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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00902] 후방카메라(Rear View Camera) 및 안드로이드 카 스테레오 설치

오하이오 | 2019.11.22 10:51:3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200902                                                                      

최근 DIY 뷴류가 생기면서 후기나 잡담으로 처리했던 이전 글을 옮기고 있습니다.

1년 안에 쓰여진 글을 수정시 끌어 올려지는 터라

8개월여 쓴 카메라와 스테레오 사용 소감을 추가합니다.

 

1. 설치 직후 말씀 드린대로 카메라와 스테레오의 화질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2.내구성도 만족합니다.

사용전 어느분의 후기에는 발열이 심하다고도 해서 걱정도 했는데

거의 쉬지 않고 5여 시간을 달린 적이 있었는데 별 이상 징후가 없었습니다.

 

3. 블루투스가 잘 연결됩니다.

불루투스 연결이 잘 안되는 경우도 좋종 있는 터라 장점에 추가할 만 한듯 합니다.

 

4. GPS 수신도 잘 됩니다.

구글맵이나 자체맵으로 네비게이션 역할도 잘 해 냅니다.

다만 저희는 기존에 쓰던 전용기가 익숙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5. 자체 앱으로 사방(전후좌우) 4개 스피커 밸런스를 조정할 수 있어 좋습니다.

주행시 아이들이 앉은 뒤쪽 스피커를 더 크게(혹은 그 반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6. 아래 설치 직후 후기에서 심한 광각 카메라를 부정적으로 말씀 드렷는데

광각에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시야가 넒은 게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물이 모양은 왜곡이 되지만 그만큼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초 광각카메라를 비추에서 추천으로 바꿉니다.

 

이상은 장점이고, 단점을 추가 하자면,

우선, 안드로이드 기기의 다양성은 활용하기 힘듭니다.

 

1. 스크린 '터치감'이 안좋습니다.

운전하면서 사용하기는 힘들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2. 접속된 인터넷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작은 앱 하나 다운 받고 설치하는 것도 십여분(혹은 그 이상) 걸립니다.

 

3. 라디오 수신이 정말 안 좋습니다.

기존 스테레오에서는 전혀 잡음이 없던 방송인데 주행시 잡음이 자주 납니다. 

 

딱, 없는 것 보다는 나은 안드로이드 기능입니다.

시계 앱 다운로드 받아서 평소에는 시계로 씁니다.

 

 

 아래는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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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stereo_01.jpg

가끔 남의 차 타면서 이거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할인한다고 해서 '자동차 후방 카메라(Rear view camera, Backup camera)'를 털컥 샀습니다.

 

1122stereo_02.jpg

그 다음엔 카메라용 모니터를 찾아 보다가 라디오와 CD만 들을 수 있는 기존 스테레오도

함께 바꾸자고 해서 '안드로이드 카 스테레오(Android car stereo)'를 샀습니다.

 

1122stereo_03.jpg

기존 스테레오를 뜯어내고 

안드로이드 카 스테레오를 넣기 위한 틀이 필요해서

 

1122stereo_04.jpg

차량 모델을 넣어서 검색하니 

바로 뜨네요.

 

1122stereo_05.jpg

부품을 주문 후 갑자기 몰아 닥친 한파.

추위에 마음도 손도 얼어 설치를 미루다가 눈이 걷힌 이번 주.

 

1122stereo_06.jpg

틀에 새 스테레오를 붙였습니다.

크기가 딱 맞지 않아 아래를 더 잘라내니 벌어진 틈이 보입니다.

모니터 위 덮는 사각 베젤도 쓰지못하게 되니까 위에 클립 단자도 노출.

 

1122stereo_07.jpg

뒤쪽 스테레오을 고정하는 홈도 딱 맞지 않아

별도로 구멍을 내고 나사를 조였습니다.

 

1122stereo_08.jpg

차에 달기 전 작동은 제대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12V 어댑터를 연결했습니다. 

 

1122stereo_09.jpg

문제 없이 켜졌고 

인터넷을 연결해 앱도 몇개 추가했습니다.

 

1122stereo_10.jpg

다음엔 후방카메라의 작동 유뮤를 확인하게 위해

카메라를 스테레오에 연결했습니다.

 

1122stereo_11.jpg

후방 카메라도 제대로 작동합니다. 

카메라 보조선의 거리와 각도는 조절할 수 있습니다.

 

1122stereo_12.jpg

기존 스테레오 선에 쉽게 연결하도록 해주는 

커넥터에 새 스테레오 선을 이었습니다. 

 

1122stereo_13.jpg

본격적인 기존 스테레오를 뜯어내고 새 스테레오 설치로.

실리콘 주걱을 이용하면 상처없이 쉽게 틀을 분리할 수 있다고 해서 따라했습니다.

 

1122stereo_14.jpg

먼저 스테레오 하단 온도 조절판을 뜯어냈습니다.

커넥터가 3개 있었습니다.

 

1122stereo_15.jpg

온도 조절판을 빼내야 조인 나사를 풀어내서 뜯어낼 수 있는 스테레오.

주차 상태에서 시동을 걸지 않고 변속기를 아래로 내려야 하는데 왼쪽 홈에 드라이버를 넣어 누르면 됩니다.

 

1122stereo_16.jpg

앞으로 빼낸 스테레오 뒤에 붙은 4개의 커넥터.

어댑터가 필요한(구매한) 2개 커넥터는

왼쪽 가장 큰 스피커와 전원 메인케이블과 맨 오른쪽 안테나 케이블. 

(나머지 두개 케이블(커넥터)는 사용 안함)

 

1122stereo_17.jpg

가장 큰 커넥터에 미리 준비한 커넥터를 연결하려고 하는데 크기가 다릅니다.

"아, 이 산이 아닌가 보네!"

 

1122stereo_18.jpg

내 차에 맞는 부품이라고 해서 따져보지 않았는데 

세부 안내를 보니 같은 연식이라도 네비게이션이 없는 내 차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함께 주문한 라디오 안테나 연결선은 잘 맞습니다.

 

1122stereo_19.jpg

다시 검색해서 찾은 커넥터, 하루 만에 받을 수 있는 아마존과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이베이에서 주문하고 천천히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1122stereo_20.jpg

그러면서 이었던 선을 다시 뜯어내고,

대충 감은 듯한 테이프가 어찌나 단단하게 감긴 것 처럼 느껴지는지.

 

(새 부품이 도착하면 이어가겠습니다.)

 

  1차 업데이트  

1123stereo_01.jpg

새로 주문한 커넥터로 잘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핸들의 스테레오 조작 버튼이 안드로이드도 작동할 수 있게

메인 커넥터 옆에 있는 케이블의 두 선(6번 브라운-GND,  7번 베이지-KEY1)과 이었습니다.

 

1123stereo_02.jpg

인터넷에 내 기기와 딱 맞아 떨어지는 사례가 없어 시도해보고 안되면 포기하려고 했는데

다행히 핸들 버튼과 기능을 설정하고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1123stereo_03.jpg

이어 사둔 라디오 안테나 커넥터를 이용해 새 기기와 연결했고,

양면 테이프가 붙은 네비게이션 안테나도 구석 깊숙한 곳에 붙였습니다.

그리고 후방카메라 선도 연결했습니다.

 

1123stereo_04.jpg

후방 카메라 선은 뒤쪽 공간으로 뺀 뒤

글로브박스를 열어 젖힌 틈으로 잡아 당겨 바닥으로 늘어놨습니다.

 

1123stereo_05.jpg

글로브박스 위에 있는 작은 캐비닛 옆에 구멍을 뚫고 

안드로이드 스테레오에서 이어지는 2개의 USB 코드를 빼냈습니다.

USB 메모리카드의 동영상과 음악이 바로 재생이 됩니다.

(USB 선을 빼기엔 때어낸 온도 조절 패널 아래 작은 박스도 좋을 듯 합니다)

 

1123stereo_06.jpg

글로브박스를 연 김에 뒤에 있는 실내 필터를 꺼내 확인했습니다.

아직 갈 때는 아닌 듯해 고스란히 넣었습니다.

 

1123stereo_07.jpg

그 밖에 연결할 수 있는 영상과 음성 단자는 쓸 일이 없을 듯해 무시하고 

안드로이드 스테레오에 그대로 장착했습니다.

 

1123stereo_08.jpg

아래로 늘어뜨렸던 후방카메라 선은 바닥으로 이어 뒤로 보냈습니다.

문 앞 발판을 떼어내니 보이지 않게 잘 감출 수 있었습니다. 

 

1123stereo_09.jpg

뜯어내기 힘든 곳은 실리콘 주걱으로 틈 안에 선을 밀어 넣으며 

뒷문으로 까지 빼냈습니다.

 

1123stereo_10.jpg

이 때 비가 굵어졌습니다. 

카메라를 달자면 뒷문을 열고 커버를 뜯어내야 하는데

비 맞으면서 하긴 힘들겠다 싶어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1123stereo_11.jpg

일은 멈추고 차 안에 앉아서 인터넷이 연결된 카 스테레오를 신기한 듯

두드리며 놀다 보니 금세 해가 졌습니다.

 

내일 날씨가 허락한다면 카메라를 마저 설치해서 끝내려고 합니다.

마무리 되면 추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차 업데이트  

1125stereo_01.jpg

남은 일은 벌것 없겠다 싶어 점심 먹고 온도도 오른 오후 느긋하게 

뒷쪽 문(Tail gate)을 뜯어냈습니다. 

 

손잡이 반을 뜯으면 볼트 두 개가 숨겨져 있는 데

미리 알지 못했으면 뜯지를 못했을 것 같습니다. 

 

1125stereo_02.jpg

본격적으로 선을 연결하기 전에 후미등의 전극의 확인하고 카메라를 연결해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오 케이!'

 

1125stereo_03.jpg

역시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머리 속에 다 그리고 시작했지만 예기치 않게

녹슨 볼트로 연결된 부품 하나가 헛돌며 빠지지 않았습니다.

 

톱질도 해보고 있는 도구 이용해서 빼낸다고 한두시간은 족히 허비하다

결국 그냥 뜯어내고 부품이 깨지는 걸로 해결.  

여기에 구멍 내 카메라를 달고 쓸모 없는 볼트 대신 양면 테이프로 두르고

볼트 구멍으로 카메라 선을 빼냈습니다. 

 

1125stereo_04.jpg

카메라를 달고 나니 해가 지고, 뒤쪽까지 빼놨던 모니터 선을 문짝으로 연결하는 과정.

단순한 일인데 실전에서는 철사는 넣어 선을 묶어 당겨 빼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1125stereo_05.jpg

차와 문을 연결하는 작은 고무 호스 하나 통과하는 것도 한참 걸렸습니다.

철사가 울퉁불퉁한 호스 홈에 자주 걸렸고, 그 안에 빡빡하게 묶여있는 전선 사이 틈도 없고....

 

1125stereo_06.jpg

긴 철사가 후미등에서 차문 위를 관통하니 다 끝났다 싶었고

철사 끝에 연결해 이은 모니터선이 뒷 문에 늘어졌을 때는 감격했습니다.

 

1125stereo_07.jpg

선을 전원에 연결하고 정리하는 일은 쉽고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후미등 커버만 열어서 닿을 수 있는 자리에 둔 리모컨 커넥터에 

 

1125stereo_08.jpg

리모컨을 연결해 카메라 보조선 거리며 각도에 밝기를 조절했습니다.

세번에 걸친 작업 끝에 안드로이드 카 스테레오와 후방 카메라 설치를 다 끝냈습니다.

 

1125stereo_09.jpg

설치를 마친 다음날, 오늘 아침 뒷쪽 문을 열어 확인하고

(후미등 커버만 열면 후방카메라 리모컨 및 관련 배선이 있음)

번호판 위에 달린 카메라도 한번 쳐다보고 뿌듯하게 웃었습니다.

 

1125stereo_10.jpg

그때 또르륵 구르는 연결 클립 하나. 

아, 이번에도 어디선가 하나가 빠진 채 조립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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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 리뷰 

1. 애프터마켓 스테레오와 차량 모델과의 커넥터(Harness)를 구매를 활실하게 확인하고 '잘' 해야 합니다.

2. 핸들에 있는 스테레오 조절 버튼은 활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KEY1 KEY2 선이 관련 선입니다.  

3. 안드로이드 기기의 경우는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저는 일부 포기했습니다만

   전부 활용하기 위해서는 배선을 어디로 뺄지 등을 미리 고려하시면 효율적인 자리를 찾기 바랍니다.

4. 후방카메라는 선을 이어가는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밴의 특성이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밴의 경우 좀 더 꼼곰한 사전 공부(?)를 하시면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 리뷰 

카메라

1. 화질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2. 카메라 주변 무쇠(?)로 둘러 쳐져 내구성을 좋아 보입니다.

3. 이것 처럼 수직방향으로 부착하는 카메라와 번호판 등 땅과 수평으로 부착하는 건지도 구매전 검토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걸 고려하지 않아서 부착 위치를 잡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4. 초(?) 광각 렌즈를 갖고 있어서 시야각이 넓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형태 왜곡이 심합니다. 

   그 정도가 다른 차량에서 봐왔던 것보다 심합니다. 넓은 시야각을 장점으로 삼기도 합니다만

   개인적으로 이 렇게 까지 화각이 지나치게 넓은(160도 정도면 어덜까?)

   그래서 왜곡이 큰 카메라는 오히려 불편할 듯해서 비추합니다만 왜곡이 불편하지 않다면 추천합니다.. 

 

안드로이드 스테레오

1. 유사한 디자인에 같은 사양인데 상표만 다르고 파는 곳 마다 달라서 가장 저렴한 걸 샀습니다.

2. 유사한 제품의 사용자 후기 중에 '대체로 만족 다만 약간의 발열'있다는 걸 보고 조금 걱정했는데 

   차량에 설치하곤 느낄 수 없고, 설치전 전원을 이용해 사용했을 때도 발열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3. 네비게이션은 잘 잡히는데, 운전 중 라디오에 정지하면 없던 잡음이 간혹 생깁니다.

   라디오 앱의 문제인지, 기기 자체의 결함인지는 모르겠습니다. 

4. 와이파이 수신이 좋지 않습니다. 와이파이 외부 안테나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5. 앱의 실행 속도가 느립니다. 쓰는 태블릿도 좋은 편이 아닌데도 느리게 느껴지니까 

   고가 사양 모바일 기기를 쓰는 분은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6. 그래도 전반적으로 가격 대비 기능 훌륭합니다. 가성비 중요하신 분께는 추천합니다. 

 

 참고 영상 

1. 전반적인 스테레오 탈 부착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_aH2w3iABgI&list=WL&index=10&t=203s

2. 새 스테레오 핸들 조작 버튼 연결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TStB2_Rw8o8&list=WL&index=11&t=584s

3. 카메라 설치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px2j46md6e8&list=WL&index=12&t=44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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