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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h IRA Investment 상태를 봐주실 수 있으신가요?

코코아, 2022-05-04 22:40:59

조회 수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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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안녕하세요.

 

2021년부터 초반부터 저와 P2 모두 Roth IRA를 시작했는데, 이상하게도 Balance가 10% 이상이 넘어본 적이 없습니다.

작년 장이 좋았을 때도 저는 8%, 아내는 4% 정도 올라갔던 거에 그쳤고, 지금은 장이 좋지 않아 -5%정도입니다.

사실 이정도 올랐다가 떨어지는건 당연한거로 보여지기는 하는데, 근본적으로 지금 투자되고 있는 Positions들이 마일모아 분들이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조언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투자의 경우 Charles Schwab의 Intelligent Portfolio를 통해서 투자성향에 맞추어 자동으로 투자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투자 성향은 비교적 공격적으로 나와 그렇게 투자가 되고 있으며, 저희 나이는 30대 초중반입니다).

그리고 저는 미국 Domestic 투자측에 좀 더 치중해 있고, P2는 International 투자측에 좀 더 치중해 있습니다.

 

조언이나 의견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본인 (미국 Domestic 투자 위주)

본인.JPG

 

 

P2 (International 투자 위주)

P2.JPG

 

10 댓글

KoreanBard

2022-05-05 00:14:48

투자 성향, 나이에 맞게 AI가 분산투자를 해 놓았는데요. 

단순 미국회사 뿐만 아니라 해외 주식 포함 여기에  회사채권, 정부 채권 등도 포함이 되어 있기 때문에 흔히 비교하는 미국 시장 (S&P 500) 보다 덜먹고 덜손해 보게 되어 있습니다.

 

S&P 500 쫓아가는 VOO ETF 와 비교하면 2021년에 VOO 는 28% 가까이 올라갔는데 8%만 먹었구요. (너무 수익률이 적긴 하네요. 확인 필요)

2022년 올해 수익률 보면 VOO 는 -12% 지만 -5% 로 나름대로 선방하고 있는 셈입니다. 채권이랑 리츠가 조금 방어를 해준 셈인데요.

 

종목 고르시기 어려우시면 위와 같이 AI 가 자동 투자되게 놔두고 잊어버리면 속 편한데요.

개인적으로 맘에 안드는 것은 위와 같이 이것저것 넣어서 막 짬뽕을 만들어 버리구요.

포트폴리오가 내 기대치보다 덜 공격적으로 운영이 될수도 있습니다.

 

모닝스타 Robo Adviser 리포트를 보니 그래도 슈왑 Intelligent 시스템은 서비스, 수익률 등등 봤을 때 평균 이상은 간다고 되어 있네요.

 

2022-05-04_14-57-17.png

 

'저라면' 직접 투자 종목 골라서 심플하게 운영하는 것을 선호하고,

아직 30대 중반 젊은 나이이시니 심플하게 VOO, VTI 이런 것으로 100% 가지고 가면서 운영할 것 같습니다.

 

한분은 미국 전체 시장 VTI 가져 가시고, 다른 한분은 월세받는 SCHH 가져가시면 어떨까 합니다.

코코아

2022-05-05 02:46:34

상세한 분석 감사드립니다 바드님!

아무래도 은퇴는 아직 먼 훗날 이야기인 것 같아 좀 더 공격적으로 하고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하는 부분을 진지하게 고려해보겠습니다~

쌤킴

2022-05-05 00:59:24

저두 KB님과 비슷한 생각입니다. 너무 복잡하게 포트가 많은 것 같아요.. "Simple is the best." 라고 배웠습니다. 

 

그나저나 그래도 -5%시면 진짜 요즘 장에서 디게 선방하신 듯 보입니다. 다만, 하락에 대해서 선방했으면 오르는 방향쪽도 그닥 크지 않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슈왑이 나름 인텔리한 것 같습니다! ㅎㅎ 

코코아

2022-05-05 02:47:33

-5%면 많이 선방한거 것인지 몰랐습니다. 요즘 주식장이 안좋긴 했던 것 같아요..

바드님 의견을 진지하게 고려해보려고 합니다. 쌤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Jackpot

2022-05-05 06:38:26

Schwab Intelligent Portfolio 전 사용자 입니다. 처음 Roth IRA 시작할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사용했었습니다. 사용을 하면서 ETF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고 포트폴리오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보니 마음에 안드는부분이 생겨서 Fidelity로 넘어와 인덱스펀드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저 프로그램의 단점을 꼽자면,

1) 현금보유가 너무 큽니다. 지금 보시면 ETF에 91%가 있다는데 그러면 나머지 9%가 현금으로 가지고 있다는거 아닌가요? 채권도 물론 떨어지기 때문에 현금이 더 안전해 보일수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이 있는 시기에는 더 크게 손해를 봅니다.

2) 뭔가 다양하게 분포되어있는데 VTI/VXUS/BND/BNDX로 커버가 대부분 가능합니다. 한번 비교를 해볼께요.

Portfolio 1) P1의 포트폴리오는 주식/채권+현금 비율이 대략 70/30이고 주식의 기준으로는 large/mid/small이 53%/19%/28% 입니다. 채권은 AAA/AA/A/BBB가 67%/2%/14%/17%정도이구요.

Portfolio 2) 주식/채권 비율을 70%/30% 미국/해외를 2/1로 나눴을때 VTI/VXUS/BND/BNDX에 47%/23%/20%/10%투자한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그러면 주식은 73%/19%/7% (large/mid/small) 그리고 채권은 54%/11%/18%/16% (AAA/AA/A/BBB)에 투자가 됩니다. 

둘이 비교를 해보면 채권은 거의 같은데, 주식에서 small-cap 비중이 Portfolio 1이 더 크네요.

Capture.PNG

2014년부터의 rolling period로 보았을때 Portfolio 2가 더 단순하지만 평균값을 보았을때 더 높은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Portfolio 2의 Sharpe Raio와 Sortino Ratio가 더 높게 나왔습니다. 쉽게말해 포트폴리오를 비교할때 리스크 대비 수익율이 Portfolio 2가 더 나은 선택이라고 과거의 데이터가 얘기를 해주는겁니다. 물론 7년밖에 데이터를 구하지 못하고 과거의 성과가 미래의 성과가 된다는건 아니지만, 복잡하게 한다고 해서 더 나은거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었던겁니다.

Schwab의 Intelligent Portfolio가 나쁜 선택인건 아닙니다. ETF의 expense ratio 말고 추가 수수료가 없는건 엄청 좋습니다. 그치만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과연 Schwab이 Intelligent Portfolio를 돌려서 수익을 창출을 어떻게 하는것일까를 생각해봤을때 현금비율을 높여서 운영하는게 아닐까하는 근거없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 부분은 제가 틀릴 수도 있으니 너무 귀담아 듣지는 마시구요;; 포트폴리오 비교는 여기서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하실 수 있으십니다.

KoreanBard

2022-05-05 16:27:41

슈왑 Intelligent 문제점을 정확하게 잘 집으신 것 같습니다.

모닝스타 리포트를 보니 아래와 같이 나와 있네요

 

"those enticed by getting digital investment management without paying for it may not realize that Schwab is using the cash portion of their assets to generate revenue."

 

"Schwab Intelligent Portfolios clients also pay no advisory fee, but the program puts a disproportionate amount of their assets in low-yielding in-house cash accounts that generate revenue for Schwab"

Jackpot

2022-05-05 23:36:30

아 그렇군요! 모닝스타의 리포트 찾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코코아

2022-05-05 21:07:17

상세한 분석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100% 모두 투자가 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 좀 의아했었는데, 밑에 바드님이 올려주신 댓글을 보니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인덱스펀드를 Schwab에서 안하시고 Fidelity로 넘어가서 하시는 이유가 따로 있으신가요?

Jackpot

2022-05-05 23:51:17

제 생각에는 Fidelity가 Schwab보다 원하는 펀드/ETF정보가 보기 더 쉬웠구요, 실질적으로는 FZROX와 FZILX때문입니다. TDF에만 투자할거면 Schwab에 남았을거 같은데 개별 펀드로 투자하고 expense ratio를 극한으로 낮추기위해서 Fidelity로 넘어갔습니다. 아직은 큰돈은 아니지만, 혹시 모르죠 나중엔 0.03%의 차이가 클수도요^^

US Total Market Index 기준으로 수수료가 VTSAX는 0.04%, SWTSX는 0.03%, FZROX는 0.00% 이고 Intl Total Market Index 기준으로는 VTIAX가 0.11%, SWISX가 0.06%, FZILX가 0.00% 입니다.

코코아

2022-05-06 01:24:10

감사합니다 Jackpot님! 추가로 좀 더 공부해서 어떻게 할 지, 어떤 회사에서 Roth IRA를 할지 결정해야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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