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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DIY]
(나무/타일 설치시) 휘어진 바닥 준비 요령 및 필요 공구

폭풍 | 2021.09.29 22:19:48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집에 여러 리모델링 (거실, 방, 화장실등)하려면 바닥 upgrade (나무, 타일등)가 가장 눈에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나무/타일을 까는 작업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어려운 점은 바닥에 손상이 있거나, 평평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이것을 무시하고 작업하면 보기 싫은 것은 물론이고, 나중에 타일이 깨지거나 나무가 휘어져서 깨지거나 나무판사이에 층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기서 제가 잘 쓰는 방법 한번 소개해 봅니다. (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시공하는 사람의 선택입니다, 왕도는 없다고 봅니다.)

 

많은 업자들이 self-leveling 콘크리트를 쓰는데, 한번 pro/con을 봅시다.

Pro : 쉽다, 한번에 된다, 시공 시간이 짧다. 콘크리트 바닥에는 좋다.

Con: 지진/진동/열팽창 등으로 오래되면 깨지고, 깨지면 가루가 날린다. (가루를 막기위해 underlay 필수), 나무 바닥의 강성을 보강하지 못한다. 바닥이 무거워진다.

 

한편 제가 잘 쓰는, 나무를 수선/추가(보강)해서 leveling하는 방법을 보면

Pro: 바닥의 강성을 보강해준다.(본딩을 잘 할경우) 상대적으로 가볍다. Sub-floor 나무와 같은 열 팽창지수를 가져 안정된다.

Con: 작업시간이 많이 걸린다. 콘크리트 바닥에는 못 쓴다.

 

작업 방법  ------------------------------------------------------------------------------------------------

 

아래 그림에서 검은 색 선이 원래 sub-floor인데, 이렇게 휘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수평을 맞출려면 초록색의 수평 라인을 긋고 이밑의 부분을 나무로(또는 self-leveling  콘크리트로) 채워야 합니다. 그러면 너무 많은 양의 나무/콘크리트가 들어가게 되고 작업량도 많아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바닥 준비_0.png

 

제가 쓰는 방법은 아래 그림처럼 1) Sub-floor일부를 갈아내고 (보통 1/8인치까지 갈아 냅니다, subfloor가 약해지지 않는 범위내에서요.) 2) 수평(level)을 포기하고 약간의 기울기를 허용합니다. 많은 업자들이 sink/부억 캐비넷 상판만 leveling을 하고 바닥은 flat하게만 합니다. 어차피 바닥은 지진, foundation의 수축/팽창으로 또 기울어 지는 데, 구지 완벽하게 수평 잡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3) 본딩능력이 강한 Primer로 칠합니다.(subfloor 썩는거 방지하고, 강성도 좋아집니다.)

바닥 준비.png

이게 1차원 단면을 보면 간단한데, 2차원 평면에 나무를 채울려면 나무 모양을 휘어진 모양에 맞추어 2차원 모양으로 잘 잘라야 합니다. 여기서 작업이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아래는 실재 예입니다.

DSC00264s.jpg

 

 

여기 위에 나무나 타일을 깔기위한 backer-board를 깔면 아래 그림 처럼 됩니다.

바닥 준비2.png

 

여기서 저의 공구 선택 방법도 소개해 봅니다.

간단하게 말해, 많이 쓰거나 고정밀도가 요구되는 공구는 비싼거 사구요, 가끔 쓰는 대부분의 공구는 싼거(harbor freight, 대부분 100불 미만) 씁니다.

 

바닥 작업에 쓰이는 공구입니다.

차례대로, Pry bar/망치 - 여러 형태가 있고, 캐비넷/나무/base-board/staple/못 분해 할때 좋습니다.

고무 망치 - 나무바닥 설치시, 옆으로 세게 밀때 필요합니다. (타일은 손으로 밀어도 됩니다.)

Level - 수평재거나, flat 잴때 필수이며, 6ft정도 되는 긴 것이 아주 좋습니다. 짧은 것도 따로 있으면 좋습니다.

Multi-oscillation tool($60) - 아주 좁은 공간에 sanding/grinding하거나, 공간이 없는 곳의 나무(특히 door frame)를 자를때도 씁니다. 있으면 정말 편합니다.

orbital sander($40) - 주로 페인트 전에 벽을 평평하게 sanding할때 씁니다. 많이 빠르게 갈지는 못합니다.

belt sander($50) - 주로 나무의 많이 튀어 나온 곳을 갈아낼때 씁니다. 갈아낼 양이 많을때는 floor edger를 rent해서 쓰시는 것 추천합니다.

paddle mixer - 콘크리트를 물과 반죽할때, 전동드릴에 껴서 씁니다. 당연히 필수 입니다.

전동 드릴/드라이버 set ($200정도)- 자주 쓰기에 좋은 걸로 씁니다.

Trowel - 타일 붙일때 콘크리트 바르는 툴, 타일 사이즈에 따라 다른 톱니 사이즈가 필요합니다.

tile spacer - 타일 간의 간격을 고정해 줍니다.

sponge trowel - 타일 사이의 그라웃(grout)을 집어 넣을때 씁니다.

Worm drive ($200선)- 이거 예술입니다. 톱을 하나만 사셔야 한다면 이거 입니다. 결혼 선물로 미국에서 인기. Skillsaw가 다른 툴은 다 별로 인데. 이 worm drive는 최고 입니다. 저는 더 비싸지만 가벼운 마그네슘 재질을 샀습니다. 큰 합판을 자를때 꼭 필요하고, 그외에도 다양하게 잘 쓰입니다. 반동이 적고 직진성이 좋아 그냥 살짝 밀어 주면 그냥 직선으로 잘립니다. 이거는 약간 큰 사이즈인데, 작은 사이즈도 OK입니다.

Jig saw ($60)- 곡선으로 합판 자를때 쓰는 톱입니다..

Floor wood nailer/stapler($300) - 나무 바닥을 설치한때 바닥에 45도로 못을 박는 특수 공구 입니다.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어  비싼 Bostitch샀습니다. 나무의 두께, 성질에 따라 tool/nail의 사이즈가 바뀝니다. Air tool이라 air compressor 필요합니다.

Nail gun ($60)- 일반적인 nail gun 입니다. base-board나 일반 나무 못질에 씁니다. 나무바닥을 깔때, 위의 전용 45도 nailer가 안 들어가는 구석에 나무를 위치할때 씁니다.

작은 사이즈 드릴/드라이버 ($100)- 작은 스크류 작업할 때 가볍게 씁니다.

Tile saw ($70)- 타일 자를때 씁니다. 먼지 안나게 물 붓고 쓰는 구조 인데, 뭐 쓰기 쉽습니다.

Circular saw ($40)- 위험한 툴입니다. 절때 안 빌려줍니다.(위험해서), 시동할때 반동이 커서 조심해야 합니다. 그냥 나무 쓰레기 버릴때 자르는 용도로 씁니다.

Table saw ($400)- 주로 나무바닥을 긴쪽(rip cut)으로 자를때 씁니다. 나무를 0.5mm정도로 정밀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싼거 쓰구요, 좀 위험한데(kick-back이라고 나무가 톱니에 맞고 튀어나갑니다.) kick-back방지장치가 있는 것으로 쓰고 있습니다.

Tools_c.jpg그외 사진에는 못 찍었지만 air compressor는 그냥 싼거 3gallon $100짜리씁니다.

miter saw ($500)- 사진에는 없는 데, 나무 바닥을 짧은 쪽으로 자를때(Cross cut) 씁니다. 톱중에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45도 등 사선으로 자를때(base board, crown molding_ 꼭 필요하고, 간단하게 나무 자를때도 편합니다. (정밀도때문에 비싼거 씀)

 

결론은 전동 드릴/드라이버, worm-drive saw, Table saw, miter saw만 비싼거 쓰고, 나머지는 다 싼거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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