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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하와이]
memories @ Kauai + Maui 마지막 마우이편 (6-8째날)

memories | 2022.04.02 01:14:1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드디어 이번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일정인 마우이 후기를 올립니다.

 

카우아이 1-2째날: https://www.milemoa.com/bbs/board/9183482

카우아이 3-5째날: https://www.milemoa.com/bbs/board/9185545

 

마우이에서는 Grand Wailea에서 2박을 숙박권으로 예약했고 나머지 1박도 할까하다가...역시나 아이들이 섬 북쪽도 가보고 싶어해서 Hyatt Regency Maui에서 마지막 1박을 하게 됩니다. 

 

이른 아침 Grand Hyatt Kauai에서의 마지막 라운지 방문을 합니다. 라운지 음식은 날마다 조금씩 바뀌긴 하는게 거의 비슷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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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에 도착해서 포케가 맛있다는 마켓중에 가본적 없는 Tamura's Fine Wine & Liquors를 방문해봅니다.

 

밑에 보시면 알겠지만 컨테이너 처럼 생겨서 처음엔 긴가민가... 무서운데 아닌가...하면 슬금슬금 들어갔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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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름처럼 정말 술이 많더라구요. 포케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었어요. 참이슬도 보입니다만 싸진 않네요...(안싼거 맞죠? 한국 소주가격을 모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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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Grand Wailea 근처에 있는 The Shop Mall로 갔는데요. 하와이 가면 하와이 스페셜 가격 + 낮은 세금으로 명품의 유혹이 끊이질 않죠. 

 

ㅎㅎ 하지만 이번에는 원하는 물건이 마침! 없어서 무사히 넘어갔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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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Wailea 도착하자 마자 수영장으로 고고~~~ 정말 Grand Wailea만한 수영장있는 호텔은 없는것 같아요.

 

그나저나 5시가 넘어서 슬라이드는 closed되어 내일 타기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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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이 서쪽이라 석양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좀 있으면 해가 지겠네요~! 호텔과 비치 사이에 저렇게 의자가 있는데 저건 유료인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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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마우이 여행때 코스코에서 샀던 튜브를 이번 여행때 다시 가지고 옵니다. 가져오길 잘했다는...ㅋㅋㅋ 

 

가져올수 있음 가져오는게 귀찮긴 하지만 여러모로 시간과 돈은 절약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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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몸을 풀었으니 해지기 전에 Wailea Beach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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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파도가 놀기 적당한 파도인듯합니다. 너무 잔잔하지도 않고 무섭지 않은....가끔은 튜브가 뒤집어질만한 파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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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니 이곳이 아이들의 favorite 해변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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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P2도 좋아하죠...ㅎ 이날은 P2가 파도에 뒤집어졌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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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진 후에 초저녁 모드.... 뭔가 하와이스러움이 잔뜩 느껴지는 고즈녁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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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Grand wailea 자주 가신 분들은 여기 어디쯤인지 아실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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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지난 마우이 여행때 못했던 하나로드를 가기로 합니다.

 

 

다만 하나로드 전체 여정은 아니구요..... P2와 결혼하고 마우이 왔을때 갔던 Eden garden을 방문하는게 주 목적이었어요. 

 

그 신혼 당시 너무 느낌이 좋았었거든요.... 그때의 느낌을 느끼려고 갔는데...................(단호하게) 저는 느꼈다고 P2에게 말했습니다. 

 

역시 마우이는 카우아이랑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카우아이의 포레스트 느낌도 좋지만 마우이의 넓찍한 느낌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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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불구불한 하나로드를 지나 드디어 Eden Garden 도착~!! 좀 걷겠다고 다들 편한 신발 신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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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n Garden 별로라고 하시는 분도 봤지만 저는 정말 좋았어요. 식물들 조경이 너무 잘 되어있습니다.

 

여유롭게 걸으며 감상하다가 막찍어도 이쁜 사진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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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도 찍구요....초록과 파랑의 자연과 인간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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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데서 저희 가족이 좋아하는 점프샷이 빠질순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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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들의 점프샷이 약간 우아한 점프샷이었다면.....

 

저희의 점프샷은.... 뭔가....... 느낌이..................... 기필코 이기리라??????? 내가 더 높이 쩜프했어!!!!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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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가 원하는 스팟을 드디어 찾았습니다.

 

신혼때 사진 찍었던 곳인데.... 이곳이 아직 있을까? 하면서 왔거든요....

 

그 당시와 같은 포즈로 사진을 찍긴했는데.... 비슷한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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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사진입니다. ㅎㅎㅎ 에구 어려라.... 저 조개껍질은 계속 있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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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비치는 참 모래가 풍성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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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예전에 걸었던 Wailea Beach Path가 좋아서 다시 가봤습니다. 예전 가족사진 찍었던 곳인데 요가 수업을 하고 있네요..ㅎㅎ 이번엔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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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산호?) 돌맹이 탑도 세워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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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Wailea 로비쪽에 종종 이런저런 콘서트나 이벤트를 하는데 이날은 훌라춤 공연을 했어요... 기념으로 사진도 찍혀주시네요..^^;_MG_9620.jpg

 

아침 먹는 식당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입니다. Grand Wailea 가보신분은 다 아시는 시그네이쳐 풍경중 하나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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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역시나 수영장을 빼놓을수가 없지요.... 일찍 개시해서 슬라이드를 원없이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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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니 코로나 시국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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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저희도 이번에 처음 간 곳인데요... 수영장에서 봤을때 윗층쪽에 있어서 많이들 모르시는것 같아요. 사진찍기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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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도 뭔가 폼을 잡아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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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이 섬 남쪽 Wailea지역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섬의 머리부분인 라하이나 쪽으로 올라옵니다.

 

Hyatt Regency Maui 체크인..... 글로발리스트라 2 Queen짜리 뷰가 좋은 곳으로 업그레이드 해줍니다.

 

스윗도 있었지만 킹베드 하나짜리고 뷰가 2 queen보단 좋진 않다고 해서 그냥 뷰좋은 2 Queen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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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가 좋긴 좋네요... 근데 너무 높아서 좀 어질~ㅎㅎ 예전 Explorist일때 라운지 억세스 어워드써서 왔던때랑은 대우가 다르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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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도 2개라 가족이 쓰기에 좋았어요.. 여행하다보니 세면대 갯수도 중요하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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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도 오픈형으로 독특하게 되어있네요. 저희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

 

밑에 커크랜드 물병들은 카우아이 코스코에서 샀던걸 여기까지 가져왔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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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후 난생 처음으로 저녁시간에 라운지를 갔습니다만.....

 

여기서 인생포케를 만나게 됩니다~!!!!!!!!

 

카우아이에서도 마우이에서도 그 맛있다는 포케 찾아 여기저기 트라이해봤건만....

 

제일 맛있는 포케를 공짜 라운지에서 만나게 될줄은.....ㅎㅎㅎ 

 

이게 항상 나오는건진 모르겠지만 혹시 하얏 리전시 마우이가시면 저녁시간에 꼭 가보세요~! 정말 짜지도 않고 신선하니 넘 맛있었어요~!!

 

넘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안찍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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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집으로 돌아오는 날입니다...오후 늦은 비행기편이지만 시간상 많은곳을 갈수는 없어서 오전에 가까운 카팔루아 비치를 갑니다.

 

예전에 공사하던 주차장은 공사가 다 끝나긴 했으나 역시나 장소가 협소하여 테니스장쪽에 15불인가 내고 파킹했어요.

 

저희 아이들은 역시 비치를 넘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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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은 스노클링을 하긴했는데 스노클링은 카우아이의 포이푸 비치가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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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와 떠나기 전에 마우이에서 유명하다는 Ululani's Shave Ice를 먹어봅니다. 리전시 수영장에 가게가 있어서 쉽게 먹을수 있어요.

 

카우아이의 Jojo보단 못하지만 호텔방에서 멋진 뷰를 보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

 

그리고 조조는 확실이 shave ice의 느낌이 나는데 이건 제가 잘못 주문한건지 좀 더 아이스크림에 가까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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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정을 마치고 마우이 공항으로....

 

무지개가 저희를 환송해주세요~~ 이번 여행에서 정말 무지개 원없이 봤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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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021년 하와이 여행 후기를 마무리합니다.

 

지난 주일날 썼었어야 했는데 게으름 피우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이제야 마무리하네요...ㅎㅎ

 

다음 하와이 여행은 아마도 내년 여름 빅아일랜드나 오아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 여름부터 슬슬 준비해야겠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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