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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180929] 온수기(Water Heater) 물통 정화(Flushing )

오하이오, 2018-09-28 22: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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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180929  @mattk88 님께서 댓글로 플러싱의 부작용을 언급해 주셨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5279175#comment_5280435 

제가 미처 들어 보지 못했는데 혹시라도 플러싱을 고려하신다면 읽어보시고 판단하세요.

------------------------------------------------------------------------------------------------

 

얼마 전 부터 온수기 물통에서 통통 팝콘 튀기는 소리가 납니다.

물이 끓을 때 쌓인 석회가 튀는 거라고 합니다. 

 

석회가 있으니 기능에 미세하나마 영향은 미칠 거고, 

수명에도 지장이 있을 거라고도 하는데

무엇보다 그 소리가 아주 거슬려 탱크 물을 정화 하기로 했습니다.

 

정화 방법은 약품으로 석회를 녹이는방법이 있는데 비용과 기술 적 난이도 때문에 포기하고,

물 탱크 물을 빼내고 새 물을 넣어주고 빼고를 반복하는 '단순무식한' 방법을 택했습니다.

 

0928flushing_01.jpg

먼저 온도 조절기를 낮추고 검은 다이얼을 '오프'에 맞춰 온수기 작동을 중단합니다.

전기식과 가스식, 또 모델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0928flushing_02.jpg

우리집 처럼 가스를 사용하는 경우라 가스밸브도 잠궈 버렸습니다.

 

0928flushing_03.jpg

다음엔 물탱크로 찬물이 들어 파이프를 차단합니다.

그래야 물을 빼 내어도 새 물이 들어 오지 않습니다.

 

0928flushing_04.jpg

어디든 온수 수독꼭지를 열어 둡니다. 

그래야 탱크의 물을 뺄 때 열린 이 수도꼭지를 통해 공기가 통하면서 물이 빠집니다.

파이프에 고여있던 물이 다 빠져나온 뒤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0928flushing_05.jpg

1. 온수기 작동을 멈추고, 2. 찬물의 유입을 차단하고, 3. 수도 꼭지 온수 밸브를 열었으면

탱크의 물을 뺄 준비를 다 한겁니다.

 

온수기 하단 배수구에 호스를 연결하고 밸브를 열어 줍니다.

제 경우는 일자드라이버로 열어야 하고, 어떤 경우는 밸브에 보통 손잡이가 있기도 합니다.

 

0928flushing_06.jpg

탱크의 수압이 제법 쎄서 물이 콸콸 나온다고 하는데 제 경우 졸졸 흐릅니다.

배수구와 밸브 주변을 석회가 막아서 잘 안나오는 겁니다.

 

0928flushing_07.jpg

석회로 막힌 밸브를 뚫기 위해 드릴펌프를 꺼냈습니다. 

물통에 물을 받아서 거꾸로 탱크 안으로 물을 넣습니다.

그러면 들어가는 물에 석회가 씻겨나가게 하는 겁니다.

수도꼭지를 사용할 수 있다면 호스를 연결해 물을 틀어줘도 될 것 같습니다.

 

0928flushing_08.jpg

드릴펌프를 제거하고 물을 빼니 이전 보다 확실히 잘 나옵니다.

그리고 석회 조각도 함께 빠져나옵니다.

 

0928flushing_09.jpg

탱크 물이 다 비워질 즈음에 나오는 물은 아주 탁합니다.

그럼 다시 물을 채워줍니다.

1. 배수구 밸브를 잠근다. 3. 탱크로 유입되는 찬물 밸브를연다.

그러면 탱크에 물이 다시 차고 물이 다 차면 열린 온수 수도꼭지로 (찬)물이 나옵니다.

그때 탱크로 유입되는 찬물 밸브를 다시 잠그고, 배수구 밸브를 열어 물을 빼냅니다.

 

0928flushing_10.jpg

드디어 아주 맑은 끝 물이 나옵니다. 저는 물탱크 물을 4번 갈았습니다.  

설치 날짜가 2005년으로 되어 있는데 그 사이 한번도 물을 갈아준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하수구가 없어서 물을 담아 버리느라고 힘들었습니다만

물 버리는 일만 간단했으면 넉넉하게 한 대여섯번 갈았을 것 같습니다.

 

갈면서 온수기의 물을 보니,

음식하거나 차 끓일때 물을 빨리 끓일려고 온수를 식용으로 쓰는 일은 절대 안하겠다고 다짐헸습니다.

 

끝으로 온수기를 끄는 일보다 켜는 일이 조금 복잡할 수 있습니다.

물탱크 정화를 하기전 온수기 켜는 요령을 숙지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온수기에 적혀 있습니다.

 

기본 과정은 모든 기기가 같지만 그래도 시도하실 분은 검색을 통해 

자신의 온수기에 맞는 조작 과정을 꼼꼼하게 정리해두시길 바랍니다.

 

전문가들은 '플러싱'을 1년에 한번 정도 권하는데 그렇게 자주(?) 할 수 있을지...

저는 다음 팝콘 튀기는 소리가 날 때나 할 것 같습니다.

42 댓글

바벨의빛

2018-09-28 23:23:01

히터가 13년이 되었으면 거의 수명이 다한게 아닐까 합니다. 

물이 새는 곳이 없는지 잘 살피셔야겠어요. 갑자기 터지면 물바다 되거든요.

마일모아

2018-09-28 23:56:38

ㄷ ㄷ ㄷ 

poooh

2018-09-29 06:02:42

저도 그렇게 생각 했는데, 고치시는 분이 쓸 수 있을 때 까지 쓰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워러센서만 달아놨어요.

오하이오

2018-09-29 07:34:19

아고 그런 일도 생기겠네요, 통상 말하는 수명은 이미 지난 듯 한데 아직 작동을 하니 내치기도 쉽지 않네요.

생각해보니 온수기 구조가 너무 단순한 것 같아서 탱크가 터지지만 않으면 박백년도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모쪼록 말씀하신 경고 잘 새겨서 큰 일 벌어지지 않게 잘 조치하고 관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록타르

2018-09-28 23:36:50

와 정말 손재주가 좋으시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오하이오

2018-09-29 07:35:15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손재주 더 좋으신 분들이 주신 정보 덕에 저도 할 수 있었습ㄴ다.

반니

2018-09-29 00:18:53

블로그 하셔야 겠어요. 저도 초보 주택 관리자로써 많은 것을 배웁니다. 항상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8-09-29 07:36:33

초보시면 가장 의욕이 강하고 재밌을 때 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정보가 더 많고 정교해져서 금세 저 따라 잡으실 수 있을 거예요.^^

poooh

2018-09-29 06:05:29

이거는는정말 꿈에도 몰랐었습니다.

물탱크 물을 갈아줘야 하는지도요.

저희 동네는 물에 석회질이 많은 편인데, 

 

 

저도 따라 해봐야겠네요.

물을 다시 집어 넣으면서 그 물의 속도로 굳은

석회를 제거 하는 건가요?

 

그리고, 물통 다 채우려면 50갤런 x 3 이어도 150갤런인데 흑.....

물값이. 장난 아닐거 같다는 느낌이. 저만의 생각 일까요?

오하이오

2018-09-29 07:45:12

윗글에 달았듯이 전문가 들은 1년에 한번을 권하기는 하는데 판단은 결국 본인이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물이 좀 아깝긴 했어도 물값은 걱정안했는데 우리 시 기준 기본 요금을 넘겨 써본 적이 없어서.

그리고 세번이 될지 네번이 될지는 해봐야 아는 것 같아요. 물값도 걱정이 되면 판단 기준에 넣어야 하긴 할 것 같네요.

최선

2018-09-29 06:19:57

저도 해야지 해야지 하고 있던건데 너무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8-09-29 07:46:28

생각하고 계셨다면 뜨거운 물 쓸 일 많은 겨울이 오기 전에 하세요.

기기의 수명이며 성능은 향상은 고사하고라도 기분이 무척 상쾌합니다.^^.

최선

2018-09-29 10:40:28

오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불루문

2018-09-29 08:36:00

Anode rod은 언제 갈으셨나요?

오하이오

2018-09-29 14:38:11

아고 이게 뭔지도 모르는데요. 한번 검색하고 갈아야 하는 거면 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8-09-29 15:04:49

구글에 단어만 넣고 검색해서 가장 먼저 뜨는 페이지를 열었는데, 엄청난(?) 부품이네요.

다소 과장이 되었겠지만 "Double the life of your water heater with this simple repair" 

갈자니 다시 끄고 켜고 해야해서 플러싱 할때 갈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로운 일깨움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불루문

2018-09-29 15:16:44

한번도 않갈은거면 아마 남은게 전혀 없기도 하고 쉽지도 않을거에요. 통마다 다르지만 십년넘었으면 정말로 않열리기 쉽습니다. 그냥 두시고 나중에 새물건로 갈으시면 5년쯤에 한번씩 갈으시는게 낫겠습니다.

 

오하이오

2018-09-29 15:25:32

나름 신나서 지금 둘러보고 왔는데 우리 온수기에는 그 전극막대기가 없는 것 같습니다. 검색한 페이지를 보면 상단에 막대 구멍이 있던데 우리건 찬물 들어가는 구멍, 뜨거운 마오는 구멍과 연통 구멍 세개 뿐이네요. (지금 보니 위에 세번째 사진에 보이네요) 혹시 이 전극막대기가 없는 히터도 있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위치에 있는 걸까요?

불루문

2018-09-29 16:56:49

뜨거운물 나오는구멍이 같이도 해요. 아마 그걸겁니다. 경험상 bradford 물건이 그렇게 나오더군요

오하이오

2018-09-29 22:50:05

하하 맞습니다. 바로 그 상표 온수기입니다. 내일 한번 천천히 구경(?)해 보겠습니다. 두루 주신 도움 말씀 감사합니다.

최선

2020-08-31 09:19:41

저도 작년에 새히터로 교체했는데 알람셋해 놓고 5년후에 갈아야겠네여 ^^ 정보 감사합니다 

스시러버

2018-09-29 08:51:02

저희도 팝콘 튀는 소리가 나던데, 저희집도 갈아야겠네요... 

오하이오

2018-09-29 14:39:02

그 정도면 꽤 많이 쌓인거니까 한번 갈아주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렌지맛나

2018-09-29 11:12:30

팝콘 튀기는 소리가 나는 지도 몰랐는 데 사는 지역도 석회가 많은 지역이니 한 번 자세히 들어봐야겠어요. 집에있는 히터가 가스 히터인 것같은 데, 플러싱을 해야한 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10년 동안이나요 ㅠㅠ 역시 집은 이것 저것 챙길 것이 많네요. 좋은 정보 자세한 설먕 감사해요!

오하이오

2018-09-29 14:40:07

예, 저도 전혀 모르고 있다가 소리를 추적하다가 찾은 해결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집 관리는 문제가 상식을 넓혀주는 것 같아요 

mattk88

2018-09-29 11:38:56

저는 OC 살고 14년정도 된 게스 워터히터를 쓰고 있어요. 이사한진 3년이 좀 넘었고요. 이사했을때 부터 튀는 소리가 나서 플러머한테 물어보니깐, 오랫동안 플러슁을 안했을시 플러슁을 권장 안한다 하더라고요. 이유는 밑에 링크에 설명이 있어요. 참고는 해 보세요.

 

https://www.wral.com/why-draining-your-hot-water-heater-might-be-a-mistake/12282424/?version=amp

 

저희는 어차피 워터히터 수명이 거의 다 하는거 같아서 그냥 안하고 쓰고 있어요.

오하이오

2018-09-29 14:53:58

이런 의견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제 경우 여기서 말하는 오래된 온수기에 몇해간 플러싱을 하지 않은 경우에 해당하는데 일주일여 지난 지금까지 누수 현상을 없습니다. 행운에 해당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일단은 제가 참고 의견으로 업데이트 해두겠습니다. 

 

다만 그런 염려 때문에 플러싱을 하지 말아야 할까 하는 의문은 듭니다.

 

1. 일단 오래된 온수기와  한동안 플러싱을 하지 않은의 정도가 상당히 애매해서 막연하게 들리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제가 이 일을 하기 전에 사례를 찾아 보면서 이런 부작용을 접해 본적이 없는 만큼 실제로 매우 부작용의 발생 사례는 미미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 만약 석회에 의해 누수가 방지 되는 정도의 기계라면 갈아줘야 하지 않을까요. 문득 든 생각이 위에  @바벨의빛 님께서 염려하시는 '터지는 현상' ( https://www.milemoa.com/bbs/board/5279175#comment_5279438 )은 이런 경우에 해당했던 건 아닐까 연결이 지어지기도 하는데요.

 

저라면 이 의견을 실행 이전에 접했더라도 감행 했을 것 같아요. 쌓인 석회가 미치는 기계의 성능과 수명 저하, 그리고 소음(정말 전 무척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등을 고려하면 결국 선택의 문제 이긴 한것 같습니다. 비록 제 판단에는 영향을 미치진 못하지만 선택의 판단 기준을 넓히는 의미에서 상당히 유용한 의견 같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바벨의빛

2018-09-29 15:10:45

이게 딱 저한테 일어난 일이었어요. 새 물탱크를 한 7년쯤 썼었을때 플러슁하는걸 어디서 읽고 나서 따라했었어요.

그러고 나서 좀 있다기 물탱크가 새기 시작. 할수 없이 새걸로 갈았어요 T.T

레볼

2018-09-29 11:39:16

고생 하셨네요ㅎㅎ 드릴펌프 사신김에 긴 호스도 사서, 물 버리는 것도 펌프로 버리시면 될 것 같은데요 ㅎㅎ

 

참고로 온수기가 깨끗하더라도, 탭에서 따뜻한/뜨거운 물을 식수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애초에 식수용으로 탱크및 배관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철, 구리, 기타 중금속 등의 용해가 쉽게 일어날 수 있어요. 

워싱턴주 같이 탭워터가 깨끗한 곳에서도, 찬물을 틀어 배관내 물이 나가고 온도가 차가워지면 식수로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수 년전에 버스에 캠페인을 같은걸 봤는데, 온라인으로 찾으려니 안보이네요;;

오하이오

2018-09-29 15:00:16

하하 예, 그렇지 않아도 물을 좀 빨리 빼려고 드릴펌프를 썼습니다만 물이 잘 빠지는 편이라 성가셔서 쓰다가 말았습니다. 빠지는 내내 들고 있어야 하니까. ㅎㅎ

 

온수기 탱크 자체의 문제도 있겠군요. 어쨌거나 온수로 라면 끓여 먹는 일은 앞으로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식용은 온수 후 찬물이 완전히 나올때 까지 기다렸다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궁금마왕

2018-09-29 20:24:07

제가 주워듣기로는 오래된 도시일수록 이전에 상수도가 납 관일 확률이 높구요 납관에서 높은 온도에 (여름처럼) 물이 고여 있으면 뭐 안좋은 중금속들이 녹아 나온데요. 그래서 물을 15분간 빼라는데.... ㅡ. ㅡ 물한잔 먹으려고 15분 빼는 것도 웃기죠. 그래서 저희는 싱크대 아래에 필터형 정수기가 있는데도 정수물은 가급적 설겆이 후에 사용하거나 받아 놓구요, 급할때는 사온 물을 씁니다.

레볼

2018-09-29 22:23:14

어후.... 듣기만해도 무서워요 ㅎㅎㅎ 납관은 이제 보통지역에는 없을거예요..ㅎㄷㄷ  납관은 1920년에 금지됐고 용접만 7-80년대까지 허용됐다네요. 보통 색깔로 구리인지 철인지 구분하긴하는데요. 그정도 아니면 그냥 미지근한 물 빼라고 하더라구요 ㅇㅇ

쿠퍼

2018-10-02 00:04:10

저도 작년에 터진김에 플러싱해줬는데,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하얀색 돌들이 계속 나오는데, 이걸로 야드에 깔아도될정도...그러고 매뉴얼을 보니 6개월에 한번 하라고 되있더라구요.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해줘야되나 고민중이었는데 이글을 읽었네요. 우째야 하지..ㅠㅠ

오하이오

2018-10-02 07:32:21

묘사하신 정도면 엄청나네요. 얼마나 오랜만에 해주셨는지 모르지만 그 정도면 그지역도 석회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곳 같네요. 우리동네도 꽤 물이 단단한 지역인데 생각 보다는 적게 나왔거든요. 그렇더라도 6개월마다 해줄 필요가 있을까 싶긴합니다. 제가 듣기론 보통 1년인데.... 자주 해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야튼 괜히 갈등 불러 일으키는 포스팅이 된 건 쬐금 죄송합니다. 

포도주스

2019-03-03 19:59:04

유튜브를 보니 비싼 약품대신 식초로 석회를 불린 후 녹이는 방법도 있더군요.

오하이오

2019-03-04 09:42:01

녹여 빼 낼 수 있다면 청소가 간편해 질 것도 같은데, 식초 넣는 방법과 녹인 물을 빼 내는 방법이 궁금하네요. 

혹시 관련 링크 하나 넣어주실 수 있을까요?

포도주스

2019-03-04 19:06:17

제가 본 동영상은 이거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oZCdr6PJM4k

오하이오

2019-03-05 06:40:21

아, 식초를 어떻게 넣나 궁금했는데, 저렇게 넣을 수도 있군요. 빼다 보면 나오는 구멍을 석회가 막아서 다시 곤란할때가 많은데 이런 방법을 쓰면 확실히 편하게 청소를 할 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순조로운narado

2019-03-04 22:00:38

보통 재주가 아니세요. 나중에 리타이어 하시고 핸디맨이나 집을 직접 지어서 파셔도 대성하실꺼 같아요. 부럽습니다. 집에 의사, 변호사, 수의사, 리얼터, 바디샵 엔지니어, 핸디맨은 꼭 있어야 되는거 같아요. 

오하이오

2019-03-05 06:43:01

아고, 돈을 벌만한 재주도 아니고 돈 벌이가 될거라도 생각 해본적이 없습니다만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문제가 있어 찾다 보니 해결 방법이 구글이 좌야 알려줘서 그대로 따라해 봤습니다. 

헤세드

2020-08-31 23:06:11

예전 살던 집에 물탱크가 터져 거라지가 물바다가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친절하게도 전화 한 통에, 집주인이 바로 새걸로 갈아주시더라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아 쓸만큼 썼다. 네가 운이 안 좋아 걸린거다. 미안하다.' 웬일로 바로 전화 한 통에 달려와 갈아주시나 했어요... 어허허...

 

아참 지금 사는 집엔 워러히터에 탱크가 안 보이길래 뭐지 했는데, tankless 워러히터라고 하네요... 단점이 겨울에 온수를 바로 쓰고 싶은데, 수십초 기다려야 하는 문제가... 장점은 물탱크 청소나 터질 일이 없다는 거... ㅋ

오하이오

2020-09-01 03:16:58

아고 낭패를 보셨군요. 저희 것도 이미 수명을 다 한 터라 조마조마하면서 이 글 쓰고 보낸게 2년이 됐네요. 아직도 쓸만한데 바꾸자면 저도 탱크 없는 순간 온수기 쓰려고 해요. 한국에서야 그게 일반화 되서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거든요. 그러면서 주변에 쓰는 분이 없어서 좀 망설였는데 요즘은 종종 탱크리스 쓰는분들을 보게 되네요. 점점 마음이 굳어 갑니다^^ 경험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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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R 타국으로 이주시 추천하는 은행 체킹 (2024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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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flexible rate는 언제 카드에 결재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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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서패스 VS 어스파이어 어떤쪽 선호하세요?(1월중 선호도 조사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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