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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마모 공부하는 방법 옵션들 :-)

봉다루 | 2014.02.23 06:22: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마일모아 세계를 접하신, 새로 오신 분들이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곳은 주로,

'무작정 따라하기', '왕초보 가이드' 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왕초보 가이드는 그 분량이 꽤 되므로, 다 읽어 보려면 좀 시간이 걸리지요. 그래도 꾸준히 하나하나 읽어가면 뼈와 살이 되는 내용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무작정 따라하기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무작정 따라하면 안되는 부분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분명히 듭니다. 특히 신용기록 부족하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래서 마모님도 개인 상황을 잘 고려해서 하시라고 빨간 글씨로 적어주시기도 했죠.

 

위의 두가지를 어느 정도 일고 나면, 본격적으로 '전체글 보기'를 들어가서 쭈~욱 읽어나가기 시작하게 되는데,

정말 많은 내용이 있어서 '이걸 언제 다 읽고 있나'싶을 때가 많습니다. 유효기간 지난 것들, 자신과 정말 완전히 상관 없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제외하고,

차근차근 읽어나가면, 배경지식이 아주 많이 쌓이고, 큰 자산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각설하고,

위의 세 가지를 다 읽고, 또는 두 세번 읽고 나면, 뭐 다른 것 없나 두리번 거리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던 부분은,

 

*필독* 분류 글입니다. 게시판에 보시면 분류 항목이 있는데, 여기서 '필독'을 선택하시면, 마모님이 필독으로 분류해 놓은 글들이 나옵니다.

단순히 마일 모으는 것 이외에도 미국 생활 정보 관련된 내용도 여럿 있고, 정말 도움이 되는 글들입니다.

 

그 다음으로, 뭐 또 읽을 거리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오늘 깨달은 것인데요,

*추천* 개수 순서로 정렬해서 글을 읽는 것입니다.

필독으로 분류되어 있지는 않지만, 마모 게시판의 지난 사건들도 좀 알수 있고, 주옥같은 정보 정리글들도 다수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정말 좋은 글인데도, 추천 수가 적은 글도 있습니다. ....너무 좋은 글에 정신줄을 놓고 읽다보니 '추천' 누르는 것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거든요. ^^

위에 링크를 넣기는 했지만, 비슷한 방법으로 다른 정렬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서 그림 붙여 봅니다.(...그림이 없으면 글이 좀 심심하기도 해서...^^;;;)

 

일단 아래와 같이 정렬을 클릭합니다.

sort1.png

 

 

정렬 방법을 아래와 같이 '추천 수' 그리고 '내림차순'으로 선택하고 '정렬'을 클릭합니다. 완료!!

sort2.png

 

 

 

자, '추천 수' 읽기는 다 하셨나요? ^^

그럼 다음으로 넘어가서 '조회 수' 를 이용해서 동일하게 정렬한 다음에 보셔도 좋습니다. 

물론, 조회수는 옛날 글들이 아무래도 많이 읽히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나름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지고 읽은 것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있으니 좋지요.

 

만일 마일모아/여행에 있어서 중수로 거듭나고자 하신다면, 좀 더 심도 있는 학습을 해야 하는데요, 

쌍둥빠님께서 덧붙이신 것 처럼 '정보-항공' 분류 글을 읽으시면 됩니다. 여긴 정말 제대로 공부하는 곳입니다. ㅎㅎ

 

 

업데이트 되는 게시판 글이나, 뜨거운 감자가 없을 때, 그리고 시간 떼울 필요가 있을 때, 이렇게 해서 하나씩 읽어내려가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저는 도움이 되더군요. 그리고 지금도 조금씩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읽어 내려가다 보면, 정말 재미 있기도 합니다. :-)

 

 

마일모아나 마모 게시판에 새로  오시면, 모든 것이 신세계로 보이고, 마음도 많이 급하시죠? 원래 다 그렇게 급한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급해진 마음을 잠시 추스리시고, 천천히 기존 글들을 읽어가셔도 전혀 늦지 않으십니다. 

이미 이런 부분 하나도 모르고 지나버린 시간이 몇년인데, 까짓거 며칠 정도 더 늦어진다고 세상이 어떻게 되는 것도 아니고,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못 누리는 것도 아니거든요.

오히려 기초를 모르고 질문을 하게 되는 경우, 답변을 받아도 이해하는데 많은 시간도 걸리고, 잘못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일모아님의 대문글들이나 여기 게시판을 보시면 참 많은 정보들이 있습니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각이 비슷해서 내가 궁금한 것들은 상당수 이미 다른 사람들도 궁금해 했고, 그래서 이미 논의 되었을 가능성이 높지요.

그래서 질문하시기 전에 검색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그냥 구글 검색을 하시면, 원하는 정보를 찾기가 좀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마일모아 사이트에서만 검색하는 방법이 없을까 싶을 때....

바로 그런 기능을 구글에서 제공하고 있고, 이를 이용한 것이 바로 '마일모아 맞춤 구글 검색' 입니다.

 

예를 들어 보지요, 만일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미국에 있으면서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궁금한 경우 입니다.

이 때 아래와 같이 마모 구글 검색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 사용' 이라고 넣고 검색을 하면, 마일모아 사이트/게시판에서만 해당 결과를 검색해서 나열해 줍니다.

검색 상당히 잘 되고, 원하시는 답을 얻기도 쉽습니다.

 

googlesearch.JPG

 

검색 결과는 이렇게 나옵니다.

googlesearch2.JPG

 

 

그냥 질문보다 "검색/검색 후 질문"이 좋은 이유!

- 우선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남에게 의지할 필요도 없습니다.

- 그동안 누적되어 온 다양한 답변과 사례를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처한 상황과 완전 동일한 경우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 필요했던 답변과 관련된 부수적인 중요 정보를 같이 습득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검색해서 글을 여러개 읽어 보셨는데도, 도저히 답을 찾지 못하겠다 싶으실 때는요,

지금까지 알아보신 것들을 좀 적으시면서 질문 글 올려주시면 됩니다. 

 

질문 올리실 때 꼭 기억해 주셨으면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 우선 제목을 좀 자세히 적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지 않은 예: '대한항공 마일리지')  (좋은 예: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미국에서 유럽여행을 가려는데, 마일리지가 조금 부족해요')

- (질문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마일리지 또는 신용점수 정도를 사생활 침해가 되지 않을 정도 수준에서 알려주셔야 합니다.

- 지금까지 본인이 알아보신 내용들(검색 등등으로)을 적어 주세요.

- 맡겨 놓은 것 받으러 오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글 속에 도와주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뭍어나도록 신경 써 주세요.

- '미리 감사드립니다' 는 여러 가지 이유로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으니 지양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중에 다시 감사를 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일모아님 글 바로가기:  포도원, "그깟 공놀이," 그리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질문글 올리실 때, 지금까지 알아본 것을 적어 주십사 하는 이유는,

- 내가 그만큼 노력해 봤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고,

- 내가 이미 알고 있는 정보 이외의 다른 답변을 들을 수 있고,

- 내 배경지식에 기반하여 맞춤형 답변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런데, 대체 대문글은 무엇이고, 왕초보가이드/무작정따라하기/전체글 보기는 어디 있는 것일까요? 

바로 요기를 가리킵니다.

googlesearch3.JPG

 

 

* 덧붙이는 사설....

처음 오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기존에 오랫동안 마일모아에서 생면부지 다른 사람들을 도우며, 정보를 공유하고 질문에 답변해 오신 분들은 '먹튀'에 대한 불편함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날 가입해서 그날 배경지식 하나도 없이 질문하고, 그리고 답변을 들었다고 생각하면 감사인사도 없이 사라져서 나타나지 않기도 하고, 심지어는 질문 올렸던 글도 삭제하고 사라지는 경우도 있곤 합니다. 있곤 한 것이 아니라 많이........

뭔가 이유가 있어서 그러실 수도 있겠거니..... 라고 생각하는 것도 자꾸 반복되면 마음에 많이 쌓이게 되지요. 질문 올리는 사람은 처음 한번이지만, 글 읽는 사람/댓글 써 주는 사람은 한번이 아니거든요.

혹시 질문을 올리셨는데, 맘 상하게 하는 댓글을 받으시더라도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서로서로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노력중입니다.)

 

 

 

 

 

 

그럼, 모두들 힘내십시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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