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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Update: 오늘 Marcus No Penalty CD 이자율도 1.3%로 떨어졌습니다. 글에서 설명한 원리는 동일하지만, 며칠 사이에 이렇게 떨어져버렸네요. 어제까지 열어서 1.55% Lock In 하신 분들은 잘하신 것 같습니다.

 

최근 몇달간 저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처음에는 더 반응이 민감한 Money Market Fund (MMF)들의 이자율이 낮아지더니, 이제 온라인 세이빙 은행도 줄줄이 이자율 낮추고 있다. 최근 며칠간 Marcus (Goldman Sachs)는 1.55%에서 1.30%으로, 그리고 Ally는 1.50%에서 1.25%로 낮추었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금을 묶어 둘만한 곳은 뱅크보너스가 되겠다. 아직 Chase같은 경우 약 $15k를 3개월 묶어두고 6개월 계좌를 유지하면 주는 $600 보너스 프로그램 운영중이고, Citi같은 경우는 $5k를 묶어두면 $200주는 보너스도 있다. $15k로 3개월만에 $600을 한번 하면 4%, 두번 처닝할 수 있다면 일년안에 8%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에 꽤 괜찮을 수 있다. 물론,  좀 꼼꼼하고 부지런해야 제대로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뱅크보너스로 몇달간 묶어두는 것이 용이하지 않은 경우, No Penalty CD 중에서 Marcus (Goldman Sachs)의 no penalty CD 1.55%가 지금 보기에 가장 좋은 딜인 것 같다. No Penalty CD란 Certificate of Deposit (CD)의 한 종류인데, CD의 특징은 은행에 일정 기간동안 돈을 묶어둠으로써 일반 세이빙 이자 보다 높은 이자율을 보장받게 된다.

 

하지만 CD에 약정된 기간을 못채운 상태에서 필요해서 돈을 빼게 되면 약속된 이자를 다 못받는다는 점에서 "penalty"가 있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No Penalty CD는 일반 CD와는 달리, 만기가 되기 전에 출금해도 이자는 그대로 챙길 수 있기 때문에 no penalty라고 불린다.  이런면에서 일반 CD 보다 약간 이자율이 낮지만 훨씬 flexible하다는 게 장점이다. 하지만 일반 세이빙즈 보다는 덜 flexible한 이유는, 일반 계정처럼 돈을 필요한 만큼만 일부분 뺄 수 있는게 아니라 전액을 다 빼야한다.

노페널티 CD는 일반 CD 보다 약간 이자율이 낮지만 유동성이 높고, Savings보다는 유동성이 떨어지지만 이자율이 높다.

 

그런데 No Penalty CD도 일정 기간 동안 돈을 묶어놓기 때문에 향후 이자율이 바뀌면 돈을 단번에 다 빼버려야하는 고민을 할 수 있다. 물론 시중 이자율이 더 오르면 그냥 바로 CD를 깨서 옮기면 되겠지만, 이자율이 떨어지면 목돈 중 일부만 필요한데 다 빼버리면 나머지 돈은 현재보다 낮은 이자율 주는 은행에 넣어야하니까 아까울 것이다.

 

그래서 여기서 생각해볼 만한 마지막 꿀팁.. 그냥 No Penalty CD 하나만 만들지 말고, 여러개를 만들면 자금의 flexibility도 확보하고, 이자율 하락에 대한 리스크도 최소화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하나의 No Penalty CD 계좌 말고 한 6개 열었다.* 그래서 혹시 돈을 빼야되더라도 한번에 다 빼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해당 CD만 빼면 되니까.

현재 7개월에 1.55%이다. 만약에 만기 기간 되기 전에 시중 이자율이 오른다면 그냥 다 해지하면 되니까 부담이 없다. 그리고 만기인 12월 즈음에 이자율이 더 떨어지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추가적으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앞으로 몇주간 이자율이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일부러 현재 있는 CD를 깨서 재가입하여서 단기간의 CD Ladder 를 만들 생각이다.

 

실제로 마커스에서 no penalty CD 계좌 여러개 여는 것은 몇개의 클릭으로 가능해서 좋았다. 계좌 개설을 하면 일단 이자율 lock in 되고, 며칠 후에 funding해도 된다. 펀딩할 때 한가지 기억할 것은 그리고 돈 뺄 때도 한번에 다 빼야하는 것 처럼, funding할 때도 한번의 funding만 할 수 있다.

 

아무쪼록, 쉽게 높은 이자를 챙기는 날은 당분간 없겠지만, 이 와중에서도 정신줄 놓지 않으면

 

꿩 대신 닭이라는 생각에 그치지 말고,

 

꿩도 먹고 알을 먹는 대신..

 

닭도 먹고 알도 먹는게 어떨까 생각해본다.

 

(배고플 때 글 쓰면 안되겠다.)

 

 

 

* 추가내용: 원래 Online Saving에서 매월 6회 이상 인출하면 좀 번거롭게 되는데, CD를 펀딩할 때마다 withdraw한걸로 기록이 남습니다. 저는 우연히 그냥 6개를 열 생각을 해서 잊어버린 부분인데, 혹시 Marcus Savings --> Marcus CD를 펀딩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최근에 매월 6회 limit은 코로나 사태로 풀렸는데, 시스템상 아직 업뎃안되었다고 하네요. (정보 주신 @셀프효도 님 감사합니다.)

67 댓글

Monica

2020-05-12 18:22:10

이자율은 lock이 안되는거 같아요.  1.7일때 zero로 열었는데 펀딩 기다리다 지금은 1.55라고 나와요. ㅠㅠ

도코

2020-05-12 18:25:15

아... lock in이 10일인가 그렇던데, 일단 펀딩되면 락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그냥 Marcus 일반 세이빙에서 펀딩했더니 바로 락 되더라구요.

라이트닝

2020-05-12 18:29:30

Ally는 10일 안에 펀딩하면 가장 좋은 이자율 보장해주는데, Marcus는 그런 이야기는 못 본 것 같긴 하네요.
Ally도 펀딩이 되는 날 기준이라서 펀딩이 늦어지면 일시적으로 이자율이 떨어지는데, 나중에 이자율 바뀌면서 그동안 못받았던 이자도 같이 정산이 됩니다.
Ally는 ACH pull로 열면 펀딩이 늦어져서 이자율 차이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그로 인한 방지 장치인 것 같고요.
Ally는 mobile check deposit으로 하시면 당일에 들어가요.

Marcus의 경우는 ACH Pull이 실시간이고, 당일에 빼가기 때문에 (진짜 번개같이 빼갑니다.) 당일부터 이자가 붙고 CD 개설이 완료됩니다.
 

라이트닝

2020-05-12 18:31:32

Macus No Penalty CD도 서두르세요.
조만간 1.30%으로 떨어질겁니다.

Ally는 Savings 바뀌면 바로 떨어져서 이메일로 Savings 이자율 떨어진다고 오면 그날 처리하셔야 됩니다. 최소한 open만 하시면 되죠.

Marcus는 약간 여유가 더 있는데, 그리 길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번주 내로 바뀔 수도 있으니 1.55%라도 괜찮으시다면 서두르세요.

도코

2020-05-12 18:42:40

넵넵 감사합니다. 사실 No Penalty CD는 단번에 다 깨야한다는 생각에 그동안 애용 안했는데, 이제 제대로 이자들이 다시 떨어지니 한푼이라도 최적화할 생각을 하게 되네요.ㅎㅎ

라이트닝

2020-05-12 19:07:08

평상시 잘 쓰던 단위로 묶어 놓으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Marcus는 금액 상관없이 이자율이 동일하니 더 편하죠.
 

프리

2020-05-12 18:38:47

감사합니다

HappyJenny

2020-05-12 18:40:38

감사합니다 !! :)

aznstar

2020-05-12 19:00:50

감사합니다. 6개 CD로 유동성 위험 헤지 하는게 좋은 생각이네요! 계좌 수수료도 없으니.. 

도코

2020-05-12 19:22:05

네, 저도 이게 좀 공유할 만한 정보 같아서 글로 정리하게 되었어요.. 원하면 10개 이상으로 해도 되겠네요 ㅎㅎ

 

영감을 주신 @셀프효도님 감솨~

aznstar

2020-05-12 20:22:04

예전에 Marcus CD (with penalty) 분산없이 넣어뒀다가 소액의 자금이 필요해서 전부 해지하는 바람에 early termination fee내고 이자 하나도 못받은 경험이 있는데.. 그때 이렇게 했었더라면 좋았을뻔 햇네요 :)

겨울바다

2020-05-12 19:58:59

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Marcus 뱅크보너스 때문에 열었는데 어카운트 간단하고 보기 쉽게  되어 있더라고요. 보너스도 깔끔하게 잘 들어 왔고요..노페널티 CD도 한번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도코

2020-05-12 20:21:44

넵넵, 라이트닝님 말씀대로 요즘 다 하향추세라 언제 또 하향조정될지 모릅니다 ; ;

fjord

2020-05-12 20:05:09

"Chase같은 경우 약 $15k를 3개월 묶어두고 6개월 계좌를 유지하면 주는 $600 보너스 프로그램 운영중이고"

 

혹시 이거 링크 알 수 있을까요?

도코

2020-05-12 20:19:43

https://accounts.chase.com/consumer/banking/online?px=LK62943&jp_aid_a=61443&jp_aid_p=cpo_always_on_offers%2FTile2

 

아마 7월초까지 유효한가봐요.

fjord

2020-05-12 20:23:42

아.. 체킹 어카운트 이군요.. CD 말씀하시는 줄 알앗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도코

2020-05-12 21:56:01

네, 사실 3개월 못채우면 이자 (보너스) 못받고.. 6개월 전에 계좌 닫으면 clawback가능하니... 개념적으로는 CD랑 비슷한 면이 있네요 ㅎㅎ

Icandoit~!

2020-05-12 23:07:43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묻어가는 질문으로 체이스에 어커운트가 있어도 새로 열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City link 도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도코

2020-05-13 07:29:01

체이스는 new customer에게 준다고 되어 있군요. 어디서 읽은 바로는 24개월마다 처닝 가능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저는 사실 뱅보 전문은 아니라 ; ;

 

Citi는 그냥 구글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https://banking.citi.com/cbol/checking-tiered-offer/default.htm?BT_TX=1&ProspectID=AD03F23249DF4F6BAC8F7CB93224E220

 

역시 자세한 내용은 설명해드릴 입장은 못됩니다. ㅎㅎ

Icandoit~!

2020-05-13 13:17:48

답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읽어봤는데 New customer 라는 의미가 현재 체이스에 어커운트가 있으면 안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는데  제가 맞게 받아들인건지 전문가분 께 확인차 질문드린거였습니다. 아무래도 어커운트가 있으면 안되나보네요..ㅜ.ㅜ.

시티링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많은 정보글들도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로녹

2020-05-12 20:33:48

HSBC 디랙트 세이빙은 아직 1.6%인데 이것도 곧 떨어진다고 봐야겠죠? 1.7일때 만들었는데 소리 소문 없이 0.1 떨어졌군요. CD가 이자율 롹인되니 지금 같은 때는 CD를 샀었어야 했는데... 맨날

뒷북치는 느낌 ㅠㅠ

도코

2020-05-12 21:08:18

그러게요.. 다른 은행으로 옮길까 잠시 생각하다가 어짜피 가도 바로 내릴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ㅠ

비행기야사랑해

2020-05-12 20:35:59

풍차돌리기할때 큰 금액으로 통장 하나 만드는 게 

아니라 작은 금액으로 여러 개 만드는 것처럼...

아!! 무릎을 치고 하나 배워갑니다.

1퍼센트 이자율ㅠㅠ 음 점점 더 내려가겠죠? 

정보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0-05-12 20:49:20

0.xx도 멀지 않은 것 같아요.
 

비행기야사랑해

2020-05-12 20:55:46

아.그런 것 같네요. 마이너스 금리는 일본이야기인줄 

알았는데 미국에서도 이야기나오게 될수도 있겠네요. 

라이트닝

2020-05-12 21:39:02

은행 이자 자체가 마이너스로 가지는 않을 겁니다.
 

EY

2020-05-12 21:48:36

이분이 제가아는 그분 인가요?

도코

2020-05-12 21:51:33

어우 깜짝이야.. 반갑습니다 ㅎㅎ ; ;

펭순이

2020-05-12 22:25:06

정보 감사합니다! 전에 프로모때문에 만든 세이빙이 1년에 1.3%라는데 이거는 세이빙보다는 flexible하지 않은 대신 7개월에 1.55%인 건가요?

도코

2020-05-12 22:33:54

넵넵.. 7개월이 만기 기간이구요. 입금한지 7일 후 부터는 아무때나 빼실 수 있는 걸로 알아요.

key

2020-05-12 23:00:53

여러개 정보는 생각도 못했는데 너무 좋은 생각입니다. Ally 는 No Penalty CD 가 11개월 이라고 되어 있는데 만기일이 지나면 그때 rate 으로 다시 변하나요? 아니면 지금 가입할때 rate 이 만기가 지나도 유지되나요?

도코

2020-05-13 08:15:55

"New rate"으로 바뀔거에요. 여기 Ally 사이트의 설명 내용입니다:

When a certificate of deposit reaches the maturity date, you decide what you want to do with it. Most banks—including Ally Bank—give you the option of renewing automatically into a new CD at the new rate.

 

https://www.ally.com/do-it-right/banking/certificate-of-deposit-cd-maturity-date/

key

2020-05-13 09:50:25

링크까지 감사합니다!

wunderbar

2020-05-12 23:08:51

항상 좋은 정보 공유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도코

2020-05-13 08:17:12

혼자 좋은 거 알고 있으면 어짜피 결국 ㄸ된다고 생각합니다.. ㅋㅋ

마스터리

2020-05-13 01:53:27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저도 작은 단위로 여러개 CD를 열고 싶은데요. 3월인가 ally에서 Saving account에 돈 넣어두면 (최대 25K) 7월 말까지 유지하는선에서 1% 이자 받는 거에 뛰어들었거든요... 혹시 그 세이빙에서 돈을 빼게된다면 프로모션이 말짱 도루묵 될까 지금 만질까 말까 고민이 되네요

도코

2020-05-13 08:21:14

제 글에서 '뱅크보너스' (뱅보)가 더 좋다고 말했는데, 이런 promotion도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3개월에 1%를 보너스로 주면, 일년 기준으로는 4% 이자율 챙기는 셈이니까요.

 

이 no penalty CD 하려고 그 프로모션 해지하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라이트닝

2020-05-13 10:02:06

Ally promotion도 No Penalty CD로 하셨다면 1.9% 또는 1.75%가 가능했었죠.
여기에 연이자 4% 추가이므로 5.9%, 5.75% 딜이었습니다.
 

birdie

2020-05-14 15:14:57

오늘 아멕스 세이빙도 1.3%로 내려갔네요. 이 글 보고 CITI에서 하는 $15,000에 $400 주는거 신청하려고 보니 아래와 같은 대문짝만한 문구에 FDIC 보장이 안되다고 써있네요. 보너스가 좋아도 요즘 같은 시기엔 좀 불안하겠죠?  타겟 메일로 온 AA 마일 받는 프로모에도 이렇게 적혀 있더라고요.  많이들 하시는 프로모라 별 생각 없었는데, 혹시 씨티에서 원금 잃어 보신 분 있나요?

 

INVESTMENT AND INSURANCE PRODUCTS: NOT INSURED BY THE FDIC • NOT INSURED BY THE FEDERAL GOVERNMENT OR ANY OTHER FEDERAL GOVERNMENT AGENCY, BY THE BANK, OR BY ANY AFFILIATE OF THE BANK • NOT A DEPOSIT OR OTHER OBLIGATION OF, OR GUARANTEED BY, THE BANK OR AN AFFILIATE OF THE BANK • SUBJECT TO INVESTMENT RISK, INCLUDING POSSIBLE LOSS OF THE PRINCIPAL INVESTED

 

https://banking.citi.com/cbol/checking-tiered-offer/default.htm?BT_TX=1&ProspectID=0C9BA2B3064D4F8993EA6F764B1833CB

 

도코

2020-05-14 16:45:25

아마 "INVESTMENT AND INSURANCE PRODUCTS"에 관한 메시지가 아닌가 싶은데요?

 

Citi의 IT는 좀 뒤떨어진다고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그런 허접함이 여기서 나타난 건지도요.. ㅎㅎ

 

은행상품은 FDIC insured일거에요.

birdie

2020-05-14 17:13:48

댓글 감사해요. 그러게요. 너무 돌다리도 두드려 보는 봐서 그런지 잠시 햇갈렸네요. :) 전화로 물어봤는데 규칙상 이 문구는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라이트닝

2020-05-14 18:06:35

보통 브로커리지를 겸하는 곳은 그런 문구가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나눠져 있는 곳 (Bank of America/Merrill, Chase Bank/JP Morgan)도 있는데 아닌 곳이 더 많을 듯 하거든요.

birdie

2020-05-14 22:51:34

아 그렇군요. 설명 감사합니다.

브라킴

2020-05-14 19:35:51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미 마커스 세이빙 구좌가 있는데요; 말씀해주신대로 오늘 세 개 no-penalty CD 열었습니다.  동시에 세 개 구좌를 열었기 떄문에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단위에 맞게 인출할 수 있도록, 각 자 다른 양을 넣었고요.  예를 들어:

1. 만불 -- 2. 육천불 -- 3. 이천불 식으로요! 

도코

2020-05-15 07:03:08

알고보니 막차 타신 듯 합니다. 축하드려요. ㅎㅎ

Gasboy

2020-05-15 11:15:03

마커스 세이빙에 있던건 노페널티 CD가 1.7에서 1.55로 떨어진거 보고 화들짝 놀라서 지지난쥬엔가 옮겼는데 아멕스 세이빙에 있던거 늑장부리다가 어제서야 옮기려고 마커스에 들어가보니 1.3으로 내려가있는... 하여간 돈과는 거리가 좀 먼듯요...

shine

2020-05-15 10:28:49

이제 앞으로 몇년은 APY로 수익올리는건 거의 포기해야 겠네요. 1%초반대면 10만불 넣어도 한달에 100불정도인데, 결국 여윳돈 쪼개가며 sign up 보너스 받고 여기저기 옮겨다니는 수밖에요. 아니면 한 5년 푹 묵힌다는 생각으로 인덱스에 넣어두던가요. 

도코

2020-05-15 12:44:38

몇년이 될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최소한 몇달은 그렇겠죠? 결국 은행으로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는 인플레만 좀 맞춰주는 쪽으로 생각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요.

이성의목소리

2020-05-15 11:20:24

Citi savings 는 아직 1.55% APY네요

도코

2020-05-15 12:39:57

아직 세이빙 이자율 떨어지지 않은 곳도 좀 있겠지만, 오늘의 rate만 믿고 돈을 옮겼는데 바로 떨어지는 현상이 있을 수도 있겠죠. ; ;

쏘프티

2020-05-17 23:10:52

아멕스 신용카드 사용중인데 아멕스 세이빙 계좌를 새로 열면 신용조회 기록 (hard pull)이 발생하게 될까요?

도코님 추천처럼 (지금 조금 늦었지만 ㅠㅠ) 마커스 계좌를 하나 파고 싶은데 계좌를 열면 신용조회 pull이 일어날 것 같아서 (맞죠?) 슬프지만 아멕스 세이빙 열때 신용 쿼리를 안하면 아멕스라도 열까 해서요.

라이트닝

2020-05-18 00:30:45

온라인 은행 중에 하드풀 하는 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온라인 은행과 좀 다른 Charles Schwab bank의 경우 Hard pull을 하고 있고요.
Credit Union의 경우 Hard pull하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www.doctorofcredit.com/bank-accounts/is-opening-a-bank-account-a-soft-or-hard-pull/

solagratia

2020-05-20 22:49:58

현재 No Penalty CD 이자율을 볼 때 Marcus 7개월짜리와 Ally의 11개월짜리가 둘다 1.3%인데요, 그럼 지금처럼 이자율 하락 전망의 상황에서는 기왕 같은 이자율이면 11개월짜리를 하는게 나은거 맞나요? Marcus, Ally 둘다 한번도 만든적 없는데 종종 첫가입 보너스 프로모션이 나오는거라면 지금은 일단 있는 데에 두고 나중에 할까싶기도 한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No Penalty CD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라이트닝

2020-05-20 23:19:23

맞습니다. 
얼마전까지는 Marcus 이자율이 높았으니 의미는 있었죠.
 

Ally 프로모션은 지금 진행중이고요.
Marcus는 올초에 한 번 했었는데 다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작년에도 2번 나왔습니다.

둘 다 프로모션은 항상 기존 가입자 포함해서 나왔으니 그냥 만드셔도 되겠습니다.

 

solagratia

2020-05-21 00:12:41

아 그렇군여! 지켜봐오신 경험에서 나오는 한수 감사합니다 ^^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 수 있겠습니다. 

그때 올려주시는 글의 도움으로 HSBC Online Savings를 2.0%일때 만들었는데, 이제 1.3%까지 스믈스믈 내려오니, 대응 방안 구상중입니다 ㅎㅎ

수도선부

2020-06-12 08:51:14

지금은 Marcus 에 7개월짜리 1.2%가 있고 12개월짜리 1.3%이 있는데요, 7개월짜리 1.2%면 14개월뒤에는 2.4%가 되는거니 이게 차라리 난건가요?

라이트닝

2020-06-12 09:03:37

연이율 APY 기준이라서 7개월이면 대략 1.2%*7/12=0.7% 의 이자가 7개월후에 지급됩니다.

 

solagratia

2020-06-12 23:04:16

7개월짜리 하시면, 라이트닝님 설명처럼, 그 연이자율(1.20%)을 7개월치로 계산한만큼 (0.70%) 딱 이자로 받고 끝나는 것으로 이해하고있어요. 그리고는 만기 시점에서의 no-penalty CD 연이자율로 다시 새로이 CD를 개설할 수 있겠죠. 
그런데 요즘 정말 하루가 다르게 떨어지는거 같아요. Ally의 경우 어제까지인가... 11개월짜리 No-penalty CD가 1.20%이었던거 같은데, 지금 보니 1.05%으로 떨어져있거든요. 

위에 라이트닝님 댓글에 보시면 "Marcus의 경우는 ACH Pull이 실시간이고, 당일에 빼가기 때문에 (진짜 번개같이 빼갑니다.) 당일부터 이자가 붙고 CD 개설이 완료됩니다." 라고 나와있는데요. Marcus 만드시면서 ACH Pull로 funding을 빨리 마치시는 식으로 하시는게 그나마 Marcus의 현재 이자율(7개월 No penalty CD 기준 1.20%)를 적용받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Marcus 12개월짜리 1.3%라고 보신거는 No-penalty CD가 아니고 일반 High-yield CD인 것 같아요. 12개월동안 무조건 묶어둘 수 있는 돈이다라면, 12개월짜리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되면 중간에 해지 시 penalty가 생기니까, 원글에 도코님이 설명해주신 그런 flexible한 돈관리는 할 수 없겠고요.

수도선부

2020-06-13 13:21:33

아,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연이자율 기준 7개월이었군요 ㅠㅠ 어쩐지 뭔가 지금 상황에 비해 좋다 싶었어요 ㅎㅎ 

목표는CFO

2020-12-01 08:35:43

이 글을 처음 봤을 때는 예비회원이여서 감사의 인사도 못드렸었는데 도코 님 정보 감사했습니다! 이 글 바탕으로 marcus에서 어카운트 여셨던 분들은 7개월 만기 후 어떻게 하셨나요? 같은 상품이 지금은 0.55% APR로 나오네요. 

도코

2020-12-02 00:28:42

그러게요. 요즘은 이자율이 계속 낮아서 이것도 고민되네요. ㅠ

 

아마 오늘 라이트닝님 올리신 글 보시면 몇가지의 옵션이 생각나실 수도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8121346

쏘왓

2023-12-04 14:18:53

안녕하세요 도코님, fidelity나 savings bond는 아직 낯설어서 CD ladder식으로 Ally, Marcus, Synchrony 같은 여러 곳에서

한두달안에 CD를 작게 몇개 들까 합니다. 2007년 이후로는 처음 5%대 이율 찍고 몇달째인데 아무래도 내년엔 슬슬 내려가겠죠?

1) 1099 날아오는건 만기된 달 기준일까요? 예를 들면 2023 6월에 열고 다음해 2024 4월 만기라면 1099는 2024년도 택스보고 할때 날아오는건지요?

2) 검색해보니 뱅보나 CD 모두 인컴이 1 mil 아래면 세금이 22%이던데 이 rate은 뱅보나 CD의 숫자와는 관계가 없나요?

라이트닝

2023-12-04 14:42:22

도코님, 대신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이자를 만기 지급으로 하시면 만기된 연도 기준입니다.
2024년도 소득으로 들어갑니다.
매월 지급 등으로 바꾸시면 이자가 발급된 해의 소득으로 들어가겠죠.

2) Withhold를 말씀하시는 것이면 22%가 될 수 있는데, 보통은 withhold를 잘 안하실 것 같고요.
금융소득은 근로소득 다음에 넣으실테니 최종 tax bracket의 세율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갯수와는 상관이 없고 본인의 근로소득이 얼마나 되느냐에 있습니다.

언제가 정점이 될지는 모르니 한 번에 CD를 전부 구입하시는 것은 좀 위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은행 분산과 더불어 시기적인 분산 투자가 필요하겠죠.

도코

2023-12-04 14:55:05

앗, 이 글은 업뎃한지가 3년이 되었는데 여기다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ㅎㅎ;

항간의 보편적인 의견은 현재 이상으로 이자율을 더 올릴 가능성은 낮은 것 같고, 내리는 속도에 대한 견해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가파르지 않을 것을 예상하는 것 같아요.

 

1) 1099 날아오는 날 (요즘은 온라인으로도 발행)은 주로 매년 1/31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CD는 매달 이자가 지급되지 않더라도 장부상 기록이 되기 때문에 말씀하신 경우에는 2023년에 7개월분에 대한 1099-INT가, 그리고 2024년에는 4개월에 해당하는 1099-INT가 2024년 1월말, 그리고 2025년 1월말에 각각 발행된다고 보시면 되구요. (만기 전에 돈을 못찾더라도 제가 알기로는 imputed interest 때문에 1099이 발급될거 같아요.)

 

2) 아뇨. 22%는 확정 세율이 아니고, 일반소득세율을 말을 하는거에요. 연방세의 경우에 기본 소득세율인 10%, 12%, 22%, 24%, 32%, 35%, 37% 세율 구간에서 책정됩니다. 과세대상 금액은 순수 이자에 대한 세금을 말하는 거구요. (연방세 뿐만 아니라 거주하는 주세율도 해당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벌찬

2023-12-04 14:54:36

옛날글 토우된거 제목만 보고 아니 벌써!? 하고 저처럼 깜짝 놀래신분....? ㅠㅠ

도코

2023-12-04 14:55:20

저요... 제가 가장 놀랐어요. ㅎㅎㅎ;;;;

도코

2023-12-04 14:55:50

이 글에 대한 댓글을 막아놓겠습니다.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새 글을 파시든지 저에게 쪽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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