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투압 정수기 (APEC ESSENCE ROES-50) 및 연수기(Water Softener) 설치

오하이오, 2019-04-21 0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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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를 샀습니다.

2년 전에 이곳에 정수기 구입을 문의한 적이 있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3905295 )

그때 연수기를 믿고 2단계 필터를 사서 쓰다가 식수로는 부족하다 느꼈습니다.

그러다 20% 할인하는 역삼투압 방식 아마존 '창고' 물품이 눈에 띄어 샀습니다.   

 

포장 손상 물품이라는데 어디가 손상됐다는 건지 모르겠고요.

내용물은 포장 그대로라 새 제품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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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설치하는 부엌 싱크대 아래가 아니라 저는 지하실에 달려고 합니다.

봐둔 그 곳이 시멘트벽이라 설치대를 먼저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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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교환이 쉬운 높이를 따져 정수기를 걸기로 하고

그 높이에 맞춰 나무를 댔고, 그 아래엔 물탱크를 놓을 선반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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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을 만든 뒤 벽에 붙이고 나면 붓질하기 힘든 곳에 페인트를 발랐습니다.

페인트를 칠하면 확실히 습기에 잘 버티고 나무가 상하는 속도도 늦춰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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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한 받침대를 정한 위치에 세우려고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튀어나온 선반 때문에 싱크대가 막고 있는 좁은 틈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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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이 선반을 때어내고 밀어 넣었습니다.

미리 생각해서 두번 일하지 않겠다 다짐하지만, 이번에도 제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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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 넣은 틀에 선반을 다시 붙였습니다.

결국 두번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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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벽쪽 스터드와 설치대를 격자로 연결, 고정했습니다.

혹시라도 앞쪽으로 기울어 무너지는 경우를 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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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하지 않은 나머지를 마저 칠하고 받침대 설치를 마쳤습니다.

기존 2단계 필터의 출입구 파이프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후 설치 과정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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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 위치에 1~5단계 필터를 달고 정수통도 선반에 올렸습니다.

기존에 쓰던 옛 필터도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수돗물이 옛 2단계 필터로 들어가서 1차로 물을 거르고,   

이번에 구입한 역삼투압 정수기의 5단계 필터로 2차 거른 정수가 식수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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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길이를 재단하지 않고 일단 연결해서 

가동 상태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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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갔던 물을 틀자 여기저기 물이 뚝뚝 떨어집니다.

식수대와 냉장고로 연결된 파이프 연결 고리 여기저기가 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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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슨했던 연결 고리를 꼼꼼하게 조였지만

탱크 밸브의 연결 고리에서 물이 새는 건 막을 수 없었습니다.

플라스틱 너트가 다 헤지도록 감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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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이 터졌습니다.

실러로 보강하기위해 밸브를 분해한 순간이었습니다.

마치 한참을 흔들어 연 콜라처럼, 아니 그보다 훨씬 강한 물줄기가 솟아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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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들어 오는 물만 잠그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물벼락을 맞고 나서야 탱크에 또 다른 밸브가 하나 있는 걸 봤습니다.

미리 이것을 열어 공기를 뺄 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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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만 한번 흞어 보고 설명은 한번도 읽어 보지 않은 탓입니다.

남들 적은 후기는 몇번씩 보면서, 정작 정식 매뉴얼은 늘 등한시했습니다.

실러가 동봉된 이유를 한번 되돌아보기만 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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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실러를 둘러 다시 감은 밸브에선 물방울이 비치지 않습니다.

해결은 했지만 또 일을 두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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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를 잘라 깔끔하게 정리하려던 마지막 계획은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물폭탄을 맞고 다소 진이 빠진 탓입니다.

다음에 한다는 건 정리는 다짐일뿐으로 이대로 유지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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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가동 후 탱크가 채워지는데 3시간,

채워진 첫 물은 버리라는 안내가 있었습니다.

그 탱크 물을 버리고 다시 채우고, 드디어 시음의 순간.

 

먼저 순도 부터 측정했습니다. 

정수하지 않은 수돗물(이것도 연수기를 거친 물) 600 ppm이 넘습니다. 

이전에 2단계 필터만 사용했을 때는 400 ppm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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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수를 통해 거쳐 나온 물, 26 ppm 입니다.

이 정도 수치가 어느 정도인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50 ppm 이하면 증류수 수준이라고 합니다.

 

수치로 정수 능력 자체는 탁월하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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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맛은 느낄 수 있을 만큼 변했고, 더불어 차 맛도 좋아지길 기대했습니다.

처는 보이차를 우려냈고, 저는 커피를 뽑았습니다.

어제와 다른 커피 맛이 기분 탓인지 모르겠지만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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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에 연수기(Water Softener) 사서 설치했습니다. 

배수를 고려해야 해서 설치할 곳을 마땅히 찾지 못하다가

아예 배관을 좀 손봐서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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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는 동파이프 배관 작업이었는데 우려했던 것보다는 쉽고 재밌었습니다.

토치에서 센 화력이 뿜어져 나올 때 약간의 긴장과 두려움이 있긴 했습니다. 

(그래서 전 토치는 라이터가 설치된 고가 제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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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샀던 연수기입니다. 

사양 대비 가격이 쌌는데 당시 평가는 썩 좋진 않았습니다.

대부분 불만은 1-2년 사이에 고장이 났다는 것이 어서 

5년 추가 워런티를 구입했습니다.

지난 2년간 아무 문제 없이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보니 2년 전 350 불 대에서 가격이 600불로 확 오르고

대신 워런티 기간이 1년에서 5년으로 확 늘어났네요.

 

저희는 이제 물 관련 설치는 끝입니다.

74 댓글

마일모아

2019-04-21 05:54:25

엄청난 작업이네요! 역시 일은 두 번씩 하는거죠. :)

오하이오

2019-04-21 06:39:42

하하, 역시 마모님! 한방에 제 부끄럼움이 사라지는 군요. 

산타

2019-04-21 06:14:22

탱크에 테프론테이프(실러) 감으신 사진에서...

나사가 잠기는 방향으로 감으셔야

내부의 패킹이나 나사가 좀더 단단히 밀착되고

실처럼 찢어지는 테프론 찌꺼기가 생기지 않는걸로 압니다.

 

물폭탄...

고생 많으셨네요...

오하이오

2019-04-21 06:43:05

아주 요긴한 말씀이네요. 방향의 중요성을 따로 생각해 본적은 없는데, 다만 반대로 감으면 나사를 감을 때 풀릴 것 같은 막연한 불안감이 있어 늘 같은 방향으로 감아주곤 했는데요. 앞으로는 확실하게 감아줘야 겠습니다. 고맙습니다.

grayzone

2019-04-21 06:16:14

와 고생하셨어요. 

물에 예민한데, 세들어 사는 유학생 입장에선 어떻게 손쓸 방도도 없고.... 부러울 따름입니다. 

오하이오

2019-04-21 06:44:56

감사합니다. 셋집이면 이런 장치 설치하기는 좀 힘들겠네요. 설치 이전에는 5갤런 들이 물을 사다가 마시곤 했는데, 식구가 늘고 크면서 그걸로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마제라티

2019-04-21 07:10:29

손재주가 없는 저는 늘 감탄만 합니다.  

수질 체크까지....

수질 체크는 어떤게 좋은가요?

 

오하이오

2019-04-21 07:31:46

부끄럽습니다. 들여다 보면 어설픈 데가 많습니다. 

저도 기계는 딱히 뭐가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아마존에서 평가보다 가격보고 샀는데 짐작컨데 이건 다 그만그만한 것 같아요.

빌리언달라맨

2019-04-21 07:13:22

물 순도 제는거 이름이 어떻게 되나요? 검색을 할려니 뭐라고 해야 될지 몰라서요 

오하이오

2019-04-21 07:35:40

저도 2년 전에 @행복한사람 님 통해서 알았는데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905295#comment_3908087 )

TDS(Total Dissolved Solids) 라고 하더라고요.

 

아마존에서만 'tds meter' 라고 검색하면 주르르 쏟아집니다^^

빌리언달라맨

2019-04-21 11:34:13

감사합니다 바로 하나 사러 갑니다

오하이오

2019-04-21 22:44:46

예, 비용도 부담이 안되더라고요. 요긴하게 쓰세요~

fullhouse

2019-04-21 12:43:34

앗 저도 @ 행복한사람님 통해서 알게되어 씽크대밑에 설치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냉장고로도 연결을 하였더니 냉장고 필터 통해서 2 ppm 정도 더 낮아지더군요 ㅎㅎ 1555900855020.jpg

 

 

오하이오

2019-04-21 22:46:33

냉장고 필터 성능이 아주 좋을 것 같진 않는데 2 ppm 이라도 낮춰지는 게 신기하네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어요. ^^

디제이

2019-04-22 00:39:13

온도 보정치이지 않을까 조심히 생각해봅니다. 

fullhouse

2019-04-22 00:44:03

그럴수도 있겠네요 한번 받아서 room temp. 에 놓아둔 후 재봐야겠네요. 좋은 지적이십니다.

오하이오

2019-04-22 03:41:28

말씀 듣고 재 봤는데 냉장고 물은 29-30으로 조금 올라가네요. ㅠㅠ

냉장고 필터를 갈때가 되긴 했는데 야튼 전 오히려 오염물질을 묻혀 오는거 같아요. ㅎㅎㅎ 

nysky

2019-04-21 07:16:47

오.. 대단하십니다.

혹시 석회때문에 쓰시는건가요? 

제가 사는 지역이 석회가 많아서 항상 고민스럽네요.

오하이오

2019-04-21 07:40:01

아니요. 석회 때문에는 이미 연수기를 설치했어요.

우리시가 주변에선 소문 날 정도로 단단(?)해서 설치한게 벌써 2년 전이네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990265 )

그릇에 흰색 얼룩이 가시질 않았는데 확실히 깨끗해졌습니다. 

 

그런데 물 맛이 좀 짭짜름 하달까 어떤 맛이 느껴져서

필터를 달았는데, 약간만 개선 되는 느낌이라서

이번에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를 또 달았습니다.

 

석회 때문이면 연수기 설치를 한번 고려해 보세요.

저는 확실하게 효과를 봤습니다.

헐퀴

2019-04-22 02:18:03

저도 이런 정수기를 쓰는데 석회 없애는데에도 효과 만점입니다. 물맛도 물맛이지만 각종 주방기구나 커피 메이커, 계량컵 같은 곳에 들러붙는 석회질이 싹 없어져서 무척 편하고 좋아요.

hogong

2019-04-21 08:06:59

와! 글도 잘쓰시고 손재주도 좋으시고! 마모 대표 핸디맨 인정합니다. 언제 한번 handy man 101 강좌 시간내주실수 잇나요??

오하이오

2019-04-21 09:13:54

아고, 칭찬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하는게 딱히 무슨 원칙이나 방향이 있는게 아니고 저도 필요할 때 마다 찾아보고 남들이 하는거 흉내내는 거라 후기에 쓰는 것 이상으로 제가 따로 드릴 말씀이 있는게 없습니다. ㅠㅠ.

레볼

2019-04-21 08:09:53

성능은 좋습니다. 호환가능한 필터도 이베이에서 쿠폰먹으면서 싸게 쟁이시면되구요. 아시다시피 드레인이 좀 많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네요. (저는 물값을 안내서 모르겠어요)

석회는 기본, 단지내 녹물까지 자주 나오는 악명 높은 곳인데도 세번째 필터까지만 세번 갈아주고 2년째 20-30ppm 유지 잘 하고 있네요 ㅇㅇ

오하이오

2019-04-21 09:15:50

정말 배수되는 물이 좀 아깝네요. 이걸 집 밖 화단으로 뺄만한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wunderbar

2019-05-02 22:21:26

우와, 진정 능력자 이십니다다.

집의 배수되는 물을 뒷마당 화단으로 뺄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게 있을까 싶네요...

 

정화수 설치 많이 부럽네요.

오하이오

2019-05-02 22:48:11

칭찬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배수를 뒤로 하는 작업은 아직 시도를 못했네요.

지하실이다 보니 펌프가 필요한 상황이 된데다,

무엇보다 겨울철 동파 염려도 미처 생각 못해서

뭔가 다른 아이디어가 필요하게 됐어요. ㅠㅠ 

wunderbar

2019-05-03 04:32:15

저는 이 문제를 일반 빗물을 거터로 모아서 모든 물을 뒷마당으로 재활용 하고 싶더라구요... 탱크에 저장해서요... 꿈은...ㅋㅋ

오하이오

2019-05-03 22:55:20

수시로 흘려 보내는 것 보다는 빗물 배럴이 있으면 그것도 좋은 아이디어네요!

제이유

2019-04-21 08:48:25

오.. 확실히 물맛이 변했나요?

 

저는 얼마전 애기 자동차 (ride on) 조립하다가

아뿔싸 베어링을 너무 쎄게 돌려서 바퀴가 안돌아가는...

결국 1시간 추가 작업 했습니다 ^^;,

오하이오

2019-04-21 09:19:25

예, 뭐가 좋다 나쁘다는 사람마다 다를 수도 있긴 할텐데, 확실히 물 맛은 변했습니다. 얼음 색깔도 변했고요. 

제이유님도 일을 두번하셨군요. @마일모아 님께서(  https://www.milemoa.com/bbs/board/6260683#comment_6261021 ) 일은 역시 두번씩 하는거래요^^ 

돈쓰는선비

2019-04-21 11:05:33

지난 워터필터 관련 글에 댓글 다신거 보고 솔직히 오하이오님이 빨랑 하나사서 다시길 기다렸습니다. 벽에 물 자국을 보니 시원하게 물이 뿜어졌나봅니다. 

 

전 이거사서 싱크 아래 설치하려 하는데 싱크 아래 공간이 작아 계속 미루고만 있었는데 기다렸던 후기가 올라오니 저도 조만간 용기를 내서 달아봐야 겠네요. 뉴저지도 물이 좋지가 않아서 매일 사먹는데 쉽지 않네요.

오하이오

2019-04-21 22:25:27

하하 정말 시원하게 뿜었습니다. 좀 놀랍기도 하고 순간은 무척 당황했습니다. 

 

저도 싱크 아래에는 영 공간을 만들기가 힘들겠더라고요. 어찌 넣는다 해도 필커 갈고 할때 무척 불편할 것 같아서 시작을 좀 거창(?)하게 하게 됐네요. 저도 이전엔 물을 사다 마셨는데 식구가 느니까 그것도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조만간 설치 마치시길 응원합니다!

ohot

2021-05-17 16:39:10

공간이 없으시면 tankless system 이란것도 있어요. 전기 펌프힘으로 물을 밀어내서 탱크없이도 실시간으로 물이 걸러집니다. 

Monica

2019-04-21 11:09:35

철물점 아저씨, ㅋㅋ 수고 하셨어요.  수치가 정말 놀랍게 내려갔네요.  

오하이오

2019-04-21 22:27:59

에! 고맙습니다. 정말 순도가 확 높아졌어요. 신기할 정도네요. 

복숭아

2019-04-21 11:22:36

저 나름대로 예민해서 생수를 안마셔요.

물 비린내..가 너무 싫어요, 특히 미국 수돗물들 ㅠㅠ

그래서 생수병에 든거만 마시거나, brita로 마시다가,

최근엔 숯으로 필터를 하는데요. 마시는 물 필터용 숯 두개 정도를 유리 물병에 넣어놓으면 물맛이 괜찮아지더라고요.

단점은 2시간 이상 걸린다는거? 하고 따로 걸러지는건지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는거죠..

근데 저렇게 수치가 정말 내려간거 보니 놀랍고 저도 해보고싶네요..!

일단 저 물 수치 재는거부터 사서 숯 필터의 효과부터 재봐야겠습니다.ㅋㅋㅋ

감사합니다!!

오하이오

2019-04-21 22:34:56

예전에 저도 숯으로 거른 물을 주는 찜질방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기분 탓인지 분위기 탓인지 물 맛이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가족이 적으면 이렇게 까지 설치 유지비 들으면서 물을 먹는 것 보다 물을 사다 마시는게 낫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간이 물병을 사서 마시면 비용 부담이 크지만 5갤런들이 한통 사서 펑프를 연결하면 간편하고 저렴하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를테면 이런거 https://www.amazon.com/Primo-Portable-Manual-Water-Dispenser/dp/B0054TWAL4/ref=olp_product_details?_encoding=UTF8&me=

 

복숭아

2019-04-21 22:56:29

오??????????????? 이건 웬 신세계죠????????????????? 헐

물통도 안뒤집어도 되네요???????? 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사실 숯 필터로도 충분한데, 남친이 이걸 원할지도 모르겠어서 얘기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역시 오하이오님!!!

최선

2019-04-21 13:25:48

저도 비슷한거 달아서 쓰는데 정말이지 물낭비 빼고는 효과는 너무 좋아요.  정말이지 이런 양질의 gray water를 채소 재배에 쓰면 너무 좋겠어요. 

오하이오

2019-04-21 22:38:09

정말 새는 물이 많네요. 우리시의 상수 기본 요금이 양을 넘긴 적이 없어서 비용은 크게 달라지지 않겠지만 흘러 버리는 물을 보니 너무 아깝네요. 지금 배수를 밖으로 빼는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디제이

2019-04-21 14:24:51

물폭탄에서 몹시 공감이;;;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비슷한제품 사우디까지 가져와서 쓰고 있는데 정말 대만족이에요. ㅎㅎㅎ 라바짜캡슐 넘 맛있던데 사진에서 보니깐 반갑네요. 

오하이오

2019-04-21 22:41:01

사우디의 수질은 어떤가요? 이곳은 정말 단단해서 버티고버티다 설치했는데 저흰 신세계네요. 한국에서 스타벅스 이전에 라바짜가 나름 알아줬는데, 요즘 서울에서도 매장을 본 적이 없네요. 이렇게 추억의 커피가 되는 건지... ㅎㅎ

디제이

2019-04-22 00:44:22

저희 커뮤니티 밖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저흰 따로 담수화하는 설비가 잘 되어있어서요. 보통 탭워터를 테스트해보면 200 ppm정도 나와요. 하지만 RO정수기 고생해서 사다가 설치했더니 15-20 ppm 정도로 낮아져서 안심하고 마시면서 필터만 일년에 한번 갈아주고 있습니다. 저희는 사실 물값을 안내고 쓰는거라 버리는 물이 나와도 경제적으로 속상해하진 않고 있어요 (자원을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겠죠? ㅠㅠ). 전 친구가 라바짜캡슐을 유럽출장 갈때마다 사가지고 와서 너무 잘 먹고 있어요. 맛도 좋은데 여기 네스프레소캡슐 20%가격이에요. ㅎㅎㅎ

오하이오

2019-04-22 03:38:32

그정도면 탭워터 훌륭한 것 같네요. 여긴 연수기 써서 400 이니... 그것도 없이 머리 감으면 머리에 석회가 끼는 느낌이었어여. ㅎㅎ

캡슐 가격이 아주 훌륭하네요. 20% 할인된 가격이 아니라 20% 수준이라는 거네요? 요즘 특허가 풀려서 다양한 양질의 캡슐이 나온다고 하네요. 네스프레소 애호가로서 무척 기쁩니다. 

베스틴카

2019-05-03 07:27:40

수고하셨습니다.

물폭탄맞은 상태에서도 카메라를 들이대는 전문가적 정신상태에 경의를 표합니다.

두번씩 일을 해서라도 정확하게 처리된다면 대단하신 겁니다.

저는 항상 분해 조립시에 나사가 남아서 문제입니다.

다음번에 분해하면 그 때 제대로 해야지 하고 챙겨 놨다가 결국은 다른 것과 섞여서 어떤게 어떤 건지 구별도 못하는 게 한바구니 있습니다.

 

항상 도전하시는 그 의지가 부럽습니다.

오하이오

2019-05-03 22:59:03

감사합니다. 물폭탄은 당황 스러웠지만 그 순간은 참 신기하고 그 풍경이 진기해서 자연스럽게 카메라에 손이 갔습니다. 사실 저도 일을 꼼꼼하게 하는 편은 못되는 지라 나사가 하나씩 남습니다. ( https://www.milemoa.com/bbs/board/5307288 ) 하하. 

Nanabelle

2019-05-04 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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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정수기 쓰시는 분 계신가요??

전에 코스코에서 팔던 제로워터 쓰다가 물 받는 게 귀찮아서 사먹다가 남펴니가 큰 맘먹고 이걸 샀어요.

제로워터 PDS로 필터물 재보니까 26나오고요. 필터 없는 쪽도 26이예요.그런데 화장실 물은 25...

제로워터로 필터하면 확실히 0나오거든요

(오하이오님 기분 나쁘셨으면 죄송해요ㅠ)

이게 필터가 역할을 하는건지 의심이 듭니다.

저는 오리건주에 살고 있고, 사실 여기 사람들은 수돗물 마셔요..

오하이오

2019-05-04 22:48:30

저도 종종 봤던 수도꼭지 필터네요. 필터 크기 등으로 짐작해서 성는이 탁월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어요. 특히나 그곳 처럼 수돗물에 불순물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이런 필터는 무의미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제 경우도 정수된 물이 냉장고로 가서 내장고 필터를 한번 더 거치는데, 냉장고 필터를 거쳤다 해도 별 차이가 없어요. (오히려 더 수치가 더 높게 나오기도ㅠㅠ) 

야튼 포틀랜드에서 길거리 수돗물 맛있다고 다닐때 마다 신나서 마시던 기억이 남니다. 정말 물이 좋았아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3956552 ) 부럽습니다!

Nanabelle

2019-05-05 04:47:35

필터가 작아서 성능이 안 좋군요~ 

저는 또 수도관 배관이 오래되어서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저는 제로워터필터가 진짜 좋던데 (수치가 0나와요) 그 필터를 어떻게 적용할지를 모르겠네요~

오하이오

2019-05-05 07:00:09

예, 그런거 같아요. 쌀 자루에서 섞인 콩 걸러내려고 쌀보다 크고 콩보다 작은 망을 쳤는데, 여기에 밀가루를 부으니 걸리는게 하나도 없는 격이 아닐까 싶네요. 그런데 이런 정수기도 수도배관에서 불시에 섞이는 이물질은 입자가 커서 충분히 걸러 내리라고 봅니다.

개인적인 의견을 좀 보태자면 TDS 50 이하면 사실상 증류수라고 하는데 굳이 그걸 0으로 까지 거를 필요가 있을까, 아니 무의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Nanabelle

2019-05-05 10:21:35

네, 감사합니다~

맞아요 탭도 괜찮을텐데 제가 오바했나봐요.

감사합니다!

돈쓰는선비

2019-05-05 00:11:39

수치가 26이면 제가 측정했던 poland spring (대략 45-47정도)보다 더 좋은데요 ^^ 그럼 의미는 크게 없을거 같습니다. 저도 삼성 냉장고 필터 통해 측정한게 tap water보다 살짝 높게나와 이게 뭐지 했어요. 

 

부럽워요.

monge

2019-07-21 05:01:30

1563733183527.jpg

 

어제 아마존데이에 amex 할인받아 $114에 구입한 것을 살치하는데 저곳에서 물이 조금씩 새네요. 몇번이나 풀어 조이고 다시 꽂아보았지만 물은 계속 샙니다. 불량일까요? 더운날 고생만하고 ㅜㅜ

리턴을 하고 새로 사야하나요? 아님 부품만 새로 받아야 할까요?

오하이오님은 이런경우 없었나요?

 

오하이오

2019-07-22 02:40:55

아고, 시간을 꽤 투자하셨을 텐데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는 새는 부분은 실링 테이프를 감고 나서는 다시 새지 않았는데요. 실링 테이프를 다시 감아 보고 또 좀 더 단단히 조이면 되지 않을까 짐작은 해 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다면 천상 부품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monge

2019-07-22 03:00:58

감사합니다. 첨엔 실링테이프를 감지않고 했다가 실링테이프를 감아도 새더라구요. ㅜㅜ 아마존에 교환요청해서 내일 새걸로 도착하면 다시 해봐야겠네요.

여행 잘 다녀오시고, 매년 여행하실수 있다니 부럽습니다.

오하이오

2019-07-22 03:07:40

마음 고생을 좀 하셨을 텐데 와중에 인사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 부품으론 이상이 없길 기원합니다!

monge

2019-07-23 14:58:25

오늘 새제품으로 설치 잘 마쳤습니다. 그래도 한번 해봤다고 빨리 끝난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blue318

2019-07-22 11:16:13

혹시나 해서 여쭤 봅니다. 실링테이프를 시계 방향으로 감으셨나요? 저도 이전에 가든 호스 연결하고 물이 샜는데 아시는 분이 연결부가 시계방향으로 결합하기 때문에 실링테입도 같은 방향으로 감아야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진 상으로 너무 많이 가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렌치 같은 것으로 좀 쪼아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백투더퓨처

2019-07-22 23:15:11

+1

 

monge

2019-07-23 00:32:32

네. 감사합니다. 방향은 생각도 못했네요. 확인해보겠습니다. 처음엔 최대한 렌치로 쪼아주었는데 물이 새길래 실링테이프를 4바퀴정도 감은거 같습니다.

 

monge

2019-07-23 15:00:09

말씀해주신 대로 실링테잎도 시계방향으로 감고 렌치로 꽉 쪼아주어 설치 잘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해봐야겠지만요..ㅎㅎ

감사합니다

혈자

2019-07-22 04:23:05

아니 오하이오님 사진만 잘찍으시는게 아니라 손도 금손이시네요!!! ㅠ_ㅠ 똥손은 웁니다

오하이오

2019-07-22 10:40:50

아이고, 감사합니다. 저야 자잘한 손재주를 갖긴 한 것 같습니다만 혈자님께서 금보다 고운 마음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크리스박

2019-07-22 15:43:45

설치공간이 멋집니다. 그런데 "탱크에 또 다른 밸브가 하나 있는 걸 봤습니다. 미리 이것을 열어 공기를 뺄 걸 그랬습니다." 여기서 공기를 다 빼시면 물이 아예 안나옵니다. 어느정도 일정한 공기압을 탱크에서 유지해야, 정수후에 저장된 물을 탱크에서 밀어 올리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좀 오래 쓰시다 보면 아마 물이 처음에 나오다가 졸졸졸 하게 되는데, 여기에 공기 펌프로 좀더 불어 넣어주면 다시 잘 나옵니다. 

오하이오

2019-07-22 21:44:26

공기를 다 빼면 아예 물이 안나오는 군요. 물이 채워지면서 공기로 채워지는게 아닌가 짐작했는데요. 바로 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혹시라도 수압이 낮아 물이 잘 나오지 않는 듯 하면 말씀대로 조치해 보겠습니다. 

송이아빠

2021-05-17 14:58:28

다들 개인적으로 설치하신 정수기의 필터는 얼마만에 교체 하시나요? 보통 회사 통해서하면 6개월 마다 갈아주던데, 그렇게 해야하나요? 혹시 경험 있으신분들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하이오

2021-05-17 15:05:56

저는@행복한사람 님께서 알려주신 ( https://www.milemoa.com/bbs/board/3905295#comment_3908087 ) TDS 측정기로 점검하고 갈아줍니다. 저도 보통 6개월 마다 갈아주라고 들었는데, 측정기를 사용해 보면 불순물 농도가 6개월 지났다고해도 바로 올라가지 않더라고요. 아무래도 기간 보다는 쓰는 물의 양에 따라 필커 성능이 변화는 거니까,  기기로 점검해서 수치가 올라가면 바꾸는게 맞다 싶어 저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송이아빠

2021-05-17 16:38:39

네 저도 6개월 아직 측정기 상으로는 괜찮아서 6개월 지났지만 갈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했어요 ^^ 감사합니다. 

돈쓰는선비

2021-05-17 16:05:42

안그래도 어제 저녁에 5스테이지 몽땅 갈았네요. 두번째 가는거라 어렵지 않게 갈고 물 측정하니 4정도로 나오네요. 

 

1-3 스테이지는 6개월에서 1년인데 오하이오님 말씀대로 측정해서 찝찝할때 갈면 되고, 4-5 스테이지는 2-3년에 한 번 가는걸로 나와요. 저희는 1-3스테이지 1년만에, 그리고 4-5 스테이지는 2년만에 갈았습니다.

송이아빠

2021-05-17 16:38:09

오 감사합니다. 많이 참조가 되었습니다. ^^

오하이오

2021-05-17 17:13:15

저도 막연하게 알고 있던 필터 교체 기간 궁금해서 한번 찾아 봤습니다.

갖고 계신 제품이 저와 다를듯 한데 교체 권고 기간은 얼추 비하네요. 

filter.JPG

조금 다른게 제 거는 4-5 필터를 2-4년 보고 있습니다. 연간 사용량이 적은 편이라 순도가 지금처럼 유지 되면 (4년지나) 5년차에는 전부 싹 동시에 바꿔줘야 겠다 싶네요.

돈쓰는선비

2021-05-18 09:40:27

ㅎㅎ 전 @오하이오 님 믿고 같은 제품 따라사서 지금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교체주기는 아마존에 나온 정보에서 더 나중기간으로 오래써서 돈 아끼려했는데 저희 교체주기는 제 '아내' 맘대로가 되어서 '진행시켜' 한마디에 다시 갈았습니다. ㅎㅎㅎ 

poooh

2021-05-17 16:26:04

RO system 에는 크게 두가지 필터가 있는데,  하나는 일반 필터, 다른 하나는 멤브레인 필터 인데, 

보통 RO  시스템에는 수도꼭지를 하나 달게끔 되어 있는데, 여기에 물의 사용량을 측정하는 센서가 있어요.  여기에 라잇이 달려서 

갈아야 될때가 되면  warning light이 들어 옵니다.  

 

보통  일반 필터  (3-4개 정도)는  이 warning light 이 들어 오면 갈으라고 recommendation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무시하고 그냥 써도 별문제는 없는데,  이럴 경우에  membrane 필터에 조금 무리가 갑니다. 사실  RO  시스템의 가장 큰 이유는  이  membrane 필터인데 얘가 좀 많이 비쌉니다.  (일반 필터  3-4개 가격)

 

일반 필터가 앞에 있는 이유가 이 멤브레인 필터를 아끼기 위함인데,  그냥 무시하고  계속 멤브레인 필터로  다  정수를 해버리면,  membrane filter를 그만큼 자주 갈아 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회사가 recommend 하는 대로 물 얼마큼 쓰면 워닝 라잇 나오는대로  갈아 주면 좋기야 하겠지만, 그럼 필터값 장난 아니게 들어 갑니다.

저는 그래서  이렇게 합니다.

 

일반 필터는  2 cycle을 씁니다.  (불들어오면 한번 리셋해줘요, 그래서 두번째 들어오면 일반 필터 갈아 줍니다.)

원래는  멤브레인 필터를  일반 필터  두번 갈때  한번 갈라고 하는데,  저는 일반 필터를  계속해서 2cycle 쓰면서 계속  지켜 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물의 정수 능력이 상당히 많이 떨어 지는걸 발견하게 되는데  그때에는  membrane filter 와 일반 필터를 같이 갈아 줍니다.

 

저희집에는  whole  house  filter 가 메인에 장착 되어 있고 그다음에 water softner 그리고  water softner 가 있습니다.

whole house filter는 대충  4-5개월에 한번 정도,  water softner salt  level도 적당히 맞춰 놓고 씁니다.  ( 집에 들어 오는  물의  경도를  water company site 가보시면 나옵니다. water softner는 그에 맞춰서 사용 하시면 됩니다.  괜히  salt  많이쓰는 걸로 셋팅 해놓으면, salt 낭비,  ro system filter 낭비에요)

 

대충 보니,  저희집 ro system은  filter 3-4번 갈때에  membrane 필터 한번 갈면 되더라구요 (2년에 한번 정도)

 

송이아빠

2021-05-17 16:40:39

와 엄청난 디테일로 적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 정수기 다시 한번 봐봐야겠네요. 이렇게 가능한지요 ㅎㅎ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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