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비데(Bidet Attachment) 구입 및 설치

오하이오, 2018-04-09 00: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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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계식비데(Bidet Attachment)가 간편해서 사용 역시 더 편리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가격도 싸고, 설치 역시 간편해 비데를 고르는데 별 고민이 없었습니다.

 

bidet00.jpg

같은 기능(온수 냉수 결합이 가능하고, 세정 세척 등 용도변경이 가능)을 가진 장치를 기준으로

아마존, 홈디포, 로스 등을 검색해 본 결과 이상하리 로스에서 판매되는 이 제품이 제일 쌌습니다.

https://www.lowes.com/pd/Bio-Bidet-White-Bidet-Attachment/1000197837

 

bidet01.jpg

먼저 변기 커버를 떼어내고, 구입한 장치를 떼어낸 변기 커버와 함께 다시 변기에 부착합니다.

즉 장치가 변기와 변기 커버 사이에 고정이 됩니다.

 

비데의 홈은 변기의 크기에 따라 조절이 가능합니다만

그 구멍의 크기가 우리집 변기 커버의 볼트 크기보다 훨씬 커서

쓰던 비닐튜브를 잘라 볼트에 넣어 움직이지 않게 해뒀습니다.

 

bidet02.jpg

다음은 비데에 냉 온수 파이프를 연결합니다.

비데와 함께 딸려온 T 자형 연결 장치를 기존에 연결된 파이프에 달아 

하나는 기존 장치로, 다른 하나는 비데로 물을 공급합니다.

 

저는 온수는 세면대 아래에서, 냉수는 변기 물통으로 흐르는 파이프에서 뽑아냈습니다.

 

bidet03.jpg

40여 분 만에 설치를 마쳤습니다.

옆에서 보면 물통쪽 비데 때문에 뒤가 들려 변기커버가 완전하게 닫히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이용할 때는 수평이 맞지 않아 어색한 감이 들진 않았습니다.

 

bidet04.jpg

뒤쪽 물통으로 올라가는 파이프에서 비데로 흐르는 찬물을 뽑은 모습이 보입니다.

 

조절 장치는 3개,

오른쪽(변기 앞쪽) 부터 세정 세척 기능 조절기.

다음은 수압 조절,

마지막은 냉 온수 조절.

 

 장단점 비교 

싸고 설치가 편리한 점은 매우 객관적인 장점이 될 것 이고요.

오히려 기능이 적어서 사용이 편리하다고 느끼는 것은 제가 갖는 주관적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전자장치(모터나 혼수, 보온 기능)가 달린 것 보다

안전 사고나 고장율이 적다는 것은 추론이 가능한 기계식 비데의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단순하다는 것은 그외 부가 기능을 원하는 분들에겐 단점이 될 것 입니다.

 

그리고 단순함을 인정하더라도 기계적인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비록 온수가 연결되어 있기는 하나 온수 기능이 거의 무의미 하다는 점입니다.

샤워를 할때도 바로 온수가 나오지 않는 것과 같은 이유 때문입니다.

비데를 사용하기 전에 비데가 설치된 곳에서 온수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온수기의 물을 끓어오기 전까지 찬물이 나옵니다.

 

 총평 

설치 후 3개월째 쓰고 있습니다.

겨울 철이라 온수의 기능이 좀 아쉽지만 아주 만족합니다. 

특히나 전자동 비데의 다양한 기능이 번거롭다고 느낀 탓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28 댓글

달이랑

2018-04-09 00:38:06

저도 비슷한 제품 사서 쓰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겨울에 좀 시리지만(?) 그런대로 참을만 하더라구요.

오하이오

2018-04-09 00:43:15

하하. 저도 참을 만 합니다^^ 가끔 더운 물이 나오면 오히려 좀 이상한 기분 마저 들 정도로. 아마존 리뷰를 봐도 기계식을 쓰는 분들 평가가 대체로 좋더라고요. 

CaptainCook

2018-04-09 00:44:52

주방&화장실 리노베이션 professional이 본업은 아니시죠?ㅋㅋ

저도 작은 것들 하나하나 손대보고 있는데 처음엔 어려워 보이는데 하나씩 하나보니 요령이 늘긴하네요.

오하이오

2018-04-09 00:49:12

아고, 아닙니다. 프로들은 역시나 더 꼼꼼하고 뒷처리가 다르더라고요.

저도 말씀하신 것 처럼 하다 보니 하나하나 요령도 늘고 그러면서 재미도 붙여가는 중입니다.

CaptainCook

2018-04-09 01:27:59

저같은 경우는 요령보다 느는 것보다 부족한 툴을 먼저 늘려가는게 부작용이긴합니다.

오하이오

2018-04-09 01:34:27

아무래도 툴 사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저도 돌아 보니 한번 쓰고 만 것도 많아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어쩔때는 싸다고 덜컥 사두고 언제 샀나 싶게 포장도 안 뜯은 것도...ㅠㅠ)

CaptainCook

2018-04-09 01:36:56

그래서 처음부터 좋을 걸 사야할지 아니면 일단 싼 거 사서 쓰고 자주 쓰게 되서 불편하면 좋은 걸로 갈아타야 할지 항상 고민입니다.

기본 툴은 좀 좋은 거, 좀 특이한 건 싼거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데...그래도 툴에 들어가는 돈이 좀 되더라구요.

오하이오

2018-04-09 01:48:02

그러게요. 정말 그 고민이 크죠. 저는 처음엔 그게 그거려니 해서 저렴한걸 선호했는데, 요즘은 가격 차이가 아주 크지 않으면 비싼거 사게 되더라고요. 확실히 좋은 툴이 작업 시간을 줄이고 안전을 보장해주는 확률이 높은거 같아요 

기승전세계일주

2018-04-09 00:54:30

저도 궁금했던 점이 있었는데 바로 언급해주셨어요. 온수기능 무의미 :) 

오하이오

2018-04-09 01:35:47

예, 한국식 공동목욕탕 쯤 아니라면 큰 기대를 할 건 못되요. ㅠㅠ. 잊고있다 보면 가끔 "와 온수 나온다" 하는 재미^^

shilph

2018-04-09 01:25:51

글을 보고 사진을 보고서 닉을 보고 고개를 끄덕했....

 

전자식을 살까 했는데 한 번 고려해 봐야겠네요 'ㅁ'!!!!

오하이오

2018-04-09 01:41:29

판단에 괜한 브레이크를 건건 아닌가 염려스럽기도 하네요. 어쨌든 두 종류의 장단점(부가 기능 유무와 가격)이 너무 분명해서 선택이 그리 고민스럽진 않을 것 같긴 한데요. 무엇이든 요긴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shilph

2018-04-09 02:04:45

사실 자동도 좋은데 문제는 전기 + 물 을 뽑아오는 선이었거든요. 기계식은 어떨지 짐작도 안되었는데 딱 요긴한 조언이었습니다 :)

 

P.S. 아이들이 X꼬가 시렵다고 그러지는 않던가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8-04-09 06:34:29

설치는 확실히 쉽긴 합니다. 실용성이나 가성비도 훨씬 앞설 것 같고요. 패션을 중시한다면, 이를테면 럭셔리 한 집이라면 좀 싼티가 날 것 같기도 합니다만. 저흰 그건 걱정할 필욘 없는 집이라. (아이들은 몇번 시도 해보더니 시렵다기 보다 간지럽고 기분이 이상하다고 못 쓰겠답니다. 애들 셋이 써대는 휴지값도 좀 절약 하려고 했는데... )

 

세크라

2018-04-09 06:56:04

아마존도 같은거 아닌가요?  찬물만 나오는거 찾다가...

https://www.amazon.com/BioBidet-Non-Electric-Mechanical-Attachment-Posterior/dp/B00KN1NZ0S/ref=sr_1_11?s=hi&ie=UTF8&qid=1523307202&sr=1-11&keywords=Bio+Bidet

오하이오

2018-04-09 07:09:16

아 그렇네요. 심지어 아마존이 조금이나마 더 싸네요.

제가 3개월 전에 살 때는 달랐는데 로스가 가장 쌌거든요. 

그렇더라도 로스에서 구매하신다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방법이 있습니다.

1. 인터넷 주문시 50불 이상 10불 할인 쿠폰 적용 ( @제로스 님 쿠폰생성기 활용  https://www.milemoa.com/bbs/board/4301256 )

2. 만약 아멕스 카드있다면 이번달 아멕스 오퍼, 로스(스토어 온리) 50불 이상 10불 크레딧

 

단 1불짜리 메꿀만 한게 뭐가 있을지는....

스시러버

2019-12-23 02:13:22

저도 작년에 설치 시도하다가 물이 조금씩 새서 다시 분리하고 포기했네요. 다시 꺼내봐서 해봐야겠어요

Passion

2019-12-23 04:52:14

설치하실때 Teflon Tape을 이음새에 잘 커버하셔서 설치하시고

만약 Valve나 그런 부품들이 플라스틱제면 호환되는 Metal제를 파나 보시고

Metal제로 교환해보세요.

스시러버

2019-12-23 22:44:50

말씀대로 t-connector부분이 새더라구요... 다시 한번 해봐야겠어요...

오하이오

2019-12-23 06:18:04

기기가 아니라 이음새 부분에서 물이 새는 거겠지요? 저도 종종 그런 경험을 하는데 위에 @Passion 님 말씀처럼 테프론테이프로 거의 해결이 됐습니다. 플라스틱은 암나사와 수나사가 정확히 맞지 않아도 처음에 뒤틀리면서 들어가던데 그래서 끝깥지 조여지지 않아 새는 경우도 드물게 있었습니다. 잘 해결되길 바래요.

스시러버

2019-12-23 22:45:59

네... 쉬워보여도 막상 하려면 디테일이 어려운 경우가 많더라구요... 다시 한번 해봐야겠어요....

블루무니

2019-12-23 04:32:27

저는 화장실마다 기계식을 설치해두고 사용중입니다. 벌써 8년째인데 $20 대 제품을 교체품 포함해서 4개 정도 구매한것 같습니다. 온수가 필요없는 동네여서 그냥 찬물 세기 조절기 하나정도만 있는 모델인데 한국에서 쓰던 20만원대 제품보다 만족감이 높은 것 같습니다. 아마도 가성비 만족감이 가장 크겠지요. 

오하이오

2019-12-23 06:26:02

저도 두번째는 찬물만 나오는 걸 25불 주고 샀습니다. 

bidet01.JPG

디자인이 예쁘다 싶어 샀는데 분사를 멈추려면 다이얼을 중간에 두어야 하는데

그 중간을 지나치면 다시 물이 나와서 처음에 적응하느라 힘들었습니다.

제가 주의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몇번 고생을 했는데 별로 권하고 싶진 않네요

 

그리고 더운물이 바로바로 나오지 않아서 효과가 없는 기능이라고 생각했는데

겨울이 되서 정말 순수한 찬물을 쓰면서, 그래도 효과가 전혀 없진 않구나 싶습니다.

한겨울은 찬물 전용은 냉수 마찰하는 것 같습니다. 

 

BBB

2019-12-23 06:19:40

저도 20불대 기계식 사용하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아마존 구매)

가끔 럭셔리한 화장실에 있는 전자식들을 써보면 수압/분사방식/노즐위치등이 다 전자식으로 버튼으로 제어되서 탐나기는 하는데....저희집 화장실은 변기랑 아울렛 거리가 꽤 멀어서, 전자식은 일이 너무 커질거 같아 포기했습니다. 

오하이오

2019-12-23 06:37:58

저도 여러모로 기계식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자식이 작동이 느리고 조절하는게 많으니까 오히려 불편하게 느꺼지더라고요. 물론 전기선도 따와야 하는 전자식은 설치도 만만치 않겠네요.

카리스마범

2021-07-05 15:33:24

이 글을 보고 구입해두고 설치를 미루다가 오늘 설치해보았어요. 

일단.. 변기에서 물을 내려도 안멈추어 1차로 당황 했구요. 유투브보고 해결했어요. 밸브 같은게 벽에 끼어서 안움직이는 문제였어요. 지금은 설치 끝내고 물 새나 보는중인데... 플라스틱 컨넥터가 한두방울 물이 새는데.. 이거 문제 되겠죠? 너무 많이 샌다 싶으면그때 Teflon Tape을 사용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메탈로 바꿔봐야겠어요!

오하이오

2021-07-05 20:45:02

물방울이 비치는 건 테이프 감아서 조이면 해결 될 것 같아요. 정수기 설치할때 비슷한 경우( https://www.milemoa.com/bbs/board/6260683 )를 겪었는데 테이프 감으니 바로 해결됐습니다. 혹시 무리하게 조여서 플라스틱 나사 이가 나갔다면 교체를 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경험상 플라스틱이 방수효과는 더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마저 잘 마무리하시길 기원합니다. 

카리스마범

2021-07-06 20:02:44

오호 플라스틱쪽도 테이프가 가능하군요!? 시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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