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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코맨의 장기 투자 전략: Asset Allocation 아세요?

도코, 2019-03-27 11: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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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별히 다른 분 처럼 투자경험이 많거나 돈이 많지는 않지만,

항상 무언가를 배우면 나누기 좋아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겁도 없이 오늘은 "은퇴금 관리를 위한 장기 투자전략"이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글을 씁니다.ㅎㅎ

은퇴자금을 401k에 넣을지, IRA에 넣을지 등 어디에 퍼부어 넣을지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그 만큼 중요한 것은
막상 퍼부은 돈 어떻게 투자해야하며,
언제 들어가고 언제 빠져야 하며,
내 연령대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돈을 잘 불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들일 것이에요.

저도 이게 항상 큰 고민이었고,
몇번 데인 적도 있었고 ㅠㅠ
최근 몇개월 기간에도 주가와 함께 기분도 업/다운되는 저를 보면서 좀 더 좋은 방법이 있을텐데...
라는 고민을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쉬어가며 퀴즈 해볼게요, 좋은 투자를 장기적으로 하려면 다음 중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할까요?

1. Market Timing
   시장이 언제 호황이며 언제 불황인지에 대한 센스
2. Value Discovery
   어떤 주식이 싸고, 어떤 주식이 비싼지에 대한 센스
3. Asset Allocation
   자신이 스톡/본드비율을 어떻게 가져가야할지 대한 그림

여기서 정답은 3번입니다.

물론 3개가 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1번과 2번은 꾸준히 실행으로 옳기기에는 너무 힘듭니다.

진정한 프로들인 대단한 hedge fund들도 1번 2번에 실수하며 수천억을 날리곤 하니까요. 실제로 Buffet도 최근에 돈 좀 잃었죠..

하지만 3번은 다릅니다. 시황에 좌우되는 지표가 아니기도 하고, 사람들이 깊이 생각 안해서 그렇지 잘 이해만 하면 거의 평생동안 이 전략만 잘 시행하면 투자자로서의 성공확율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A에 대한 아이디어는 Bogleheads라는 사이트를 공부하면서 저도 배운 겁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특히 지난 주 주가가 열심히 올라갔다가 금요일부터 확 빠졌는데, 이 때 @ehdtkqorl123 님이 들어갈 총알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에게는 '아하!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총알이 없다는 것은 모든 돈이 이미 주식에 몰빵이란 얘기인데요. 20대부터 35세 정도 까지는 아직 은퇴가 저멀리 있기 때문에 그냥 100% All In해두라고들 많이들 하시고,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35세가 넘고 40-50대가 되어도 똑같은 전략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주식시장에만 의존한다면 위험할 수도 있어요. 우리같은 젊거나 돈이 없는 사람은 거기서 거기다 싶지만, 실제로 은퇴자금이 백만불 넘었을 때 주가가 지난 연말처럼 20% 떨어지면 ㅎㄷㄷㄷㄷ 그 자체이잖아요..

 

주식시장이 만약 폭락하면 최소한 panic selling은 하지 않아야겠지만, 정말 주식들이 특가세일인게 분명한데 총알마저 없게 된다면 좀 아까울 것 같아요. 

 

지난 6개월 기억나시죠?

12월말에 저는 그냥 주식시장 보기도 싫어서 눈꼭 깜고 지나갔어요.. (저같았던 분들 소리질뤄!!! 뜨악ㅠㅠㅠ)

그러고 새해에 들어와 1월 며칠이 안되어서 느낌이 팍 왔어요. (천잰가?)

주식이 단기간 회복할 것 같은거에요..

그래서 저도 잔잔한 돈은 넣었는데 제대로 된 총알이 없었어요...ㅠ 아깝더라구요.

 

총알이 있다는 것은 '여유자금이'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여유자금이 있다는 것은, 바로 그 돈이 '놀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아깝게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구요.

Asset Allocation (자산 배분)이란 가장 단순하게 생각하면 자산을 주식으로 몇 프로, 본드에 몇 프로 갖고 있는가입니다.
사실 수많은 이론과 방식들이 있죠.
VTSAX 몰빵 / S&P 몰빵
3 Fund Lazy Portfolio (Stock / Bond / International)
주식 / 본드 / REIT
Individual Stock Picking
Bond 중심 
CD중심의 투자
세금최소화 전략
등 여러가지 방식들이 있는데요.

가장 쉽게는 Stocks & Bonds라고 생각하면 되는 것 같아요.
이글에서 Stocks란 VTSAX / SP500 / AAPL / AMZN / VTI / ITOT / VGT 등 주식 중심의 fund를 총칭해서 생각하구요
또한 Bonds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본드펀드/ETF (e.g., AGG, VBMFX)를 포함한 CD/Treasury Note/MMF까지 총칭해서 생각합니다.
각자의 수익률및 성장율이 다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이 2 bucket으로 생각하면 좀 단순하게 AA Strategy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여기서 질문: 가장 바람직한 AA가 있나요?
답: 아뇨. Stock:Bond가 100:0도 타당한 AA이고, 80:20, 90:10, 30:70등 AA는 지극히 개인적인 선택입니다. 단, 일반적으로 Stock은 return이 더 높은 기대를, Bonds는 수익율의 안정성(stability/income)을 기대합니다.

 

일반적으로 젊거나 돈 없을 때는 주식을 거의 100%로... 늙거나 돈 많으면 본드 중심으로 가게 되죠.

여기서 중요한 건, 자신의 AA가 뭔가가 중요한게 아니라,

AA를 정하고, 그 AA를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Plan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총알 떨어지는' 일도 없고, 주식시장의 up & down에도 내가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지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고민최소화,

효과적 행동 극대화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습니다.

 

자, 그럼 AA중심의 전략은 어떤건지 알아볼까요?

 

기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신의 Asset Allocation (AA)을 정하고 그것에 항상 근접하도록 주기적으로 재분배 혹은 신규투자를 통해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

 


1. 먼저 AA를 정하셔야겠죠.
각자 life stage도 다르고, wealth도 다르고, risk profile도 다르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비율을 추천하진 않겠습니다.
특히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 100:0이 선방의 지름길이었죠.
하지만 그 전의 10년인 2000-2009년 기간을 보면 SPY가 153 --> 85까지 떨어진 적 있습니다. 

거의 50% 떨어진거죠. 물론 이건 거의 최악의 시나리오에요.

 

중요한건 앞으로 10년은 저도 모릅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불황이 있든지, another 10 years of 호황이 되든지

모르지만 AA만 잘 유지하신다면 reward는 조금 줄겠지만, 상대적으로 risk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2. AA를 본인에게 맞게 정한 다음에는 AA를 실제로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당연한 소리 같지만,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여요. 호황일때는 AA를 더 주식쪽으로, 불황일때는 AA를 본드쪽으로 조정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이게 바로 욕심이죠.ㅎㅎ


그런데 그러다보면 호황 때 주식을 너무 사버리고, 불황 때 주식을 팔아버리는 바보스러운 행동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되는 것이에요.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아이러니 중 아이러니라고 봅니다.;; (저도 아이런맨.)

3. AA에 충실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AA를 맞추기 위해 재분배(rebalancing)혹은 신규투자(new purchase)통해 주기적으로 관리해줍니다.

이 주기적이란 표현 역시 flexible합니다. 주로 분기마다 하거나 연말에 하는 사람들이 많구요 (장기적 관점이니까), 하지만 원한다면 매월 한번씩 혹은 더 자주할 수도 있어요. 원리는 똑같아요.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AA의 주기적 관리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한번 볼게요.

쉽게 생각하기 위해 저의 AA가 8:2라고 가정하고, 총 자산이 만불이라고 가정합시다.

Month 1
Total: 10000
Stock: 8000 (100주, 주가=$80)
Bonds: 2000
AA: 80:20

Month 2
Total: 11000
Stock: 8900 (100주)
Bonds: 2100
AA: 80.9% : 19.1%

한달동안 주가가 80불에서 89불로 올랐네요!
오케 좋았어 계획대로 되고 있어.ㅋㅋ


Month 3:
Total: 12000
Stock: 9800 (100주)
Bonds: 2200
AA: 81.7% : 18.3%

오 너무 좋아, 돈 많아졌네.
근데 80프로 맞춰야겠네. (더 올라가면 어떡해? 아깝지만 AA 충성)
여기서 rebalance를 하려면 Stock을 200불 팔아 본드를 삽니다.

Total: 12000
Stocks: 9600 (97.96주 소유)
Bonds: 2400
AA: 80:20

이돈을 다 100% 주식에 넣었다면 12250를 벌었을텐데, 250불 놓친 셈이네요.
주식시장이 올라갈 때는 아까운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시장이 내려갈 때는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 다음 2달에는 시장이 대체적으로 확 떨어진다고 가정해봅시다.

Month 4
Total: 10900
Stocks: 8550 (97.96주 소유)
Bonds: 2350
AA: 78.4% : 21.6%

어떻게 된거야? S&P폭망하는 길만?
Rebalance해야하는데 기다려보지 뭐.

Month 5:
Total: 10500
Stocks: 8100 (97.96주 소유)
Bonds: 2400
AA: 77.1% : 22.9%

오 주식시장 망했나봐, 내 돈 돌리도...
다시 생각 해보니 세일기간이네??
총알 안떨어졌어. 본드 팔아 주식 사자.

얼만큼 사야되지? 300불어치 사면 8:2 회복.
이 때 주가는 82.69불이니, 3.63주를 살 수 있어요.

Total: 10500
Stocks: 8400 (101.59주)
Bonds: 2100
AA: 80:20

 

위의 예의 경우 만약 주식에 몰빵했다면 주가가 동일한 기간에 80->82.69불로 (10000 -> 10336불로) 바뀌었겠네요.

그냥 가상적으로 만든 example이라 숫자의 정확성 보다는 이 원리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신기한건 언제 들어가고 언제 빠질지,

 

그리고 심지어 정확히 얼마만큼 사야하는지도 이미 알고 있죠?!

 

이게 전부에요. 정말 간단하죠?

 

너무 간단해서 긴가민가 할 수도 있겠네요... 이 원리는 배의 키(rudder)과 비슷한 힘을 가졌다고나 할까요? Simple is best.

 

이건 시장의 미래를 예측을 전해 할 필요 없게 만들어줍니다.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한다면 어떤일이 생길까요?

주식가격이 떨어지면 주식을 자신의 정해진 AA에 맞게 사게 해주고, 주식가격이 올라가면 주식을 팔게 해줍니다. 

 

자신의 AA를 정하고, AA의 밸런스 검토를 위한 주기를 정해놓고, 그 주기와 AA에 맡게 자산 재분배를 하면 끝.


(실제로 Asset를 VTSAX/VBMFX식으로 단순화 해놓으면 실행으로 옮기기에 훨씬 쉽습니다. 저처럼 여기저기 여러가지 펀드/ETF 갖고 있으면 실행이 좀 더 복잡하긴 한데, 저도 좀 단순화 하려구요. 저같은 경우 아마 ITOT/AGG로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재미있게 살기 위해 약간의 투기용 퍼센트도 따로 가질거구요.)

 

추가적으로 왜 이 방법이 장기적으로 좋은가 하면요, 사실 주가가 많이 오르거나 내리거나 하면 감정이 자기도 모르게 섞이잖아요.. 이건 사람마음이 다 똑같아요. Fear and Greed..  AA를 정해놓고 그것에 충실한다면 emotion이 개입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거에요. 

 

PS: 이 방법이 도움되는 건 맞는데, 어떤 투자전략이든 마찬가지이지만 돈을 잃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어요.. stock쪽에 자기나름대로 멋진 스톡이라 생각하는데 완전 이상한것만 잔뜩 사놓고 그러면 망하는거죠. ㅋㅋ 최소한 broad market 혹은 large cap중심으로 가져가면 그래도 혼자 당하지는 않습니다!

74 댓글

shilph

2019-03-27 11:39:57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아니었....

복숭아

2019-03-27 11:40:40

+60,000 (AA마일 잔고)

도코

2019-03-27 11:45:08

아...아...

크레오메

2019-03-27 12:12:19

96k ㅜㅜ 잘 일등석 타고싶은디..

도코

2019-03-27 14:18:22

저도 잘 좋아요..응?

physi

2019-03-27 13:16:15

또 다른 AA가 떠오른 1인입니다;;; 

도코

2019-03-27 13:19:19

알콜릭

아노니무스

요?

physi

2019-03-27 13:21:23

ㅋㅋㅋㅋ 네.

이상하게 마모생활 오래해도 AA를 보면 먼저 떠오르는건 저거네요;;

빈둥빈둥

2019-03-27 13:32:18

+1 메일러로 처닝을 해야하는가 했습니다 ㅎㅎ

제이미

2019-03-27 13:43:06

ㅋㅋ 저도 AA는 부자라서 뭐 좋은 소식이 있나 하고 들어왔는데...전혀다른 AA 이구만요...ㅋㅋㅋ

도코

2019-03-27 13:44:17

제가 의도치 않게 낚시대장이 되었군요 @요리대장 님 & @복숭아 님...ㅋㅋ

요리대장

2019-03-27 13:47:08

어머. 전 이제 낚시 끊었어요. 전도만할뿐 ㅋ

도코

2019-03-27 18:37:39

지난번에 조현아 껀으로 낚시하셨으면서 왜 이러세염? ㅎ

프리

2019-03-28 17:05:05

아,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ㅋㅋㅋ

일단 스크랩합니다. 꼼꼼히 다시 읽으면서 공부해야겠어요.

라이트닝

2019-03-27 11:48:13

Bonds 류에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받는 현금류를 다 포함시킨다면 여기서 "얼마나 진짜 현금인가" 도 잘 생각해봐야 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Savings/MMF 는 그냥 현금이니 "여유 자금" 이 되는데, Bond/CD 등은 시간이 좀 걸리거든요. 그리고, 수수료 때문에 고민도 하게 되겠죠.
그렇다고 이율 낮은 Savings/MMF에 그냥 둘 수도 없고 이 역시 비율을 잘 생각해봐야 될 분야인 것 같습니다.

주식 100% 전략으로 간다고 해도 Tax loss harvesting을 할 여지는 여전히 있으니까요.
본드형 MF/ETF 와 주식형 MF/ETF 간에 바꾸는 것에 비교해서 아주 큰 차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같은 종류끼리도 바꿀 수 있으니까요.

도코

2019-03-27 11:50:44

아, 역시 진짜 고수의 좋은 포인트들입니다!

 

네, 일단 '장기' 투자라는 차원에서 최대한 단순하게 그림을 그려보려구요. (말씀하신 것 물론 다 맞구요!)

라이트닝

2019-03-27 11:54:00

요즘은 MF나 ETF가 좋아져서 투자도 아주 쉬워지긴 했어요.
MF는 더 쉽죠. 금액 지정하고 바꾸면 끝이니까요.

네, 앞으로 글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도코

2019-03-27 18:42:06

저도 좀 더 MF와 친해져야 하는데

아직 ETF가 더 좋아요.

 

(Translation: 좀 느긋해야하는데 성격이 급해서 즉시 팔고 사는 걸 좋아함 ㅠㅠ))

라이트닝

2019-03-27 19:42:06

장단점이 있죠.

은퇴계좌는 물타기 좋은 MF가 좋은 것 같고요. 매일 일정량, 매주 일정량, 매달 일정량 투자하면 되고요.
Taxable 계좌는 원하는 가격에 사고 파는 오더 내놓고 잊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둘 다 다른 전략이 되므로 절충이 잘 됩니다.

도코

2019-03-27 19:59:16

그러게요. 사실 저는 401k, IRA, HSA에서까지 ETF하는 편인데, MF로 가는 파트가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어요. 다행인지 마침 늙는 징조인지. ㅎ

라이트닝

2019-03-27 20:03:16

ETF가 다 좋은데 매일 조금씩 타기가 좀 안좋아요.
Market order를 내면 되기는 한데, unit이 원하는 금액보다 크면 좀 곤란해지거든요.
그리고, order 낸 후의 변동이 뼈아플 수 있으니까요.

도코

2019-03-27 20:12:24

딩동댕 맞아요 ㅠㅠ

 

사실 저는 항상 리밋 오더를 해서 그런 고통은 없는데... 그래도 오히려 번거롭게 되어서 살걸 못사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림림

2019-03-27 12:02:11

좋은 글 좋은 시작 감사합니다!

도코

2019-03-27 13:43:08

첨엔 '시작'이라 생각했는데, 좀 더 밑에 더해서.. 벌써 끝났어요. ㅋㅋㅋㅋ

코기토

2019-03-27 12:11:18

한두마디 더해볼까 고민도했습니다만 전재산을 특정종목에 몰빵하기도했던 제가 할말은 아닌것같아서 패스합니다 ( ..)

 

이론은 알아도 (가령 분산투자가 중요하고, AA가 중요한것), 이걸 자기돈에 그대로 실천하는건 왤케 어려울까요 

도코

2019-03-27 13:55:00

저도 같은 처지입니다...;;;

 

다만 이번에 깨달은 것은 실제로 자신의 AA를 정하고, 그것에 근접하기 위해 항상 관리를 한다는게 포인트입니다. 실천에 emotion없이 임할 수 있으니까요.

요리대장

2019-03-27 12:14:49

이쪽엔 거의 문외한이지만 도코님 외 많은 분들의 좋은글 따라가며 천천히 공부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동네ml대장

2019-03-27 12:16:36

일단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정말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아요. 워렌버핏도 "주식이 짱이다" 주의이지만 항상 일정 부분 현금을 보유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보유현금같은 경우 어떻게 배분할지는 정말 어려운 일인 듯 합니다.

저같은경우 401k는 비교적 쉬운데 목표가 최대한 인덱스 펀드를 많이 모아서 평생 팔 일이 없이 살다가 (2% 정도 되는 시가배당률 정도만으로 먹고 살다가) 제 인생의 소명을 다하고 떠날 때가 되면 전액을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떠나는게 목표입니다 ㅎㅎ 이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면 평생 한번 구매한 인덱스 펀드를 판매할 일이 없을텐데요 ㅎㅎ 

라이트닝

2019-03-27 13:32:19

배당으로 사는 것은 모든 사람의 희망이죠.

Taxable account에서는 손해 난 것들 좀 정리하고 현금 확보하고, 좀 내려가면 사는 것이 패턴 아닐까 싶어요.
시간이 지나면 realized capital loss는 점점 쌓이게 되고, unrealized capital gain은 쌓이게 되겠죠.
Unrealized capital gain은 유산으로 물려주면 cost basis reset이 되니 그만큼은 그냥 면세가 되는거죠.

근데, tax deferred나 tax exempt에서는 이 방식이 안 통해요.
그래서, 더 잘 사야 되고, 한 번에 지르기보다는 물타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근데, 401k는 자동 물타기이니 신경쓰실 필요도 없고요.
HSA나 IRA에서만 좀 신경써주시면 되겠네요.

Jmmom

2020-01-21 10:14:13

라이트닝님 글을 읽다가 잘 모르는 부분이라서요,

세금관련하여 HSA나 IRA에서 신경써야 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제가 Roth IRA와 HSA둘다 있는데 둘다 세금 혜택이 있어서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요,

나눠서 부어야 하는 그런것인지요? 

라이트닝

2020-01-21 10:24:17

은퇴계좌는 몇가지 차이가 있는데요.

1. Contribution이 제한이 있습니다.
하강기에 현금 투입해서 더 사고 싶어도 한계가 있습니다.

2. Tax loss harvesting을 할 수가 없습니다.
Capital gain에 대한 tax를 당장 내지는 않지만, capital loss에 대한 tax 절감도 없는 것이죠.


401k, HSA는 어차피 꾸준하게 들어가니 괜찮을 것 같고요.
Roth IRA는 1년에 한 번 꾸준하게 넣으시는 방법도 있고, 한달, 1주일 단위로 선택하실 수는 있겠습니다.

도코

2019-03-27 13:41:53

좋은 목표 같습니다!

캘리라이프

2019-03-27 12:18:44

일단 스크랩 및 댓글 후 읽기 하겠습니다 꾸벅 

느낌아니까

2019-03-27 16:02:23

AA 마일로 투자 할수 있으면 좋겠네요. 많이 있는데...

장기 투자는 devalution이 너무 심해서....

도코

2019-03-27 17:08:34

제가 제목을 잘 단건지, 못 단건지 AA자체로 혼동이 되었던 거 같아요.. 헛된 꿈을 불어넣어드린 것 같아 급 죄송스럽네요.;;

주인장님꼐서 제목 제대로 고쳐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마일모아

2019-03-27 16:43:51

@히든고수 

 

이 냥반 또 길게 쓴 댓글을 지우셨군요. 간단하게 기억나는대로 요약하자면

 

1. 돈 없는 사람들은 그냥 돈 없는대로 살고, 돈 천만불 넘어가는 갑부들은 그냥 주식 몰빵이니 그냥 넘어가겠지만, 자산이 애매하게 1-10 million인 사람들은 taxable, tax deferred account 계정에 어떻게 자산을 분배하느냐에 따라 투자 수익 / 절세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정도였던 것 같네요.

 

2. 본드의 dividend의 경우 일반 이자로 간주되기 때문에 tax deferred에 넣고, 일반 주식의 경우 장기 투자 여부에 따라서 세율 15%까지 떨어질 수 있으니까 taxable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맞습니까? 

도코

2019-03-27 17:19:21

아, 그런 댓글이 있었군요. 주인장님도, @히든고수 님도 고생하심다...ㅎ

 

절세전략은 Asset Allocation전략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자금운영의 기초 (혹은 고급?) 전략이라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제 글은 기본만 닦는 차원에서 올린 글이고, 절세 전략은 응용반/고급반에 해당된다고 보면 되겠죠.  하지만 좀 알아두면 좋긴 하겠네요. 

 

제가 요약할 수 있는 가장 짧은 버전:

 

AA의 전략으로 갈 경우 Taxable에는 주식 중심으로, Tax-advantaged account에는 본드 중심으로. 

 

(저는 어짜피 거의 모든 은퇴자금이 tax advantaged space에 있어요. 나중에 성공해서 taxable를 피할 수 없을 때 이 방법이 매우 중요하게 될 거 같습니다.)

 

히든고수

2019-03-27 17:49:17

운영자님도 이제 헛것을 보심다 

오래 사셔야 하는데 

 

저는 뭐 자산배분에는 별 관심도 없고 

그냥 vtsax 몰빵하는데 

 

자산배분에 대해서 당신 의견을 달라 한다면 

돈 없는 사람 백불 잇는데 백불 쪼개서 80불 주식에 넣고 20불 본드에 넣는 것도 웃기는 일이고 

돈 없는 사람은 붓기 그 자체에 포커스가 잇어야 할 것 같고 

 

돈이 많은 사람은 

아무래도 회사를 차려서 회사가 커서 부자가 된거기 땜에 

가령 @Monica 님 옛날에 사귀던 마원이라든가 

온라인 책장사하던 베조스 씨라든가 

대학교 중퇴하고 한국 싸이월드 베껴서 대박난 저커버그 씨라든가 

다 주식 몰빵이죠 

왜냐면 그 주식 팔아서 본드로 옮길라면 캐피탈 게인이 나는데 그럼 세금 내는데 

미쳣어요 세금 내게 

 

결국 자산 배분이 필요한 사람은 

주식하고 본드로 나눠도 둘다 싸이즈가 되는 돈을 갖고 잇으면서 

주식에 몰빵하기에는 후달리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주제일 텐데 

그럼 사람들이 어디 많간요 

 

그래서 없는 사람들은 우선 401 맥스해서 세금낼 돈 안내고 쌓아놓는게 중요하구요 

여기서 20-30% 가 단박에 느니까 

주식이든 본드든 어디다 넣느냐는 2차적인 문제 

근데 401 이든 ira 이든 돈이 쌓여서 십만이 이십만 되고, 이십만이 오십만 되고, 오십만이 백만이 되면 

저절로 생각이 들죠 

아 내가 vtsax 만 가지고 잇는데 이놈이 20% 떨어지면 슬프겟다 

그 슬픔이 감당이 안 되면 본드 쪽으로 일부를 옮기는 거고 

슬프긴 무슨, 내가 늙어서 이돈을 찾으면 찾기기는 하겟냐, 다 실재하지 않는 그냥 숫자 하면 

난 그냥 라면만 먹고 살아도 돼 하면 

컴퓨터 게임하듯이 그냥 주식에 두는 거고 

 

그래서 자산 배분 문제는 

제 생각엔 무슨 게몽이 필요한 주제가 아니고 

그냥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처럼 그냥 취향의 영역이 아닌가 

자신의 리스크 프레퍼런스에 맞춰서 알아서 가는 

 

다만 택서블 어카운트에서 본드를 갖고 잇는 건 세금이든 뭐든 불리한게 많으니 

굳이 본드를 들고 잇겟다 하면 401 에서 하자 

 

길게 길게 쓰고 보니 

운영자님이 짧게 두줄 쓴거랑 결론이 같네요 

 

역시 

great minds think alike!

빌리언달라맨

2019-03-27 17:56:10

일하는 중 이었습니다.

잔잔하게

2019-03-27 17:59:33

굿잡

도코

2019-03-27 18:29:39

물론 진정한 갑부들은 자산배분이고 뭐고 필요없고, 그들은 어짜피 제외하고 생각하는게 맞을 것 같아요.

 

돈 없는 사람이건 돈이 어느정도 있는 사람이건, 일관된 투자 전략 없이는 과연 어느 포인트에서 아, 이제부터 자산배분을 해야돼..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은퇴자금에 최대한 퍼부어넣는 것이든지 자산배분이든지, 금액보다 '습관 기르기'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100:0 도 일종의 자산배분을 그렇게 잡으신 거고, 제가 원글에 썼듯이 어떤 자산비율이 좋다/나쁘다가 저의 포인트가 아니라서요..

 

실제로 AA계획만 확실하게 갖고 있다면, 그게 심지어 95:5라 할지언정, 단순히 돈을 잃을 것에 두려워 본드를 가져라는게 아니라, 분명히 있을 수 밖에 없는 주식시장의 up and down에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tool을 제공하려는 것입니다. 접근방식이 살짝 다른 것 같아요.  (물론, 길게 보면 다 비슷비슷하게 갈 수도... 그런데 더 길게 보면 오래 건강하게 잘사려는 이 모든노력들도 다 부질없는 짓이니.ㅎㅎㅎ)

 

가급적 이 모든게 최대한 tax-advantaged space에서 이뤄지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히든고수

2019-03-27 19:59:11

분명히 있을 수 밖에 없는 주식시장의 up and down에 더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tool을 제공하려는 

= 마켓 타이밍 

 

도코

2019-03-27 20:00:46

노 노. 제가 설명한 부분을 다르게 이해하신 것 같아요. 

 

AA =/= market timing 

 

이건 확실합니다. 보글헤드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market timing인데, AA또한 보글헤드의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이니까요.. 

wunderbar

2019-03-27 19:37:42

전 마모님 이런글 너무 좋아요... 잠시 집에 들렀다가 다시 나가야 하는데...일단 스크랩 해두고 다시 정독 하겠습니다...

 

히고님 글 지우지 마시구용...))

 

RSM

2019-03-27 16:48:58

좋은글 감사합니다. 

도코

2019-03-27 17:20:22

도움이 혹 되면 좋겠습니다!

잔잔하게

2019-03-27 18:13:11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제 @맥주한잔님이 오셔서 taxable investment를 랜탈에 넣는법을 정리해 주시면 이글 성지가 되겠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투자가능한 비지니스가 있으면 비지니스 투자가 낫다고 생각하는 편이구요. High risk이긴 합니다만...  분명 마모에도 이쪽에 박학하신분이 계실 듯 한데 글 하나가 안올라오네요.

언젠가 제가 경험치가 더 쌓이면 글하나 팔게요. ㅎ

마일모아

2019-03-27 18:26:33

기대하겠습니다! 

도코

2019-03-27 18:33:39

비지니스 투자... 동의합니다! 알고 싶어요.

맥주한잔

2019-03-27 20:38:51

헉.. 저는 그런거 잘 몰라요.

주식이나 본드랑 별로 안친해서 여기서 말하고 있는 AA 같은거 개념도 잘 모르겠고 흥미가 없으니 읽어도 눈에 안들어오네요.

렌탈프라퍼티에 관해서는 조만간 또 새로운 글 하나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잔잔하게

2019-03-28 00:57:19

뭐든 수익률 좋은게 최고죠! 안정성도 있고. 부동산은 언제나 좋은 투자처인듯 해요. 다음글 기대하겠습니다.

wunderbar

2019-03-28 01:07:07

아, 당황스럽게 댓글이 저리 밀려서 붙여지네요...

잔잔하게 님에게...

+2

얼마에

2019-03-27 19:53:45

이제 좀 식상해서 안올릴라고 했는데요, AA 제대로 안하면 어떻게 되는가.jpg7163AA8F-B001-43CC-8917-CED2D3E27E44.jpeg

 

 

히든고수

2019-03-27 20:00:11

ㅋㅋ 

AA 하면 달라져요? 

얼마에

2019-03-27 20:41:58

집사는거랑 주식사는거랑 순서 바꾸면 지금 넷 워스의 두배...

wunderbar

2019-03-28 01:12:15

건강은 하시죠? 저런 겪으면 건강이 많이 망가진 분들이 많던데요... 다시 회복되어 배가 되어 기쁨이 넘치시길 바라구요.. 건강 챙기세요...(토닥토닥...)

얼마에

2019-03-28 09:15:19

벌써 십년도 넘은 일인데요, 뭘. 

근데 큰거 한방이 오는게 보입니다...

Behappy

2019-12-08 18:58:30

그렇지요. 이번에는 asset burble burst에요. 위에 그래프에서 보듯이 지난 10년동안의 투자시장이 2000, 2008년의 고난때 보다 2배 이상 증가해서 내년부터는 내리막길이 시작되고 결국은 터진다고 합니다.  미국 대통령선거라는 큰행사가 어느정도 막아주겠지만 투자시장의 사이클로 보면 터질게 분명하다하고, 실제로도 많은 돈이 쌓여있고 문제는 bond market도 꽉차서 asset allocation을 해도 답이 안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들이에요.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건 은퇴를 눈앞에 두신 분들이고 승자는 금덩어리 쌓아두신 분들.

트레블러

2019-03-27 20:24:56

정말 웃픈예네요. ㅜㅜ

Nanabelle

2019-03-28 10:12:42

요즘 라이트닝 님, 도코 님, 히든고수 님 글 보면서 401, IRA 공부했습니다. 스몰 비지니스라 401은 없구요. 남편이 CPA랑 얘기했는데 IRA는 하지 말고 주식이나 하고 2년 뒤에 찾으라고 했다네요. 남편이 529 물어보지는 않았는데 그럼 저희는 529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주식을 해야하나요...backdoor IRA는 안 물어봤어요.

도코

2019-03-28 10:18:26

저는 비즈니스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하시는 스몰 비즈니스에 두분 내외분 빼고 직원이 없으면 solo 401k가능할거에요. (직원 있으시면 안되구요.)

직원 있으시면 small business 401k도 가능하겠지만 문제는 이게 고용주 입장이라서 돈이 더 많이 나갈거라 아마 비추일듯요.

 

IRA는 Earned Income기준으로 하시는 거니까 세금보고서에 AGI보시면 감이 잡힐 듯요.

또한 스몰 비즈니스에겐 SEP IRA 혹은 Simple IRA가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저도 이쪽은 문외한이라 다른 분에게 패스 ;;

 

529는 전반적으로 두분 내외분 retirement space채운 후 돈이 남으면 아이들 교육으로 넣는 순서같아요.

Nanabelle

2019-03-28 16:54:58

네 솔로 401은 해당이 안되고, 직원까지 내줄만한 크기는 아니라서요~ 은퇴자금은 참 어렵네요 ㅋㅋ SEP랑 심플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19-03-28 10:23:47

Backdoor IRA는 불입금 이상만 버시면 가능하니 가능할 것 같습니다.
529가 Roth IRA보다 낫다는 의견도 많으니 잘 생각해보셔야 될 것 같네요.


그런데, Traditional IRA도 되지 않나요?
이게 가능하면 가장 좋은 옵션 같은데요.

Taxable 계좌는 은퇴 계좌 다 채우고 나서 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Nanabelle

2019-03-28 16:53:40

네, 저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트필기해서 T-ira로 물어봤는데요. 아마 이렇게 돈이 불어나서 나중에 세금을 내게 되면, 그게 오히려 불이익이다 이런 식으로 설명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Roth보다 주식이 낫다 이런 것 같구요.

CPA에게 의뢰한 다른 사안으로 바빠 보여.. 더 물어보지는 못했나봐요ㅜ

우선 529 조금 넣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도코

2019-03-28 17:00:19

그런 설명이라면 T-IRA넣으셔서 Backdoor Roth IRA바로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Roth보다 Taxable주식이 나은 경우는 없는 것 같은데.. 제가 뭘 잘못 이해했나요...

 

Nanabelle

2019-03-28 23:46:01

저도 모르겠어요ㅜㅜ 안그래도 CPA다시 만난다길래 backdoor IRA 물어보라고는 했어요. 재산이 많아져서 나중에 세금을 많이 낼까봐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은퇴자금은 세금 공제라서 넣는 것 아니였나요...; 수중에 돈은 없는데... 명의가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자세히 물어보라고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도코

2019-03-29 07:40:49

네, 다시 물어보세요.. Backdoor IRA를 하는 방법은 Traditional IRA에 넣은 후 바로 다음날에 Roth로 바꾸는 거기 때문에, 어짜피 이건 다 세후돈으로 넣는거라 추가세금은 없을거에요. 

 

최소한 Roth IRA에 있는 돈은 '재산이 많아져서 나중에 세금 많이 낼'일 없습니다.  물론 은퇴어카운트이니까 자유롭게 돈 넣고 빼는 건 좀 제약이 있지만요. 

 

돈이 많아도 고민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ㅎㅎ 

라이트닝

2019-03-28 17:24:20

은퇴 후에 더 잘 버실 것 같으면 Roth IRA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Roth에서 주식을 거래하시면 되는데요.

 

Nanabelle

2019-03-28 23:44:04

이건가봐요. 은퇴 후에도 비지니스 프라퍼티가 있어서 세금을 많이 낼까봐 그런 것 같습니다. (전 불안합니다만...)

그렇게 또 물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Roth는 세금을 지금 내는 거잖아요,

그러면 원금빼고 남은 이익창출에 관한 세금도 나중에 내야하나요?

라이트닝

2019-03-29 10:13:07

Roth는 한 번 들어가면 tax free가 됩니다.
이익도 tax free인데, 나이 관련룰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s://www.schwab.com/public/schwab/investing/retirement_and_planning/understanding_iras/roth_ira/withdrawal_rules


은퇴 후에도 소득이 많으실 것 같으면 Roth가 정답이죠.


지금보다 은퇴 후가 소득이 적을 것 같다. -> Traditional
지금보다 은퇴 후가 소득이 많을 것 같다. -> Roth
 

Nanabelle

2019-03-29 10:43:16

감사합니다!

그렇게 본 것 같은데 남편이 또 물으니까 헷갈려서 어버버 했네요 ㅋㅋ 

T-IRA 나중에 세금, ROTH 지금 세금, 이렇게 적어 놓고는 

‘’그럼 이익 본 건 나중에 또 세금 내?”

하니까 “어버버버” ㅋㅋㅋ

감사합니다~

잭울보스키

2019-12-08 13:28:31

내용과 댓글들이 너무 좋아 끌어 올렸습니다. 도코님과 댓글 주신분들 감사 드립니다. 숫자로 예를 드시니 AA 의 장점을 확실히 알겠습니다.

Behappy

2019-12-08 19:14:42

도고님의 말씀이 맞읍니다.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판다. (buy the rumer, sell the news)

라는 말은 asset allocation 하면 감정의 뒤섞임없이 가능하게 되죠.

AA 이거 절대로 쉽지 않아요. 욕심이라는거 쉽게 떨치지 못합니다.

적응되면 그때부터는 도트는겁니다.

대추아빠

2020-03-04 15:52:44

AA: 80:20 으로 가정했을때, 20을 bond가 아닌 mortgage pre-payment로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Rate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일반적으로 mortgage pre-payment보다 bond에 투자하는게 더 나은 옵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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