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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스레드 에 댓글로 남길까 하다, 따로 글로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게시글로 올립니다. 아래 내용의 적용이 불가능하신 분들은 기존 스레드에서 관련 병원들을 보시면 될 것 같으며, 이 글에서는 개인적으로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본 내용을 묶어 올립니다. 

 

우선, CDC 웹페이지 정보에 따르면 한국에서 미국 입국용으로 PCR 과 Antigen 검사가 둘 다 가능합니다 [CDC link]. 하지만 Antigen 검사가 "신속"항원검사인 만큼, (a) 보다 안정적인 결과 확보를 위해 PCR 을 (b) 최대한 저렴한 비용으로 받는걸 Plan A로 두고 싶어, 개인적으로 조금은 더 복잡한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Plan A] 비행기 결항/지연 등을 대비하여 출국 이틀 전 PCR 검사를 받고, 하루 전 국문 검사 결과지를 받는다 -> 당일에 안전하게 3만원을 내고 인천공항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에서 영문 번역본을 받는다.

 

[Plan B] PCR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오는 등의 예상 불가능한 상황이 생기는 경우를 대비하여, 인천공항에서 당일 Antigen 검사를 추가로 예약하고 영문으로 결과지를 받는다. (Plan B는 신속항원검사이니, 당일 아침에 검사하면 오후 비행기 탑승이 가능. 7~8월은 유학생들이 출국하는 시점과도 맞물려, 인천공항 검사를 예약하시는 분들이 많기에 미리미리 예약하셔야 합니다.)

 

 

 

 

Plan B 가 마련이 되니, Plan A를 보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게 되었고, 제게 가장 중요한 점은 "국문 검사 결과지를 어떻게 최대한 저렴하게 받을 수 있는가?" 였습니다. 자세히 알아보니, 주변 지인들이 무료로 받는 상황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었습니다.

 

1. 서울의 몇몇 구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국문 검사 결과지를 발급해준다고 합니다. (dp들은 기존 스레드에 있습니다. ㅅ 모 구가 아직까진 괜찮아보였는데, 타 주 주민으로 불확실성 제거를 위해 생략)

2. 학교 혹은 직장 등에서 PCR 선제검사비를 waive 해 주는 경우, 지정된 곳에서 검사를 받으시고 국문/영문 검사 결과지를 받으시면 됩니다.

 

제가 있는 지역구 에서는 1이 해당이 되지 않았고, 타 지역구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되는지 여부가 불확실한 가운데, 2도 해당사항이 없어서 다른 방안들을 알아보던 중, 몇몇 블로그 포스팅(1, 2)을 추가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3.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립병원 7개소에서 서울시민 누구나 선제검사를 무료로 받으실 수 있으며, 7개소의 주소와 이용가능 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Screen Shot 2021-07-21 at 8.09.24 PM.png

 

주의하실점은, 위 시립 병원들에서 시행하는 일반 PCR 검사 접수 창구와, 서울시민 선제검사 PCR 접수 창구가 서로다른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반드시 "서울시민 코로나 무료 선제검사" 받으러 왔다고 하시고, 서울시민 선제검사 접수처에 접수하셔야만 합니다 (그래도 불안하다 싶으시면, 서울시 공식 공지사항에 첨부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작성을 미리 하셔서 가져가서 제출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모르는 직원분들도 출력된 해당 문서를 보시고는 다른 직원에게 포워딩하시는걸 몇 차례 목격했습니다). 그리고, 검사 결과 수령한 문자에 있는 메일 주소로 국문 검사결과지를 신청하면 PDF 파일로 검사 결과지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가 받은 문자메세지 내용입니다.


message.png

 

아래의 이메일로 국문 검사 결과지를 신청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검사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korean_result.png

 

저의 Plan A가 문제 없이 해결됨에 따라 Plan B는 자연스럽게 취소하게 되었고, 일부 시립 보건소는 추가금 내고 영문 번역을 받을수 있다는 제보를 들었지만, 한번 더 방문하기가 번거로워서, 저는 인천공항 인하대병원에 방문해서 영문 번역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영문 검사결과지가 필요 없다는 DP들도 있었지만, 저는 만일에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영문 검사결과지를 추가로 준비하였습니다)

 

cancel_icn.png

 

 

제가 영문 검사지를 수령한 절차에 관하여 주의하실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서울 시립병원 7개소 관련 주의할 점

 

a. 병원의 운영시간과, 해당 병원의 선제검사 가능 시간이 동일하지 않은 경우가 꽤 있습니다. 선제검사 이용 가능시간에 가셔야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영시간이 다른 것에서 예상하실수 있듯, 일반 접수처와 서울시민 코로나 선제검사 접수처가 다르게 운영되는 곳들이 많으니접수 전에 "서울시민 무료 코로나 선제검사" 임을 한번 더 확인하신 후에 접수하세요.

b. 주말에는 검사가 불가능하므로, 월요일 출발편인 경우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는 통상적으로 1영업일이 소요됩니다.

c. 당연하게도, 서울 시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주민등록증 혹은 운전면허증)을 지참하셔야 하며, PCR 검사 결과의 유효기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d. 추가로, 서울시민 건강포털 공지사항에 첨부된 개인정보제공 동의서를 보시면, 문자 연락을 받을 핸드폰 번호를 요구합니다.

 

(+ 추가로 서울시에 문의하여 알아본 점: 시립병원 7개소 중 어느 곳에서 검사를 받더라도, 하단에 국문 검사결과지를 요청할 수 있는 이메일주소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2. 인천공항 인하대병원의 국문->영문 번역 관련 주의할 점

 

a. 인천공항 인하대병원에서는 "국문 검사결과지" 를 요구합니다. 즉, 저의 지역구처럼, 구 보건소에서 문자로 결과 통보를 하고 국문 검사결과지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비록 해당 문자 메세지가 구 보건소에서 발송된 것이라 하더라도, 영문 검사 결과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b. 인천공항 인하대병원은 현재 1터미널에서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 기준, 2터미널을 운행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사전예약이 불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처리되는 만큼,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가실 필요가 있습니다. (사전 문의 시, 대기줄이 긴 경우 30분 이상 소요될 수도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c. 건강 문진의 형태를 띄는 번역이라 본인이 가야만 하며, 당일 체온 측정시 문제가 없어야 합니다. 

 

 

 

3. 서울 시립병원 검사 진행시 불확실한 부분

 

a. 기존에는 1회 검사만 무료로 가능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횟수 제한 언급이 어느 순간 웹에서 사라졌습니다. 여전히 1회만 가능한지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b. 현장에서 유증상자의 경우, 시립병원에서 검사시 1만원 내외의 검사비가 청구된다고 현장에서 건너 들었습니다만, 비 서울시민 혹은 외국인이 선제검사를 받을 수 있는지, 받는다면 얼마의 비용이 청구되는지, 그리고 위 경우에도 국문 검사지를 수령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위 경우에 해당하시면, 유관부처에 추가적으로 문의를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소한 내용이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며 미국행 비행기 탑승 준비를 하고 계신 분께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등으로 도시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수선한데, 하루빨리 COVID 시국이 지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43 댓글

실험중

2021-07-21 16:20:02

다음주에 일본 경유로 입국 예정이라 출국전 검사에 알아보던차에, 정보 감사해요! 조금 더 찾아보니, 어린이병원은 번역본을 1만원에 해주는거 같기도한데, 다음주 방문해보고 dp 남기겠습니다. 

(코로나 검사보다 일본 경유가... 좀더 불안 요소인...ㅜ)

KeepWarm

2021-07-23 07:16:46

서울시에 전화했을때 한영번역을 해주는 시립 보건소가 있다고는 했는데, 그것을 수령하려면 또 다음날에 한번 더 방문해야 해서 저는 배제했지만, 그 과정에서 언급을 깜빡했네요. 전화해보고 해준다고 하고, 자택에서 그리 멀지 않으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

2021-07-22 03:16:28

깔끔한 요약정리 감사합니다. 저도 곧 미국 출국인데요. 화요일 출발이다보니 코빗 검사가 쉽지 않네요. 

KeepWarm

2021-07-23 07:17:26

화요일 출국이 오전이면 좀 난감할것 같습니다. 제가 거의 문 열자마자 가서 그날 검사번호가 4번인가 그랬는데도 다음날 아침에 결과를 받은걸 보면, 당일에 나올 확률이 그렇게까지 높진 않을것 같습니다.

호올릭

2021-07-22 17:44:05

혹시나 해서 번역시 신분증 지참해서 본인이 가야 합니다. 이게 단순 번역이 아니라 문진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헛걸음했었죠 ㅠㅠ

KeepWarm

2021-07-23 07:17:53

깜빡했네요. 위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망치쿵

2021-07-23 03:46:21

화요일 새벽 출국 예정이라 아마 스케줄 조정하려고 고민중에 있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KeepWarm

2021-07-24 08:19:36

다른 일들을 추가로 보시겠지 싶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남기면, 스케쥴 조정을 이것 때문에 하신다면, 병원이나 공항에서 당일이나 하루 전에 신속 항원 검사를 하시는게, 변경수수료 추가 납부 등이 생기는 경우, 더 저렴하고 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안전한 출국 되세요.

violino

2021-07-23 21:18:48

저는 다행히 금요일 출국이라서 가능하겠네요.  서울시 주소로 된 운전면허증이 부부 둘 다 있는데, 아이들 둘이 한글/영어 이름이 달라서 어찌될지 봐야겠어요.  근데 부모님 집에 프린터가 없는데, 어디서 출력할 수 있을지 알아봐야겠네요.

너무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KeepWarm

2021-07-24 08:16:30

어차피 한국/영어 이름을 다르게 기재하는것 자체도 인천공항 인하대병원에서 하게 되는 일이니, 해당 프로토콜을 확인하시면서(제 기억으로는 여권상의 영문이름을 기준으로 한다고 들었던것 같습니다만 확인이 필요합니다), pdf파일 바로 보여드리거나 출력을 그쪽에서 해주거나 할 수 있는지를 같이 한 번 확인해보시면 편할것 같습니다.

여행가는고니

2021-07-30 06:20:19

한국시간으로 7/29 오후에 검사 받으러 동대문구에 있는 동부병원에 갔는데 검사비용 11만원과 결과지 비용 2만원 있다(얼마 전에 서울시에서 비용받도록 지침이 있었다고 하네요)고 해서 여기서 검사 받지 않고, 강북보건소에 가서 무료로 검사했어요.

혹시나 동부병원에서 검사 계획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동부병원 외에 다른 6군데 시립병원은 확인 안했어요.

KeepWarm

2021-07-30 06:35:27

혹시 검사 받으실때 "서울시민 무료 코로나 선제검사" 요청하셨나요? 일반 pcr 검사 접수하는거랑 위 검사랑, 같은 병원 내에서도 접수하는 장소/절차가 조금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아마 일반 접수처에서 아무 언급을 하지 않으시고 pcr검사 접수한다고 하셨다면, 제가 소개드린 프로그램과 다른 안내를 받으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블로그 링크와 서울시 공식 공지사항 링크를 같이 남겼는데.. 원글에 좀 더 강조를 해두어야겠네요. 제보 감사하며, 안내가 부실했던 점 죄송합니다). 제가 방문하기 전에 서울시 전담부서랑 장시간 전화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추론해봤을때는, 검사 장소와 프로그램 자체는 바뀌지 않고 유지되고 있고, 안타깝지만 서울시민 선제검사 접수처가 아니라 일반 진료 접수하는 곳에서 처리하신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이병원 방문하셔서 서울시민 선제 코로나 검사가 아니라 일반 PCR검사 받고 후기 남기신 분들도 간혹 보이더군요. 그 때문에 제가 전화할때 다시 한번 확인했었고, 공지사항 내용대로 적용되는게 맞다는 확인을 받았었습니다.). "무료라고 했는데..." 하면 해당 프로그램을 모르시는 접수 데스크 직원분을 만나면, 안내를 못받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좀 더 자세히 남겼어야 했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행가는고니

2021-08-03 03:55:55

좋은 정보를 나눠주시고 팔로업도 잘해주시는데,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되요^^


제가 동부병원 갔을때 '선제검사'라는 단어는 생각나지 않아서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무료' 검사가 있다고 알고 찾아왔다고 했는데도, 며칠전에 서울시에서 비용 청구하라는 지침이 왔다고만 설명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원글님이 정보를 공유하신 후에 뭔가 변경사항이 생긴거라고 판단하고, 다른 글타래에서 최근까지 무료로 결과지 발급해준다는 강북보건소로 이동했었어요.

'선제검사' 라고 말했으면 동부병원 다르게 안내했을 수도 있겠네요. 8월 이후에도 계속 무료로 선제검사 해주는지는 앞으로 검사 계획 있으신 분들은 먼저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어요^^

KeepWarm

2021-08-03 05:19:23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여태껏 듣지 못했었던 한 가지 이야기(= "서울시에서 비용 청구하라는 지침...")가 댓글의 내용에 섞여있네요. 이건, 사실이라면 제가 잘못된 정보를 공유한 상황이 될 수 있으므로, 전화로 한 번 다시 확인해보고, 만약 변경된것이 맞다 하면 글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제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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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저도 제가 공유한 정보가 잘못되어서 고생하시는 경우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위 댓글의 제보를 확인한 즉시 서울시 코로나19대응지원반  에서 제가 공유드린 무료 선제검사 제도의 실무자 공무원분과 전화 통화를 진행하였습니다.

 

결론을 남기면, (1) 현재 해당 제도는 여전히 진행중이며 (2) 서울 시민 선제검사 접수시 추가 비용을 받기로 한 적은 없으며 (3) 해당 제도는 추석 전까지는 일단 운영할 계획이지만, 운영 종료 시점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4) 그렇게 되는 경우에는 공식 페이지에 다시 공지를 올릴 계획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고로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될 것 같으며, 제보 감사합니다.

wonpal

2021-07-31 05:46:27

코로나 검사에 돈을 받아요???

결과지 프린트도 돈을 더 내야 받나보죠??

헉....

 

Skyteam

2021-07-31 05:47:41

미국에서 125불 주고 검사받았습니다.

wonpal

2021-07-31 05:51:32

아 미국도 돈을 내는데가 있나봐요??

전 초창기에, 작년 4월경에 무료로 딱 한 번 받아봐서 모두 무료인줄 알았어요. 

Skyteam

2021-07-31 17:22:09

보험이 커버해주니까요. 그래서 검사할때 보험정보 넣는거고요.

쎄쎄쎄

2021-08-13 07:08:08

보험 없어도 무료로 검사 가능합니다. Cvs, 월그린이요~ 월그린은 신분증도 확인 안하더군요; 

KeepWarm

2021-07-31 14:58:15

이 글의 스레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국은 내는게 좀 더 일반적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234748

 

보건소에서 확진자 확인 용도로 하는 테스트만 돈을 받지 않고, 이 경우는 보통 문자로만 결과를 알려줍니다. 몇몇 서울시 구 보건소에서 증명서를 발급해주고 있긴 하나, 언제까지 지속 가능한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wonpal

2021-07-31 17:18:52

네 이  글이 있는건 알았는데 신경쓰고 볼일이 없었네요. 그러다가 한국가면 검사를 3-4번 해야한다는 얘기를 듣고 알아보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십여만원씩 몇 번 내려면 상당한 금액이 되겠군요. 

Skyteam

2021-07-31 17:20:13

한국 와서 보건소서 하는 검사는 무료입니다. 

출국을 위한 확인서를 받기 위해선 병원에 방문해야하고 이게 유료라는겁니다. 보건소는 문자로만 통보하고 증명서 발급 안해주거든요.

위에 쓰신 댓글의 내용들 마일모아에 관련정보가 많이 다뤄져있으니 검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KeepWarm

2021-07-31 17:30:05

미국의 경우에는 antigen (신속항원검사) 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입국을 위한 검사시에는 약간이나마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PCR을 선호하신다면, 제가 공유한 서울시에서 공식적으로 서울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선제검사를 받는 방법이나, (언제까지 유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몇몇 구 보건소에서 제공해주고 있는 증명서를 받는 방법이 현재까지는 비용을 가장 절약하는 방법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만약 출국용이 아니라, 단순 확인을 원하신다면, 그 경우에는 가까운 구 보건소에 가시면 무료로 받으실수 있고 문자 통보를 다음날에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정보는 출국시 증빙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세네번 한다고 말씀하신 그 검사는 아마 입국 직후와 자가격리 해지 시점에 하는 검사를 포함하신것 같은데, 위 두 회차의 검사는 구 보건소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B797

2021-08-11 16:06:3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게 관련 테스트를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KeepWarm

2021-08-12 05:03:12

아닙니다. 그런데... 몇몇분들의 dp를 보니, 주의사항을 위에 남겼지만, 일반 접수 데스크에 가셔서 일반 pcr 검사 접수를 하셔서 비용을 지불하신 경우들이 보이고 있어서, 이에 주의를 요합니다 ㅠ (보통 접수처가 따로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저의 경우는 간이 컨테이너가 있었는데, 아무튼... 접수 전에 반드시 물어보시고 접수하세요!)

violino

2021-08-12 04:16:45

위 리스트에 있는 서울시립어린이병원 갔다가 영문증명서 신청도 가능하다 해서 그걸로 했어요.

비용은 어른 94700원 아이 78560원 냈습니다.  생각보다비쌌는데, 다른 병원들 비용 생각하면 조금 싼 편이라 그냥진행했어요.  외국인도 하더라구요.

KeepWarm

2021-08-12 05:00:08

병원에서 pcr검사 접수하는 방법이 두 종류가 있는데, 아마 일반 접수데스크 가셔서 일반 pcr검사를 접수 하신 것 같습니다. 서울시민 선제검사는 일반 접수처에서 접수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별도의 접수처가 존재합니다, 제 경우는 간이 컨테이너 박스가 따로 있었음), 영문 검사지 옵션이 없는걸로 알고 대신 비용이 무료여서요 ㅠ 그래도 dp 감사합니다

violino

2021-08-12 15:37:38

예, 거기 창구에 선제검사와 일반 pcr 두개 접수처가 있었어요.  선제검사라 했는데 목적을 물어보길래 해외방문 그랬더니 그걸로 진행하더라구요.

KeepWarm

2021-08-12 17:08:11

거기서부터는 병원에서 "영문 서류 발급 가능하다"고 하면서 서울시민 무료 선제검사가 아니라 그냥 일반으로 접수하도록 안내했나보네요 (병원 입장에선 그렇게 해야 영문 결과지 발급비를 챙길 수 있으니, 이상할 일도 아니고...). 그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위에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출력해서 가져가는게 좋을것 같은거 였는데, 원문 주의사항에 업데이트를 해 두겠습니다...ㅠㅠ dp 공유 감사합니다. 조심히 돌아오세요!

violino

2021-08-14 18:27:51

저두 감사드려요.  그래도 유나이티드는 체킨할때 결과지 두번이나 검사해서, 가져가길 잘한 것 같아요.  참, 그리고 아이들 여권은 한국/미국 둘 다 보여줬어요.  

아무튼 무사히 미국에 돌아왔네요. :)

뚜우

2021-08-12 05:32:06

저도 지역 보건소 전화해보니 국문증명서 발급 가능하고 무료라고 해서 그렇게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좋은 정보 남겨주시는 분들 덕분에 득을 많이 봅니다. 감사합니다.

KeepWarm

2021-08-12 06:21:11

제가 한국에 있을때 지역구 보건소는 국문 증명서 발급을 안해준다고 해서 이렇게 돌아돌아 가게 되었는데, 지역보건소에서 국문 증명서 발급이 되는 경우라면 가장 간단하게 해결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부럽고, 축하드립니다?! 검사 잘 하시고, 조심히 오세요.)

개이득

2021-08-21 14:48:32

데이타 하나 추가합니다.

8/20 검사-> 8/21 오전 8시 결과 문자 연락 받고-> 오후2시에 확인서 이메일 요청-> 오후6시 영문 확인서 받았습니다. 

천안 동남구 보건소 입니다. 친절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주셨습니다.

음성결과가 나온 문자를 받고 전화로 신청해야합니다.

다음은어디

2021-08-26 04:02:51

United 항공으로 출국합니다. 

보건소에서 온 메시지에 있는 전화번호로 영문 확인서를 신청하시고 본인 이메일로 영문 확인서를 받았다는 말씀인가요?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요? 혹시 천안 동남구 보건소만 행당되는 서비스 였나을까요, 저는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인데 가능한 지 모르겠네요

KeepWarm

2021-08-26 04:16:09

서울에 있는 구 보건소는 기존 dp를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구 보건소에 따라서 서비스가 아주 판이하게 달라서요. (한 가지 방법은, 입국 후에 보건소에서 검사를 같은 곳에서 받으면서, 현장문의 해보시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 저는 일정과 동선을 미리 다 정해놓고 움직였어야 하는 상황이라, 갑자기 정책이 바뀌거나 하면 뒷 일정이 모두꼬여버리는 상태였기에, 변수 차단을 위해 확실한 루트를 선택했습니다.

KeepWarm

2021-08-26 04:14:14

제가 포스팅한건 서울이었지만.. 천안에서도 서울이랑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를 하나 보네요. 포스팅 감사합니다 :)

다음은어디

2021-08-26 04:30:50

구 보건서 별로 영문 확인서를 발급하는 곳도 있다는 말씀인가요?

KeepWarm

2021-08-26 04:36:04

서울시나 지역구 보건소에서 영문을 무료로 발급해주는곳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8234748 여기 지역구별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DP들을 보시면 느끼실 수 있겠지만, 국문 조차도 본인 지역구에서 발급을 해주는 곳이 있고 안해주는 곳이 있고, 일반적인 절차로 안되는 곳도 있고 복잡하기 때문에, 이 모든것을 신경쓰느니 공식적으로 국문 서류를 발급해주는 루트를 찾다가, 위에 안내드린 방법이 가장 깔끔해서 이쪽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Hoosiers

2021-09-30 15:07:30

안녕하세요.

부모님이 한국서 미국으로 오시는데, 한국서 (1) PCR 검사 (2)신속 항원검사가 있다고 어떨걸 해야 되는지 물어 보시는데, 둘중 아무거나 해도 미국 입국시 문제가 없는건가요?

둘 가격 차이가 나더라구여.

BeMyMelody

2021-09-30 18:09:28

한국->미국 pcr 검사, antigen 검사(신속 항원) 둘 다 가능합니다. 제가 미국올때 인천공항에서 신속 항원검사 영문 결과지 받아서왔거든요. 대신 pcr검사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지인이 미국올때 보건소에서 pcr 검사 후 한국어 검사지로 비행기 탔는데 아무 문제없었습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 국문 검사지로 비행기 탑승 가능하다고 알고있습니다. 

KeepWarm

2021-09-30 19:40:47

한국 -> 미국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서류를 확인하는거라, 그때는 둘다 가능하십니다  (미국->한국 일때는 PCR만 가능)

가격과 서류 발급 속도는 신속항원검사가 좀 더 싸고 빠릅니다. 그러나 위양성이 뜰 확률이 조금 더 높다고 합니다.

저는 그 조금의 확률에 제 일정을 배팅하고 싶지 않아서 PCR을 주 검사 결과로 생각하고, 생각보다 늦게 나오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신속 항원검사를 추가로 예약해두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들어올때랑 지금이랑 무료 검사 가능한 여부나 가능한 지역 등이 달라질수 있으므로, 해당 부분은 미리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oosiers

2021-10-17 18:22:21

답변 감사 드립니다.

미국--> 한국 경우 무조건 pcr 인거랑 제가 헷갈렸던구군요 .

 

그래도 부모님이 혹시 몰라서 신속 말고, 보통 pcr 검사 받고, 미국에 아무 문제 없이 들어 오셨습니다. 

lovedave

2021-10-24 10:13:45

깔끔한 정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스크랩해서 필요시 계속 확인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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