanta 2024-03-27 550
updated 113378

19개월 아이와 함께하는 에아프레미아 후기 Air Premia

| 후기 26
  • file
시간을달리는마일 2023-05-29 8069
updated 113377

[후기] 돌 전후 아기들 데리고 비행 및 한국에서의 팁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 질문-여행 84
마음가꿈이 2019-08-13 8714
updated 113376

T-mobile x MLB.tv 올해도 돌아와서 남는 코드 드립니다

| 나눔 56
스머프반바지 2024-03-26 1300
updated 113375

로빈후드 IRA 직접 불입액에 3% 매칭 해준답니다.

| 정보-은퇴 55
  • file
쌤킴 2023-08-05 6656
updated 113374

누군가 제 IHG 포인트로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_-!!!!!!)

| 잡담 29
쌍둥이호랑이 2024-02-20 3435
updated 113373

Chase bank 점점 쓰기 힘들어지는군요. feature : Mobile check deposit

| 잡담 34
라이트닝 2024-03-26 3430
new 113372

아멕스에 문의했는데 엉불카드 항공사지정 안해도 항공크레딧 받을 수 있다는데 맞나요?

| 질문-카드 6
  • file
삶은여행 2024-03-27 418
updated 113371

코스타리카 Costa Rica 여행

| 후기 53
  • file
힐링 2022-11-16 5699
new 113370

거소증, 알뜰폰, 직불카드, 반영구 눈썹 등 한방에 해결하고 귀국했습니다- 2년 후 재방문 후기

| 정보 2
자유씨 2024-03-27 325
updated 113369

하야트 포인트 발전산

| 질문-호텔 7
아이링님 2023-01-24 1573
updated 113368

미국 서부지역 은퇴이주 동네 질문

| 질문-기타 106
덕구온천 2024-03-02 5914
new 113367

델타항공권 발권: 체이스트레블 (샤프) vs. 델타블루카드 중 어떤카드가 결제에 좋은가요

| 질문-항공 1
여름밤밤밤 2024-03-27 139
updated 113366

4월 중순 denver 덴버 여행관련 질문: Bear Lake hiking 코스가 걷기 좋을까요? 혹은 garden of gods?

| 질문-여행 23
아이언맨 2024-03-22 747
updated 113365

다사다난했던 영주권을 드디어 받았습니다 ㅠㅠ

| 잡담 42
호연지기 2024-03-26 2890
updated 113364

[오퍼 돌아옴: 02.2024] 본보이 Boundless 5만 숙박권 5장 오퍼

| 정보-카드 356
  • file
하와와 2023-04-14 57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