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Moa
Search
×

SKYPASS 다운그레이드 (feat. CS 최악)

싹쓰리, 2020-09-22 19:47:10

조회 수
4073
추천 수
0

작년 9월에 오퍼받아 Skypass를 열어 포인트도 잘 받고 잘 썼습니다. 

 

스펜딩 다 채우고 나서는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 마다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 statement 확인하니 9/3일에 연회비를 청구했길래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블루로 다운그레이드 하려구요... 

 

근데 직원이 (미국인) 이번에 청구된 연회비는 돌려주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 물어보니 이미 30일이 지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9/3일에 charge 됐다 근데 어떻게 30일이 지났냐 그러니 (오늘은 9/22)...

 

담당자: 9/3일에 청구된 게 아니라 8/3일에 시작해서 적용된 게 (?) 9/3일에 나타난 거다.

나: 뭔 말이냐? 말이냐 방구냐?

담당자: 다시 말하지만 30일이 지났다.... (무한반복)

나: 아니 그럼 연회비가 청구도 되지 않은 8/3-9/2 사이에 전화를 해야 한다는 말?

담당자: ㅇㅇ 님 말이 맞음. 보통 사람들은 캘린더에 표시했다가 전화를 한다... 

나: 레알? 그럼 나는 스마트하지 않게 하고 있다는 말임?

담당자: 아니 뭐 그런 거는 아니고... "보통" 사람들은 그런다...

나: (화가 나서 좀 따지다... 계속 이야기 해봤자 나만 손해라는 생각에....) 이해는 가지 않지만 그럼 한 달 치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돌려받을 수 있냐?

담당자: 슈퍼바이저한테 말해볼게. 24시간 안에 연락이 갈거야.

 

이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올해까지 쓴 스테이트먼트 확인하고 연회비 낸 시점도 다시 확인했는데 계좌 시작이 9/3/2019 였습니다.

 

아무래도 이상해서 다시 전화를 해 이번에는 한국어 서비스로 (사실 있는 줄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에 알았습니다) 연결했더니 한국분이 받으시더라고요.

 

저는 그냥 통역사이신 줄 알았는데 거기 직원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상황 설명드리니 아주 명료하게 "그 직원이 잘못알고 있는 겁니다" 라고 하시며

 

연회비는 청구되지 않을거고 블루로 다운그레이드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좀 허무했습니다. 5분이면 끝나는 걸 30분 이상을 쓰고 기분은 기분대로 나쁘고....

 

마일모아 통해서 여기 CS가 별로라는 글을 많이 봤는데 오늘 저도 경험하네요...

 

혹시 저와 같은 상황이 계신 분들을 위해 글 남깁니다....

 

 

18 댓글

호머

2020-09-22 19:49:59

얼마전에 타겟오퍼 받고 스펜딩 체우고 있는데 앞으로 주의해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asdfqaz

2020-09-22 22:21:00

저는 그냥 크로징 시켜 버렸는데 블루로 다운 그레이드 시키는게 나은지 크로징 하는게 나은건지 궁금하네요.  다운 그레이드하면 카드 개설수가 증가하게 되는건가요?

헤이즐넛커피

2020-09-23 00:26:42

아니요. 다운하면 카드 갯수/크레딧 히스토리는 그대로 유지되고 다운그레이드한 카드를 새로  신청할 때 받는 마일리지를 못 받는 거 말고는 불이익 없어요. 

싹쓰리

2020-09-23 03:06:45

헤이즐넛커피 님이 설명해주셨는데 저도 다운하는 게 여러가지로 제게 도움이 되는 거 같아서 다운을 선택했습니다.

다운그레이드/처닝 관련한 글 링크 남길게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7638980

 

곰과나무

2020-09-23 01:02:40

비슷한 상황에서 연회비 면제 받았습니다. 저에 경우는 삼년차이고, 영어 담당 직원과 통화중 없앤다 하니 연회비 리펀 해준다 했어요. 약간씩 다른 응대를 하는듯 보이네요! 

라이트닝

2020-09-23 02:59:39

어느 은행/카드사나 좀 아쉬운 직원들이 있는 것 같은데요.
그 비율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 번 나쁜 경험이 그 은행 이미지를 다 깎아 먹거든요.

체이스도 옛날의 체이스가 아닌 것 같고요.
아멕스는 아직 어느 정도 레벨은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커스터머 서비스만 따지면 디스커버가 참 괜찮아요.

마적단 입장에서는 화는 누르고 괜찮은 직원 만날 때까지 시도해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싹쓰리

2020-09-23 03:08:56

네, 라이트닝 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야기하다 그냥 알았다고 하고 끊고 다시 했습니다. 뭐 그래도 원래 의도했던 목적은 달성했네요... 나중에 처닝을 노리며...ㅎㅎ

음란서생

2020-09-23 03:12:25

한국어 서비스 했더니 전 외국인이 받던데요.  원어민처럼 영어하는 한국 사람이었나...

그래서 ARS만 한국어면 이게 무슨 한국어 서비스냐고 속으로 투덜거렸던 기억이... 

싹쓰리

2020-09-23 03:31:30

아 저도 그랬는데 전화받은 그 직원에게 "한국어 서비스 부탁해"라고 하니까 바로 연결해줬습니다.

지지복숭아

2020-09-23 03:21:06

전화 딱 2-3분해주고 저런 미국인 상담원 중에 권한도없는 집에서 전화받는거같은 알바생?같은사람이 받는거같으먼 걍 끊어버립니다. 잔화연결안된거처럼..그리고 차라리해결의지가 있는(빠르게 해결하려는)인도 남미 상담사님들과 연결될때까지 해버립니다. ㅎㅎ 

된장찌개

2020-09-23 05:29:11

저도 미국인 분과 통화를 했는데 다운그레이드/Product change 같은 건 안된다고 해서 닫았습니다. 한국인 CS께 시도해볼 걸 그랬나봅니다.

스팩

2020-09-23 07:01:03

저도이래서 cs 잘 믿지않습니다. 잘 모른다 싶으면 끊고 담날 다시 전화합니다. 

맑은물달라수

2020-10-19 16:59:07

다운그레이드 하면 Credit card limit 은 같나요? 

그리하여

2021-03-05 19:13:49

연회비 부과되어 866-359-4771로 전화해서 한국어 서비스 선택하고 상담사 연결되면(미국인?) "한국어 서비스 부탁합니다" 하고 한국분 연결되고 2분30초만에 다운그레이드 완료했습니다.

음악축제

2021-03-05 22:19:22

저도 한번 가야겠네요~

숨pd

2021-09-06 16:23:44

저는 닫으려고 오늘 전화했는데, 다운 그레이드 하겠냐고 물어보길래 한국으로도 카드 보내 줘?(이미 주소는 이메일을 통해 한국으로 바꿔놓았습니다) ㅇㅇ보내줘 해서 오케이 했습니다. 

후이잉

2021-09-07 23:39:01

다운그레이드 해 보려고 한국어 서비스 연결 했는데 (한국 분이 잘 아신다고 해서),

안내는 한국어로 잘 받다가, CSR 연결 하니 외국분께 연결 되네요 ㅎㅎㅎ

다운그레이드 되냐고 하니 저한테 지금 가능한 오퍼가 없다고 이해 안가는 소리를 하네요.

가능한 프로덕트 체인지 상품은 똑같이 연회비 있는거라고..... 

그래서 그냥 닫아달라고 했습니다...

홈런왕땅볼맨

2021-09-08 01:39:53

카드 뒷면 번호 (866-359-4771) 로 전화하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담사가 전화 받습니다. 다운그레이드 관련 물어봤는데 자기도 Term읽는데 몇분동안 전화를 방치합니다. 친절하기는 합니다만 교육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대신 US Bank 커스터머 서비스로 전화하면 훨신 수월합니다. (800-USBANKS, 800-872-2657) 10분 넘게 아무것도 해결해주지 못 한 앞선 상담원과 달리 5분만에 일이 일사천리 해결되었습니다.

목록

Page 1 / 334
Statu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마적단의 기초 | 검색하기 + 질문 글 작성하기

| 정보 33
  • file
ReitnorF 2023-07-16 32060
  공지

게시판의 암묵적인 규칙들 (신규 회원 필독 요망)

| 필독 110
bn 2022-10-30 56728
  공지

리퍼럴 글은 사전동의 필요함 / 50불+ 리퍼럴 링크는 회원정보란으로

| 운영자공지 19
마일모아 2021-02-14 78011
  공지

게시판 필독 및 각종 카드/호텔/항공/은퇴/기타 정보 모음 (Updated on 2024-01-01)

| 정보 180
ReitnorF 2020-06-25 179027
updated 6661

라과디아 (LGA) 에 새로 생긴 사파이어 라운지 좋네요 (PP가능)

| 후기 9
쎄쎄쎄 2024-04-22 1211
updated 6660

미국에서 한국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 신한카드 발급한 후기

| 후기-카드 15
aspera 2024-04-18 1517
  6659

HHKB 해피해킹키보드 화이트 무각 리뷰

| 후기 41
  • file
커피자국 2024-04-20 2083
  6658

에어 캐나다 지연/수하물 2주 후 도착 후기

| 후기-발권-예약 23
Charles플라자 2024-04-22 841
  6657

글로벌엔트리여도 TSA pre 안되는 경우도 있네요

| 후기 17
미스터선샤인 2024-04-12 3277
  6656

(DP 모음) 공항 Lounge 라운지 DP/후기 남겨주세요 / (6/1) PP카드별 정리표

| 후기 223
24시간 2018-05-12 15645
  6655

볼보 2022년 xc90 Phev 2년간 사용 후기 입니다

| 후기 47
피로에트 2024-04-17 2594
  6654

저도 드디어 해냈습니다, RTW 발권!!!!!!

| 후기-발권-예약 57
  • file
퍼스트만타고다닐나 2024-04-16 3414
  6653

몰디브 도장깨기-(릿츠+왈도프)업글+카타르 큐스윗 1편

| 후기 13
  • file
가고일 2023-05-28 1909
  6652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사진 별로 없습니다)

| 후기 21
  • file
zion 2024-04-18 1431
  6651

$100 Delta Stays Credit ​ 후기

| 후기-카드 57
  • file
치사빤스 2024-02-07 6286
  6650

Marriot Cancun, An All-Inclusive Resort 예약했어요!

| 후기 19
  • file
LA갈매기 2024-04-18 2427
  6649

도쿄 시부야 Hyatt House 후기

| 후기 16
  • file
낮은마음 2024-03-29 2637
  6648

몰디브 도장깨기-(릿츠+왈도프)업글+카타르 큐스윗 3편

| 후기 6
  • file
가고일 2023-05-29 1164
  6647

리모델한 로비만큼 깔끔하진 못한 서비스와 객실의 Grand Hyatt Washington DC

| 후기 18
  • file
physi 2022-02-25 2111
  6646

기생수 더그레이 봤는데 정말 잘 만들었네요 (노스포)

| 후기 10
kaidou 2024-04-18 2462
  6645

Amex Bonvoy Brilliant 185K 포인트 생각보다 엄청 빨리 들어왔어요

| 후기-카드 10
jaime 2024-04-19 1433
  6644

한국에서 소득없는 상태에서 한국 신용카드 발급 후기

| 후기-카드 21
  • file
도리카무 2024-04-16 2189
  6643

Campus Tour 핑계로 다녀온 뉴욕

| 후기 4
  • file
땅부자 2024-04-15 2523
  6642

캐피탈원 벤쳐X 포인트 전환 / 트랜스퍼 문제 및 해결법.

| 후기-카드
풀업바 2024-04-18 326