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에 뱅가드가 아래와 같은 특허를 신청합니다.
제목은 "Investment company that issues a class of conventional shares and a class of exchange-traded shares in the same fund" 라는 장황한 제목을 달고 있는데요.
기존의 뮤추얼 펀드와 (그림의 24), 요즘 많이 투자하시는 ETF (26) 의 주식을 하나로 묶어서 관리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검은 것은 잉크요, 흰 것은 종이라..)
구글 Patent 자료
https://patents.google.com/patent/US6879964B2/en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뱅가드는 위와 같은 방식을 사용함으로써 뮤추얼 펀드안에서 발생하는 Capital Gain Tax 를 없애 줍니다.
Capital Gain 은 한국말로 번역하면 양도소득, 자본이득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정한 물건 (부동산, 주식, 펀드)을 사서 가격이 오르고 팔면 그 차익에 세금 즉 Capital Gain Tax/자본이득세를 내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A 주식을 $100 주고 샀는데, 가격이 올라서 $150 에 팔면 이득을 본 $50 에 관한 세금을 내는 것이 Capital Gain Tax 되겠습니다.
인베스토피디아 - Capital Gain 설명
https://www.investopedia.com/terms/c/capitalgain.asp
네 펀드를 가지고만 있어도 Cap Gain 세금이 붙을 수 있습니다.
일반 투자 계좌 / 브로커리지 계좌에서 피델리티 500 펀드 FXAIX 를 적립식으로 계속 가지고 있다고 가정을 합시다.
펀드의 간접 & 분산투자 특성상 펀드 안에 500 개의 주식이 들어가 있고, 나는 펀드를 팔지 않았지만 펀드 매니저가 개별 주식을 사고 팔았기 때문에 펀드 회사와 IRS 간에 Capital Gain 이 발생하게 됩니다.
펀드 회사는 이렇게 발생한 세금을 투자자에게 전달을 하게 되어 투자자는 연말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요즘은 인덱스 펀드 위주로 많이 투자를 하기 때문에 액티브 펀드와는 달리 포트폴리오 조정이 상대적으로 적어 Cap Gain 이 적게 발생하는데요.
가끔씩 원치 않게 Cap Gain 이 발생하여 당황해 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는 뱅가드 타겟 펀드가 조정을 하게 되면서 많은 쉐어를 팔고 정리하였는데요, 이로 인해 원치않게 Cap Gain 이 많이 발생한 케이스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9008351
뮤추얼 펀드와 ETF 둘다 여러개의 주식/채권이 들어가 있는 간접투자 상품이어서 비슷한데요.
실제 구조와 거래 방식을 찾아보면 좀 더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뮤추얼 펀드의 경우 펀드를 만든회사가 (뱅가드, 피델리티, 찰스슈왑) 마켓에서 주식을 사서 펀드를 만들고, 투자자와 직접 거래를 하게 됩니다.
ETF 의 경우 중간에 Market Maker (거래업자)가 있어서 이를 통해서 ETF 주식을 거래하게 됩니다.
Market Maker 의 경우 대규모의 주식을 사서 한통에 넣어 놓고 ETF 회사로부터 ETF 주식을 만들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됩니다.
펀드 매니저가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기 위해 주식을 팔 경우 바로 현금화를 하는 것이 아닌 다른 주식으로 가져올 수 있어 In-kind Transaction 이 일어나게 됩니다.
Dummiess - ETF 세금 구조
https://www.dummies.com/article/business-careers-money/personal-finance/investing/investment-vehicles/funds/exchange-traded-fund-structure-and-taxes-178505/
한 주식을 팔아버리고 다른 주식을 빠른 속도로 사는 in-kind transaction 을 Heartbeat Trade 라고도 합니다.
한쪽에서 빼서 바로 다른쪽에서 채우기 때문에 그래프가 심장박동 그래프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어쨌건 이러한 특이한 구조로 인해서 뮤추얼 펀드는 Capital Gain 세금을 내야 하지만 ETF 에는 Capital Gain 이 '거의' 붙지 않습니다.
절세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ETF 는 장이 열렸을 때 거래가 편한 또하나의 장점으로 인해 기존의 뮤추얼 펀드보다 많은 양의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뱅가드는 뮤추얼펀드와 ETF 를 하나로 묶어서 관리를 하는 특이한 방식을 차지하고 있고,
Cap Gain 이 많이 붙은 주식을 뮤추얼 펀드에서 빼서 ETF 로 옮겨주는 방식을 사용하여 Capital Gain Tax 를 상쇄시킨다고 합니다.
(정확히 뭐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합니다...)
마모공식(?) 뮤추얼 펀드 VTSAX 의 경우 2001년에 ETF 가 하나로 묶이면서 부터 Capital Gain 이 없어졌습니다.
블룸버그 - 뱅가드 뮤추얼 펀드가 세금을 피할 수 있는 이유
https://www.bloomberg.com/graphics/2019-vanguard-mutual-fund-tax-dodge/
S&P500 인덱스 펀드의 3대장이라 불리는 VFIAX / FXAIX / SWPPX 의 Dividend, Capital Gain 기록을 한 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피델리티 SP500 Index 펀드 FXAIX 의 배당과 자본이득 정보입니다.
Cap Gain 은 1년에 두번 지급되고 2019년까지 4월과 12월에 distribution 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찰스슈왑 SWPPX 의 배당과 자본이득 기록입니다.
Cap Gain은 1년에 한 번 12월에 distribute 되고 작년말까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뱅가드 VFIAX 의 경우 최근 자본이득 기록이 아예 없이 배당 기록만 보여집니다.
VFIAX 뿐만 아니라 ETF 와 같이 묶여져 있는 10여개의 뱅가드 뮤추얼 펀드는 10년 넘는 기간 동안 Cap Gain 을 발생시키지 않고 있습니다.
세계 2위 자산관리 회사인 뱅가드는 뮤추얼 펀드와 ETF 를 하나로 묶어서 관리하는 특허를 2001년에 등록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뱅가드의 대표적인 인덱스 뮤추얼 펀드는 10년이 넘는 동안 Capital Gain 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투자자에게 세금 혜택을 주었습니다.
이 특허의 만기일은 지금으로부터 2023년 5월이며, 전문가들이 보기로 다른 큰 자산 관리 회사 역시 이러한 방식을 카피를 하여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1. 일반 세금 계좌에 뮤추얼 펀드를 가지고 있고
2. 그 뮤추얼 펀드를 운영하는 회사가 뱅가드의 이 방식을 적용을 하고
3. 정부가 Heartbeat Trade 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놔둔다면
뮤추얼 펀드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절세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값이 싼 인덱스 펀드를 상용화에 성공하여 천문학적인 돈을 투자자 주머니에게 돌려준 뱅가드
2023년에 특허가 풀리고 이러한 방식을 다른 회사에 전달하여 또 한번 뱅가드의 영향력을 끼칠지 기대해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위에서 언급한 것은 세금을 떼는 일반 투자계좌에서 영향을 끼치는 것입니다.
IRA, 401k, 403b 등의 세금 혜택 계좌에서는 돈을 얼마 넣었냐, 얼마 뺐냐가 중요하지, 이 안에서 배당이 발생하건, Cap Gain 이 발생하건 세금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글 자체는 굉장히 오래전에 손을 대기 시작하였는데,
저도 이해가 잘 안가고 글로 정리가 안되어 -_-;; 마무리에 오래 걸렸습니다.
이해가 부족하거나 잘못된 부분은 고수님들의 댓글에 기대해 봅니다. ^^;;;
구글 Patent 자료
https://patents.google.com/patent/US6879964B2/en
Dummiess - ETF 세금 구조
https://www.dummies.com/article/business-careers-money/personal-finance/investing/investment-vehicles/funds/exchange-traded-fund-structure-and-taxes-178505/
모닝스타 - 뱅가드의 특이한 하이브리드 구조
https://www.morningstar.com/articles/962031/vanguards-unique-etf-structure-presents-unique-tax-risks
뱅가드 - 뮤추얼 펀드와 ETF 에서 발생하는 Capital Gain
https://investor.vanguard.com/investor-resources-education/taxes/how-mutual-funds-etfs-are-taxed
ETF.com - ETF 가 절세측면에서 좋은 이유
https://www.etf.com/etf-education-center/etf-basics/why-are-etfs-so-tax-efficient?
인베스토피디아 - Capital Gain 설명
https://www.investopedia.com/terms/c/capitalgain.asp
인베스토피디아 - ETF 의 구조
https://www.investopedia.com/articles/mutualfund/05/062705.asp
인베스토피디아 기사 - 뱅가드가 절세를 할 수 있는 특허
https://www.investopedia.com/how-vanguard-patented-a-system-to-avoid-taxes-in-mutual-funds-4686985
블룸버그 기사 - 뱅가드 뮤추얼 펀드의 절세구조
https://www.bloomberg.com/graphics/2019-vanguard-mutual-fund-tax-dodge/
블룸버그 비디오 - 뱅가드 뮤추얼 펀드의 절세구조
https://www.bloomberg.com/news/videos/2019-05-01/vanguard-patents-a-way-to-avoid-taxes-on-mutual-funds-video
좋은 글엔 추천 부터!! 감사합니다
p.s. 추천 클릭이 안 되네요 ^^;
댓글이 곧 추천이죠 ^_^
좋은 글 감사합니다.
VTSAX를 가지고 있음에도 몰랐던 내용입니다.
이런 고급 정보에는 슈퍼챗을 쏘고 싶습니다.
하하 마음으로 보내주신 슈퍼챗 잘 받았습니다. ^_^ 감사합니다.
오, 엄청 상세한 정보네요. 글 감사드려요.
이래저래 자료 모으다 보니 내용이 많아지더라구요 ^^
와우 공부 잘하시는 티가 팍팍 납니다! 이 특허 만기되면 뱅가드의 기술독점이 풀리면서 다른 회사들도 비슷한 상품을 내놓겠는데, 기존의 펀드를 수정할지 새 펀드를 발표할지 지켜봐야겠네요. 넵, 그리고 이 차이는 taxable 계좌에서만 나타나겠죠.
즉, 만약에 타 회사가 신규 펀드를 발표하든지 기존펀드를 수정하든지 주로 신규투자를 하는 경우에만 적용이 슬슬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급작스러운 변화보다는 슬슬 바뀔거라는 이야기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특허가 20년 유효기간이면 2001년에 신청한 특허는 인제 만료된 거겠죠?
바드님의 글에 보니 내년이라고 되어 있네요. 저도 조만간 만기되는건 알았는데 아직은 유효한걸로 압니다.
(근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그렇게 큰 변화로 느껴지지는 않을 거 같아요. ETF가 많이 보편화되었고, 심지어 뱅가드도 자꾸 투자자들에게 ETF로 전환하라고 해왔으니까요. 게다가 MF의 큰 매력이었던 fractional share거래도 요즘 ETF에서 쉽게 가능하고...그래도 분명 흥미로운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개별 주식을 하지 않고 있고 가격 변하는 ETF보다 넣어두고 잊어버리는 MF 가 더 개인 투자 성향에 맞아서 taxable 에 피델리티 펀드 가지고 있는데요.
눈치 보고 있다가 새 상품 / 업그레이드 된 상품이 나오면 갈아타려구요.
고급 정보를 이렇게 읽기 쉽게 정리하여 알려주시니 들인 수고와 노력에 감사를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 조금이라도 정보 전달이 되었다면 다행이네요 ㅎㅎ
고급정보 공유 감사합니다. 잘 이해하려고 여러번 읽었습니다.
하하 고급 까지는 아닌데요 ^^;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함다, KB님. 글 잘 읽었슴다. 곧 특허가 풀려 다른 회사들도 비슷한 걸 채용하는 날이 오길!
블랙락, 피델리티, 찰스슈왑 보고 있나 *_*?
미리미리 준비를 하고 있기를 바랍니다. ㅎㅎ
이런 차이가 있었네요.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조금이라도 정보 제공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_^
크으, 고급정보 감사합니다! 재밌네요!
앗 재미까지 있었나요 ^^?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ETF에서 capital gain이 별로 발생 안한다고 믿고 있다가 엄청난 capital gain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MF나 ETF에서 운용사가 사고 팔아서 Capital gain이 발생한 경우 short term/long term에 구분이 없이 long term capital gain으로 취급이 되는데요.
전 당연히 qualified dividend와 같이 묶어서 취급이 된다고 생각하고 세금을 계산하고 있었는데요.
이것이 captal gain과 묶여서 계산이 되더군요.
많이 들어보셨던 short term은 short term끼리 상쇄, long term은 long term끼리 상쇄.
그 이후에 상호간에 상쇄, 그 이후에 3000불 loss까지는 AGI에서 빼주는 그 룰요.
이게 어떤 경우에 문제가 되는가 하면 3000불 loss를 다 채운 경우 MF/ETF에서 발생한 capital gain은 그냥 ordinary income이 되어 버립니다.
근로 소득이 18000불, 배당금 2000불, capital loss 3000불인 예를 들면요.
3000불 loss 전에 AGI가 20000불이었고, 그중에 배당금이 2000불이었다면 AGI는 17000불로 바뀌고, 2000불에 대한 세율은 0%가 됩니다.
15000불은 ordinary income, 2000불은 long term capital gain이 되겠죠.
그런데, 2000불이 capital gain으로 지급이 된다면, 3000불 loss가 1000불 loss로 바뀌고 AGI는 17000불로 바뀌는 것이죠.
이 경우, 17000불 전체가 ordinary income이 됩니다.
2000불 면세를 못받는 것이 되겠죠.
Loss를 5000불 이상 쌓아두고 계신 분이시라면 AGI는 15000불이 되어서 세금이 더 줄어들겠네요.
쌓인 loss가 없는 분들에게는 차이가 전혀 없을 수도 있고요.
Loss를 많이 쌓아두고 계신 분들은 또 capital loss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죠.
경우에 따라서 capital gain이 dividend보다 더 나은 경우도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전 dividend 대신 non-dividend distribution으로 처리하면서 cost basis를 낮추는 펀드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분명히 은퇴계좌에서는 존재하는데 taxable에서는 잘 못봤거든요.
앗 엄청난 캐피탈 게인이 일어났다면 얼마를 투자하신 겁니꽈~!!
말씀하신대로 Dividend 는 어떻게 상쇄를 잘 못 시키더라구요. 뱅가드 펀드도 배당은 꼬박꼬박 기록해 주고 있는데요.
다 법적인 룰을 살짝 비껴가는 것이라서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배당까지 없애 버리면 꼬투리 잡힐 것 같아서 안하고 있는 것 아닌지 추측해 봅니다 ^^;
엄청난의 의미는 비율이었습니다.
절대 금액이 아니고요.
결과적으로 capital gain이 만들어지면서 unrealized capital loss가 쌓여버리게 되어서 결국 정리를 하긴 했습니다.
고급정보 정말 감사드립니다. 절세효과를 누리면서 투자하시는 분들에겐 값진 정보일듯 합니다.
Heart beat trade를 High Frequency Trading 과 같은 건가요?
저도 궁금하던 차에, 최근 자료를 보니 Large cap 거래 물량의 80%는 10초도 안되는 사이에 왔다갔다 한다고들 하네요. (트위터라 정보출처가 어딘지는 정확하지 못할수도 있네요) https://twitter.com/Mayhem4Markets/status/1539726158174068736/photo/1
저는 이러한 HFT의 볼륨이 40-60% 정도는 알았는데 이 자료를 보고 "우와 알고가 많이 발전했구나..." 란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는데 어떻게 보면 Bard님이 설명하시는 것처럼 ETF에서 수동적으로 large cap 종목들을 사고 팔고 하는 것도 포함일수도 있겠군요. 물론 전문적으로 HFT만 하는 헤지펀드 수익률을 이기긴 어렵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알고리즘에서 미리 걸어놓은 conditional order들의 사고팔기, 사고팔기의 무한번복과 자연어처리 기술의 발전으로 주요방송사-주요소셜미디어의 breaking news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불리할땐 주문 전체 취소, 유리할땐 매집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시킬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특히나 변동성이 심한 2022년의 장세에선 이런 능력이 필요한데 사람이 한개한개 대응하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그냥 ETF에 맡겨놓는 것도 한개의 방법일수도 있겠군요.
기껏해야 제가 하는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FOMC 발표가 오후 1시에 잡혀있다는 100% 확실한 정보를 이용하여,
A) 상방일 경우 Stop limit order로 그날 최고 상한가 가격보다 +1에 도달하면 100개 BUY (30분뒤에 의장의 기자회견이 있으니 20분이 지난 1시 20분에 주문전체취소), 그 다음 One Cancel Other로 1) 1-1.5 정도 지나면 Trailing Stop limit으로 Sell order submit 또는 2) 1.5 이상 하락할 경우 Stop limit order로 빠져나오기
B) 하방일 경우 똑같이 Short개념으로 그날 최하한가보다 밑에 내려가면 그때부터 공매도 자동주문, 그리고 OCO를 통한 수익실현 또는 손해실현을 하는데
(중요한 점은 1시 20분쯤엔 수익실현을 하거나 주문 전체를 취소해야된다는거 ㅎ 기자회견에서 또 어떤 말이 나올지 모르니..... 큰 돈 주고 배웠습니다 ㅠ)
그런데 이런것들 세팅하는 것도 시간이 걸리고, 중대발표가 있다는 100% 확실한 정보가 있어야하는데 갑자기 뉴스에서 갑툭튀나오는, 주요은행의 보고서들/연준위원들의 발언/주요정치-국제정세 흐름의 속보 등등 이런 것들을 보고 사람이 대응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기껏해야 brokerage별로 pre-set한 오더를 hot key를 이용거나 streamdeck같은 자동화장치를 이용하여 들어갔다가 빠지고 나오는 방법 밖에 없는데 그럴거면 ETF에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듯 합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Heart Beat Trade 가 High Frequency Trade 를 이용한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양쪽으로 사고 팔고 해서 짝 맞추면서 세금을 줄이는 것이죠.
기껏해야 방법이 아니고 뉴스와 트렌드 따라가시면서 너무 부지런하신데요 *_* 정보 감사합니다.
고급진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막연히 뱅가드만 유일하게 MF와 ETF간의 통힙관리로 특별한 투자 혜택이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하나하나 풀어주시니 (아직 100% 이해는 안되지만) 금융지식이 또 하나 늘었습니다 ^^
사실 저도 100% 이해 안가요 ㅎㅎ 저도 어떻게 이득이 있지 하고 여기저기 뒤지다가 찾은 자료가 아까워서 기록 겸 공유하려고 글까지 쓰게 되었네요 ^^
와우 마일모아에 논문을 쓰시는 분이 여기 또 있네용...구글 patent figure까지 캡쳐하시고. 일단 댓글달고 더 자세하게 읽어보겠습니다...ㅎㅎ
피델리티도 참전을 하였습니다.
뱅가드는 자사의 Index Mutual Fund 를 ETF 와 묶었는데
피델리티는 Active Mutual Fund 와 ETF 를 엮는 식으로 진행을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https://www.businesstimes.com.sg/companies-markets/banking-finance/fidelity-aims-break-etf-market-dominated-vanguard
https://www.etf.com/sections/news/fidelitys-etf-push-puts-it-collision-course-vanguard
2023년 3월에 PGIA 의 SEC 신청, 2023년 7월에 Dimension 의 SEC 신청이 있었구요.
이번 10월의 피델리티의 신청은 주목해 볼 만한 것 같습니다.
댓글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